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꽃
"흐윽.. 벚꽃이 다 졌어.."
"음, 우리 액희 꽃은 피어 있는 걸?"
"이천원 없다."
"인생 더럽게 쓰네. 웅담수준."
쉬는 시간 땡 치자마자 나갔던 지훈이가 돌아왔다.
그의 손에는 초코에몽 1개와 소세지빵이 들려있었다.
"이천원으로 내 빵사고 니 초코우유 샀다. 고맙냐?"
"너 먹지. 아침 안 먹었다며."
"나 걱정하냐?ㅋㅋㅋㅋㅋ"
"노노해. 별로 걱정은 하지 않음."
"했으면서ㅋㅋㅋㅋ받기나 해. 팔 떨어져."
"저 새끼 존나 츤츤거리면서 존나 챙겨주네.(탐탁치 않음)"
"꼬우면 니도 챙겨주시던가요ㅋ"
"...좆같은 새끼."
"응, 반사."
"씨발, 야 이석민. 이 천원만 꿔주면 여한이 없겠다."
"띠룬뒙?"
"씨발 뒤져서 나와도 뒤지고 안나와도 뒤짐.(최소 라임 천재)"
"으아아아앍!! 최승철 방패!!!"
석민이가 급하게 승철이 뒤로 숨었다.
승철이는 그저 웃고 있고 순영이는 그저 보고 있다.
곧 순영이가 먼저 고개를 떨궜다.
"이상해."
"뭐가?(아빠미소)"
"애들이 왜 너는 안 건드려?"
"저 새끼 건들기엔 얼굴이 청초해. 아, 이상한 건 아니고."
???????
권순영 정체성 수준이..?(이미 오해)
*참고사항*
1.
순영이가 말하는 청초함.
2. 솔직히 나도 못 건들 듯.
3. 근데 못건드는 진짜 이유는 아님.
4. 으아아앙 최승철어어어ㅓ러럭
5. 아파트 뽑고 싶게 생겼냐 왜에에엥에에엥ㅇ슈발아아ㅏ아라ㅏ앙
6.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7. 그럼 어디서 이랭ㅇ에에ㅔ에애애래ㅔㅇ에ㅔ
오늘 글의 최대 피해자는 누구일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들과 친구인 주인공이 최대 피해자인 것 같습..
피해자가 받고 있는 데미지만큼 애정해주세요.
***세이예스!***
추천눌러주신 21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
오구구 암호닉들! 암호닉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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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