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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홍일점] 남자 일곱, 여자 하나 24 | 인스티즈 

 

 

 

 

 

남자 일곱, 여자 하나
─ 24 

 

 

 

 

 

 

 

 

 

 

 


132. 시작은 인터뷰로 

 


에디터_ 최근에 아팠거나 앓았던 멤버 있어요? 팬분들이 엄청 걱정하셨다고 하던데. 00 씨, 왜 웃으세요. 

제이홉_ 팬분들을 걱정시키게 만든 장본인이죠. 

랩몬_ 근데 누나가 아픈 게 딱히 누나 잘못은 아니니까요. 저도 팬분들 걱정을 많이 시켜드린 사람이라. 

슈가_ 저도 뭐 할 말이 없습니다. 얘(00)보다 더 걱정을 시켜드려서. 

진_ 인정합니다. 너는 뭐……. 

지민_ 아니 근데 누나가 괜찮다길래 저는 진짜 괜찮은 줄 알았거든요. 

정국_ 네, 괜찮으셨겠죠. 

00_ 놀리지 마세요. 

뷔_ 누나가 데뷔 준비할 때 한 번 쓰러지고 나서 처음으로 아팠던 것 같은데. 

00_ 이 정도면 튼튼한 거 아닌가요? 그 힘들다는 방탄소년단 안무를 소화해 내면서 아픈 적이 없었다니. 

슈가_ 말은 똑바로 해야죠. 크게 아프지 않았던 것뿐이지 아픈 건 겁나 많았어요. 

진_ 앞으로 더 열심히 밥을 먹여야겠습니다. 

제이홉_ 누나 툭 치면 날라갈 것 같아요. 

00_ 오버하지 마, 인마. 

 

 

133. 아파? 

 


"000, 네 목 왜 갈라져." 

 


윤기가 물을 꿀떡 넘기고 말했다. 00은 제 목을 한 번 문지르더니 대꾸하지 않았다. 목 관리에 소홀한 건 아니었는데. 아. 아아. 소리를 내 봤다. 이번에는 갈라짐 없이 깨끗했다. 윤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덧붙여지는 말은 없었다. 00도 관심을 꺼 버렸다. 

 

─그게, 3일 전이었나. 00이 손으로 목을 감쌌다. 아. 죽을 것 같네. 목이 건조했다. 00은 생수를 꼴깍였다. 그러나 나아지는 건 없었다. 

 


"누나, 감기 걸렸어요?" 

"……아마도. 약 있어?" 

"진 형이나 윤기 형한테 있을 거예요. 가져올까요?" 

"됐어. 그냥 한국 가서 병원 갈래." 

"……비행기 타면 더 심해질 것 같은데. 그냥 약 먹어요." 

"밥 안 먹어서 속 아파." 

 


지민은 아, 하고 조금 멍청하게 입을 벌렸다. 입맛이 까다로운 00은 외국에 나가면 꼭 아침은 거르기 일쑤였다. 그렇겠네. 빈 속에 약을 먹으면 속이 상당히 메스꺼울 것이다. 멍하게 있는 지민에 00은 손수 지민의 입을 닫아 주었다. 

 


"더 아프면 말해야 해요." 

"응." 

"아, 누나, 차가운 물 마시지 말고 따뜻한 물 마셔요." 

"여기, 보온병. 매니저 형 건데, 몰래 뺏었음!" 

 


잘했어. 00이 해맑게 말하는 태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134. 공항 꺼져 

 


"이 시이바알……." 

 


00이 머리를 쓸어넘겼다. 토 나와. 짜증 나. 차라리 기절하고 싶다. 나머지 멤버들도 인상을 팍 썼다. 윤기는 얼굴이 최대한 보이지 않게 마스크와 모자로 무장을 했다. 00은 잔뜩 헝크러진 머리를 다시 정리하면서, 턱에 걸쳐져 있던 검은색 마스크를 죽 올렸다. 선글라스도 꼈다. 

 


"욕하지는 마. 이거 녹음되면 안 되니까." 

"이 상황에서 욕 안 하는 게 신기한 거예요. 욕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걸요." 

 


그래도 00은 입밖으로 욕을 내뱉지는 않았다. 부글부글 끓는 속에서만 열심히 씹어대는 중이었지. 

공항 안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사생들 덕에 아무런 죄 없는 일반인도 같이 쓸려 가는 상태이니, 말 다했지. 쏟아지는 플래쉬들, 에티켓이라고는 모르는 새된 비명들. 무엇보다 기분이 나쁜 건 살결에 스치는 손길들이었다. 컨디션이 바닥을 찍은 상태에서 휩쓸려 가는 기분이란. 그냥 두 다리로 걷지 말고 편안히 가라는 뜻인가. 00이 멍했다. 뒤에서 따라가는 석진이 상태가 말이 아닌 00의 등에 손을 대고 조심스레 힘을 주었다. 00이 앞으로 약하게 밀려났다. 덕분에 00은 조금 더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지만……. 

 


"진짜 거지 같네." 

 


달라지는 건 없었다. 자신을 향해 뻗어오는 손들이 불쾌해 죽을 지경이었다. 매니저가 욕을 하지 말라고는 했어도, 어차피 온갖 소음이 겹쳐 이런 말소리쯤은 들리지도 않을 것이 분명했다. 마음 같아선 확성기에 대고 큰 소리로 욕하고 싶다. 다 꺼지라고. 

지끈거리는 머리를 잡았다. 여자라고 배려해 준 탓에 매니저 두 명이 동행해 가는 00쪽이나, 다른 멤버쪽이나. 00은 그래도 멤버들이 잘 이동하고 있는가를 파악한 후, 조금 속도를 내 걸었다. 

역시 집을 나가면 개고생이야. 숙소와 집이 간절해지는 순간이었다. 

 

 

135. 사람이 아프면 이렇게 돼 

 


"남준아." 

"……자라니까요? 아픈 사람이. 목소리 갈라지는 거 봐." 

"아니, 남준아." 

"네. 왜요." 

"내가 생각을 해 봤는데." 

 


……그러니까 그 생각이란 걸 할 시간에 자는 게 훨씬 좋다고. 남준은 담요로 온몸을 꽁꽁 감싸고 좌석까지 뒤로 젖힌 채 말을 하고 있는 00 때문에 몸을 옆으로 틀어야 했다. 목소리가 가라앉은 데다 갈라져서 잘 들리지도 않으니까. 00은 담요로 조금 더 몸을 두르면서 말했다. 

 


"죽고 싶다, 보다는 죽어 버리자, 가 훨씬 나은 것 같아." 

"……." 

"대답해라." 

"……네. 그러네요." 

 


확실히 아프긴 아픈가 보다. 남준을 한숨을 쉬었다. 이제 다 생각했으면 좀 자요. 00은 눈을 감고 답이 없었다. 

 

 

136. 악화 

 


"……얘 상태 왜 이래?" 

 


통 정신을 못 차리는 00 덕에 옆좌석이었던 남준이 공항까지 부축해야 했다. 이제는 좀 잠에서 깰 때도 됐는데.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석진이 00의 이마를 짚었다. 

 


"……열나잖아." 

"누나 열나요?" 

"아침엔 별로 안 심했었는데……." 

 


유일하게 아침 때 00의 상태를 확인한 지민과 태형이 안절부절 못했다. 그런 둘에 윤기가 한숨을 쉬었다. 약을 달라고 했어야 할 거 아니야. 

 


"누나 아침 안 먹었잖아요. 누나가 빈 속에 약 먹으면 속 아프다고 해서……." 

"그래도 따뜻한 물은 줬어요." 

"지금이라도 약 먹여야 하는 거 아닌가?" 

"일단 누나를 깨워야 할 것 같은데." 

 


아, 그렇지. 정국의 말에 호석이 00을 조심스레 흔들어 깨우기 시작했다. 손에 닿는 00의 몸에서 열기가 느껴졌다. 00은 느릿히 눈을 떴다. 초점이 맞지 않아 눈에 힘을 주었지만 역시나 똑같아 눈을 세게 감았다 떠야 했다. 

 


"……아." 

"목소리 갈라지는 거 봐. 괜찮아요?" 

"……괜찮지 않은 사람한테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만큼 무의미한 건 없을걸." 

"삐뚤어지지 말고. 일어날 수 있겠어?" 

 


심사가 뒤틀릴 때마다 저렇게 비꼬기도 쉽진 않을 텐데. 헛웃음이 차오른 남준은 힘 없이 헤실헤실 웃었다. 윤기도 마찬가지였다. 허, 하고 헛웃음이 터져나왔다. 하여간 아플 때마다 저렇게 삐뚤어지지. 예민해질 때마다 엇나가는 00의 행동이 익숙한 터라 괜찮기는 했다. 일어날 수 있겠냐는 석진의 말에 00은 의자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무거운 몸 때문에 결국 정국이 들어올려 주었다. 맞잡은 손이 뜨거워 정국이 짐짓 인상을 썼다. 

 


"누나 이 상태로 공항 못 빠져나갈 것 같은데. 질서도…… 엉망이고." 

 


00은 열이 올라 발간 얼굴로 조용히 욕을 읊조렸다. 지난번에 분명히 공개처형에 관한 거 건의해 달라고 했던 건 어디로 간 거야. 하도 들러붙는 사생들 덕에 공식카페에 닉네임 언급해서 블랙리스트로 올려 버리는 형식을 분명히 건의해 달라고 했었다. 물론 그 많은 사생들을 상대로 하는 건 무리겠지만, 그런 제도가 처음부터 있었으면 이 정도까진 아니었을 거다. 다른 나라는 다른 나라고, 한국에서만큼은 질서가 조금이라도 지켜져야 하는데 막상 한국이 제일 문제이니. 한국인들의 끈질긴 집념을 이런 데에다가 쓰라고 있는 건 아닌데 말이야. 건너편을 슬쩍 봐도 위협적인 대포 카메라들을 들고 플래쉬를 터뜨리는 모습에 한숨이 나왔다. 자신을 따라 움직이는 시선들에 00은 검은색 볼캡을 더욱 눌러썼다. 

 


"야, 박지민. 너랑 내가 000 앞뒤로 가자." 

"네?" 

"너랑 나만 지금 얼굴 유일하게 안 드러냈으니까." 

"어, 그러네요. 근데 누가 누나 부축해야 하지 않아요?" 

"됐어. 나 발 멀쩡해." 

"그러다 엎어지면 너 밟혀서 죽어, 인마. 뉴스에 뜨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전정국이, 네가 업을래?" 

"야, 나 환자 아니라고." 

 


퍽이나 그러겠네요. 호석이 비싯 웃으면서 00의 머리를 매만졌다. 우선 이렇게 있지 말고 움직여요. 

 


"아, 진짜 너무 싫다……." 

 


밀폐된 공간에서 귀를 찌르는 날카로운 소리들이 쏟아지는 건, 역시나 괴로운 일이었다. 

 

 

137. 무서운 거 한 가지 

 


"너네는 숙소 가 있고, 00이는 병원 가자." 

"……가벼운 진찰만 받으면 되죠?" 

"그거야 네 상태 보고 아는 거지." 

 


커브 길을 따라 핸들을 돌리던 매니저가 장난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정면을 보고 있던 00은 몸을 틀어 창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한 마디를 덧붙였다. 오빠 그 표정 진짜 못생겼으니까 하지 마요. ……. 매니저의 표정이 썩어들어갔다. 

 


"저도 따라갈래요." 

"사람 몰리려고 작정했냐. 얌전히 숙소에 있어라." 

"지난번에 나 혼자 병원 갔었는데 겁나 외로웠거든요?" 

"형이랑 같이 갔잖아, 그때. 무슨 혼자야." 

"……아씨, 형은 형이잖아요!"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영문 모를 말을 중얼거리던 태형이 강력히 반발했다. 병원에 저도 갈래요! 진짜, 지인짜 누나 안 귀찮게 할 수 있어요. 지인짜로. 

 


"네가 참 잘도 그러겠다." 

"아, 형!" 

"오빠, 그냥 김태형 같이 가면 안 돼요?" 

"거 봐요, 누나도 그러잖아." 

"야, 그냥 조용히 하고 앉아. 000 혼자 보내고." 

"민윤기 나랑 싸우자는 거야?" 

"언제까지 병원 무서워할 거야." 

 


차안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창문으로 스쳐지나가는 풍경을 보고 있던 00이 조심스레 뒷자석에 앉은 윤기와 눈을 마주했다. 

 


"……죽고 싶냐?" 

"죽고 싶으면 이러고 있겠냐. 진작 강물에 뛰어내렸겠지." 

"석진 오빠, 민윤기 꽉 잡아요. 저 새끼랑 오늘 결판을 낼 거야." 

"아오, 장난치지 마, 이것들아! 사고 난다!" 

 


윤기는 큭큭 웃었고, 미처 윤기를 때리지 못한 00의 주먹은 파르르 떨렸다. 

 

 

138. 선택받았다 

 


"같이 가 줄게." 

"꺼져." 

"누나, 나랑 가요!" 

"됐어." 

"오빠랑 갈까?" 

"아니." 

 


00은 삐친 게 분명하다. 다른 차를 타고 온 호석은 잠시 머리를 긁더니 00 옆에 가 섰다. 

 


"김태형이 뭐 했어요?" 

"아니. 민윤기가." 

"와, 생각치도 못한 인물인데?" 

"나 병원 가." 

"가야죠. 병원이 무서워도 안 가면 큰일 나요." 

"같이 가." 

"어?" 

 


같이 가자고. 00의 말에 호석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아, 누나아아아아! 나랑 가기로 했잖아요!" 

"같이 가자고는 안 했어. 홉이랑 갈 거야." 

 


길길이 날뛰는 태형을 보면서, 호석은 생각했다. 흐음. 나 선택받은 건가. 

 

 

139. 무서운 거 두 가지 

 


"주사 꼭 맞아야 해요?" 

"빨리 나으시려면 맞으셔야 해요. 이거 맞으면 며칠 안으로 괜찮아지세요." 

"……많이 아파요?" 

"조금 따끔하세요." 

"……모든 간호사 언니들이 하는 말씀이시네요……." 

 


시무룩해진 00에 주사기에 약물을 투입하던 간호사가 푸스스 웃었다. 다 갈라지는 목소리임에도 불구하고 목소리에 시무룩함이 그대로 묻어나왔다. 간호사는 알코올로 00의 팔을 세 번 정도 문질렀다. 00은 알코올로 적셔진 솜을 무기력하게 쳐다보다, 차가움에 몸을 떨었다. 

 


"손 잡아 줄까요?" 

"응." 

"주사 맞는 거 보면 더 아프댔어요. 반대편 보고 있어요." 

"응……." 

 


호석은 왼쪽 손으로 00의 시야를 차단했다. 오른쪽 손은 00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사실 호석도 주사라면 끔찍히 생각하곤 했다. 호석은 날카롭게 반짝이는 주삿바늘에 으,  하는 소리를 냈다. 

 


"조금 따끔하세요." 

 


아, 아, 아……. 진짜 겁나 싫다……. 많이 아픈 것은 아니었지만 그 '따끔함'은 정말 기분이 나빴다. 00의 눈을 가리던 호석의 손이 내려지고, 차단되었던 빛이 시야에 들어왔다. 00은 울상이었다. 간호사가 00의 팔에 펭귄 캐릭터 밴드를 붙여 줄 때까지, 00은 심통 난 얼굴로 가만히 있었다. 

주삿바늘 주제에 내 살을 뚫었어! 그걸로 피가 났고, 나는 따끔했고. 내 몸에 상처를 냈어. 저 주삿바늘 따위가. 주삿바늘과 눈 싸움을 하는 탓에 결국 호석이 끅끅 웃으면서 00을 자리에서 일으켜야 했다. 

 


"누나 눈에 힘 들어간 거 봐." 

"주사 너무 싫어." 

"그래도 결국 맞았잖아요. 끝났으니까 됐어요." 

 


00은 매니저가 진단서를 받는 동안 카운터 옆에서 뾰루퉁하게 서 있었다. 

 


"00 씨." 

"……네?" 

"사탕 줄까요?" 

"……." 

"복숭아 사탕인데." 

"감사합니다, 언니……." 

 


간호사가 주는 복숭아 사탕 두 개에, 00은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했다. 아, 뭔가 좀 그래. 뭔가 좀 아기가 된 기분이라고. 

 


"야, 웃지 마." 

"안 웃, 푸흡." 

"이거나 먹고 입 닫아." 

 


사탕을 넣어 호석의 웃음을 그치게 하려 했지만, 호석의 웃음은 그칠 줄을 몰랐다. ……아나, 진짜. 00은 그렇게 얼굴을 구긴 상태를 유지했다. 

 

 

140. 어른 아이 

 


"병원에서 뭐래?" 

"감기죠, 뭐." 

"주사 맞았어?" 

"오빠, 민윤기 좀 치워 주세요." 

"삐치지 말고. 잘 맞았어? 정호석 너도 주사 무서워하지 않냐?" 

"저 상남자거든요, 형." 

 


나댄다. 윤기가 호석을 향해 말하고는 00의 팔에 붙어 있던 펭귄 캐릭터 밴드를 보고 푸하하하 웃었다. 지민도 신기하다는 듯 말했다. 어른들은 이런 밴드 안 붙여 주는데, 누나가 아가 같았나 봐요. 

 


"그래서 어디가 어떻게 맞고 싶은데." 

"아하하하, 장난이죠! 누나 옷 갈아입고 나와 봐요. 내가 핫초코 만들어 줄게." 

"그래. 착하네." 

"근데 누나한테서 복숭아 냄새나요." 

"어, 거기 간호사 언니가 복숭아 사탕 주시더라." 

"……큽." 

"웃지 마. 김태형이랑 전정국, 김남준 너네는 어디 있다가 튀어나와서 웃는데." 

"……." 

"웃지 말라고. 야." 

 


으하하하하하하! 거실이 웃음으로 왁자지껄해졌다. 00은 입술을 오물오물거리더니, 바람소리라도 날 것처럼 제 방으로 뛰어갔다. 누나, 어디 가여! 쾅. 00의 방문이 닫혔다. 그럼에도 웃음은 멎을 줄을 몰랐다. 

 


"아, 겁나 귀여워……." 

"배 아프다, 으." 

"야, 지민아. 얼른 핫초코 타다가 줘라. 000 저러다 진짜 삐치겠다." 

"안 그래도 그래야죠. 아, 귀여워." 

"오늘 누나 방 가서 자도 돼요?" 

"안 돼. 아픈 애를 얼마나 괴롭히려고." 

"야. 인간적으로 아픈 사람은 괴롭히지 말자." 

 


……제가 누나 방 가서 자는 거랑 괴롭히는 거랑 무슨 상관인데여. 누나한테 이를 거야. 

정국이 도끼눈을 뜨는 사이, 지민은 부엌으로 핫초코를 타러 총총 이동했다. 

 

 

141. 빨리 나아 

 


"……누나." 

"……왜 왔어?" 

"쉿. 형들 몰래 왔다고요." 

 


정국이 00의 침대 옆 바닥에 앉아 뿌듯한 표정으로 웃었다. 00은 마주 웃으며 쿠션 하나를 정국에게 건넸다. 

 


"누나 빨리 자요. 아까 형들이 휴대 전화랑 노트북도 뺏었는데 안 자고 뭐 해?" 

"네가 들어와서 못 자고 있는 건 안 보이나 봐, 그치." 

"아." 

 


정국은 멋쩍게 웃고 00이 준 쿠션을 끌어안았다. 

 


"아무튼요. 아까 진짜 놀랐어요. 갑자기 아프기나 하고." 

"내 잘못이냐." 

"아니죠." 

"그래애. 누나 잘못 아니야." 

"누나 졸려요?" 

"아까 약 먹어서 그런가……. 조금." 

 


조금은 무슨. 말이 점점 흐려지는 거 보니까 금방이라도 잠들 기센데. 00의 말을 끝으로, 더이상 정국과 00의 대화는 흐르지 않았다. 흐름이 뚝 끊겼다고 해도 어색하지는 않았다. 들려오는 00의 숨소리가 규칙적이었다. 정국은 쿠션을 더욱 끌어안고 말했다. 빨리 나아요. 진짜로. 혹여나 잠든 00에게 해가 될까, 정국의 발걸음이 조심스러웠다. 

 

 

 

 

 


 

사담 

글이 슬슬 한계를 드러 내는 것 같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외를 빨리 써야 할 텐데. 아, 지민이 글은 3편까지 세이브해 둔 상태예요! 그래도 나중에 안 힘들려면 더 써 둬야 하니까... ^ㅁ^ 

참, 그리구요. 댓글에 반말을 하시거나 종종 뒷말을 잘라먹는 분들이 계시는데 조금만 더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답글을 달아드리는 제 마음을 조금만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말을 하시거나 뒷말을 잘라먹는 댓글이 있으면 우럭ㅠㅁㅠ하면서 답글을 달아드리게 되는 거 있죠. 악의가 없으신 건 알아요. 그래도 조금만 더 신경 써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나 댓글 달아 주시는 거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늘 고맙습니다. 

날이 덥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위는 회원, 밑은 비회원.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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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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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니케
침침이가 귀여운 건 알지만 납치는 다메...ㅋㅋㅋㅋㅋㅋㅋㅋ 사생은... 어휴 말하기 싫다.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
돌고돌아서입니다!! 감기가 다 낫고 윤기는 여주한테 맞아서 광광우럭다고 한다....근데 주사를 무서워한다니 하 너무 귀여워서 현기증 나요
7년 전
니케
ㅋㅋㅋㅋㅋㅋㅋㅋ광광 우럭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디!
7년 전
독자3
작가님 입틀막입니다!! 저 비회원일때 암호닉 신청하고 얼마전에 회원됐습니다 회원 암호닉으로 바꿔주실수있을까요? 그리고 항상 글 잘보고있습니당!!
7년 전
니케
네 바꾸겠습니다! 회원되신 거 축하드려요!
7년 전
독자4
좋아서그레오//아픈 여주를...바라보는 애들이라니ㅠㅠ
7년 전
니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5
아픈 여주 와ㅠㅠㅠㅜ 아픈데 저렇게 귀여울수있나ㅠ 마지막 정국이 아가미 뿜뿜하는게 너무 귀엽구ㅠㅠㅜ 저런 동생어딨나ㅠㅠㅠㅠㅠ
7년 전
니케
저런 동생은 현실에 없죠. 없어...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
듀크에여! 정꾸갇은 동생이 있으면 소원이 없겠네여ㅠㅜ 귀여워라ㅠㅜ
7년 전
니케
저도 저런 동생 갖고 싶습니다. 귀여운 동생... 엉엉.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7
여주가 아프다니ㅜㅜ
그래도 멤버들이 잘 케어해줘서 괜찮겠죵
오늘도 잘 보고가용

7년 전
니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8
꾹꾸기
아프면 안되여ㅠㅠㅠㅠㅠㅠㅠ 멤버들 챙겨주는거 보면 진짜 완전 짱 착해요ㅠㅠㅠㅠ

7년 전
니케
아무래도 같은 멤버가 아픈 거니까. 거기다가 홍일점이다 보니까 더 신경 쎠 주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곘죠!
7년 전
비회원5.173
띠리띠리입니다 아픈 여주... 아가같고 좋네요...(?) 챙겨주는 방타니들에 심쿵했어요 작가님 자꾸 이렇게 취향저격하시면... 감사합니다(꾸벅)
7년 전
니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9
허우ㅠㅠㅠ작가님ㅠㅠㅠ여주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그와중에 복숭아맛 사탕주신 간호사분도 넘나 귀여운것..♥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총총
7년 전
니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0
ㅋㅋㅋㅋ얼마나 귀여웠으면ㅋㅋㅋ펭귄 밴드에 복숭아사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같아도 귀여워할듯ㅠㅠㅠ
7년 전
니케
무서워하는 주사 때문에 심통이 나 있으니까 풀어 주려는 그런 네 나름의 노력이죠 밴드와 사탕은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69.252
잘자네아무것도모르고
아픈여주라니ㅠㅜㅠ 그래도 방탄이들이 걱정해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7년 전
니케
멤버 그것도 홍일점이 아픈 거니까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98.222
유루입니다! 이번화도 여주가 사랑받고있다는걸 진짜 잘 보여주는 화 인것같아요.. 서로 병원 따라가겠다고 투닥거리는것도 귀엽고 복숭아맛 사탕 줬다고 주사맞아서 토라진거 푸는것도 귀엽고..♡ 좋네요:-) 작가님 더위조심하세요!
7년 전
니케
오늘은 진짜 다 귀여운 모습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유루님도 더위 조심하세요!
7년 전
독자11
으엥 민윤기다리털이예요ㅠㅠㅠ 남자일곱여자하나 줄여서 남일여하라고하나요??ㅋㅋㅋ우오 너뮤 재밌어욮ㅍㅍ퓨ㅠㅠ작가님제가많이사랑햐욮ㅍㅍ퓨ㅠㅠㅠㅠ
7년 전
니케
남일여하ㅋㅋㅋㅋㅋㅋ 전 가끔 남7여1 이렇게 쓰는데 오 남일여하. 앞으로 그렇게 써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 저도 많이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2
자까니이뮤저은갈칰이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ㅠㅠ시험기간이여서 못들어오고 시험끝나고도 너무바빳어요ㅠㅠㅠㅠㅠㅠ 다정주행하고왔습니다... 배틀연애도너무좋고..홍일점글은 그냥 제 사랑입니다...진짜글감사해요...앞으로라도자주들어올께요ㅠㅠㅠㅠ사랄함다자까니뮤ㅠㅜ
7년 전
니케
은갈칰님 진짜 오랜만이다 그쵸. 앞으로 자주 봐요 우리! 시험은 잘 치셨어요? 이런 건 묻는 게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4
시험은뭐......그럭저럭여ㅠㅠㅠㅠㅠ 답글감사해어ㅠㅠ지금부터라도 열심히올께여ㅠㅠ
7년 전
독자13
잠만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편 에피소드 재미있었어요!!! 아픈 여주에, 걱정하는 애들이라니ㅠㅠ 게다가 주사 맞은 뒤 펭귄밴드라눀ㅋㅋㅋ 귀엽게 미소 지으면서 읽었습니다!! 다음 벽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늘 글 적어주셔서 감사드려요!!
7년 전
니케
벽이라길래 으응? 했다가 오타라는 걸 알아차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다음편에서 봐요! 늘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3
어멐ㅋㅋㅋ 편의 오타 벽이였습니다..ㅠㅠ 부크럽네욬ㅋ 다음편에 뵐게요!!
7년 전
독자14
여주야 아프지마로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사맞는데 얼마나 아가같았으면 사탕이랑 밴드까지 붙여주겠어 ㅋㅋㅋㅋㅋㅋ
7년 전
니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5
제가 젤좋아하는ㅎㅎㅎ 기다리고있었어요
7년 전
니케
와 제일 좋아하신다니. 글로리스럽네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6
방소에요!!!! 으아....공항 진짜 ㅠㅠㅠㅠㅠ프리뷰 보는건 좋지만 윤기의 착장을 보면...마음이 이해가 가요 허헣 지민이가 핫초코 타는거 솔직히 진짜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악악악악 이번편도 잘봤어요!! 감사해요 :)
7년 전
니케
윤기의 공항 프리뷰에서 단 한 번도 윤기의 얼굴을 본 적이 없죠... 으헝. 저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21.66
라바에요-! 항상 니케님 글은 새벽에봐야지 더 좋은것같아여 문제는 설레서 잠을못잔다는 단점정도....?ㅎ 오늘은 정국이 너무귀여워서 못잘것같아여ㅜㅜㅜㅜㅜ아파트뿌셔여 ㅠㅠㅠㅠㅠㅠ 하 다음편 까지 또 어떻게기다리죠...☆( 두근두근)
7년 전
니케
설레서 잠을 못 잔다니ㅋㅋㅋㅋㅋ 다음편... 잘 기다려 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을 너무 이상하게 했다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7
쫑냥입니다 사생이라닝. 왜 전 태국 공항 사진이 생각이 날까요ㅠㅜㅜㅜ 사생팬 너무 싫습니다ㅠㅠㅜㅜㅜ
7년 전
니케
사생은 진짜 없어져야 하는데 없어질 수도 없고. 진짜 싫어요 저도...
7년 전
독자18
리프
어휴 붙수니 사생 ㅎㅎ 정말 이렇게 글로만 봐도 화 나요 내가 일을 열심히 해서 돈을 많이 번 후 경호원을 고용하여 우리 애들 귀찮은 짓은 안 시킬 거야 정말로요... 아 그런데 애들 너무 귀여운데 어쩌죠 나도 잠잘 때 정국이가 저래줬으면 좋겠어요 그럼 악몽 안 꾸고 잘 잘텐데 여튼 수고 하셨어요 작가 님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니케
저는 아예 돈을 많이 벌어서 애들이 공항을 이용할 때 잠시 공항을 빌리겠습니다. 는 말도 안 되는 소리네요. 정국이 말고 제가 해 줄게요! 악몽 꾸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51.19
어쩐지 여쥬가 예민해지면 꼬이는 성격이군뇨.. 안녕하세요 활기차게 접속한 니케님사생팬1호입니다! 여쥬가.. 아파요..? 울 여쥬 아프지마ㅠㅠㅠ 여쥬가 초반부터 전편과는 다르게 애들한테 틱틱대더라구요 역시 예민해지면 누구던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마련이죠
사생.. 붙수니들 정말 배려 및 개념따위는 집에 두고 오신건지^^ 새삼스럽게 이런 부류의 심각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네요. 지구상에서 사라져라 얍
윤기가 설마 아픈 여쥬의 신경을 건드릴 줄은 정말.. 미처 몰랐네요ㅋㅋㅋ 챙겨주는 태형이와 지민이도 정말 좋지만 소리가.. (이하생략) 아무튼 그래서 제일 조용한 호석이.. 도 안 가는 편이 여쥬한테 나았을 수도 있겠네요 나은 뒤에 윤기가 두고두고 놀림감으로 쓸 예정이니까 ^!^
복숭아 사탕과 뽀로로 밴드ㅋㅋㅋㅋㅋ 여쥬가 얼마나 귀여우셨으면.. 나도.. 나도 실물영접 하고 싶다 울 여쥬.. 다 괜찮은데 마지막에 내 잘못 아니라고 하는 잠결에 취한!! 여쥬의 발언에 저는 치였읍니다. 사유는 덕통사고로 인한 즉사. 어떻게 소설속 사람이 저렇게 매력있을수가 있나요..ㅠㅠㅜㅠ 는 미쓰롸잇..? 죄송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발리고 치일 포인트를 정확히 계산하셔서 뙇뙇뙇 매번 킬링하시는 니케님에 반했습니다. 또 반했다고 뭐라 하시면ㅠㅠㅠ 더 사랑할겁니다♥. 아 맞다 이거 숙제로 준건데 해오래요 (혼인신고서를 내민다) 아니 뭐 해어라고 해서 하는건데, 나는 뭐 이미 다 썼고..! 딱히 사랑한다는거니까 뭐..♥

7년 전
니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인신고서를 받는다) 이건 보류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커뮤니티 글에서 언급한 00이가 마우스 파이터 비꼼 담당이었던 이유는 이런 이유에서였습니다! 아프거나 어디가 불편하면 배배 꼬이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요. ㅋㅋㅋㅋㅋㅋㅋ소설 속 사람을 덕질하시면 안 돼요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2.210
멜팅입니다. 사생때문에 지민이 넘어졌던 것만 생각하면....... 부들부들....... 흨..... 다 죽여버리고 싶다....!(흐콰) 큼큼 죽고싶다보다죽어버리자가 낫다니 뭔가 극한 아이돌의 단편을 본 것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방탄들도 저렇게 생각할 떄가 있었을까요....(마상) 가끔 표정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특히 지민이가 공허해 보여서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근데 뭐... 영리한 아이들이니까.... 울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쓸데 없는게 연예인 걱정이랬어.... (~의식의 흐름~) 어째 댓 쓸 때 마다 의식의 흐름 스킬이 날로 진화하는 것 같지만 이해해주시길 바라면서!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니케님께 잘라먹은 말을 하는 놈팽이가 있는지 도끼눈 뜨면서!(그렇게 말 잘라먹다간 남준이 양파 자르던 칼에 같이 잘릴거에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7년 전
니케
아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든든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이들은 영리하니까 죽고 싶다는 생각 같은 건 하지 않을 거예요. 지민이가 넘어졌을 땐 진짜 그런 비스무리한 생각을 했을 수도 있지만요. 아이돌은 극한직업이니까요. 사생 저리 가 제발...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것이 연예인 걱정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께서 옳은 말씀을 해 주셨네요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7년 전
독자19
버뚜 이렇게 귀여운 모습잌ㅋㅋㅋㅋㅋ 진짜 엄마미소 장난아니게 지으면서 실실 웃으면서 읽었습니닼ㅋㅋㅋ 이런 모습 좋네욬ㅋㅋㅋ
7년 전
니케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건 옳죠.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0
아너무귀여워요ㅜ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사생은 참....휴
7년 전
니케
노 앤써. 사생은 답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1
어우 사생..ㅂㄷㅂㄷ 여주 주사 무서워하는거 뭔데 터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끄엉ㅠㅠㅠㅠㅠㅠ겁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복숭아사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엇 그러고 보니 결국 승자는 정국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갑니다!
7년 전
니케
정말로 승자는 정국이네요ㅋㅋㅋㅋㅋㅋ 호석이도 껴 주세요. 선택받았으니까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2
ㅋㅋㅋㅋㅋㅋㅋㅋ병원씬(?)에서 여주 너무 귀여워요. 여태동안 보지못했던 여주의 아카함이 나타나는 것 같아 오열을 하면서 봤네요. 어엉. 호석이의 오빠미가.. 저를 심쿵사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눈물줄줄)
7년 전
니케
병원 + 주사 = 00이가 어른스럽지 못하는 이유 한 가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5
금요일에만나요/어후 공항사생들 ㅂㄷㅂㄷ 여주 아프지말고!
7년 전
니케
공항 사생들은 없애 버려야 해요... 엉엉.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6
현기증!!!
오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이 글을 몇 개 빼먹은 거 같아서 다시 읽어야 해요ㅠㅠㅠㅠㅠ그렇지만 너무 좋은 걸요ㅠㅠㅠㅠㅠㅠ흐어어어어유ㅠㅠㅠㅠ작가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제가 댓글에 실수한 게 있는지없는지 잘모르겠지만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주세여ㅠㅠㅠㅠㅠ흐어어어융유ㅠㅠ

7년 전
니케
현기증님은 실수한 게 없으신걸요! 전혀 용서를 구할 필요 없으십니다! 제 글을 몇 개 안 읽으셨다고 해서 스토리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니 괜찮으실 거예요! 그래도 필자로서 읽어 주시는 게 좋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7
777이에여!!!! 왘ㅋㅋㅋ 학교보충하고왔어여^ㅁ^ 아침에 댓글쓰고가려고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ㅜㅜㅜ
아픈데 사생들도 있다니 노답이네요 어휴 빅히트 타소속사처럼 공개처형하라고 (빼애애애애)
소취하는 그날까지 계속 빕니다 ㅜㅜㅜㅜ 펭귄캐릭터면 뽀로로....? ㅋㅋㅋㅋ 밴드붙인 여주라니 카와이합니다우ㅜㅜ
작가님 오늘도 잘보고가요!!!!!

7년 전
니케
학교 보충은 잘하고 왔어요? 학교 가기 힘들었을 텐데. 날도 덥고. 비키트 나름대로 대책이 있겠죠...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밴드는 뽀로로 밴드가 맞습니다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8
지민이랑 입니다!!! 어흑 복숭아사탕이라니..심쿵
진짜 이번편도 너무설레어요..'^'!!!♡♡

7년 전
니케
딱히 설렌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9
헐 세상에 진짜 너무 좋은데요아 대박 진짜 복숭아 사탕도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저도 먹고 싶어졌어ㅛ ㅎㅎㅎ
7년 전
니케
복숭아 사탕이 근데 잘 안 팔지 않아요? 복숭아 사탕 안 먹은 지 꽤 된 것 같은데.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84.83
꽃오징어에요! 이번 편은 달다구리해요:)
7년 전
니케
사실 쓰면서 달달하단 생각은 안 해 봤는데 막상 보니까 그렇네요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0
골드빈이예요 작가님 ㅠㅠㅠㅠㅠ 우리 여주가 아픈게 이번 화의 메인이네요ㅠㅠㅠㅠㅠㅠ 많이 아ㅏㅠㅏㅆ나봐요ㅠㅠㅠ애들이 저렇게 걱정하는거보니깐!!!! 이와중에 무서워하는 여주 너무 귀엽구요 ㅋㅋㅋㅋㅋ 정쿠ㅠㅠㅠㅠ어른스럽네요 나름! ㅋㅋㅋㅋ 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니케
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도 성인인데요! 나름 어른스럽죠! 그럼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1
어휴 사생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진짜 그러지마로라. 애들 힘들다. 진짜화나네ㅂㄷㅂㄷㅂㄷ. 여주도 빨리 나아라ㅜㅜㅜㅜㅜㅜ
7년 전
니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2
올리브예요 어휴 진짜 공항에서 제발 질서 좀 지켜줬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그러다 한 명 다치고 한 명 다치면 두 명 다치고 일 커지는 거 순식간이잖아요ㅠㅠㅠㅠ제발 다 안 다치게 질서 좀 지켜줬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
7년 전
니케
ㅠㅠ 서로를 위해 질서를 지키잔 건데 왜 그걸 무시하는지...ㅠㅠ 진짜 제발 질서 좀... 으엉.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3
하ㅠㅠㅠ다들 챙겨주는거 진짜 너무 귀여우어ㅛㅌ
7년 전
니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4
독방에서 추천하는글 보고 왔는데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머지 편도 얼른 읽어야겠어요ㅠㅠㅠㅠㅠ
7년 전
니케
와. 독방에서 추천하는 글이 있다니 조금 놀랍네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5
단아한사과
작가님 ㅠㅠㅠㅠ 글 읽자마자 바로 댓글 쓰고 싶었는데...... 고기먹고 왔답니다 하하하하하ㅏㅎ
그래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댓글 남깁니당
태형이가 여주한테 주려고 보온병 매니저한테 빼돌렸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너무 해맑게 말하는데 거기에 또 잘했다고 칭찬하는 여주도 태형이도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공항...정말 요즘들어 붙수니들이 정말 많죠.. 공항에서 멤버들한테 붙고 일반인분들 한테까지 피해가게 하는 사람들때문에 멤버들이 실제로도 많이 난감해하고 불편해하는게 떠올라서 이부분에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할수만 있다면 제가 공항가서 붙수니들 다 떼어 놓을텐데... ㅠㅠㅠㅠ
여주아픈게 더 안좋아져서 맴찢인데... 병원같이 가는 사람으로 호석이가 선택받고 같이 가주는데 호석이가 어쩌면 여주보다 더 무서워해서 여주가 호석이를 지켜줘야?할것만 같은데....그래도 무사히 주사 맞고 복숭아 사탕까지 간호사언니한테 받았으니 잘 하고 온거겠죠???? 멤버들이 여주가 간호사언니한테 사탕받았다는 소리듣고 여주를 우쭈쭈 ?라고 해야하나... 약간 오구오구 그랬어요 누나 이런 느낌으로 웃는데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사탕받아온 여주나 그런 여주를 우쭈쭈?해주는 멤버들전부다 귀엽고
정국이가 여주 걱정되서 여주방에 들어왔는데 여주의 니가 들어와서 못자고 있는건 안보이냐는 말에 멋쩍게 웃는 정국이.... 여기서 저는 잼이 되면 되나요? 정국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여주가 약먹고 약기운때문에 이야기 하다가 잠들었는데 여주 잠든거 확인하고 깰까봐 조심스럽게 나온는 정국이..... 매너 굿굿bb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

7년 전
니케
나도 저녁에 고기 먹었어요! 고기는 사랑! 이번 글에선 호석이가 나름 00이를 보호해 주었으니까 잘하고 온 거죠! 애들이 00이를 귀여워하는 게 있는데 그게 어른스러우면서도 가끔씩 나오는 어린 아이 같은 면모 땜에 그래요. 아무리 잘할 거야, 누나는 믿어, 해도 주사 싫어, 병원 싫어, 하니까요ㅋㅋㅋㅋㅋ 애들 일화 같은 거 보면 항상 매너가 좋다는 말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매너는 항상 부각시키려는 편이에요! 오늘도 댓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6
비비빅이에요! 진짜 오랫동안 인티 못 들어왔었는데ㅠ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제가 암호닉 신청 남기고 사라졌었네요ㅠㅜㅜㅜ이제야 정주행 했네요ㅠㅜㅜㅜㅜ앞으로는 자주자주 올게요ㅠㅜㅜ
7년 전
니케
어서 오세요! 앞으로는 자주 봐요 우리!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7
망개다 입니다!
ㅎㅎㅎㅎㅎㅎ귀여움이 대방출된 날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숭아사탕은 진짜 귀여운거같아요..
그거 귀여워하는 방탄이들 넘무 설레구오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7년 전
니케
ㅋㅋㅋㅋㅋ복숭아 사탕은 저도 귀엽다고 생각해요ㅋㅋㅋㅋ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8
ㅋㅋㅋㅋㅋㅋ귀여워 여주 삐졌어ㅋㅋ 사탕까지 먹고 애기다 애기
7년 전
독자39
아프지마로라ㅜㅜㅜㅜㅜㅜ공항스생은 텍스트로도 빡치네여ㅠㅜㅜㅜㅜㅜㅜㅜ제발류ㅜㅜㅜ애들 출입국좀 자유롭게합시다ㅜㅜㅜㅜㅜ다같이 한국말하는데 머ㅓㄹ 그렇게 못알아먹는거요!!!!!
7년 전
독자40
진짜 전부 아프지마ㅠㅠㅠㅠㅠ너네대신 내가 다 아플테니까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1
진짜 공항 붙수니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어요. 에휴. 그나저나 여주 주사 무서워하는거 너무 귀엽고요. 애기야 애기...
7년 전
독자42
으흥흥흥ㅎㅎㅎ 정말 애들 진짜 너무 좋다 진짜 어쩜 저렇게 걱정해주고 그런디야ㅠㅜ 에고 내심장아ㅜㅜ 정말 작가님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3
공항 ..아 사생부분 읽을때 너무짜증났지만...뒤에서 아프다고걱정해주는거보고 너무설렜네요ㅋㅋㅋ
7년 전
독자44
덮빱입니다 공항에서는 제발 질서 좀 지켰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여주도 안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45
정국이 넘 귀엽. ㅠㅠ 너무 아가 같고 귀엽고... 누나 생각해 주는 모습도 예뻐요.
7년 전
독자47
어우 저런 사생들은 자기 생활이 없는건가.... 대단하당 병원에서 맞는 주사가 무서운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사는 나두 싫지만 저정도는 아닌데 정말 카와이하군!
7년 전
독자48
어휴ㅠㅠㅠㅠㅠ아프지마아ㅠㅠㅠㅠㅠ근데 너무귀엽다ㅠㅠㅠ사탕이라니ㅠㅠㅠㅠ
7년 전
독자49
아 여주 병원 무서워하는거 넘 귀여워욬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쿵사,,,ㅇ<-<
7년 전
독자50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잘보고 갑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51
여주가 병원 무서워하고 주사 무서워하는거 진짜 귀여워욬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안그렇게 생겨서 저런걸 무서워햌ㅋㅋㅌ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3
하ㅠㅠㅠㅠㅠ호석이 손잡아주는거 심멎ㅠㅠㅜㅠㅠ
7년 전
독자54
이번화는 다시봐도 사생들과 공항에서의 질서가 눈찌푸려 지네요ㅠㅠㅠ 누구나 아프지 않았으면 하네요ㅠㅠ
7년 전
독자55
아 진짜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숭아사탕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
7년 전
독자56
ㅜㅜㅜㅡ애들다정한거봐ㅠㅜㅜ호석아ㅠㅜㅜㅜ넌여주랑사겨야돼ㅠㅡㅠ아니지!!너네사귀고있지?그치?너넨빼박이야...ㅠㅡㅜ아ㅠ자까니뮤ㅜㅡ글이너무설레고재밌고찡하고..막...네..그래여ㅠㅡㅠ결론은 자까님 글 좋다구요ㅜㅜㅜ
7년 전
독자57
어휴 사생들 좀 잡아갔으면ㅠㅜㅜㅠ 호석이랑 여주 뭔데 귀엽고 애들 다 설레네요ㅋㅋㅋㅋ
7년 전
독자60
여주아푸지마ㅠㅠㅠㅠ애들쏘스윗햐요
6년 전
독자61
11개월 전 글인데 이제야 읽었네요...ㅎㅎ 다 넘나 귀여워요 ㅜㅜㅜ 멤버들이 챙겨주는 모습도 넘 보기좋고!!
6년 전
비회원140.69
여주의 아픔은 모든 사람에 고통..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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