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소심한 짜잔)
ㅠㅠㅠ
일단 사과부터 드릴게요.
여러분 진짜 너무너무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요.
사실 제가 원하던 스토리가 아님을 깨달은 것은 2화..^ㅁ^ (답없음)
그 후로도 어떻게 해서든지 처음 그 생각한 스토리대로 굴려보려고 애를 써봐도 이미 탈선한 스토리는 제 의지와는 다르게 멀리멀리 떠나가고.
일찍 깨달았을때 관뒀었어야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부담과 기대는 너무나 비례되구 힘들고.. 사실 안힘들었어요!
즐거웠거든요. 근데 힘들었던건 방금쓴 그거..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느낌오는 상황도 없고 애는 덜컥 둘이나 생기고 정국이는 어느새 여주를 좋아하고 있고 윽 이게 머람.
당장이라도 스토리고 밥상이고 다 엎고 튀고 싶었지만 여러분이 기다릴 거라는 것을 넘나 잘 아니까.. 일단 꾸역꾸역 써서 왔어요.
저는 원래 대사를 먼저 떠올리고 그 대사를 쓰기 위해 글을 씁니다. ^ㅁ^
첫화를 쓰게 된 대사두 나 쟤랑 결혼할래! 라는 말이 쓰고 싶어서 쓴거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먼산)
결론은 스토리를 다시 제가 맨 처음 생각했던 그 흐름대로 굴리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쓸 예정입니다.
캐릭터 붕괴 없이 탄탄하게 꼭. 이번엔 제발..
맘같아선 죄다 삭제하고 싶지만 여러분과 저의 소중한 추억이라 생각하고 안고 가겠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아요. 왜냐면 전 제가 쓰고 싶으면 하루에 글만 쓰다가 잠들 수도 있거든요.
의지박약이라서 문제지만..^^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 하나하나 보면서 힘을 얻구 으쌰으쌰 글도 쓰고. 그리고 저 생각보다 멘탈이 강해서 슬럼프같은 것두 잘 극복하고 상처도 잘 안받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힘내라고 안해도 애들보면서 알아서 힐링하니까 그냥 빨리오라고 재촉만 해주세요!
독자님들 : (당황)
그럼 전 2만 새롭게 써서 올 준비를 하겠습니다.
여러분 저 오늘 개학이애오.. 학교 시러.. 학교 부숴주새오! 쒸익쒸익..
그럼 저 진짜 가요. 모두모두 사랑 맨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