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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OST- Save you

  

  

  

  

  

  

  

  

 

 밀결사 08 

 

 written by 스페스 

 

  

  

  

  

      

  

   

  

  

 

무릎을 감고 있던 지민이 고개를 들어 태형의 얼굴을 보았다. 분명 제 목숨을 구해줄 동아줄이건만 지민은 적잖이 혼란스러웠다. 태형이 고개를 한 번 끄덕이자, 지민은 그제야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태형을 따라 군데군데 페인트가 벗겨진 복도를 가로지르는 동안 무슨 정신으로 걷고 있는지 자신조차 알 수 없었다. 지민은 앞서 걷는 소년의 뒤통수를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그를 불러 세웠다.  


"저기." 


지민의 목소리에 태형이 고개를 돌렸다. 아직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이었다. 그제야 지민은 비로소 태형의 얼굴을 찬찬히 훑어보고는 말했다. 


"왜 그랬어?" 

"응?" 


태형의 반문에 지민이 두리번거리며 복도를 살폈다. 일본 경찰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그가 입을 열었다. 


"내 일행이 아직 저기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럼 일행이랑은 밖에 나와서 만나면 되잖아." 


마치 질문이 새삼스럽다는 듯, 천진하게 대꾸하는 태형의 말에 지민은 할 말을 잃었다.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반면 지민을 응시하던 태형의 낯은 점점 어두워졌다. 


"내가 혹시 잘못했어?" 

"어? 잘못은 아닌데..." 

"아, 그럼 다행이다." 


지민을 향해 씽긋 웃는 태형이었다. 사진 속 표정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에 지민은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사무소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이 마치 꿈같았다. 


「김태형!」 


멀리서 들리는 소리에 소년이 출구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지민은 단번에 목소리의 주인공이 윤기임을 알았다. 지민의 마음이 다급해졌다.  


"고마웠어. 난 빨리 가봐야 해서." 


이제 막 검문을 통과한 세 사람이 바리케이드를 지나 복도로 걸어 나왔다. 지민은 고개를 푹 숙인 채, 그들 뒤로 바짝 붙어 걸었다. 지민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태형은 다시금 자신을 부르는 윤기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복도와 맞닿은 출입구에 윤기의 실루엣이 보였다. 태형은 반가운 마음에 지민을 지나쳐 출구를 향해 내달렸다. 손에 쥔 가죽 가방이 태형의 걸음을 따라 이리저리 흔들렸다. 숨이 차도록 뛰어나온 태형을, 윤기는 웃으며 바라보았다. 이윽고 바닥에 가방을 내던진 태형이 와락 윤기를 껴안았다. 윤기가 몇 번이나 밀어내려 했지만 태형은 개의치 않았다. 


"형 보고 싶었어. 형도 나 보고 싶었지?" 

"야, 남자끼리." 

"보고 싶었다니깐." 

"김태형. 어쩜 그대로냐." 


윤기가 자연스레 태형의 가방을 빼앗아 들고는 선착장 구석에 세워둔 승용차를 향해 걸었다. 


"너 괜찮아?" 

"응?" 

"안에 무슨 일 난 것 같던데." 

"괜찮으니까 형 앞에 있지. 근데 나 약간 이제 배고프다. 형." 

"가자. 밥 먹으러." 

 

 

 

 

 

 


* * *  

 

 

 

 

 

 

 

주인아저씨가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 책장 뒤로 울리는 둔탁한 소리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리다가 깨달았다. 바닥으로 떨어진 책 소리와 동시에 책장 뒤로 솟아오른 얼굴. 남준이가 서점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멀찍이 떨어진 우리 둘의 시선이 허공에서 맞닿았지만 남준이는 그저 말없이 나를 응시할 뿐이었다. 녀석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렸다. 이윽고 망부석처럼 서 있던 녀석이 가방을 쥔 채 출입문으로 향했다.  


"다음에 다시 올게요." 


주인아저씨가 나와 출입문을 번갈아 보고는 물었다.  


"느그들 무슨 일 있었나?" 

"죄송한데 저도 다음에 올게요." 


오늘만큼은 녀석을 붙잡고 시원하게 물어야 할 것 같았다. 대체 동경에서 무슨 일이 있던 건지. 왜 마음이 변한 건지. 이미 서점을 빠져나간 남준이를 따라나섰다. 골목 끝에 선 녀석의 어깨가 괜스레 무겁게 보였다. 


"김남준!" 


녀석은 잠시 멈칫했으나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도망치듯 골목을 벗어나는 남준이를 덥석 붙잡았다. 어쩔 수 없이 돌아보는 그의 표정이 썩 좋지 않았다. 


"책방에는 왜 갔어? 거긴 이제 네가 좋아할 만한 책은 없을 텐데." 

"사상이 변한 사람은 추억도 그리워하면 안 돼? 그건 너무 가혹한데." 


남준이 내 눈을 피한 채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니까 왜 변한 건데." 

"옳다고 생각하는 걸 따른 것뿐이야." 

"... 혹시 아버지 때문이야?"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남준이의 전향에 대한 몇 가지 설이 돌았다. 그중 가장 유력한 가정은 독립운동가였던 그의 아버지에 관한 얘기였다. 남준이의 아버지는 동료의 밀고로 체포된 후 결국 옥에서 생을 마감하셨다. 아마도 그 소식을 듣고 남준이의 생각이 변했을 것이라는 추측이었다. 몇몇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것이 마치 정설처럼 받아들여졌다. 동료의 밀고로 인한 충격. 


"아니야 그런 거." 

"밀고 때문에? 믿었던 사람들이 배신하는 거 보니 모든 게 덧없게 느껴져서?" 

"그런 거 아니야. 월아." 


말을 마치고 녀석이 나를 떼어냈다. 다시금 방향을 틀어 길을 걷는 녀석을 향해 소리쳤다.
  

"차라리 네가 그래서 마음이 변한 거라면 좋겠어!" 


녀석이 고개를 돌려 다시금 나를 바라보았다. 슬픈 낯이었다. 


"아버지의 희생이 절대 부질없지 않다는 걸 언젠가 알게 되면, 그럼 네 생각 다시 바뀔 수 있는 거잖아." 


꾹 참아보려 했지만 자꾸만 왈칵 눈물이 솟았다. 남준이가 내게로 가까이 오려다가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틀렸어, 그 추측. 그니까 기대하지 마. 울지도 말고." 


자꾸만 눈물이 나는 통에 더 이상 녀석을 붙잡을 수가 없었다. 흐려진 시야 사이로 녀석의 뒷모습이 흩어졌다. 기대하지 말라는 말이 가슴에 박혀 계속 따끔거렸다. 

 

 

 

 

 

 

 


* * * 

 

 

 

 

 

 

 

 

도어맨이 출입문을 열자 윤기와 태형은 조선호테루 로비에 진입했다. 내부는 한껏 차려입은 사람들뿐이었다. 태형은 목을 꺾은 채 천장 한가운데 놓인 샹들리에를 훑어보다가 이내 실내 곳곳을 살폈다. 그리고는 윤기를 향해 말했다. 


"우와, 경성도 많이 변했네. 저기 저건 승강기야? 경성에도 이제 승강기가 있어?" 


달뜬 태형의 목소리가 로비 안을 울렸다. 사람들의 시선을 느낀 윤기가 태형에게 눈짓으로 주의를 주었다. 그럼에도 한껏 신이 난 태형은 윤기보다 반발자국 앞서 걸으며 사방을 두리번거렸다. 


두 사람은 로비를 가로질러 조선호테루 내 프렌치 레스토랑인 팜코트로 향했다. 팜코트는 미쓰코시 4층 카페만큼이나 모던걸, 모던보이들의 모임 장소로 유명세를 치르는 중이었다. 미리 예약해 둔 덕분에 가장 안쪽 테이블에 자리 잡은 윤기가 태형에게 메뉴판을 건넸다. 윤기는 메뉴판 첫 페이지부터 정독하는 태형을 빤히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형은 뭐 먹을 건데?" 


여전히 메뉴판에 시선을 고정한 채, 태형이 윤기에게 물었다. 


"나?" 

"응, 나는 그럼 그거." 

"그거 뭐?" 

"형이 먹는 거." 

"그럴 거면서 메뉴는 왜 봤어?" 

"다들 이렇게 하던데." 


태형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말했다.  


윤기가 웨이트리스를 불러 능숙하게 주문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불란서식 요리가 하나둘 테이블 위에 놓였다. 윤기는 식사를 하는 내내 태형의 동경 생활에 대해 들었다. 일본에서 무슨 공부를 했냐는 윤기의 질문에 태형은 몇 번 못 들은 척하다가, 결국 공부는 자신에게 안맞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실토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없는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경성은 어떻게 변했는지 쉴 새 없이 물었다. 숙부는 몇 번 동경을 방문했던 터라 종종 만났지만, 윤기와의 조우는 실로 오랜만이었다. 두 사람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그간 쌓아둔 이야기를 나누었다. 


빵을 오물거리던 태형이 갑작스레 무언가 떠오른 듯 윤기에게 말했다. 


"맞다. 나 아까 엄청 놀랐다." 


윤기가 수프를 뜨다 말고 태형을 바라보았다. 


"나 총 맞는 거 처음 봤어." 

"아까 사무소에서?" 

"어. 누가 쏜지는 모르겠는데 일본 사람 한 명, 아니, 두 명이 총 맞고 쓰러졌어. 엄청 무서운 거 있지." 

"경성에서는 빈번한 일이야." 

"근데 내가 한 명 구해줬지." 

"구해줘?" 

"응. 일본어로 딱 말하면서 데리고 나가줬어." 


태형은 오늘 오전 출입국 사무소에서 있던 일들을 윤기에게 상세히 털어놓았다. 그리고는 한껏 목소리를 내리깔고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이윽고 뿌듯한 표정을 지은 태형이 윤기를 빤히 바라보았다. 칭찬을 기다리는 표정이었다. 


"누굴 데리고 나갔는데?" 

"누구? 누군지는 몰라." 


윤기는 자못 심각한 얼굴로 쥐고 있던 수저를 수프 그릇에 떨궜다. 그리고는 목이 타는 듯 유리 잔에 든 물을 연거푸 마셔댔다.  


"만약에 네가 구해줬다는 그 사람이 진짜 범인이었으면." 

"내가 계속 봤는데 총 안 쐈어." 

"그게 문제야? 친구라고 거짓말한 거 발각돼서 너 끌려갔으면 아버지 지금쯤 난리 나셨다." 

"근데 너무 불안해 보였어. 자꾸 눈이 마주쳤단 말이야." 

 

윤기의 눈치를 보던 태형은 입술을 삐죽이고는 수프 그릇에 고개를 묻었다. 태형의 말을 곱씹던 윤기의 머릿속에 갑작스레 떠오른 이가 있었다. 누군가를 도와주겠다며 앞뒤 안 가리고 나서던 여자. 윤기는 슬쩍 웃다가 표정을 고치고 말했다. 


"하여간 주변에 대책 없는 사람 투성이다." 


윤기의 혼잣말에 태형은 민망한 듯 입을 꾹 다물었다.  


정찬의 마지막 순서는 커피였다. 태형은 주변 사람들을 쭉 훑어본 뒤, 커피잔을 들어 향을 음미하고는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태형의 모습에 윤기는 팔짱을 감은 채로 피식 웃었다. 아마도 태형의 입국 덕에 집안 분위기가 한결 좋아질 듯했다. 여태껏 제게 집중되었던 숙부의 관심 또한 태형에게로 옮겨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테고.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출구를 향해 걷는 동안 테이블에 앉은  뭇 여성들의 이목이 두 사람에게 집중되었다. 윤기는 노골적인 눈길이 불편한 듯 무표정으로 레스토랑을 빠져나갔다.  


팜코트 맞은편에는 투숙객을 위한 고급 양장점이 자리했다. 태형은 엘리베이터를 향해 걷다 말고 홀린 듯 상점의 쇼윈도 앞으로 다가갔다. 


"와, 경성도 유행 엄청 빠르다. 얼마 전에 미유키가 저 옷이랑 똑같은 거 샀었는데." 


태형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것은 쇼윈도 안에 걸린 단정한 크림색 원피스였다. 소란스러운 태형의 목소리에 윤기 또한 양장점 쇼윈도로 시선을 던졌다. 고급스러운 남녀 양장이 각각 조명을 받으며 걸려있었다. 윤기는 무언가 생각난 듯 태형에게 말했다.  


"옷 사줘?" 

"아니, 나 괜찮은데." 

"금의환향. 비단옷은 구식이니까 양장으로." 


그리고는 태형의 말을 듣지도 않은 채, 상점으로 걸어 들어가는 윤기였다. 주인이 두 사람을 보며 반색했다. 윤기는 턱짓으로 태형을 가리키며 점원에게 말했다. "얘 사이즈에 맞게, 밖에 걸린 옷으로요." 점원이 태형의 양팔을 들어 올리고 신체 곳곳 치수를 쟀다. 한참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점원에게 윤기가 다가가 말했다. 


"그 옆에 걸린 옷도 같이 계산해 주세요." 

"여성복이요?" 

"네." 


혹시나 들릴까 노심초사하며 대답했건만, 태형은 어떻게 들은 건지 윤기에게 다가와 물었다. 


"누구 주려고?" 

"있어." 

"혹시 애인?" 

"아니야." 

"오. 애인 맞나 보네. 나 형수 생기나 봐. 그치 형?" 

"아니라니까." 


태형이 윤기에게로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장난스럽게 놀리자, 윤기가 귀찮다는 듯 그 얼굴을 피했다. 


"에이 맞네. 형수네. 나 그럼 도련님 소리 듣는 거야?" 

"아니라 했지." 

"뭐 어때, 자유연애시대에." 

"김태형 그만해라." 


윤기의 굳은 표정을 살핀 태형은 곧 입을 다물었으나, 자꾸만 비집고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윤기는 옷값을 계산하고, 포장된 여성용 원피스를 손에 쥔 채 양장점을 빠져나왔다. 로비를 지나 자동차로 향하는 내내 헛웃음이 나왔다. 윤기는 속으로 몇 번을 자책했다. "내가 미쳤지." 

 

 

 

 

 

* * * 

 

 

 

 

 

 

 

 

호석은 스페스로 들어오는 지민의 얼굴을 살폈다. 평소보다 삼십분가량 늦었지만 되려 눈치를 살피는 건 호석 쪽이었다. 요 며칠 지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지민이 실내로 들어오며 연신 죄송하다고 꾸벅이는 통에 민망해진 호석이 괜찮다고 대꾸했다. 이윽고 바에 앉은 호석이 그를 바라보자, 지민 또한 옆자리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평소에 안 늦으면서 오늘은 웬일이야?" 

"오전에 친구를 만났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죄송해요." 

"아냐. 아직 개점시간 한참 남았는데, 뭘. 근데 너 요즘 얼굴이 안 좋다." 

"저요? 저 괜찮은데." 


지민은 제 얼굴을 매만지며 호석의 눈치를 살폈다. 아무리 감추려 해도 혼란스러운 마음은 잘 숨겨지지 않는 모양이었다. 지민의 등을 두드리며 일어난 호석이 덧붙였다. 


"혹시 무슨 일 있으면 얘기해. 단순히 고용주, 직원으로만 생각하면 섭섭하다. 형은." 


형. 호석의 마지막 말에 놀란 지민이 고개를 들었다. 호석은 그런 지민을 향해 씩 웃고는 창고로 걸음했다.  


순간 지민은 호석에게 모든 상황을 털어놓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경성에 올라온 이후 지민에게 발생한 수많은 사건은 혼자 감당하기에 벅찬 것들이었다. 원체 타고난 성품이 대범하지 못한 지민이었다. 독립운동에 발을 담근 이후로 몇 번이고 독립에 투신하기를 잘했다고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한 개인으로서 느끼는 불안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특히 경감에게 총을 쏜 이후로 종종 일본군이 자신의 쪽방에 들이닥치는 악몽을 꾸고는 했다. 때로는 귓가에서 반복적으로 총성이 울려대기도 했다. 그런 날이면 지민은 책상 위에 놓인 낡은 액자를 소매로 닦으며 주문처럼 같은 말을 되뇌고는 했다.  


'형. 나는 괜찮아. 내가 꼭 자랑스러운 동생이 될게.'  

 

호석은 창고에서 새로 들어온 와인 한 짝을 들고 나오며 지민을 흘끗 보았다. 또 멍하니 있는 그를 향해 호석이 말했다. "박지민. 진짜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 호석의 목소리에 깜짝 놀란 지민이 높은 의자에서 폴짝 뛰어내렸다. 곧 구석에 놓인 손걸레를 집어 들고는 호석을 향해 웃으며 대꾸했다. 


"아무 일 없어요. 사장님. 아니, 형. 저 걸레 빨아 올게요." 


지민이 자리를 뜨자마자, 철문에 걸린 종이 딸랑거렸다. 호석의 시선이 출입문에 멈췄다. 카페에 들어온 이는 윤기와 낯선 사내였다. 호석은 한눈에 보기에도 잘생긴 소년을 응시하다가, 윤기에게 누구냐고 입모양으로 물었다. 


"우와. 진짜 멋있다." 


윤기와 함께 온 소년이 넋을 놓고 스페스 내부를 훑었다. 곧이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낀 태형은 호석을 향해 씩 웃었다. 


"여기 사장님이에요? 진짜 멋있어요." 

"집에 데려다주고 혼자 오려고 했는데, 굳이 따라오겠대서." 


윤기가 귀찮은 표정을 지으며 호석을 향해 고개를 흔들었다.  


"김태형입니다." 


태형이 꾸벅 고개를 숙이자, 호석이 그제야 누군지 알았다는 듯 반가운 얼굴을 했다. 


"오매. 일본에서 돌아온 거야?" 

"저요? 오늘이요." 


호석이 윤기를 향해 물었는데도, 태형이 앞서 대꾸했다. 호석은 그런 태형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태형은 어느새 테이블 한 쪽에 쌓인 모던 잡지를 구경하다가, 또 카페 구석에 놓인 축음기를 돌렸다. 그때 지민이 물에 적신 손걸레를 들고 홀로 나왔다.  


"지민아 인사해. 윤기형 동생이래." 


호석의 목소리에 축음기를 매만지던 태형이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는 얼떨떨한 얼굴로 지민을 바라보았다. 지민 또한 태형을 보고 적잖이 놀란 기색이었다. 태형의 사촌 형인 윤기가 스페스에 자주 들르니 곧 태형과 다시 만나겠다 싶었지만,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조우할 거라고는 예상치도 못했다.  


"어? 저기." 

"처음 뵙겠습니다. 박지민입니다." 


지민이 선수를 쳤다. 고개를 숙이며 수만 가지 생각을 했다. 혹시 태형이 저를 아는척 하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뻔뻔하게 계속 모른척 할까. 

태형이 손가락으로 지민을 가리킨 채 얼떨떨해하자 옆에 선 윤기가 물었다. 


"알아?" 

"아뇨. 전 처음 봤는데..." 


분명 태형에게 물었는데 지민이 먼저 나서서 대답했다. 그런 지민을 바라보는 태형의 표정이 왠지 모르게 서운해 보였다. 카페 안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호석이 두 사람을 번갈아 보자, 태형이 금세 웃으며 입을 열었다. 


"아니, 동경에서 알던 친구랑 많이 닮아서 놀랐어요."  


태형의 알 수 없는 시선이 지민을 향했다. 지민은 애써 그 눈길을 피하며 조용히 숨을 뱉었다. 

네 사람은 곧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이윽고 호석은 태형에 대해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다. 호구조사를 마친 호석이 지민에게 말했다. 


"태형이랑 너랑 동갑이네. 둘이 친구하면 되겠다. 근데 형은 얘 카페 구경시켜 주러 온 거야?" 

"아니, 그게." 


윤기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머뭇거리자, 호석이 윤기를 데리고 안쪽으로 향했다. 여자의 밀서를 태워주었던 그 방이었다. 


"뭐야, 형 오늘 표정 이상하네." 


윤기가 한참이나 머뭇거리더니 또 헛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테이블 위에 포장된 상자를 올려놓았다. 상자 위에 적힌 상호를 빤히 바라보던 호석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쌈닭 오면 전해 줘." 

"쌈닭? 아, 그분. 언제 오는데?" 

"다시 여기 올 일 없을까?" 

"아니, 여기에서 받아 가기로 미리 약속하거나 그런 게 아니야? 그럼 이거 뭐야? 선물? 지금 형 굉장히 수상해." 


호석이 그의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자, 윤기가 애써 시선을 피했다. 호석은 선물 꾸러미를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이거 딱 봐도 양장점 상호이고, 그럼 옷이라는 거네. 옷 선물은 왜 하는 건데." 

"사정이 좀 있어. 근데 쌈닭 진짜 여기 올 일 없냐?" 

"그걸 내가 아냐? 형이 알지." 

"그러게. 이거 어쩌냐." 

"어쩌긴 뭘 어째. 저번에 데려다줬으면 집 알 거 아니야." 


한숨을 내쉬며 마른 세수를 하는 윤기에게 호석이 재차 말했다. 


"쌈닭은 형 병원에 있다는 말 듣고,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바로 달려 나갔건만, 형은 남자가 뭐 이래?" 


그 말을 듣고 윤기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호석은 테이블 위에 놓인 상자를 윤기 쪽으로 밀었다. 그제야 상자를 집어든 윤기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호석은 윤기의 어깨를 툭툭 치고는 웃으며 덧붙였다. 


"형이 나서지 않으면 그냥 끊어질 연 일수도 있어. 가서 좀 이어봐." 

"연은 무슨. 태형이는 여기서 더 놀다가도 되지?" 

"당연하지." 


윤기는 무거운 걸음으로 스페스를 나섰다. 주차해 둔 차를 향해 걷던 윤기가 갑작스레 방향을 틀어 전차역으로 향했다. 아무래도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가는 언제고 마음이 변할 것 같아서였다. 덜컹거리는 전차 안에서 윤기는 그간의 일들을 곱씹었다. 기분이 이상했다. 연이은 며칠간의 만남으로 당연히 쌈닭과 다시 조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아니, 연이은 우연으로 관계가 계속 이어진 탓에, 둘 사이를 그다지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그러나 윤기는 깨달았다. 상황을 되짚을수록 호석의 말이 맞다는 것을. 굳이 이으려 애쓰지 않으면 다시 만나기 힘든 연이었다.  


윤기는 의자에 기대앉아 눈을 감았다. 자꾸만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From.스페스

여러분 즐거운 한 주 보내셨나요? 

오늘은 가온시상식 덕에 모두들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 

 

이번 화는 유독 안써지는 통에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니 노잼이라도 이해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더불어 이 글은 앞으로 일주일에 1화 정도 업로드 될 예정이에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기다려주시는 독자님들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하실 것 같아요. 

 

아! 저 정말 꿀 발라놓은 것 마냥, 댓글을 읽고 또 읽는답니다. 댓글에 하나하나 답을 달지 못해 미안한 마음 뿐이에요. 

정성스레 달아주시는 댓글들과 독방에서 써주시는 추천글들, 너무너무 감사한데 그 마음을 다 표현할 길이 없네요. 

 

여하튼 빈말처럼 보일지라도, 다시 한 번 말하려구요. 독자님들 제가 많이 애정합니다. 

 

+ 암호닉은 최신화에 계속 받고 있어요. 마지막 글에 신청부탁드려요. 

   누락된 암호닉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사랑스런 암호닉들!   

 

 

감자 / 강아지똥 / 개나리 / 경화수월
구리부리 / 국산비누  / 김남준컬렉션
김데일리 / 금붕 / 깡태콩 / 꽃소녀
꾸꾸뀨 / 꾹끄다스 / 꾹이 / 뀩 
 

 

 

나비 / 네몽데몽 / 노모노 / 녹차맛콜라 / 늉글레  

 

 

달래 / 달력 / 달리 / 달콤한마음 / 됼됼
두유망개 / 두두둠치칫 / 땅위
 

 

ㄹ, ㅁ 

란 / 룰루랄라 / 마리몬드 / 모찌한찌민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민이 / 민트 / 밍 / 밍밍
 

 

 

박스 / 박지민 / 밤툰 / 베네핏
베이지 / 봄날 / 봄날의꽃/ 뷔티뷔티
봉이 / 븅딩 /빅닉태 / 뽐 / 뿡뿡이
쁄 / 삐리
 

 

 

사랑해 / 삼월 / 샷건 / 서영
셀럽 / 소금에 토마토 / 솜사탕
슈비 / 슉아슉아 / 스카트
 

 

 

아보카도맛 / 아조트 / 아침햇살 / 어른꾹꾹
여우별 / 여지 / 영덕대게 / 예삐침뀽 / 오호라
와리가리 / 요로하 / 우와탄 / 월드콘
유월의꿈 / 윤기야 / 윤치명 / 입틀막
 

 


자도 / 전아장 / 정꾸꾸까까 /정쿠웈 / 제니
제제 / 주황자몽 / 짐니누누슴
짐니예뻐 / 징징이 / 쪙뀨끼 / 쪼꼬
찡찡
 

 

ㅊ/ㅋ/ㅌ 

체리소녀 / 침구 / 침자몽 / 침치미/ 캡짱 / 큄
태침@@ / 탱구 / 탱탱 / 탱탱볼 / 토토로
푸른밤 / 프리지아 / 하니 / 해뜰 / 호빵찐빵
호어니 / 홉짐 / 흑설탕융기 / 희망찬란
 

 

영어, 숫자 

CGV / lunatic / 99.9 / 777 /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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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달리에요! 신알신 울리자마자 바로왔어요 히히 노잼이 아니라 꿀잼이에요♥ 지민이와 태형이가 금새 또 만나다니...!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될지 궁금해져요!!! 또 윤기가 옷을 어떻게 전해줄지....ㅎㅎㅎㅎ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오늘도 잘읽고가요 작가님!
7년 전
독자3
작가님 해뜰이에요! 오늘도 역시 분위기 완전 취향저격이네요 탕탕ㅠㅠㅠㅠㅠ윤기가 여주를 위해 옷을 선물하다니 점점 여주가 눈에 밟히고 마음속에 들어오기 시작하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그런 윤기한테 발리구 갑니다..❤ 지민이와 남준이는 또 어떤 사연이 있는걸까 너무 궁금해요! 정말 이렇게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요즘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잘 읽고 갑니당! :)
7년 전
독자4
태침@@입니다! 노잼이긴요 작가님! 짱잼인걸요~ 윤기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ㅋㅋㅋ 다들 캐릭터 하나하나가 너무 매력있어서 몰입도도 최고인것같아요! 요번화도 잘보고 갑니다:) 감사해요❤
7년 전
독자5
윤치명입니다ㅜㅜㅜㅜ 아 세상 이번 화가 노잼이라뇨... 재미있기만 한데 호석이가 한 말처럼 노력하지 않으면 끊어질 연이라... 윤기가 얼른 찾으러 갔으면 좋겠어요ㅠ 엉엉 옷 전해조라... 이번 화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작가님 최고예요
7년 전
독자6
프리지아예요! 댓글 먼저 달고 읽고 다시 댓글 달께요 ♡♡
7년 전
독자15
제 사랑님 스페스님, 프리지아예요! 오늘 편도 너무 잘 읽었습니다. 여행중인터라 조금 늦게 확인을 해버렸어요. 예전편에 스페스님께서 답글을 해주셨었는데, 하필 그 편을 읽은 시간이 스쿨버스 안이여서 차마 늦게라도 댓글을 못달았었어요. 작가님에게 댓글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언젠가 오겠쪼? 노잼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이번편도 늘 그랬던 것처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하고 정말 사랑해요 ♡♡ 날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7년 전
독자7
[탱탱볼]
태형이가 지민이 구해준 이유는 특별히 없었네요 뭐 알고 구해준 줄 알았어요 남준이가 변심한 이유가 궁금하고 윤기가 여주 집에 찾아가는 거 설레네요

7년 전
독자8
예삐침뀽입니다!!이제윤기가여주를찾아가는건가요ㅎㅎ앞으로둘이어떻게될지궁금해요!! 남준이의숨겨진이아기는언제나올지! 태형이와지민이는어떻게친해질지! 기대합니다~
7년 전
독자9
전아장이예용 윤기가 월이를 생각하면서 옷 산거 자책하는것도 귀여운데 전차역으로 달려가는거 3번 읽고 이해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달려가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그 남준이 ㅠㅠㅠㅠ왜 마음이 변해쓰까요 ㅠㅠㅠㅠㅠㅠ이렇게 작가님이 하나하나 풀어주시는데 뭐가 노잼이예여ㅠㅠㅠ진짜 재미쑴!!!! 다음주 기다릴게요! 작가님이 이렇게 오시는 날짜 정해주시니까 그나마 마음이 편해져여 헤
7년 전
독자10
빅닉태 입니다! 윤기가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에잇 좋아하면서 뭘 숨기고 그러냐 윤기야! 남자는 과감해 져야 한다고!!
7년 전
독자11
뀩이에요!!윤기너무귀여워요ㅠㅜㅠ전편읽고다음편궁금해서바로들어왔습니다ㅠㅜㅜ윤기랑태형이둘이가까운사인데지민이와안마주칠리가없죠ㅠㅜ지민이가모른척한걸눈치채서다행이에요ㅜㅠ근데섭섭하겠어요...ㅜ여주는윤기의마음을받아줄까요..?여주에겐너무과분한선물이라느낄것같네요ㅠㅠ그래두둘이인연이끊어지지않길ㅠㅠㅜ다음화기다리겠습니다!!ㅎ
7년 전
독자12
토토로입니다!
남준이 캐릭터가 안타까우면서도 되게 매력있는것같아요! 이 글에서 이 캐릭터의 분위기가 묘하게 남준이와 맞아 떨어진다고 해야할까요..?ㅎㅎ 여주와 멀어진게 참 안타까워요ㅠㅅㅠ 한때 둘도없는친구였을텐데 말이죵! 그리구 드디어 태형이가 유학을 마치구 돌아왔는데
참 태형이 답게 활발한것같아요ㅎㅎ 지민이도 구해주고! 지민이의 마음도 이해가가네요ㅠㅠ 그리고 여주에게 옷을 선물하려는 융기! 드디어 마음표현들어가나요~~ 윤기 화이팅!ㅎㅎ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7년 전
독자13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신알신 울리자마자 후다닥 와서 봤어요! 노잼이라뇨 ㅠㅠㅠㅠㅠ 나 혼자 막 아빠 미소 지으면서 봤는데요 ㅠㅜㅠㅜㅜ 글이 잔잔한 느낌을 주는데 브금도 잔잔하니 그 느낌이 잘 어울려서 글에 금방 금방 빠져들어요! 지민이랑 태형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 지 기대반 걱정반이에여 ㅠㅠㅠㅠ 오늘 윤기는 좀... 아니 많이 귀엽네욬ㅋㅋㅋㅋㅋ흫핳ㅎㅎ 태형이는ㅎㅎㅎㅎㅎ역시 귀엽네욯ㅎㅎㅎㅎ 지민이는 왤케 아련해여 ㅠㅠㅠㅠ ㅠ유ㅠㅠ 흫 다음 화가 궁금하네요 다음 화도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14
녹차맛콜라
ㅇ무리 생각해도 태형이가 독립에 힘쓸 것 같아요!!
윤기ㅠㅠㅠ넘나 귀여운 것ㅠㅠ

7년 전
독자16
자도입니다!
작가님 노잼이라니요ㅜㅜㅜ진짜 너무 재미있어요ㅜㅠ진짜 작가님 덕분에 역사에 대해 더 관심이 생기고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도 더 관심이 생겼어요!
그리고 윤기..너무 설레는거 아닙니까?ㅠㅠ진짜 너무 설레요ㅜㅜㅠ계속 눈에 밟히다가 이제 정이가다가 사랑이 오가는...♡
오늘도 너무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17
짐니랑 태태 뭔가 좋은 친구가 될 거 같아요ㅠㅠㅠㅠ태태 넘 순수하다ㅠㅠㅠㅠ 시대가 좀 걸리긴 하지만ㅠㅠㅠ
7년 전
비회원115.126
안녕하세요 영덕대게 입니다!! 윤기 이녀석~ㅎ 옷을 사다니~ㅎ 근데 상황이 상황이고 인물이 인물인지라 옷 하나 전해주러 가는데에도 평탄하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라면 제가 그동안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걸까욬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바로 만나서 여주인공에게 잘 전해지면 오예입니당 그나저나 지민이... 울 랜선...아덜램.... 앞으로의 일들이 벌써 고달파 보이는데 잘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당 흑흑 작가님 지민이 너무 괴롭히진 말아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잘 읽고 가요 ♥ ♡
7년 전
독자18
아조트입니다~
남준이 무슨 사연일까요ㅠㅠㅠ
윤기는 드디어 조금씩 자각하는 것 같네요ㅎㅎ

7년 전
독자19
666666입니다 .. 윤기 아무래도 쌈닭을 마음에 두고있는 게 분명합니다 이정도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목적이 다르겠지만 얼른 지민이와 태형이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가 되었다는 그 이후에 생길 일에 눈감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을테지만요. 고맙습니다
7년 전
독자20
작가님 하니입니다. 신알신 울리자마자 바로 달려왔습니다. 윤기가 원피스 산게 여주때문인거죠?ㅎㅎ너무 흐뭇해요ㅎㅎ여주랑 조만간 조우할 일이 있겠죠?지민이와 태형이의 인연은 계속이어지는군요ㅎㅎ 나중에 진짜 지기가 되는거 아닌가요?ㅠ 타겟인데ㅠ 남준이가 변절된 이유도 궁금합니다 너무 재밌게 보고갑니다~♡
7년 전
비회원165.112
[오름]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글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분위기입니다ㅠㅅㅠ 작가님의 단어 선택이라던가 브금이 실제 글 속 시대인 듯 더 몰입하게 만들어주네요ㅎㅎ 남준이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ㅠㅠ 지민이나 남준이가 조금 무거운 느낌이라면 태형이는 굉장히 밝고 활기차게 느껴져서 저까지 즐거워지네요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53.37
와 작가님 진짜 너무 재밋고 좋아요... 저 진짜 분위기가 무슨 영화 암살 뺨치네요... 매일매일이 이다지도 편하면 좋으련만 곧 일이 터지겟죠...? 하 마음아파
7년 전
독자21
체리소녀예요!!!! 으앙 작가님 정말 많이 기다렸어요~~~~~ 로그인하고 알람 보자마자 반가워서 헐레벌떡 뛰어왔네요! 지민이랑 태형이는 언젠간 만날 거란걸 알고 있었지만 하루안에 만나게 됐네요!ㅎㅎㅎㅎ 윤기는 너무 설레는 것..! 다음화에선 옷을 들고 집까지 찾아가겠죠?8ㅅ8 요새 이 글 덕분에라도 윤기한테 한층 더 치이고 삽니다❤ 다음 편도 기다릴게요!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작가님!
7년 전
독자22
침자몽이에요! 노잼이라뇨... 전 얼마나 심장쫄깃하게 읽고있는데요!!! ㅋㅋㅋㅋㅋㅋ 남준이가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ㅠㅠㅠ 뭔가 사정이 있는거 같은데ㅜㅜ 막 지민이 나오면 불안불안하네요 뭔가 나중에 꼬투리 잡힐까봐ㅠㅠ
7년 전
독자23
와 작가님 정말 글솜씨가 .. ㅠㅠㅠㅠㅠㅠ❤ 심장이 쫄깃해지고 막 그러네요 헤헤 이번편도 짱잼이에요 !!! [탄산수]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당 총총 ...
7년 전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옹 이번 화에는 많은 이야기가 전개되었네요! 여주에게 옷을 사주려는 윤기는 여주에게 관심이있는거같고, 남준이는 경성에서 어쩔 수 없이 신문기자가 되어야했던이유가 나온거같고, 태형이와 지민이에 대한 이야기도 전개된거같네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부상자없이 좋은 나날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여주와 윤기의 관계도 발전했으면 좋겠네여!
7년 전
비회원139.170
밍밍이에요~!! 남준이가 무슨일때문에 변했는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 지민이랑 태형이가 이렇게 바로 만날지 몰랐는데 벌써 또 마주쳤네요 ㅎㅎㅎ 윤기랑 여주도 빨리 다시만났으면 좋겠어요~!! 이번편도 넘 재밌습니다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4
꾸꾸뀨)하ㅠㅠㅠㅠ윤기가 여주가 자꾸 생각나나봐요ㅠㅠㅠㅠ여주가 꼭 받아줬으면 좋겠네요!!!!!
남준이랑... 뭔가 사연이 있어보여요ㅠㅠ점점풀리겠죠 지민이 태형이랑 친해져서 나중에 엄청 슬퍼할까 봐
벌써부터 마음이 찢어지네요ᅲᅲᅲᅲᅲᅲᅲ모두 살아줬으면....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5
개나리에요 태형이가 지민이 데리고 나와주고 스페스에서 다시 만났네요 지민이가 먼저 모른 척하자 태형이가 그걸 받아주고 (약간 서운한 것 같지만) 이 둘 진짜 친구가 되서 좋게 지냈으면... 남준이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ㅠㅠ 왜 바뀌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여주랑 잘 풀렸으면 하고..ㅠㅠ 윤기가 태형이 옷사주면서 여주 옷도 사주는거 정말 발리네여 전 잼이되겠어요..ㅋㅋㅋㅋ 지민이..얼마나 힘들었을까..형한테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겠다고 했는데 그 속은 얼마나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많이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호석이가 힘들어보이는 지민이를 딱 알고 무슨 일 있으면 형한테 말하라고 할 때 얼마나 멋져보이던지..진짜 멋졌어요bb
7년 전
독자26
0207로 암호닉신청할께요!!! 아 진ㅋ자 너무재미있어요...지민이캐릭터가 너무맘에들고 그냥 소재가 새로워서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7
CGV입니다 작가님 노잼이라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어요 윤기가 느끼는 감정 사랑 맞죠? ㅠㅠ 윤기가 그 옷을 사는 순간부터 전 느꼈어요 물론 전 화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둘의 인연이 길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남준이는 무슨 이유 때문에 변한 걸까요? 너무 궁금해요 여주에게까지 못할 이유는 뭔지 궁금해요 마지막으로 지민이가 태태를 아는 척 안 해서 삐진 것 같아요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스러워 ㅠㅠㅠㅠㅠ 태태와 지민이가 다음 화에선 친해지길 바라면서 다음 화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28
뽐 입니당!@ 오늘 자고 일어나면 작가님 글이 올라와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잠에 들면 다음 날 아침에 글이 올라와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신기하게도 매번. 음 오늘은 새로운 인물인 태형이. 우리가 알던 성격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밝고 명랑하고. 아직 뭐, 속 사정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윤기랑 형 동생 케미가 좋네요! 보기 좋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뭔가 지민이에게 태형이가 다가갈 거 같은 느낌. 원래는 지민이가 태형이와 친해지려 해야 하는데 그렇죠...?! 뭐 제 추측이 틀렸다면 쥐구멍에 숨어야겠ㅇ...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준이랑 여주 책방에서 만난 거ㅜㅜㅜㅠㅠㅠㅠㅠㅠ준이가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됐는지 더더 궁금하게 됐어요 진짜. 여주는 아직도 과거의 준이를 그리워하는 거 같고. 그건 당연한 건가요...?ㅎㅎ 또, 윤기가 여주에게 관심이 ( ͡° ͜ ʖ ͡°) 많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식피식 웃는 모습이 상상돼서 설레욬ㅋㅋㅋㅋㅋㅋ ㅜㅜ 작가님께서 댓글을 몇 번이나 읽으신다 그랬는데 저는 작가님 글을 진짜 몇 번이고 더 읽어요ㅠㅜ 한 글자도 놓치기 싫어서 눈 빠질 것처럼 ㅋㅋㅋㅋㅋㅋ 몇 번이고 읽어도 전혀 질리지 않고 항상 새로운 글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는답니다 호홍. 오늘도 글 재밌게 잘 읽고 가요!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65.73
작가님!! 우와ㅠㅠ스토리가 너무 재밌어요.. 절대 나 잼 아닙니다!!!!! 맨날 읽을 때마다 행복하네요ᄒᄒᄒᄒ 사랑해요❤️
7년 전
비회원165.73
작가님!! 우와ㅠㅠ스토리가 너무 재밌어요.. 절대 노잼 아닙니다!!!!! 맨날 읽을 때마다 행복하네욯ㅎㅎㅎㅎ 사랑해요❤️
7년 전
독자29
입틀막입니다!우아.. 태형이하고 지민이가 생각보다 빨리 다시 만나게됐네요..! 지민이가 나중에 태형이를 죽여야된다는게 벌써부터 찌통이 밀려와요ㅜㅜ 윤기는 여주랑 잘됐으면 좋겠어요ㅜㅜ 흐헣
7년 전
독자30
윤기 왜 이렇게 매력적이죠? 하 근데 윤기가 마음을 표현해도 여주가 안 받아줄까봐 벌써부터 그게 걱정이네요ㅠㅠㅠㅠㅠㅠ여주랑 남준의 관계도 어떻게 될 지 궁금하구요...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31
아침햇살입니당! 가온보고 아 신알신 울렸는데 출근해야돼ㅠㅠ하고는 바로 자버렸어요ㅠㅠㅠ 오후가 돼서야 경비대 생각나서 다시 읽으러 왔네요 작가님은 글이 잘 안써지고 그러시겠지만ㅠㅠㅠㅠ 저는 작가님 문체가 너무 좋아서 저도 모르게 두근두근하면서 읽네요 윤기가 참..허허허허허ㅓ허ㅓ허ㅓㅎ윤기 제 사랑입니다 정말...허허ㅓ허ㅓㅎ허허헣 아무튼 작가님이 늦게 오셔도 돼요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당. 독자들은 언제나 기다릴테니까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ㅁ사합니다♥
7년 전
독자32
오호라입니다 태형이는 지민이가 맘에 드니 봐요 둘 사이가 가까워지기를 바라요 그리고 윤기는 쌈닭한테 서서히 마음이 가기 시작했나 보네요
7년 전
비회원209.139
여지예요! 으아 ㅠㅜㅠㅠㅠㅠㅠㅠ 안 써졌다고 하셨는데 정말 좋아요 특히 윤기의 감정이 약간은 확실해진 것 같아서 더 좋습니당 ㅜㅜ
7년 전
비회원243.203
깡태콩이에요 작가님! 오늘 두 가지 포인트에서 발리면 되는 건가요??ㅎ 윤기가 여주 옷 사주는 거 이제 점점 표현하는 거 맞죠??헿 좋다 또 태형이가 지민이를 되게 맘에 들어 하는 것 같아요 또 눈치도 좀 있는 거 같구ㅎ 지민이가 원치 않는 거 같으니 헿 또 음 그리고 남준이가 왜 갑자기 그런 선택을 하게 됐는지 정말 궁금하군여 정말 작가님 글은 다음 화를 기대하게만든다니까여♡
7년 전
독자33
뿡뿡이에요! 남준이한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ㅠㅠ 윤기 보면서 저도 덩달아 마음이 간질간질.. 다음주가 기다려져요!!♡♡
7년 전
비회원201.163
네몽데몽입니다!아 진짜 여성복 살 때부터 심쿵이였어요ㅠㅠㅠㅠㅠㅠ다음화도 진짜 기대됩니당
7년 전
독자35
[뚝섬에서]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지민이와 태형이가 앞으로 어떻게 인연을 이어가게 될지 기대되네요. 남준이가 어쩌다 마음이 변하게 된 건지도 궁금하고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6
노모노에요!!! 아니... 융기.... 미뉸기!!!!! 옷 뭐~~~~ 선물 뭐야 왜 하는 거야! 괜히 기대하게..... 그나저나 지민이랑 태형이는 그렇게 헤어졌다 만나버렸네요....! 둘이 차후에 관계가 어떻게 될지 넘나 궁금해요!!!! 이번 화 역시 짱 재밌네요... 작가님 캐.. 캡짱!
7년 전
독자37
밍입니다!태형이랑 지민이가 친해졌다가 누군가가 상처를 받을까 겁이나요ㅜㅜ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
그리고 남준이....제발...아니라고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미안해(?) 제바루ㅜㅠㅠㅠㅠ뮤ㅓㄴ가 이유가 있다고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 윤기가 옷을주었을때 여주의 반응도 궁금해여 ㅜㅜ귀여워

7년 전
비회원145.56
안녕하세요.란이에요. 으앙..어느새윤기에게여주가스며들었네요!!지민이는...뭔가불안하다..왠지정이가는캐릭터인데..잘풀렸음좋게써요.그러나저의감은지민이가찌통이될수도있다고말하네요...ㅜㅜ
7년 전
독자38
김남준컬렉션입니다!! 으아 드디어읽엇네요ㅠㅠㅠ 계속 일이잇어서 폰을 못만지는 바람에ㅠㅠㅠ 아근데 미치 미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데 옷사는장면이 발려ㅠㅠㅠㅠㅠㅠ 진짜 민륜기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장면 하나하나가 감사합니다 으헣 제옷은 아니지만 설렘대폭발...ㅋㅋㅋㅋ 오늘도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일주일에 한화씩인거 전부터 그런거아니엿나요...? 나만그렇게 생각햇나... 여튼간 뭔가 진짜 연재하는 느낌나고 좋네요!(이느낌을 왜제가 뭐라고 받는서죠...ㅋㅋㅋㅋ) 항상 잘읽고잇습니다 작가님 언제나 응원하구요! 몸항상 건강하시구♥♥ 다음화에서 뵐게요! :)♥
7년 전
독자39
달래입니다!!! 이번화도 너무 재밌는걸요ㅠㅠㅠㅠㅠ 인물들마다 감정선이나 이야기가 다양해서 정말 좋아요ᅲᅲᅲ개인적으로 지민이가 악몽 꾼다는 내용이 맘에 조금 박히더군요.. 그렇게나 힘들고 위험한 일을 혼자 감당해내온 지민이었겠지 싶어서요ㅠㅠ남준이도ㅠ 아버지 이야기와 여주와의 틀어져버린 우정에 마음이 아프고요ㅠㅠ와중에 윤기의 변화에 ㅎㅎ찌통 느끼다가도 입가에 미소가 걸리더군요ᄏᄏᄏᄏ아 바람직해요 ㅎ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글 읽습니다!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40
삼월이에요!세상에 태형이 캐릭터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줄이야 어떻게 글에서 이렇게 사랑스러움이 느껴질까요 기대했는데 이런 캐릭터였다니...!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하하 나중엔 남준이 이야기도 나오겠죠?남준이 아버님도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치셨었네요 여주도 윤기도 남준이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있는데 셋 다 상처를 치유받지 못한거같아 마음이 아파요 그리고 또 지민이의 형도 뭔가있는거 같은데 차차 나오겠죠? 지민이 저렇게 무서워하면서도 버텨주는게 안쓰럽기도 하면서 잘 이겨내주는거 같아 고맙네요 옆에 호석이같이 좋은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언젠가 지민이도 속마음 누군가에게 다 털어내고 웃을수 있기를!사실 저 스페스에서 지민이랑 태형이가 이렇게 스쳐가는구나!했는데 만나버려쎠ㅠㅠㅠ근데 지민이가 모르는척해서 태형이 당황했는데 그거 너무 귀여유ㅓ....근데 윤기 여주 보고싶어서 막 옷사고 그거 주러가는거 너뮤 귀여워서 지구뿌셔버려요....아 인연 이으러 떠난 민윤기 이렇게 사랑스러울수가.....ㅠㅠㅠㅠ오늘도 정말 잘 읽었어요!감사해요 다음주에 만나요!
7년 전
독자41
샷건이에요!!!!!!작가님 글 얼마나 기다렸는데여ㅠㅠㅠㅠㅠㅠ힝입니다ㅜㅠㅠㅠ태형이는 너무 순수한 것 같아요 처음 보는 지민을 친구라고 데려오고 그걸 또 윤기한테 칭찬해달라는 식으로 말하고 (작가님: 그 의도 아닌데여...) ㅠㅠㅠ 다음화 얼른 보고 싶네요 작가님!
7년 전
독자42
[찡긋]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넘나 재밌게 보고있어욥!!!! 담편을 빨리 보고싶네용ㅎ
7년 전
독자43
[뀰]로 암호닉 신청해요! 윤기하고 여주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고 짐니하구 태형이도 둘이 어떻게 해서 될지 궁금해요!!!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44
[ 하바나콩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요즘 글잡 재미있는거 찾고있었는데
인생글잡이 될거같아요..!

7년 전
독자45
박지민임다. 세상에 지민이 어떡해요ㅠㅠㅠㅠ8ㅅ8... 분위기에 또 치이고 갑니다. 태형이랑 어떻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으면 좋을텐데...ㅠㅠㅠ
7년 전
독자46
[정원]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 작가님의 필력에 첫화부터 숨도 못쉬고 읽었어요 월이와 윤기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도 정말 글 속에서 다 살아있는 듯해요 월이를 둘러싼 인물들 사이의 관계성에 발리고 갑니다 다음화 정말 기대가 돼요 잘 읽고 갑니다 !
7년 전
독자47
아 지미니랑 태형이 왜케 아련할까유ㅠㅡㅜㅜㅜㅜㅜㅜㅜ 애드라 날 가져ㅜㅡㅜㅜㅜㅜㅡ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ㅡ
7년 전
독자48
lunatic 입니다!!! 태형이는 지민이가 마음에 들었나봐요!! 둘이 좋은 친구가 되면 좋으련만!!!! 그나저나 윤기ㅎㅎㅎ 여주가 윤기도 모르는새에 맘에 들어와버렸네욯ㅎㅎㅎ 옷도 선물할 생각을 하곻ㅎㅎ 그리고 남준이는 어떤 연유로 생각을 바꾸게 된건지 너무 궁금해요!! 왜 때문에 남준이만 나오면 맴찢이... 좋은 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49
베네핏입니다! 태형이랑 지민이 좋은 친구 될수 있겠죠?? 여주에게 직접 옷을 선물해주려고 가는 윤기 멋있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50
침구입니다 태형이도 지민이 구해준거 보면 심성이 엄청 착하네요 그런데 지밍이가 모르는척 해서 태형이가 많이 섭섭했겠어요..그리고 윤기 츤데레ㅋㅋㅋㅋ글이나 현실이나 다름없네요
7년 전
비회원56.107
짐니누누슴입니다!!! 태형이의 순수하고 아가스러운(?) 면이 보여서 웃으면서 봤네요ㅎㅎㅎ 지미니가 무사히 나와서 다행이고 스페스에서 마주쳤을때도 잘 넘어간거 같긴한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여 글고 윤기!! 쌈닭과의 연을 이으러 가는군요 내가 미쳤지 하면서도 보러가는게 사랑이니까ㅎㅅㅎ 점점 달달해지는 전개 예상해봐도 될까요??>< 저는 이제 다음주가 개강이라 우울한데 이제 경비대 올라오는거 기다리면서 한주를 버텨야겠어요 ㅎㅎ 항상 좋은글 감사해요 작가님♥️
7년 전
독자51
대박 대박... 방금 정주행 했는데 완전 대박이네요
다음화... 다음화가 시급해!! [Stopit]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52
캡짱이ㅇㅔ요 작가님 진짜 캡짱~~~~~~!!!!!
전 지민이만 보면 우는 병에 걸렸나봐여... 무슨 한 것도 없는데 눈물이 나려하지ㅠㅠㅠㅠ 태형이랑 지민이가 진짜 친구사이가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순수하게 서로를 위하는 그런 친구요ㅠㅠ 시대가 시대인 만큼 힘든일이겠지만요..그나저나 윤기가 후 너무 설레네요 으아어걱어 빨리 정국이랑 석진이도 보고싶어요 작가님 진짜진짜 써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82.179
안녕하세요 스페스 작가님. 처음 뵙네요. 오늘 처음 글을 이 접하고 몇 시간 만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8회까지 재밌게 읽은 독자입니다. 8회 동안 글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감정들을 느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얼마나 이 작품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하는지, 글을 쓰시면서 단어 하나하나 그리고 세세한 배경까지 다 신경 쓰시고 고심하시고 쓰시는지 다 느껴졌어요. 배경음악도 내용 분위기와 전개에 맞춰 고르신 것이 느껴지고, 탄탄한 스토리에 멤버 각자의 깊은 사연들까지, 앞으로 어떻게 하나하나 풀려갈지 너무 기대되네요. 꽤 긴 여정이 될 것 같은데 앞으로의 기다림이 너무 행복할 것만 같아요. 가상의 글이지만 등장인물 한 명 한 명 원래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성격이 자연스레 녹아들어 간 것도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줬어요. 8회에서 가장 제게 기억이 남았던 부분은 여주인공과 남준이의 만남이에요. 특히 준이의 사상이 변한 사람은 추억도 그리워하면 안 돼?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저번 화에 나왔던 인터뷰 중 간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남준이와 괜히 더 모나게 구는 8화의 남준이가 오버랩 되면서 무슨 사연이 있던 걸까 더 기다려져요. 또 여주인공을 향한 윤기의 마음이 이번 화를 통해 더 진솔해진 것 같네요. 윤기 자신에게도 저희에게도.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음 화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53
[오츠카레]로 암호닉 신청 할게요! 독방에서 추천 보고 왔는데 너무나 제 스타일이네요ㅠㅠㅜ 이런 글을 지금 알게되다니! 빨리 다음 화 보고싶어요
7년 전
독자54
[나니쓰]로 암호닉 신청해요!! 처음부터 보는데 한명 한명 다 다른 사연이 있어서 맴찢이지만... 너무 재밌어요!! 저는 왜 이 재밌는걸 이제 읽었는지...ㅜㅠㅠ
7년 전
독자55
[홍홍]으로 신청합니다!
작가님 진짜 제가 애정해요ㅠㅠㅠ 글의 배경이 아무래도 암울한 시대이기 때문에 글의 결말이 어느 정도 예상이 가면서도 글 속의 아이들이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정이가서 글을 계솓 읽게되네요ㅠㅠ 비지엠도 어찌 이렇게 딱 맞게 잘 선택을 해주시는지ㅠㅠ 정말 작가님 이런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7년 전
독자57
꽃소녀입니다!!!
융기 너무 기여운거 아닌가욯ㅎㅎㅎㅎ생각할수록 기여웤ㅋㅋ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116.201
아 작가님ㅠㅠ 전 왜 이 보석같은 글을 지금 봤을까요ㅠ 완전 취향저격 당했어요.. 조용히 사월의 달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총총,,
7년 전
독자59
으아ㅠㅠㅠㅠ 일제강점기라니ㅠㅠㅠ 완전 제 취향저격 탕탕!! [갤3]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7년 전
독자60
윤기야입니다 윤기 쌈닭 좋아하는 거 맞죠? 윤기야 그거 사랑이야 그거... (흐뭇) 그리고 지민이랑 태형이 뭔가 굉장한 연이 될 거 같은 기분...! 항상 늦게 보는 거 같지만 늘 재밌게 보고 있어요 마치 드라마 보는 기분...
7년 전
독자61
어머어머 윤기야 마음이 있구낳ㅎㅎㅎㅎ
7년 전
독자62
푸른밤입니다!
태형이의 빅픽쳐인가 했으나 단순히 불안해보이던 제 또래가 안타까워 나온 행동이었군요. 물론 가벼울 수 없는 행동이지만요. 언젠가 재회하겠거니 했는데 지민이 말마따나 이렇게나 빨리 한 하루에 두번째 마주침이 생길 줄은 몰랐어요.. 지민이가 지칭한 형은 친형이려나요... 어린나이에 너무도 원대한 일에.. 아무리 포부가 크고 배짱 좋더라도 두려워지고 정신없을 수 밖에요... 호석이가 지민이에게 든든한 형이 기댈 수 있는 기둥이 되어주면 좋겠어요. 호석이는 참 좋은 사람 같으니까. 그나저나 윤기는 여주에게 물들었네욯ㅎㅎㅎ 인연인가봅니다 역시

7년 전
독자63
으헝... 안되는데 윤기가 좋아하면 안되는 사람인데ㅜ
7년 전
독자64
두유망개에용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융기도 멋지구!!
7년 전
비회원 댓글
아 오늘이 특별한 날이라 그런가요 남준이 부분을 읽는데 괜히 더 울컥해버렸어요 낮에 어떤 떠도는 글을 봤는데 탄핵이 이 정도면 광복은 얼마나 벅찼을까 라는 글이 머릿속을 하루종일 떠돌더라구요ㅠㅠ 오늘 읽는 글은 괜히 더 아리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65
아진짜 아 뭐야 이 글 설레고 숨막히고 아주 로맨스에 스릴에ㅠㅜㅜㅜㅜㅜㅠ ㅋ..캡짱!!!
7년 전
독자66
으헝 윤기 귀여워ㅠㅠㅠㅠㅠ 윤기야 직접 전해주라.... 여주랑 만나주라.....엉엉 남준이도 역시나... 어쩔 수 없이 친일의 길로 들어선 거겠죠... 저게 현실인 것 같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67
유후보이
이런...윤기야 그렇게 사람 설레게하고 그럼 너무 좋잖아...태형이랑치미니빨리 친해져쓰며조케허요..ㅎㅔㅎ

7년 전
독자68
이야...윤기진짜 로맨틱해요ㅠㅠ
7년 전
독자70
므흣 ㅎㅎㅎㅎㅎ 윤기 너무 귀여운것 ㅋㅋㅋㅋㅋㅋㅋㅋ 꺄핡
뭐라고 하면서 전해줄까 ㅋ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 태형이 눈치 좀 빠르당

7년 전
독자71
윤기의 저런 모습 너무 귀엽네욬ㅋㅋㅋ시니컬하게 다니다가 가끔 저렇게 우물쭈물 하는거 보면 너무 귀여워요ㅎ
7년 전
독자72
태형이랑 지민ㄴ이랑 빨리 친해지구ㅜㅜㅜ윤기랑 여주도 뻘리 이어졌으면ㅠㅠㅠ
7년 전
독자73
윤기랑 여주의 관계도 궁금하긴 한데 저는 지민이랑 태형이가 어떻게 친해질 지 정말 궁금해요 ㅠㅠㅠ
7년 전
독자74
징징입니다ㅠㅠㅠ세상에 지민이가 모르는척을 하네여 그래도 태형이가 디게 눈ㄴ치 빠르고 활발한 성격이라서 장단 맞춰주는게 너무 귀여우면서 둘 사이가 불안불안 하네여...윤기는 이제 여주에게...쿨럭 너무 좋아ㅕ...
7년 전
비회원8.102
저희 돌아가신 증조할머니가 지금 이 글의 배경을 살으셨는데 기분이 참 묘하네요. 독립운동가들을 뒤에서 도우시고 남은 평생을 앉은뱅이로 살다 돌아가셨습니다. '엘리베이터' 라는 단어가 어려우셨는지 그때는 없었는지 모르겠지만,할머니가 호텔에서 승강기를 처음 탄 이야기를 해주신게 생각나서 눈물이 나네요
7년 전
독자75
헐 옷 선물이라니 여주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76
지민이 빨리 태형이랑 친해지면 좋겠네요ㅠㅠㅠ
윤기랑 여주도 잘 이어졌으면 ㅎㅎ

6년 전
독자77
아니맙소사너무재밌...(입틀막 자까님 글 너무 잘쓰시는거 아닙니까... 얼른 애들 독립운동하는거 보고싶다!!!! 태태랑 짐니 친해지는것도!! 윤기가 월이한테 옷주는것도!!!!
6년 전
독자78
윤기가 좋아하는구나~!~!~!
6년 전
독자79
옷 선물이라니ㅠㅠㅠㅠㅠㅠ윤기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0
아니 이게 노잼이라니 전혀요 작가님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재밌어요
6년 전
독자81
민윤기 진짜 누텔라처럼 민윤기한테 발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윤기 망상중에 캐릭 탑이에요 ㅠㅠㅠㅠ얼렁 다음화 러 갈께요 작가님 진짜 글 재미있습니다.
6년 전
독자82
빨리 둘이 만났으면 좋겠어요ㅠㅜ작가님 최고!
6년 전
독자83
역시 윤기의 여주를 향한 마음이 아주 긍정적으로 변했군요!! 한화 한화 아주 재밌습니다. 태형이가 아직 어떤 인물인지는 함부로 파악하면 안되겠으나 지민이가 모른척하는 걸 서운해하는걸 봐서는 순스한 친구갗네요. 이곳에서 태형이 캐릭터는 어덯게 진행될지도 기대가됩니ㅏ다..
6년 전
독자84
윤기 선물도 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점점 여주가 눈에 밟히나봐오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5
윤기가 여주 선물을 사다니 여주에게 마음이 생긴걸까요 진짜 츤츤거리는 것 같은데 스윗한 것 같고ㅠㅠ태형이하고 지민이의 앞으로가 궁금해요!!
6년 전
독자86
아 윤기너무설레요
6년 전
독자87
아 윤기너무설레요
6년 전
독자88
우리 태태랑 짐니 앞으로 너무너무 기대되여 그리고 윤기도 ㅎㅎ 남준이는...
6년 전
독자89
윤기 너무 설레요 진짜ㅜㅜㅜㅜㅜㅜ학교가야되는데 다 읽고 자야겠어요ㅜㅜㅜ꿀잼입니다
6년 전
독자90
일상 곳곳에서 여주를 떠올리는 윤기에 웃음이 나오네요. 알게 모르게 스며들었나 봐요. 이으려 하지 않으면 끊어질 연을 이으려는 윤기가 설레고 좋아요. 태형이는 지금까지 본 모습이 정말 해맑고 착해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6년 전
독자91
윤기 옷보면서 여주 떠올리고 사는게 너무 설레요!!!!
남준이는 변절한게 아니라 무슨 사정이 있겠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36.183
크으으으으으 윤기가 용기 냈구나 장하다ㅠㅠ 근데 태형이가 동경에서 있었던 일 숨기려는 것 같은데 뭐가 있는거 맞죠..? 애들이 다 비밀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한자한자 숨죽이고 읽게 돼요ㅠㅠ
6년 전
독자92
윤기 너무 설레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옷 선물이라니 ㅠㅠ
6년 전
독자93
노츄껌뜌에요! 허얼 로맨스 시작 인가요? 무슨얘기를하면서 옷을줄지 기대되네요!ㅎㅎ
6년 전
독자94
크으으 뒤늦게 정주행합니다 몰입도가 엄청 나네요. 탄탄한 스토리라 계속 보고싶네요 최신화까지 쭈욱 달리고 임호닉 신청할게요!
6년 전
독자95
독방에서 추천받고 왔는데 진짜 대박이에요ㅠㅠㅠㅠ 저 일제강점기는 진짜 마음아파서 못읽을 것 같아서 안읽다가 다들 막 보라고 추천해줘서 왔는데,,, 안봤으면 큰일날뻔해ㅛ어요,,,, 진짜 대박이에요ㅠㅠㅠㅠ 자까님 필력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융기가,,,, 융기오빠야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진짜 여주 생각하면서 웃는거 너무 상상되구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6
완전 짱잼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크림색 원피스도 예쁠거 같고 차타고 유턴할까봐 트램이랄까(?) 그거 타고 가는것도 귀엽곻ㅎㅎㅎ
5년 전
독자97
ㅠㅠㅠㅠㅜㅜㅠㅠㅜㅜㅜㅜ작가님은 천재에여
5년 전
독자98
윤기 빠졌네 빠졋어 ㅋㅋㅋㅋㅋㅋ 윤기야 축하해!!! 태형이두 !!! 좋은일만 가득했음 좋겠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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