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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박우진] House of Cards - 행운의 기사 05 | 인스티즈

House of Cards


05. 악몽















[워너원/박우진] House of Cards - 행운의 기사 05 | 인스티즈


악몽을 꾼다.


꿈은 암흑이다. 암흑 속에서 내 눈으로 볼 수 있는 건 내 몸뚱어리, 손발, 그 정도. 서있지도, 앉아있지도 않고. 뭔가를 딛고 있지도, 떠다니지도 않는 묘한 암흑. 그리고 그 고요가 주는 공포. 

처음엔 소리를 지른다. 내가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입이 뻐끔거린다. 나중엔 내가 소리를 질렀나, 내가 뭘 하기는 했나, 내가 살아있기는 한가, 의문이 든다. 머리를 감싸 안고 공포에 떤다. 지금 만져지는 게 내 몸인가? 아니면 어둠인가? 그렇게 꿈으로 빨려 들어간다. 

목소리는 조금 뒤에 들린다. 우진아,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형은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할 수 있다. 나는 대답한다. 나도 형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어. 맞아.


그래서 사람을 죽였잖아.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고, 지금도 죽이고 있잖아. 그럼 또다시 목소리가 들린다. 다른 이의 것이다. 살려주세요. 살려줘. 잘못했어요. 미안해. 제발, 엄마,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누구의 목소리더라? 분명 내가 죽인 하나의 것이겠지. 고개를 숙이고 무릎 사이에 파묻는다. 싫어, 닥쳐. 듣고 싶지 않아. 그만둬. 귀를 막는다고 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다. 우진아, 살려달란 애원 사이로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형은 너 믿는다. 

믿음은 아편이다. 날 죽이고, 나로 하여금 죽이게 하고, 매일 밤 악몽 속 목소리는 하나 둘씩 추가되어가고, 나는 아편에 중독되고, 더 많은 양의 아편을 원하고, 그렇게 날 죽이고…… 악몽에서 혼자 깨어날 수가 없어. 날 깨워줘. 내게 더 많은 아편을 줘. 그 아편이 내 고통을 잊게 해. 하지만 꿈 속에선 언제나 진실뿐이지. 날 깨워줘. 날 세게 때리고 밀쳐서 날 정신차리게 해줘. 나는 이 꿈에서 혼자 나갈 수가 없어. 목소리들이 내 바짓가랑이를 잡는단 말이야. 살려줘.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제발, 엄마,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우진 씨? 괜찮아요?”




날 깨워줘.
















악몽을 꾼다.

검은 상복이 내 눈 앞에 아른거린다. 온통 시꺼먼 사람들이 비척비척 걸어 다닌다. 


그 가운데 ‘그’가 있다.


오빠, 내가 소리를 지른다. 크게, 더 크게. 아무리 질러도 ‘그’는 듣지 못해. 오빠. ‘그’의 등은 단호하다. 나는 ‘그’에게 다가가려고 안간힘을 쓴다. 발버둥치고, 울고불고 떼를 쓰고, 그럼에도 그 자리에서 꼼짝할 수조차 없다. 누군가 내 손을 붙들고 놔주지를 않는다.




“이름아, 울지마. 응?”




이거 놔. 난 우리 오빠한테 갈 거야. 이 손 놔줘, 제발. 오빠, 나 울고 있잖아. 왜 돌아봐주지 않아? ‘우리 공주님’ 하고, 날 달래줘야 하잖아. 오빠, 손 잡아 줘. 지금 날 잡고 있는 이 사람 말고, 오빠 손이 필요해. ‘그’의 등이 점점 멀어져 간다. 날 쥐고 있는 다른 손의 힘도 더욱 세진다. 이 손 놔. 이거 놔. 나 가야 해. 나 우리 오빠 따라가야 해. 그러니까 이거 좀 놔. 놔달란 말이야.


제발 놔줘, 종현 오빠.
















아아악, 비명인지 신음인지 기괴한 소리가 집 안에 울려 퍼진다. 목에서는 피 맛이 나고, 손가락은 바들바들 떨린다. 살려줘, 괴로워서 죽을 것 같아. 땀에 젖은 몸뚱어리를 비틀어댄다. 왜, 왜 또 이 꿈이야. 왜! 대체 왜!

‘네가 걱정하는 일 없을 거야.’ 어젯밤 들었던 그 말, 그 목소리. 선명하게 떠오르는 지난 밤 꿈. 그래, 어제 그딴 소리를 들어서 그래. 하필 종현 오빠가 그런 소리를 해서, 그래서 안 좋은 생각들만 가득해서, 그래서 몸이 아파서, 그래서…… 이따위 꿈을 연속으로 꾼 거라고. 그렇게 위안을 한다, 오늘 아침도. 자주 그래왔으니까, 이젠 익숙해질 법도 하잖아? 그렇지, 응. 그래. 찌릿찌릿 아파오는 가슴과 뒤통수를 싸하게 감싸는 묘한 통증이 익숙했다. 익숙했지만 덜 아프지는 않았다. 오빠, 숨인지 단어인지 모를 것을 내뱉은 입술이 떨렸다. 











빌어먹을 악몽 덕분에 대차게 늦어버렸다. 10시를 넘어가는 긴 시계바늘이 가슴 구석 양심이란 놈을 찌른다. 차갑다 못해 살을 에는 겨울바람이 얼굴을 아프게 때린다. 추위를 뚫고 정신 없이 가게로 달렸다. 찬바람에 얼어버린 손이 열쇠를 여러 번 놓치고 나서야 간신히 가게 문을 열 수 있었다. 추워, 추워…… 가방을 대충 입구 테이블에 내동댕이치고 패딩을 벗었다. 밤새 약하게 틀어놓은 히터 덕분에 가게는 그럭저럭 따뜻했다. 전기세…… 는 나중에 걱정하자.


우진 씨, 조용히 불러보았으나 인기척이 없었다. 아직 안 일어났나? 발소리를 죽여가며 가게 구석으로 향했다. 가장 안쪽에 소파에 둥글게 몸을 만 그의 등이 보인다. 담요 밖으로 비죽 튀어나온 빨간 머리카락과 함께.

깨우는 게 낫겠지,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의 숨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새근새근한 것이 아닌, 마치 달리기라도 하고 있는 듯 거칠게 내뱉는 숨과 함께 그의 등이 들썩거렸다. 왜 저러지? 소파에 묻은 채 보이지 않는 그의 얼굴 대신 땀에 젖은 그의 머리카락이 보였다. 더운가? 히터 온도를 확인해보려고 일어서는 순간, 그의 입에서 옅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제서야 그가 더운 것이 아니라, 괴로워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우진 씨.”




불러도 대답 없는 남자는 깊은 잠에 빠져있는 듯했다. 우진 씨, 조심스레 등돌린 그를 돌려 눕히자 힘없이 딸려오는 몸뚱어리. 그가 거친 날숨을 내쉴 때마다 가슴팍이 크게 오르락내리락 움직인다. 꿈꾸나? 인상을 찌푸린 얼굴을 타고 땀 한 방울이 흘러내린다. 제 윗옷 자락을 찢어질 듯 움켜쥐고 움찔대는 남자의 폼이 심상치 않다. ……어디 아픈 거 아냐?

우진 씨. 불러도 남자는 깨지 않는다. 우진 씨! 크게 불러도 대답이 없다. 우진 씨, 일어나봐요. 살짝 흔들어 깨워보았지만 그는 여전히 잠 속이다. 우진 씨, 우진 씨! 훨씬 거칠게 흔들어도 보았으나 남자의 찌푸린 얼굴 주름만 늘어날 뿐 일어날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혹시 기절한 건가? 오싹 소름이 끼쳤다.




“우진 씨, 정신 차려봐요!”


“……”


“우진 씨, 박우진 씨!”




순간 남자의 눈이 번쩍 떠진다. 파들파들 떨리는 남자의 숨결이 내 손 위로 흩어진다. 우진 씨? 괜찮아요?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던 그의 눈알이 도르르 내 쪽으로 굴러온다. 여전히 옷자락을 잡고 놓지 못하는 그의 손이 새하얗게 질려있다.




“우진 씨, 어디 아파요? 괜찮아요?”


“……”


“병원, 병원 갈까요? 못 움직이겠어요?”




시퍼런 얼굴색을 하고 달달 떠는 우진은 대답도 못하고 숨만 거칠게 쉬고 있다. 병원, 병원에 가야 하나? 119 불러야 하나? 급하게 핸드폰을 찾으려 가방을 뒤적이는 내 어깨를 남자의 손이 턱, 잡는다.




[워너원/박우진] House of Cards - 행운의 기사 05 | 인스티즈

“……괜찮아.”


“어디 아파요? 많이? 병원 갈까요?”


“……안, 아파.”


“얼굴 안 좋은데, 조금이라도 아프면……!”


“안 아파. 괜찮아. 병원 안가도 돼.”


“……”


“……고마워.”




그리고 남자는 느릿하게 눈을 감는다. 아직은 거친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며 호흡을 정돈한다. 여전히 내 어깨 위에 놓여있던 손이 힘없이 떨어지며 내 손목을 다시 약하게 쥔다. 남자의 눈이 다시 뜨인다.




“……고마워요.”


“……진짜 어디 아픈 거 아니에요?”


“아니, 그냥…… 그냥 꿈이에요.”




그의 목소리에 힘이 없었다. 내 손목을 그러쥔 채 놓을 생각이 없어 보이는 그는, 뭐랄까…… 굉장히 지쳐 보였지만, 또 익숙해 보였다. 적어도 ‘그냥’ 꿈은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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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물 한 잔만 줄래요?”




네? 네, 잠시만요. 힘 빠진 그의 손아귀에서 내 손목을 빼냈다. 후다닥 물을 떠오자 어느새 우진이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있다. 아직 진정이 덜 된 듯 바들바들 떨리는 두 손에 급하게 물컵을 쥐어주었다. 조용히 숨을 고르며 물을 홀짝이는 그의 이마 위로 땀방울들이 선명하다. 엄청난……악몽을 꿨나 보다.




“……고마워요.”


“정말 괜찮은 거 맞아요?”


“네……”


“……”


“……자주, 이래요.”




응. 자기가 말해놓고도 스스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무척이나 가냘퍼 보였다. 꼭……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꿈을 꾸고도 괜찮아, 자주 꾸던 거잖아. 스스로를 위로하는 그 표정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힘들겠네요.”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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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잡아버렸다. 그것도 덥석. 잡자마자 움찔, 그의 어깨가 심하게 한 번 떨렸다. 무슨 생각으로 일을 저지른 거지? 불편함과 당황스러움이 공존하는 우진의 얼굴을 보자마자 내 머릿속도 하얘져 버렸다. 이대로 다시 놔버려? 그럼 더 이상해지잖아…… 뭐라도, 말을 하긴 해야 했다.




“……저, 저도 악몽 자주 꿔요!”


“……”


“그니까, 오늘도, 오늘 아침에도 꾸고 왔는데……”


“……”


“……그건 그냥 꿈이니까.”


“……”


“걱정하지 말아요.”




그가 잡혀버린 그의 손과 내 얼굴을 번갈아 쳐다본다. ‘걱정하지 말아요.’ 그렇게 말하고 내가 먼저 일어섰다. 걱정하지 말아요. 그 뒷말은 다 씹어 삼켰다. 악몽은 언제나 꿈이었으니. 나도 10년 넘게 악몽을 꿨어요. 그 꿈은 언제나 나를 죽였어요. 그래도…… 그래도 살아지더군요. 그건 언제나 꿈이었고, 나는 언제나 현실이었거든요. 그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사실이었을까요? 글쎄요, 확실한 건…… 나는 내가 악몽을 꾸고 울고 있을 때, 누군가가 달래주길 바랬거든요. ‘걱정하지 마. 그건 다 꿈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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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그리고 그가 갑자기 울기 시작한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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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겠습니다.”




검푸른 색의 무거운 문이 느리게 열린다.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의자에 앉아있는 남성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비록 남자는 등돌려있지만 종현은 가볍게 목례로 인사를 건넨다. 보고 드리겠습니다. 종현의 말이 끝나자마자 남자가 왼손을 올려 종현을 멈춘다.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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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로 해.”


“……그래.”




민현이 의자를 돌려 앞을 보고 앉는다. 그래, 라고 대답은 했지만 종현은 입을 꾹 다물었다. 하거니와, 이번엔 민현이 종현을 부른 것이었으니 달리 할 말이 있을 것도 아니었다. 이내 민현이 먼저 입을 열었다.




“……얘기는, 해봤어?”




민현의 말투가 조심스러웠다. 하긴 했지. 종현의 혀끝에서 맴도는 허탈한 웃음이 입술을 뚫고 나오지는 못했다. 응. 단순 대답만을 남긴 종현의 눈을 민현이 뚫어질 듯 쳐다본다. 그래서,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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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대.”


“……”


“죽어도 싫대.”




민현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그래? 종현은 자신이 말을 잘못 전해줬다는 것을 뱉고 나서야 깨닫는다. 사실,

죽어도 싫은 게 아니라, 차라리 그냥 죽어버리겠대. 뒷말은 스스로 검열했다.




“그래, 그럼.”


“……제 3동 폐쇄령을 내렸어.”


“……”


“솔직히 말해서 잡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아.”




이미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너무 커. 종현이 담담하게 말하고 눈을 내리깔았다. 당연히 민현의 화난 목소리가 들릴 줄 알았으나 의외로 민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단지 고개를 슬쩍 끄덕였을 뿐.

오늘 기분이 좋은 건가? 살짝 갸웃거리던 종현은 오히려 그 정반대인 것을 깨달았다. 기분이 안 좋군. 아니,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우울하군. 화를 내는 것조차 귀찮을 정도로.




“……내일까지 쥐 잡듯이 뒤져서 없으면 폐쇄령 철회해.”




종현이 왼쪽 가슴을 주먹으로 두 번 두드렸다. 앞에 앉은 민현의 시선이 공허했다. 고정된 시선도, 그렇다고 허공을 떠돌지도 않았다. 잠시 그렇게 민망한 고요가 이어지고, 민현이 그 적막을 깬다.




“콜(call)*이 왔어.”

(*콜call: 소집령. 한 수트의 킹/퀸이 나머지 세 수트의 킹/퀸을 한 데 소집할 수 있도록 하는 강제 명령.)


“……언제?”


“오늘 아침. 다이아몬드에서.”


“……”


“내일오후 1시, 중립지구.”


“준비하지.”


“최민기 데리고 갈 거야. 넌 시킨 일을 해.”




최민기를? 종현이 눈썹을 찌푸렸다. 같이 가, 위험해. 그러자 민현이 비웃는다.




“중립지구야. 놈들이 허튼 짓을 할 순 없지.”


“전쟁을 한 달 앞두고 콜을 치는 이유가 뭐겠어?”


“글쎄? 내 목이 미리 갖고 싶은가 보지.”


……”


“옹성우가.”




옹성우. 그 이름의 세 글자를 말하는 데 민현의 입술에 힘이 들어 갔다. 그래도 역시 둘만 보내는 건 별로야. 민현이 의자 등받이로 몸을 깊숙이 기댄다. 어차피 회담에 들어갈 수 있는 건 나 혼자야. 일이 터져도 안에서 터지겠지. 




“그리고 네 말마따나 전쟁이 한 달 남았는데, 서로 신경을 건드려서 좋을 게 없지.”


“……”


“넌 주어진 일을 해. 동행은 하나로 충분하니까.”




종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더는 할 얘기가 없으리라 판단한 종현이 습관대로 왼쪽 가슴팍을 두 번 두드리고 몸을 돌렸다. 막 한 걸음을 뗀 순간, 등 뒤에서 민현이 그를 부른다. 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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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더 물어봐.”


“……”


“……마지막이라고.”




민현이 종현의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종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그래도 별로 기대는 하지 마.”


“……그럼.”


“……그리고,”




종현이 고개를 다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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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본인이 직접 가보지 그래.”




그렇게 말하고 방문이 닫혔다. 시린 기운이 가득 들어찬 방 안, 민현의 입가에 밤바람 같은 한숨이 흩어진다.
















*



안녕하세요 부기옹앤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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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n세, 존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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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옹앤옹 (1세, 지각전문 대역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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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안녕하세요 ㅇㅕ러분....,..

약 반년....만에.........돌아온.............


우선 아무런 공지 없이 잠수를 탄 것에 대해 너무나 죄송합니다.

변명이라고 하자면.... 현생에 치여버린 me......

내가 우진이 물고빨고 하겠다는데 왜 못하게 해 으아앙

일주 이주 늦어지던 것이 어느새....이렇게....?

사실 아예 글을 놓아버릴까도 고민하였으나

가도 이 자식 만큼은 완결내고 가겠다는 생각에...!ㅠㅠㅠㅠ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시 한 번 너무나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암호닉 받겠다고 드렸던 약속도 이번에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완전대박헐진짜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사랑해요!



+) 사진이 다 안 뜨는 것 같아서 배경 수정했습니다!

혹시 아직도 다 안 뜬다면ㅠㅠㅠㅠㅠ울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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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9.229
작가님 안녕하세요 정말정말 기다렸어요ㅜㅜㅜㅜㅜ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사진 다 뜨는 거 같아요!
6년 전
독자1
으악 이 띵작을 이제야 발견하다니 정주행했어요!! 다음편 대박 기대되네요 민현이가 여주랑... 제가 예상하는 그거 맞나요? 하하 이런 세계관은 처음 보는데 대박인 거 같아용 잘 보고 가요! 아 그리고 사진은 다 떴어요!
6년 전
독자2
와 이 작품을 왜 이제야본걸까요ㅠㅠ 정주행했는데 진짜 넘재밌어요ㅠㅠㅠ 완결까지 기다릴게요 꼭 다 볼게요 가지만마세여ㅠㅠ
6년 전
독자3
증말 어디서 글 잘 안쓰는데 이건 꼭 남기고싶었어요ㅠㅠ분위기도 최고네요진짜 ㅠㅠ 우진이 귀여움 실화인가요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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