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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들동생 전체글ll조회 113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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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봐~도망가지마,여기봐~ 도망가지마"



"뭐래"



"처음엔 열번 문자에 한번 답장하는너~"




"사실 한번 답장하는것도 귀찮아."




"김탄소 너무하네"




"근데, 그 쪽은 언제까지 내방에 있을 예정인지?"




"그러게."




"야 민윤기가 니 부름."




"알아."




"? 안나가...?;"






시험이 얼마 안남은 너탄은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음. 역시나, 오늘도 김태형은 너탄의 방에 찾아와 널 괴롭힘. 만사가 귀찮은 너탄은 빨리 나가길 원함. 마침, 그때 민윤기가 김태형을 부름. 근데 김태형은 민윤기의 부름을 무시하고 계속 너탄침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너탄한테 말을 검.





"나 지금 공부하고 있으니깐, 조용히 오빠 방으로 가주라."




"난 왜 니가 공부할때만 더 괴롭히고 싶어지지?"




"미친놈."




"감히 오빠한테 미친놈이라니. 혼날래?"




"내가 애냐?" 






김태형은 결국 너탄이랑 실랑이를 하다가 민윤기의 짜증이 섞인 소리를 듣고 나감. 김태형이 나가고 난후 너탄은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있게 됨. 영어를 풀고 있던 너탄은 결국 막히게 됨. 단어를 찾아서 해석을 해봐도 무슨 내용인지 도통 이해가 안간거임. 그래서 영어 잘하는 김남준에게 도움을 요청함.





"오빠, 이거 뭔 소리야?"




"뭐 이거?"




"말고 옆에 겁나 긴 지문 있잖아. 그거"




"아 이거, 기다려봐."






김남준은 너탄의 말을 듣고 그 긴 지문을 막힘없이 읽기 시작함. 물론 너탄은 넋이 나간 상태고. 김남준은 지문을 다 읽고 몇 초 생각을 하더니 너탄에게 답이 3번 맞냐고 물어봄.





"답 3번 맞나?"




"헐 맞아. 어떻게 풀었어?"






결국 너탄은 김남준의 도움으로 그 긴지문을 이해할수 있게 됨. 살면서 김남준이 대단하다라고 생각되는 날이였음. 김남준이 나가고, 너탄은 다시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김태형이 또 들어옴. 너탄은 짜증내면서 빨리 나가라고 함. 





"아, 왜 또 왔는데? 동생이 시험 망쳐서 우는 모습이 보고 싶니?"




"아니, 그냥 니 잘하고 있나 폰 하고 있을 것 같아서 와봤다."




"내가 닌 줄 아나. 걱정 하지말고 꺼져."




"오빠한테 못 하는 말이 없어."






김태형이랑 얘기하고 있는데 정호석이 들어와서 김태형을 끌고감. 정호석이 김태형을 데리고 가면서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고 감. 밖에서 정호석이 김태형이 한심하단듯이 뭐라 하고 있는게 들림.





"야, 김탄소 좀 냅둬. 애 공부하잖아. 심심하냐?"




"심심해 미칠것같아. 형 우리 배드민턴 치러 갈래?"




"콜. 진사람 뭐 사주기 하자."





정호석이랑 김태형은 집에 남아 있던 김남준, 박지민 그리고 전정국을 데리고 감. 그래서, 너탄은 조용히 공불를 할 수 있게됨. 하다보니 밤11시가 다 되간거임. 너탄은 책을 덮고 거실로 나감. 배드민턴 치러 간 오빠들은 아직 안들어온것 같아서 거실에 앉아 티비를 킴. 그러니깐, 김석진이 방에서 나옴.





"야 김탄소 배 안고파?"




"조금."




"그러면, 배드민턴 치러 간 애들중에 한명한테 톡해서 뭐 좀 사오라고 해. 나도 배고프다."




"뭐 사오라고 할까?"




"그냥 아무거나 간단히 먹을만한거 사오라고해."





그래서 너탄은 전정국한테 카톡을 함. 




'오빠, 어디?"




"이제 감. '




'아 그러면 올때 먹을거 좀 사와.'




'형들이 싫데.'




'ㅈㄹ, 니가 싫다고 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돗자리 깔아라. 근데 뭐 사가야 됨?'




'걍 암거나 간단히 먹을거 ㄱㄱ'




'ㅇㅋ'





너탄은 전정국한테 카톡을 하고 심심해서 민윤기의 방으로 가봄. 민윤기는 침대에 누워서 폰을 하고 있었음. 갑자기 장난끼가 발동한 너탄은 민윤기한테 가서 툭툭 침.






"오빠, 나 옆에 누워도 돼?"




"아니.(무기력)"




"아 왜~ 좀 누울게~"




"석진이형. 김탄소 좀 데리고 가. "




"내가 오빠 침대에 눕는게 그렇게 싫냐...?"




"니가 누우면 나 껴서 죽을지도 몰라. 이거 싱글 침대다."




"이응."





너탄은 민윤기한테 장난 좀 쳐보려다가 자존심에 스크래치만 남. 결국 너탄은 다시 거실로 나와서 티비를 봄. 티비에는 음악방송이 하고 있었음. 너탄은 요새 신곡을 따라부르면서 밥을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전정국한테 카톡이 옴. 





'야'




'?'




'1번~3번중에 하나만 골라봐.'




'2번'




'ㅇㅋ'





전정국이 1~3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자 너탄은 아무생각없이 2번을 고름. 그렇게 몇분을 기다리니깐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림. 김태형이랑 박지민 손에는 비닐봉지가 들려있었음. 그리고는, 거실 식탁에 올려놓음. 너탄이 비닐봉지를 열어보니 분식이 들어있었음.





"헐 떡볶이. 안그래도 먹고싶었는데. 석진이 오빠. 나와서 먹어."




"어디서 살 찌는 소리가 들린다~"




"나보고 하는 소리같네. 근데 왜 1~3중에 고르라고 한거?"





"3개중에 뭐 사갈까 고민하다가 니한테 물어본거."




"1번은 뭐였는데?"




"햄버거."




"3번은?"




"피자."




"아 3번할걸."







그렇게 너탄은 오빠들이 사온 분식을 맛있게 먹었어. 떡볶이와 순대를 먹는와중에도 김남준은 낮에 자기가 알려준 영어 문제를 가지고 자만했지. 그래도, 너탄은 오빠들한테 고마웠던 날이였어. 아,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사오기 했는데 박지민이 져서 메로나만 8개 사온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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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빠들이 도움되기도 하지만 방해도 되는군요 ㅎㅎㅎㅎㅎ 후우우우우우우우
8년 전
엄마아들동생
ㅎㅎㅎㅎㅎ그렇네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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