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유/쫑탬 톡

선착ㄴㄴ해요

상황(카톡이면없어도무방)/선톡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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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현유, 내가온유/ 동아리가같아서 친해지게됬는데 같이 듣는 수업이 있어서 더 친해지게됨, 후배들이라면 다 예뻐해주니까 종현이가 자기한테만 그런건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삐짐 그래서 같은 수업듣는데 말 시켜도 대답도 잘안해줌 나중에서야 고백하고 행쇼^^ / 계속말시키는데 대답안해서 내가 다시 말거는상황부터

종현아, 너 나한테 뭐 화났니?

[글쓴이]

(뾰루통한목소리로)아니요 화안났어요

[독자2]

(교수님 눈치보며 조용하게) 근데 왜 내가 말걸면 다 대답안하고 그래 ....

[글쓴이]

안그랬는데.. 얼른수업들어요-

[독자4]

그럼 왜그러는거야... 응?(쳐다보며)

[글쓴이]

내가뭘- 내가형한테뭔짓했어요?

[독자7]

아니 ... 그게아니라, 너가 막 내말 대답도안하고

[글쓴이]

형- 형원래 아무한테나 다그래요?

[독자9]

응? 내가뭘?

[글쓴이]

막- 아무한테나 웃어주고잘해주고그래요?

[독자11]

나 아무나한테 막 웃어주고 그런적 없어 (볼펜으로 연습장에 끄적이며)

[글쓴이]

뭐가그런적이없어요- 애들한테 다웃어주면서

[독자17]

음 ... 그냥 습관적으로 그랬나봐, 그래도 정색하는것보단 웃는게 더 보기좋으니까

[글쓴이]

그래도 막 웃어주지마요-

[독자21]

내가 막 아무한테나 웃어줘서 삐진거야?

[글쓴이]

삐지긴요, 안삐졌는데요-

[독자24]

(빤히쳐다보며) 그럼~?

[글쓴이]

(고개돌리고)안삐졌다니까-?

[독자30]

그렁 왜 나안봐~?

[글쓴이]

형볼까요 그럼? (고개돌리고눈마주치며뚤어져라쳐다봄)

[독자32]

아 ... (눈마주치자 놀라며 고개숙임)

[글쓴이]

(웃으면서)형- 왜- 고개들어요

[독자48]

(고개 못즐고 숙인채로)너가 쳐다보니까 못들겠어

[글쓴이]

왜? 내가쳐다본다고 고개못들건 또 뭐에요

[독자50]

아 ... 아니 너무 뚫어져라보니까

[글쓴이]

형- 나 좋아해요? 왜 나 뚫어져라못봐?

[독자53]

음 ... 그러니까 ....

[글쓴이]

그러니까 뭐요?

[독자58]

모르겠어 .. 그냥 쳐다보니까 괜히 얼굴빨개지잖아

[글쓴이]

그럼나좋아하는거네

[독자63]

(쳐다보며) 안싫어 ..?

[글쓴이]

뭐가싫어요?

[독자69]

내가 좋아하는거 ...

[글쓴이]

아니요, 나 형 좋아했는데 형보더ㅁ먼저

[독자73]

(눈커지며) 진짜? 언제부터?

[글쓴이]

응, 형 동아리방에서 처음봤을때

[독자79]

진짜? 대게옛날인데

[글쓴이]

네 꽤오래됐었는데/밥먹고와써여

[독자3]

혀뉴. 종현이가 가정환경이 불우했어요. 그래서 고생 없이 자란 진기한테 열등감을 느껴요. 그래서 한살선배인데도 잘해주는척하다 사람 없을땐 깔보고. 진기는 종현일 좋아해서 아무런 저항을 못함. 그러다 진기가 서러워서 나한테 왜 그러냐고 울면서 고백해요 나 너 좋아한다고. 종현이도 진기에 대한 감정이 뭔지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는데 그 고백에 이제야 좋아한걸 깨달아요. 하지만 대답없이 종현이가 자리를 떠나요. 그러고 다음날에 캠퍼스에서 마주침. 제가 진기로. / (웃으면서 강의실 나서다 종현 마주치고 표정 굳는)

[글쓴이]

(진기한테다가감)

[독자5]

(종현 눈치 살피다) 할 말 없으면 갈게.

[글쓴이]

(진기손붙잡고)할말있으니까왔죠

[독자8]

할 말이 뭔데?

[글쓴이]

어제진심이에요?

[독자10]

(어색하게 웃으며) 진심이었는데 이제 접으려고.

[글쓴이]

왜요? 왜접는데? 누구맘대로?

[독자12]

넌 나 안 좋아하잖아. 어제 일은 미안.

[글쓴이]

내가 형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어떻게아는데

[독자15]

평소에 나 무시하고 어제 아무 말도 없이 갔으면, 싫은거 아냐?

[글쓴이]

(아무말없이있다가)싫으면내가지금형이랑이러고있겠나?

[독자16]

그럼, 나 좋아해?

[글쓴이]

(망설이다가)그런것같기도하고..

[독자22]

(깜짝 놀라 눈 크게 뜨고 말없이 종현 바라보는)

[글쓴이]

(그런진기한번보고)뭘 그렇게 놀래요- 내가 형 좋아한다는게 그렇게 놀랄일인가?

[독자25]

거짓말. 너 나 놀리는 거지?

[글쓴이]

놀리긴 뭘 놀려- 내가 그런걸로 놀릴 것같아요?

[독자26]

근데 왜 그랬어. 지금까지?

[글쓴이]

글쎄요- 근데 형이 고백하기전까진 안좋아했던것같은데

[독자29]

정말 나 좋아해? (발개진 눈가 비비며)

[글쓴이]

아 이 사람 답답하네- 내가한말여태뭘로들은거에요

[독자33]

이해가 안 가니까 그렇지. 매일 나 괴롭혔으면서.

[글쓴이]

그땐형안좋아했으니까

[독자36]

(빤히 종현 보다 얼굴 가리는) 아, 창피해.

[글쓴이]

왜? 뭐가창피한데?

[독자39]

그냥… 어제 울었던 것도 그렇고.

[글쓴이]

아... 어제 울었었지...(생각하더니살짝웃음)

[독자40]

웃지 마. 안 그래도 창피하단 말야.

[글쓴이]

창피할건또뭐가있데-아무튼, 어쩔거 이제 나 안좋아해?

[독자44]

아, 아니? 아냐. 좋아할 거야.

[글쓴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여튼...

[독자47]

계속 그러면 안 좋아할 거야, 너.

[글쓴이]

구라치시네, 그래도 계속 좋아할거면서

[독자49]

(입술 쭉 내밀고) 너는 날 너무 잘 알아.

[글쓴이]

(입술치고)입집어넣고-

[독자54]

(고개 끄덕이다 문득 떠오른 생각에) 아, 근데 왜 어제는 그냥 갔어? 할 말 없어서?

[글쓴이]

뭐라고해야할지모르겠어서, 갑작스럽기도했고

[독자60]

나 너 가고 더 울었는데.

[글쓴이]

울긴왜울어 거기서

[독자64]

왜 고백했지, 이제 사람 취급도 못 받겠다- 싶어서.

[글쓴이]

형 그렇게안봤는데 눈물겁나많네 알고보니까 여자아니야?

[독자68]

너 때문에 많아진 거야. 여자는 무슨-

[글쓴이]

참내- 뭘 또 나때문이래

[독자75]

맞잖아. 너 아니면 울 일도 아니였거든

[글쓴이]

별게다 내탓이다.. 내가 울린것도아니고

[독자77]

그래그래. 내 탓이야, 내 탓. (한숨 푹 쉬며) 예전이나 지금이나 계속 구박해

[글쓴이]

내가언제구박했어- 예전에비해선 이건 구박도아니지

[독자81]

잘 알고는 있네. (밉지않게 흘기고)

[글쓴이]

왜 그렇게봐-

[독자6]

양호선생님'문제아♥/현유♥내가유♥온유가양호선생님으로 왔는데 학교밥먹듯이빼먹고안나오다가 왔는데 애들이랑싸워서 수업도뺄겸양호실왔는데 온유보고좋아하게된거야 그래서막 말도안듯고 온유가 착해서 달래려하니까 우습게보고 막음패하고 막나가는거지 ♥/(문열고들어오는종현이보며)

[글쓴이]

(문열고들어와서침대로감)

[독자13]

어..저기..(당황해서)

[글쓴이]

(진기살짝쳐다보고멈칫하고침대누움)

[독자18]

(침대옆쪽으로걸어가)몇학년몇반이니?

[글쓴이]

2학년6반이요

[독자20]

어디가아파서왓어?

[글쓴이]

(진기반대쪽으로돌려눕고)그냥피곤해서왔는데요

[독자23]

아..저기열좀재봐야하는데

[글쓴이]

(흠칫하면서고개돌림)

[독자28]

(열재는온도계 손에쥐고살짝흔들며)열 재야해

[글쓴이]

열안나요- 안재도될것같은데?

[독자31]

고개갸우뚱거리며)그럼어디가아픈데..?

[글쓴이]

그냥 피곤해서온건데요- 수업도 듣기귀찮고

[독자37]

그럼안되는데..

[글쓴이]

그래도될것같은데-

[독자42]

(한마디도안지자당황해서)너..

[글쓴이]

왜요- 그리고 박히기싫으면 나가주실래요, 지금 쌤때문에 섰거든요

[독자46]

너..너!선생님한테말버릇이그게뭐야(눈크게떠서혼내려는듯 입고있던 베이비핑큰색셔츠소매걷으올리며)

[글쓴이]

(손진기쪽으로뻗어서팔붙잡고끌어당겨핥음)

[독자55]

읏!..뭐하는짓이야!(놀래서팔패내며)

[글쓴이]

왜요, 싫어?

[독자59]

너..적당히해 진짜혼나.

[글쓴이]

어떻게 혼낼건데요?

[독자66]

버,벌점줄거야

[글쓴이]

(피식웃고)우쭈쭈-벌점줄거에요?

[독자71]

(얼굴달아올라서)너,너 !

[글쓴이]

응- 나왜요

[독자78]

정말혼날래?!

[글쓴이]

혼나도좋을것같은데

[독자85]

뭐라구..?(힘빠져서)

[글쓴이]

혼나도좋을것같다구요

[독자88]

짧게한숨쉬곤뒤돌아서)..쉬어

[독자14]

현유/종현이가직장상사. 되게 차갑고 완벽주의자. 그래서 진기가 매번 보고서내면 다시해오라고 이것밖에 못하냐고 뭐라함. 진기 속상해서 옆 부서 팀장인 종현이와 정반대인 다정다감한 민호한테 매일 투정부림. 민호는 다받아주고 위로해주고 그걸보고 종현이 또 질투해서 친하게지내지말라고.안좋은사람이라고 함. 민호와종현이는친구사이! 결국 종현이가 민호랑 진기보다가 참지못하고 진기 방으로 호출해서 고백함.둘이행쇼.원래까칠한데사귀고나서안어울리게잘해주고오글돋는말도해줌/(팀장실에 들어와서 인사하고) 여기 아까 부탁하신 보고서랑 서류 다 정리했어요.

[글쓴이]

(보고서하고서류보고다시진기건내주면서)다시정리해오세요, 제대로정리한거맞아? 이진기씨 일 똑바로못하지//아직사구리기전이져?

[독자19]

네!!아직사귀기전!! 근데제가바보같은상황을했어요..민호찡 할사람이 없네욬ㅋㅋㅋ원맨쇼 그냥 여기서 종현이가 민호랑 다정하게 얘기하는걸 발견하는걸로! / (속상한 마음에 옥상에 올라가 바람쐬고 있는데 민호가 와서 또 혼났다고 얘기하면서 투정부림.민호가 진기 토닥토닥. 걔가 원래 성격이 뭐같아서.. 내가 혼내줄게요! 진기 풉 웃으며 그러다 더 혼나면 어쩔려구요!)

[글쓴이]

(잠깐바람쐬러옥상으로나왔는데짐기하고민호발견하고)이진기씨- 일안하고 뭐하는겁니까-

[독자27]

(종현이 보고 놀래며) 아! 지금 할려고..막.. 아! 죄송합니다.

[글쓴이]

이진기씨- 잠깐 내방에서 기다리고있어요-

[독자34]

네? 정말 잠깐 머리식히고 금방 할려고 했어요!

[글쓴이]

알았으니까 내방에 가있으라구요

[독자41]

(초조하게 방으로 가 기다리며 혼잣말로) 또 혼나는거 아냐? 어떡하지.. 어떡하지..

[글쓴이]

(민호랑한바탕하고들어와서자리에앉고)이진기씨- 최민호랑 무슨사입니까?

[독자52]

네? 무슨사이요? 그냥 팀장님..이죠! (눈치없게) 착하고 멋있고~ 엄친아같아요! 그죠? / 자꾸늦어서죄송해여ㅜㅜ

[글쓴이]

(표정굳히고)최민호 그거 연깁니다. 친하게지내지마세요,/괜차나여ㅜㅜ

[독자56]

연기요? 아닌데.. 평상시에도 다정하시고 매너도 좋으세요. 팀장님도 친하시잖아요- 친구라고 들었는데!

[글쓴이]

무슨소리에요, 누가 매너가좋고 다정해.. 친구아닙니다. 어디서 그런..

[독자61]

풉- 친구 맞잖아요! 고등학교 때 부터 친구라고 하던데!

[글쓴이]

아닙니다. 내가 놀아주는거지 걔가그래요?

[독자67]

(계속 웃으면서) 네! 지금 보니까 완전 친구맞는것 같은데- 팀장님도 이런 면이 있었어요?

[글쓴이]

(헛기침하며)이진기씨- 아무튼 최민호랑 친하게지내지마십쇼, 친해져서좋을거없는인간이니까

[독자74]

에이- 그럼 저 친구없어요.. 아웃사이더예요.

[글쓴이]

나랑다닙시다- 최민호랑 떨어지세요/ 밥먹구와써여ㅜ

[독자83]

잘해써요~저도밥먹었어요!!/ 팀장님이요?.. 팀장님은..음..(조그맣게)무서운데..

[글쓴이]

ㅋㅋㅋㅋㅋ맛있게먹었어요?/내가? 아닌데 나 다정한사람이에요

[독자86]

한번도 못봤는데.. 매번 저한테 화내시고 딱딱하게 구셨잖아요! / 아주굿입니다~ㅎㅎㅎㅎ

[글쓴이]

알겠어요, 잘해드리겠습니다. 최민호랑 붙어먹지마세요

[독자90]

갑자기..(당황하면서 헛기침하며 피하듯이) 서류 다시하러 가야겠어요.

[글쓴이]

내가나가라고한적없는데요 이진기씨

[독자93]

네? 아까 시키신 일 다시하러.. 팀장님 퇴근안하세요? 벌써 시간이 (횡설수설)

[글쓴이]

대답듣고가죠, 잘해주겠습니다. 어때요?

[독자95]

아~ 장난치지마세요! 오늘따라 평소 팀장님 같지 않으세요.

[글쓴이]

장난이요? 이진기씨 지금 장난치는걸로보입니까?

[독자97]

아뇨. 그건 아니지만... (안절부절못하며) 갑자기 당황스러워서..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글쓴이]

그냥 대답만하면됩니다. 부담갖진마세요

[독자101]

(부끄러운듯) 좋..좋아요! 사내연애 되는거 맞아요? 걸려서 둘 다 사표쓰면 어떡해요?

[글쓴이]

(피식웃고)사내연애안될게뭐가있나- 지들이어쩔거야-

[독자104]

(웃으며) 좋다. 오늘 아침에 까칠한 팀장님이 아닌거 같아요! 같은 사람맞아요?

[글쓴이]

내가말했잖아, 나 다정한사람이라니까? 회사는 일해야하는곳이니까 그렇지

[독자107]

그래도 저한테만 매번 뭐라 하셨잖아요! 일못한다고 구박하고 다시해오라하고.. 칫- 팀장님이 저만 미워하시는줄 알았어요.

[글쓴이]

구박받기싫으면 일 잘해오면되지 그래,안그래? 미워하긴 내가 왜미워해 이진기를

[독자109]

(째려보며)그럼 저 지금 일못한다는 거예요? 우리 이제 그렇고 그런사이니까 (애교부리는듯이) 너그럽게~ 응? 응?

[글쓴이]

일은 일이다 진기씨- 아무리애인이어도 일똑바로안하면 혼나-

[독자112]

네에- 일할때는 역시 빈틈이 없으시네요. 빨리 승진해서 팀장님보다 더 높은자리로 가야겠어요! 엄청 골탕먹이고 부려먹게~

[글쓴이]

그럼 난 더 높은자리에있겠지(웃으면서)

[독자113]

조심하세요! 제가 언제 따라잡을지 몰라요(따라웃으며)

[글쓴이]

오- 무서운데? 알겠으니까 (서류,보고서건내주고)자 제대로정리하고 다시와-

[독자116]

(투정부리며) 또 일이예요? 아~ 하기싫은데~ 우리 퇴근안해요? 팀장님도 피곤하시죠?

[글쓴이]

피곤하니까 얼른끝내고 집가자!

[독자118]

(쇼파에 누우며) 아~ 몰라~ 몰라~ 내일할래요! 피곤해요!

[독자35]

현유 / 종현이가 게이인데 원나잇 하려고 게이바를 가여. 그런데 자기 맘에 드는 애가 있는거죠 그게 진기. 그래서 진기를 꼬시려고 하는데 진기가 자존심이 엄청 세서 깔리는걸 싫어한다는 말을 들어요. 종현이는 자기 포지션이 탑(=공)이니까 진기를 눕히고 싶어서 안달이 남. 진기도 종현이의 강한 인상에 기도 죽고 자기가 꿇리는것 같아서 맘에 안듬. 그러다 잤잤하고 그런거져 뭐. 종현이가 음패하면... 더 좋고.... 제가 진기로 할게요 / (제 옆에 앉은 종현 살피다 시선 돌리는)

[글쓴이]

네 핡

[독자38]

으,음마되나여?

[글쓴이]

으,음마노력해볼게여 핡!

[글쓴이]

(옆자리에앉아서잔들고일부로진기바지에다술쏟음)

[독자43]

(움찔하더니 종현 쳐다보며) 뭐하십니까?

[글쓴이]

젖으면 더 섹시할까 해서- 연한색바지입고왔길래

[독자45]

작업 거는 거라면 너무 구식이네요. (손수건 꺼내 바지 닦아내는)

[글쓴이]

그런가? 온지 오래되서- 근데 마르려면 꽤 걸릴것같은데

[독자51]

그래서 뭐. 바지 벗으라구요?

[글쓴이]

여기서벗게?

[독자57]

다른데서 벗길 순 있죠. (종현 위아래로 훑으며) 귀엽긴 하네.

[글쓴이]

그럼 다른데로갈까요?(피식웃음)

[독자62]

(대답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바 나서는) 관장은 하셨어요?

[글쓴이]

관장이라뇨- 그쪽은 하셨어요?

[독자65]

제가 뭐하러 합니까? (종현 쪽으로 시선 돌리다 나른한 눈빛에 흠칫 떠는)

[글쓴이]

(진기빤히쳐다보면서)안하셔도되겠어요?

[독자70]

(망설이다 고개 끄덕이며) 당연하죠, 그쪽이 하셔야…

[글쓴이]

제가요? 그쪽 바텀 아니셨나요

[독자72]

(인상 찡그리고) 아닌데요.

[글쓴이]

그럼 이 기회에 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군요

[독자76]

싫습니다. 먼저 나가자고 한 건 그쪽이고…

[글쓴이]

먼저나가자고한거하고 깔리는거하고 무슨상관인거죠/밥먹고와써여ㅜㅜ

[독자80]

안 하면 아쉬울건 그 쪽이잖아요. (무뚝뚝한 말투에 움츠러든 기색으로) / 넹ㅎㅅㅎ

[글쓴이]

그렇긴한데깔리는건죽어도내타입이아니라서

[독자82]

저도, 깔리는 건 제 타입 아니거든요. (키 챙겨 호텔 엘레베이터 오르는)

[글쓴이]

(엘레베이터에같이타고)왜요? 생긴거는 딱 밑에서 앙앙거리게생겼는데

[독자84]

(붉어진 귀 가리며) 기분 나쁘니까 그런 말 하지 마시죠

[글쓴이]

근데귀는왜붉어져요?

[독자87]

그런 적 없는데요.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글쓴이]

그럼그렇다고치죠,(층수도착하자내리면서)안내리실건가요?

[독자89]

(엘레베이터 내려 문 열어 들어가며) 깔리기 싫으면 오랄이라도 해 주던가요. 여기까지 왔는데

[글쓴이]

해드릴테니까 박아도드릴게요

[독자91]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제가. (인상 찌푸리며)

[글쓴이]

막상박히면좋아죽을건데

[독자92]

(얼굴 붉히면서) 해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알아요

[글쓴이]

글쎄요... 해보고 어떤지 말해줄래요?

[독자94]

댁이야 말로 나한테 깔리면 좋아할걸요 (종현 끌어당기고 키스하는)

[글쓴이]

(키스받아주다가침대로다가가눕힘)

[독자96]

(입술 떼고 멍하니 종현 바라보다) 나 관장 안했는데

[글쓴이]

어쩔수없죠, 지금당장할수있는것도아니고

[독자98]

근데 하고 싶어요.

[글쓴이]

관장안한다고해서 큰일나는건아니잖습니까-

[독자99]

안 해도 되는 거에요?

[글쓴이]

큰일이라도나겠어요?

[독자100]

(고개 도리도리 젓고는 화장실 들어가서 창백해진 얼굴로 나오는) 바텀들은 다 이런 걸 한단 말이에요?

[글쓴이]

어떻길래그래요?

[독자102]

모르겠으면 당신이 해 봐요.

[글쓴이]

해보고싶진않네요 아, 그쪽이름뭔지안물어봤네요. 알려줄수있어요?

[독자103]

으, 그건 그쪽이 잘 하면…?

[글쓴이]

잘하면?(다가가서마주하다만키스함)

[독자105]

(목에 팔 둘러 끌어당겨 더 깊이 입맞추는)

[글쓴이]

(피식웃고진기단추푸르면서침대로감)

[독자106]

(팔 뻗어 종현 옷 벗기고 근육 쓸어보는)

[글쓴이]

(천천히내려와진기목핥으면서아담스애플빨아드림)

[독자108]

흐읏… (어깨 부르르 떠는)

[글쓴이]

(몇번할짝거리고손으로유두지분거림)

[독자110]

아읏, 간지러 (허리 튕기는)

[글쓴이]

(웃으면서내려와유두빨면서옆구리살살쓸어줌)

[독자111]

(눈 꼭 감고 신음하는)

[글쓴이]

(입떼면서)깔리는거싫어한다면서 엄청 잘느끼는데요?

[독자114]

아냐, 아니에요… (발개진 얼굴로 숨 내쉬는)

[글쓴이]

아니긴- (진기드로즈안으로손집어넣고페니스잡고쓸어주고진기몸이반응하자)몸이반응을하는데?

[독자115]

계속 만지니까 그렇죠- (허리 움찔거리는)

[글쓴이]

그래도싫다는사람치곤너무느낀다-

[독자117]

계속 그러면 내가 깔아버릴 거야... (말꼬리늘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