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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8
( 부제 : baby 넌 좀 마른거 같아…☆ )









" 뭐하는거야? "



필자와 달리 밑에서 올려다 보는 순영이에게 턱살이라는건 존재 하지 않았다. 같은 운동하는 사람으로써 왜 필자에게만 존재하는지 이유좀.

주말 데이트 장소가 순영이네 집인걸 보면 우리는 완벽한 집돌이 집순이인것을 인정 해야한다.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릴듯한 폭염이 풀린 기념으로 순영이네 집에서 치킨을 기다리는중이였다. 필자는 순영이의 허벅지를 베개 삼아 누워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쿡, 필자의 볼을 찔러오는 순영이의 손가락에 히죽거리며 보고 있던 티비에서 같이 히죽거리던 순영이에게로 시선이 돌아갔다.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8 | 인스티즈

" 볼 완전 빵빵해졌네 "
" ...뭐? "
" 만두같다 "



전편에서 필자가 만두 먹고싶다고 해서 그러는거니? 필자의 볼을 반죽할 기세로 만지던 순영이는 그 예전 비밀 연애 할때 필자의 손을 몰래 만졌던것처럼 조물딱 거렸다. 그땐 괜찮았는데, 순영아 사실 너 아까 화장실 갔다 나올때 물소리 안난거 기억해



' 띵동 ' 
" 네~ "



아주 나이스한 타이밍으로 온 치킨에 살며시 필자의 머리를 잡고 일으킨 순영이가 필자를 테이블에 먼저 가있으라며 떠밀었고 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아있자 계산까지 마친 순영이가 고소한 냄새가 나는 치킨을 테이블에 올려놓을때까지 필자는 단 한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 살쪘나? '



순영이가 내미는 닭다리와 의자에 눌려 퍼져있는 허벅지를 바라보며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



사귀기전에 입었던 원피스의 뒷 지퍼는 올라가긴했지만 처음 샀을때 처럼 편안하게 올라가진 않았다. 지금 필자 손에 있는 이 티도 달라붙긴 했지만 이렇게 몸매가 도드라지게 달라붙진 않았던거 같은데. 올초 받은 세벳돈으로 지른 스키니진을 입어보았다.
.
.
.
역시나 허리를 잠그는게 좀 힘들다. 



" 그래서 다이어트 할꺼야 "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8 | 인스티즈

" 뭐어어? 다~이~어~트~? 니가? 푸핳핳 "
" 어 그니까 넌 나랑 같이 해줘야돼 "
" 내가 왜? "
" 며칠전에 너도 살쪘다고 하지 않았어? "
" 응 근데 딱히 살 뺄 생각은 없어 "
" 아니야 같이 빼자 원래 이런건 같이 하는 사람이 있어야 더 화이팅 하는거야 "
" 그래? 그렇다면 거절하지 "
" 왜! "



필자의 침대위에서 L자 다리를 한체 감자칩을 야금야금 먹는 부승관의 행동이 이렇게 얄미울수가. 딱 잘라 거절하는 부승관의 말에 작년에 줄기차게 입었던 셔츠를 그의 얼굴 위로 집어 던지자 과자를 집어먹지 않던 반대손으로 바로 인터셉트 해 필자의 방 한 구석에 집어 던졌다. 어쩜 이렇게 필자의 행동을 파악하고 방어하는지 열불이 날 지경. 혼자 속으로 열내다 바닥에 대짜로 뻗은 필자를 본 부승관이 엉금엉금 필자쪽으로 걸어와 필자의 상태를 살폈다. 그는 썩은 표정으로 여전히 침대위에 있었다. 



" 여태까지 잘 먹고 왜 갑자기 다이어트야 "
" 솔직히 말해봐 나 처음봤을때보다 많이 쪄보이지? "
" 오 진짜 개소리 "
" 아니 나 지금 진지하다고! "
" 뭔 살이쪄 니가. 학교 끝나고 운동만 주구장창 가면서 "
" 지금까지 입었던 옷들 봤잖아 하나도 안 맞아 어떻게 흐헣 "
" 원래 고딩때 겁나 크잖아 "
" 아니야 살쪘어 살쪘어 "



주변에 너부러져있는 옷들을 모아 그 곳에 얼굴을 파묻고 우는시늉을 했다. 원래 울려고 했는데 눈물이 안나더군. 그래서 우는 시늉만 했다. 필자의 행동을 보고 혀를 끌끌 찬 부승관이 먹고있던 과자봉지 입구를 쥐어잡으며 침대에 똑바로 앉았다.



" 아니 진짜 왜 갑자기 살을 빼겠다는거야 "
" 순영이가 내 볼 빵빵해졌데 "
" 빵빵? "
" 하네도 아니고 해졌데!!!!



예전이랑 비교 된다는 말이잖아! 옷에 파묻고 있던 고개를 퐉! 들자 눈에 띄게 움찔했던 부승관이 본인은 전혀 놀라지 않은척 도도한 표정을 지었지만 노 관심이였다. 손을 뻗어 잡히는 작은 거울을 끌어와 필자의 얼굴을 살폈다. 이 쭉 늘어나는 볼살을 보니 절로 한숨이 나온다. 우울한 표정으로 필자의 볼을 잡았다 놓았다. 거울속에 비친 부승관이 한숨을 쉬며 필자의 손에 들린 거울을 뺐어갔다. 



" 알았어 해 해 "
" 진짜? 같이해줄꺼지? 너도 살빼야 돼 "
" 사실 나도 좀 찌긴했어 빼려고 했는데 딱히 니가 부탁해서 빼는건 아니야 "



손에 쥐고 있던 과자봉지를 과감하게 접어버리는 부승관의 행동에 마음의박수가 비록 들리지 않았지만 그 박수가 마하의 속도 였다는걸 알기 바란다. 녀석이 봉지를 접어버리는 소리엔 미쳐 먹지 못한 과자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



" 곰순 밥 먹어~ "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8 | 인스티즈

" 놉 "



역시 집은 위험해. 머리를 감고 나오자 눈 앞에 들어오는 따뜻~한 흰 밥위에 스팸 한조각!을 쳐내야만 했다. 흑, 안녕 필자의 눈물과 멀리 멀리 떠나가라. 마마아들은 근래에 본적도 없는 필자의 모습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는지는 먼지가 날리는 신발장까지 따라나와 아련하게 숟가락을 들고 필자가 신발을 다 신을때까지 쳐다보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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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순아 밥 안먹을꺼야? 오늘 오빠가 곰순이가 좋아하는 햄 구웠는데...(쭈굴) "
" 노놉 "



눈물은 안나는데 우는척 하는게 필자의 집안 내력인가? 가져온 밥 한숟가락을 필자의 입안에 넣지 못한 마마아들은 자신의 입안에 숟가락을 집어넣고 마치 이것이 최후의 만찬이라도 되듯 서럽게 울어제꼈지만 눈물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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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이는 날이 갈수록 실력이 늘지 않아 숟가락을 빼고 방에 들어가줘 



" 순!영! "



순영이의 외모는 언제나 열일 합니다. 자 모두들 박수(짝짝짝) 등교시간 매일 필자의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순영이는 오늘도 까리하게 주머니의 손을 꽂고 필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필자가 부르자 작은입을 찢어버릴기세로 하품하던 녀석이 금방 멈추고 필자를 돌아봤다. 오구오구 우리 순영이 하품했쪄요? 하품을 하던 녀석의 허리를 토닥이자 필자의 손을 잡아 자연스럽게 깍지를 꼈다.



" 늦게잤어? "
" 조금? "
" 뭐하느라 늦게 잤어 피곤하게 "



말똥말똥 올려다보는 필자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던 순영이가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더니 뽀뽀하는 시늉으로 필자의 얼굴 앞까지 훅 들어왔다 빠졌다.



" 친구들한테 부탁 받은게 있어서 해주고 있었어요 "
" 뭔 부탁이길래 밤 늦게까지 해 일찍 자 개학해서 이제 일찍 일어나야 하잖아 새 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나야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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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여주어린이 잘 알아들었죠? "



우씨, 깍지를 끼고 있지 않은 손으로 콩, 머리를 아프지 않게 살짝 때리자 코를 한번 찡긋 거리며 짖궃게 웃어 넘긴 순영이와 학교로 향했다.



***



30분전에 온 피곤해서 잔다는 순영이의 톡을 점심시간이 된 지금에 봐서 그럴까 답장을 보냈지만 녀석은 톡을 보내고 바로 자는듯 필자의 말풍선 옆에 1은 없어지지 않았다. 아침부터 그렇게 쩍쩍 거릴때 부터 많이 피곤해 보인다 싶더니 숨 막히는 학교에서의 골든타임인 급식시간에 잠든 녀석을 애도하며 잘 먹겠습니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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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앙~ "
" 이 모습은 다이어트를 선언한지 24시간도 되지않은 최여주가 반찬을 모두 섞어먹는 소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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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오늘의 소리꾼 부승관씨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디징다 개생낑들아 "



양상추에 고기를 싸먹을때 쌈장을 넣지않으면 살이 덜 찌겠지? 후라이드에 양념소스를 찍어 먹지 않는것처럼 말야. 한번에 몰아 먹으면 칼로리가 어느정도 함축되지않을까 싶었던 필자는 양상추에 고기를 올리고 김치를 올리고 밥을 올리고 무생체를 올려먹는중 부승관에게 소리취급을 받아 마지막 남은 양상추를 반으로 갈라 김민규와 부승관에게 던졌다. 촵촵- 소리를 내며 양쪽 볼에 달라붙은 양상추를 사이좋게 떼낸 녀석들이 곧 바로 그 양상추에다가 쌈을 싸기 시작했다. 걱정이다. 부승관은 그렇다처도 김민규까지 부승관화가 되가고 있다. 얄미운자식들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8 | 인스티즈

" 진짜 다이어트 해? "
" 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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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난 달 "
" 아, 살인 진짜 안할려고 했는데 "
" (조용) "
" 갑자기 왠 다이어트야? "



역대 이지훈의 순수한 표정인듯.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듯한 이지훈의 표정에 필자는 그제서야 남은 남사친들 앞에서 대대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공표하였다. 그러자 썩어 일그러지는 나머지 남사친들. 어제의 부승관의 표정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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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날씬해! "
" 고맙다 그래 "
" 아니야 진짜 날씬해 왜 살 없애! " 



먹어 먹어, 필자의 식판에 자신의 고기를 옮기는 문준휘 행동에 기겁을 하며 다시 문준휘 식판에 고기를 옮기자 또 다시 놀라며 필자의 식판에 고기를 옮기기 시작했다.



" 뭔데 의좋은형제2016? "



아 안먹어!, 필자는 계속되는 문준휘의 행동에 김민규의 말이 끝나자마자 식탁을 팍치며 일어난 필자 덕분에 급식실에 시선이 필자에게 쏠렸다.
.
.
.
다시 앉았다.



" 준휘! 고기 됐고! "
" 으응.. "
" 니네 다 잘 들어 오늘부로 다이어트 진짜 빡세게 할꺼니까 먹을꺼 나한테 들이대지마! "
" 우리가 들이대는게 아니라 니가 먹을꺼한테 들이대 잖ㅇ "
" 닥쳐! 난 그만 입맛이 없어서 일어난다 "
" 다 먹었는데 여주... "
" (무시) 그리고 하나 더 순영이한테 얘기하지마 "
" 왜? "
"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말하지마 "



딱히 순영이가 필자의 볼이 빵빵하다고 해서 다이어트 하는건 아니니까 크흠,

가만히 필자를 바라보는 남사친들을 뒤로하고 먼저 식판을 들고 일어나 급식실을 나서 매점으로 향했다. 필자가 먹을려고 가는건 아니니까 오해 말도록. 마침 방금 답장도 왔겠다. 피곤함의 밥보다 잠을 택한 순영이에게 줄 먹거리를 사러 가는중이였다. 이것저것 품에 안고 순영이가 있을 반으로 향했다.



" 이거 봐라 얘 살쪘어 "
' 조용히해 권순영 ' 
" 얘들아 김혜미 살찐거봐 "
' 조용히하라고! '



키득키득, 뒷문에 도달하자마자 들리는 순영이의 목소리를 반가웠다. 근데 왠 낯선 여자애 목소리까지 들리는건 하나도 안 반가웠다. 필자는 뭔가 하는 마음에 인기척을 내지 않고 몰래 뒷문에서 상황을 지켜보았다. 

순영피셜 혜미라고 불리는 여자애는 필자와 다르게 키도 크고 쭉쭉 늘씬한게 전혀 살쪘다고 들을 말이 껀떡지가 없어보였다. 폰을 만지며 툭툭 뱉는 순영이 말에 여자애는 지나가면서 녀석의 등을 한번치며 지나갔다. 장난인가? 싶을정도로 시시하게 끝난 둘의 대화는 다이어트를 하는 필자에게 크나큰 타격으로 다가왔다. 여자애가 예전에는 얼마나 말랐는지 몰라도 저정도에서 살쪘다는 말을 들으면 필자는 중범죄에 해당될 정도로 살이 찐게 아닌가?! 만약 여기서 더 살이 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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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영아~ '
' 누나 우리 헤어져요 ' 
' 뭐?! 그게 무슨 소리야?  '
' 전 예전과 다른 누나의 모습에 적응을 못하겠어요 우리 그만 헤어져요 '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8 | 인스티즈

안돼 이런 미래를 막아야돼! 

필자의 상상속 순영이는 손에 들린 빵을 터트릴만큼 강한 의지를 심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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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크림 맛있네



***



" 오늘도 순영이 안오지? "
" 네 안온다는데요.... 누나 "
" 왜에에 "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8 | 인스티즈

" 아직도 살빼요? "
" 당연하지 "



필자의 다이어트 계획은 이승철, 네버엔딩스토리기 때문. 오늘도 오지 않는 순영이를 살피며 샌드백에 열심히 발차기중이다. 일정 속도와 파워로 탕탕 발길질 하는 샌드백 옆에는 이찬이 팔짱을 낀체 필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이어트 선언한 이후로 일주일이 흘렀다. 순영이는 그동안 무슨일을 하는지 점심시간 동안 잠을 자는데 보냈고 방과후 시간에도 바쁘다며 필자에게 얼굴만 비추더니 언제부턴가 얼굴조차 비추지 못하고 있었다. 오로지 여유롭게 얘기할때는 등교시간이 전부. 그 이외에는 보기 힘들어졌다. 분명 필자와 같이 예전 그 발암년이 생각나는 독자들이 있을꺼라 생각한다. 그때는 순영이에대한 신뢰가 지금보다 부족했을뿐. 지금의 필자는 순영이를 믿기에 불안한 마음 없이 잘 지낼수 있는거 같다.



" 예전보다 발차기 힘이 약해진거 같아요 "
" 뭐어어어?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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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뭘 그렇게 생각하나 했더니 기껏 생각한게 필자의 13년 태권도 인생 금가게하는 말 하하. 역시 차기 저격러 다워. 하지만 이찬의 말을 부정할수 없는게 요새 아침 안먹고 점심 1/2정도, 저녁은 삶은달걀 하나로 보냈더니 예전과는 좀 달라진 필자의 몸에 필자도 적응하기 어려웠다. 같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부승관은 이미 다이어트 첫날 책상서랍에서 빵 쪼가리를 떼어먹는 모습을 유인물을 넘기던 필자에게 발각돼 방과후 처절한 응징으로 (독자분들에게 들려주기엔 폭력성으로 수위가 너무 높아서 생략) 막을 내렸다. 왠지 그런 녀석의 모습을 보니 더욱더 이 악물고 하게 되었다고 할까? 아주 그믑드 브승근  



" 누나 굶으면서 다이어트해요? "
" 아니 먹긴 먹는데 예전보다 좀 덜 먹어 "
" 체력 보충 할 정도로 먹으면서 해요 안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진짜 안좋아요. "
" 알았어 알았어 걱정하덜덜마 "



바닥에서 일어난 이찬이 필자가 잡고 있던 샌드백을 잡았다. 도장내에 샌드백은 연령대에 따라 취급되는 용도가 달랐다.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매달려서 오래버티기 등 그 나이에 맞게 깜찍하게 놀았고 고학년들은 그런 저학년들이랑 놀아준다고 옆에 붙어 매달리면 살짝살짝 흔들어 재미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필자와 같은 고등학생부터가 샌드백을 올바른 용도로 사용된다. 



" 근데 있잖아요 "
" 응? "
" 누나 이 샌드ㅂ "
" 으악! "



이찬만 빼면



" 헐! 누나 죄송해요! "



녀석에게 샌드백이란 매달리기도 하고 흔들기도 하는 저&고 학년 콤보용도다. 매달리는것에는 문제 없지만 흔드는것에 문제가 생긴다면 바로 필자가 뒤에 있는데 샌드백을 강하게 밀어붙인것? 덕분에 피할틈도 없이 필자는 이찬이 쭉 잡아당겨 놓은 샌드백의 몸통박치기로 약 2m 나가떨어졌다. 이러한 녀석의 행동은 처음이 아니였다. 자주 이러고 놀아 필자가 맞받아친적이 몇번은 있었거늘. 그때는 날렵하게 피하거나 필자의 발차기로 되돌려주었는데 오늘은 그러하지 못하였다. 며칠새 둔해진 몸탓인걸까 바닥과 먼저 부딫힌 왼팔이 너무 아파오기 시작했다. 도저히 참을수가 없는 통증에 도장바닥을 구르는 필자를 다급하게 업은 이찬이 근처 병원으로 달려갔다.



***



" .... "
" .... "
" 아! 어!머!나! 어머니께서 설거지를 해놓으라는 어명이 있었는데! 까먹었네! 그럼 먼저 일어나보겠습니다 "



어디가 개새끼야 너때문에 벌어진 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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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초콜릿 라떼를 5초컷을 한 이찬이 다급하게 가방을 챙기며 카페에서 나갔다. 갑자기 자리를 뜨는 녀석 덕분에 같이 놀란 필자는 찌르르 울리는 고통에 놀라 어색하게 감겨진 붕대를 잡자 순영이의 눈썹을 들썩이게 했다.



" 병원에서는 뭐래요 "
" ..어...그게...음... "
" 뜸들이지말고 말해요 더 화내기전에 "
" ' 굶다시피하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하루 적정치 영양분을 얻어야되는데 그 영양분 속에는 칼슘도 있기때문이죠 칼슘이 ㅃ,' "
" 그만, 요점만 얘기해요 "
" ...굶으면서 다이어트 하지말래 "



근데 진짜 안 굶었는데..점심 먹고 저녁도 계란 하나 먹어주고, 쭈구리가 된 필자는 자신의 미간을 두드리며 심호흡을 하는 순영이의 눈치를 살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있을때 마마아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려고 했던 이찬이 후에 자신이 마마아들에게 다굴당할것을 방지, 바로 순영이에게 연락을 하였고 필자가 병원에서 치료중이라는 말을 들은 순영이는 어디서 온건지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되어 병원을 찾아왔다. 필자를 이 지경으로 만든 이찬은 이미 도망가버렸고 이 냉기가 부는 공간 속에는 필자와 순영이 만이 존재했다. 



" 잘 지내다가 갑자기 무슨 다이어트에요 "
" 잘 지내긴 했는데 너무 잘 지낸게 문제지 "
" 무슨 말이에요 "
" 살..쪘잖다고 했잖아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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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요? 누가 그래요? "
" (어이없을무) 니가 그랬잖아! "



생각해보니 열받네 지금 누가 기폭제 역할을 했는데? 흥분한 필자를 달래면서 내미는 순영이 손에는 레몬에이드가 들려있었다. 꿀꺽꿀꺽, 레몬에이드를 반정도 삼킨 필자가 그동안의 설움을 녀석에게 뿜었다.



" 너가 막 나 누워있는데 볼 만두 같다고 하고! "
" 그건, "
" 그리고 너 니네 반에 그 혜미? 걔한테도 살쪘다고 그러더라?! "
" 아, 잠깐만요 얘기 들어봐요 얘기 "



필자가 다다다 쏘아부치자 되려 당황한 녀석이 워워, 하며 필자를 진정시켰다. 아니 이거 정말 어이리스 사건아닙니까? 따지고 보면 권순영도 필자가 다친것에 한몫 한거라고!



" 자, 차근차근 해봐요. 누워있는데 볼 만두 같다고 했다고요 내가? "
" 그래! 그때 치킨 시켜먹은날! "
" 그건 누나가 제 허벅지에 누웠으니까 눌린 볼살을 만두 같다고 한거에요 누으면 살이 퍼지니까 당연한거죠 "
" 어,어? 그, 그럼! 그 혜미? 라는 애는 뭘 보고 뚱뚱하다고 한거야? "
" 그 전 시간에 숙제 안해온 사람들 손바닥 맞았는데 선생님이 조준을 잘못해서 걔 손가락부위를 때렸어요 "
" ...어? "
" 걔 그래서 하루종일 손가락이 부어있었어요 그걸로 살쪘다고 놀린거에요 "



됐어요? 응...아마도. 일주일간 괴롭혔던 녀석의 말은 모두 과도한 상상력을 지닌 필자의 망붕실력이 낳은 결과였다. 필자의 망붕실력을 다같이 치얼스 ☆



" 후..한시라도 눈을 뗄수가 없네요 진짜 살 안빼도 예뻐요 누나 "
" 그래두..연애 초반이랑 달라지면 니가 마음이 뜨면 어떡하나 불안했단말야 "
" 누나는 아직 나 못 믿어? "
" 믿..믿지 당연히 믿는데.. "
" 이렇게나 믿음이 없어서야 원 "



죄인 필자는 고개를 숙입니다. 어색한 분위기에 작게나마 손가락을 만지작만지막 거리기 시작했다. 아이고 뻘쭘해라



" 나중에 줄려고 했는데 "
" 뭘? "
" 타이밍 하난 기가막히게 맞추네요 누나 "



숙, 필자의 왼손목을 잡은 순영이가 주머니에서 무언갈 뒤적뒤적 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은 각을 꺼내는데 설마...



" ...뭐야? "
" 누나, 우리 3일뒤에 100일인거 알아요? "
" 100일..100일?! 100일이라고? "
" 이거봐 모를줄 알았어요 "
" 헐... "
" 저도 일주일 전에 알아서 급하게 준비한거에요 근데 침 떨어져요 누나 "
" 쓰읍, 그럼 이거... "
" 네 100일날 근사하게 주려고 했는데 아직 저의대한 누나 믿음이 부족한거 같으니까 지금 드릴께요. "
" 아니야! 믿어 정말로! "
" 네 믿을께요. 하지만 그래도 불안해하는 누나를 위해 주는거에요 나도 불안해서 살수가 없네 "



필자를 이미지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반지가 필자의 왼쪽 네번째 손가락에 끼어졌다. 난생 처음 남자친구에게 받아보는 반지에 황홀경에 빠져있을때쯤 꽤나 비싸 보이는 반지의 행방이 궁금해졌다.



" 이거 어떻게 샀어? "
" 여태 아르바이트 몰아서 하면서 오늘 딱 산거에요 이제 이틀만 더하면 깜짝 서프라이즈로 꾸밀 용품들 사려고 했는데 "
" 힝 순영아 난 그것도 모르고.. "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8 | 인스티즈

" 괜찮으니까 이리와요 "



카페에서 껴안고 애정행각 하는 민폐 커플이라고 영상이 올라와도 부끄럽지 않았다. 갑작스러게 핑 고이는 눈물에 밑입술을 삐죽이니 건너편에 앉아있던 녀석이 활짝 팔을 펼쳐 자신의 품에 안길것을 권하자마자 품에 뛰어들다시피 안겼다. 훌쩍이는 필자를 품에 안은 순영이 한손으로는 등을, 한손으로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필자를 달랬다. 



" 아니다 "
" 응? "
" 이럴때가 아니지 "
" 뭐가? "
" 일어나요 얼른 "
" 왜 그러는데? "
" 맛있는거 먹으러 가요 "
" 에? 뜬금없이? "
" 뜬금없이가 아니에요 자, 일어나요 "



로맨틱한 분위기는 곱게 접어 하늘위로 날린 순영이가 품에 안은지 1분도 안돼서 필자를 잡고 일어나 카페를 나섰다. 그 후에는 필자가 5kg가 쪘다는 후문이..










PS 오랜만이에요!!!!!!!!!!!!!!!!!!!!!!!!!!!!!!!!!!!와앙아앙!!!!!!!!!!!!!!!!!!!!!!!!!!!!!!!!!!!!!!!!!!

일단 진정하고 (지킬앤하이드) 우리 캐둥분덜부터 

1600 밍구워누 닭키우는순영 껍데기 민슈프림 붐바스틱 우지소리 키시 차디찬
순영의캐럿 전주댁 우지마요 햄스터 비글 J 햄찡이 서영 눕정한 착한공 치피스 시누이 순영파워 아령 우지직 새벽
태침 호시십분 밍니언 미키 제주도민 세봉둥이 규애 0526 순별
숭늉 버승관과부논이 세연 밍구쓰버거 호빗 권순찌 애정 사랑둥이 세포 호시기두마리치킨 뀨꺄
서융 포뇽 청량 겸사 공두리 꼬솜 1017 현지짱짱 김민규오빠 워누몽 별 JWY 너누리
보름 쀼뀨쀼 자몽몽몽 제주산당근 여름 쑤녕아 귀찌 마리쉬 치즈라면 판성빠수니 란파
빽빽이 호빗 예에에 누텔라 스틴 호시탐탐탐 초코 독짜 8801 밍뿌 애정 환타 채꾸 눠예쁘다
 소보루 최허그 홍당무 토깽이 두유워누 스타 655 수녕텅이 부르르 샘봄 쑤뇨 지훈아 레모나 요를레히 뿌꾸 뚜밥 thㅜ녕이 1010

오랜만이죠? 죄송해요 간단하게 말할께요 작가가 요 며칠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네..낄낄....암만 아파도 그냥 버텼는데 이번엔 못 버티겠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연재가 늦어진점 죄송합니다 (꾸벅

그리고 저 오랜만에 초록글에 정착했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8 | 인스티즈

아주나이쓰!!!!!!!!!!!!!기붕 기붕 기붕 워!!!!!!!!!!!!!!!!!!
감사합니다.

순영이가 피곤했던 이유~EU~는~~~~~
여주에게 줄 반지를 사기위해~~~알바를 몰아서 뛰었던것~~~~
워후~~~이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스트~~~~

아 맞다 하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제 썰 너무 긴가요?ㅎ...
너무 길면 집중력이 떨어질꺼 같은 생각이 문득 드는데 제 썰이 긴편에 속하나 해서 초반보다 길어진건 알겠는데 평균 썰 분량이 되나 싶네요 

오타는 날이 밝으면 수정할께요 지금 저의집안 마마아들이 불 끄라고 성화네욯ㅎㅎ...(승철이좀 닮았으멶ㅎㅎ)



+암호닉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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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눠예쁘다 선댓!
7년 전
판성
내 진짜 선댓 다 뺐기네요 캐둥분덜 넘나 빠른것...☆
7년 전
독자10
워후!!!!!! 권순영!!!!!! 워어후!!!!! 너무 좋아요!!! 아 진짜 이게 뭐람 넘나 좋은 순영이ㅠㅠㅠ 중간에 뭔가 불안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 이케이케 마지막에 뙇 감동을 주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ㅓ 넘나 좋아요ㅠㅠㅠ 진짜루ㅠㅠㅠㅠㅠㅠㅠ 여주랑 순영이 행쇼하는거 넘나 부럽구 설레구 하 막막 그렇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글 진짜 감사해요 작가님 항상 감사합니다♥♥♥♥♥
7년 전
판성
우와오아오아 하트폭격이다아앙ㅇ아!!!❤️❤️❤️❤️❤️❤️❤️ 불안해하지마세여 눠예쁘다님!! 수녕이는 언제나 여주 곁에 있을꺼라그욧!!! 언제나 행쇼할꺼에요 이것은 작가맘(당당) 저야말로 항상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2
힣두유워누예요작가님!순영이말듣고 여주 살 빼는 거 너무귀여워요ㅎㅎㅎ순영이도 여주 예뻐하는 게 상상돼서 설레기도 하고 둘이 너무 예쁘게 사귀어서 부럽기도....하네요....후...작가님아프지마세요ㅜㅜㅜ그럼제마음이넘나아픕니다ㅠㅠ연재가늦어도좋으니 꼭 건강 회복하셔야 해요! 알겠죠!!! 오늘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 글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수고하셨습니다❤️
7년 전
판성
ㅅㄷㅅㄷ 선두?
7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댓~!❤️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판성
(본인이 쓴거 아닌척
7년 전
판성
낄낄두유워누님 셨군요 선두는 잊어주세요 (찡긋) 아닌척하면서 여주가 순영이 신경을 엄청써요 참ㄱ욥죠 ㅎㅎ?ㅋㅋㅋㅋㅋ제 건강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좀 괜찮아졌으여 ^0^/ 다음글은 얼른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

7년 전
판성
에쁜마아아알
7년 전
독자8
으ㅏ폰렉걸려서선댓못단게아쉽네옇ㅎ...순영이ㅣ가뭘하나했더니알바였구만요!벌써둘이100일이라니...평생가ㅜㅜㅜㅜ겨론햄!!아그리고작가님글ㄹ길어서오히려집중이잘된달까...?ㅎㅎ저는긴게좋아여!
7년 전
판성
저런 모바일이셨군요...(애도) 저도 지금 모바일입니다 3g를 쓰니 많이 느리군요 하하핳 울 쑤녕이!! 어린게 여자하나 마음 울리는게 예술이죠? 아마 겨...겨론 하지 않을 쿨럭쿨럭 쉿 시크릿입니다 (찡긋) 긴게 집중 잘돼서 다행이에여!! 제가 쓰다보면 잘라야할 부분을 못찾아서 그날 쓴가 그대로 다 올리거든요! 아주 다행!
7년 전
독자5
꼬솜이에요! 아유ㅠㅠㅠ 권순영ㅠㅠㅠ 피곤했던 이유가 그거고 도장 안나온 이유가 그거였던거니ㅠㅠㅠㅠㅠ8ㅁ8 우리 여주.. 이제 살 빼지 마로라..! 그나저나 권순영ㅇ 개설레네여 믿음이 부족한 것 같아서 지금 준대.. 이상하게 설레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작가님 아프지 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8ㅁ8 요새 다ㅇ시 더워졌다고 이불 뻥뻥차고 주무시지 마시고 나갈 때 가디건 하나라도 챙겨서 나가요ㅠㅠㅠㅠ아프지말구ㅠㅠㅠㅠ 8ㅁ8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여주 순영이 넘나 달다구리 합니다.. 좋아요..♡ ㅋㅋㅋㅋ 오늘도 잘 보고 가요♡
7년 전
판성
꼬솜님 안녕하세요! 얼마나 뛰댕겼으면 울 수녕이 밥을 포기했답니까.....여주를 위해서라면.....갑자기 라면 먹고 싶네요 . 네~ (말돌리기) 이상할것 없어요 저희는 순영이 행동 하나하나에 설레도 되는 부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작가 건강 알러뷰시떼 ♥ 덥더라도 두껍게 입고 다니겠습니다 (설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7년 전
독자6
[쏘요]암호닉 신청해요! 매번 비회원으로 왔다가 드디어 회원돼서 왔어요ㅠㅠㅠㅠㅠㅠ 순영아 돈은 두둑히 챙겨둬,,!
7년 전
판성
네~ 쏘요님 반가워요 회원되신거 축하드리그요!!!!!!
7년 전
독자7
호로롤로로롤롤 오늘밤은 이가닷
7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ㅠㅜ진챠 권순영 최고의 로맨티스트지ㅠㅠㅠㅠㅠㅠ눈아 주겠다고 알바해서 반지도 사주고ㅠㅠㅠㅠㅠㅠ수녕이한테 뼈를 묻어야겠다ㅠㅠㅠㅠㅇ<-<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살안빼도 예쁘다고 해주는 애는 네가 첨이야(없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나능요 수녕이가 저렇게 안아줄때가 제일 좋아여ㅠㅠㅠㅜㅠ왜냐구요? 권순영이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판성님 진짜 나랑 연애해야겠ㄷㅏㅠㅠㅠㅠㅠㅠㅠ설레서 쥬글것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2
그리고 왜 아팠던거예여 내 맘이 아프쟈나.. 내 허락없이 막 아프고 그러지말라구여ㅠㅠ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연로 평생해야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니까 제 응원받고 더 아푸지 말아요❀´▽ ` ❀.. 짱짱 말 안해도 제가 누군지는 알겠죠 뭐.. 모름 말구여 헷<3 ❀´▽ ` ❀
7년 전
독자13
잘자여 판성님 굿나잇ㅠㅠㅠㅠㅠ이 새벽에 항상 좋은 글 감쟈합니다<3
7년 전
판성
우왕앙아앙 숭늉님이시닷~~~~~~~~~~~~~~~~~~~~~아니면 죄송합니다 (뻘쭘ㅋ......수녕이 누나 마음 저격하는 프로저격러☆ 저도 사실 살 안 빼도 예쁘다는애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앞으로 순영이가 많이 안아줘야겠어요 숭늉님 심장 터져서 없어질때까지!!!! 자 숭늉님은 제 품에 안깁니다 !!! 아픈이유는 저도 모르겠으니 쉿-☆ 그래여..연로 평생 해야져...쿨럭...
7년 전
독자9
전주댁이예요 캬 권수녕 피곤했던 이유+도장 안나온 이유가 알바하면서 여주에게 반지를 주기 위해서라니 저 심장 부여잡고 침대에 쓰러져도 되요(나: 아니 너 생기부 챙겨야지 당장 일어나) 우리 여주 살빼지 마로라 안먹다간 내꼴난다.. 이유없는 가끔씩 핑핑도는 세상과 입맛떨어졌을때 꾸역꾸역먹다 이틀을 골골 앓는 그런 세상을 마주한다고.. 그나저나 권수녕 불안해한다고 반지 지금주는거봐요 쏘스윗가이.. 진짜 권수녕같은 연하남친 있으면 바로 울뛰할거예요 왜냐면 너무 설레서 매일이 심쿵사잖아요..아니 뭐 저런 남자도 못만나겠지만(우울)
7년 전
판성
안뇽하세여 전주댁님!!! 이왕 쓰러지실꺼 제 품에서..(ㅇㅅㅁ) ....전주댁님도 여주와 같은 다이어트를 경험하셨나요? 그러면 안돼요 ㅜㅜ 저 진짜 아시는분이 안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다가 화장실에서 넘어지셨는데 골반뼈에 금갔어요 ㅠㅠ 조심하세요 ㅠㅠ...순영이는 늘 스윗하죠 아마 양봉업 할꺼 같네요 ㅋㅎ 넝담~ㅎ 저는 순영이만 곁에 있어도 연하든 연상이든 동갑이든 매일매일 삼천배를 할 자신이 있습니다 같이 꼭 순영이 같은 남자 만나서 심쿵사 당해요 전주댁님!!
7년 전
비회원44.202
세봉둥이❤ 흡...잠시나마 수녕이를 의심한 저는 자체싸대기를...☆ 살은 내가 빼야하는데 여쥬아ㅠㅠㅠㅠ 오늘 다크순영ㅣ 나왔으니 다음에는 스윗햄찌인가요 ㅎㅎㅎㅎㅎㅎ(므흣) 개강을 마주하고 내일이 오는게 무서운 캐둥이는 작가님의 글로 알음다운 주말을 마무리합니다. 자까님 우리 현생 화이팅...!!!!
7년 전
판성
우리 캐둥이 ! 세봉둥이님 오셧네요!! 안녕하세요!! 순영이를 의심하지 마세효ㅜㅜ 오로지 여주만을 바라보는 착한남자랍니다 순영이의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다크와 스윗을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담편엔 과연?! 세봉둥이님도 ..현생 힘내세요 우리 같이 퐈이야..
7년 전
독자14
붐바스틱이에요!! 순영이가 바쁜 이유가 있었네요!!! 여주ㅠㅠㅠㅠㅠ 다이어트 노노해요ㅠㅠㅠㅠ 다이어트너무힘든것...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반지주는 순영이에게 제대로 발리고 갑니당♥♥♥
7년 전
판성
그렇죠 이유없이 바쁠 순영이가 아니죠 붐바스틱님!!!!!!! 다이어트는 무슨...저흰 그냥 먹읍시다(거만) 아직 순영이에게 발릴께 많으니 다시 오셔야해요!!♥
7년 전
독자15
제주산당근 입니다!
이 시대의 최고의 연하남 권!순!영!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아 근ㄷㅔ 큰일이에요 여주보다 다이어트가 시급한건 전데 이 글을 읽고나서 어째서인지 배가고파졌어요 어쩌죠 순영아 널보고 얼마나 앓았으면 이렇게 체력소모가 크다!ㅠㅠㅠㅠㅠ사랑훼 권쑨! ㅎㅎ 그나저나 마마아들 여주소식을 듣는다면(암전)

7년 전
판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요 여기서 제일 시급한 건 아마 저일껄요 (오열) 배고프시면 야식드세요 ^0^/ 같이 먹으면 살이 덜 찌지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현실 회피입니다 ㅋㅋㅋㅋㅋㅋ아마 여주의 소식은 금방 마마아들에게로 들어갈것 같네요 같이 찬이나 애도해줍시다 (애도
7년 전
비회원31.252
란파에요! 수녕이 움짤 너무 귀여워요! 완전 군살없는 저런 몸인데도 볼도 빵빵하게 햄찌같은 표정이 나온다니!! 여주보다 수녕이가 더 귀여울 것 같아요ㅠㅠ
7년 전
판성
란파님!! 순영이는 햄찌계 대명사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영이의 귀욤 존재는 벌써 만천하가 알고 있죠 암 알고 말고!
7년 전
독자16
치피스
우와아아아ㅏㅇㅇ 작가님 기디렸습니다!! 권순영!!! 77ㅑ!!!!!! 소리질러!!!이 새벽에 제 마음을 불타오르게 하네요..!!!! ㅠㅠㅠㅠ 세상에 저런 감동을 주고 설렘도 주는 남자가 어딨어ㅠㅠ 순영이니까 가능하지ㅠ 순영 이즈 뭔들..! ㅠㅠㅠㅠ 너무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판성
우왕와오아ㅘㅇ ㅇ기다렸습니까 치피스님?!!! 감사합니닿ㅎㅎㅎㅎㅎㅎ 다들 치피스님의 마음을 불타오르게 하는 순영이에게 소리벗고 팬티질러!!!!!!! 울순영이...마치 추석선물세트와 같아요 너무...알차...♥
7년 전
독자17
심장순영대란 암호닉 신청해요!!!!!
아 왜 이제서야 암호닉을 신총하는지 나레기 나가 쥬거...... 전부터 계속 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저 연하 싫어하는데 그게 권순영이라면 달랒는거자나......그쵸........

7년 전
판성
네 심장순영대란님 !!! 지금이라도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연하 별로 안좋아했는데 순영이 덕분에...(말잇못)
7년 전
독자18
1010 입니다 작가님!!!!! 아아....오늘도 수녕이는 설렙니다...ㅠㅠㅜㅜㅠㅠ수녕아ㅠㅜㅜ누나 주거요ㅠㅜㅜㅠ는 나랑 동갑이네 하핳ㅎㅎㅎ아냐 여기선 연하니까 내가 누나야 히히힣히히히ㅣㅣ 아니 작가님 분량 짱짱 좋아요❤️
7년 전
판성
오늘도 순영이에게 설렜나요 1010님? 다행이네요! ㅎㅎ히힣ㅎㅎ히 저는 순영이보다 누나지렁~~~~~~~(싸대기) 죄송합니다 자랑거리가 없어서 이거라도...씁쓸하군요 우리모두 썰에서 누나가 되보아요 !!!!!! 분량 마음에 드시니 다행이네욥 ♥
7년 전
독자19
살빼는 여주도 수녕이도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7년 전
판성
사실 썰에 나오는 모두들 다 귀욤둥이에요 '-'...♥
7년 전
비회원33.132
thㅜ녕이에요! 반지 감덩이네요ㅠㅠ
진짜 순영이가살빼라하면 뺄것같은1인...ㅜㅜ
그리구작가님 아프지마세여ㅜㅜㅜ
건강관리필수!ㅜㅜ
그리구..전 긴게좋답니닿ㅎㅎ

7년 전
판성
thㅜ녕이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음하기 힘드네욬ㅋㅋㅋㅋㅋ암호닉 진짜 잘 지으신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순영이가 빼라고 하면 같이 뺴야죠 뭐 ㅎㅎ... 건강 신경써주셔서 아이라잌댓 ♥ ....그럼 길게 쭉 쓰겠슴닿ㅎㅎㅎ
7년 전
독자20
스틴입니다. 역시 다이어트는 할게 못되요.... 정말 다이어트 성공하는건 쉬운 일이 아닌것같아요. 순영이가 여주 병원에 있다는것을 알고 속상했을것같아요ㅠㅠㅠㅠㅠ 그래도 나중에 맛있는거 먹으니 좋죠!
7년 전
판성
그래요 스틴님 저희 다이어트는 하지맙시다 (굳건) 울 순영이 ㅠㅠ 여주가 살짝만 다쳐도 열내는데 넘나 속상했을꺼 같아요 ㅜㅜ 살빠진 여주가 속상하기도 해서 5kg를 찌웠다는데 아마 더 쪘지 않을까...(모르쇠)
7년 전
독자21
1017이에요!! 흐어..지금 저도 다이어트하고있어서그런지 이번편에 몰입이 확!! 잘되네요ㅠㅠ 그치만 제옆엔 순영이같은 남자가 없다는것..?ㅎ휴ㅠㅠㅠ슬프네요ㅠㅠㅠ순영이는 오늘도 로맨틱하고ㅠㅠ요번편도 잘보고가요♡
7년 전
비회원26.222
워누몽이에요! 정말 순영이 같은 남자는 어디있는 걸까요...☆★ 오늘도 내 심장을 두드리는 순영이...☆★
7년 전
독자22
일게수니에용. 와ㅜㅜㅡ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순영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왜 이렇게 귀여워ㅜㅡㅜㅜㅡㅜㅜㅜㅜㅜㅡㅜㅜㅡㅜㅜ여주도 귀여워 마붕아ㅜㅜㅡㅜㅜㅜㅜㅜㅡㅜ
7년 전
독자23
닭키우는순영 쓰차가 드디어 끝났읍니다...!!!으앙 순영이랑 연애라니 하 현실에 왜 순영이는 제옆에없는거죠 어어어엉
7년 전
독자24
ㅠㅠㅠㅜㅠㅠㅠㅜㅠ순영이말투가우쭈쭈하는것같아서넘나좋아ㅕㅠㅠㅠㅎㅅㅎ
7년 전
비회원183.246
햄스터
작가님!이제온저를 용서하세요ㅠㅠㅠㅠ오늘완전캐달달ㅜㅜㅠㅠㅠ달달하다못해달다구리가될거같네요ㅠㅠㅠㅠㅍㅍ

7년 전
독자25
수녕텅이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ㅠㅠㅠㅠㅠㅠㅠ피곤했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어유유유ㅠㅠㅠㅠㅠ믿음을 넘나 주는 권순영유ㅠㅠㅠ
7년 전
독자26
껍데기예요 진짜 권순영 미워할 수 없는 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 에이 설마 그 혜미 뭐시기랑 뭐 그러겠어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그럴 필요가 없었네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7
규애에여!!!! 수녕이... 그레 나도 살쪄서 난리지만 수녕이가 괜찮다고 하면 계속 먹어볼께 ( 입틀막 )진짜 저 살 장난아니에여엉엉 이럴 수 엄써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갈께여 아 제 살때매 현타올것같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8
귀여운 수녕ㅠㅠㅠㅠㅜ알바하느라 피곤했구나... 그래도 여주 다이어트는 조금씩 하자...ㅎ
7년 전
독자29
으엉ㅠㅠㅠ 신알신 취소되서 10일전 글을 이제 봤어요ㅠㅠㅠ 신알신이 가끔 제 의지와 상관없이 취소되긴 하는데ㅠㅠㅠ 너무 슬퍼요ㅠㅠ 그건 둘째치고! 수녕이..수녕아...ㅠㅠ진짜 멋진남자 권!순!영! ㅠㅠㅠ감동크ㅠㅠ전 다음화 보러 총총! 할게욥!!
7년 전
독자30
권순영ㅜㅜㅜㅜㅠㅠㅠㅠㅠ 사람이 저렇게 설렐 수 있지 않아요.... 혹시 순영이는 사람이 아닌것인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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