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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사랑이었다. 

  

 - 영화 '건축 학개론' 中 

 

 

 

 

 

 

 

 ' 

 아 

 치 

 의  

 순 

정' 

 

 

 

 

 

 

 

 

 09 

 

[세븐틴/권순영] 양아치의 순정 10 | 인스티즈 

 

They Don't Know About Us 

 

 

 

 

 

 

 




"뭐, 뭐 챙겨야 되지?"



"...컴싸." 머리를 괸 체 여주가 순영을 신기하다는듯 바라보았다. 권순영이 시험도 치는구나. 성공한 인생이다 김여주.



"또?"
"볼펜."
"끝?"



오케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는 여주에 순영이 신이 난 듯 삐뚤빼뚤. 글씨가 적혀있는 포스트윗을 뿌듯하게 바라보았다. "...내가 애를 키우지 애를 키워." 헛웃음과 함께 들려오는 여주의 말도 순영을 말릴 순 없었다.



"자신있나봐 권순영."
"당연하지- 한 달 동안 고생했는데 잘 봐야지."



바라보는 밤 하늘을 배경으로 여태까지 권순영과 함께했던 도서관에서의 추억이 파라노마처럼 눈 앞에 펼쳐졌다. ...고생. 참 아이러니한건, 녀석의 말과는 다르게 난 그 시간속에서 단 한번도 그 순간에 지쳐 있던 적이 없었다. 즐거워 할 시간도 모자랐다면 모자랐지, 그래서 그런가. 고생이라는 녀석의 말이 왠지 섭섭하게 귀 속을 파고들었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어? 어 아냐, 가자."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차만 줄 지어 서있는 한적한 도로위에 녀석과 나, 둘 중 하나라도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 길도 이제 마지막인걸까. 정답은 내게 달려 있지 않았다. 슬그머니 고개를 돌려 녀석을 바라보았다.



"......"
"......"



눈이 마주쳤다. 쪽팔리지도 않는지 우린 뭔가에 홀린듯,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우두커니 서서 그저 서로의 얼굴만 빤히 바라보았다.



"...춥지."
"응."



그리고 두 눈이 동시에 예쁘게도 휘었다. 괜히 뱉은 말이 아니였다. 반대편에서 손이 뻗어왔다. 잡을까 말까 고민하는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성격 급한 녀석이 헛웃음과 함께 내 손을 덥석 잡았다. 그리고 우린 신나게 밤거리를 뛰었다.



"야, 뜨거워 천천히 먹어!"
"으, 데었어 여주야. 호 해줘."
"지랄 마."



단호한 내 말에 녀석은 애 마냥 입을 삐죽거리며 말없이 오뎅국물을 식혔다. 삐졌냐? 팔꿈치로 녀석을 툭툭 쳤다. 국물을 다 마신 녀석이 아주머니께 허리를 굽혀 인사를 건네더니 말 없이 포차를 빠져나갔다. ...저 새끼 저거 삐졌네. 따라 허리를 굽히곤 황급히 뒤를 쫓았다.



"...발걸음도 우라지게 빠르네."
"내가 뭐."



날이 섰다기 보단, 퉁명스러운 녀석의 말투에 작게 웃음을 흘리며 빵빵하게 튀어나온 볼을 두 손으로 감쌌다. 야, 봐바. 어디 데었는데.



"......"
"...뭐."
"......"
"...뭘 봐."
"여주야."






 

[세븐틴/권순영] 양아치의 순정 10 | 인스티즈

 
 

 

"...너 진짜 예쁘다."




















"아니 거기 말고 여길 쏴야지!"
"어디 어디!"
"와, 김여주 진짜 못 해."
"...사람이 한 가지는 못해야 좀 사람 답고 그런거야."
"맞아."



"" 고개를 돌려 녀석을 쳐다보니 뭘 보냐는듯 영문도 모른체 "응? 왜?" 하는 소리나 내며 해맑게 웃어왔다. 애써 시선을 돌렸다. 게임장 안엔 늦은 시각인데도 불구하고 또래 아이들이 많았다.



"어? 권순영!"



지금처럼 말이다. 남몰래 이마를 짚었다. 녀석에겐 나지 않는 담배냄새가 물씬 풍겨왔다. 권순영이 뒤를 돌아 나를 바라보았다. 언제 미간을 찌푸렸다는듯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마저 대화하란 의미로 턱짓을 했다.



"...어, 오랜만이네."
"와 진짜 오랜만이다. 너 요즘 왜 안 나오냐?"
"그냥 재미도 없고 해서."

 

 

 

 

 

단조로운 권순영의 대답에 흥미를 잃은걸까, 마침 그 쪽으로 고개를 돌린 나와 눈이 마주친 남자가 작게 미소를 지으며 나를 가리켰다. 쟤는 누구야? 뒤를 돈 권순영과 눈이 마주쳤다. 갑자기 녀석이 나를 숨기듯 내 앞에 슬그머니 섰다. 

 

 

"친구."
"저런 애도 있었냐? 처음 보는데."
"……"
"아, 잠깐만 쟤 걔 아니야? 찌질이?"
 

 

말 조심해. 사람 좋은 웃음을 흘리며 권순영이 답했다. 찌질이, 나를 가리키는 말이였다. …나를 저렇게 말하고 다녔나. 아무 말도 하지 못한체 권순영의 뒷모습만 뚫어져라 쳐다봤다.

 


"아니냐?"
"야."
"……"
"맞으면 어떡할래. 너 그때 김민규 나가 떨어진거 못 봤냐?"
"……"
"…아 왜 다들 주댕이를 나불거리고 다니지."
 

 


권순영이 헛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살살 털었다. 가끔 남에게 절대 들켜선 안 될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어쩌면 권순영이 나와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가 사귀게 되면 어떨까. …차마 녀석의 얼굴을 바라보며 할 수 없는 죄 같은 생각을 했었다. 나는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였다. 거리낌이 없었고, 두려움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니, 가끔 가다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던 내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해졌다. 권순영 주위엔 녀석을 원해 갖지 못해 안달 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반면 난 녀석과 사귄다고 해도, 잃을게 없는 사람이였다. 근데 녀석은 그런 나 때문에 주변사람들로 부터 멀어지고 있다. 여전히 권순영은 화가 난 듯 험악한 표정을 짓고 있을 것이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난 나 때문에 제 손으로 모든 걸 놓아 버릴 것 같은 권순영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
"……" 

 

 

정적 속에서 도착한 우리집에 발걸음을 돌려 권순영을 바라보았다. 내일 시험 잘 봐, 쉽게 말이 나오질 않았다. 새하얀 입김은 더해져 가는데 우린 그 입김만큼의 대화를 놓치고 있었다. 우리 이제 시험 끝나면 끝이지. 묻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입김도 무서워 입 조차 뻥긋하지 못했다. 

 

 

"여주야."
"…어?" 

"나 시험 못 보면 어떻게 돼?"
 

 

 

[세븐틴/권순영] 양아치의 순정 10 | 인스티즈 

 

 

"…그럼 다음 시험기간때 또 나 만나줄꺼야?" 

 

 


"…아니." 

"……" 

"…잘 봐도 만나 줄껀데."
 

 

개미 똥꾸멍만한 목소리였다. 

 

 

"이런 미친." 작은 미소를 지으며 성큼 다가 온 권순영이 내 몸을 세게 껴안았다. 내 어깨에 턱을 올린 녀석이 깊은 곳에서 부터 내 이름을 불렀다. "여주야."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경직 되 있는 내 몸을 느낀건지, 권순영이 기분 좋은 콧소리를 으흥흥- 내며 웃었다. 나 시험 기똥차게 잘 볼게. 녀석의 등을 감싸 안지도 못한 어쩡쩡한 팔이 아려 올 쯤 녀석이 말했다. 참 녀석 다운 말에 그제서야 긴장이 풀린 내가 푸스스 웃으며 그 등을 두 팔로 작게 토닥였다. 못 보기만 해봐. 한참을 그렇게 껴안고 있었을까, 점점 돌아오는 제 정신과 달아오르는 얼굴에 녀석을 밀어내려던 참, 타이밍 좋게 녀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주야."
"……" 

"고생했어."
"……" 

"…진짜 이기적인 말이겠지만, 난 그 시간 동안 지쳐있었던 적이 없었어." 

 

 

뒷통수를 한대 맞은 듯한 기분이였다. 녀석의 '고생'의 화살표는 자신이 아닌 나를 가리키고 있었다. 허탈함에 온 몸에 힘이 빠졌다. 정말로, 나 때문에 제 손으로 모든 걸 놓아 버릴 것 같은 권순영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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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7년 전
독자3
뒤늦게 저번화에 남양주로 암호닉 신청했는데 받아주시는거 맞죠??? 헤 오늘도 여전히 짱잼입니다ㅠㅠㅠㅠ여주가 욕먹는거 시러영 ㅠㅠ순영이가 그때마다 멋있는 말 해줘서 좋지만...이건 킬미힐미...? 아무튼 이렇게 심장을 조져놓으시다니...책임지세여!!!!다음화 더 설레게 만들어오세영!!!! (난동)
7년 전
독자2
자까님 오랜만이에여 보고싶었어여♡
7년 전
독자4
아 수녕아 멋있고 귀엽고 섹시하고 다해라...수녕이 하고싶은거 다해ㅠㅠㅠㅠㅠ으아 작가님 너무 재밌는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순영이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도 좋구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
안녕하세요 딸기야 순영하세요 입니다... 오늘 일단 브금이 신의 한수고요 솔직히 저번화에는 약간 읭...? 스러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번화는 그런거요? 없ㅋ엉ㅋ 진짜 꿀잼 유잼 대유잼 핵잼 진짜 이런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너무 너무 좋고 예쁘고 문체도 제 스타일이시고 잭팟님은 제 스타일이시고...? 제가 영업 진짜 많이 하고 다닙니다. 솔직히 이거 안본 사람 없어야해요, 제가 글잡은 잘 안보는데 깡팟님 글은 나올 때마다 달려오는 것 같아요. 하나하나 안 재밌는 작품이 없구... (눈물 줄줄) 진짜 사랑하고 오늘도 재밌는 글 써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오늘 발림 포인트는 예쁘다고 말해준 거... 저 저기서 일단 한번 죽고 왔어요 저 유령임... 여튼, 오늘도 증말 증말루 잘 읽고 갑니다! 그럼 20000! 안뇨!♥
7년 전
독자6
호에에... 수녕이 한태 또 발리고 갑니다 엉엉 넘나 스윗한 수녕...! 여주에 대해서 막 이야기하니까 화내는 수녕.. 아 발립니다 엉엉 잘 보고갈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JACKPOT
근데 얘넨 대체 언제 사귈까?
7년 전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작가님귀여워여ㅋㅋㅋㅋㅋㅋ둘이곧사귈듯한핑크빛이보이는편이였던거같아서제가다두근두근거리네여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7
저번화에 콩으로 암호닉 신청했던 독자입니다!!
진짜 순영이랑 여주는 언제쯤 사구ㅏㄹ지... 제발 사귀었으며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여주에 대해서 막 얘기하니까 정색하는 순영이... 너무 멋져서... 발릴뻔 했습니다...ㅜㅜㅠㅠㅠㅠ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가요 작가님!!!

7년 전
독자9
제발 둘이 사구렸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흐아아아아 오늘도 설레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0
헐ㅜㅠㅠㅠㅠ 신알신 이제서야봤는데 왜이렇게 아련하죠ㅠㅠㅠㅠㅠㅠㅠㅜㅠ 제발 사귀게해주세요 엉엉...
7년 전
독자11
순짱이에요ㅜㅠㅜㅜㅠㅠㅠ둘다솔직한거너무풋풋하고좋아요ㅠㅠㅠㅠ뭔가풋풋한데아련한거같기도하고ㅠㅠㅠㅠㅠ너무좋네요ㅠㅠ
7년 전
비회원124.193
명호엔젤리레요 정지를먹어서... 비회원으로적어요....여주가 그런생각말았으면좋겠어요ㅜㅜ 순영이가 그만큼 여주가 좋은거니까ㅜㅜㅜ 여주도 너무 힘든생각말고 순영이만 바라봤으면좋겠어요ㅜㅜㅜ
7년 전
비회원218.230
부들부들입니당 아ㅜㅜㅜㅜㅜ순영아ㅜㅜㅜㅜㅜ 안았어ㅜㅜㅜㅜㅜㅜ 아여주가 순영이를 놓지말아야해여ㅜㅜㅜㅜ
7년 전
독자13
어우 우가우가 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영이 넘나 설레고여 ㅠㅠㅠㅠㅠㅠㅠㅠ 울 여주 쑤뇨 걱정하는 맘씨가 전해져서 예뻐요... 수녕 말 한마디 한마디 설레자나 ㅠㅠㅠ 토요일 밤 이렇게 도키도키 하게 만드시네요! ♥
7년 전
독자14
독짜입니다 수녕이 스윗젠틀....여주는 대체 왜 두려워하는거죠 수녕이가 있는데!!!!!!감사합니다 외치고 행쇼해야지ㅠㅠㅠㅠㅠㅠ수녕아 시험 잘 보렴ㅠㅠㅠㅠㅠ오구오구
7년 전
독자15
소규리입니다 ❤️
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예요 보고싶었어요 !!!!
순영이랑 여주는 뭐 ,, 오늘 보니까 사귈 각이네요 곧 ㅎㅎㅎㅎ 얼른 사겨라 이 친구들아 내가 기대되잖니
순영이랑 여주 둘다 시험 잘 봤으면 좋겠네요!
시험 다치고 너희 사귀는 모습 보고싶다 ㅎㅎㅎ
오늘도 재밌는글 잘 읽고갑니다 !

7년 전
독자16
안녕ㅇ하세요 눠예쁘다에용 ㅎㅎㅎㅎㅎ 역시 잭팟님ㄱ글+!!!!!! 넘나 좋아요
7년 전
독자17
으아ㅠㅠㅠㅠ순영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사람 설레게 하는데 뭐 있나봐요ㅠㅠㅠㅠㅠㅠ 온몸이 간질간질 두근두근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8
늘부입니다 순영이가 여주때문에 저렇게 하나씩... 뭐가 두려운건지 알겠네요. 그래도 한번쯤은 자기만 생각하면 안 될까... 순영이를 좋아하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건가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여주가 생각이 많아요...
7년 전
독자19
아 세상 그냥 사구리ㅠㅠㅠㅠ이렇게 간만 보지 말고ㅠㅠㅠ애태우지 마!!!!애가타니까!!!!!(?)애가 타니까 너는 이 넓...아무튼...ㅠㅠㅠㅠㅠ우리 수녕이 맨날 설레게 하네ㅠㅠㅠㅠ작가님 오늘도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20
슈크림이에요ㅠㅠㅠㅠㅜ 뭔가 설레고 좋은데 괜히 저도 생각이 많아지는 화네요 그래도 여주 때문에 모든 걸 다 놓을 감당이 되는 건 그만큼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겠죠 막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괜히 복잡하네요 뭔가ㅠㅠㅠㅜ 그래도 얼른 예쁘게 사귀는 걸 보고싶은 마음이네요 ㅎㅎㅎㅎ
7년 전
독자22
오랜만입니다자까님 ㅠㅠ저 17뿡뿡이예여...진짜 ㅇ오ㅑㄴ지찌통이네여ㅠㅠㅠ으엉 ㅠㅠㅠㅠ여주랑순영이민규도다 행복해라제발...나쁜놈들은제발 순영이여주건들지마ㅠㅠㅠㅠㅠㅠ으엉 ㅠㅠㅠ오늘두글감사드려여ㅠㅠ
7년 전
독자23
일공공사 / 작가님 순영이 마지막 말에 진짜 순간 멍 때렸어요 작가님 글 너무 보고 싶었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 그나저나 권순영의 순정 진짜 너무 좋잖아요 너무 권순영 너무 달달해요 작가님 잘 보구 갑니다
7년 전
독자24
헐 저 이 노래 진짜 좋아하는데 오늘 편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ㅠㅜㅠㅠㅠㅜㅜㅜ대체 둘이 언제 사귀는거예여......하 현기증나요 오늘도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25
순영지원입니다! 오늘의 권순영도 여전히 설레네요 ...8ㅅ8 여주 마음이 이해가 돼요 ... 저러다가 여주 말고 순영이 곁에 아무도 안남을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ㅠㅠㅠ 빨리 밍구랑 풀어서 다 잘 돼서 ㅠㅠ 여주랑도 달달하게 연애하고 해야지 순영아 ㅠㅠ 아니 근데 저렇게 막 손잡고 볼만지고 예쁘다하고 .. 저러는데 안 사귀는거라니 ... 빨리 사귀자 어서 ^-^* 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오늘도 글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브금 넘나 좋은것 ㅠㅠ 잘 보고 갑니당 ❤❤
7년 전
독자26
붐바스틱입니다! 여주랑 순영이런제 사겨요???? 근데 여주 마음이 조금 불편해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ㅜ 여주야 괜찮아 너무 걱정하지마려뮤ㅠㅠㅠㅓ 오늘도 잘읽고갑니다ㅠㅜ♥♥
7년 전
독자27
수녕아ㅜㅜㅜ너가 다해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28
팡이에요!!!ㅠㅠㅠㅠㅠㅠ하 양순을이제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새벽에보니까설레고ㅠㅠㅠㅠㅠ하 ㅜㅜㅜㅜㅜ너무좋아요ㅠㅠㅠ언제사귄답니까ㅠㅠㅠ
7년 전
독자29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여주말이공감돼요....여주땜에주변과멀어지고있는순영이ㅠㅠㅠ이대로고ㅔㄴ찮은건가요
7년 전
비회원14.54
놓치마..놓으면안되ㅜ미래에 같이 웃고있었으면[thㅜ녕이]로암호닉신청가능할까요?ㅎㅎ
7년 전
JACKPOT
넹!! 신청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0
다 여주를 위한건데ㅠㅠㅠ 여주가 어떻게할지,,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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