갓세븐-A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빼빼로데이와 수능전 날의 만남이란 개같다 이거에요☆-
빼빼로데이는 무슨ㅋㅋㅋㅋ 나에겐 그저 수요일일뿐..(아련)
농업인의 날이라고ㅠㅠㅠ 빼빼로 집어치우고 쌀이나 우적우적 씹어 먹으라고!!!
커플들은 뭐가 좋다고 이런 걸 챙기냐고ㅠㅠㅠㅠ(오열)
하지만 난 어쩔 수 없는 순영이의 덕후..★
순영이에게 빼빼로를 주기 위해 난 몰래 카페에서 나와 마트로 왔어.
빼빼로 하나를 샀다가 다른 애들이 마음에 걸려서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순영이 빼빼로만 샀어.
다른애들이 뭐가 예쁘다고 빼빼로를 줘..? 난 못 받을 게 뻔한데!
애들한테는 농업인의날이라며 쌀이나 챙겨줘야겠다^^
다시 카페로 돌아와 엄마의 잔소리를 왕창으로 들은 뒤 다시 카페일을 도왔어..
3시가 되자마자 난 카페에서 벗어나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
들어오니 왁지지껄 하더라고.
"왜 이렇게 일찍 왔어?"
"내일이 수능인데 누나 같으면 학교에 끝까지 남아있을래?"
"헐 대박.. 벌써 수능이구나.."
민규의 앙칼진 말에 난 추억을 되새기듯 아련하게 말했어.
그땐 그랬지..
"아 맞다! 빼빼로는 많이 받았어?"
"난 너무 많이 받아서 가방이 닫히지가 않아. 누나 한 명 안 줬다고 삐지고 그러지 않아."
민규가 자기 가방을 가리키며 자랑스럽게 말했고 난 표정을 꾸기며 말했어.
"미친놈아; 너한테 주느니 차라리 모르는 사람한테 줄래"
"사실 나도;;"
"아 맞다 오늘 빼빼로 데이구나.."
애들이 떠들다가 급 조용해져서는 빼빼로데이에 대해 얘기하더라고.
갑자기 울먹이면서 안생겨요.. 이러더니 우는 척을 하는 거야..
한심해서 쳐다보다가 방으로 들어와 빼빼로를 두고 다시 내려와 소파에 앉았어.
"누나 이거 먹던가."
빼빼로 하나를 건네주는 민규에게 궁디팡팡을 해주고 바로 뜯어 먹었어.
나한테는 안 준다면섷ㅎㅎㅎ 기특해ㅎㅎㅎ
"아 맞다. 나 준비물 사야하는데 같이 가지 않을래?"
"그럼 같이 나가 준비물을 사와볼까?"
"그러자꾸나!"
석민이와 승관이는 준비물을 사야 한다고 난리법석을 떨며 신발을 구겨신더라고.
한솔이는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었는데 석민이가 귀잡고 현관까지 끌고갔어. 귀 떨어지겠어..★
근데 갑자기 명호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했어.
"내일 수능이라 준비물 없어!"
"아.. 수능..! 지우개가 닳아버려서 사야 할 것 같아!"
"그래? 다녀와!"
"같이가야지!"
석민이가 명호까지 끌고 나갔고 민규는 한숨을 쉬며 말했어.
"왜 저렇게 티나게 하고 나가냐? 차라리 한 명이 약속있다고 하고 나가서 사오던가."
"뭐를??"
"누나 빼빼로 주려고 사러 나간 건데?"
"헐 귀여워.. 어떻게 다들 하나같이 귀엽냐ㅠㅠㅠㅠㅠㅠㅠ"
"저게 귀여우면 난 카와이남신."
"이게 바로 유명한 민규어!? 통역이 필요한데 해 주실 분?"
"아 이건 말이죠! 김민규라는 분이 엄청 귀엽고 미치도록 잘생겼다는 말입니다ㅎㅎ"
시발.. 니가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
걍 나각도 불고 피리도 불고 가야금도 뜯고 다 해;;
이상한 사람 보듯 보는데 갑자기 민규가 벌떡 일어나더니 가방을 가져 오는 거야.
빼빼로를 하나하나 꺼내면서 자랑을 하는 민규야..
"담임선생님께 참 많이도 받았구나?ㅎㅎ"
"뭔소리야; 이거 다 여자들한테 받은 거야."
"선배가 수능본다고 하니까 챙겨준 거겠지^^"
"작년에도 받았는데?"
"그건 내년에 수능을 보니까 준 거고."
"수능 끝나고 받으면?"
"수고했다고 주는 거겠지."
"겁나 끼워맞추기 쩔어.. 왜 10년 지나면 추억하라며 준다고 하지 그래?"
"정답! 우리 민규 머리가 좋아졌구나?ㅎㅎ"
"누나 왔네?"
작업실에서 올라오는 지훈이에게 신나게 손을 흔들어주자 고개를 끄덕이더니 방으로 들어갔어..
저기 내가 신나게 인사를 해줬으면 너도 좀 신나게 해달라고!!!!
삐져있는데 지훈이가 나오더니 빼빼로를 주는 거야ㅠㅠㅠ
허류ㅠㅠㅠㅠㅠㅠ 배우신부뉴ㅠㅠㅠㅠㅠ
"먹던가 말던가."
"헐 지훈아ㅠㅜㅠㅠㅠ고마워ㅠㅠㅠㅠ 와 내가 좋아하는 오리지널이네ㅠㅠㅠㅠㅠ"
쿨하게 다시 작업실로 내려가더라곸ㅋㅋㅋㅋㅋ
저게 진정한 ☆츤데레☆
지훈이가 준 것 까지 뜯어서 민규랑 나눠먹고 있는데 현관문이 열리며 방금 나갔던 석민이랑 승관이랑 한솔이랑 명호가 우르르 들어오더라고.
귀여워..
"누나 선물!!"
빼빼로를 종류별로 사와서는 건네주는데 눈물날뻔.
나레기.. 순영이 것만 사고.. 죽어야 돼!!! 나같은 건 나가 죽어야된다고!!!!!
울먹이며 빼빼로를 받자 손을 내미는 애들이야.
"우리도 줘! 빼빼로가 너무 먹고 싶어섷ㅎㅎ"
석민이의 말에 어색하게 웃으며 신발을 신었어.
우리 참 즐겁다! 그렇지!?ㅎ
마트에 도착해 취향을 모르겠어서 종류별로 2개씩 6개를 사서 집에 왔어.
하나씩 증정식이 이루어졌짛ㅎㅎㅎ
"야해.. 난 오리지널 먹을래"
민규가 누드빼빼로는 야하다며 오리지널 빼빼로를 가져갔어.
일상가..?
"누드빼빼로 좋아하는 사람!?"
"나!"
명호가 가져갔고 나머지도 증정하다가 한솔이 앞에 섰을 때 땅콩빼빼로가 남았어..
하하하하하핳 이걸 어쩌지?ㅎㅎㅎ
"땅콩을 두 개 살게 뭐람! 한솔이를 위해 바꿔줄 사람?"
"내가 바꿔줄게!"
착한 명호가 바꿔줬고 한솔이는 나의 배려에 감동받았는지 엄지를 올려주더라고..
오글거려 그딴 거 하지마..
엄지를 무시하고 작업실로 내려가자 열심히 곡작업 중인 지훈이야.
조용하게 들어와 테이블에 빼빼로를 놓는데 음악이 갑자기 꺼지더니 의자가 뒤로 돌려졌어.
"이런 건 직접 줘야지."
"바뻐보여서.. 맛있게 먹어!"
"내가 준 거 먹었어?"
"응!"
"뒤에 봤어?"
"아니? 그냥 버렸는데?"
"와.. 그럼 그냥 버리던가;;"
그 말에 빠르게 올라와 빼빼로 곽을 주워 뒤로 돌려봤어.
[빼빼로데이에 하나도 못 받았을 누나를 위해 내가 준비했어.
이거 버리면 물고기 내다 버릴거니까 그렇게 알아.]
틈만 나면 물고기로 뭐라해!!!!!!!!!!
근데 가사써서 글씨가 예쁠 줄 알았는데 거지같네..
간신히 알아봤단다!^^
방에 올라와 책상 위에 올려놓고 침대에 누웠어.
친구랑 카톡을 하다가 게임도 하고 이것 저것 다 했짛ㅎㅎㅎ
나레기 휴대폰을 없애야하나..? 휴대폰밖에 안하네..
갑자기 순영이의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서 빠르게 나갔어.
가까워서 순영이 방 문 열리는 소리인 줄 안 거야.. 절대 스토커같이 막 방문 열리는 소리까지 외우지는 않아..☆
순영이가 방으로 들어가길래 작게 부르니 못들었는지 그냥 들어가버렸어..
손톱을 뜯으며 노크할까 말까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는 거야.
손톱을 뜯는 그대로 동공지진이 된 채 순영이를 쳐다봤어..ㅎ
"여기서 뭐해?"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날 보고는 물었어.
난 어색하게 웃으며 아! 그게! 이런 개같은 소리를 내며 고민했지.
나레기 뭐라도 생각해..
"오늘이 빼빼로데이잖아.."
"아 맞다."
순영이가 방에 다시 들어갔고 혼자 남은 나는 허탈하게 웃다가 내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지.
근데 금방 문이 열리면서 순영이가 빼빼로를 들고 나오더라구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
"다른 애들한테는 비밀이야."
"허류ㅠㅠㅠㅠㅠㅠㅠ 순영아ㅠㅠㅠㅠㅠ"
"쉿!"
내가 앓자 내 입을 막더니 쉿이라고 하는데.. 하.. 세쿠시..!!!!!!!
기다려보라고 말하고 나도 방으로 들어가 빼빼로 하나를 들고 나왔어.
하.. 나도 너한테만 줄 수 있었는데..
부끄러워서 바닥을 보니 순영이 발이 보이더라..
발도 너무 좋아.. 나 변태인가..?
"너한테만 주려고 했는데.. 애들이 나를 주는 바람에.."
순영이가 아무 말이 없어서 고개를 드는데 되게 멋있게 웃고 있는 거야ㅠㅠㅠ
순영아 겨론해!!!!! 나랑 살자!!!!!
"고마워. 잘 먹을게."
"응!"
내가 말도 못하고 버벅거려가지고 바보같아서 웃는 건가..?
그렇다고 치기엔 너무 멋있게 웃는데..
"나 씻을게."
"응? 응!"
미친 왜 맨날 순영이를 만나면 한톤씩 목소리가 업될까..?
빼빼로를 들고 방으로 들어와 책상에 올려놓고 하염없이 쳐다봤어.
하.. 너란 빼빼로 정말 사랑스럽다..
"밥먹어!!"
엄마의 말씀에 난 밑으로 내려와 식탁에 앉았어.
밥을 먹다가 정한이가 난 빼빼로 안 주냐고 물어서 내 밥그릇에 있는 밥을 떠 정한이의 그릇에 옮겨주며 말했어.
"오늘은 빼빼로데이이기 전에 농업인의 날이야. 그러니깐 밥이나 많이 쳐먹어^^"
"넌 쌩쌀 씹다가 이빨 빠져^^"
"고오마압다아^^"
마저 밥을 먹고 일어나 가려는데 승철이가 내 이름을 불렀어.
하하하하하하! 식판을 들고 싱크대에 넣고는 승철이를 말똥한 눈으로 쳐다봤어.
"어떤 칭찬을 원하는데?"
"스티커 빼고 닿ㅎㅎ"
"뽀뽀?"
승철이의 말에 난 굳었고 애들은 얼굴 찡그리고 젓가락 내려놓고 난리가 났엌ㅋㅋㅋㅋㅋ
형한테 욕도하겠엌ㅋㅋㅋㅋㅋㅋㅋ
"아 밥먹는데 더럽게!"
"승철이 집 나가고 싶으면 더 해보렴^^"
엄마의 말에 승철이는 어색하게 헛기침을 하며 젓가락을 들었어.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엄마가 하숙집 내 최고권력이신듯ㅋㅋㅋㅋㅋㅋ
"서랍열어봐."
"또 칭찬스티커?"
"많으면 좋은 게 생길 수도 있다니까?"
"고오마압다아."
승철이 방으로 들어와 서랍을 열자 큰 빼빼로가 있는 거야..
내 꺼 아니겠지..? 혼자 오바하는 건가 싶어서 칭찬스티커 붙이고 밑으로 내려왔지.
근데 승철이가 나를 기대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거야.
"오, 왜..?"
"할 말 없어?"
"존나 고맙다고 해도 돼?"
"실망이야.."
헐 그럼 설마 저 빼빼로 내껀가?
위를 가르키자 승철이가 고개를 끄덕이길래 빼빼로? 라고 하니까 또 고개를 끄덕였어.
"승철오빠..?"
"오빠?ㅋㅋㅋㅋㅋ"
달려가서 승철이를 보자 애들이 오빠래;; 이러면서 토하는 시늉을 했어.
"오늘은 나에게 오빠가 많이 생겼어. 다들 내 오빠해."
"오빠라고 불러 봐."
"니한테는 죽어도 안 해. 니가 산 거 아니잖아."
"그래도 내 꺼 준 게 어디야."
"꺼져."
민규의 서러운 표정을 뒤로하고 나에게 빼빼로를 준 애들한테 하트를 날리다가 순영이를 보자 부끄러워져서 소심하게 하트 해주고 소파로 뛰어왔어.
오늘은 두둑한 빼빼로데이가 된 듯?ㅎㅎㅎ
bonus
저녁을 먹고 거실에 모여 앉아 있는데 97년생들은 긴장된다고 지들끼리 난리가 났어.
풀어야 긴장이 되지^^
"누나 나 너무 떨려.."
"석민아 그거 병이야.."
"왜! 동생이 떨린다는데 손 한 번 못 잡아줘?"
"저리 꺼져 제발.."
석민이가 갑자기 뭐가 생각났다는 듯이 박수를 치는 거야.
또 뭐가 생각났을까..?
"누나!"
"응?"
"도시락 잘 먹을게 하핫!"
나니?
저기 좀 웃을겤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가 싸줄 거지? 전에 형들은 누나가 싸줬잖아!"
"석민아 아직도 모르겠어? 그거는 순영이 싸는 김에 다 싸준 거잖아."
"와.. 누나 노양심.."
"노양심이라고 해도 상관없어. 절대 안 싸줄거거든ㅎㅎ"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귀를 막고 아- 아- 거리니
한솔이가 가오나시인줄;; 하며 지나가더라?
말이 되는 소리를 해;;
"누나가 싸주면 힘내서 잘 볼 것 같은데? 민규도 시험보는데? 동생이잖아!"
"동생이여서 더 해주기 싫은데?"
"그럼 내것만 해줘!"
"석민아 수능 공부하기 전에 양심 공부 좀 해."
갑자기 아부를 떨 생각인지 내 옆에 바짝 붙어 앉아서 양심에 대해 얘기하는 석민이야.
목소리 톤부터가 달라졌어.
"양심의 표본은 누나지! 누나 앞에서 양심 얘기 꺼내기도 부끄럽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도 예쁘지! 성격도 좋지! 누가 데려가? 아! 순영이형이 데려가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연하지!"
"해줄거지?"
"아니^^"
석민이는 벌떡 일어나더니 민규를 데려오더라?
한바탕 시끄러워 지겠다..
"와! 그러고도 니가 누나냐!!!?"
"엄마가 싸줄 거야."
"누나가 해줘! 엄마 바쁘신데 그러고 싶냐!?"
"석민이는 해주겠는데 너를 해주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는 게 너무 억울해서 그런다!!!"
"저번에는 잘도 해주더만!!!"
"그때는 너의 한 살 센빠이인 순영센빠이가 수능을 봤잖아."
"와.. 순영이형이야 나야?"
"그건 마치 똥이야? 고기야? 라고 물어보는 것과 같아."
평소에 잘했어야지 쯧쯧. 석민이는 싸줘야하나?
그러고보니 김밥 사서 가는 거 생각하니깐 짠하네..
"야 석민아 우리는 그냥 김밥 사 먹자.."
"참치김밥..?"
"우리 주제에 무슨 참치김밥? 그냥 일반김밥이나 먹자.."
"그러자.. 내일 좀 더 일찍 나가서 김밥 사들고 가자."
"형이 해줄게. 세봉이 아침마다 피곤하잖아."
승철이가 말했고 난 급 미안해져서 고개를 막 저었어.
하.. 너무 착해..
"내가 해줄게! 어차피 집에서 노는데 해줘야지!"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는 거 싫어하잖아. 내가 일찍 일어나는 김에 도시락 싸줄게."
"괜찮아!"
"왜 이렇게 착해?"
승철이의 우쭈쭈를 받으며 기분이 좋아진 난 해맑게 웃었엏ㅎㅎㅎ
김민규는 누나 이빨 보이지 말라며 지랄했고 난 발로 한대 차주었어.
"닌 김치랑 밥. 우리 석민이는 11첩 도시락ㅎㅎ"
"편의점에서 파는 거?ㅎㅎ"
"들킴ㅋ"
애들이 놀고있다가 우리들이 재밌어보였는지 이쪽으로 모였어.
그렇게 도시락 얘기가 시작됐지.
"누나 내 밥 위에 콩으로 하트 한 거 기억나?"
그랬나..?
순영의 말에 난 민망해져와 헛기침을 했어.
왜 그랬지..?
"내 밥 위에는 ㅗ있던데. 열고 놀라서 바로 닫았잖아."
"넌 개드립 그만하라고 올려준 거얗ㅎ"
"그래도 계속하잖아."
"그래서 힘들다는 거야."
또 개드립 치고 싶다고 하길래 입을 가볍게 살짝 쳐주었어.
살짝 쳤는데 왜 저렇게 아파하지? 난 전혀 모르겠네ㅎㅎ
"난..콩으로 아트할 수 없는 주먹밥해줘.."
"나도..!"
"그래!"
주먹밥.. 하.. 아침에 겁나 힘들겠네..
피곤하니까 얼른 자야겠다.
암호닉
일공공사/지유/홉푸/숲/지후니/밍구냐/불가항력/후니/빨강
스포시/순영아/불닭볶음면/호우쉬/밍쩡/J/더침/뿌/자몽
굴렁/권호시/호시십분/하롱하롱/계지계맞/부리풀/티거/뜽철뿌잉
특별하게 보너스는 수능 전날로 했어요!
오늘 너무 늦게 왔죠?ㅠㅠㅠ 어제는 안왔으면 오늘이라도 일찍 와야 하는데 양심없죠..?★
내일이 벌써 수능이네요ㅠㅠㅠㅠㅠ
제 글을 읽는 독자분들중에 수능을 보시는 분들도 있을까요?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푸세요!! 전날에 매운 건 절대 드시지 마시고, 내일 추울 수도 있으니까 옷은 따듯하게 입고 가셔야해요ㅠㅠ
모두 화이팅! 마음 편하게 보시고 실컷 노세요!!! 신나게 노세!! 예에에에에에!!!!
다음편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