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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예쁘니까. 

  

  

08 

 

 

 

  

  

 

 

  

  

 

 

  

 

  "어, 승철아. 잘 왔다." 

 

 

  과사에 들어가자마자 저를 부르는 조교에 승철은 들고 있던 유인물을 책상 위에 내려놓고는 그에게 다가갔다. 아오…. 뭐가 잘 안 맞는지 조교는 타자만 연신 두들겨보지만, 결국에는 앓는 소리를 내며 책상에 털썩 쓰러졌고 그런 모습을 보던 승철은 무슨 일일까… 하고 슬쩍 모니터를 쳐다보는데, 엠티에 들어갈 적정한 예산을 맞추느라 꽤나 골치가 아픈 모양이었다. 여간 힘든 게 아닌지 일어날 생각은 하지 않고 겨우 한 팔만 들어 올리던 조교는 승철에게 어떤 종이를 건네주면서 말했다.  

  

 

  "이거 내가 어젯밤에 대충 짠 거긴 한데, 네가 보고 바꿀 부분 있으면 좀 바꿀래…?" 

  

  

  수업 몇 번 들어봤으니까 대충 누가 누구랑 친한지는 알 거 아니야. 뭐, 1학년 애들까지는 무리더라도. 받으라며 종이를 팔랑이는 조교에 승철은 그것을 집어 들고는 소파에 앉아 그것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는 조 밑으로 우리 과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걸 보아하니 이것은 분명 이번 엠티 조였으리라. 1조, 2조, 3조, 4조… 무난하게 짜인 조에 승철은 그것을 막힘없이 술술 읽어내려가는데, 5조에서 제 시선을 멈추게 한 어떤 이름. 

 

 

  "……." 

 

 

  그 이름을 한동안 보던 승철은 괜히 그 조 사람들의 이름을 다시 한번 훑어보았다. 뭐, 딱히 튀는 애들은 없어 보이는데… 흐음, 괜찮으려나. 조금 찝찝한 기분이 들었지만 일단은 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6조 명단을 보는데, 보기만 해도 거슬리는 이름 석 자. 그것을 보자마자 승철은 인상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뭐야, 얘 6조야? 왜 이렇게 붙어 있어, 바로 옆이잖아. 으음… 가뜩이나 찝찝한 게 배가 되는 기분이었다. 

 

 

  ……안되겠네.   

 

 

  "쌤." 

  "어?" 

  "이거 제가 수정해도 된다고 했죠?" 

  "어, 어. 그래. 네 맘대로 해." 

  

  

  에구구. 제 어깨를 두드리며 일어나던 조교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그런지 저를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 같았다. 모니터에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조교를 보면서 승철은 펜과 수정테이프를 들고는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 그 아이가 1박 2일 동안 무난하게 잘 지낼, 그런 조를 만들 수 있을까…. 손가락으로 펜을 돌리며 오랫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승철은 최상은 아니더라도,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구도가 어느 정도 짜여지자 거침없이 슥슥 조를 바꾸어나가기 시작했다. 얘는 여기로 보내고, 쟤는 저기로. 얘는… 끝으로 보내고. 

  

  

  "쌤. 여기요." 

  "어, 그래. 여기 올려놓고 가." 

  

  

  조교 옆에 종이를 올려두고, 제 할 일은 다 끝났기에 승철은 인사를 하고 나가려던 순간이었다. 

  

  

  "승철아." 

  "네?" 

  "얘네는 왜 이렇게 떨어뜨려 놓은 거야?" 

  

  

  일부러 얘네는 내가 바로 옆 조에 붙여놓은 건데. 얘네 사이 안 좋기로 유명하다며. 그래서 저번에 얘네 같은 조 시킨 거였고. 조교는 종이를 유심히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런 조교의 반응을 보면서 승철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조교쌤도 알만큼이면… 대체 얼마나 티를 내고 다닌 거야. 뭐, 걔가 티를 내봤자 얼마나 냈겠어. 티는 그놈이 다 내고 다녔겠지. 안 봐도 비디오다. 

  

  

  "굳이 그렇게 붙여놓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떨어뜨려 놓은 거예요." 

  "으음… 그래? 요즘 잘 지내기라도 하니?" 

  "뭐…." 

  

  

  …딱히 그건 아니지만. 오히려 나빠졌다면 더 나빠졌다는 게 맞을 수도. 승철은 그저 웃으면서 말끝을 흐렸다. 괜히 이런 걸 다 말할 필요는 없겠지…. 하지만 뭔가 의심쩍은 승철의 반응을 보면서 조교는 몇 번이나 그 종이를 쳐다보았고, 승철은 조교가 다시 수정한다고 말할까 봐 조금 마음을 졸이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조교는 이내 그 종이를 책상 위에 내려놓았다. 

  

  

  "그래- 뭐. 네가 이렇게 조를 짠 이유는 다 있겠지." 

  "그럼요." 

  "그래. 수고했고, 너만 믿는다." 

  "네." 

  

  

  과사 문을 닫고 나온 승철은 왠지 모르게 찌뿌둥한 어깨에 기지개를 쭉 펴보았다. 내가 학회장만 아니었더라면 같은 조에 들어가서 같이 있어주겠는데…, 아. 아니지, 학회장이 아니었으면 내가 이렇게 조를 짜지도 못했겠구나. 음…. 제가 가진 학회장이라는 지위에 대해서 승철은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건, 

  

  

  "…괜찮았으면 좋겠네." 

  

  

  제가 이렇게 손을 봐줌으로써 그 아이가 전보다는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그것만큼은 참 좋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제가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었다는걸, 그땐 알지 못했지. 

 

 

 

 

 

 

 

 

* 

  

  

 

 

  

 

  

  

  "에휴…." 

  "왜 그렇게 한숨을 쉬고 그래요, 누나." 

  

  

  빨대로 음료수를 쪼로록 마시면서 편의점을 돌아다니던 민규가 물었다. 내가 왜 이렇게 한숨을 쉬냐고? 왜냐하면, 내일이 바로 엠티 예비 모임이니까!!! 내일 학교에 가면 조가 다 편성되어 있을 거고, 또 그 어색한 자리에서 나는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겠지. 대체 언제 끝날까 시간만 확인하면서…. 아, 진짜 어떡하냐. 뭘 했다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흐른 걸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머리를 싸매고 끙끙 앓는 것뿐이었다. 

  

  

  "뭘 그렇게 걱정을 해요, 어차피 나랑 같은 조 될 텐데!" 

  "…그래. 네 말처럼 정말 그랬으면 좋겠지만, 벌써부터 느낌이 딱 왔다고!" 

  "어떤 느낌이요?" 

  "완전 망할 것 같다는 그런 느낌…." 

  

  

  으어…. 민규랑 되면 정말 다행이긴 한데… 뭔가 쟤랑은 안 붙을 것 같단 말이야. 아, 민규처럼 이렇게 편한 사람이 없는데. 얘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나마, 정말 그나마 내가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지? 

 

 

  음… 당장 떠오르는 게 권순영이기는 한데 걔는 부학회장이라서 이번에 조 안 들어간다고 했고…. 전원우? 그래. 정말 넓게 생각해서 일단 전원우도 있다 치고, 승관이도 있다 치자. 그리고 또…. 

  

  

  "한솔이…." 

  "네?" 

  "어? 아냐! 아무것도." 

  

  

  …한솔이랑은 절대 안 되겠지. 민규보다도 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한솔이다. 왜냐고? 음…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잘 안 붙지 않나? …나만 그런 거면 할 말이 없고. 만약 한솔이랑 같은 조가 된다면, 진짜 내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한 1박 2일이 될 것 같긴 한데… 아니야. 그 전에 심장이 터져서 죽어버릴 지도 몰라. 아, 그냥 한솔이까지는 바라지도 않아. 다 필요 없고 그냥 김승민이랑만 안 붙었으면 좋겠다. 걔만 생각하면 왜 이렇게 불안한 건지. 

 

  

  "후우…." 

  

  

  카운터에 엎드려 한숨만 푹푹 내쉬기를 반복하고 있을 때, 내 쪽으로 걸어오던 민규는 카운터 앞에 쪼그려 앉더니, 

  

  

  "으이구." 

  "……!"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8 | 인스티즈

 

 

 

 

 

  나와 눈을 마주하기 시작했다. 바로 코앞에 있는 민규의 얼굴을 보면서 나는 고개를 들던지, 아니면 눈을 피하던지 뭐라도 해야 할 텐데 너무 놀라서 그런지 몸이 굳어버린 것처럼 전혀 움직이질 않았다. 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얼빵한 내 표정이 꽤나 웃길 법도 한데 민규는 그런 나를 보고 웃기보다는 이내 제 손을 들어 내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 

  "또 이상한 생각하고 있지." 

  "…어, 어?" 

  "너무 불안해하지 말라구요. 누나가 생각하는 그런 최악의 상황은 안 오니까." 

  "……." 

  "뭐. 만약 엄-청 망했다 하더라도 내가 누나한테 자주 갈 거니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요.' …내게는 너무나 따뜻하기만 한 민규의 행동에 잠시 정신이 멍해진 나는 가만히 그를 쳐다보고 있는데, 딸랑이는 소리와 함께 어떤 할머니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제야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어서 오세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던 나를 따라 그 자리에서 일어나던 민규는 나를 보고 피식 웃더니 내 머리를 헝클이고는 말했다.  

  

  

  "밖에서 기다릴게요." 

  "나 끝나려면 아직 남았는데? 그냥 집에 가!" 

  "괜찮아요. 기다릴게요!" 

  

  

  그냥 집에 가래도…! 하지만 민규는 그런 내 말을 싸그리 무시했고, 편의점을 나서더니 밖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핸드폰을 하기 시작했다. 날도 아직 쌀쌀한데…. 걱정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밖을 쳐다보기만을 반복하고 있을 때, 정신이 얼마나 그쪽으로 쏠려있었으면 앞에 할머니가 물건을 가져온 지도 몰랐었다. 

  

  

  "죄송합니다…!" 

  

  

  아차 싶은 마음에 가져오신 물건들을 빠르게 찍으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할머니께서는 인자한 웃음을 보이시면서 천천히 하라며 오히려 나를 다독여주셨다. 으… 진짜 이게 뭐 하는 거야. 김민규도 그냥 갔으면 좋았잖아, 괜히 신경 쓰이게…. 

  

  

  "밖에는 남자 친군가?" 

  "…네?!!" 

  

  

  할머니는 돈을 주시면서 뜬금없이 이상한, 정말 말도 안 되는 그런 말을 내뱉으셨고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소리를 빽 질렀다. 아니, 할머니. 그게 무슨 소리세요…! 들리지는 않겠지만, 혹시나 민규가 들었을까 하는 마음에 얼른 밖을 쳐다보는데 민규는 아까 그 자세로 계속 핸드폰만 하고 있었다. 아… 다행이다. 

  

  

  "아니여?" 

  "그럼요…!! 그냥 학교 후배예요." 

 

 

  그런 말 함부로 하시면 안 돼요, 할머니. 저만 욕먹는다구요…! 

 

 

  "저 아는 아가씨 많이 좋아하는 거 같던데…." 

  

 

  …에? 바보같이 대답을 하던 내게 할머니는 안 담아주냐며 웃으시며 물었고, 그제야 나는 얼른 그것들을 봉지에 담아 할머니께 건네드렸다. …방금 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나. 수고하라며 나가시는 할머니를 보다가, 자연스레 밖에 앉아있는 민규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그를 보고 있으니 떠오르는 방금 전의 일들. 아까 내 머리를 쓰다듬었던 민규의 손길을 기억하며 나는 그가 지나갔던 자리에 내 손을 다시 대보았다. 그를 떠올리고 있어서 그런지 아직도 그의 온기가 남아 있는 듯한… 그런 느낌. 

 

 

  '너무 불안해하지 말라구요. 누나가 생각하는 그런 최악의 상황은 안 오니까.' 

  '뭐. 만약 엄-청 망했다 하더라도 내가 누나한테 자주 갈 거니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요.' 

 

 

  '저 아는 아가씨 많이 좋아하는 거 같던데….' 

 

 

  "…에이. 말도 안 돼." 

  

  

  그냥 친해 보이니까 할머니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거겠지. 잠깐뿐이었지만 어이없는 생각을 했던 내 자신이 웃겨 나는 피식 웃었다.  

  

 

 

 

  

 

  

  저렇게 키 크고 잘생긴 애가 나를 좋아할 리가 없잖아. 

  

  

  

  

 

 

  

  

  

* 

  

  

 

  

  

  

  

  

  

  

  아, 망했어. 

  

  

  오늘 하루 동안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모르겠다. 모든 수업이 끝난 뒤, 6시에 전공 강의실에 모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얼마나 심장이 떨리던지. 이렇게 쫄보여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래, 김여주. 전공 강의실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복도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오자 나는 실감할 수 있었다. 내일이면 정말로 엠티를 가는구나. 이 안에는 우리 과 사람들 대부분이 와 있겠지? 

  

  

  딱 작년 이맘때 즈음이 생각난다. 이때쯤에도 마음을 졸이며 예비 모임을 하러 왔던 나는 아주 선명하게 적혀있던, 한 조에 김승민과 내 이름이 나란히 적혀있던… 스크린을 가득 채운 피피티를 보고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지. 김승민은 그때부터 잘 부탁한다며 기분 나쁘게 실실 웃어왔고, 그다음부터는 뭐… 말 안 해도 다들 잘 알겠지. 엠티는 개뿔. 일이란 일은 혼자 다 했던, 그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않았던 1박 2일간의 노동이 시작됐었으니까. 만약 그게 알바였다면 한 20만원은 거뜬히 받았을 텐데. 20만원도 너무 적나. 그만큼 나는 엄청 힘들었다는 거다. 

  

  

  "으어…." 

  

  

  복잡한 마음에 눈을 감고 벽에다가 머리를 쿵, 쿵 박으며 별의별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어떡하지, 그냥 지금이라도 빠진다고 말할까? 솔직히 나 하나 빠진다고 뭐 크게 지장 받거나 그런 건 아니잖아? 내가 빠진 줄도 모를 거라고. 음, 그래도 말은 안 하고 빠질 수는 없는 거니까… 뭐라고 말은 해야 되는데 이제 와서 무슨 변명을 해야 되지? 마땅히 둘러댈 것도 없고, 웬만해서는 믿지도 않을 텐데. 아… 다리라도 부러뜨려야 되나. 

  

  

  …아니지. 이게 뭐라고 내가 내 몸을 혹사시켜야 돼…? 지금 이렇게 나 혼자 죽어라 생각해봤자 어차피 나는 내일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고 있을 텐데. 안 봐도 그려지는 내일의 내 모습에 나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아, 나는 또 왜 부과대인 거야, 그럼 빠지기가 더 힘들잖아!!! 으아아… 심란하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고. 쿵, 쿵 하염없이 벽에 머리를 박고 있을 때, 

  

  

  "……?" 

  

 

  어느 순간 그 틈으로 들어온 따뜻하고 포근한 무언가. 

  

  

  "……?!" 

  "뭐 하는 거야."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8 | 인스티즈

 

 

"다치면 어쩌려고."

 

 

  

 

 

  

  귀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와 머리에서 느껴지는 푹신한 무언가에 나는 번쩍 눈을 떴다. 허억!!!! 눈을 뜨자마자 보이던 권순영의 손은 내가 발작을 일으키기에 아주 충분했고, 너무 놀란 나머지 이상한 소리까지 내며 나는 재빨리 그에게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 나를 권순영은 이해가 안 간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었지만…. 잠깐만, 얘가 여기에 있다는 건 내가 방금까지 하고 있던 짓을 다 봤다는 말이잖아…! 

  

  

  "그, 그게…." 

  

  

  아까는 전혀 자각하지 못했는데, 누군가가 내 이상한 행동을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확 드는 생각.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었을까? 전공 강의실 앞이면 그 누구라도 볼 게 당연한 건데…! 아, 진짜 미쳤나 봐. 민망함에 얼굴이 달아오르는 게 느껴져 나는 고개를 푹 숙여야 했다. 바보 같은 나 자신을 한없이 자책하며 땅만 쳐다보고 있을 때, 내 시야로 들어오던 그의 하얀 운동화. 그리고 그의 손에 의해 들려 올려지던 얼굴. 

  

   

 

  "……!"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8 | 인스티즈

 
 

"이것 봐, 빨개졌잖아." 

  

 

 

  

  내 앞으로 다가온 권순영은 살짝 내 이마를 까더니 나를 타박하기 시작했다. 뭐야, 갑자기 왜 이래. 그의 행동이 적응되지 않았던 나는 손을 뿌리치며 괜찮다고 그에게서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아…. 약간 민망한 듯 갈 곳을 잃은 권순영의 손이 어색하게 떨어지는 걸 보고 있자니 괜히 내가 미안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냥 걱정해준 건데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굴었나. 

  

  

  "……." 

  "……." 

  

  

  그 뒤로 우리 둘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맴돌았고, 그 상황을 도저히 견딜 수 없었던 나는 얼른 들어가자며 죽을 만큼 열기 싫었던 강의실 문을 힘차게 열었다. 와, 권순영 덕분에 드디어 들어가네. 방금 내가 한 행동이 신경 쓰여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 그의 얼굴을 힐끗 쳐다보는데 다행히도 권순영은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다. 그래, 뭐 이런 걸로 화를 내거나하겠어? 따지고 보면 내가 그런 행동을 하게 한 원인을 제공한 것도 권순영인데. 암, 그럼.   

  

  

  "누…!" 

  

  

  으악, 안돼! 문을 열자 우리를 바라보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유난히도 앉은키가 커 가뜩이나 잘 보이던 민규가 내게 손을 번쩍 들어 인사를 하려고 하기에 나는 잽싸게 고개를 흔들었다. 여기서 나 아는 척 하면 안돼, 민규야…! 그런 나를 보며 잠시 멈칫하던 그 아이는, 고맙게도 내 마음을 알아차린 건지 들었던 손을 슬쩍 내렸고, 인사 대신에 그저 나를 향해 씨익 웃어주었다. 휴… 다행이다. 괜히 여기서 민규가 나를 아는 척했다가 나는 또 한 소리를 들었겠지. 

  

  

  "……쟤랑 많이 친한가 봐?" 

  "어?" 

  

  

  그냥 아는 사이인 줄 알았더니. 그 말을 끝으로 내 앞을 쌩- 하니 지나가는 권순영. …? 뭐지, 저 반응은. 내가 민규랑 친하게 지내면 안 될 거라도 있나? 오늘따라 이상한 권순영에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나는 아무 빈자리에 가서 앉았다. 가방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앞을 바라보는데, 

  

  

 '일로 와요!' 

  

 

  앞에서 내게 제 옆자리를 눈짓으로 가리키며 얼른 오라고 입모양으로 말하는 민규. ……음. 마음은 고맙지만,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내가 거길 어떻게 가니. 네가 나한테 인사를 하는 것마저도 지금 이렇게 마음을 졸이고 있는 난데. 단호한 내 태도에 민규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돌렸고, 나는 그런 민규를 보다가 그의 옆에 앉아 있던 한솔이가 눈에 들어오자 괜히 혼자 움찔했다. 저기 있었구나, 한솔이. 와… 여전히 잘생겼네. 둘이 같이 앉은 거 보니까 친하긴 한가보다. 턱을 괴고 오늘도 열일하는 그의 얼굴을 멍- 하니 바라보고 있는데, 

  

  

  "……?" 

  

  

  옆에 앉은 민규와 몇 마디를 나누다가 갑자기 뒤를 돌던 한솔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그는 이내 내 쪽을 쳐다보았고, 멍하니 그를 쳐다보고 있던 나는 한솔이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너무 놀라서 정말 티가 날 정도로,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으아아아, 뭐야! 왜 갑자기 뒤를 돌아보고 그래…! 내가 쳐다보고 있던 거 알았겠지…? 쪽팔림에 두 눈을 질끈 감으며 혼자 속으로 초를 세다가 이제 한솔이가 고개를 돌렸겠지… 하는 마음에 천천히 고개를 앞으로 돌렸을 때였다. 

  

  

 

  "……!!!"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8 | 인스티즈

 

'선배.'

 

 

 

 

 

  내 예상과는 다르게 아직까지 나를 쳐다보고 있던 한솔이는 입모양으로 나를 부르더니,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를 하고는 나를 향해 씨익 웃어주었다. 그것도 아주 해사하게. 그 미소가 얼마나 예뻤는지 나는 그 미소를 한동안 잊지 못했다는 건… 안 비밀. 나를 보며 웃고 있는 그 아이에게 나도 아무렇지 않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해주었다. …미칠 듯이 쿵쾅대는 내 마음은 애써 감추면서.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그를 쫓던 시선 하나, 둘이 이내 나한테 쏠리기 시작했고 나는 그 시선들을 피하기 위해 다시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으으. 이렇게 한솔이랑 같이 있어서 좋긴 한데 빨리하고 끝냈으면 좋겠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엔 신경 쓸 게 너무 많아 언제나 숨이 턱턱 막힌다고. 

  

  

 

 

 

   

  6시가 조금 넘었을 때였나. 끼이익- 하며 앞문이 열리더니 조교쌤과 승철 선배가 강의실로 들어왔다. 컴퓨터를 키고 준비해온 USB를 꽂으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그들을 따라 권순영도 옆에서 돕기 시작했고, 나는 그걸 보면서 이런 생각은 하면 안 되지만 제발 컴퓨터가 고장 나든지, 아니면 USB가 고장 나든지 뭐든 고장이 났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열심히 준비했을 그들에게는 정말 미안한 말이기는 한데… 나는 시간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간절했던 나의 바람은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고, 어느 정도 준비를 마친 건지 조교쌤은 살짝 뒤로 물러서 승철 선배에게 진행을 하라는 듯이 고개를 까닥였다. 그에 같이 고개를 끄덕이던 승철 선배는 교탁 앞으로 걸어 나와 주변을 한번 둘러보더니 입을 열었다. 

  

  

  "지금부터 엠티 예비 모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박수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예비 모임. 스크린에 나오는 피피티를 보며 승철 선배는 천천히 설명하기 시작했고, 그 옆에서 권순영은 선배의 말에 맞춰 슬라이드를 넘기고 있었다. 먼저 우리가 가는 가평에 대해서 짤막하게 소개를 한 선배는 이어서 내일 일정들을 말해주는데… 솔직히 별 거 없었다. 내일 아침 아홉시에 본관 앞에서 모이면 한 시간 반 동안 버스를 타고 가 휴양림에 도착한 다음, 짐을 대충 풀고선 주변을 좀 둘러보다가 오후에는 조끼리 게임을 하고, 저녁에는 요리 대결을 한다는 뭐… 그런 거? 승철 선배의 말에 옆에서는 재밌겠다는 소리가 들려오긴 했었지만, 지금 재밌고 말고는 문제가 아니란 말이지. 일정 따위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나한테는. 시선은 앞을 향하고 있었지만 정신은 전혀 다른 곳으로 보내놓고 나는 그저 얼른 이러한 것들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정은 이만하면 된 거 같고… 이제 여러분들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조를 발표하려고 하는데." 

  "으아아아!!!!" 

  

  

  떨리는 건 나뿐만이 아니었는지 '조 발표'라는 말에 선배들이나 후배들이나 모두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조교쌤과 학회장 선배 말고는 지금껏 그 누구도 알지 못 했던 엠티 조. 승철 선배는 우리 과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선 피식 웃더니 이내 권순영에게 슬라이드를 넘기라며 손짓했다. 

  

 

 

 

  

  유난히도 엔터 소리가 크게 들리던 그 순간, 

 

  

 

 

  

  "헐!!!! 야!!! 우리 붙었다!!!!!" 

  "아, 미쳤나 봐. 조 왜 저따구야?" 

  

 

  

  스크린에는 그동안 애타게 기다려왔던, 조 명단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것이 공개되고 난 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환호 또는 탄식. 정말 운이 좋게 친한 사람과 붙은 사람들은 그 기쁨에 어쩔 줄을 몰라 했고, 이상하게 나온 사람들은 뭐… 짜증을 내고 있었고. 어찌 된 게 조 명단이 뜨자마자 내 이름보다도 한솔이 이름이 먼저 보이던, 한심하기 그지없던 내 자신이 어이없기는 했지만 6조에 속한 그의 이름을 보고선 혹시 내 이름이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읽어내려가는데…. 

 

 

  "……." 

 

 

  6조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내 이름에 솔직히 실망감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만약에 같은 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조금은 기대하고 있었는데…. 에이, 됐어! 오늘 한솔이한테 인사받았잖아. 그거면 충분해. 

  

  

  "후우…." 

  

  

  심호흡을 크게 한 나는, 이제 내 이름을 찾기 위해 1조부터 차례대로 이름을 훑어내리기 시작했다. 14 김현석, 14 정희원, 14 최태형, 15…. 

  

  

  

  

  

  

  

  ……어? 

  

  

  

  

  

  

  

  

  "다들 확인하셨으면 조끼리 모여주세요." 

  

  

  선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조끼리 뭉치기 시작했다. 어….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라니까 일어는 나는데…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을 떨쳐내지 못하고 나는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우리 조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 거지…. 다들 모이기 바빠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탓에 이리저리 뒤엉켜, 난잡한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그들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대박! 선배님, 여기서 또 만나네요?" 

  "미친. 너 왜 나랑 같은 조야?" 

  

  

  뒷쪽에서 들려오던 익숙한 목소리. 이번에 배정 받은 우리 조 사람들 중에서 내가 그나마 제일 많이 들어 봤던, 여전히 까칠하기만한 그런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오던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그곳에는,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8 | 인스티즈 

 

  "와-! 나 왜 그렇게 싫어해요! 상처 받게."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8 | 인스티즈

 

"너랑 같이 있으면 피곤해. 되도록이면 내 옆에 오지마." 

  

  

 

 

 

 

 

 

  귀찮다는 듯이 손을 휘휘 젓고 있는 이지훈과 저번에 승관이의 프사에서 본 적 있는, 16학번의 또 다른 스타였던 그 남자 후배가 서 있었다. 

  

  

  

  

  

  

  

  

  

  

* 

  

  

  

  

  

  

 

  

  "…선배." 

  "응?" 

  "저거 선배가 짠 거죠?" 

  

  

  조가 발표된 뒤, 순영은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승철에게 물었다. 딱 봐도 알 수 있는, 최 모씨의 작품.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모를지 몰라도 제 눈에는 보이는, 최 모씨의 본심이 가득한 이번 조 편성. 조교쌤이 했다면 절대 나오지 못할 그런 조 구성이었기에 순영은 그것을 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순영의 질문에 승철은 흠… 하고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내, 

  

  

  "뭐… 내가 짰다라기보다는, 조금 수정만 한 정도?" 

  

  

  라며 신뢰성이 없는 말을 해왔다. 아, 네…. 뜨뜻미지근한 순영의 반응이 조금 걸리긴 했는지 승철은 큼큼 목을 가다듬고선 그에게 다시 물었다. 

  

  

  "…왜, 많이 티 나?" 

  "티가 난다기보다는… 그냥 딱 봐도 보여서요." 

  

  

  김여주가 1조고, 김승민이 10조잖아요. 조교쌤이었다면 분명 그 둘 붙여놨을 텐데. 

  

  

  "예리하네." 

  "그나저나 조를 저렇게 짠 이유가 뭐예요?" 

  

  

  순영은 1조에 지훈의 이름이 왜 있냐는 것에 엄청난 궁금함을 가지고 있었다.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김여주가 좋아할 것 같지도 않은 그런 구성원들. 선배가 특별히 김여주가 들어갈 조를 손볼 거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3학년과 딱히 접점이 없는 김여주와 아직 1학년을 잘 모르는 선배였기에, 선배가 아는 선에서 김여주가 그나마 마음을 붙일만한 애를 넣었을 텐데…  그래서 저는 당연히 전원우랑 같은 조가 될 거라고 생각했지. 선배가 봤을 때는 아무래도 김여주가 전원우랑 붙어있는 모습을 많이 봤을 테니까. 

  

  

  "원래 전원우랑 같은 조 시키려고 했는데." 

  

  

  ……역시. 제 예상이 맞아떨어지자 순영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한 조에 2학년 과대, 부과대가 다 있게 되더라고. 그러면 안 되지. 임원들은 어느 정도 흩어져야 되니까 둘이 같은 조를 시킬 수는 없었고… 그리고 너는 부학회장이라 어차피 못 들어가고." 

  "……." 

  "남는 게 쟤밖에 없더라고. 뭐, 너희가 친하기는 한데 너랑 전원우만 김여주한테 호의적인 걸 수도 있는 거니까, 걱정도 되긴 했지만…." 

 

 

 

 

 

  생각해보니까 개총 때 그 아이 옆에 앉은 건 쟤였어. 

 

 

 

 

 

  ……아. 어렴풋이 기억난다. 개강 총회 당시 아무도 김여주 옆에 앉지 않았을 때, 그의 옆자리를 채워준 게 바로 이지훈이었다는걸. 물론 그는 아무 생각 없이 앉은 거겠지만, 그래도 다른 동기들과는 달리 김여주에 대해 어떠한 편견이 없는 아이였다. 다만 그게 타인에 대한 크나큰 무관심으로 이어진 결과이기는 했지만. 이걸 좋다고 해야 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 

 

 

  "내 선택이 잘못된 거라면 뭐라 할 말은 없겠는데… 그래도 2학년 중에서는 쟤가 제일 낫지 않겠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승철의 말에 순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이지훈이 제일 낫지. 김여주가 그나마 편하게 같이 지낼 수 있는 사람으로서는. 아무래도 둘이 부딪힐 일이 별로 없을 테니까. 지금 우리가 자기 얘기를 하는지도 모르고 이지훈은 귀찮다는 표정으로 하품만 찌익 하고 있었다. 너무 이지훈스러운 모습에 웃겨서 피식 웃는데, 순간 제 귀에 들려오는 승철의 목소리. 

 

 

  "그런데 만약 네가 부학회장이 아니어서 조에 들어가야 되는 상황이었다면, 나는 절대 너랑 김여주를 같은 조에 안 넣었을 거야."  

  "…? 왜요?" 

 

 

  왜지? 어떻게 보면 이지훈보다도, 전원우보다도 김여주를 잘 챙기는 건 난데. 이해할 수 없는 승철의 말에 왜냐고 물으니 제게 돌아오는 건 아주 단순하고도, 또 어이없는 대답.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8 | 인스티즈

 
 

 

 

"그냥." 

 

 

 

 

 

  알면서 뭘 물어. 그 말을 끝으로 자기 조를 찾아 돌아다니는 김여주에게로 눈길을 돌리는 승철. 그 아이를 바라보는 승철의 눈빛은….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8 | 인스티즈 

 

 

 

 

 

 

  기분 나쁘게도, 너무 따스했다.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8 | 인스티즈

 
 

 

 

  "……." 

 

 

 

 

 

 

 

 

  ……아, 진짜 정 안 가는 선배란 말이지.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차차차입니다! 뭘 했다고 벌써 10월이랍니까... (절망) 늦게 와서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현생이 우리 사이를 갈라놓고 있어요.....ㅠㅠㅠㅠㅠ 얼른 방학했으면 좋겠다ㅎㅎㅎ... 학교 다닌 지 한 달밖에 안됐는데....ㅋㅋㅋㅋㅋ 이게 글을 한 달 만에 쓰려니까 진짜 안 써지더라구요ㅠㅠㅠㅠ 쓰면서도 마음에 안 들어서 갈아엎고, 또 갈아엎고 몇 번을 수정했는지... 지금도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데 음... 이게 제 한계인가봐요ㅠㅠㅠ 헝 그냥 다 속상하네요 얼른 진도 팍! 팍! 나가서 빨리 다음 이야기도 보여드리고 싶고, 또 아직 안 나온 아이들도 있는데ㅠㅠㅠㅠㅠ 얼른 그 아이들을 등장시켜야 되지 않을까.... 허허... 생각하는 만큼 시간이 따라주지 않아서 참 속상할 뿐입니다. 

  

  

저번에 '예쁜이들, 오랜만입니다.' 라는 공지를 올렸었는데, 예쁜이들....ㅋㅋㅋㅋㅋ 오글거리진 않으셨는지요..ㅎ... 사실 글잡 보다 보면 막 독자님들에게 애칭? 같은 걸 붙여서 부르시는 작가님들 많이 계시잖아요! 보면서 오오.... 조금 부럽기도 하고ㅋㅋㅋ 그래서 우리 독자님들도 뭐라 애칭을 지어드리고 싶은데 그때 딱 생각난 게 '예쁜이들' 이더라구요. 솔직히 우리 독자님들 다 예쁘시잖아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예쁘고!!!!ㅎㅎㅎ 그 당시에 딱 떠오른 게 그거였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잘 어울리는 거 같고... 그래서 이제 독자님들을 '예쁜이들'로 부르려고 합니다....!ㅎㅎㅎㅎ 오글거려도 어쩔 수 없어요! 내 맘이야!!!! (억지)  

  

 

아, 아직 엠티 조가 다 나온 건 아니에요! 이번 편은 그냥 워밍업? 이라고 해야 될까요 일단 지훈이, 석민이와 같은 조가 된 여주, 6조에 배정받은 한솔이... 음... 아 10조에 있는 승민이까지ㅎ... ㅋㅋㅋㅋㅋㅋ 조는 다음에! 다 나올 거니까 기대해주세요. 

  

  

글쓰기 전에 7화에 달린 댓글들을 다시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어봤습니다. 정말 말씀을 너무 예쁘게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보면서 제가 힐링을 받는 댓글들도 있었어요. 하나하나 댓글을 달아드리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빌어먹게도 현생에 쫓겨사는 저를... 이해해주세요ㅠㅠㅠㅠ... 댓글을 안 읽는 건 아니에요! 저는 힘들 때 우리 예쁜이들의 댓글을 보면서 위안을 얻고 갑니다ㅎㅎ 

  

  

오랜만이라 그런지 말이 정말 많았네요ㅋㅋㅋㅋ 그만큼 보고 싶었습니다ㅠㅠㅠㅠ 헝 날씨가 또 내일은 겁나 덥다고 하네요.. 참 10월인데 언제까지 더울런지. 우리 예쁜이들 항상 몸조심! 건강 조심! 하시고 다음 편에서 보도록 합시다ㅎㅎㅎ 최대한 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해볼게요!ㅠㅠㅠㅠ 

 

 

아, 그리고 번거로우시겠지만... 암호닉 한 번만 더 신청해주세요!ㅠㅠㅠ 오랜만에 돌아오기도 했고, 사실 암호닉 신청을 하고 나서 보이지 않은 분들이 조금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딱 받고 한동안 암호닉은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음에 언제 받을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그러니까 신청해주실 분들은 얼른 신청해주세요!!!!! 없으면... 뭐.... 어쩔 수 없구요.....☆ 하지만 암호닉 분들에게는 혜택이 있을 거라는 거 미리 말씀드립니다 (소곤소곤) 

 

 

 

 

10/4 ~ 10/11 

 

신청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 기간 안에 8화 댓글에다가 암호닉을 꼭 적어주세요! 

 

 

 

 

 

그렇기에 오늘 암호닉은 쉽니다! 9편부터 우리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달려봐요...! 조금 늦을지언정 연중을 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 

우리 예쁜이들! 오늘도 감사합니다~~~ 예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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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밍구
7년 전
독자17
헐!!저처음으로1등해봐요ㅠㅠㅠ 12시까지 계속대기타고있었어요ㅠㅠ 항상분량두많으시고ㅎㅎ 승철이랑 순영이랑서로질투하네요ㅜㅜㅠㅎㅎㅎ 석민이랑여주랑또친해지겠죠..? 빨리다음화 보고싶구 조짠것두보고싶구ㅠㅜㅠ 기대가돼요ㅜㅠ!! 암호닉한번더 신청해달라고하시는데언제신청하는건지... 어쨌든 이렇게돌아와주셔서감사해요♥
7년 전
차차차
오 밍구님 1등 축하드려요!!! 앜ㅋㅋㅋ 암호닉은 저 기간 내에 이 글에다가 암호닉을 신청하면 된다는 거였어요! 밍구님은 제가 확인했습니다ㅎㅎ 기다려주셔서 저도 감사해요 오늘 행복한 하루 되세요!❤
7년 전
독자2
민세입니다!!
7년 전
독자22
으어...승철이의 배려에 설렙니다ㅠㅠㅠㅠ 승철이는 순영이를, 순영이는 승철이를 질투하는 것 같아서 귀엽고 그냥 벽을 내려치고 싶을 정도로 설레네요ㅠㅠㅠㅠㅠ 민규도 엄청납니다ㅠㅠㅠㅠ와... 저렇게 멋진애들이 있다니...ㅠㅠㅠㅠㅠㅠ 너무 사랑스럽네요... 이제 여주가 지훈이랑 석민이랑도 어여 친해져서 막 지훈이의 츤츤함과 석민이의 발랄한 그런 모습 기대됩니닿ㅎㅎㅎ 오늘도 설레면서 앓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차차차
ㅋㅋㅋㅋ벽은 내려치지 마세요 민세님 민세님 손이 다치잖아요... 오랫동안 오지 못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기다려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다음 편에서 만나요~~~❤
7년 전
독자3
17학번
7년 전
독자51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어제 읽다가 폰 떨구고 잔 거 있죠ㅋㅋㅋㅋㅋ그래서 지금 머리를 말리며 마저 읽었어요! 우리 민규후배는 어느 조에 배정 받았나요?! 엠티 에피소드 기대되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ㅠㅠ 뭔가 지수를 만나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랄까....저는 이제 바쁜 현생을 다시 살러 갑니다ㅠㅠ 작가님도 오늘 하루 힘! 내세요 :)
7년 전
차차차
앜ㅋㅋㅋㅋ 우리 17학번님 많이 피곤하셨구나 민규후배는 어느 조에 배정 받았는지....!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ㅎ 17학번님의 현생도, 제 현생도 모두 파이팅...!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7년 전
독자4
신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예쁜이들이라고 불러주시는거 아주 좋습니닿ㅎㅎㅎㅎ♥정말 예쁜이가 된 것만 같달까요...!♥순영이와 승철이의 저런 모습이 정말 뭔가 여주를 좋아한다는기 느껴져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지훈이와 석민이랑도 어떻게 관계가 형성될지 궁금하구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차차차
네 신아님 암호닉 잘 받았습니다! 여주가 지훈이와 석민이와는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사실 말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그러면 스포가 되어버리는 거니까요...!ㅋㅋㅋㅋ 신아님의 재미를 위해 잠시 묻어두겠습니다ㅎㅎ 우리 예쁜 신아님 오늘도 파이팅 넘치는 하루 되세요!❤
7년 전
독자5
뿌야
7년 전
독자9
시험인 오늘 작가님의 글로 1004를 시작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ㅅㅎ 역시 승철이는 여주를 배려해서 승민이와 여주를 떨어뜨려 놓았군요.. 역시 최승철 세세하게 모두 신경쓰는게 승행설이 아닐리 없없어요 곧 저도 내후년이면 대학생일텐데 승철이같은 선배가 있길 빌면서 읽어내려갔습니다 물론 여주를 제일 잘 챙겨주는 순영이도 너무 설렜어요 아프지 않냐며 신경 써주는것도 넘나 심쿵했구요 저런 괘대동기 있으면 어떨까요...?(고2의 망상) 우리 밍구리도 조 걱정말라며 위안해주는것과 웃어주는 한솔이 모두 여주를 좋게 생각하고 배려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여주와 지훈이가 한 조가 된 이상 둘도 원우와 여주, 순영이와 여주, 민규와 여주같은 그런 챙겨주는 그런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느낌받았습니당.. 오랜만의 글이였는데 괜예는 오늘도 짱입니당!
7년 전
차차차
헐 뿌야님 오늘 시험 보시는구나 시험에는 뿌야님이 아시는 것만 몽땅 나올테니까 오늘 시험 잘 보고 오세여!!!!!ㅋㅋㅋㅋㅋ 제 학교에는 저런 선배, 후배, 동기는 없었지만....(울컥) 뿌야님이 가실 학교에는 꼭 저런 선후배들이 있길 바랄게요 동기들도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시험 파이팅!❤
7년 전
독자6
[발꼬락] 암호닉 신청합니다!!
승철이가 여주를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 예뻐요 순영이가 질투?하는 모습도 귀엽구요ㅋㅋㅋㅋ 세상에 너무 기다렸는데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해요!! 민규도 한솔이도 여주 주변에는 참 좋은 사람들이 많네요!! 얼른 여주도 그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석민이와 지훈이랑도 좋은 인연이 되엇으면 좋겠구요ㅎㅎ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 잘 봤어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애들이 여주한테 따스하게 대해주는 거 진짜 부럽기도하고 유ㅠㅠㅠ여주가 맴찢이기도 하고ㅠㅠㅠㅠ잘 보고갑니다용
7년 전
독자10
순영이예요!
암호닉 신청했는데 잘 됐는지 모르겟네여!! 으아 지훈이랑 석민이 나왔는데 다음화 너무 기대되요! 어떤 인연이 될지 너무 궁금하구!! 여주한테 다들 잘 해줘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구 갑니당! 그나저나 예쁜이들 이라니 저 이쁜거 어떻게 알굿~!~!~!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작가님도 예쁘고~! 다 예쁘죠!!! 아 작가님도 예쁜 하루 되세요❤️

7년 전
독자11
기복입니다!! 다시 [기복]으로 신청하구요ㅎㅎㅎ
시험이 진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공부는 안되고 스트레스만 받고,, 힐링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와주신 작가님 사랑합니다!!♡ 예쁜이라뇨,,, 과분해요ㅠㅠ 오늘 작가님 덕분에 하루도 행복할 거같고 여주의 오늘 하루도 맑은 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현생이 가장 힘든 걸 잘 아니까 작가님도 무리하시진 마시고 항상 힘내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오늘도 작품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2
반장이에요~흐어ㅠㅠ작가님 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이 피아노 브금이 그리웠어요ㅋㅋ글 잘 안써진다고 하셨는데 정말 티 하나두 안나고 오늘도 재밌게 봤어요. 점점 여주한테 마음여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여주도 조금씩 자신감찾는 모습보여서 제가 다 흐뭇했습니다ㅋㅋ앞으로도 풀어갈 이야기 궁금해요!
7년 전
비회원97.58
[두루마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승럴아ㅏ 고맙다ㅠㅠㅠㅠㅜㅠㅠㅠㅠ퓨ㅠㅠㅠ
7년 전
독자86
비회원에서 회원이 된 두루마리입니다! 8화부터 정주행 시작해요!!
7년 전
차차차
짝짝짝! 두루마리님 축하드립니다ㅎㅎ 우리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봐요...☆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3
[잼재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진짜진짜 너무 의외의 조결과가 나와서 흥미로워요ㅜㅜㅠㅠ 승미니 못된놈이랑 떨어져서넘다행이구요ㅠㅜ 순영이는 오늘도 설레구ㅜㅜㅠ
7년 전
독자14
[소원]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15
[별이]에요!! 오랜만에 괜찮아, 예쁘니까를 쭉 정주행하고 8화를 보는데 여전히 너무 찡하고 재밌어요!그러니까 너무 부담 갖지말구 편하게 글 써질 때 와주세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6
[계란과자]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글 잘보고있어요!!
7년 전
독자18
[내감자키쟈]로 신청할게요!!!!!전부터 괜예 잘보고있었어요 진짜 인생글잡 하나 찾은 느낌이에요ㅠㅠㅠ너무너무 잘보고있고 또 앞으로 풀어나갈 이야기들도 너무 궁금해요ㅠㅠㅠ
7년 전
독자20
오늘도 너무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7년 전
비회원29.123
8월의 겨울입니다 ㅎㅎㅎ 오 미친 오랜만이예요 ㅠㅠㅠ 얼마전에 다시 정주행했는데 이렇게 자까님와주시니까 넘 감사할따름 ㅠㅠㅠ 오늘 내용도 힐링이네요 밍규는 여주가 딱하지말라니까 안해주는거에서 갠적 발림포인트... 안간다하니가 고개돌리는거 최고기욥 ㅠㅠㅠㅠㅠ 승철이가 잘짠거 같은데 도대체 뭐가 문젠거죠 ㅠㅠㅠㅠ 아 뭘 간과한것일까요 ㅠㅠㅠ 넘궁그미 미칠듯 ! 현생이 울 작가님과 저사이를 갈라놓네요 ㅠㅠㅠ 나쁜 현생 흥흥 ㅋㅋㅋㅋ 저도 요즘현생에 치여 잘못보다가 사담도 방금에서야 봤네요 ! 예쁜이들 ㅎㅎㅎ 넘기여운것 ㅜㅜㅜ작가님센스 최고 ㅋㅋㅋㅋㅋㅋㅋ윽 그럼 9화에서 봐용 빠바
7년 전
독자21
자까님오랜만인거같은느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번편도역시ㅠㅠㅠㅠ갓괜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83.15
[쮸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아 몽글몽글한 글 정말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되게 ㄱ ㅣ여운거 같아요 카와이이ㅣ이이°□° 오늘도 한솔이 얼굴은 녈일을 햌ㅅ네요...솔아..조화해 촤하하 ㅑ 작가님 글 항상 기다려요 정말ㅠㅠㅠㅠㅠㅠ좋아여ㅠㅠㅠㅠㅠ흐러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3
[달레]로 암호닉을 신청할게요!
예쁜이라는 호칭 너무 좋아요♡진짜 작가님의 글은 항상 제 취향을 저격해요..♡

7년 전
독자24
[뽀나노우유]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글 너무 재밌게 보고있었어요!!그동안 기다렸는데 오늘 딱 떠서 넘나좋은것..♡♡♡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25
헐 작가님....ㅠㅠㅠㅠㅠㅠ 저일단 정주행하고 올게요❤❤
7년 전
독자26
[까르보나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저도 이제 예쁜이가 되는건가요!!!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

7년 전
비회원179.130
[뿌아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언제오시나..언제오시나..계속 기다리고 기다렸어요 자까님ㅠㅠㅠ다들 현생에 치이고 바쁘죠ㅠㅠㅠㅠ자까님 늦게오신거 다 이해해요ㅠㅠㅠ크으..글 봤으니 오늘 밤은 행복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네요♥
7년 전
비회원148.47
[솔방울]로 신청할게요!모두 여주 생각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좋아요ㅠㅠ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28
[밍구칭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시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이라도 돌아와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은 언제 봐도 달달하고 달콤하고 설레고 그래요ㅎㅎㅎ조 발표날 때 제가 긴장하면서 글 읽었어요ㅋㅋㅋㅋㅋ근데 저기 엠티에서 무슨일이 일어날거라고 암시하는 저 글은 뭐죠...?불안하게 지훈이가 잘 안 챙겨주나....?이건 아닌 것 같고....뭐지..궁금해요ㅠㅠㅠㅠ민규는 또 무슨 조이고 아직 등장하지 않은 다른 친구들은 누구일까요....휴 궁금한 게 참 많네욧 그만큼 작가님의 글에 관심이 많다는 거니까..하하.... 작가님 싸랑해용!!!!!!

7년 전
독자29
[거얼음]으로 암호닉 신청이요!!!진짜 너무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0
와 이거 하나볼려고 1화부터 쭉 읽고 왔어요
진짜 넘나뤼 자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량이 어마어마하네요..
그런 의미러 [스팸] 암호닉 신청해용

7년 전
독자31
레인보우샤벳 ㅠㅠㅠ 순영우 ㅠㅠㅠㅠㅠ 마이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승민이랑 조 떨어져소 다해유ㅠ
7년 전
비회원14.54
[thㅜ녕이]로암호닉신청합니다!
승민이라는애가일방적으로 괴롭히고 싢어하는건데 왜 붙이려하는지 조교님나빠여ㅠ
하지만 승철이덕분에 떨어져서 다행이네여ㅜㅜ

7년 전
독자32
[뿌잇뿌잇츄] 암호닉 신청이요 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 보고싶었답니다❤️❤️❤️
7년 전
독자33
제가 암호닉 신청을 했었는지 헷갈리네요ㅠㅅㅠ.. 혹시라도 [0815]란 암호닉이 없다면 신청해요! 있다면 아마 제가 비회원일 때 신청한 암호닉일테니 그대로 쓸게요!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당ㅎㅅㅎ♡
7년 전
독자34
암호닉 신청을 했는지 헷갈리네요ㅜㅜㅜ안했다면 [권데레] 로 신청합니다! 오늘은 이전화보다는 좀더 따사로운바람이라고해야할까요. 그런걸 많이 느낄수 있었던 이야기였던것 같아요. 제발 가서도 아무일없기를..
7년 전
비회원130.178
엉어유ㅠㅠㅠㅠㅠㅠ괜예 너무 좋아요 여주 쳐다보는 승처리 눈빛 넘나 발리네요,,, 잘봤어요 암호닉 [벨베뿌야]로 신청해요!!•••♡♡♡
7년 전
비회원23.141
[오레오]로 암호닉 신청해요!!
작가님!! 이번화 기다리면서 세번은 첫화부터 다시본 것 같아요ㅠㅠㅠㅎㅎ 사실 이거 첫화 부터 같이 달렸는데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지 ㅎㅎ 댓글 못쓰다가 오늘 뭔가 내용이 몽글몽글하고 좋아서 용기내서 써봐요!! 항상 잘 읽고 있어요!! 다음 화도 기대 많이 하고 있을께요!!

7년 전
독자35
[폼피]로 암호닉신청이요!!!!
조편성이 의외라서 놀랫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한솔이랑 되는줄.....근데 지훈이랑 석민이넼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6
[지눼뀨]로 암호닉 신청이요!!항상 읽기만 했었는데 댓글은 처음 달아봐요ㅠㅠㅠ작가님 글은 설레기도하지만ㅠㅠㅠ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7년 전
비회원 댓글
[히히]로 신청해요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보고싶었습니당
7년 전
비회원248.94
[오허니]로 신청하겠습니다! 방금 정주행 끝내고 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 으어ㅠㅠㅠㅠㅠㅠ 여주가 이제 살도 빼고 자신감도 얻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5.28
[복덩어누]로 암호닉 신청해요!
이 글 읽을 때마다 비지엠이나 분위기가 되게 따뜻하다고 느껴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필체도 너무 제 취향이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37
윽... 승처라... 그런눈으로 보면 나 주거... [뿌뿌뽐뿌] 암호닉 신청할게요 !!!
7년 전
독자38
[뿌뿌승관]으로 암호닉신청해요!!
왜 이제야 오셨어요 엉엉엉엉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기다리느라 목 빠지는줄 알았어요ㅠㅠㅠ 그래도 오셔서 너무 기쁘고 이제 오랫동안 기다리게하지마세요!

7년 전
독자39
[호랑]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글에 오늘 밤도 힐링하고 갑니다.
7년 전
비회원123.214
[권순영다리털]로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40
감자오빠
그렇다면 다시 [감자오빠]로 신청할께요 ㅎㅎㅎ 작가님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지아세요?ㅠㅠㅠㅠㅠ 너무 보고싶었어요 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보니깐 글이 또 너두나도 설레네요ㅠㅠㅠ 바쁜 시간 내서 글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1
[빙구밍구]로 암호닉 다시 신청해용!! 여주 넘나리 부러운 것 ㅠㅠㅜㅜㅜ승철이에 순영이에 민규에 한솔이까지ㅠㅜㅜㅜㅡ으허허허어어엉 왜 저는 엠티에 가도 저런 선배가 1도.....없는.........⭐️
7년 전
독자42
[17뿡뿡]으로신청합니다 !!! 괜예진짜너무좋아요ㅠㅠㅠㅠ와주셔서너무감사드려요ㅠㅠㅠㅠ오늘도 여주느는 따뜻한 보살핌을받고있는것같아서다행이예요..여주가행복하길 ..나쁜일이안일어나길자래요ㅠㅠ 여주너무많이아프구 그랬어...여즈와 주변사람들 즉 ㅅ세븐틴도다행복하길 해피엔딩이였으면좋겠네요 허허 오늘도 글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43
[최허그] 로 암호닉신청합니다! ㅜㅠㅠㅠ진짜오늘도읽으면서너무간질간질거리고심장이알게모르게따뜻해지는기분이였어요♡ 힘이되는글써주셔서항상감사하고 우리오래오래함께해요 사랑해요 자까님❤
7년 전
독자44
부부젤라부라보 암호닉신청이요!!
7년 전
독자45
ㅠㅠ작가님돌아오셨군요 기다렸어요 여전히승철이는내맘때리고순영이는설레고민규는앓네요엉엉
7년 전
독자46
여주얼른살빼서 다 호이짜호이짜해주셔요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인데ㅠㅠㅠㅜ 힘내라힘
7년 전
독자47
으허허허허ㅠㅠㅠㅠㅠ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와주셔거ㅜㅠㅠㅠ싸라해요ㅠㅠㅠㅠㅠㅠ 진짜 승처리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7년 전
비회원 댓글
뭐래, 아니거든. (그저 좋아 헤실헤실 읏다 오물오물 잘도 먹고는 어느새 비워진 그릇들에 기지개 켜는) 아, 진짜 잘 먹었다.
너는 좀 먹었어? 나 챙기느라 못 먹은 거 아냐?

7년 전
독자48
[두유워누]로신청할게용❤️보고싶었어요작가님!오늘도잘읽고갑니다 항상예쁜글써주셔서감사합니다!다음화도기다리고있을게요작가님!힘내세요!!!
7년 전
비회원219.16
[0213]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49
김승민이랑 같은 조를 할까 엄청 조마조마했는데 지훈이랑 석민이랑 붙어서 너무 다행인 거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
7년 전
비회원8.62
[명탐정코코]로 신청합니다ㅜㅠㅠㅠㅠㅠ 밍구야ㅠㅠㅠㅠ 다정하고 다정한 우리 밍구ㅠㅠㅠㅠ 다들 캐릭터기 흐뭇하고엄마미소나오지만 저는 언제나 한없이 다정한 밍구에 치였어요ㅠㅠㅠ 덕통사고!
7년 전
비회원11.126
[새얀]으로 암호닉 신청함다❤️❤️
7년 전
독자50
[세네]로 암호닉.신청이요!!!!!
으어어우ㅜㅜ 지훈이가 무심하게 굴지만 그래도 마음 따듯한 아이겠죠? 조편성이 저는 아주 마음에 드네요ㅠㅠ
그리고 한솔이가 쳐다보고 인사해줄때 제 심장이 쿵...!
잘보거 갑니다♥

7년 전
독자52
[함냐] 암호닉 신청할게용 얼마 전까지 정주행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8화를 볼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ㅜㅜ 댓글은 처음 달아보는 거 같은데 진짜 보면서 힐링이 많이 돼요. 이 말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8ㅅ8 많이 괴로웠던 여주한테 인복이 가득가득 차오르는 거 같아서 안심도 되고 기분이 좋아져요.. 순영이도 승철이도 민규도 한솔이도 ㅠㅠ 다 여주한테 다가가는 방법이 다른데 공통점은 천천히 다가가려는 거 같아서! 그게 참 좋은 거 같아요 여주가 부담스럽지 않게 해주는 것 같구 ㅠㅠ 물론 그래도 아직은 기가 죽어있는 여주지만 ㅋㅋㅋㅠㅠ 순영이 승철이 신경전은 자주 볼 수 있는 거 같은데 앞에선 아닌 척하며 뒤에선 제일 스파크 튀기는 거 같아요 ㅋㅋㅋ 지켜보는 저는 넘나 즐겁죠 ^ㅅ^ 민규는 가장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거 같기도 해요 꾸준한 사랑둥이야 ㅠㅠ 여주 조에 또 누가 있을 지 무척 궁금합니당 이제 지훈이 석민이도 여주와 접점이 생기는 거겠죠! (기대 8화도 잘 읽었어요 늘 잔잔한 듯 돌멩이를 던지는 글이라 여운이 많이 남아요 ㅜㅜ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ㅅ♡
7년 전
독자53
스틴입니다. 아 오랜만입니다 작가님! 오늘도 작가님 글은 저에게 힐링을 줍니다ㅠㅠㅠㅠㅠㅠ 이번화에서는 한솔이가 여주한테 웃어줬어요 '선배'하면서 웃어주는데 하.. 제가 더 설렙니다.. 그리고 승철이랑 순영이랑 보이지않는 기싸움이 흥미진진해요!
7년 전
독자54
[낙타]로암호닉 신청할게요!!작가님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 아무생각 없이 들어왔는데 글이 올라와있어서 정말 좋았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55
암호닉 신청[초록책상]이요!!작가님 사랑해요
7년 전
비회원244.106
[비회원]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승철이랑 수녕이의 의미심장한 기싸움!!!
7년 전
독자56
[침개]로 암호닉 신청이요!! 오랜만입니다 반가워요~~
7년 전
독자57
[둥둥]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항상 글 재밌게 읽고있어요ㅠㅠㅠㅠㅠ 얼른 또 만나면 좋겠네욤
7년 전
독자58
[급식체] 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우리 여주 ㅠㅠㅠㅠ 자존감이 너무 없는거 같아요 ㅠㅠ 애들을 만나 친구로 지내면서 자존감이 생기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승철이나 순영이나 민규까지 여주를 배려?아끼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ㅠㅠㅠ 여주가 행복하면 좋겠네요 ㅠㅠ

7년 전
독자59
[준휘는 처으메야?]로 암호닉신청합니다! 으아ㅠㅠㅠㅠ 괜예가 ㅌᆞ디서 너무기뻤어요ㅠㅠㅠ 오늘도 분량너무 낭낭하고 역시 승행설! 순영이도 너무좋아요ㅠㅠ 빨리 9화도 보고싶어요 작가님 이런글 써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0
헨델이에요 ㅎ
그동안 쓰차여서 이제야 댓글남겨요ㅠㅠㅠㅠ 항상재밌게보고 기다리고있었어요ㅎ 자존감이 낮은 저였는데 대신 힐링받기도하고 설레기도하곻ㅎㅎ다음편도 기대하고있어요! 좋은밤되세요!!

7년 전
독자61
코인입니다!! 암호닉 다시 받으신다니 다시 신청할게요 [코인]!!!!1 아니 그런데 작가님 저희가 예쁜이들이라뇨 너무 부끄러워요(mm 안녕하세요 예쁜이 코인입니다..♥(수줍) 오늘이 아무말장인의 생일이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저도 아무말이 나오는것같네욬ㅋㅋㅋㅋㅋ 드디어 괜찮아 예쁘니까를 보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뻐요! 오늘도 역시나 애들한테 설레고 가요ㅠㅠㅠㅠㅠ편의점에서 마지막 말이 마음아파요 날 좋아할리가 없다니ㅠㅠㅠ그런 생각가지면 안돼 여주야ㅠㅠㅠㅠ 이번 엠티에서 지훈이와 석민이랑도 친해지고 또 좋은 일들만 가득해서 여주가 얼른 자신감있어졌으면 좋겠어요!! 아직 나오지않았다는 애들도 궁금하고ㅠㅠ 오늘도 작가님의 글로 힐링된것같아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36.170
[1600]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쓰차때문에 비회원으로 댓글 남겨요ㅠㅠㅠ♡

7년 전
독자62
기다렸어요 ㅠㅠ
드디어 엠티를 가는군요
조편성부터 걱정을 많이했는데
역시나 승철이가 도움을 줘서 다행이에요
엠티가서 생길일들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요 ^^
너무 부담갖지 말고 글써주세요
힘들면 안돼요 ㅠㅠ

7년 전
비회원41.167
[애를도라도]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64
[솔랑이] 신청할게요 오늘 처음 정주행 달렸는데 너무 재밌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5
[세봉이]로 신청이요!!!!
작가님작품 넘나 좋습니다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22.232
[1978] 암호닉 신청이요!!

순영이 정색하고 말하는거 ㅓ무 발립니다ㅜ뉴ㅜㅜ 진짜 사진이 너뮤 적절해요ㅠㅠ 사랑이야ㅜㅠ

7년 전
독자66
열일곱!!!!이여!!!!신청!!!!다시!!!!!(뭐지...이 어법에 안 맞는 이런..크흠)
ㅋㅋㅋ정이 안가니?순영아?그건 말이야...난 왠지 알아...흐흐흫너도 승철이도..누구도 누구도...ㅎ그렇기 때문이지..ㅎ
쨌든 너네 너무 사랑스럽다..^^예뻐,아주.많이~~~!!

7년 전
독자67
아드리나입니다!!!!!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 사실 저고 바쁜 현생때문에 많은 것들을 잊고 있다가 오랜만에 올라온 괜찮아글보고 진짜 울 뻔하고 들어왔는데 오늘 설탕 17스푼 넣었나요??? 저는 그냥 달달하다고 느껴졌어요ㅠㅠㅠㅠ 요즘 민규가 더더욱 잘생겨 보이기 시작했는데 글 속 민규가 너무 설레게 행동하는 바람에 또 한번 반하고 갑니다!!!!ㅠㅠㅠㅠ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해주고 계신 승철센빠이- 어딜가든 승행설은 존재하는군요...ㅎ 순영이는 쪼금 찌통인것같고요ㅠㅠㅠ 다음편에 석민이와 이지훈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68
[어흥]으로 신청할게요
너무오랜만이예요~~ 승철이덕분에 그나쁜놈하고는 멀리떨어졌지만 여주가 재밌는 엠티를 보낼수있을까 걱정이네요ㅠ 여주를 챙겨주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으니까 부디 사고없이 엠티다녀올수있길!!!

7년 전
독자69
작가님 축하해주쎄여..! 비회원에서 회원이 되어 돌아온 작가님의 예쁜이입니당(뻔뻔) 김X승X민이 엄청 거슬리긴 하지만 우리 착하고 이쁜 승철이랑 순영이랑 민규랑 지수랑 한솔이랑 원우랑 승관이랑 지훈이랑 석민이랑...(33037251937번 나노로 앓은뒤).. 보면 힐링이 엄청나게 되네여. 저 회원되서 처음 암호닉해여..!(두근ㄱ) 암호닉은 [얼음땡]으로 신청해욧 자까님도 감기걸리지 마시고 몸조심해여! 아까 선풍기 틀었다가 얼뻔했어요 이제부터 작가님은 차까님이예여 나만의 애칭쿠다사이! 다음편에서 봅시당 그럼 앗농~~
7년 전
독자70
작가님 안녕하셨어요?ㅠㅠㅠㅠㅠ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ㅠ<3일주일 쓰차 먹고 이제야 풀린 숭늉입니닷..댓글은 달아야 할 것 같아서 지금에서야 남겨요ㅠㅠㅠㅠㅠㅎㅎ 이번편은 외적으로 승철이와 순영이의 대결 양상(? 이 많이 드러나는 편이네요ㅋㅋㅋㅋㅋ 여주를 두고 싸우는 저런 모습 참 옳아요*^^*ㅋㅋㅋㅋㅋㅋ다음편은 본격적인 엠티에 관한 얘기가 나올까요? 슬슬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것 같아서 도키도키합니다❀´▽ ` ❀ 빨리 다음편을 봤으면 하지만 작가님의 현생은 중요하니까요ㅎㅎ..언제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오후지만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3
7년 전
독자71
쎕쎕입니다! 암호닉은 다시 [쎕쎕] 으로 신청할게요! 그나저나ㅠㅠ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 저는 작가님 돌아오신 기념으로 다시 정주행해야겠어요!! 오늘은 엠티가 너무 기대되는 와중에 되게 달달한 게 설레네요ㅠㅠ 여주가 그래도 예전보단 나아진 것 같은데 여전히 자존감이 바닥이네요..ㅠㅠ 차차 괜찮아지겠죠! 엠티도 가고 이야기가 점점 진행되는 느낌이라 너무 기대돼요ㅠㅠ 오늘도 작가님 덕분에 또 힐링하네요 그러니까 작가님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부담없이 편하실 때 돌아오세요!
7년 전
독자72
몬드입니다ㅠㅠㅠ [몬드]로 암호닉 다시 신청해요!!!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 얼마나 기다렸는지... 4일에 올라오자마자 보려고 했는데 현생에 치여 이제야 보게되네요.... 민규 왜이렇게 좋죠ㅠㅠㅠㅠ 다정다감하고 여주를 챙겨주는게 넘 예쁘네요ㅠㅠㅠㅠㅠㅠ 순영이도 승철이도 한솔이도 다 좋아여.... 다음편도 기다려지네요ㅠㅠ
7년 전
독자73
원우야 나랑 살자로 암호닉 신청부탁드려요! 아 정말ㅠㅠㅠㅜㅠㅠㅠ다정한 승철선배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54.196
[치자꽃길]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정주행하면서 여주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났어요ㅠㅠㅠㅠ 애들이 예쁜말 해주면서 챙겨주는게 너무 다행인거 같아요ㅠㅠ아우 김승민..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죠?! 이제 또 나올 다른 멤버들이 궁금하네요! 기다릴께요!!!

7년 전
독자74
작가님 안녕하세요 [꼬야]입니다. 작가님 오랜만입니다♥♥♥♥ 제가 작가님 글 얼마나 그리워 하고 있었는데요ㅜㅜ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고 쓰기 차단도 먹어 이제서야 글을 남기고 갑니다. 항상 이 글을 읽으면 위로 받는 것 같아요. 제가 힘들 때 제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줬는데 승철이, 민규, 한솔이, 승관이 등등 애들이 주인공에게 힘을 주는 존재가 되어서 여주가 닫힌 주변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면 좋겠어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 아마 앞으로 더 잘 들어오지는 못 하지만 최대한 댓글은 꼬박꼬박 남기고 갈게요.)
7년 전
독자75
[꽃잎]으로 신청할게요!!
많이 기다렸습니다 작가님 ㅜㅜㅠㅠ

7년 전
독자76
규애에요! 자까님 진짜 오랜만에 보네여.. 헿헤 저도 늦게오긴했지만ㅋㅋㅋㅋ 현생에 치이다 이제 시험 끝나고 놀다가 들어와써여ㅋㅋㅋㅋㅋㅋ 근대 넘 졸린 나머지 댓글 길게 못달것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앗 암호닉 새로 받으신다니 [ 규애 ]로 신청 다시하면 되겠지요??? 헿헤 이번화도 여주를 신경써주는 세봉이들이 있어서 힘들어도 살만할 것같아여... 승철이는 수녕이를 견제하는 느낌이고 수녕이는 승철이랑 민규를 견제하는 느낌이랄까..? 뭔가 좀 친해보여도 서로 견제하는 수녕이랑 승철이.. 전 왜 저런 모습도 발리져...? ( 입틀막 ) 오늘도 잘 보고갈께요 사랑합니당!!!!
7년 전
독자78
승철이가 조 수정을 너무 잘했다ㅠㅠㅠㅠㅠㅠ순영이와 승철이가 서로 질투하네요ㅠㅠㅠㅠㅠ넘 재미썽용
7년 전
독자79
작가님 낑깡임니다! 이제는 그저 그런 독자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지만ㅋㅋㅋ 저도 현생에 치이느라 그동안 못 돌아왔는데 이런 타이밍에 암호닉 신청받는 기간은 지나버렸군요ㅠㅅㅠ 그래도 늦었지만 다시 같이 달려가려고 함니다!! 이번 화에는 승철이가 여주를 생각보다 많이 지켜보고 있었다는걸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ㅋㅋㅋ 생각보다 많이 도와주려고 노력하는구나 그런 느낌도 들고! 그리고 순영이와 묘한 신경전까지! 늘 생각하는거지만 작가님 특유의 문체가 그 모든 걸 더 잘 풀어내는 것 같슴니당ㅎㅎㅎ 민규도 여주를 많이 아껴주고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엄지척)
비록 이번에 많이 늦게 와서 어쩔 줄 모르겠지만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작가님 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함니다❤❤

7년 전
독자80
[부르르] 많이 늦었지만 살포시 암호닉 얹어봅니다... 현생에 치이느라 이제야 글을 읽었네요ㅜㅜㅜ 안되면 슬프겠지만 어쩔 수 없죠ㅜㅜㅜ 애들이 여주에 대한 애정이 너무 잘 보여서 항상 설렙니다ㅜㅜㅜ 순영이랑 승철이랑 보이지 않는 대립 너무 좋구여ㅠㅜㅜ 챙겨주는것도 너무 설레요ㅜㅜㅜㅜ
7년 전
독자81
9화 보기전에 8화 한번더 보러 왔어요~~ 작가님 오랜만이예요!!!!!ㅎㅎㅎ
7년 전
독자82
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참 따뜻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승민이랑 다른조된게정말대박
7년 전
독자83
와우 저 진짜 오랜만에 왔어요! 다시 정주행 시작합니닼ㅋㅋㅋㅋㅋ 아 애들이 야주 너무 잘챙겨줘서 보는 내내 따수웠던거 같아욤❤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84
복덕방아줌마에요~~ 학기 중에는 너무 바빠서 인티 못 들어오다가ㅠㅠ 종강하고 이제야 들어와요!! 천천히 못 읽었던 글 읽을게요~~ 행복해라
7년 전
독자85
셉틴 다 조으다❤️❤️
7년 전
독자87
으어어어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근 순영이한테 그러는 승철이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8
순영이 승철이 서로 질투하는거 ㅎㅎㅎ아 왜 보기 좋은거죠? ㅎㅎㅎㅎ 다행이에요 승철이가 마지막으로 수정하고 ,, 그나마 다행인 지훈이랑 같은 조가 되어서 이번 엠티는 잘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7년 전
독자89
승철이 꿀귀 ㅜㅠㅠㅠ
7년 전
독자90
와 승철이 배려 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1조랑 10조라니ㅋㅋㅋㅋㅋㅋ 민규도ㅠㅠㅠㅠㅠㅠ민규ㅠㅠㅠㅠㅠㅠㅠ머리쓰담쓰담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1
밍구랑은 안붙었지만...그래도 조가 잘 나온거같네요...!!!!!
7년 전
독자92
석민이랑 지훈이 사이 너무 뭔가 귀엽고 막 그르네요!! 아! 그리고 할머니 말씀이 맞으면 대박 ㅎ !!
7년 전
독자93
그냥 이라는 승철이 봤을 때.. 냉철한 치인트의 유정선배 같았어요..!!
7년 전
독자94
석민이랑 지훈이ㅜㅜㅜㅠㅠㅠㅠㅠ승철이 뒤에서 너무 잘 챙겨주네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95
와 지훈이라니ㅋㅋㅋㅋㅋ상상도 못했어요ㅋㅋㅋㅋㅋㅋ그래도 석민이랑 지훈이랑 잘 지낼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순영이 승철이는 서로 귀엽고ㅋㅋㅋㅋ이번 편도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96
제발 여주이뻐지길빕니다ㅠㅠㅠㅠㅠ흑
7년 전
독자97
오오오오!! 지훈이랑 붙여놨군요 지훈이가 여주를 어떻게챙겨줄지궁금하네요^^
7년 전
독자9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행잉다 같은 조 안 되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9
저거 맞죠!!!! 순영이 질투하는거!!!! 그나저나 민규는 같은 조인가여 같은 조가 아닌가요 짜피 다음화를 바로 볼 수 있는 저이니 바로 봐야겠어요
7년 전
독자100
헉 승철이ㅠㅠㅠ배려왕이에여ㅠㅠㅠ너무 고맙다..김승민이랑 멀~리 떨어진게 가장 좋네요ㅋㅋㅋ
7년 전
독자101
아 진짜 설레... 설렝쇼 ㅠㅠ
7년 전
독자103
승철이도 좋고 ㅠㅠㅠㅠㅠㅠ순영이도 좋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4
승철이 멋있어요ㅜㅜ
1조랑10조로 완젼 떨어지게하다니

7년 전
독자105
뭐//////이지훈 의외로 생각보다 더 매력있엏
7년 전
독자107
자까님 너무 금손이에요..진짜 너무좋아요 어떡해요..? 아..
6년 전
독자108
정주행 중이예요ㅜㅜ 재밌어여ㅜㅜㅜ
6년 전
독자10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 대박 짐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윗한 우리 승철ㄹ이 민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룽해 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0
순영이랑 승철이랑 둘 다 여주에게 다른 감정을 품고 있는 건 가요...? 진짜 귀엽네요ㅠㅠ 근데 여주야 넌 그 어떤 누구한테도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거야ㅠㅠ 널 너무 낮추지 마 키 크고 잘생기면 어때 그쵸 작가님
6년 전
독자111
ㅠㅠㅠㅠ넘 아 오구오구 민규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욮퓨ㅠㅠ흑흑 아 민규쓰가 젤 좋다..
6년 전
독자112
승철이 너무 설레잖아 승행설 믿고 갑니다 ㅠㅠㅠ 눈빛 봐 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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