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처음과 같으면 내가 재미있게 볼까? 그러니 바꿀거야 그러면 더 재미있을거야"
"신이시여 무슨"
"여기보니까 책에는 부모가 돌아간게 더 리얼하더라고 그러니 리얼한 구경을 해야겠지 아가한테서 말이야"
...................
"혹시 방송 보셨어요?"
"오늘은 징어군까지 정말 완벽한 완전체로 엑소 입니다."
.
.
.
"징어군이 저번에 프로필 소개를 넘어갔는데 본인이 온 만큼 확실하게 할건데
혹시 뭐 넘어가거나 모른척 해야하는 거 있습니까?"
"아니요"
"방송 봤구나 그래 본명이 징어에요?"
"네"
"연습생 기간이 길다고 정말이에요?"
"어떻게 아셨어요?"
"저희가 작가를 사생으로 뽑아요 근데 얼마나 길어요?"
"준면이 아니 수호보다 먼저 연습생 입사를 했는데...아마 00그룹 0000걸그룹 선배님들보다 제가 먼저 입사를"
"그 정도면 화석 아닙니까?"
"네?"
"특이사항에 보니까..학군이 상당히 좋습니다."
"..진짜 사생분이군요"
"그럼 가리지 않고 채용을 잘해 제작진들 보면 그래서 성격들이 장난 아니다"
"사생들 중에서도 고참으로 뽑아서 왠만해서 덤비는 애들도 다 이겨버리는 사생들 중에서 뽑아서"
"사생들도 기수관리가 엄격하다 들어서 근데 학군이 정말 진짜 이정도면
최강 동안 아닙니까?"
"학교다닐때 잘 몰라서 월반을 몇번 계속 하다보니까..조금 빨리 졸업을 해서"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남들 중학교 갈 나이에 대학교를 어떻게 가능합니까?"
"심지어 학교도 명문중에 명문인데 나오면 꼭 물어보고 싶었거든"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쭉 이어져 있는 에스컬레이터 식이라서"
"공부 엄청 잘한다고 하는데 왜 엑소에요"
"형 그러면 안돼"
"아 맞다 참 죄송합니다"
"그럼 어디까지 졸업을 하고 입사를 한 거예요?"
"대학교 졸업장 받고
친구들끼리 놀러다니다가 명함받아서"
"사항이 뭔가 많네요 지금 3개정도 했는데 땀이나고 있습니다. 성형 안했어요? 정말 원판이에요?"
"네"
"얼굴하고 성적표를 보니 굉장히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징어군이고요...근데
회사를 한번 나갔다가 재 입사를 했다는 이야기가 왜 그런거예요?"
"진짜? 궁금하다"
"군대에서 나오는 영장이 나와서요"
"아.."
"..그렇구나"
"연기 신청을 혼자 성공을 못해서..회사가 갔다 오라고 하니까..갔다왔죠"
"그렇구나"
"제작진 절대로 슬픈 음악 깔지마!"
"어디로 갔어?"
"해병대요"
"군대가니 주위에 뭐가 보여?"
"귀신보다 더 무섭게 변하는 동기들이 보였죠"
"군대갔을때 부모님 면회 오셨어요?"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저런"
"제가 늦둥이기도 했고 연세도 있으셔서 어릴때 교통사고로 두분 다 제가 2살때
그래서 부모님얼굴은 사진으로만 목소리가 어떤지 몰라요"
"징어야 아까는 내가 미안했다"
"징어야 내가 진짜 잘 해줄게"
"징어한테 못되게 구는것들 내가 다 혼내줄거야"
"그럼 그동안 생활은"
"늦둥이로 태어났는데 첫째 친형이랑 제가 딱 25살 차이가 났는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큰형이랑 큰 형수가 아빠랑 엄마로 알고 자라서 뭐
딱히 별다른 문제 없이 학교자체가 기숙사 시설이기도 했으니까...다들 왜 그렇게"
"징어야 슬프면 슬프다고 해라"
"징어야 형들이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이 아니야"
"아까 이기적이라고 못나게 말해서 미안해 남다른 집안 랭킹 금수저 랭킹할때 징어가 있어서
그런 사연이 있는줄 정말 몰랐어"
"그럼 뭐가 제일 부럽거나 속이 상했어요?"
"지금은 아닌데 질풍노도의 시기가 올때는 친구들이 전화로 엄마 아빠 부를때
연습생때 어떻게 한번을 엄마아빠 안 부르고 정말 독하다 그 소리하는 연습생들이 그때는 참 싫은데
그때는 입사해서 들어간지 얼마 안 지났을때였고 팀이 만들어지다 깨지다 반복을 하기도
했고 그러다가 한번은"
"뭐가 있구나"
"있네 있어 누구야 뭐야"
"지금 휴대폰 말고 잠금이 안 걸어지는 휴대폰 아시죠
같은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는 연습생중에 누가 휴대폰을 몰래 보더니 전화번호를 딱 보고
저한테 야 너 고아니까 부모이름 한번을 안 부르지 재수없는 고아새끼구나
이말을 들을때 어린마음에 서러워서
비상구 계단에서 혼자 울었죠"
"속이 상할 만 하지"
"나쁜놈이네 그거 어디 그게 무슨 막말을 하고 있어"
"지금 편집이 될지 아닐지 그것은 제작진 마음이지만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특이사항을
잘 들어봤는데요 학력은 진실이었구요 징어는 절대 이기적인 멤버가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좋은 친구인데 특이사항을 보니까 멤버로 데뷔를 하기전에
데뷔를 했다고 하는데 이건 뭐죠? 마지막 특이사항에"
"작사 작곡을 연습생때 배우다 보니까 곡으로 먼저"
"혹시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노래 있나요?"
"태연선배 첫 솔로곡 이랑 회사 선배 분들 노래라던가 OST 노래 작업도 했었고
예전에 추억특집이라고 회사에서 리메이트 노래를 시켜서 몇번 참여를
아마 노래 만들고 해서 그쪽으로 먼저 했다가 실장님이
엑소 멤버로"
"징어군 하나만 물어봅시다 돌잡이때 뭐 잡았어요? 작가들이 물어보라고 그래서"
"저요? 연필이랑 돈을 양손에 하나씩"
"저번에 출연을 못해서 이번에 다 할려니까 징어가 좀 많아요
일단 태몽은 어떻게 알고 있습니까?"
"어머니가 저를 가지셨을때 아기일기? 에서 글씨로...백룡이 나타나서 입에 물고있던 검정색 여의주를
어머니한테 주시고 갈길 가셨다 그렇게 써져 있더라구요"
제작진은 자막으로 촬영 후 징어가 보내준 증거자료라면서 귀여운 글씨체로 아기와 만나는날을 생각하며 쓰는
아기일기 갈색의 표지에 스프링 노트로 견출지에 적혀있는 글씨와 페이지 수를 펼치니
[아이와 만나는 날을 생각하며.. 아기일기 첫번째]
(내용)
정말로 아가를 만난지도 모를때 낮잠을 자다가 꿈에서 커다란 백룡이 나타나더니 검정색에 반짝거리는 여의주를
나한테 던지듯 주시더니 갈길 가는걸 봤는데 좀 황당했지만 뭐 주위에 아는 사람
태몽을 대신 보는건가 싶어서 별 생각 없었다가
건강검진 받을때 알았어 이나이에 내가 임신이란다 어째뜬 와줘서 고맙다 아가 (끝)
귀여운 글씨체와 다르게 상당히 쿨 해보이는 글을 직접 보내주신 엑소 멤버 징어 군 감사합니다. 라는 자막과 사진이 있었고
그때 녹화당시..
"징어군 그럼 이상형이 뭡니까?"
"큰형수보다 이쁘고 요리잘 하는 사람이요"
"진짜에요?"
"네..작가분들이 대기실에 있을때 말하라고 해서 진짜 솔직하게 말 한거예요"
"전에 랭킹차트 할때 기억하는데 팬 여러분 이분은 멤버들 중 진짜로 독거노인 할 모양입니다."
"형 그러지마"
"아니..징어네 형수님은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진 출신으로 아나운서
직업을 가졌던 분이 집에서
뚝딱하면 궁중요리를 하시는 분이신데
팬분들 이분은 진짜 결혼은 거의 반 포기 물 건너 갔고 연애 안 할 모양입니다"
"왠만해서는 그 스펙 이기는 거 힘들겠다"
"징어와이프 자리는 벽이 상당히 높습니다 여러분들 그거 알고 도전하셔야 합니다.
일단 못해도 미스코리아에 아나운서는 넘어야 합니다"
"이제 특이사항이 얼마나 남았냐?"
"현재 출연자들 중 특이사항이 제일 길고요
작가들이 시키는 알고 싶다
징어! 징어만을 위한 개인 코너인데요
이번에 랜덤 댄스를 안해서 다른걸로 분량을 최대한 어떻게 쓰일지 모르지만 뽑아야 한다는거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형은 아까 했으니까 이번에는 군필이라면 한다! 하는 몇가지 검증이 있죠
생수병 이거 보이시죠 이거
공중에서 던져서 차렷 하는 것 처럼 세우는거 보여주세요"
"..네"
"일단 군필이라면 한다! 코너에서 쉬운 모습이 아니라는걸 알려드리기 위해 보충반 앞으로 나와서 징어 옆에 서 주세요
자연재해 4인방과 징어의 비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티는가 했다가 쓰러지는 물병을 보고 정말 이게 되냐는 표정들에 징어는 살짝 웃으면서
물병을 회전시키듯 손을 떠나보내자..금세 물이 차렷 하는 자세로
서있는 상태가 되자 멤버들이 더 놀란듯
"우와"
"진짜 대박이다"
"..형 언제갔다 온 거예여?"
"...신기하다"
"그럼 군대에서의 햄버거를 뭐라고 부르죠?"
"군대리아"
"어떻게 먹습니까"
"취사병과 딸기잼으로 말싸움이 나는데 이기는거 정말 어렵습니다"
"언제부터 이기는게 편해집니까?"
"상병 말 쯤이면"
"해병대 하면 군함인데 징어는 배 탔습니까?"
"아니요"
"해병대라면서요"
"해군 헌병쪽으로 있어서 배 타는거 없이...제대했는데요"
"징어야 왜 이렇게 들으면 들을수록 찡 하냐"
"어쩌면 좋지 뭔가 날카롭게 파야 하는데 징어는 솔직하게 우리 넘어가자 애가 얼마나 힘들었겠어"
"징어야 배고플때 언제든지 전화해 형이 아무때나 밥 사줄게"
"혹시 뭐 법대 졸업 그런거니?"
"네"
"몰라봐서 미안하다"
"형이 너한테 진짜로 잘 할게"
"친형이 따로 있어서"
"프로필을 보니까..철벽이 같은 소속사 식구 분들에게도 높다는데 멤버들 괜찮아?"
"징어 번호 알고 있다 손 들어봐 솔직하게
있다가 휴대폰 확인할거야 진실로 손 들어봐"
"근데 제가 얼마전에 휴대폰이 고장나서 실장님이 새로 사주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요"
"sm 니들 그러지마"
"휴대폰 얼마나 한다고 얼마나 지났어요"
"두달이요"
"sm 실장님 약속은 지켜야지!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그럼 연락하는건 넘어가고 잠깐만
징어 너 머리가 좋네"
"네?네"
.
.
"형 방송 나오는거 편집 안되고 엄청 잘 나왔어요"
"외모순위까지 나가고 대박이었잖아요"
"나중에 형이 인스타에서 외모순위에 대한 이유라면서 개인적인 눈 모양세와 머리스타일 이라니까
팬들이 별 말도 없었잖아요"
"징어가 원래 마이웨이가 강하긴 하지"
"근데 진짜 안보여서 형 그만둔줄 알았다가 다시 나타날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알아요?"
"거기가서 예능을 다큐로 만들어 오고 정말"
"결국 실장님이 휴대폰 사주셨어?"
"응"
"기억 돌아오니까 어때?"
"맞아요 형 그날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의무실 가니까 그냥 기절 한거라고만 하고 눈뜨니까 기억났다고 하고 진짜 다행인거 알아요?"
"형이 진짜 순수한 상태로 몇일 더 갔으면 행복..아아가악!"
"징어한테 못 하는 소리가 없어"
"그래 징어가 군기반장일때 니가 연습생으로 입사를 했어야 했어 정말이지"
"징어 군기반장 못 봤던 사람들이 누구누구지?"
"찬열이까지는 봤을걸?"
"그래?"
"종인이랑 세훈이 민석이 준면이는 봤을거고..찬열이도 보고 근데 뭐..그때가 좋았지
준면이가 지금이랑 다르게 선배님 제가 하겠습니다 그러고 아 옛날이여"
"징어야"
"인사도 얼마나 그러고 맨 처음에 기억해? 나한테 너 꼬마라고 했잖아"
"진짜요??"
"맞아 그러고 보니까 누구 보려고 왔어? 내가 불러줄까? 했다가 실장님한테 혼났지"
"키가 이렇게 큰데?"
"그때는 작았어 나는 나중에 자란 쪽이었거든"
"주간아이돌에서 했던말 왜 나한테는 안 해줬어?"
"그거야 입사한지 3달만에 그 소리 이후로는 좀 독하게 굴었거든...그때는 지금 멤버들 중에서
그때 연습실 사용했던 사람도 없었고..그때 빼고는 서러웠던 기억이 없는데
아, 연기신청 혼자 통과 못했다고 놀리던 사람들은 좀 밉상이긴 했어"
"군대 폭력이런거 없었어?"
"응"
"왜요? 뉴스에 나오는것도 많은데"
"학교랑 대학교 입학 년도를 이야기하니까..잘 챙겨주셨지..면회올때 가족들이 맛난것도 넉넉하게 해주셔서
연기신청 거절당해서 왔다고 하니까 측은하게 바라보시던데 거기다가 1월이었고
갔더니 먼저 온 사람이 3월이어서 간식도 잘 먹고 했는데 왜?"
"될 사람은 뭘 해도 잘 된다던데"
"거기서 나이어린 막내라고 다들 업무 실수 없이 일 잘 한다고 칭찬도 받으면서
왜 다른나라 언어 듣는 태도인건데"
"언제여"
"늦둥이 하니까 정말 막내 성격인걸 왜 몰랐지?"
"세훈아"
"왜여?"
"나 있지 국밥 먹으러 가고 싶어"
"같이가서 먹고 올까여?"
"응"
오랜만에 스케줄이 없이 연습일정이 없는 한가로운 날 녹화했던 프로그램이 방송에 나와
다같이 보면서 휴식을 즐기다가 일상적인 대화처럼
말을 했다
"형이 오랜만에 운전할게"
"정말요?"
"형은 자동차도 흰색이야?"
"이거 멀쩡하게 군대 갔다 왔다고 친형이 선물로 준건데
멤버들 중에서 아니다 알고있는 사람들 중에서 차 타는건 나 말고 세훈이 니가 처음일거야"
"진짜여? 감동했어여"
"그래?"
징어와 세훈이는 웃으면서 자동차에 탔고 고급 외제차의 성능을 자랑하듯 자동차는
부드럽게 출발하자 징어의 운전실력을 처음 본 세훈이는
눈이 반짝반짝 했으며
음식점에 도착을 하고 밥을 먹고 둘이서 신나게 놀다보니 하늘은 캄캄해져서 그만 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형 나중에 제가 꼭 면허 따면 제일 먼저 형 태울거예요"
"그래 기대할게"
"형 내가 제일 좋아하는거 알아여?"
"그럼"
"형...그러면요 뒤에 사생 택시에서 사생차들 오는 것도 알아여?"
"응..엄청 눈부시게 라이트 눈아프게 키고 오는 무섭게
돌진하는 차량 맞지?"
"맞아여..형 괜찮아여?"
"내가 막내하나 못 지킬까봐? 안전벨트 잘 하고 있지?"
"그건 왜여?"
"속도를 좀 더 낼 거라서..아무래도 좋아해주는 사생보다 반대인 사생을 본 것 같다."
30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