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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12













 

" 들었어?"

"어어 그러니까 그게."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 걸까. 화장실을 가려고 나오던 순간 들리는 도영과 태용의 목소리에 문 뒤로 내 모습을 감추었다. 내가 왜 그랬는진 나도 모르겠다. 근데 그러니까 내가 어, 들어버렸다. 나 김시민 좋아해. 그래. 그렇게 말하던 도영의 고백을 내가 의도치 않게 들어버렸고 내 앞에서 걸어오던 정재현이 김시민 너 뭐해? 라고 큰 소리를 내는 바람에 밖에 서 있던 도영과 태용이 내 존재를 알아버리고 만 거다. 정재현 저놈의 주둥아리를 어떻게 하지? 어? 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재현아?






"아, 맞다. 나는 선생님이 불러서 이만."






제게로 향한 내 시선을 눈치챈 것인지 정재현은 머리를 긁적이다 선생님 핑계를 대며 이 자리를 벗어났다. 혼자 빠져나가는 게 어디 있냐고 진짜. 정말 최대한 천천히 걸으며 복도로 나갔는데. 태용은 내게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한 번 하더니 그대로 제 반으로 가버렸다. 야, 야 이태용 넌 또 어디 가. 갈 거면 같이 가자니까? (울먹) 나는 도영이와 최대한 거리를 멀리 떨어져 서 있었다. 그래서인지 도영이가 어떤 얼굴인지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얼굴을 쳐다볼 수가 없었다. 고개를 푹 숙였다.






[NCT/김도영]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 完 | 인스티즈


"대답은 안 할 거야?"

"응?"

"시민아."






나를 부르는 도영의 목소리에 침을 꼴깍 삼켰다. 고개를 들었다. 진지한 시선이 내게 닿는다. 긴장해 어깨가 바짝 올라갔다.






"나 너 좋아해."






여름날의 바람이 창을 타고 불어와 코끝을 건드린다.






"모든 게 처음이라서 네가 답답할 수도 있는데."






코끝을 건드린 바람에서 네 향기가 난다.






"그래도 괜찮으면 우리"






발갛게 달아오른 두 귀가 내 눈에 들어왔다. 너는 말할 듯 말 듯 입술을 달싹인다. 나만 긴장한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긴장이 풀리면서 바짝 올라가있던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 나는 내 눈을 똑바로 마주하지 못 하는 너의 모습을 보고 웃고 만다.






"사귈래?"

"어어, 어?"

"나도 너 좋아해. 도영아."






그리고 입을 연다. 누가 먼저 고백하던지 그런 건 상관없었다. 중요한 건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사람이 바로 내 앞에 서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느릿하게 걸어 네 앞에 섰다. 그제야 네 고개가 위로 들린다. 그리고 나는 너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꽈악 안았다. 당황했는지 머리 위로 버벅거리는 너의 음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곧 너의 긴 팔이 내 어깨를 감싸 안았다. 네 품은 생각보다 더 넓고 따뜻했다. 덥지 않았다. 신기하고 이상한 날이었다. 팔을 스치기만 해도 짜증이 솟구치는 그런 날씨였는데. 이상하게도 너를 안은 그 순간은 덥지 않았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진정 내가 그대 가까이 다가서는 만큼
이 세상이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그리하여 마침내 그대와 내가
하나 되어 우리라고 이름 부를 수 있는
그날이 온다면
봄이 올 때까지는 저 들에 쌓인 눈이
우리를 덮어줄 따스한 이불이라는 것도
나는 잊지 않으리






문학 시간이었다. 주번이라는 이유로 도영이가 시를 읽었고, 선생님은 칠판에 시를 쓰다 말고 입을 열었다. 갑작스러운 질문이었다.






"도영이는 좋아하는 사람 있니?"

"네?"






한껏 당황한 표정이 얼굴이 드러난다. 반 아이들이 하나같이 다들 킥킥거렸다. 어디선가 내 이름이 들린 것 같기도 했다. 내가 도영이를 안은 것까진 좋았는데, 우리 둘 다 생각 못한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장소였다. 고백을 하고 사귀기로 했던 그 장소는 복도였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었지. 보는 시선이 많다는 걸 그땐 왜 몰랐을까. 우리가 사귀게 된 지 1시간 밖에 안 된 지금 우리는 교내에서 가장 유명한 커플이 되었다.






[NCT/김도영]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 完 | 인스티즈


"소문의 주인공이 되신 심정은?"

"그 입 안 다무냐?"






내 옆에 앉은 정재현은 시도 때도 없이 놀려댔고 박수영은 별 반응이 없었다. 자기는 사귈 줄 알았다나 뭐라나. 이민형 반응도 똑같았다. 급식실에서 마주한 태용이는 전과 똑같이 나를 대해주었다. 사실 자기도 사귈 줄 알았다는 말을 하면서. 아니 그럼 뭐야? 나만 몰랐어? 니들은 어떻게 알았는데? 입안 가득한 밥을 꼭꼭 씹으며 물어본 내 질문에 서로 묘한 눈으로 시선을 주고받다가도 이상한 미소를 띤 채 그 누구도 말을 꺼내지 않았다. 서로 장난을 치며 웃고 떠들었다. 평소와 똑같은 날이었지만 달라진 게 있다면 그건 동영이와 내 사이였다. 처음엔 끝과 끝자리였는데 어느새 도영인 내 옆자리에 앉아있다. 그 사실이 실감이 안 나서 몇 번이고 도영이한테 묻곤 했다.











우리 사귀는 거 맞지?

그때마다 도영인 바람 빠진 웃음을 흘려보내며 입을 열었다.

응, 맞아. 우리 사귀는 사이.

그렇게 말하며 내 손을 잡는 도영이가 좋았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Fin


















어니언's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니언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끝났네요. (짝짝)

사실 쓰면서 제일 걱정했던 게 약간 아니 조금 많이 오글거리면 어떡하나 생각이 들었어요. 독자님들은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마지막 편인데 되게 짧게 끝내는 거 같아서 조금 시원 섭섭한 느낌이에요.

연인의 모습인 도영이와 시민이의 모습을 많이 그리고 싶었지만 더 오글거릴까봐 실패.

후기는 내일 밤에 올릴게요. 그때 또 봐요 여러분 - !

오늘은 재현니가 정글에 가는... 그런 날... (울컥) 슬퍼지네요...

그냥 어니언으로 계속 쓸까요 필명을 바꿀까요ㅠㅠ 이거 진짜 최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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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ㅅㄷ
6년 전
독자2
가람입니다 작가님ㅜㅜㅜㅜㅜㅜㅜㅜ지난화 신알신이 안울려서 얼른 후딱 읽고 왔습니다ㅜㅜㅜㅜㅜ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제 맘대로 줄여서 좋사것이라 부르겠습니다,,,, 좋사것이 벌써 완결이라니ㅜㅜㅜㅜ 아쉽고 막 그런데 행복한 여주랑 동영이를 보니 또 기분이 좋네요,, 그동안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 글 속 재현이와 동영이 태용이 민형이 수영이 모두 귀엽고 예뻐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제와서 하는 얘기지만 저는 누구보다 여주를 참 좋아했답니다,,, 동영이를 좋아하는 수줍은 모습이 귀엽고 마음씨가 예뻐서 정이 많이 갔던 것 같아요! 지금 여주가 행복해서 저도 행복합니다ㅎㅎㅎ 앞으로 계속 작가님뵙기를 소망합니다,, 이 필명 유지해주세요ㅠㅜㅜㅠ 긴시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ㅠㅠ 덕분에 저도 좋은 기억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언젠가 갑자기 좋사것 구독료가 들어오면 제가 정주행한걸로 생각해주세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작가님!!
6년 전
어니언
가람님 안녕하세요 알림창 떠서 얼마나 놀랐는지 .. 乃 좋사것이라니 넘넘 귀여우신 거 아닙니까? 크크. 빠르게 답글 달아드리고 싶어서 폰으로 댓글을 다는 중인데 오타날까 걱정이 드네용 .. 그동안 예쁜 댓글 써주셔서 제가 더더 감사해요 정말로 ㅠㅠ ❤ 저도 참 여주를 좋아했읍니다. 마치 제가 여주가 되기라도 한 것처럼요 ㅋㅋㅋㅋ 주책이죠 ... (창피) 아무튼 모든 인물들을 다 좋아해주시니 다행이고 감사드리고 또또 그르네요... 저도 가람님과 오래 보고 싶어요 그래주실 거... 죠...? 헤헤.... 사실 이 필명으로 그냥 유지할까 생각 중인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 더더욱... 이 필명 그대로 갈까봐요 ... 제 글을 읽고 좋은 기억이 생기셨다니 무슨 기억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면서 뿌듯하네요! T^T 어느날 갑자기 구독료가 뜬다면 가람님을 생각하겠습니다 크크... 저도 감사하고 많이 많니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 ❤
6년 전
독자3
미뇽이에요 아흑 제 삶의 낙이 노곤노곤하게 베개에 누워서 잠들기전에 글잡 읽는건데ㅠㅠㅠㅠ또 하나가 끝나버렸네요,,,도영이가 학창시절에 정말 그랬을것만 같고 막 그래서 너무 설레구 귀엽고 그래요ㅠㅠㅠㅠㅠㅠ 수고 많으셨습니다! 창작의 고통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차기작으로 또 만났으면 좋겠네요???
6년 전
어니언
미뇽님 안녕하세요 역시 글잡은 밤에 읽는 게 제일 최고시조 乃 또 하나가 끝났네요 ... 히히... 그래도 미뇽님의 새로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읍니다. 도영이의 학창시절이 어땠을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창작의 고통 정말 힘들죠 ㅠㅠㅠㅠ 그래도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독자님들이 있어 여기까지 온 거 같아요.. 혹시 미뇽님도 글잡심이신가요? 크크... 우리 또 다음 글에서 봐요 미뇽님 감사해요 ❤
6년 전
비회원65.92
안녕하세요 작가님 할미에요!!! 벌써 좋사있 완결이라니 ㅠㅠㅠㅠ 정말 이번화는 내내 미소지으면서 봤네요 여주랑 도영이 재현이 민형이 그리고 어딘가맴찢인 태용이ㅠㅠㅠ 모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진짜 모두가 행복해보여서 너무 좋네요♡작가님 글 보면 너무 힐링돼요 사실 전 아직 짝사랑을 안해봤는데 자기전에 태용이편 꼭 읽고 자요 진짜 감정을 너무 잘 표현하신 거 같아요 제가 작가님의 열혈팬이 된 계기..?!♡ 작가님 후회물 정말 잘 쓰실 거 같은 예감이 ㅎㅎㅎ 작가님 어니언이란 이름 유지해주세요!!! 작가님 작품 다 읽을거에요..작가님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고 작품 써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6년 전
어니언
할미님 안녕하세요 :) 벌써 좋사있이 완결이라니 ㅠㅠㅠㅠ 사실 저도 믿기지가 않아요 ... 암호닉 글에 할미님 댓글 보면서 저도 힐링하고 너무 귀여우셔서 계속 읽었던 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 저도 참 주책덩어리!! 인 거 같아요 짝사랑을 안 해보셨다니 나중에라도 하게 되면 꼭 그 사랑은 이루어지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개인적으로 태용이 편 저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서브남주병? 이런 게 있어서.. 후회물 그것도 좋은 거 같아요 갑자기 막 쓰고 싶어지네요 히히. 역시 어니언을 그대로 이어갈까봐요 제 작품을 다 읽어주신다니 ㅠㅠㅠ 말로만으로 행복. 해피니스입니다 ㅠㅠ ❤ 할미님 저야말로 부족한 글 이렇게 읽어주시고 정성 가득한 댓글까지 너무 감사드려요 우리 후기에서 봐요 ❤
6년 전
독자4
작기님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혐생살다가온햇찬아사랑해입니다 1화부터 다시정주행돌리고왔어요!!!@ 언제읽어도 첫화쪽부분은긴장감넘쳐요 동영이가 매점에서손내치는거... 가장생각나는건 치킨마요버리는거 씨익씨익 소듕한치킨마욘데..주위에 동영태용민형재현이비주얼만한친구가 한면정도라도있앗으먄좋겧어요제발......내주위외글헤..? 마지막완결이달달하게끝나서넘좋네요 !@!동영이같은남자랑저도연애해보고싶어요ㅠㅠㅠㅠ헤 지금까지좋은글너무너무감사핮니당 재밋데잘읽었어요ㅠㅠ❤❤
6년 전
어니언
헉 햇찬아사랑해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시죠 ㅠㅠ? 1화부터 정주행이라니 ... 감사드려요 T^T 가장 생각나는 게 치킨마요 버리는 거라니 ㅋㅋㅋㅋㅋㅋ 이 부붕에서 빵터졌어요 .. 씌익 씌익 치킨마요 못 잃어 ... 제 주위도 물론 그런 친구는 없다죠 ... 엉엉... 동영이 같은 남자와 연애라니 상상만으로도 행복 그 자체네요... 햇찬아사랑해님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예쁜 댓글까지 넘넘 감사드려요 ㅠㅠㅠㅠㅠㅠ ❤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어니언
어이쿠 이 새벽에 독자님 댓글을 읽으니 심장이 터질 것 같군요 김동영 만만세 독자님 만만세! 저야말로 이렇게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ㅠ 감사하다는 말 밖에 표현할 게 없어서 슬픈 새벽입니다 .. ? 차기작으로 또 봐요 우리 ㅎㅎㅎ 그동안 정말 감사드려요 축하까지 ❤
6년 전
독자6
뷔애입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너무 수고하셨어요 신알신까지 하고 열심히 챙겨봤답니다 오늘도 역시 설레는군요 마지막까지 좋은 글 감사해요 ♡♡♡
6년 전
어니언
뷔애님 안녕하세요 :) 읽어주시느라 뷔애님도 수고하셨어요 열심히 챙겨보시다니 ... ㅠㅠ 너무 감동입니다용... 마지막까지 예쁜 댓글 제가 더 감사해요 ❤
6년 전
독자7
아이고 작가님,,ㅠㅠㅠㅠㅠ 드디어 끝이 났네요ㅠㅠ
더워서 쪄 죽을 것 같은 날씨에도 안은 그 순간에는 덥지 않다니 ㅠㅠㅠㅠ 여주가 도영이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네요(*ˊૢᵕˋૢ*) 다들 좋게 끝나서 다행입니다..ㅠㅠㅠ❤️❤️❤️ 그리고 작가님 6개월 동안 정말 수고하셨어요!!❤️ 거의 겨울 끝 쯤에 시작해서 여름 끝자락에서 끝나네요..(´༎ຶོρ༎ຶོ`) 1편을 처음 보고 이런 글이 있었냐며 좋아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번편을 끝으로 막을 내렸네요ㅠㅜ 아쉽기도 하고 끝을 봐서 좋기도 하고.. 두가지 감정이 섞여서 뭐라 말 못할 기분이 드네요ㅠㅠ 짧지 않은 글이라 작가님께서 힘드셨을텐데 그동안 정말 수고 하셨고 이런 재미있는 글 보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그리고 이 필명 귀엽고 좋은 것 같아요!! 작가님이 괜찮으시다면 계속 이 필명으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이 끝났으니까 이제 푹 쉬시고!! 나중에 다시 새로운 글로 봐요❤️ 지금까지 글 쓰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ω`゚)゚。

6년 전
독자8
아하 그리고 노아에요!!
댓글을 정신없이 적느라 제 암호닉도 깜빡... 하핫..
그리구 작가님이랑 올해의 반을 같이 보냈는데, 남은 올해도 잘 마무리 하고 내년에도 같이 봄을 맞이하고 여름을 맞이 했으면 좋겠어요❤️❤️ ..뭔가 청혼을 하는 것 같은데.. 하하하하하하ㅏ..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구요..)))부끄러워서 도망((((
하여튼 수고하셨습니다 작가님❤️ㅅ❤️

6년 전
어니언
노아님 안녕하세요 :) 항상 노아님의 정성 어린 댓글을 볼 때면 너무 좋아서 웃음이 막 나요 ㅋㅋㅋㅋㅋ ... 저도 참 주책... (창피) 여주가 도영이를 참 많이 좋아하는 거 같죠? 히히. 끝과 끝에서 시작과 끝을 하게 되었네요? 신기해라... 그동안 노아님 댓글 읽으면서 정말 힘도 많이 났어요 글 쓰게 할 수 있는 그런 힘이 팍팍! 진짜 항상 감사하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가 없어서 죄송하고 슬펐읍니다. 흑흑. 역시 어니언으로 끝까지 갈까봐요 ❤ 노아님 새로운 글에서도 꼭 봐요 우리!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항상 긴 댓글을 써주시구... 잉... 너무 감사해요 ❤❤ 저랑 올해의 반을 같이 보냈 벌써 그렇게 됐나요? 허걱... 남은 2017년도 다음 2018년도 쭉쭉 함께 가요 노아님! 이 댓글은 진짜 안 잊을 거 같아요 ㅠㅠㅠㅠ ❤ (수줍) 노아님 우리 오래 봐요 ❤
6년 전
비회원88.84
커피번이예여ㅜ
작가님 마지막회인걸 알고 있었ㅈ만 그래도ㅜ마지막인 걸 보니ㅜ너무 아쉬워요.,그래도 도영이랑 여주랑 잘되서 좋네여ㅎ 수줍었던 도영이, 잔망스러운 재현이..오늘 정글 가는 재현이ㅜ도 좋았고 태용이 민형이 수영이 모두 좋았어요 딱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 그 학교분위기가 생각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ㅠ혹시 번외가 있다면 동영이와 여주의 꽁냥거리는 모습 더 있으먄 좋겠어요 너무 귀여워요ㅜㅜㅜ 글 쓰느라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해요❤

6년 전
어니언
커피번님 안녕하세요 :) 수줍었던 도영이도 잔망스러운 재현이도 .. (정글.... 조심히... 다녀와...) 태용이도 민형이 수영이도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커피번님! 학교 분위기를 잘 살려내고 싶었는데 그랬나요? 그랬다면 다행이에요! 번외는 아직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 너무 짧게 끝내는 거 같아 저도 한 편으로는 아쉽고 마냥 그러네요... 댓글 써주시고 읽어주시고 커피번님 항상 감사했어요 정말로 ❤
6년 전
독자9
도랑
악 ㅠㅠ 어제 일찍 자버려서 뒤늦게 봤네요ㅠㅠ 전혀 오글거리지 않어요ㅠㅠㅠㅠ 흑흑 벌써 끝이라니... ㅠㅠㅠ너무 아쉬워요. 좋사있 처음 읽던 날이 떠오르는데요, 글잡에 몇 없던 도영이 글이라서 좋사있은 저에게 한 줄기의 빛이였답니다...☆ 게다가 너무 이입도 잘 되고 제가 막 설레이고 그랬죠ㅋㅋㅋ 학생물이다보니 또 막 청량하구ㅠㅠ 정말 보내기 너무 아쉬운 글이에요... 무엇보다 작가님 너무 수고하셨구요ㅠㅠ! 후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글고 저는 작가님의 답댓이 그렇게 감동일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나하나 그리 길게 따스한 말을 해주시는지ㅠㅠ 아 맞다 필명은 너무 고민하지 마셔요 다 예쁜데요 뭐 ㅎㅎ 지금도 좋아요! 그럼 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수고하셨어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6년 전
어니언
도랑님 안녕하세요 :) 오글거리지 않나요? ㅠㅠㅠ 오글거릴까 조금 걱정했어요 ... 맞아요 도영이 글이 정말 많이 없죠 .. (아쉽) 도랑님 항상 예쁜 댓글 잘 읽고 있었어요. 진짜! 진짜! 후기는 조금 이따 올라올 예정입니다! 후기에서 봐요 도랑님 ❤ 저의 답댓이 감동이라니요 .... 도랑님의 댓글이 얼마나 힘이 나는지 도랑님은 아시나요? 모르실 겁니다!!! 제가 얼마나 좋아하는지도 모르실 겁니다!!! 흑흑... 정말 감사해요 도랑님 ㅠㅠㅠ 댓글 항상 감사하게 읽고 있어요 ❤ 수고하셨어요 도랑님도 ❤
6년 전
독자10
태요미에요ㅠㅠㅠ우와 결국 동영이랑 여주가..♡ 동영이가 처음이라는게 믿기지않을정도로 스윗함의 대명사가ㅠㅠㅠㅠ역시ㅜ
좋사있 진짜 글 분위ㅣ기가 너무 취저였어요 끝까지 작가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해요ㅠㅠ

6년 전
어니언
헉 태요미님 안녕하세요 :) 동영이랑 여주가 잘 끝났어요 (박수) ... ❤ 글분위기가 취저였다니 ㅠㅠ (탕탕) 감사합니다 ... 뭔가 마지막 말 너무 찡해요.. 끝까지 태요미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저 또한 행복했습니다 제가 더 감사하고 감사해요 태요미님 ❤
6년 전
독자11
희야입니다~ 현생 살다가 이제 들어와서 보게 되었어요 사실 태용이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지만 여주와 도영이가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을 보니 한편으로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작가님 그동안 연재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구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요 ♡ㅅ♡
6년 전
어니언
안녕하세요 희야님 :) 현생 너무 때려치고 싶네요 엉엉... 태용이 너무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 인물? 입니다 흑흑..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다음에 또 봐요 희야님 ㅠㅠ 더 좋은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6년 전
독자12
동동이에요유ㅜㅠㅠㅜㅠㅜㅠㅠ왜 제가ㅜ다행복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여ㅠㅜㅜㅜㅜㅜ 제 기준 글잡에서 어니언님이ㅜ최고인것같아요...❤? 사랑훼여
6년 전
어니언
제가 왜 이 댓글을 지금 봤을까요 ㅠㅠ? 동동이님 안녕하세요 :) 최고라니 .. 영광입니다 ㅠㅠㅠㅠ 으엉 ㅠㅠㅠㅠ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동동이님 ❤
6년 전
독자13
와진짜경계하는토끼미가 가득했던 도영이사라지니짜 너무 그냥 카와이한토끼가남았네요 와..
진짜 약간 분위기나 상황이 너무 풋풋하고 귀여워요ㅠㅠㅠ
헤피엔딩으로 끝나서 좋아요 너무무겁지도 않게 완결나서 좋구요
딱약간 규ㅣ엽고 풋풋한 학생들이야기 같이 너무좋아요ㅋㅋ같이어려진기분들고막ㅋㅋ

6년 전
어니언
경계미 가득한 토끼에 카와이한 토끼 ..
10대의 사랑이야기라 가볍게 끝난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거 같아요 히히.
사실 쓰면서도 같이 어려진 기분이랍니다.. 어린 도영이 평생 함께 하자...
독자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6년 전
독자14
작가님 ㅜㅜ 이렇게 저는 또하나의 기억을 조작해버립니다..... 내 첫사랑은 김동영이었다..... 동영아......!!!! ㅜㅜ 너무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어니언
이렇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의 기억 속에 첫사랑이 도영이가 됐다니 저는 너무 기뻐요 !!!!! 내 첫사랑 또한 너였다 .... 김동영...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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