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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순영] 외과의사 권순영X레지던트 너봉_01 | 인스티즈 

 

 

외과의사 권순영X레지던트 너봉_01 

 

 

 

 

 

 

 

 

 

 

 

"좀 더 자세하게 보려면 내시경 해야겠는데요?"  

 

 

 

 

 

"뭐? 어휴 뭘 또 해! 이만큼 입원했으면 된거 아녀?"  

 

 

 

 

 

"이게 그냥 췌장염일 수도 있긴한데, 어떤 병이든 일단 한번이고 두번이고, 정확할 수록 좋은거니까요"  

 

 

 

 

 

 

 

 

투덜거리는 환자를 내시경실에 데리고 가 내시경 촬영을 시작한다. 모니터에 동그란 화면이 띄워지고 내시경 장면이 보여진다.  

 

 

 

 

 

"잠깐만 이쌤, 거기 멈춰봐요"  

 

 

 

 

 

 

"여기?"  

 

 

 

 

 

"응, 뭐 보이지 않아?"  

 

 

 

 

 

 

자세히 들여다봐도 모르겠다는 듯 갸우뚱 하는 석민이다.  

 

 

 

 

 

 

"그냥 만성 췌장염 아냐?"  

 

 

 

 

 

 

"아냐, 저기 췌관 확장이 더 심해졌잖아. 최장두부에 작은 종괴도 보이고..."  

 

 

 

 

 

 

화면을 다세히 들여다 보더니 그제서야 고개를 살짝 끄덕인다.  

 

 

 

 

 

"단순한 췌장염은 아닌 것 같아. 황달끼도 좀 있고 혈액검사에서 CA19-9수치도 높았잖아"  

 

 

 

 

 

"그 정도는 췌장염 만으로도 올라갈 수 있긴 해서..."  

 

 

 

 

 

 

말 끝을 흐리는 석민에 칠봉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면서도 미심쩍은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정 그러면 CT한번 찍어보자"  

 

 

 

 

 

 

하는 석민에 고개를 끄덕이는 칠봉. 

 

 

 

 

 

 

 

 

 

 

 

하루종일 여기저기 불려다닌 터라 저녁도 먹지 못한 칠봉이는 매일과 같이 자판기에서 에너지 음료를 뽑아 마신다. 유리창문에 기대 음료를 벌컼벌컼 마시고 있으니 뒤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밥 안먹고 이런것만 먹으니 자꾸 살이빠지지"  

 

 

 

 

 

고개를 돌리니 저와 같은 자세로 캔커피를 마시고 있는 순영에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 인사한다.  

 

 

 

 

 

주머니에 넣었던 손을 꺼내서 대충 인사를 받더니 운을 떼는 순영  

 

 

 

 

 

 

"췌장에 문제있는 환자 있다면서? 암이예요?"  

 

 

 

 

 

"아, 확실한건 아닌데...CT 결과 나오면 한번 봐주실래요?"  

 

 

 

 

 

고개를 끄덕 하더니 이내 칠봉 가까이로 점점 다가오는 순영이다. 당황한 칠봉이 살짝 뒤로 물러나자 피식 웃으며 칠봉이의 주머니에서 확대경을 빼가는 그.  

 

 

 

 

 

 

"없어서 전선생꺼 빌려쓴거 알아요?"  

 

 

 

 

 

괜히 볼만 발그레해져 대답하지 못하는 칠봉이다. 그런 칠봉을 한발짝 물러서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이내 자신이 들고있던 커피와 에너지 음료를 바꾸는 그.  

 

 

 

 

 

 

"나도 이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하고 말하곤 벙찐 칠봉이의 표정을 보더니  

 

 

 

 

 

 

"차라리 커피를 먹어요. 이거 안좋아"  

 

 

 

 

 

 

하며 에너지 음료를 한입어 털어넣고 뒤돌아 가며 쓰레기통에 던져넣는 순영이다. 그때 주머니에서 울리는 신호음. [828282] 석민의 메세지다.  

 

 

 

 

 

 

칠봉 또한 한입에 커피를 털어넣고는 순영과 반대편 복도로 달린다.  

 

 

 

 

 

 

 

 

"무슨 일이야?"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어딘가 심각해보이는 석민에게 물으며 저 또한 모니터로 시선을 돌린다.  

 

 

 

 

 

"암, 맞는 것 같은데?"  

 

 

 

 

 

 

칠봉 또한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점점 심각해져간다. 한껏 일그러진 표정을 지어보인 칠봉이 운을 뗀다.  

 

 

 

 

 

"갈라봐야겠는데"  

 

 

 

 

 

 

"수술하자고?"  

 

 

 

 

 

 

석민의 말에 얕게 고개를 끄덕이던 칠봉이 말한다.  

 

 

 

 

 

 

 

"권선생님 콜해"  

 

 

 

 

 

 

 

 

 

 

 

팔짱을 낀 채 마우스로 모니터 화면을 이리저리 돌려보며 확인하던 칠봉이 문 열리는 소리에 경직되어 일어난다. 좁은 문을 통해 원우와 순영이 이어서 들어온다.  

 

 

 

 

 

 

"촬영 끝났어?"  

 

 

 

 

 

 

하며 모니터를 확인하는 원우와 가만히 서서 유리창 너머의 CT실 안쪽을 쳐다보는 순영. 눈쌀을 찌푸리며 환자의 얼굴을 들여다보다가 모니터 화면과 환자의 얼굴을 번갈아본다.  

 

 

 

 

 

 

"황달있는데 저 환자"  

 

 

 

 

 

 

하며 원우에게 눈을 돌리니 그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마우스를 이용해 모니터를 이리저리 돌려본다.  

 

 

 

 

 

 

석민과 칠봉이는 참관실 벽에 딱 붙어 서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그때 석민쪽을 돌아보며 묻는 순영  

 

 

 

 

 

 

 

"누구 진단이야"  

 

 

 

 

 

 

그러자 살짝 긴장한 듯  

 

 

 

 

 

 

"부원장님 입니다..."  

 

 

 

 

 

 

하고 답하는 석민이다. 한껏 인상을 찌푸리더니 팔짱을 끼고있는 원우의 옆으로 다가가 무어라 귓속말로 속삭인다. 원우 또한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곤 칠봉을 보고 돌아서서 하는 말  

 

 

 

 

 

 

 

"수술 준비해"  

 

 

 

 

 

"...하지만 부원장님이 아시면...!"  

 

 

 

 

 

하고 목소리를 떠는 석민에 순영이 답한다.  

 

 

 

 

 

 

"오늘 부원장님 출장가셨으니까 되도록 빨리 준비해" 

 

 

 

 

 

 

 

 

 

 

수술실의 불이 켜졌다. 간호사 두어명에게 손짓하자 손에 장비를 쥐여준다. 날카로운 칼날로 환자의 복부를 가른다.  

 

 

 

 

 

그때 참관실에 불이 켜지고 부원장이 들어가 앉는다. 고개를 들다 그와 눈이 마주친 순영이 잠시 딱딱하게 굳는다.  

 

 

 

 

 

"뭐하는거야! 집중해!"  

 

 

 

 

 

 

 

원우의 손위로 뜨거운 피가 흐르자 순영 또한 정신을 차리고 다시 수술에 집중한다.  

 

 

 

 

 

 

"메쨈"  

 

 

 

 

 

"그래서, 병명이 뭔가"  

 

 

 

 

 

인터폰을 통해 울리는 부원장의 목소리. 그제서야 놀란 원우가 뒤를 돌아 참관실을 확인한다.  

 

 

 

 

 

 

순영이 옅게 대답한다.  

 

 

 

 

 

 

"...췌장...암입니다"  

 

 

 

 

 

 

 

눈썹을 위로 살짝 올렸다 내리더니 이내 자리를 비우는 부원장이다.  

 

 

 

 

 

 

"에이씨-"  

 

 

 

 

 

작게 욕짓거리를 하고는 다시 수술에 집중하는 원우다.  

 

 

 

 

 

 

"썩션"  

 

 

 

 

 

 

 

칠봉이 급히 그에게 석션을 건내자 빠르게 피를 빨아들인다.   

 

 

 

 

 

"복강내에 깊이 위치했고 대동맥과 대정맥이 지나는 부근이야. 신중해야해"  

 

 

 

 

 

하고 순영이 말하자 고개를 끄덕이는 원우다. 한시간 가까히 이어지던 수술끝에 절제한 암조직을 병리튜브에 집어넣고 칠봉이에게 건내는 순영.  

 

 

 

 

 

"병리과로 넘기고, 마무리 잘해"  

 

 

 

 

 

 

그리곤 글러브를 벗어 쓰레기통에 던지곤 모자를 벗으며 나가는 순영이다. 얼빠진 표정으로 서있던 석민과 칠봉이는 원우가 환자의 살을 꼬매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그 또한 수술실 밖으로 나가니 그제서야 숨을 크게 내쉬곤 움직이기 시작한다.  

 

 

 

 

 

 

 

"와 간쫄려서 진짜, 못해먹겠네"  

 

 

 

 

 

 

그에 동의한다는 듯 세차게 고개를 끄덕인 칠봉이 간이의자에 푹 주저 앉는다. 간호사  두명이 환자의 베드를 수술실 밖으로 끌고 나가자 석민도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는다.  

 

 

 

 

 

 

"부원장이 직접 봤으니까 이건 뭐, 빼도박도 못하겠네"  

 

 

 

 

 

 

 

 

 

 

 

 

순영을 따라 나간 원우가 그를 거칠게 잡아 세운다.  

 

 

 

 

 

"뭐가 불만이야"  

 

 

 

 

 

그러자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는 

 

 

 

 

 

 

"부원장이 봤어. 안그래도 한참 날 아니꼬와하는데, 최소 정직 아니면 유배라고"  

 

 

 

 

 

 

그러자 원우 또한 인상을 찌푸리며 말한다.  

 

 

 

 

 

 

"결국 췌장암이였잖아. 본인이 잘못한 진단가지고 설마 너한테 화살을 돌리겠냐고"  

 

 

 

 

 

 

"니가 부원장을 몰라서 그래"  

 

 

 

 

 

 

하며 다시 뒤돌아 가는 순영이다. 그런 순영의 손목을 다시 붙잡는 원우  

 

 

 

 

 

 

"그래서 어쩌자고? 이미 뜯어낸 암조직을 췌장에 다시 붙여? 아님, 췌장염이 아니라 췌장암 환자였으니 부원장님께서 잘못하신겁니다, 하고 직접 말하게? 제발 생각한 다음 행동하라고, 너 지금 가서 할 수 있는거 하나도 없으니까"  

 

 

 

 

 

 

그제서야 자리에 서 허공을 바라보는 순영. 그런 그를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원우다.  

 

 

 

 

 

 

"수술 하자고 한거 나야. 부원장이 뭐라고 하든 내가 책임 질게"  

 

 

 

 

 

"미쳤어? 왜 가만히 있다가 부원장 미움 살려그래?"  

 

 

 

 

 

 

"니가 말한대로야. 너 부원장 미움받는거 이 병원 직원이 다 아는 사실인데, 거기서 니가 수술 집도했다고 하면 뒷일 뻔하잖아. 그러니까 내가 했다고 할게. 너도 부원장한테 그렇게 말해"  

 

 

 

 

 

 

하곤 교수실로 돌아가는 원우다.  

 

 

 

 

 

 

 

 

 

 

 

 

 

새벽이 다 되어서야 당직실로 향하는 엘레베이터에 올랐다. 3층, 4층 오르다가 당직실보다 한층 아래인 6층에서 멈추는 승강기에 의아함도 잠시, 문이 열리고 보이는 인영에 경악을 표정에서 지울 수 없는 순영이다. 

 

 

 

 

 

 

"...안녕하십니까" 

 

 

 

 

 

 

부원장이다. 

 

 

 

 

 

 

"수술은 잘 마쳤고?" 

 

 

 

 

 

생각보다 부드러운 목소리에 당황함도 잠시, 고개를 살짝 끄덕여 긍정의 뜻을 전한다. 

 

 

 

 

 

 

"레지던트 하나가 췌장암을 발견했다더군. 김칠봉이였나 이름이?" 

 

 

 

 

 

 

"....예?" 

 

 

 

 

 

"방금 교수실에 찾아와서 말하더구만. 췌장암인 것 같아서 자네를 불렀다고. 급박한 상황이라 앞뒤 재지않고 수술실로 들어가달라고 본인이 직접 부탁했으니 벌도 달게 받겠다고" 

 

 

 

 

 

 

"김칠봉씨가요?" 

 

 

 

 

 

 

순영의 말에 한번 끄덕이더니 말을 잇는 부원장. 

 

 

 

 

 

"일주일 정직 보내려다가 환자 보호자 요청으로 그쪽 담당의로 보냈네. 외과쪽이면 자네 라인일텐데 앞으론 잘 관리해" 

 

 

 

 

 

6층에서 승강기가 멈춰서고 얼떨떨한 상태 그대로 부원장에게 인사를 하곤 복도로 나서는 순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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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빨리 보고싶어요 신알신하고 갑니다~~
6년 전
독자2
물민이에요!! 신알신 울리자마자 바로 뛰어왔어요!ㅎㅎㅎ 앞으로 전개 너무 기대되요...!!! 빨리 다음 내용도 읽고 싶네요ㅠ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3^♡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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