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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정국이는 내 말에 아무 대답도 해주지 않았다. 어머니의 작은 손을 잡고선 고개를 숙인채로 있는 정국이의 모습을 보고선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옆에 있겠다고 말을 하고싶었지만, 정국이라면 가라는 저 말이 진심인 것 같아서 정국이에게 간다는 말을 하고선 병실에서 나왔다.
병실에서 나왔을 땐.. 병실 옆으로 의자에 앉아있던 김석진이 날 올려다보았다.
그쪽으로 시선이 향했다. 그리고 김석진과 나는 눈이 마주쳤다.



"어디가."


"집에…."


"
…."


"혼자 있고싶은가봐. 자리를 피해주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데려다줄게."


"…아니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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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쪽으로 가는 방향이야. 가는 길이니까.. 그냥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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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가자- 하고 먼저 앞장서서 뒷모습을 보이는 김석진의 뒷모습을 보았다.

너의 뒷모습은 이젠 익숙하기만한데. 

정국이의 뒷모습을 본다면 눈물이 날 것 같은게.. 난 정국이를 많이 사랑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제 59회_

이제는 솔직해지기로





차를 타고 가는동안 우리는 그 어떤 말도 꺼내지않았다.

너와 함께 있을 때면 숨이 턱 막혀왔는데. 이제는 조금.. 아니, 많이 달라졌다.
아무말도 없이 몇분을 있다보면 김석진과 나.. 그리고 정국이 이렇게 셋이서 엉키고, 엉킨 게 신기해서 웃음이 나왔다.
작게 웃으며 창밖을 내다보았다. 며칠 내내 눈이 올 것 처럼 하늘은 참 어두웠다.
웬지 저 하늘이 정국이를 떠올리게 하는 게 마음이 아파왔다.



"왜 나영희는 정국이를 괴롭히지 못 해서 안달인 거야?"



내 물음에 대답을 해주지 않을 것 같았던 김석진은 망설입 없이 입술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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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들같다고는 하는데."


"…."


"내가 보기엔 그런 것 같지 않아. 이상하게 표현을 하자면.. 정국이를 사랑한다는 느낌도."


"…."


"자기 아들이라면 저렇게 못하지않을까."


"조금은 무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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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가 우는 방법도 잊는 것 같아서. 그래서 무서워. 사람이 자신의 스트레스에 무뎌지면 안된다고 그러잖아."


"…"


"내가 곁에 있어줘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아닌 것 같아.
나는 그냥.. 잠깐이었던 건가봐."



"…."




"내가 이걸 오빠한테 말을 하네. 말 할 사람이 없어서 그래. 정국이 사정 정확히 아는 사람도 딱히 없고 그래서.."


"…미안해."


"지금은 안 그러잖아."



"…."


"지금은 나영희 옆에서 시키는대로 하고만 있지는 않잖아."


"…어."


"전에 했던 죄는 용서 못하지만.., 지금은 칭찬해."


"…."


"정국이 좀 도와줘. 오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도와주라.."


"…."


"난 그거면 돼. 정국이가 힘들지만 않으면 돼. 내가 다쳐도 좋으니까.. 정국이만 살려주라."


"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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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 지나도 남 먼저 생각하는구나."


"…남 먼저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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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하는 것 뿐이야."






















어제는 집에 가서 잠에 들때까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 이후로 귀는 더 자주 들리지 않았고, 나는 그것에 대해 체념한듯 허공만 바라보았다.

오후 늦게 엄마 면회를 왔다. 몇십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면회를 끝내자 

의사는 나에게 다가와 말했다. 어머님이 장기기증을 원하세요. 그 말에 나는 헛웃음이 나왔다.

내 웃음에 의사는 당황한득 했다.

뇌사판정이니 더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말에 병실에 누워있는 엄마를 보았다.

엄마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나는 어떻게 해야 돼.





"이제 CPR도 힘들어요. 어머님이.. 힘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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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수 있는데까지.. 버틸 수 있는데까지 버틸 수 있게 해주세요."



"……"



"지금은 안 돼요. 그리고 혹시라도 기자들이 와서 저에대해 묻는다면.. 아무말도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면회는 힘들 거라는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엄마에게 내주었던 오피스텔로 향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집 안은 불이 하나도 켜지지않고 참 조용했다.

거실로 왔을 땐 쇼파 위에 담요를 뒤집어쓰고 앉아있던 수령이가 나를 올려다보았다.




"왜 그러고 있어."



"……."



"어제부터 하루종일 그러고 있었니."





나는 그 아이에게 손을 뻗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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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



"이모 당분간 못봐."


"……."



"오빠 집에 가있자."





아이는 고사리같은 손으로 나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그 아이는 배를 문지르며 말했다.





"배고파요…."



"뭐 먹고싶어?"



"피자."




바보같이 꼭 누구처럼 웃어보이는 수령이에 나는 머리를 헝클어주었다. 

그래 먹으러 가자- 하고 아이를 향해 작게 웃어보이면, 아이는 날 따라 더 밝게 웃어보인다.

지나가다 아무 피자집에 들어가 수령이에게 피자를 사주었다. 

그 큰 피자 한판을 다 먹겠다며 입가에 소스를 묻히며 허겁지겁 먹는 수령이를 한참 바라보다 핸드폰을 켜보았다.



- 면회시간 끝났지..? 잠은 집에서 자는 거 맞는 거야?-


- 내가 집으로 갈까? 같이있자. 오늘은 같이 있자.-


- 걱정 돼.. 네가 안된다고 해도. 고집 한 번 피울래. -


- 보고싶어.-



답장을 하려고 손가락을 움직이려고 했을까, 손등이 조금 따가워 고개를 들어보면 수령이가 포크로 내 손등을 톡톡- 건드리고 있었다.

눈이 마주치자 수령이는 바보처럼 웃으며 말한다.




"여름이 언니는요? 그 언니도 집에 가면 있어요?"



"……."



"네?"



"응. 있어."



"아싸..!"



"천천히 먹어."



"맛있어요!"



"내일도 사줄게."



"내일도요!? 아, 내일은 치킨 사주시면 안 돼요!? 아아.. 피자도 먹고싶은데!"



"내일은 치킨도 먹고 피자도 먹자."



"아싸아!!"




누군가 내 옆으로 다가와서 보면 알바생이 사진을 한장 찍어달라는 말과 함께 핸드폰을 허공에 들어보였다.

그렇게 난 또 로봇처럼 거절도 못한채 모르는 사람과 붙어 사진을 찍는다.

수령이는 왜 같이 사진을 찍냐며 궁금한듯 표정을 지었고, 나는 작게 웃으며 여름이에게 답을 보냈다.



[같이 자자. 데리러 갈게.]

































하루종일 답이 없던 정국이에게서 연락이 왔다. 카톡 알림소리에 기겁을 하며 핸드폰을 보자 화영이는 미쳤다며 혀를 쯧쯧찼다.

너를 한달을 넘게 만나면서도 이렇게 연락이 반가웠던적이 있을까.

급히 옷을 갈아입고 나오라는 소리도 없었지만, 집 앞에 나와 정국이를 기다린다.

벌써 하늘은 어두워졌고, 하루종일 한끼도 먹지않은 나는 정국이를 만날 생각에 또 배고프다는 생각을 잊는다.




"정국ㅇ... 어? 수령아!"



문을 열자, 뒷좌석에서 언니! 하고 나를 반겨주는 수령이에 나는 수령이의 손을 잡고 웃어보였다.

그 다음으론 정국이의 상태를 확인했다.  추운데 얼른 타라며 무심한 말투로 나를 대하는 정국이는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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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이는.. 집에서 데리고 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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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제부터 한끼도 안먹었대. 피자 사주고 오는 길.

엄마가 잠깐 기다리라 해놓고 안오니까. 혼자 집에 가있었나봐."



"면회는..? 하고 온 거지?"



"응. 걱정하지마."



"……."



"울었지 너."



"……."



"안울었다고 하지마. 눈은 탱탱 부어서 아니라고 하면 웃길 것 같아."



"응. 울었다. 무서워서 너한테 거짓말 하겠어?"



"나한텐 거짓말 하지마. 나한테는.."


"……"



"솔직해져."



"응. 나는 너한테 항상 솔직해. 정국아. 너는.. 넌.. 괜찮아?"



"응."



"너도 솔직해지라고 했잖아."



"난 정말 괜찮아."





정말- 하고 나를 한 번 보고선 다시금 정면을 보는 정국이를 보니 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저 '정말 괜찮아'라는 말이.. 나를 위해 괜찮은'척'하는 게 아닌 정말로.. 괜찮은 것 같아서.. 그래서 더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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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내일 볼 수 있대. 자기가 뺑소니 한 거 맞다고 인정 했다고 하더라.. 

누가 시켜서 한짓이냐고 물어도 절대 아니라고 했대."



"그래."



"…정국아."



"응."



"나 봐봐."


"운전하는데 널 어떻게 보냐. 멍청아."




그러네- 하고 작게 웃으면 정국이도 날 따라 웃는다. 

정말 너는 괜찮은 거니.

속으로 너에게 물어도.. 너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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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이 혼자 잘 수 있어?"


"응! 나는 혼자 자는 거 좋아해!"


"그럼! 욕실 옆에 있는 작은방에서 혼자 잘 거야?"


"응! 인형만 있으면 돼! 잘자! 언니! 오빠!! 나는 신경쓰지마!"



수령이를 씻겨주고나니 수령이는 혼자서 잘 수 있다며 방으로 들어갔고 수령이 덕에 드디어 나는 방에 들어가 정국이를 꼭 끌어안았다.
너를 못본 하룻동안 안고싶어서 미치는줄 알았어.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선 그렇게 한참을 있으면.. 정국이는 내 뒷머리를 쓸어주었다.



"또 울려고 하지."


"…아니."


"울지마. 애도 있는데."


"…."


"보고싶었어."


"…."


"어제 그렇게 보내서 미안해."


"아니야. 네가 왜 미안해.."



눈물이 날 것 같은 걸 꾹 참고서 고개를 들어보이자 정국이가 내 이마에 짧게 입을 맞췄다.
그런 정국이의 입술에 내 입술을 맞추었다. 
자연스럽게 뒤로 물러나 불을 끄고선 무드등에 불을 작게 켜놓았다.
애틋하게 끌어안으며 키스까지 하는 우리를 누군가 본다면 몇년을 떨어져 지내다가 만난 사람이라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내 옷 안으로 허리를 쓸던 정국이의 손에 입술을 천천히 뗴어냈을까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에 놀래서 그쪽을 바라보면 수령이는 억.. 하고선 우리를 놀란듯 올려다보았다.



"그....! 서랍장에 있는 인형 끌어안고 자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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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네에.. 안녕히주무세요!"



수령이가 허리까지 숙이며 방문을 친히 닫아주고선 나갔고,
아직도 내 허리에 손을 올리고있는 정국이의 손을 잡고선 허공에 내려놓자 정국이가 작게 웃으며 내 머리를 헝클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9 | 인스티즈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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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망해."


"수령이가 봤잖아!"


"다 벗고 있던 것도 아니고 뭘 망해."


"그래도!"





에헴.. 하고선 총총 가서 문을 잠구자 정국이가 날 보며 어이없다는듯 웃었다.
하던 거 마저하자! 내 말에 정국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나를 내려다보았고, 또 내가 먼저 입을 맞춘다.




"적어도 나랑 있을 땐.. 행복할 수 있게. 행복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줄게."


"…."


"알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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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모든지 솔직하게 말해줘야 돼. 비밀은 없기로 해."




내 말을 못알아들은 것처럼 내 말에도 대답을 않는 정국이에 알았지? 하고 또 물어도 정국이는 다시금 입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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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각은.. 그냥 열애인정 하는 게 어떠냐...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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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 왜 인마. 너도 이제 공개연애 할 때 됐어. 팬 떠나갈까봐 그래?


"누가 그거 때문에 그래?"


- 그럼 왜.


"지금도 충분히 괴롭히는 애들 많아."


- 공개연애를 하던, 안 하던 괴롭히는 애들은 여전할 거란 거 알잖아. 잘 생각해봐.


"…."


- 네 생각에 따를게. 강요는 안 해.


"그래."



- 뭐하냐?


"그냥 있어."


- 아주 쉬느라 고생이 많으셔요. 전정국씨 예?


"끊는다."


- 야야!


"왜."


- 섭외는 자꾸 들어오기는 해. 근데.. 너 상황보고 내가 일단은 다 보류해놨어.


"…."


- 기회는 있으니까. 혹시라도 네가 나갈 생각이 있으면.. 그 때 말해. 언제든지 아무곳에 꽂아줄테니까.
그리고! 홍콩 시상식은 가는 거 확정 맞고?


"응."


- 알겄다. 무리하지마. 일주일 전까지만 알려줘. 그래야 그쪽에다가 알려주지.


"…그래."


- 맛점.


"어."


- 이 새끼는 대답만 해.


"끊어."








누구야? 하고 여름이 묻자 정국은 '윤기형'하고 자신의 앞에서 치킨을 먹는 수령을 보았다.
엄마가 너 데리러 온대. 정국의 말에 수령은 네에! 하고 발을 동동 굴렸다.



























석진은 한국으로 온 엄마를 마중하러 공항까지 나왔다. 
몇달의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피곤한듯 하면서도 기분이 좋은지 엄마는 해맑게 웃고있었다.
석진은 그런 엄마의 손을 잡았다.




"아픈덴 없고?"




석진의 말에 엄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태동안 있었던 일들을 웃으며 얘기해주자 석진은 들으며 웃어주다가도 곧 차에 타서는 엄마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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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우리집에서 지내."


"왜?"


"그렇게 해. 아무말도 마."


"애가 왜 이래?"


"아들 믿지."


"뭐?"


"아들 믿지. 믿어야 돼."


"애가 왜 이래? 몇달 사이에 변했네."



엄마는 석진의 진지한 목소리에 어색하다며 창밖을 보았다.
석진은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집앞에 도착해 짐들을 들고선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려니 석진의 어머니는 왜 바로 집에 가려고 하냐며 떼를 썼다.
석진은 그런 엄마가 답답한지 제발 좀 가자며 인상을 썼고, 어머니는 애가 왜 이렇게 변했냐며 소리를 쳤다.
자기는 더 놀아야겠다며 아이만도 못한 행동을 해보이는 엄마를 향해 석진은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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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행복해?!"


"뭐?"


"엄마는 그렇게 지내면서 행복해? 죽은 사람이 꿈에 나온적 없냐고."


"몇달만에 엄마 보고 하는말이 그거니?"


"나는.. 엄마 덕에 하나의 짐을 더 짊고 더 힘들게 살아."


"…."


"안그래도 치뤄야할 죗값이 많은데. 엄마 덕에!.."


"…."


"자수하자."


"…"


"엄마가 차로 쳐서 죽인 아저씨.. 우리가 빼돌렸다고 자수하자고."


"너.. 미쳤구나?"


"나는 이렇게 못살아. 엄마.. 나는..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렇게 못된 녀석이 아니라고."


"…."


"지금 당장 자수 하라는 게 아니야. 생각 좀 해보자 어? 우리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고 있다고.."


"너는 미쳤어..."


"…엄마. 자수하고.. 죗값 받자."


"아들이라는 놈이.. 엄마를 죽이려고 환장을 했지. 어?"




둘의 대화를 뒤로한채 나영희는 석진을 만나러 왔다가 벽 뒤로 숨어 둘의 대화 내용을 다 듣고선 콧방귀를 꼈다.
여태동안 믿었던 김석진이 뒤에선 죄책감을 느끼며 자수를 하자며 엄마를 꼬시는 모습을 보니 기가찬지 나영희는 손을 바들바들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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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를 해.. 누구 맘대로. 김석진.. 너까지 죽고싶어서.."






이를 악물며 혼잣말을 하던 나영희는 주먹을 꽉 쥐었다.

사람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었다. 눈에 얼마나 힘을 주었는지 충혈이 된 눈은 빨개지고 만다.

그러다 꼭 재정신이 아닌 사람처럼 나영희는 얼굴을 손으로 가린채 어깨를 들썩이며 웃기 시작했다.

웃던 나영희는 곧 눈물을 흘린다.






























경찰서에 왔을까. 형사의 앞에 앉아있는 가해자의 얼굴을 본 정국은 가해자의 앞에 우뚝 섰다.






"죄송합니다..  너무 무서워서 그만.."



"……."



"죄송합니다.."





무서움에 떨고있었다. 허리까지 숙여가며 죄송하다는 이 사람은 나영희에게 어떤 약점이 잡혀서 이러는 걸까 생각을 해본다.

또 귀가 안들려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한 번 안들리기 시작하면 몇시간은 들리지 않는 걸 알기에

정국은 인상을 쓴채로 가해자의 눈을 똑바로 보았다.

가해자는 울며 무언가 말을 내뱉지만.. 알아 들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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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 몰라요? 누가 시켜서 그런 거 아니에요? 솔직하게 말하세요.

억울하게 혼자 감옥 갈 건지. 같이 감옥 갈 건지.."




언제 따라 들어왔는지. 여름이 가해자에게 뭔가 말을 건냈고, 가해자는 고개를 또 저었다.

바보처럼 가만히 서있기만 하는 정국에게 여름이 뭐라 말을 건냈고, 정국은 들리지않아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그런 정국을 본 여름이는 정국의 손을 잡고 말했다.




"정국아? 이 사람 절대 합의 해주지마."



"……"



"알았지!"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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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절대 합의 안 해줄 거니까. 그렇게 알아요. 시간은 줄게요.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예요."




아무것도 들리지 않지만. 정확한 건

노여름이 나를 대신해 지켜주고 있다는 걸

잘알 수 있다.

나보다 한참 작은 손으로 내 손을 꽉 잡고 버티고 있는 노여름을 보니 또 웃음이 나왔다.

이렇게 너는 날 항상 웃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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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에에에에엥에ㅔㅇ에에에엑 졸려부러부러부러!!!!!!!!!!!!!!!!!!!!!!!!! 
석지나 자수해! 자수해! 자수해!! 자!수!해!!!
아..근데 또 아련한 마음이 드는 ㄱ... 흡..아니야!! 너는 범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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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곰세마리입니다ㅠㅠㅠ 석진이 나영희가 어떻게 하기전에 자수해야할텐데 걱정이에요ㅠㅠ 정국이가 중요한순간에 귀가 안들릴따마다 여름이가 옆이 있어줘서 다행이에요ㅠㅠ 수령이와 여주,정국이가 함께 있을 때 너무 흐뭇합니다!! 어머님까지 함께 있었으면 더더 좋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 마음아파요ㅠㅠ
6년 전
독자2
꾸기붐붐 눈도장 쾅-
정국이가 전이는 수령이를 봐도 딱히 저러지 않았는데 점점 아가들한테도 잘해주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고ㅠ그러네ㅠㅠ 그리고 진짜 석진이가 맘고생이 심했다는건 알고있다고 느꼈는데 오늘 화를 보고서는 더 느끼게 되고ㅠㅠㅠ 정국이 어머니 너무 안타깝고 마음 아프고ㅠㅠㅠ 엉엉 진짜ㅠㅠㅠㅠ 정국이 계속 저렇게 안들리다가는 평생 못들을까봐 너무 걱정이다ㅠㅠㅠㅠ 그러면 안되는데ㅠㅜㅜ 힝ㅠㅠㅠㅠ 근데 석진이 엄마도 딱히 좋으신 분은 아닌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근데 나영희 왜 우는데.... 넌 울 자격도 없어.....

6년 전
독자3
꾸엥임다 아아아아아악ㄱ 나영희 진ㅋ자 오바ㅠㅠㅠ
6년 전
비회원97.55
슈가쿠키예요ㅠㅠ 아 제발 아무한테도 아무일이 없길 ㅠㅠㅠ
6년 전
독자4
신알신 울리자마자 보러온 독자입니다 암호닉[알팤팤민]으로 신청하고 가도 되나요? 진짜 정국이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것같아서ㅠㅠㅠ맘이 아파요 정말 이러다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듣지못하면 어찌하나 너무 걱정이에요ㅠㅠ정말 이 둘의 운명은 해피엔딩일 수 있겠죠? 그리고 석진의 자수 선택 너무 멋있는 것같아요 비록 그 당시에는 무서워서 피했지만 진정 엄마를 생각하는 일은 자수라고 생각해요ㅠㅠ제발 부디 석진 어머니도 그걸 아시길ㅠㅠㅠ석진이도 이제 조금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행복해지길....여름이와 정국이는 말할 것도 없고요
6년 전
독자5
ㅅㄷ
6년 전
독자6
@불가사리입니다 가면갈수록 나영희는 더 소름이고 무서워지네요 아들이라서의 생각도 다 사라지고 그냥 소유욕에 눈먼 사람처럼 보여요.. 석진이의 말을 듣고 석진이에게도 나쁜 짓을하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여름이도 정국이도 잘이겨내고 지금 정국이를 대신해서 지켜주는 여름이가 너무 기특하네요ㅎㅎ 작가님 오늘도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7
슈슈입니다!

아 중간에 수령이한테 피자랑 치킨 다 사주겠다는 거 너무 귀여운걸요,,, 또 방에서 한참 무르익는 분위기에 수령이 등장 크 타이밍 좀 너무했잖아요 작가님! 와 근데 나영희가 그 붉게 충혈된 눈으로 부들부들 떨면서 이제 석진이까지 건드릴 거라 생각하니 진짜 너무 화나고 짜증 나고 ㅠㅠ 여름이가 지금은 칭찬해라고 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자수하려는 석진이 정말 너무 기특하고 이제라도 정신 차린 것 같아 다행인데 엄마는 또 왜 그러시는지 하,,, 정국이가 점점 귀가 자주, 오래 안 들리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해요 그거에 익숙해지는 모습도 너무 안쓰럽고 입을 보면서 말을 알아들으려 노력하는 모습도 그렇고,,, 가해자랑 얘기를 좀 잘 나누면 좋겠는데 하필 또 귀가 들리지 않다니요! 그래도 여름이가 든든하게 잘 지켜주고 있는 것 같아 조금 안심이네요 앞으로도 서로 이렇게 의지하고 아끼면서 제발 행복해지길 바랄게요 😭

6년 전
독자8
회사원입니다!

아ㅋㅋㅋㅋㅋㅋ 수령이때문에 오늘도 엄마미소 지어요. 의젓하고 똑부러진 수령이가 혼자 잘 수 있다면서 혼자 자겠다고 자리비켜준 덕분에 둘이 잘 수 있네용~ 수령이~ 눈치가 아주 좋아~? 기특해ㅎㅎㅎ

지난화에서 석진이가 엄마에게 자수하자고 말한다고 했는데, 정말 자수하자고 어머니를 설득하네요. 그와중에 나영희가 웃다가 운다니...이게무슨 해괴망측한 모습인건지... 정말 나영희는 미친게 분명해요(정색) 석진이가 아까 말한 것처럼 나영희는 정국이를 아들로서 사랑하는게 아니라 남자로서 사랑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전부터 받았는데, 자신의 사랑을 모정이라 생각하고 합리화시키는 모습에 치가 떨립니다.

우리 여름이의 듬직한 모습에 안심이되네요... 부디 더이상 나영희가 아무짓도 안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저는 나영희가 감옥가는 그날을 오로지 기다립니다ㅠㅠ

작가님 오늘도 잘보고 갑니당!!! TMI)저 내일 회사안가는 회사원입니당 예헤~~~

6년 전
독자9
마리형님이에요! 이젠 석진이까지 위험하겠죠?ㅠㅠ 석진이도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자수하자 ㅠㅠ 인정하고 죗값받자 ㅠㅠ 진짜 나영희는 어떻게 저래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ㅠㅠ 💜💜
6년 전
독자10
다니단이예요! 정국이가 어떤 일에도 상처를 안받는것같은데 이게 더 슬프네요ㅠㅠㅠㅠ 그래도 옆에 여름이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구ㅜㅜㅠ 석진이도 슬슬 정신차리니 어서 행복해지자 애들아ㅜㅜ
6년 전
독자11
망개애에요,! ㅠㅠㅠㅠㅠㅠㅠ나영희 자수해라 ㅠㅠㅠㅠㅠㅠㅠ 석진이도 정국이도 점점찌통이에오ㅠㅠㅠ
6년 전
독자12
퍼플 아 브금도 너무 슬프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마지막에 여름이 보니까 괜히 제가 든든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정국이가 아직은 여름이 덕에라도 웃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ㅠㅠㅠㅠㅠ
하... 진짜 나영희는 이해하고 싶지도 않아요 왜 울어요? 자기가 왜 운대요 진짜 뭘 해도 자격 없을 건데!
석진이 엄마는 왜 이렇게 철없는 사람처럼 굴죠?
그냥 진짜 다 슬프고 먹먹해서... 브금도 나지막하게 말하는 느낌이라 더 슬퍼요 ㅠㅠㅠ 은근 깔리는 음악이 밝은 느낌인데 거기에 가사들이 ㅠ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14
97에요
이번엔 나영희가 석진이도 건들일까봐 무서워요...석진이도 죄많은 사람이지만...나영희에 비하면...진짜 석진이까지 없애려고 할 것만 같은...제발 누가 나영희 좀 말려주세오.....ㅠㅠㅠ 그리고 뺑소니범님,,아무리 시킨거라도 합의는 절대 없ㅇ습니다,....인생은 실전입니다,,,,.솔직하게 얼른 불으세요..!!!!!!!!! 진짜..정국이어머니 뇌사..어쩌죠....ㅠㅠㅠㅠㅠㅠ 맴찢 ㅠㅠㅠㅠㅠ 정국이 귀는 안들리게 된 게 더 잦아진 것 같고퓨ㅠㅠㅠㅠ으악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5
몽9입니당 ㅎㅎㅎ 작가님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사랑해요 석지니.. 힘내자ㅏ..

6년 전
비회원147.10
안온입니다!
석진아..진짜 석진이도 그동안 맘고생 했을거 생각하니 짠하고 안쓰럽네요ㅠㅠ 진짜 나영희..가면갈수록 소름끼쳐요.. 진짜..작가님.. 글을 왜이렇게 잘쓰세요..진짜 현실에 저런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 무서워요너무ㅠㅠㅠㅠ권선징악! 나영희 감옥 갑시다!!

6년 전
독자16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전 작품부터 이번까지 너무너무 잘보고 있어요 ㅠㅠㅠㅠ 혹시 암호닉 신청이 아직 가능할까요? ㅠ.ㅠ 가능하다면 [1013] 으로 신청할게요!
매일매일 신알신 울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알림 뜰 때마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덕에 더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흑흑..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7
정구기 상태가 진짜 점점 더 안좋아지는거같은데ㅠㅜㅜㅜㅜㅜㅜ주변상황도 좋아질기미가 안보이구ㅠㅠㅠㅠㅠㅠ나영희 진짜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8
백지에요.나영희 정말 악마같아요.인간도 아니에요.석진이도 불쌍하고 정국이도 그렇고 빨리 사건이 잘 마무리 되길바래요.잼나게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19
새싹이입니다!!!!!그래도 정국이 옆에 여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ㅠㅠㅠㅠ나영희는 정말...ㅠㅠㅠㅠㅠ왜그러냐아 정마류ㅠㅠㅠ
6년 전
독자20
가을이에요 ! 나영희 빻리 감옥에 보내버리면 안됩니까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허라웅ㅇ 정국이도 빨리 병들이 나아서 여름이랑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6년 전
독자21
또이에요!! 정국이가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ㅠ 귀가 잘 안들리는거 여름이가 알면 얼마나 무너질지 걱정되네요ㅠㅠㅠ 이제 그만 둘이 행복하게해주세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22
자몽이에요!
진짜 맴찢이에요ㅠㅠㅠㅠ정국이가 괜찮아질만하면 일 터지고 너무 맘 아파요ㅜㅠㅠㅠ나영희 없어졌으면 좋겠어여ㅠㅠㅠㅠ석진이도 위험해지는거아니겠죠?ㅠㅠㅠ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제발ㅠㅠ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독자24
허쉬초콜릿입니다.... 석진이도 자수해서 나영희가 하루빨리 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정국이도 이제 그만아팠으면 좋겠네요...여름이랑 더 행복해졌으면,,,ㅎ 정국아 아프지마ㅜㅜㅜㅜㅠ!!!
6년 전
독자25
딸기야
정국이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지만....ㅠㅠ 여름이랑 함께 있는 순간이라도 웃을 수 있다는게 다행인 거 같아요ㅠㅠㅠ 아니 자기가 무슨 자격으로 우는거래요?!! 진짜.... 더이상 되돌릴 수 없는 짓 하지 않길 바라요ㅠㅠ

6년 전
독자27
아 나영희 진짜 왜 그러는 거야 ㅠㅠㅠㅠㅠㅠ
툭하면 없애려고 해 ㅠㅠㅠ 소름끼친다 정말 ㅠㅠㅠ

6년 전
독자28
제발 나영희가 빨리 벌 받았우면 좋겠네요ㅜㅜ 석진이한테 뭔가 나쁜 일이 벌오질 것 같아서 걱정되고 빨리 상황 해결되고 정국이도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ㅜㅜ너무 잘 보고 있습니당
6년 전
독자29
나영힂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 귀둘리고 여름이랑 해피해야지 자꾸스트레스받네 나영희차로치면안데나요 제발
6년 전
비회원107.23
콩수니입니다 정말정말 힘들겠지만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에요ㅠㅡㅠ 가슴이 먹먹하네요 이런 정국이와 여주를 써내려갈 작가님은 더 마음 아프시겠죠ㅠㅠ화이팅입니다! 작가님도 정국이도 여주도!!
6년 전
독자30
죠스바에요! 오랜만에 댓글 쓰네요ㅠㅠ 시험때문에 지금에서야 밀린거 몰아서 봤는데 진짜 정국이가 정말 행복해졌으면 해요...밀린 화들 한꺼번에 몰아보면서 몰입감은 정말 쩔었는데 마음 아파서 죽는줄알았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31
아 석진이가 위험해 지는건가요 ㅠㅠㅠㅠ 진짜 나영희는 하 대단한 인물이에요 진짜 어떻게 사람이저러냐고
6년 전
독자32
퍼퓸이에요 정국이가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 ㅜ 티는 안내지만 많이 힘들어 할 거같아서 마음이 미어지네요 ㅜㅜ
6년 전
비회원43.209
국민카드입니다!!
하 오늘 편 보다가 울뻔했어요ㅠㅠㅠㅠㅠ수령이 데릴러 가는데 그게 왜 그렇게 슬픈지...ㅠㅠㅠ 그리고 부제보고 정국이가 귀 안들리는거 여름이한테 말하는건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정국이가 좀더 솔직해지면 좀더 행복해지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정국이는 마음에 상처가 많아서 이걸 말하는게 더 힘들수도 있겠네요ㅠㅠㅠ 나영희의 미친짓을 멈춰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석진이까지 위험해질까봐 걱정이네요 그리고 인간적으로 석진아 자수하자!!!!!!!!!!!!!!!!!!!!!!!!!!!!! 자수해!!!!!!!!!
잘보고가용><

6년 전
독자33
찡긋입니다ㅠㅠㅠㅠ아진짜너무슬프자나요 얼른감옥에넣어야해ㅠㅠㅠㅠ전국이귀어뜩해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4
헉,, 나영희가 또 무슨 짓을 할지 걱정이에여ㅜㅜ 정국이는 귀가 점점 안들려오고😥 여주라도 곁에서 잘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5
크림치즈에요! 자수를 할지 안할지 궁금해지네요.. 이번 편도 잘 보고가요!
6년 전
독자36
아기어피침침입니다! 눈하덮 진짜 잘 보고 있어요 작가님! 뭔가 눈하덮은 기분이 설레면서도 되게 슬프고 그런 알 수 없는 감정이 드는 작품인거 같아요...보고 나면 여운도 남고......근데 진짜 모두들 행복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님! 진짜 슬프게 끝나면 여운이 많이 남았던 작품인 만큼 더 슬플거 같아요!ㅠㅠ
현생때문에 못 본 화도 정주행 했는데 진짜 역시 눈하덮은 짱이네요 ㅠㅠ! 작가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이번화도 잘 봤습니다!:)

6년 전
독자37
■계란말이■입니다 와 대박 진짜 석진이 자수라뇨 자수는 좋은데 하필 그걸 나영희가 들었네요 가해자도 어서 자수를 제대로 해야할 텐데요 석진이 엄마도 정상은 아니네요 넘나 화나는 것 정말...어서 빨리 해피엔딩이길 우리 정국이 귀...어쩌면 좋아요ㅠㅠㅜ하 오늘도 너무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독자38
진짜 캐릭터 하나하나 다 사정이 있고 너무 아픈 사람들인데 나영희라는 사람은 뭔지...그 사람하나때문에 몇사람이 힘들어하고 아파하는지 진짜 너무 싫어요ㅠㅠㅠㅠ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독자39
잡아줘에요! 무언가에 있어 무뎌진다는 건 참 무서운 일 같아요 하루라도 빨리 나영희가 했던 짓들이 세상에 알려지고 정국이의 상태와 그냥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흐엉ㅠㅠ
6년 전
독자40
진짜 최고에요ㅠㅠ
6년 전
독자41
아ㅜㅠㅠㅠㅠ 제발 아무 일도 없길 ㅠㅠㅠㅠㅠ 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68.150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 진짜 나영희 애들 좀 내버려두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진짜 나영희도 그렇고 석진이 어머님도 그렇고 왜이렇게 애들을 힘들게 하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 애들 모두 아무일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2
하........진짜 나영희 제발 이제그만하자... 도대체 나영희는 왜 정국이에게 그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들생각이 나서 그런것 치고는 좀 많이 심한거 같네요.. 석진이말처럼 정말 정국이를 사랑하기라도 하는건지 뭔지... 석진이는 결국 새드엔딩인가요 ㅠㅠㅠ

드디어 막글까지 다 읽었어요!!! 저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작가님...??[후드티]로 신청하고 싶어요... 글은 거의 끝날때 다 된거같아서 신청받기 부담스러우시겠지만.. 가능하다면 신청하고싶어요! 꼭 안받으셔도 되구요! 다음 글에 신청하면 되니까 ㅎㅎ....

6년 전
독자43
이슬이예요!!
아ㅏㅏㅏ정국이가 그만 스트레스 받고 그만 힘들어 했으묜 좋겠어요ㅠㅠㅠ항상 여름이와 행복한 모습만 보고싶으니까 아주 다 자수해라!!!!!!!!

6년 전
독자44
베네핏입니당 석진아ㅠㅠㅠㅠ 하필 나영희가 그걸 듣다니ㅠㅠㅠㅠ 석진이한테 무슨일 있으면 안되는데ㅠㅠㅠㅠ 일 생기기전에 얼른 자수하자 석진아ㅠㅠㅠㅠㅠ 그리고 정국이 더 심각해지는거 같아서 너무 걱정되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45
ㅣ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어쩜 글을 질 쓰세요ㅜㅜㅜ
6년 전
독자46
1227입니당 석진이 어머니가 자수를 하셔야 할 텐데 겁먹으셔서 안 하시는 거겠죠 ㅠㅠ 정말 석진이도 안타깝고 정국이 아픈 상황도 너무 안타깝고 막 그렇네요
6년 전
독자47
아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48
나영희님아 ㅜㅜㅜ제발요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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