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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지엠 필수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사랑이었다.

 

 - 영화 '건축 학개론' 中

 

 

 

 

 

 

 

 '

 아

 치

 의

 순

정'

 

 

 

 

 

 

 

 

 06

돌이켜 보면

 

 

 

"그래서 사귄다는거야 안 사귄다는거야?"
"그럼 썸인가?"

 

여태까지 제가 했던 말은 똥구멍으로 쳐 들은건지. 다시 원점으로 되 돌아 온 대화 주제에 이마를 짚은 여주가 작게 한숨을 쉬었다. 안 사귄다니까? 안 사겨! 근데 너네 둘이 도서관에 있다는거 누가 봤다는데? 그거 아까 내가 대답했던 질문인데. 여주가 입 안에서 쌍욕을 굴렸다.

 

 

"근데 권순영 걔랑 사귀지 않아?"

"누구?"
"왜 1학년때 우리반에 맨날 와서 권순영 찾았던 애 있잖아. 순영이네 무리."
"아, 현지?"

 

 

그건 누구래. 수인과 인하가 처음 듣는 이름인 양, 눈을 꿈뻑이며 인중만 긁적이는 여주를 바라보며 눈빛으로 물었다. 너 뭐 아는거 없어? 갑자기 쏠리는 둘의 시선에 여주는 당황한 체 어깨를 들썩였다. 난 이름도 처음 들어 보는데.

 

 

 

 

 

 

 

 

 

"아 왜 갑자기 와서 지랄들이야!"
"아 진짜 한번 만 놀자, 순영아 딱 한번 만."

 

됐고, 좋은 말 할때 이리 내놔. 시발 김민규한테 비번을 알려주는게 아니였는데. 애절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며 제 교복 넥타이를 손에 쥐고 있는 현지를 향해 순영이 손을 뻗었다. 아 진짜 귀찮게 하지 말고 내놔.

 

 

"야! 차현지 꽉 잡고 있어라! 어, 여보세요? 선생님!"
"아 진짜 뭐하는 짓거리야 시발것들아!"

 

본인도 아니면서 제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거는 민규에게 황급히 발걸음을 옮기려던 순영이, 제가 발을 뗀지 얼마나 됐다고 뒤에서 넥타이도 모자라 차례대로 와이셔츠, 교복바지, 교복조끼까지 들고 현관으로 뛰어가는 현지에 결국 신경질 적으로 땅을 한번 차곤 멈춘 발걸음에 한 손을 허리로, 고개를 푹 숙인체 다른 손으로 얼굴을 연신 쓰다듬었다. …시발 진짜.

 

 

"네, 푹 쉬면 괜찮을꺼에요. 네 안녕히 계세요."
"야, 김민규 됐어?"
"어!"

 

 

두 사람의 사이에서 간신히 화를 삼키고 있는 순영이 보이지도 않는지, 누구 덕분에 아프지도 않은 멀쩡한 몸으로 병결을 내게 된 그가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하나에 민규와 현지의 입꼬리는 귀에 걸려 있었다.

 

 

 

[세븐틴/권순영] 양아치의 순정 06 | 인스티즈

"재밌냐?"

 

 

헛웃음과 함께 들린 순영의 말에 그제서야 두 사람은 입가에서 웃음기를 지웠다. 애써 화를 식히려는듯 몇번이나 괜히 머리를 만지작 거리던 순영이 건조한 눈을 띄운체 두사람을 바라보았다. 왜 이러는 건데.

 

 

"…뭘 왜 그러긴 왜그래. 그냥 같이 놀려 그러지. 애들도 다 기다리고 있어, 오랜만에 너 온다고."

 

퉁명스러운 어조와 함께 자신을 원망 가득 담긴 눈으로 바라보는 민규에 순영이 깊은 한숨을 쉬었다. …오늘만이야. 그럴 줄 알았다는듯 민규가 예쁜 덧니를 들어내며 웃었다. 야, 빨리 가자 애들 기다리겠다! 신이 난체 현관문을 향하는 민규를 뒤 따라 발걸음을 옮기던 순영의 눈이 본능적으로 탁자 위에 놓인 여주의 연습장을 발견하였다. 순영을 따라 가던 발걸음을 멈춘 현지가 어딘가를 향한 순영의 시선을 따라 여주의 연습장을 바라보았다.

 

 

"…이게 뭐ㅇ,"

 

손 대기만 해. 잡은 손목에서 확 풍기는 담배냄새에 순영이 신경질적으로 손목을 탁, 하고 놓았다. 놀라 저를 쳐다보는 현지가 보이지도 않는지 순영은 더럽다는듯 손을 탁탁 털며 입을 열었다. 야.

 

 

"착각 할까봐 말해 두는데."

"……"

"나는 김민규 따라 가는거지."
"……"

"너 따라 가는게 아냐."

"……"

"한번만 더 이런 짓 해봐."
"……"

 


"그땐 진짜 가만 안 둬."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제 어깨를 스쳐 지나가는 순영의 몸에 몇 분간 아무것도 못한체, 홀로 현관을 지키던 현지가 어느새 고인 눈물로 여주의 연습장을 노려보았다. 현지가 힘을 주어 주먹을 꽉 쥐었다. 중학교때 부터 순영을 좋아했었다. 어떻게든 붙어 다니려고 못하는 술도 마시기 시작했고, 안하던 담배도 피기 시작했다. 여자애가 독하다며 웃어오는 순영의 모습이 좋아서 더 하면 더했지. 안 하진 않았다. 그렇게 되면 내 마음을 알꺼라고,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어느새 두 볼을 가득 적신 눈물에도 현지는 울음을 그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숨을 들어마셨다. 엿 같게도 제가 좋아하는 권순영의 냄새로 가득 찬 순영의 집에 현지는 결국 아무도 없는 현관에서 소리 내어 울음을 터뜨렸다. 주인 없는 집 보다 주인 없는 마음에 더 목 놓아 울었다.

 

 

 

 

 

 

 

 

 

 

"…"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처음엔 오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았는데. 아니 그런 척 했는데 1교시가 지나고, 어느덧 3교시 막 바지를 달리는 수업에 여주는 이젠 아예 대놓고 주인 없는 순영의 자리를 빤히 바라보았다. 참 오랜만이였다. 제 옆자리가 비어져 있는 날이. 생각해보니까 우스운 제 모습에 여주는 헛웃음을 뱉으며 고개를 저었다. …제가 권순영의 뭐라도 되는지. '너 순영이랑 사겨?' '썸?'

 

 

"……"

 

요즘 들어 아침 인사보다 더 많이 듣는 말이였다. 사실 따져보면 애초에 의심부터 가지면 안되는 말이였다. 권순영은 지 놀꺼 다 놀고 공부는 나보고 챙겨달라하는, 그냥 한마디로 나를 공부벌레 취급하는 행세였다. 아니 그게 맞는거다. 가정통신물셔틀 부터 빵셔틀을 지나, 이젠 필기셔틀까지. 돌이켜 본 순영의 행동에 여주는 허무함에 가득찼다. …그랬다. 애초에 의심을 가지면 안되는 사이였다. 학교를 날라다니는 양아치와, 학교를 기어다니는 평범한 학생과의 벽은 너무나도 두꺼운 걸 이제서야 깨달아 버렸다.

 

 

 

 

 

 

 

 

 

 

"……"

 

 

내내 다리를 꼰체 핸드폰만 주구장창 들여다 보는 순영에, 이상하게 아이들의 분위기가 죽어 있었다. 저들이 아는 권순영이라면 누구 한명이라도 기가 죽거나, 가만히 앉아 있는 꼴을 못보게 하는 그런 녀석인데. 정작 자신이 자리에서 엉덩이를 떼지도 않고,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인사 하나 끝으로 찍 소리 내지 않고 있다니. 몇주 사이에 많이 바껴버린 순영의 모습은 매일같이 옆에서 지켜보던 민규도 낯설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제대로 놀지도 못한체 순영의 눈치만 보는 아이들의 모습에 보다못한 영수가 입을 열었다.

 

 

"야, 순영아. 무슨 일 있냐?"
"아니?"
"뭐야, 담임이 담배라도 뺐었냐?"

 

 

농담조로 던진 말이였다. 이제 곧 말이 되는 소릴 해라 새끼야. 내가 누군데, 나 권순영이야. 하며 웃어 줄, 평소 다운 순영을 기대하고 던진 말이였다. 하지만, 영수의 바람대로 웃어주긴 했지만, 웃음보다는 그냥 입꼬리만 올린 인위적 미소에 가까운 순영의 모습에 영수 또한 할 말을 잃었다.

 

 

 

[세븐틴/권순영] 양아치의 순정 06 | 인스티즈

"나 담배 끊었는데."

 

 

놀라 저를 쳐다보는 아이들의 모습에도 별 반응 대신 어깨를 한 번 들썩인 순영이 다시 핸드폰에 시선을 옮겼다. "야, 권순영." 놀라지 않은 사람은 민규, 단 한 사람 뿐이였다. 딱딱하게 굳은 민규의 목소리에 그제서야 순영은 고개를 들었다. 아까 지었던 미소는 어디갔는지, 딱딱하게 굳은 표정을 한체.

 

 

 

 

 

 

 

 

 

 

"…"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급식으로 나온 소세지를 숟가락으로 툭툭 건들며 헛웃음을 지은 여주가 복잡하다는듯 이마를 짚었다. 아무것도 없는 흰 쌀밥 위로 소세지를 얹어주던 순영의 얼굴, 자신은 못봤을꺼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날 그 짧은 순간 여주는 떨리는 입꼬리를 가득 물은체 제게 소세지를 얹어주던 순영을 똑똑히 기억한다. …의심 안한적 있었냐 김여주. 자신에게 묻는 말에 몇분 간 대답을 하지 못하던 여주가 마침내 고개를 작게 저었다. 어떻게 의심을 안하겠는가. 이것이 여주의 답이였다. 

 

권순영 같은 놈. 크게 밥 한숟가락을 퍼 입에 넣은 여주가 꾸역꾸역 소세지 하나를 입에 구겨 넣더니 사정없이 퍽퍽 씹었다. …권순영 같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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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른 분위기 심장이 시큰해.

아 사실 분량 더 써야 오늘 편이 마무리 되는건데 지금 팔이 넘넘 아파여 8ㅅ8

풍요로운 명절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아무데도 못가.는게 아니라ㅎㅎㅎ

아무튼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 콕 박혀있네요ㅠㅠ 이게 무슨 명절이야..(우울)

그래서 걍 글이나 썼어요ㅋ

공부도 안하고...ㅋ

이제 할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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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 선댓
7년 전
독자7
신알신 울리자마자 달려와써요!! 와ㅠㅠㅠㅠ 수뇽 담배도 끊고ㅠㅠㅠㅠㅠㅠ 멋있어요ㅠㅠㅠㅠㅠ 현지 안쓰럽기도 하면서 제발 못된짓 안했으면 좋겠네요!!! 작가님 즐추되세요♡
7년 전
JACKPOT
울 독자님도 즐추즐추~3~
7년 전
독자2
허류 수녕이랑 크게 엇갈리면 안될탠대 말이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괜히 불안하네여... 제발 여주 오해하지 마로라... 자까님 잘 보고가요!!!! 추석 잘 보내세여 헿헤!
7년 전
JACKPOT
잉 울지마여ㅋㅋ큐ㅠㅠㅠㅠ울 독자님도 즐추~~~~3~
7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완전 칼업뎃 신알신 울리자마자 왔슴니다 수녕아 여주랑 엇갈리지 말아 줘,,, 제발 둘이 붙어있어라,,,
7년 전
JACKPOT
칼공부는 안하는중ㅋ...울 독자님 즐추~3~
7년 전
독자4
늘부예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순영이 여주 보러 학교 가야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순ㅇ영아 왜 그런 무리에서 논 거야... 후... 차현지 쟤랑 밍구도 짜증나네요 밍구야 왜 그러냐고 진짜로...
7년 전
JACKPOT
그쳐! 밍구 짜중나져! 밍구도 여기선 밉상캐릭터에요..흑 울 늘부님 즐추~3~
7년 전
독자5
밤이에요!!!! ㅠㅠㅠㅠ순영이 여주가 담배끊으라해서 진짜 끊고퓨ㅠㅠㅠㅠ여주는 딴 생각하디마로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너무너무 잘보고 가요<3 !!
7년 전
JACKPOT
담배는 끊오야해..8ㅅ8 울 밤님 즐추~3~
7년 전
독자6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방금 자까님 작품들 다 정주행했는데 제 심장이 남지 않았어요.. 어떻게 하나같이 다 재밌죠? 문체도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 갑니당!
7년 전
JACKPOT
실안신8ㅅ8 감사하긔...이왕이면 암호닉도 해요 내가 이렇게 감사하게 댓글 단 울 독자님을 익명의 독자님으로 흘려 보낼순 없어여...하는게 좋을껄요..!(왜일까~?) 아무튼 익명의 울 독자님 즐추~3~
7년 전
독자25
헐! 저 암호닉 신청 마감된 줄 알고 안 하고 있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호아줌마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사랑합니다 자까님도 즐추하세용!
7년 전
JACKPOT
저에게 마감따윈 없답니다...❤
7년 전
독자8
독짜입니당 힝 이제 여주도 순영이 마음 알고 둘이 짝짝꿍 행쇼하면 좋겠는데 8ㅁ8 여주가 괜히 오늘 순영이 마주치고 오해하는거 아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JACKPOT
또 오해영. 미안뇨~~~ 울 독짜님 댓글 넘넘 감사시려요... 독짜님 즐추~3~
7년 전
독자9
냐하입니다!
차현지 왜.그러냐 진짜ㅠㅠㅠㅠㅠㅠ 아니 애들은 친구면 학교에 잘 나가게 해야지 왜 못 가게 하고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JACKPOT
냐~하~ 현지 양아츼긔.. 무섭긔... 울 냐하님 즐추 ~3~
7년 전
독자10
자까님 알람 울리자마자 왔어용ㅠㅠㅠㅠㅜ순영이 담배 끊으라고해서 바로 끊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제발 엇갈리지 말았으면해요ㅠㅠㅠㅠㅠ
7년 전
JACKPOT
오 예아~ 재빨라~ 엇갈릴까~? 말까아~? ㅋㅋㅋㅋㅋ울 익명의 독자님 즐추 ~3~
7년 전
독자11
아 여주야 순영이 옆에 붙어있어 ㅜㅠㅠㅠ자까님 글 너무 잘쓰세요 또 정주행 해야겠네요 ㅠㅜㅜㅜ작가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7년 전
JACKPOT
나 몬써요~ 비루한 걸. 흑. 울 익명의 독자님도 즐추 ~3~
7년 전
비회원14.54
엇갈리면안될텐데ㅠㅠㅠㅠ아니 왜 애 학교를 못가게하니ㅠ
7년 전
독자12
순영지원이에요 ㅠㅠㅠ 여주야 오해하지마 ㅠㅅㅠ 순영이는 진심이라구 ㅠㅠㅠ 담배도 끊고 권순영 해바라기같은 놈 .. ❤ 오늘도 순영이한테 반하고 가요 ㅠㅠㅠ 여주랑 오해만 없길 ㅠㅠ 계속 달달하자 ㅠㅠㅠ ❤
7년 전
독자13
0303이에요!! 순영이랑 여주랑 잘 됐으면 좋겠는데 여주야 오해하지 마로라ㅠㅠ 순영이는 여주 때문에 담배도 끊었는데ㅠㅠㅠ
7년 전
독자14
아ㅜㅜㅜ뭔가 이 다음화는 우중충할것같은 느낌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 둘이잘되게해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15
샘봄임돠 어쩐지 현지 맘에 안들었어요 사실!! 오래 좋아한건 마음이 아프지만 ㅠㅠㅠㅠ 그래도 여주랑 이어져야할텐데 너무 슬픈 화에요 힝 ...
여주가 뭔가 순영이한테 실망한것같ㄴ데 다음화가 너무 기대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고 ㅠㅠㅜ

7년 전
독자16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슈크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마음아파ㅠㅠㅠㅠㅠㅠ 현지는 이제 나쁜짓을 하는걸까요.... 으으 순영이 ㅠㅠㅠㅠㅠ
저 그나저나 제 눈이 어떻게 잘못된건지 모르겠는데 순영이가 폰 보고 있다가 고개 드는 장면에서 마침 인티 알림음이 울렸는데 순영이한테 메세지가 왔다고 읽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브금 필수라는 게 그거때문인 줄 알고 와 작가님 진짜 짱이다 어떻게 하셨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인티 알림이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글을 읽었더니 메세지라는 말이 없었다..... 그 밑 단락의 소세지를 미리 봤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ㅠㅠㅠㅠㅠ 여주도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좋아하는 거! ㅠㅠㅠㅠㅠㅠ얼른 잘 됐으면 좋겠다 담배도 끊고 했으니까ㅠㅠㅠㅠㅠ 자가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ㅠㅠㅠㅠ!!!

7년 전
JACKPO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8
작가님.........ㅇ타이밍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사랑해요 작가님 저 짐짜 다음 내용 너무 궁근해요 어 진짜 현지 불쌍한데 순영이가 여주때문에 바뀐거같아서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ㅍㅍ푸ㅜㅠ
7년 전
독자19
현지도 현지나름대로 안타까운데... 현지야 순영이는 여주꺼야... 건들면 안돼요 알겠쥬? 우리 평화롭고 순조롭게 여주순영 이어주기만하면 될 것 같아요.. 그츄..?
7년 전
JACKPOT
미스터 츄...
7년 전
독자20
오마이갓작가님..........

두잇두잇츄..........

7년 전
JACKPO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1
작가님을 기쁘게 만들어 기쁨이가 되어버린 찬찬(여.xx세)
즐추보내세요 자까밈~3~

7년 전
비회원184.195
윗분 드립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작가님... 제가 나결정이 끝나면 꼭 암호닉신청 할게여ㅠㅠㅠㅠㅠㅠㅠ지금 하면 까먹을거같아여....작가님 글 거의 하루에 한편씩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ㅠㅠㅠㅠㅠㅠㅠㅜ 겁나 승관이 친구 john잼이네여
7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ㅠ순영이랑여주개로피지마....냅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들그러니ㅜㅠㅠㅠㅠ잘읽고가요ㅠㅠㅠ혹시암호닉가능하면[순짱]으로신청할게요ㅠㅠㅠ
7년 전
독자23
17뿡뿡이예여ㅠㅠ달라진순영이ㅠㅠㅠㅠ애틋하다진ㅋ짜 발리행쇼해둘이ㅠㅠㅠㅠ횬지도불쌍하네요..그래도 현지야너도 널좋아해주는남자를만나라ㅠㅠ 울수녕이여주언넝사겨라 ~♡
7년 전
독자24
둘이 재발 달달한 얘기만 있길 바랍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51.201
느아아아아 오늘은 조금 다른 분위기였네여 헤헤 잘 보고 감니다
7년 전
비회원108.249
여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해하면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6
암호닉 신청 지금도 되나요ㅠㅠㅠㅠㅠㅠ 다 읽구 왔는데 너무 설레서 죽을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7년 전
독자27
난쏘공이에요ㅠㅠㅠㅠㅠ오늘도 어김없이 자까님이 제맘을 때리네요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수녕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배끊었다는 한마디에 난쏘공 눈물흘립니다,,,,,자까님 감사해오,,,❤️즐추보내세요❤️
7년 전
독자28
초록별입니다....수녕이진짜....여주한정 친절 보스 짱 좋네 그나저나 현지 불쌍하네....좋아해서 따라다니는 거였는데...근데 담배랑 술은 안돼....! 아 근데 이러다 민규랑 순영이 싸우면 안되는데... 싸우지마 애들아....8ㅅ8 아 근데 여주는 되게 답답하겠다 그러다 뭔일나면 안된는데... 수녕이....짱 좋아.....
7년 전
독자29
ㅠㅠㅠㅠㅠ아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랑잘돼라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0
헐...작가님 ㅋㅋㅋㅋㅋㅋㅋ글읽다가 처음에현지라는이름있어서 내이름으로도 치환되는건가했는데...아니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다른이름으러 바꿔서 다시.봤는데 현지 ㅋㅋㅋㅋㅋ제이름이 두개나 나와서 당황 ㅋㅋㅋㅋㅋㅋ뭔가 색다른 느낌이네요 ㅋㅋㅋ
7년 전
독자31
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글ㅇ너무좋아ㅜ후ㅜ후ㅠㅜㅠㅜㅠㅠㅜㅜㅠㅜ왜아직6편인거죠푸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더보고싶다ㅠㅜㅠㅜㅠㅜ
7년 전
독자33
헉... 글에 치였어요ㅠㅠ 방금 정주행 다 하고 왔는데 진짜 대박적 설렘ㅠㅠㅠㅠㅠㅠ 암호닉 [눈누난나]로 신청할게요!ㅜㅠ 혹시 브금 제목 알려주실 수 있나요..!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7년 전
독자34
아ㅜㅜ우리순영이 데려와ㅜㅜㅜ
7년 전
독자35
엇 저도 집에만 박혀있는 ㅎㅎ.. 작가님 글 읽으며 힐링이나 하는 거죠 이 참에!♡
7년 전
독자36
일공공사 / 작가님 막 순영이랑 여주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여주 진짜 막 뭐랄까 마음이 시큰하기도 하고 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37
ㅜㅜㅜㅜㅠㅠㅠㅠㅠ이오저여자애짜증나즉겄네ㅜㅜㅠ
7년 전
독자38
뚜루뚜예요 현지야 아무리 순영이가 좋아도... 순영이는 여주꺼야... 양애취짓 그만하고 학교도 좀 가고 착하게살앙.... 괜히 여주랑 순영이 엇갈리게하지말고....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9
흐엉ㅠㅠㅠㅠㅠ수녕아ㅠㅠㅠㅠㅠ넘나ㅜ까리함ㅠㅠㅠㅡㅠㅠ ㅇ
7년 전
비회원80.10
다온이에요 ㅆㅡ차지만 신알신 울리자마자 댓글 ㅆㅡ로 왔어요! 오늘은 뭔가 왜이렇게 찢통ㅠㅠㅜㅜㅠㅠ 마음 아파라ㅠㅜㅜ 이러다 쑤뇽 안 보면 어떡하지ㅜ누ㅜㅜㅜ
7년 전
독자40
낰낰. 딸기예요. 밤... 은 아니고, 밤 새다가 아침이 다 됐네요 껄껄.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 중에 하나예요! 왜냐면 저는 전적으로 현지한테 너무 이입이 돼서 이 편을 읽을 때마다 오열을 하거든여... 지금도 울고있어요 흑흑... 우리 작가님 필력은 알아줘야해 증말... (눈물씈)
7년 전
독자41
설레요 너무설레요ㅠ 지금세벽인데 끊지도않고 정주행하고있슴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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