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제한/ BGM필수/ 느림주의
(조금 깁니다. 참가하실분은 먼저 댓글 다시고 후감상을 요합니다.)
먼저 참가하시면 5시 30분 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기성용과 대판 싸우고 오해를 풀지 않으셔도되고,
오해를 풀고 연인사이로 돌아가셔도됩니다. 댓글망상에 모범답안은 없습니다.
KEYWORD : 다른사람품에안겨서
다른 사람 품에 안겨 있는데
너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 왜
이렇게 돌아와서 또 너에게
나를 받아줘 제발
can you take me back again again
너무 사랑했지만 너무 힘들었어
힘드니까 사랑도 약해져만갔어
결국 사랑이 다 말라버렸어
나는 너를 떠났던거야
다른 사람 품에 안겨 있는데
너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 왜
이렇게 돌아와서 또 너에게
나를 받아줘 제발
can you take me back again again
매일매일 새로운 여자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며 지냈어
네가 떠나서 나
매일 즐기면서 살아
너무나 행복하게
매일 자유롭게 살고있는데
너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 왜
이렇게 돌아와서 또 너에게
나를 받아줘 제발
can you take me back again again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널 떠나보고야 잃어보고야 나는 알았어
나도 아무리 너를
지워보려고 해도 지울 수가 없었어
다른 사람 품에 안겨 있는데
너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 왜
이렇게 돌아와서 또 너에게
나를 받아줘 제발
can you take me back again again
매일 자유롭게 살고 있는데
너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 왜
이렇게 돌아와서 또 너에게
나를 받아줘 제발
can you take me back again again
*
익인이랑 성용인 동갑(25),어렸을때부터 소꿉친구였음.
동갑이지만 기성용생일이 1월이라 학교를 먼저들어가서 가끔보면 오빠같기도함.
소꿉친구였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기성용이 익인이자취방 앞집으로 이사오게되고,
그러다 기성용의 고백으로 사귀게 됨.
그렇게 4년째 교제중인데, 한달 전쯤 기성용의 아버님이 전화가 옴.
어렸을때부터 같이자랐기때문에 아버님과도 편하게 말하곤하는데,
수화기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심상치않음..
용건은 기성용과 지금은 일단 헤어져달라는것.
한창 전성기인 성용이에게 익인이가 방해물이될수있단 말이었음.
익인이는 그럴리가없다고 단호하게말하고 전화를 끊음.
하지만, 만날때마다 기성용의 낌새가 심상치않음..
같이 있다가도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전화오는게 잦아짐.
그러면서 익인이는 점점 지금은 잠깐 내가빠져줘야될 시기라고느끼게됨.
결국 3일전 익인이는 기성용에게 헤어지자고 함.
욕하고 깽판부릴줄알았던 기성용은 의외로 담담해서 더섭섭함.
기성용은 익인이가 자길떠난이유를 다른남자때문으로 알고있음.
(둘의 기념일이 다가오자,
익인이는 특별한 이벤트를위해 동료인 자철이와 자주만나게되는데,
기성용은 둘이만나는것을보고 꺼림칙했지만
괜히 추궁하기싫어 가만히있다가,
헤어지잔말에 확신해버린것)
헤어지면서, 기성용이 무슨꿍꿍인지 익인이에게
'거의 15년가까이 알아왔는데 아깝지도않냐-우리계속 친구는하자.
나 너밥아니면 안먹는거알잖아-, 어차피앞집이니까
밥먹을때 부르면 집에와서 같이 밥이나 먹자,괜찮지?'
익인이는 얼떨결에 알겠다고 함.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다음날 밥해달라길래 갔더니
기성용네집 마루에는 술병이 몇개 널부러져있고
같이찍은 사진이들어간 액자는 다 조금씩 금이가있음.
서로 어색한 분위기에 밥을먹고 돌아감.
그리고, 오늘은 아침점심 다 부르지않더니 방금 문자가 옴.
[지금 와]
도대체 얘는 무슨생각으로이러는걸까-싶어 한숨쉬다
익인이는 터덜터덜 기성용집으로 감.
마루로가며 침실을힐끗봤는데
침대위에 여성속옷이하나 널부러져있도 바닥엔 콘X포장지가 두어개보임.
마루로 나가니 신문을 읽고있는 기성용.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