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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전체글ll조회 3052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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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방홍왜남김 완결 1주년 못 챙겼네요... 일주일 전의 나야 뭐했니... 뭐, 괜찮겠죠. 이거 시즌 계속 나올 것 같거든요ㅎ. 처음부터 같이 달린 독자님들 진짜 존경해요. 좀 지치거나 노잼일때 있으면 하차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진심으로 하는 말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 만난 독자님들도요. 너무 회차 많아서 진입 장벽 있지 않아요...? 정말 대단한 분들.. 더할 나위 없이 애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
: 내 말 듣지 않는 너에게는 뻔한 잔소리




탄소: 저어는 그저... 하루 일과의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을 김석진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남준: 의심스러운데

탄소: 너 나 못 믿어?

남준: 밖에선 자제합시다 누님

탄소: 아니 이 양반이...!

남준: 누가 보기라도 하면 난리나요 진짜

탄소: 글쎄 아니라니까 그러네!

남준: (불신)




끝까지 미심쩍은 눈빛을 거두지 않은 남준이 방으로 돌아갑니다. 입술 꾹꾹이를 한 탄소는 그렇게 석진의 방문을 노크하는데요.




석진: 이제 와?

탄소: 김남준이 나 의심해

석진: ?

탄소: 니 방에서 자는 거 아니냐고

석진: ... (헛기침)

탄소: 이럴 바엔 네가 내 방에서 같이 자자

석진: 그게 뭔 차인데...

탄소: 갑자기 내일 아침에 김남준이 방문 두들기면서 열어보라고 하면 어떡해, 난 네 옆에서 자고 있을 텐데

석진: 그거는, 맞는 말이긴 하지만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탄소: 내 방 먼저 찾아가면 망하는 건데...

석진: ㅋㅋㅋㅋㅋㅋㅋㅋ

탄소: 비싼 돈을 내고 예약한 방에서 안 자고 엄한 곳에 가 있는 김탄소, 아 이거 이거 위험한데? 아찔해?

석진: 진짜 별 걸 다 걱정한다..ㅋㅋㅋㅋㅋㅋ




품으로 끌어당기며 웃은 석진에게 기대는 탄소. 그렇지만 꽁알대는 입은 멈추지 않습니다.




탄소: 내일 태형이랑 나가서 놀다오기로 했어, 하루종일 같이 자기로 했는데 못 지키게 됐네 (시무룩)

석진: 어디 다녀오게?

탄소: 그냥 돌아다니다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사고 먹고 구경하고 그러겠지 노는 거 별거 있나...

석진: 태형이는 미술관 같은 곳 가는 걸 좋아할 텐데

탄소: ...내 예술적 교양은 그렇게 수준 높지 않은 걸

석진: 글로 대학 들어갔던 애가 할 말이냐 그게

탄소: 태형이를 위해서라면 처음 보는 무명 화가의 작품이라도 세계를 놀라게 할 미래 유망주의 섬세한 붓터치가 엿보인다는 감탄사를 남길 준비는 되어있어

석진: 자랑이세요

탄소: 사실 내 눈엔 네 얼굴이 최고잖아, 한국을 넘어선 우주가 낳은 희대의 역작 그거 바로 김석진 당신

석진: 아, 이 친구... 진짜...

탄소: 내가 만난 최고의 명작은 너였어




피그말리온은 갈라테이아를 만나 사랑했다면 난 너를 만나 사랑하고. 사실 사람들은 내가 더 부러울 걸.




탄소: 갈라테이아가 생명을 얻지 못했다면 영원히 혼자만 기억할 짝사랑이 되었을 피그말리온과 달리 나는 신 없이도 널 사랑할 수 있었으니까




나 그대 없이도 당신을 사랑할 수 있기에 감히 단언한다. 변치 않을 영원이 존재한다면 너를 기억하는 이 마음이리라. 너를 특별히 애정하는 내 진심이리라.




탄소: 너는 내가 가진 시적 허용이야




영원은 존재하지 않아 말도 안된다고 하던 나에게 그걸 인정하게 만들어. 내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너만 가능하게 만드니까. 넌 내가 사랑한다 말하기 위해 사용하는 시적 허용이 아닐 수 없지.




탄소: 나를 책으로 엮는다면 네게 제목이란 역할을 줄게, 나를 떠올릴 때면 항상 네 이름 석자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쏟아져내리는 폭우처럼 자신을 적시는 탄소의 거리낌 없는 표현에 설레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 석진. 나는 첫 눈이 아니라 두 번 보고, 세 번 보고 반했으니까 네가 가랑비 젖는 줄 모르고 스며든 사람인줄 알았어. 이제 보니 이미 너라는 강물에 발을 담그고 얕게 내리는 빗줄기가 약하구나 생각했단 걸 알았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건 거짓말이야. 사실 난 처음부터 너한테 빠질 운명이었어. 네가 날 흠뻑 적실 걸 알면서도 발을 담갔어.




호석: 남준아 자기 전에 미안한데 너 혹시 서이현이라고 들어봤어?

남준: ...소녀시대 선배님...?

호석: 아니 그게 아냐 서현 말고 서, 이현 참고로 남자야

남준: 아? 어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호석: 누나한테서?

남준: ?? 누나한테서?? 아니??? 인터넷에서 봤을 걸? 음악 프로듀서였던 거 같은데

호석: ???? 프로듀서????




한편, 탄소의 밴드부 친구는 건너 건너 소식을 들었습니다. 잊었을까봐 부러 연락하지 않았더니 알아서 밥 산다고 할 줄이야. 그동안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못한 게 아니고 나름 신경써주느라 안한 건데 이러면 굳이 가만히 있을 이유가 없죠. 주변 지인을 통해 한 다리 건너 호석의 연락처를 받아냈습니다. 이 바닥이 원래 좁잖아요.




호석: 누나 중학교때 동창이라는데 누나 친구 없지 않냐?

남준: ...친구... 없... 을 것 같은데 물어봐야 알지

호석: 아이, 그때 지민이랑 이름 똑같은 박지민인가 나발랭이 만나서 욕 디지게 먹었다던데 친구 없겠지

남준: 근데 누나가 인기는 많았으니까 그만큼 잘 지낸 사람도 많을 거 아냐

호석: 여자면 그럴 수도 있겠는데 남자라니까?

남준: 아 그러네 ...거짓말인 거 아냐?

호석: ...아 뭐지?




호석이 만약 윤기에게 물었다면 혹시 최근에 언급한 그 밴드부 친구이지 않을까, 란 생각에 바로 그와 관련된 얘기가 나왔을 텐데 번지수를 잘못 찾아왔네요. 한창 꽁냥대다 씻고 잠든 석진과 탄소. 달리 호석과 남준은 서이현이라는 의문의 남자에 대한 신상조사를 시작합니다.




호석: 물어봤는데 밴드부 같이 했었대 저번 라이브 방송에서 밥 산다 얘기하길래 오랜만에 만나서 얼굴이나 볼까 싶다는데 이거 진짜일까?

남준: 근데 왜 누나가 아니라 너한테 연락하는데?

호석: 누나가 폰 번호를 하도 바꿔대서 지금은 번호가 없대

남준: 아니 니 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냐고

호석: 친구가 나랑 같은 학원에서 연습하던 형이야

남준: (환장파티)

호석: 일단 누나가 라이브 방송한 걸 볼까? 거기서 어떻게 나온 언급인질 봐야 알겠는데??

남준: 그럼 내가 찾아볼게 넌 계속 아무거나 물어보고 있어봐

호석: 나 방탄인데???

남준: 어설프게 했다가 진짜 누나 친구면 난리나고 아니래도 일이야, 그냥 잠깐 구차해진다고 생각해

호석: 탑스타가 되어도 결국 이렇고요, 누나 걱정으로 구질구질하게 물고 늘어지는 제이홉~

남준: 랍스타 되기 전에 뭐라도 알아내라

호석: 너 왜 점점 누나랑 형 닮아가고 그러냐...




남준이 찾아본 영상에서 언급된 밴드부 친구. 굉장한데요. 누나한테 곡 만드는 법을 가르쳐준 사람이라니!




남준: 호석아 너 지금 어때?

호석: 시차 괜찮냐면서 늦었을 텐데 자라고 인사해... 완전 수상한데 이거

남준: 아냐 그거 일단 보류하고 알겠다면서 오늘은 그걸로 끝내, 누나 영상 봤는데 친구 맞으면 이거 대박이야

호석: 왜? 뭔데??

남준: 누나한테 곡 만드는 법 알려준 사람이 밴드부 친구래

호석: ...! 지금의 비티에스 킨을 있게 한 뭐 그런???




난리났네요. 곤히 잠든 진킨이 깨어난 아침으로 시간이 지난 이튿날입니다.




석진: 태형이랑 논다매... 그만 자고 일어나...

탄소: 아 오분만...

석진: 안 보내고 싶은데 태형이라며...

탄소: 아아악....




꿈틀거리다 침대에서 떨어진 김탄소. 거대한 소리에 잠이 달아난 석진은 바닥을 구르는 탄소를 보며 웃음이 터집니다. 혹시 몰라서 자기 전에 쿠션을 깔아두길 잘했네요. 눈도 못 뜨는 탄소를 일으키곤 욕실로 데려가 세수를 시켜줍니다. 허우적대는 팔을 보며 다시 끅끅거리는 건 덤이죠.




석진: 옷 뭐 입고 갈 거야?

탄소: ...태형이는 멋쟁이니까... 맞춰서 입고 가야겠지...?

석진: 가만 있어봐, 니 캐리어 좀 보자




탄소의 방으로 넘어와 사람 온기 없는 휑한 방에 머쓱함을 느끼기도 잠시, 캐리어를 열어 가져온 옷을 보던 석진이 고개를 젓네요. 어쩌다 후드티만 가져온 걸까.




석진: 너 그 무대 의상 입는 게 낫겠다

탄소: 너무 오바 아냐?

석진: 블라우스에 치마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

탄소: 너랑 하는 데이트면 입을게

석진: 태형이 들으면 너 미워해

탄소: ...아! 나 옷 담아온 캐리어 하나 더 있어!




멤버 조공이 금지 되기 전에 팬들로부터 받은 많은 종류의 옷 선물 중 두어벌이 들어있는 작은 캐리어. 석진은 안도합니다.




석진: 저 셔츠 위에 니트 입고 이거 신음 되겠네, 셔츠가 길게 내려오니까 원피스라고 생각하면 되잖아

탄소: 반바지 안 가져왔는데...

석진: 내 캐리어에 있어

탄소: 아니 왜 자꾸 네 캐리어에서 나오는데???




탄소한테 이거 해라, 저걸로 해라, 하나부터 열까지 골라준 석진. 탄소가 스스로 한 거라곤 얼굴에 수분크림 바르기와 립스틱 칠하기가 전부입니다.




석진: 선크림 안 바르냐

탄소: 얼굴 답답해

석진: 하긴 넌 바르는 순간 얼굴이 광나지

탄소: ... ...

석진: 건성 김미연을 뒤잇는 지성 김탄소석

탄소: 아침부터 너한테 미간 찌푸리고 싶지 않아

진: 선크림이 싫으면 선글라스 끼자

탄소: 알았어...




태형에게 점심 먹기 전에 복도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온 걸 대신 확인한 석진.




석진: 사람 많은데 길 잃지 않게 조심하고

탄소: 네에

석진: 태형이는 너랑 같이 재밌는 걸 좋아하니까 너무 맞춰주려고 하진 말고 둘 다 즐길 수 있는 걸로 골라서 해

탄소: ...잔소리 너무해, 무슨 물가에 내놓는 애도 아니고

석진: 잘 다녀오라고 하는 소린데 네가 말을 안 들으니까 잔소리 같지




이마를 콩 부딪치는 석진. 마지막으로 돌아올 때 너무 늦지 말라며 당부하네요.




지민: 누나 어디 나가요?

탄소: 태형이랑 쇼핑!

지민: 나는?

탄소: ...다음 기회에...?

태형: 누나 많이 기다렸어요?

지민: 와, 김태형 완전 멋부렸어

탄소: 어쩐 일로 스키니를 다 입으신 거죠

태형: (안 들리는 척)




탄소와 태형의 갈등은 아직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큰 태형이고 모처럼 탄소가 말 꺼낸 약속이니 승낙한 거죠. 암만 해도 같이 있는 시간이 더 즐거운 걸요. 다른 멤버 말고 나랑 있는 시간이니까. 나하고만 있는 거니까.




태형: 오늘 누나는 하루종일 나만 보는 거네요?

탄소: 여기 돌아오기 전까진 그렇지?

태형: 그럼 완전 늦게까지 놀아야겠다

탄소: 안돼 나 힘들어...

태형: 다리 아프면 내가 업어줄게요!




못난 마음은 잠시 눌러두고 누나 손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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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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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키딩미에요!! 너는 내가 가진 시적허용이야... 너무 멋진 말인 것 같아요ㅠㅠㅠㅠ 작가님 글에 이렇게 예쁜 말들 있으면 항상 놀라면서 반해요.. 너무 머시써요.. (내용도 다 좋고 잘 보고 있어요!! 오늘은 저 말에 꽂혀서..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5년 전
독자2
크으 작가님 초록하늘입니다
마침 딱 자려고 했는데! 글이 올라왔어요?
키햐~ 하루의 시작과 끝을 작가님의 글과 함께하다니 기분이 너무 좋은걸요!
크으 킨., 말하는 거 너무 낭만적이고 멋있고 작가님도 낭만적이고 멋있고., 크으...
기분 좋게 시작해서 좋게 마무리합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완결 일 주년... (동공지진) 우선 완결(?) 1주년 늦었지만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완결이 완결이 아닌 것 같지만 이런 글 더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저도 푹 자고 좋은 꿈 꿀 테니, 작가님도 푹 쉬쉬고 좋은 꿈 꾸세요! 자고 일어나면 현생 시작인데... 같이 파이팅 해요!

5년 전
독자3
맞춤법 돌렸는데 왜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길게 주저리주저리 적었는데 사실 자고 일어나서 보고 혼자 당황할 수도 있어요.
5년 전
독자4
스텝업임다! 자까님 솔직히 말씀하세요. 작가님 빼박캔트 문과시죠 안그러면 이렇게 놀랍도록 문학적인 작품이 나올리가 없어.. 이거 무슨 개그가 가미된 소설 읽는 기분이라구요..물론 띵작..(아무말) 작가님이 제 인생의 시적 허용이세요 이거 고백입니다 허허 하루의 마지막을 작가ㅏ님의 글로 마무리짓네요 가슴이 몽글몽글해졌어요 감사해요 오늘도 푹 주무시고 현생 타파해버려요💜
5년 전
독자5
짜몽이에요 킨 이 석진이한테 말하는 거 보는데 순간 문학책 읽는 줄 알았어요 무슨 말을 저렇게 멋있고 감동스럽게 하죠ㅠㅠㅠㅠㅠㅠㅠ너는 내가 가진 시적 허용이야 라니ㅠㅠㅠㅠㅠ 석진이 챙겨주는 거 너무 설레고ㅠㅠㅠㅠ 눈 뜨자마자 작가님 글을 봤는데 자기 전까지 작가님 글을 보네요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6
[0224]입니다!
저의 하루의끝을 작가님과 함께하네요 ㅎㅎ
태형이랑 둘이 놀러간다고 석진이가 챙겨주고 또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흐뭇하고 막 웃음이나고 ㅎㅎ 저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진킨을 보면 너무행복해지는거 있죠 ㅋㅋ

5년 전
독자7
먼지입니다! 크으...벌써부터 신혼의 냄새가 나는거같기도 하고..증맬루 좋다 좋아...^^ 자려고누웠는데 이렇게 기분좋은 글을 읽으니까 너무 좋네여ㅠㅠ 감사합니당
5년 전
독자8
두유망개에요 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자까님 표현력 무엇이죠? 시적허용이라니 ㅠㅠㅠㅠㅠ 매번 이런 표현력 나올때마다 캡해요ㅠㅠ 진짜 최고💜
5년 전
독자9
홉흅이에요ㅠㅠㅠ 태형아 힘내자ㅠㅠㅠ 마음아픈거 누군가는 이해해 주면 좋겠다ㅠㅠㅠ내가 김석진이었으면 좋겠다 여주 사랑해
5년 전
독자10
진수야축구하자 입니다 !!
탄소만의 사랑한다는 말 너무 멋진데 어려워요 ,,,,😂😂 표현력 최고십니다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1
곰세마리입니다! 오늘 석진이 대화에서 세상 모든 다정함을 다 본 것 같아요... 어디가면 저런 남자 있는거죠... 탄소 옷이 석진이 캐리어에서 왜 나오는건지도 너무 궁금하네요...ㅎ
5년 전
비회원208.137
잎새입니다! ㅋㅋㅋ석진이 캐리어에서 자꾸 탄소옷 나오는데ㅋㅋ알고보니 석진이가 해투돌기전에 탄소옷 다 챙긴거 아닌가여ㅋㅋㅋㅋㅋ탄소 태형이랑 잼는 데이트 했음 좋겠네욥!
5년 전
독자12
진짜 킨 말들은 너무 멋져요... 내가 가진 시적허용이라니... 똑똑하고 멋진여자네요
5년 전
독자13
자몽해예요!
작가님,,,정말 글을 이쁘게 쓰는거 같아여!,,,
하루도 글이 재미없던 적이 없었어요! 진짜 항상 재밌다구여ㅠㅠㅜㅜㅜ심심하면 정주행도 해요!!!!!!그러니까 오래오래 써주세여~~~작가님 글=행복😘😘😘

5년 전
비회원255.232
뿜뿜입니다! 아니 왜 자꾸 여주 옷이 석진이 캐리어에서 나오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이리 태형이만 나오면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냐고 ㅠㅠ
5년 전
독자14
가을이에요
방홍왜남김 3화때부터 챙겨봤었는데 그때는 왜 암호닉을 안했을까 싶어요ㅠㅠ 생각날때마다 정주행 자주 하는편인데 너무 좋아요... 소장본 책으로 가지고 싶을정도로요ㅠㅠ 한번 생각해봐주실수 있을까요...?👉👈ㅎㅎㅎ
킨의 글쓰는 능력이 이렇게 나오네요 나를 책으로 엮는다면 너에게 제목이란 역할을 준다니... 이런 말을 생각하시는게 너무너무 신기해요 맘이 몽글몽글 해지는 기분이랄까
호석이와 남준이 넘 귀여워요 킨을 생각해 이것저것 알아보고ㅋㅋㅋㅋ 태형이랑 재밌게 놀았으면 좋겠네요! 오늘 하루 자까님 글 많이 읽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요ㅠㅠ 한 주가 시작이네요 현생 화이팅 하시고 굿밤되세요!

5년 전
독자15
청보리청입니다~~ 석진이 캐리어에서 탄소옷 나오는거 왜케 저는 좋죠....? 후흐흐하 월요일 잘 보내세용💜💜
5년 전
독자16
은낮누에요!
오! 탄소에게 작곡을 알려준 친구가 이제 등장하는 모양입니다! 탄소의 말은 뭔가 어렵지만 그만큼 해석해보면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 것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5년 전
비회원204.73
작은단풍잎 입니다!!! 저는 탄소랑 태형이랑 같이 다니는거 왜이렇게 좋을까요ㅜㅜㅜㅜ 둘 다 다정하고 좋아요ㅜㅜㅜ 물론 석진이도 넘나 좋아버립니다.... 오늘도 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감사해요 작가님❤❤
5년 전
독자17
별성이에요. 늘 예쁜 말이 많았지만 유독 이번 화에는 와닿는 말과 제가 사랑하는 표현이 많네요. 회차가 많아서 지치기보다 하루의 마무리를 함께 하는 일기 같은 느낌이라 은은하고 좋아요 :)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초반에는 뭔가 스스로 해내고 다 잘하고 다 가지고 있고 이런 느낌의.. 누군가에게 받을 건 없고 줄 게 더 많은 그런 느낌의 킨이었다면 석진이랑 사랑하면서 뭔가 좀 더 받을 줄 아는? 받는 것도 생긴? 킨이 된 거 같아서 더 사랑스럽고 제가 다 행복해요! 좋은 꿈꾸고 계시길 💜
5년 전
독자18
소소 입니다.
항상 탄소가 표현하는 석진이 대단하다고 느껴요ㅠㅠㅠㅠㅠ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제가 연애를 하고 진짜 애틋한 기분이 들어요ㅜㅠㅠ 완결 1주년 너무너무 축하드리구요ㅠㅠㅠ

5년 전
독자19
0846이에요 밴드부친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연락을 해오다니 참 대단한 친구네요.... 그리고 킨 하는 말 하나같이 다 주옥같구요 짱이에여 진짜
5년 전
독자20
꽁냥꽁냥이 왔어요~
어쩜... 작가님 작품 속 문구하나하나가 왜이리 예술인거에요?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키니가 하는 대사 속에서 한번씩 명대사가 나올때마다 감탄을 안 할 수 없어요ㅜㅠ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저는 오늘 하루의 시작을 작가님의 작품으로 시작합니다ㅎㅎ

5년 전
비회원230.161
민하리입니다! 아직 태형이에게 여주를 더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데이트를 통해서 마음에 응어리 진 것들이 다 풀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석진이를 향한 여주의 마음 너무 예쁘네요 ㅠㅠㅜㅜㅜ 진짜 그 부분 글 읽는데 작가님 필력이 장난아니었어요 ㅠㅠㅠㅠㅠㅠ 글 너무 잘 쓰세요 ㅠㅠㅠ 매번 좋은 글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 전
비회원16.192
[얄루]
와 작가님 표현력은 최고인것 같아용 ㅠㅠㅠㅠㅠㅠ한번보규 또 다시 보고 ㅠㅠㅠ진짜 최고예여

5년 전
비회원6.125
겨울잠바에요! 킨이 석진이한테 하는 표현들이 하낙ㅌ이 아름답다고 해야하나...너무 예뻐요 ㅠㅠㅠ 근데 저번허ㅏ에 나온 여주의 몸상태때문에 걱정스럽네여ㅠㅜㅠㅠ
5년 전
독자22
싹이입니다!!진짜 정말 표현력이ㅠㅠㅠㅠㅠ진짜 최고인거 같아요ㅠㅠㅠㅠ저렇게 여주를 챙겨주는 석진이를 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26
스리에요 시적허용 그리고 제목을준다니 진짜 역시 여주는 낭만적이에요ㅠㅜ 늦었지만 일주년축하해요!! 일화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유일하게 보는 글이자 가장 좋아하는글이에요 매번 덕분에행복해요
감사합니다♡

5년 전
비회원69.107
밍숭늉입니다ㅠㅠ 작가님 글 너무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여주가 말한 시적허용이 너무 간질간질하네요...!! 태형이랑 데이트하는 여주ㅠㅠ 벌써부터 기대됩니당
5년 전
독자27
늘 글 잘보고 있습니다 ㅠㅠㅠ 항상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ㅠ [별하] 로 암호닉 신청해봅니다
글 진짜 잘쓰시는거같아요 항상 확 몰입도 있게 읽힌다고 할까요 ㅠㅠㅠ

5년 전
독자28
푸른빨대 / 무릇 연애를 하다보면 그 사람을 소유하고 싶어지고 나만 보게 만들고 싶어지는데 진와 킨의 관계에서 믿음이 쌓인게 점점 눈에 보이네요
나와의 관계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고 관계를 유지하고 더 끈끈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에 비례한 시간과 애정을 쏟아야 하는데
킨이 태형이를 위해 쓰는 시간과 애정을 배려해주네요 잘 봤습니다!!

5년 전
독자30
빠담빠담입니다! 탄소가 표현하는 석진이는 정말 멋있어요. 시적허용이라니... 보면서 제 문과 감성이 폭발하는 부분이었어요 (엉엉) 언제나 바쁜 하루를 끝내고 방홍왜남김을 정주행하며 마무리 해요. 특히 오늘 같은 경우는 좀 더 버거운 하루였는데 이렇게 글을 보니까 잘 마무리 하는 거 같아서 행복하네요. 제가 글을 늦게 읽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언제나 잘 보고 갑니다 ❤
5년 전
독자31
착한공입니다 석진이와 여주가 서로를 믿고 사랑한다는게 잘 보이고 여주와 태형이와의 관계가 풀어지는 마지막 부분을 읽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5년 전
독자32
그래서누구라고? 입니다! 작가님 제가왔어영~ 오늘도작품너무재밌게봤네요 제 하루의끝은 작가님작품보면서잠드는것같아요 오늘도재밌게봤습니다💕
5년 전
독자33
민딩입니당~ 태형이랑 킨이 오늘 만남으로 다 잘됐으면 좋겠네요! 늦었지만 1주년 너무 축하드려요!💜 작가님의 개그코드와 예쁜말을 보면서 항상 감탄을 한답니다ㅜㅜㅜ 앞으로도 예쁘고 개그코드가 적절히 섞인 글 써주세요! 잘 읽구있습니다!
5년 전
비회원36.106
이 둘 벌써 결혼 한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 아주 자연스럽고ㅋㅋㅋㅋㅋ
태형이ㄹ

5년 전
독자34
도리에요!!! 작가님 말 하나하나 다 너무 이쁘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ㅠㅠㅠ 진짜 모든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의미있어요!!!
5년 전
독자35
몽9 전에 댓 안달고 봐서 다시 보는중인데 ㅜㅜㅜ작가님 말 표현하신게 크흐 오늘 잘보고가용
5년 전
독자36
우리 여주 말 왜케 예쁘게 해ㅠ 왜케 멋있어ㅠ 극작가 김여주 보고싶다 즘맬루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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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3 1억05.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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