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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는 무슨 알바가 어울릴까요?

추천 받습니다. (심각)


세레노 - 소년이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2 | 인스티즈

본격적인 토끼의 구직활동이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옆에서 바로 이건 시간이 너무 늦어서 막차 시간이 아슬할 것이다.

여긴 너무 멀어서 교통비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등등의 많은 말을 놓은 터라

결국 지원한 곳은 남준이가 알바하는 곳, 혹은 자주 지나다니는 곳 근처들이었으면.

남준이 너는 그제야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는 마음에 여기가 정말 괜찮은 것인가, 고민에 빠져있는 하얀 토끼 옆에서 몰래 긴 숨을 뱉어내었으면 좋겠다.

윤기는 그 뒤로 며칠정도는 알바 면접을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으면 좋겠다.

몇 군데는 탈락되고, 몇 군데는 밀리는 등등의 여러 일이 빠르게 윤기를 스쳐지나갔으면.

그리고 이제는 반대로 이리저리 면접을 보러 다니느라 집에만 들어오면 침대에 뻗어버리는 윤기와,

그런 윤기를 기다리다가 두 팔을 벌려 늘어진 토끼를 보듬는 남준이가 일상이 되었으면.

잠깐의 일상은 몇 번의 반복 뒤에야 느슨하게 풀어졌으면.

윤기가 기어코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가게에 다음 주 부터 나오라는 통보를 받고 마음껏 침대 위를 뒹굴며 걱정을 덜어내었으면 좋겠다.

일을 얻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생기있게 변할 수 있나.

하얀 뺨을 적당히 붉은 빛으로 물들인 채로,

하얀 두 귀는 바짝 선 채로,

지원한 곳에서 온 문자를 뚫어져라 보는 윤기를 보며 남준이도 마음속 한 켠의 불안, 걱정 등을 밀어놓은 채로 축하한다며 윤기의 머리를 쓰다듬었으면 좋겠다.

윤기는 얌전히 그 손길을 받았다가 부비적거리는 손길이 끝날 즈음에는,

조용히 머리를 움직여 남준이의 손에 직접 머리를 부비다가

입꼬리를 가득 끌어올려 씩 웃어버렸으면 좋겠다.

윤기의 웃음에 남준이의 입꼬리도 씩 올라갔으면.

다른 모양새의 입꼬리가 올라가 웃는 모습은 사뭇,

닮았으면.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2 | 인스티즈

저녁을 모두 먹은 뒤, 잠에 들기 전. 하루를 마무리 할 즈음의 시간에 머무른 윤기와 남준이는 넓지만은 않은 원룸 안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남준이는 노트북으로, 윤기는 남준이의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남준이에게 연락이 오면 윤기가 남준이에게 잠시 핸드폰을 넘겨주었다가 다시 되돌려 받기도 하는.

그러다가 남준이가 아예 핸드폰을 잡고 있어서 윤기가 노트북을 받아 다시 각자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햇빛을 들여보내주던 창문이 이제는 햇빛이 아닌 밤빛을 들여보내줄 즈음,

새근거리는 숨소리가 윤기의 귓가를 톡, 건들였으면.

윤기는 그제야 노트북 화면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돌려 남준이를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가만히 감겨있는 눈, 침대 밖으로 삐죽 튀어나온 핸드폰을 아슬하게 쥐고 있는 손, 이불에 눌린 볼, 삐죽 튀어나온 듯 보이는 입술,

옆으로 돌려 누워있는 길다란 몸.

잠들었네. 피곤했나.

윤기가 느릿하게 고개를 기울였다가 일어나서 남준이의 다리 아래에 뭉쳐있는 이불을 빼내어 옆으로 뉘여있는 길다란 몸 위에 살포시 내려놨으면.

그리고 남준이의 손에서 핸드폰을 빼내어 베개 옆에 놓아주었으면 좋겠다.

예전에 남준이가 귀엽다면서 덜컥 사왔던 무드등 하나를 켠 채로,

집안의 불이 한 번에 툭, 꺼졌으면 좋겠다.

잔잔하고, 부드러운,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그런 불빛 아래에 보인 남준이는 새삼 다른 분위기였으면 좋겠다.

윤기는 자신의 시선이 남준이의 얼굴 위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라면서 애써 생각을 할 만큼으로.

조심히 손을 움직인 윤기가 남준이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가, 얕게 오르락내리락 하는 가슴팍에 손을 대어 남준이의 느릿한 호흡을 느꼈으면.

따듯한 체온이 손을 타고 올라올 때면 이번에는 투박한 손 끝 대신 담담한 시선으로 남준이의 얼굴을 쓸어내렸으면 좋겠다.

막힘없이 흐르던 시선은 입술에서 크게 흔들렸으면.

시선이 멈춘 자리에는 느릿한 손길이 움직여 같이 그 자리에 머물렀으면.

윤기는 조심히 남준이의 아랫입술을 쓰다듬었다가, 검지 끝으로 조심히 쿡, 눌러보았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잠투정을 부리면서 작게 인상을 찡그리면 어색한 손길로 가슴팍을 다시 토닥이기도 했으면 좋겠다.

이불을 끌어 가슴팍에 올려주었더니 금방 다시 차버리고, 밀어내고,

또 다시 올려 덮어주었더니 이번에는 몸을 크게 뒤척여 허리 아래로 내려버리는 남준이의 행동에는 뿔이 나기도 해서 통통한 아랫입술을 손으로 살짝 꼬집기도 했으면.

허리를 숙이고 있던 윤기의 몸은 어느새 침대에 걸터앉아있었으면.

하얀 두 귀가 축 내려진 채로 있다가

남준이의 뒤척임 한 번에 귀 끝을 움찔거렸다가

시선이 크게 남준이 근처를 배회했다가

두 손이 남준이의 한 손을 꾸욱 그러쥐었으면.

손 크기를 재듯이 맞대었다가, 깍지를 껴보았다가

뭔가 낯간지럽다는 느낌에 퍼드득 깍지를 빼내어버리고는 결국 돌고 돌아 남준이의 얼굴에 다시 시선이 멈추었으면.

윤기 너는 천천히 남준이의 가슴팍 위에 뺨을 대었으면 좋겠다.

뺨을 두드리는 쿵쿵거리는 울림이 네 가슴까지 퍼지는 걸 느끼며 살풋 웃었으면.

고마워.

낮은 목소리가 조용한 방 안을 울렸으면 좋겠다.

윤기가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이만 잠에 들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으면 좋겠다.

노트북을 정리하고,

토끼로 변해 옷가지는 입으로 물어 질질 끈 뒤에 침대 아래에 가져다놓고,

폴짝, 침대 위로 뛰어 올라가 구석에 밀려있던 쿠션은 머리와 몸을 이용해 남준이의 머리맡 바로 근처로 가져다놓고,

그 위에 몸을 뉘이고 둥글게 말았으면.

무드등은 끄는 걸 깜박했지만, 귀찮으니 그냥 두자. 하고 생각한 뒤에는 길게 하품을 했으면 좋겠다.

하얀 토끼가 하얀 앞발을 들어 남준이의 볼을 꾸욱 눌렀다가 떼었으면 좋겠다.

잘 자.

그런 인사를 대신 했으면 좋겠다.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직전의 어느 날, 휴일은 그렇게 조용히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여전히 잔잔한 불빛이 감도는 방 안에서.

--

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2 | 인스티즈

귀여운 민트토끼 윤기 그림 감사합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2 | 인스티즈

초콜릿 좋아하는 귀여운 민트토끼 윤기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2 | 인스티즈

귀엽고 아기자기한 글귀 감사합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2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2 | 인스티즈

귀여운 윤기 그림 정말 감사합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2 | 인스티즈

예쁜 부농부농한 윤기 그림 선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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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코카콜라.
7년 전
독자9
오랜만에 일등 했습니다! 윤기가 마카롱 집 같은 달달한 디저트 가게에서 하루 종일 달달한 냄새를 맡고 집에 그런 냄새를 풍기며 들어오는 장면도 보고 싶네요. 손엔 가끔 작은 디저트를 들고 오고. 남준이가 아니면 못 먹던 건데 이젠 윤기가 남준이에게 먹여주는 것도 귀여울 것 같네요. 그게 아니면 앨범 파는 곳? 레코드 판 같이 음악을 파는 곳에서 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힙합 음악이 나와서 윤기가 눈 반짝이는 게 눈에 그려지네요. ㅋㅋ
7년 전
독자2
골뱅입니다.

윤기는, 아이들을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는, 관찰할 수 있는 그런 일이면 좋겠어요. 딱 떠오른 게 키즈카페 뿐이라서 전 키즈카페 추천해요 :) 가끔 애들이 돌발상황으로 사고가 날 것 같거나 해서 놀라 귀가 튀어나와도 귀여운 머리띠라고 둘러댈 수도 있고, 애들도 윤기를 다 좋아할 것 같은. 그러다 가끔 남준이가 일 잘 하나 구경오면 애들 사이에 파묻혀 노는 윤기를 보며 잠시 미래를 상상해보는 그런 썰도 보고싶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7년 전
독자3
햇살곰
7년 전
독자7
윤기랑 어울리는 알바가 뭐가 있을까 하고 고민해봤는데 윤기가 쓴다던 캔들이 생각나면서 캔들파는 곳에서 알바하는게 생각이 났어요 ㅎㅎ 향 속에 파묻혀 있는 윤기가 너무 귀여울 것 같네요 ㅎㅎ
7년 전
독자4
멍뭉이
7년 전
독자5
구름위를둥둥
7년 전
독자6
밀방입니다, 작가님. 여전히 브금은 발랄하고 좋네요. 윤기한테 어울리는 알바는, 조금 뜬금없긴 한데 옷 가게 알바가 왠지 떠오르는데요. 사실 이유는 조금 불순한데 발정기가 오면 남준이가 탈의실에서 풀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예. 무난하게 편의점이나 꼭 알바를 밖에서만 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 집에서 할 수 있는 걸 찾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7년 전
독자8
작가님워더입니다! 윤기는 음 도서관이나 서점 알바는 어떨까요? 책을 좋아하는 준이랑도 맞고 윤기도 남준이를 가장 잘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오늘도 글 잘 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11
빵입니다! 윤기토끼썰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분위기가 너무 은은해서 좋네요ㅎㅎ 윤기가 어울리는 알바라면... 아기자기한 골목길에 있는 커피숍이 떠오르네요 이제 남준이는 윤기 걱정만 내내 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아름다운 글을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2
안녕하세요! 찹쌀떡입니다ㅎㅎ 우선 오늘도 잘 봤어요 음 제 생각에 윤기에게 어울리는 알바는... 윤기가 그리 힘들지 않기를 바라기에 아기자기한 디저트 카페였으면 좋겠어요! 포근한 느낌도 윤기토끼랑 꼭 맞는 것 같고..! 조명은 따뜻한 색감이 가득하고, 주메뉴는 자몽 타르트였으면 좋겠어요ㅎㅎ 하핫 상상해보다가 제가 다 가고싶어지네요ㅎㅎ 작가님 오늘 글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3
시에입니다, 토끼 윤기에겐 카페 알바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진한 커피 향이랑 달달한 향을 잔뜩 품고 집에 들어오는 토끼가 보고 싶네요. 초콜릿 카페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예쁜 글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14
세계예요 오랜만에 댓글 남기네요 음, 배라? 사실 어제 다녀왔는데 남자 알바분이 계셨어요 근데 아직 서툴러 보이는데 나름 귀엽더라고요 가끔 윤기 당황해서 귀 튀어나와도 왠지 이벤트 때문에 토끼 머리띠를 하고 있다고 하면 믿을 것도 같고 남준이가 윤기가 일은 잘 하고 있나 보러 왔다가 넋 놓고 윤기만 봐서 주르륵 흘러 내리는 아이스크림도 보고 싶고 그러네요
7년 전
독자15
꿈딸기에요! 저도 남준이 마음처럼 토끼가 알바하며 일이 힘들지는 않을까 많은 사람들을 마주할텐데 그 중에 나쁜 사람이 있어서 고생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더 크지만 그래도 윤기가 사회생활을 원하고 마냥 아가인건 아니니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응원할 뿐입니다ㅎㅎ 알바하고 들어와서 남준이한테 손님많아서 힘들었다고 투덜대는 윤기모습이 상상되네요:)
7년 전
독자16
가슴이 간질이에요
어.. 윤기는 뭘 해도 잘 어울릴 거 같은데 윤기가 카페에서 내려주는 커피를 맛보고 싶어요. 가끔 남준이가 지나가면서 윤기가 일하는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카운터 근처에 앉아서 윤기가 커피내리는 모습을 구경하는 남준이.. 좋당..흫.. 아 그리고 카페 알바가 아니면 편의점.. 계산하는 거 쩔쩔매는 윤기가 보고싶.. 남준이가 또 지나가다가 ^^ 들러서 음료수라도 하나 사 먹고.. 윤기 담배종류 외우면서 끙끙 거리면서 앓는 것도 보고싶고..(심멎
오늘은 뭔가 잔잔하고 고요한 글인 거 같아요.. 음.. 네.. 윤기가 자려고 토끼로 변해 옷을 입에 물고 침대로 가져가는거랑 배게를 밀어서 남준이 머리맡으로 가져가는거랑..귀여워요..헤..

7년 전
독자17
_안녕
와아 글에서 윤기가 느끼는 설렘이 막 느껴지는 것 같아요ㅠㅠ 무슨 일을 할지 궁금하네요ㅎㅎ 하루종일 윤기 걱정만 하는 남준이도 머릿속에 그려지구!!
작가님 글은 언제나 옳아요ㅠㅠㅠㅠ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7년 전
독자18
뜌입니다! 이 친구들 이번편도 귀엽네욯ㅎ 핸드폰하다 잠들어버린 남주니를 케어하는 윤기ㅋㅋㅋ 뭔가 반대가 되어버린거 같은데! 반대여서 더 귀여운거 같아요ㅋㅋㅋㅋ 우리 윤기 달달한 초콜릿 좋아하니 초콜릿 파는 가게 알바...?ㅎ 체인점이라면 배라 롯데리아 버거킹... 다 어울려서 하나 꼽을 수가 없네요ㅠㅠ 마성의 윤기ㅋㅋㅋ 작가님 전 아이스크림을 사랑하니 배라 알바로 추천할게옇ㅎㅎ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하니다♥♥♥♥♥
7년 전
독자19
데헷입니다!! 분위기가 포근한 카페였으면 좋겠어요ㅜㅠㅠ 푹신함 쇼파에 잔잔한 음악이 나오고 커피 냄새도 솔솔 나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0
꾹왁입니다!
음...잔잔한 음악흐르는 카페도 괜찮고 아기 반인반수있는곳도 귀여울꺼같아요.....
자기전 설레는글 읽어서 좋아요 굿밤하세용

7년 전
독자21
변호인입니다.
제가 보는 토끼윤기는 책이 어울려요, 약간 밝은 느낌의 북카페?랄까. 잔잔한 음악도 나오고 큰 소리는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끼리 조곤 조곤 이야기도 나누고 그래도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달칵거리는 사람이 조금 더 있는, 음식은 마카롱이나 쿠키 티라미스 같은 달달한 걸 팔았으면 해요.
예쁘고 좋은 카페지만 골목 어귀에 있어 사람들 눈에 띄지않아 그렇게 많은 사람이 찾아오지 않는 그런 곳

7년 전
독자22
슈레. 윤기는 뭔가 편의점 알바가 잘 어울려요. 무심하게 퉁퉁 불은 허연 얼굴으로 편의점 앞치마 매고 골골거릴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구... ㅠㅠㅠ
7년 전
독자23
요정이야사람이야
윤기한테 어울리는알바는...음...카페알바!딱 떠올랐어여ㅎㅎㅎㅎ 상상만해도...꺄ㅜㅠ

7년 전
독자24
만두짱
윤기는 조용하고 달달한게 어울려요❤❤❤❤❤❤❤❤

7년 전
독자25
자몽소다예요 오늘도 잔잔하면서 달달한 토끼네네요 그런데 오늘 검은배경 나오는 화 아닌가요......?? 아니면 쭈굴... 이제 드디어 토끼가 사회생활을 시작할 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토끼도 남준이도 떨리겠어요 토끼가 잘 해쳐 나갔으면 좋겠네요
7년 전
비회원78.108
페스츄리입니다. 오늘 가을날씨여서 밤 산책하고 누웠는데 토끼썰로 하루 마무리해서 지금 기분이 정말 좋아요하핳. 저는 윤기가 남준이가 일하는 카페나 다니는 학교 근처에 작은 중고 서점이나 독립 서점에서 일하는 상상을 해봤어요. 서점 특성상 조용하고 방문하는 손님도 적어서 카운터를 지키는 동안 노트북으로 드라마 보고 영화도 보고, 남준이가 오면 같이 책을 읽고 집에 와서 읽었던 책에 대해 얘기나누는 장면이 그려져요. 심심해서 읽게 된 책이 독서라는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서 윤기의 세상이 조금이라도 넓어졌으면 좋겠어요. 이런 생각하니까 서점 가고싶어요ㅠㅠ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뚜하뚜
7년 전
독자26
살구이가씨예요! 제가 작가님을 좋아하는 이유죠ㅠㅠ 이런 잔잔함.. 일상적인 내요유ㅠㅠㅠ 둘이 같이 집에 들어와 서로의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담담하게 나누는 모습도 보고싶어요!
7년 전
독자27
으아이
쓰차받았었어요...정주행하고오겠습니다8ㅅ8

7년 전
독자28
판다입니다 아 너무 늦었지만 일단 랩슈 일상은 언제나... 굉장히 나른하고 고요하고 일상적이라 더더욱 당연하다는 듯 느껴지는 그런... 그리고 작가님이 그렇게 잘 푸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밤 늦게 보는 랩슈는 힐링힐링입니당 ㅎㅎ 잘 보고 가께욥...♡
7년 전
독자29
슙크림이에요 윤기에게 어울리는 알바라.. 카페 알바라던지 서빙 알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사실 유니폼 좋아해서 그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유니폼 입은거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아 케이크가게 알바도 좋을 것 같아요 포근한 분위기의 가게에서 일하는 것 도 좋고, 향수가게 알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가끔 손님이 없을 때 혼자 시향도 해보고 하다가 여러가지 향을 달고 집에 들어서는 윤기가 보고싶네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30
윤기나는 봄이에요ㅠㅠㅠ 랩슈 특유의 잔잔하고 나른하면서도 달달함이 너무 너무 느껴지는 편이였어요ㅠㅠㅠㅠ 오늘 편이 특히나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윤기에게 어울리는 알바는 써리원 알바였으면 좋겠어요 핑크핑크한 가게와 통통 튀는 옷가지들을 입은 윤기가 보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ㅜ 가게를 오는 아이들을 보며 귀여워서 히죽히죽 웃는 윤기도 보고싶고 제가 듣기로 써리원 아이스크림 푸는 게 힘들고 팔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윤기가 남준이한테 아프다면서 슬쩍 칭얼대는 것도 보고 싶어요ㅠㅠㅠㅠㅜㅜㅜㅠ 준이는 그런 윤기가 귀여워서 웃으면ㄴ서 팔 주물주물해주고ㅠㅠㅠㅜㅜㅠ
7년 전
독자31
탄소1입니다.
오늘도 역시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하루를 보내는 남준이와 윤기네요...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 힘들땐 의지하고 다독여주는, 누구보다도 서로를 생각하며 아껴주는 둘의 모습이 정말 예뻐요. 그런 둘을 뒷받쳐주는 집안 배경도, 햇빛도 밤빛도 너무 아름답구요. 무엇보다 작가님의 덤덤하지만 그 속은 따뜻한 문체가 가장 좋아요. 다음 일상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32
연나입니당 남준이만 하던 알바를 윤기도 알바 시작하면 평소랑 다른 생활 모습이 그려지겠죠? 아 생각만 해도 더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3' 윤기 알바는 시끄러운 곳보다는 조용한 곳이 어울리는 거 같아요 서점이나 만화카페도 좋겠고 번화가에서 좀 더 들어가면 나오는 조용한 카페라든지 캔들 가게도 좋네요 헉 갑자기 생각났는데 마카롱 가게도 좋겠다 싶어요
7년 전
독자33
매수밈이에요!
둘의 나른한 분위기가 너무좋아요ㅜㅜㅜㅜ 토끼 윤기가 하얗고 몽실몽실한 앞발로 꾹눌러서 인사하는것도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34
쌈닭이에요.
윤기는 초콜릿을 좋아하니까 초콜릿샵이나 비슷하게 달달한 디저트 파는 가게는 어떨까요?
아니면 레코드샵이나 조용한 피아노카페 같은 곳도 괜찮을거 같아요. 남준이가 아르바이트가 없는 날은 수업 끝나고 윤기 일하는 곳 와서 마감 기다리면서 노래도 감상하고 윤기 일하는 것도 구경하고, 하 상상만 해도 설레요.

7년 전
독자35
릴리아
윤기가 아르바이트를 한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아요 한층 더 성장한 느낌!! 물론 남준이는 윤기를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마냥 발을 동동 구르며 걱정하지만요 그리고 자는 남준이을 눈에 마음에 담는 윤기가 너무 귀여워요

7년 전
비회원219.67
특별한너 입니다
윤기와 남준의 만남의장소 같은 카페가 어리울릴거같아요 커피도 만들고 스무디도 만들고 샌드위치도 만들고 하는 그런 윤기!!

7년 전
독자36
라이온입니다윤기가 커피내음나는 카페에서 일을했으면 좋겠어요 남준이도 근처니끼 가끔 들려 커피사가고 와서책도읽고 그럼 좋을것같아요
7년 전
비회원72.100
슙슙이에요!!일단 윤기 알바부터 추천할게요 왜냐하면 나중에는 저 분위기에 앓을 거거든요-☆윤기는 단거 파는 곳에서 알바했으면 좋겠어요!초콜릿전문점 같은 곳이요!!이제 앓을게요....아......아....저 무드등.....준아!!!너 이자식!!!!잘했어!!!!!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 진짜 예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엉어엉ㅇ
7년 전
독자37
윤기에게 어울리는 알바라면
달달한 디저트 가게일거같아요ㅎㅎ
웃는 모습이 닮은 남준이와 윤기
항상 예쁘게 보고 있습니다:)

7년 전
비회원252.249
세 연
아 되게 기분 좋네요 오늘 하루 진짜 최악 중에 최악이었는데 밤에 이렇게 윤기네 보니까 기분이 화악 하고 좋아진 오늘 하루 잠은 푹 잘수 있겠어요 일상적인 평소같은 이야기지만 오늘따라 더 저한테는 행복하게 와닿는거 같아요 윤기가 원하던 취직을 했고 그런 윤기 옆을 지켜주는 남준이가 있으니까 윤기도 잘 할수 있겠죠? 윤기는 카페 알바를 해도 잘 어울릴거 같고 음악 관련된 일을 해도 참 잘 어울릴거 같아요 토끼 윤기는 할때는 하는 타입 같으니까? 헤헤 잠든 남준이를 보면서 윤기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설렘이라는 감정도 느꼈겠죠? 이 느낌은 사실 제가 느꼈다죠! 잔잔하게 편안한 기분이었어요 잠든 남준이를 살펴보는 윤기를 처음 본건 아니지만 오늘따라 그런 윤기가 너무 귀여워 보이고 좋았다는 이 글을 보다가 처음으로 나에게 저런 사람이 있으면 무슨 느낌일까 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나도 저런 사람이 생기면 좋겠지 라는 혼자만의 생각을 가지고 읽었죠 계속 될순 없지만 이 둘이 오랫동안 쭉 잘 지내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오늘따라 말이 길어졌네요 힘들일을 뭔가 한풀이한 기분? 오늘 하루 진짜 편히 잠들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잘 보고 가요 :)

7년 전
독자38
알바라.. 해본적이없어서 잘모르겠지만 카페라던지 서점.. 엄.. 북카페.. 엄 이런 뭔가 조용한데가 어울릴것같아요 윤기는. 크헹 아 맞아! 저는 감자입니다ㅎㅎ 요새 제가 고삼이기는 한가봐요 인스티즈도 잘안들어오고 심지어 아육대도 하는지도 몰랐어요...하..ㅠㅠㅠ 그래도 하루 마무리를 오랜만에 이렇게 작가님 글로 하니 오늘도 좋은 꿈 꿀 수 있을것같네요ㅎㅎ 작가님도 굿밤하세요 하트
7년 전
독자39
체리에요!!!과연윤기의알바자리는과연!!!!!!!귀여운거했으면좋겠네여ㅎㅎㅎㅎㅎㅎㅎㅎ
7년 전
독자40
누누슈아에요
윤기의 구직활동이 드디어 시작되었군요! 어떤 알바자리를 얻을지.. 괜히 아들래미 다 키워 사회에 내보내는 것마냥 제가 더 기대되고 걱정되는 건 뭐죠????ㅎㅎ
잘 보고 갈게요!

7년 전
독자41
캐서린이에요! 윤기가 일을 할 거라니....!! 아무 탈 없이 잘해나갔으면 좋겠네요ㅠㅠ 윤기가 일을 함으로써 생길 이야기들이 기대되고 궁금해집니다.. 글이 되게 부드러운 것 같아요 오늘도 잘 읽고 가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7년 전
독자42
어.. 너무 오랜만에 작가님을 뵈러 와서 무슨 말부터 꺼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제 암호닉도 기억이 안나고.. 저 그, 음 저기 윤기 그림 선물해드린 독자에요! 쪼오기 글귀 바로 밑 그림이요:) 제가 예전에 작가님 썰로 랩슈 영업당했다고 말씀 드렸었쥬ㅠㅠㅠㅠ 사실 올라오는 썰들 계속 읽고 싶었는데 고삼이라 한동안 들어오지 않았거든용 벌써 78일밖에 남았어..!!! 공부하다 잠시 생각이 나서 들렀습니다ㅎㅎ 너뮤 보고싶어유.. 몇달 뒤에 합격을 통보하며 다시 나타날게요ㅋㅋㅋㅋ 그땐 밀린 썰들 다 정독할꺼야ㅠㅠㅠㅠㅠ 그동안 계속 연재 해주실거죠? 그럼 이제 전 다녀오겠습니다~ 작가님 앙뇽..
7년 전
독자43
밍기융기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글이 참 예뻐요.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제 기분까지 동동 떠다니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 작가님♥

7년 전
독자44
냠냠이에요
음....윤기한테 어울리는 알바...개인적으로 저는 서점이나 카페알바가 어울릴것 같아요 이번화도 달달하고 설레고ㅎㅎㅎ 너무 좋은것같아요 항상 좋은글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5
[악마] 윤기가 일을 하다니...걱정이 되면서도 기대가 되네요. 윤기는 뭔가 조용한 카페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손님이 없을 때는 앉아서 졸기도 하고 그런 모습이 떠오르네요 ㅎㅎ 아니면 윤기가 초콜릿을 좋아하니까 디저트 가게도 괜찮은 것 같아요.
7년 전
독자46
슈랩슈 입니다
이제 잠이 들려고 누웠다가 요즘 인티를 잘 못 해서 작가님 썰이라도 읽고 자자하고 들어왔는데 잘 들어왔네요ㅜㅠㅠ 포근하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ㅠㅠㅠㅠ 윤기가 남준이에게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설레요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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