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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사랑해 전체글ll조회 1444l 1
여주는 아침밥을 먹고 가방에서 검은색 모자를 꺼내 푹 눌러쓰겠지. 재현은 쇼파에 앉아 그런 여주의 행동을 눈길로만 쫓겠지. 어디서 난 건지 검은색 마스크까지 곱게 끼고 여주는 재현의 앞에 서면 좋겠다.  

 

 

"나 이제 가보려고. 챙겨줘서 고마웠다." 

"다음부턴 술 조심해서 먹어. 위험하니까." 

"괜찮아. 원래 자주 그래." 

"좋은 거 아닌데 그런 거." 

"괜찮아, 괜찮아. 나 간다." 

 

 

여주가 현관쪽으로 걸어가면 재현이 뒤에서 따라왔으면 좋겠다. 검은색 모자 틈새로 보이는 파란색 머리카락을 보면서 집까지 데려다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아버지께서 고등학교 졸업선물로 사 주신 차가 있지만 잘 끌고 다니지 않았던 관계로 차키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며. 여주는 그런 재현의 속도 모르고 현관 앞에서 검은색 워커를 구겨 신었으면 좋겠다.  

 

 

"데려다 줄까?" 

"괜찮대도. 혼자서 잘 가, 나." 

 

 

수많은 고민 끝에 내놓은 재현의 질문을 여주는 단칼에 잘랐으면 좋겠다. 여주는 남이 자신을 챙겨 주는 것을 별로 바라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어렸을 때부터 혼자 자라온 생활이 결정된 자체였으면 좋겠다. 여주가 신발을 신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재현이 여주를 따라 슬리퍼를 신었으면 좋겠다. 그 모습을 보며 여주는 자연스럽게 재현의 팔뚝을 잡아 행동을 저지했으면 좋겠다.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재현은 움찔대고. 

 

 

"야, 야. 나 진짜 괜찮아. 들어가." 

"배웅이라도 하려고. 여자애 혼자 보내기 좀 찝찝해야지." 

 

 

여주는 재현의 말에 고개만 끄덕였으면 좋겠다. 여주는 '여자라서'라는 표현을 정말 싫어했으면 좋겠다. 짧게 자른 머리도 여자 취급을 받기 싫어서 자른 거였으면 좋겠다. 여주는 그 표현이 싫어 남자들보다 이런저런 일을 도맡아해서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재현의 말을 속으로 곱씹어 남기지만 티내진 않았으면 좋겠다. 

 

여주가 도어락 버튼을 눌러 열고 현관을 열고 나와 엘레베이터를 잡아타면 재현이 자연스럽게 같이 타겠지. 재현의 편한 차림새를 보며 공동현관까지만 나오겠거니 생각한 여주는 배터리 없은 휴대폰을 베행기 모드로 돌리면 좋겠다. 그리고 문이 열리고 재현이랑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인 같은 과 친구가 보였으면 좋겠다. 여주랑은 종종 술을 마셔서 친분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남자 동기가 당황하기도 잠깐, 금방 손바닥을 펼쳐 하이파이브를 치며 손인사를 했으면 좋겠다. '브로'라는 장난의 표현도 잊지 않고. 재현은 둘 사이에 껴서 어젯밤 여주가 자신의 집에서 자고 갔다는 것을 알면 여주의 입장이 난처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지만. 

 

 

"너 어제 또 과음했냐?" 

"어. 일어나 보니까 정재현 집이던데?" 

"넌 진짜 그 버릇 좀 고쳐야 돼. 저번에는 길바닥에서 자더니." 

"닥쳐 새끼야." 

 

 

그러나 재현의 걱정은 전혀 쓸데없는 걱정이었으면 좋겠다. 여주는 다른 이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사내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남자동기는 재현을 보며 말을 걸었으면 좋겠다.  

 

 

"근데 둘이 언제 친해진 거임?" 

"여주랑은 어제 술 먹다가 친해졌지." 

"김여주 진짜 넉살도 좋지." 

"빠개네." 

 

 

여주는 미소를 지으며 작은 주먹을 들어 친구 어깨를 툭 쳤으면 좋겠다. 재현은 무표정으로 여주의 행동을 바라보다가 여주 어깨 위에 손을 얹어 앞으로 부드럽게 앞으로 밀었으면 좋겠다. 동기에게는 '시간 뺏어서 미안하다. 그만 가볼게.' 라는 등의 자상한 멘트도 잊지 않고. 재현의 그런 행동은 동기랑은 그만 말을 섞으라는 제스쳐였으면 좋겠다. 그러면 여주는 웃으며 동기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며 인사하겠지. 그에 동기 또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고. 현관 앞에선 여주가 뒤돌아 재현에게 인사를 하겠지. 

 

 

"야 나 이제 진짜 가볼게." 

"잘 가고 어... 학교에서 보자." 

"오키오키. 나 간다." 

 

 

여주는 예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재현에게 손을 흔들었으면 좋겠다. 재현은 멀어지는 여주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여주와 친해질 계획을 세웠으면 좋겠다. 자연스럽게 티가 나지 않게 친해질 방법.  

 

 

 

 

 

 

 

금방 이틀이 지나 월요일이 왔다고 하자. 여주는 이른 아침부터 학교에 등교했고 캔퍼스 안 의자에 앉아 잔뜩 몸을 기대어 하늘을 바라봤으면 좋겠다. 저 멀리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린 정재현이 걸어오는 줄도 모르고 있었으면 좋겠다. 여주는 어제도 술을 마셔서 마스크를 끼고 등교했으면 좋겠다.  

 

 

"여주야!" 

 

 

저 멀리서 정재현이 여주를 발견하고 이름을 부르지만 여주는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못 들었다고 치자. 정재현을 따라오던 여자 후배가 미간을 찌푸리며 여주를 바라봤으면 좋겠다. 둘이 언제 친해진 거지? 하는 질투감도 가졌으면 좋겠다. 어느새 여주 앞에 선 재현에 여주가 다급하게 이어폰을 빼고 정재현을 올려다 봤으면 좋겠다.  

 

[NCT/정재현] 경영과 탑 미대 탑 썰 01 | 인스티즈 

 

 

"노래 듣고 있었어?" 

"아, 어. 일찍 학교 오네." 

"응. 시간 넉넉하게 강의실 들어가 있는 게 편해서." 

"오... 엄청 바르게 생활하네." 

 

 

여주는 파란색 머리를 손가락으로 마주 헤집고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으로 머리를 정리했으면 좋겠다. 그 모습이 영락 없는 사내 같아서 정재현은 미소 지었으면 좋겠다. 재현의 옆에 붙어선 아연이라는 후배가 재현의 옷깃을 잡아당겼으면 좋겠다.  

 

 

"선배, 강의실 안 가요?" 

"몇 시지?" 

"이십 분 남았어요." 

"아, 가야지." 

 

 

여주는 간다는 재현의 말에 한 쪽 이어폰을 귀에 꽂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리쬐는 햇볕에 청자켓을 벗어 옆에 올려두겠지. 재현은 또 보자라는인사를 남기고 강의실로 걸어가겠지. 여주는 재현의 뒷모습을 비라보다가 청자켓을 얼굴 위에 덮었으면 좋겠다. 

 

 

 

 

 

 

점심쯤 돼서 여주 휴대폰 페이스북 알람이 떴으면 좋겠다. 재현에게 온 친구 신청과 아연으로부터 온 친구 신청. 여주는 막친까지 다 받는 스타일이기에 아무 생각없이 둘의 친구 신청을 모두 받았으면 좋겠다. 아연이는 여주의 페이스북을 살펴 보면서 재현이랑은 그냥 친구겠거니 하면서 안심했으면 좋겠다.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스타일.) 재현은 여주가 페이스북 친구 신청 받은걸 보고 내심 기분 좋아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주에게 페메로 종종 같이 술 먹자라는 메세지도 남겼으면 좋겠다. 여주는 짧고 간단하게 'ㅇㅋㅇㅋ 술 먹을 때 부르셈'이라고 답장을 남기겠지.  

 

 

 

 

 

 

여주는 동영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메세지에 또 술 먹으러 술집에 갔으면 좋겠다. 동영은 먹고 죽자는 듯 술을 부어라 마시고 여주는 동영을 달래 주며 또 술을 마셨으면 좋겠다. 어느새 소주 네 병 맥주 세 병이 상 위에 즐비하겠지. 눈물 잔뜩 흘린 도영의 휴지도 물론...  

 

여주는 고개를 처박고 헤어진 여자친구 이름을 부르는 김동영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겉옷을 덮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안쓰러운 동영에 한숨 쉬며 재킷에서 담배를 꺼내 물고 술집 밖으로 나가겠지. 여주가 술집 옆 골목에서 담뱃불 붙이고 필터기를 쭈욱 빨았다 내쉬면 연기가몽실몽실 하늘로 올라아겠지. 재현은 가까운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으면 좋겠다. 여러 사람들 비위 맞추다 한숨 돌리려 나왔다가 담배 피우고 있는 여주랑 눈 마주쳤으면 좋겠다. 여주는 재현이 담배를 싫어할까 담배를 버리려하면 재현은 괜찮다며 여주 옆에 섰으면 좋겠다. 여주는 다시 담배를 입에 물고. 

 

 

"원래 담배 피워?" 

"응. 좀 됐는데. 너도 피워?" 

"아니 난 담배 안 해." 

"근데 담배 냄새는 잘 맡네." 

"친구들이 많이 피워서." 

 

 

되도록이면 맡지 마. 몸에 안 좋잖아. 여주가 담배를 발로 지저끄며 말하겠지. 눈치 빠른 재현이 묘하게 여주의 모습이 고독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 여주는 외로운 사람이라고. 

 

 

"원래 머리 특이한 색깔만 해? 저번에는 초록색이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알았어?" 

"페이스북에서 봤어." 

"아. 걍 별거 없어. 머리색은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는 거라서." 

"여주 너 머리 만져봐도 돼?" 

"되게 상했을 텐데. 탈색 많이 해서." 

 

 

여주는 머리를 재현 쪽으로 수그리겠지. 머리카락을 만져보라는 행동이겠지. 재현은 하얀 손을 뻗어 뻣뻣한 머리카락을 쓸어내리겠지. 그리고 그 행동을 재현을 부르러 나온 여자 후배 아연이가 봤으면 좋겠다. 여주는 술집 문을 열고 나온 아연이를 보다 아침에 마주쳤던 애라고 생각해 재현에게 턱끝으로 가리켰으면 좋겠다. 네 일행 아니냐는 신호. 재현은 고개를 돌려 아연을 바라보고 아연은 긴 생머리를 흐트리며 재현에게로 다가오겠지. 

 

 

"사람들이 선배 찾아요." 

"아... 그래?" 

"네, 같이 들어가요." 

 

 

아연은 자연스럽게 재현의 팔짱을 꼈으면 좋겠다. 재현은 그 스킨십이 불쾌하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여주 앞에서라 더더욱이. 여주는 아연의 행동을 보며 둘이 썸을 타는 사이인가. 라고 생각하겠지. 재현은 입꼬리를 올리며 아연의 팔을 풀었으면 좋겠다. 

 

 

"안이 조금 더워서. 바람 조금만 더 쐬다가 들어갈게." 

"그럼 저도 선배 들어갈 때 같이 들어갈래요." 

"아... 그래." 

 

 

눈치 빠른 여주는 둘은 썸을 타는 사이가 아니고 재현이 후배를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아차렸으면 좋겠다. 여자 후배는 애교와 아양을 떨며 재현에게 앵겼으면 좋겠다. 여주는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다시 입에 담배를 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담배를 문 채 여후배에게 넌지시 물었으면 좋겠다. 

 

 

"담배 냄새 싫어해요?" 

"네? 아... 네." 

"담배 냄새 싫어하면 저 멀리 가 있으세요." 

"아, 아 허, 아 네." 

 

 

여후배는 잔뜩 어이없어하며 재현에게 빨리 들어오라는 말을 남기고 술집 안으로 들어가겠지. 재현은 여주의 당돌한 모습에 개구진 웃음 보였으면 좋겠다. 여주는 담배에 다시 불 붙였으면 좋겠다. 코끝이 붉어진 재현이 실없는 농담했으면 좋겠다. 

 

[NCT/정재현] 경영과 탑 미대 탑 썰 01 | 인스티즈 

 

 

"오늘 또 술 엄청 먹고 우리 집에서 자고 가는 거 아니야?" 

"그럴까? 너희 집 되게 편하던데." 

 

 

여주는 재현의 농담에 맞춰 주며 웃었으면 좋겠다. 재현의 볼은 술 때문에 붉어진 거지만 귀끝은 여주 때문에 붉어진 거였으면 좋겠다. 조명은 주황색으로 예쁘게 내리쬐고 재현이의 미소가 예쁘게 부각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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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여주 걸크러시 대박...완전설레요.....
6년 전
정재현사랑해
감사합니당... ㅎㅎ
6년 전
비회원157.249
꺄ㅏ 여주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ㅜㅜ 재현도 귀엽고 사실 저도 꼭 파란머리하고 대학 가는 게 꿈이랍니다 ㅋㅋㅋㅋㅋ 잘 읽었어요!!
6년 전
정재현사랑해
감사합니당 ㅎㅎ
6년 전
독자2
여주 성격 너무 취저.......자까님 감사합니다ㅠㅠㅠ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욤!
6년 전
정재현사랑해
감사합니당... ㅎㅎ
6년 전
비회원188.198
ㅠㅠㅠ글의 분위기와 여주도 재현이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혹시 이 시리즈 다음편은 없는건가용...? 작가님 글 자주 보고싶어요ㅎㅎㅎㅎㅎ
6년 전
독자3
걸크 ㅠㅠㅠ 대박이다ㅠㅠ
6년 전
비회원188.187
작가님.. 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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