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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조용히 좀 ..하세요..!" 

 

 

뭐래 병신이. 너 지금 장난하냐? 

호석이 태형을 나무랐다. 

 

"야 니가 하든가" 

 

태형이 변기에서 내려가며 호석의 어깨를 톡톡 쳤다.  

호석은 좀 전의 태형과 같은 비장한 표정을 하고 변기 위에 올라갔다. 

 

"조..." 

 

 

"조...용.." 

 

?? 

 

"조...용히...핵!!!!!!!!!!악!!!!!!!조용히해!!!!!!!!!!!!!!!!!" 

 

[방탄소년단/슙민슈짐] 호스텔 인 러브!02 | 인스티즈

 

 

 

호석의 괴성과 동시에 화장실에 있던 지민네 방 아이들 다섯명은 전부 빵터졌고 윗층에서도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렸다. 그중에는 웃음소리도 있었고 몇 실성하듯 쓰러지는 소리도 들렸다. 

그 후 십초가 흐른뒤 

 

 

"싫어!!!이 피융신들아!!!!!!!!!!!" 

[방탄소년단/슙민슈짐] 호스텔 인 러브!02 | 인스티즈

 

 

어? 

 

 

윗 층 괴물들이 작정한듯이 땅을 밟아댔고 춤을 춰댔다. 좀 전의 픽미와는 차원이 달랐다.불타오르넨지 물타오르넨지 계속 난 뭣도없지!뭣도없지!거렸다. 진짜 뭣도 없는 새끼들.시발 오늘 자기는 글렀다. 

사실 무서웠다. 태형 지민 호석 경식 준호는 겁쟁이었다.  

 

Q.왜 윗층으로 올라가지 않았나요? 

 

A.태형:어..그러니까..막 싸우고 싶지 않았어요..이제 막 싸나이의 자존심이죠 뭐...가만히 있는게 더 그니까 막 어 뽀대나고 막..이제..막.. 

 

A.호석:이거 익명이에요?  

네  

무서웠어요.. 

[방탄소년단/슙민슈짐] 호스텔 인 러브!02 | 인스티즈

 

(무서웠어요) 

[방탄소년단/슙민슈짐] 호스텔 인 러브!02 | 인스티즈

 

(무서웠어요 (´°̥̥̥̥̥̥̥̥ω°̥̥̥̥̥̥̥̥`)  

[방탄소년단/슙민슈짐] 호스텔 인 러브!02 | 인스티즈

 

(무서웠...) 

 

 

A.지민: 자면 안돼요? 진심 

 

결국 다음날 턱끝까지 내려오다 못해 발밑까지 피곤함을 질질 끌고 다니는 삼인방이였다. 

경식과 준호는 저 시끄러운 와중에 잘만처잤다.게다가 코까지 골으니 이 셋이 잘 수 있었겠는가.  

 

"야 너 지금 상태 말도 아니다" 

"너도 거든" 

"닥쳐 밥이나 먹어." 

 

셋이 뭉치면 뭐? 

셋이 뭉치면 뭐 되는거 없다. 

그냥 바보 세 명 똘똘 뭉쳐놓은거같다. 

사실 이 셋은 뭉쳐놓으면 강해지는게 아니라 그냥 주먹밥이 된다. 딱 먹히기 좋단말이지. 

 

오늘은 결전의 날이다. 

경식이 광대가 승천할법한 얼굴로 방에 들어왔다. 경식의 품안엔 초록병,갈색병 반궤짝은 쓸어온듯한 술 들과 몇가지 안주들이 있었다. 

뭐 안주래봤자 과자였기에 지민은 과자 몇 개를 주워먹기 일수였고 알콜쓰레기 태형은 술을 거절했다. 

 

사실 지민도 술을 못 먹었다. 

못 먹는게 당연하다. 이들은 미성년자이기에 

지민은 부모님의 권유로 한 두잔 마셔본게 전부였지 이렇게 판 벌려서 들이부어 본 적은 없었다. 

 

"야~오늘은 마셔 지민아." 

"아 .. 나 쓴거 잘 못마셔" 

 

하지만 오늘은 수학여행이다. 

이학년의 마지막 추억이고 우리는 곧 고삼이 된다. 김태형도 고삼이 된 올해부터는 공부를 하겠다며 수능특강도 샀다. 

정호석도 입시를 준비중이다. 다들 열심히 살면 나도 열심히 살아야한다. 오늘 마지막으로 신나게 제껴보자. 

 

"흐흫.....야...히힣...." 

 

결국 지민은 취할때까지 취했다.  

교관들과 선생님들은 어제에 이어 이틀연속 술로 몸을 혹사시키기에 바빠 학생들을 통솔할 처지가 못 됐다. 

 

쿵 

쿵 

쿵 

 

 

참나.또 시작이다. 

오늘도 노래를 부른다.오늘은 보이그룹 콜렉션인가 보다.  

어제 랩퍼남의 목소리는 분명 아니었다. 

지민의 머릿속에는 수건남이 스쳐지나갔다. 

지민은 지금 알콜과 하나되어 눈 앞에 뵈는게 없다. 저 수건남 보아하니 자기랑 덩치도 비슷해 보이던데 내가 한 번 손좀 봐? 

[방탄소년단/슙민슈짐] 호스텔 인 러브!02 | 인스티즈

 

 

 

지민이 체육복을 걸치고 운동화를 구겨신으며 멋지게 나갔다.  

 

쿵!!!! 

 

큰소리로 문이 닫치고 지민은 꽤나 어둑한 복도를 터벅터벅 걸어갔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민은 지금 눈에 보이는게 없다. 지금 세상의 모든것은 다 지민 아래에 있는 것이다. 

 

저거 어쩌려고 그르냐.하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왜냐고? 

 

"야 ㅠㅠㅠㅠ나 집..집갈래...폰줘봐..엄마..." 

 

호석은 술 마시면 귀소본능이 돋았다. 

커서 술마셔도 부모님이 걱정할 일은 절대 없을듯 하다. 

 

삼인방의 방 친구들은 모두 집에가겠다는 호석을 말리고 잡느라 쎈 척 하며 나가는 지민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는 것이다. 

 

똑똑똑 

똑똑 

 

끼익-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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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지민의 예상과는 다르게 수건남이 아니다. 수건남과는 조금 다르게 생긴 인간이 자신앞에 서있다.  

지민이 보았던 설탕색같은 수건남과는 달리 지민의 눈 앞에 서 있는 남자는 그을린... 

약간 까놓은 맥반석 계란을 닮은 거 같기도 했다. 

 

"니가 픽미냐?" 

"뭐?" 

"니가 픽미냐고오!!!" 

"뭐래는 거야" 

 

진짜 뭐래는걸까.남준은 다짜고짜 찾아와서 니가 픽미냐니 뭐래니 짖껄여대는 지민이 어이없었다. 

 

"너 픽미 조오온나 못 부르거든? 랩해라 걍 

알았지이??" 

 

지민이 상기된얼굴로 비틀거리며 남준에게 삿대질을 했다. 원래 일반사람이라면 이 광경을 보고 욕을 하거나 화를 내는게 정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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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귀엽네 ㅋㅋㅋㅋㅋㅋ들어올래?" 

 

귀여운걸 보면 못 참는 남준은 알고보면 감성적이고 라이언 수집가고 남준의 생일날 반친구들이 라이언 아이스크림케이크로 축하파티를 열어주면 라이언이 너무 귀여워 방방뛰기 까지하는 소녀감성 충만한 소년이다. 

 

 

 

 

 

 

02.영원히 소년이고 싶어 나  

 

 

 

 

 

 

 

 

 

 

뭐죠?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5점) 

 

지민은 망부석이다. 

존나 가만히 있어서 가마니가 되었다. 

아까의 솟아나곤 했던 자신감은 어디로 간 것인지 

지금 지민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간 생각은 딱 두가지. 

 

1.이 곳을 벗어나야 한다. 

2.혀 깨 물 까 ? 

 

그렇다.  

지민이 얼떨결에 (술김에) 남준에게 끌려 방에 들어가게 되었고 남준은 그런 지민이 귀엽다며 숙소 한 가운데에 앉혀 통성명을 시켰다. 

 

"자~그래서 어디 초등학교 몇학년 몇 번 누구라고?" 

 

뭐라는거여 

 

"저..고등학생..인데..요..." 

 

알고보니 술을 마시면 자신감이 넘치고 세상만물 모든것이 제 아래것으로 보이던 지민은 

따뜻한 방바닥에 엉덩이를 맞대니 노곤노곤 술이 깨기 시작했고 정신이 들기 시작했고 

죽고 싶어지기 시작했다. 

 

"에이~뭔 니가 고등학생이야~ 그럼 유치원생인가보다!헤헤헤" 

 

남준은 자신의 몸통을 반으로 접은 거 같은 지민이 귀엽다며 지민의 머리통을 쓰다듬었고 

[방탄소년단/슙민슈짐] 호스텔 인 러브!02 | 인스티즈

 

"야 좀 내보내라." 

 

윤기는 그런 남준도 어제 자신의 알몸을 보고  

의도적으로 다시 본 그 좆고딩이 싫었다. 

자신도 어제 술에 꼴았지만 오늘은 윤기의 방 친구들은 술을 마시지 않기로 다짐했기에 

지민에게서 나는 술냄새가 싫었다. 

 

"야 좀 일어나봐" 

"에...에....?" 

"허....뭐가 이렇게 무거워..." 

 

윤기가 억지로 지민을 끌어 일으키다가 도저히 무거워서 들 수 없다는 생각을 하자 마자  

지민의 어깨를 세게 잡고 신발장으로 질질 끌고 갔다. 

 

"아아....아파요오......" 

"안닥쳐?" 

 

 

[방탄소년단/슙민슈짐] 호스텔 인 러브!02 | 인스티즈

 

(무룩) 

 

 

신발을 신겨야 하는데 지민은 일어날 생각이 없고 방애들은 나몰라라 남준은 어느새 귀여워 죽겠다며 물고빨던 지민을 관심 밖에 두고  

얼마 전 소개받은 누나랑 전화를 하고 있었다. 

저 샊기가. 

 

"아....어지러..." 

지민이 머리를 부여잡으며 끝까지 일어나지 않고 자꾸만 땅바닥에 고개를 처박았다. 

지민도 처음 달려본 술이라 자신의 몸을 제어 할 능력이 되지 않았기에  

지민의 마음은 무척이나 지금 당장 일어나서 근처 강가에 빠지고 싶었지만  

지민의 몸뚱아리는 야속하게도 그런 지민의 마음을 몰라주었다. 

 

 

"하....시발...두고보자..." 

[방탄소년단/슙민슈짐] 호스텔 인 러브!02 | 인스티즈

 

 

윤기가 대충 못보던 신발 두 짝을 지민인지 재민인지 만두인지 찐빵인지 구별 안 가는 고딩에게 차근차근 신겨주 

 

"우웩....." 

 

 

....려 했지만  

예상은 했지만 예상 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만것이다. 

 

 

 

 

 

하핫!☆〜(ゝ。∂) 

저의 아무말대잔치글을 보시는 분이 있으실까요..?매우 두렵습ㄴ니다...연재가 늦어진 이유는..살ㅇㅁ의..목적을..찾기..위해서..랄까....죄송해요 ! 

사실 머릿속으로 여러 인물관계도 앞으로 나아갈 이야기 다 짜고 다 생각했지만 제가 글을 쓰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는게 없더라구요! 아직 매우 부족한 필력이지만 계속 쓰다보면 언젠간 !!!! 제 마음과 독자분들의 마음이 같아지지 않을까요?!?!!(´°̥̥̥̥̥̥̥̥ω°̥̥̥̥̥̥̥̥`)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드백과 댓글 정말정말 힘이 되어요..정말로 ..❤️ 

저는 이제 낫!투!데!이!핡! 뮤직비디오를 보러가야겠네요!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슙민슈짐] 호스텔 인 러브!02 | 인스티즈

 

"박지민 너 이새끼" 

(이틀연속 사고 친 지민을 데리러가는 태형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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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지민 윤기한테 왜구랩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웃겨욬ㅋㅋㅋㅋ오늘도 잘보고갑니당
7년 전
씽크빅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사고 많이 칠꺼에요 지민이가..ㅎ 위로..아니 응원해주세여☆〜(ゝ。∂)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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