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님 너무너무 예쁜 표지 선물~ 두번 세번 자랑~ 맨날 자랑~♡
♡키보드♡님 이주신 소듕한 표지! 이것두 매번 자랑! 항상 자랑!♡
♡고삼♡님께서 주신 예쁨+씹덕 터지는 표지.. ㅠㅠ 씹덕의 결정체..ㅠㅠ
♡이루나♡님의 센스 넘치는 표지선물 ♡ ♡ ♡
쇼타임!!! ♡은궐♡님이 주신 두개나 되는 표지! 제가 누울 자리 ㅇ<-< ♡
♡콩알탄워더♡님이 선물해주신, 멋짐돋는 루 사장님이 담긴 표지 ㅠㅠ♡
악덕사장 김루한 12
츤데레의 정석
프리멜로 - 친구인지 애인인지
*읽기 전 유의해야 할 부분*
11편에 나왔던 여자분은 '어서오세훈! 종대라떼 판다카이'의 여자주인공 입니다.
스핀오프 작품이라 다들 알거라고..큰 오산..ㅠㅠ
11편과 오라이 37편은 연결되는 내용이고, 그 루한이 이 루한..
그러므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ㅜㅜ 곧 결혼해요 ㅠ 그 분.. 행복하게 잘 살아요..
오라이 남주랑 오라이 여주랑 종인이 이렇게 셋이 놀러온 거!(남주는 스포가 될까봐 ㅠ3ㅠ)
성재가 나를 이끌고 찾아간 곳은 한 영화관이었다.
나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성큼성큼 걸어가 두 장을 예매했다.
내가 싫어하는 장르의 영화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영화는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영화 시작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우리는 건물 안을 정처 없이 떠돌았다.
그래도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
학연이가 인간 비타민이라면, 성재는 인간 건전지. 에너자이저라고 쳐두자.
사실 별 차이가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요새 학교에서는 이렇게 대화하는 법도 가르치고 그런가보다.
내가 아는 고딩들은 왜 이런 걸까.
내가 아는 고딩이라고 해봤자 2명에 국한되지만.
성재와 이야기하며 은연중 내 이야기를 많이 꺼냈다.
물론 꺼려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꺼내지 않았고, 만약 비슷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으면 성재가 알아서 말을 돌렸다.
그때 사장실 밖에서 이야기를 엿들었던 전적도 있으니.
그러면서 내가 모태솔로에다가. 연애경험이 전무하며.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까지 이야기해버렸다.
“그럼 오늘 데이트도 처음?”
묘하게 성재의 목소리가 들떴다.
나는 패배감을 애써 딛고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데이트라는 것을 내게 경험시켜줘서 고맙다 야.
내가 빈정대듯 말하자 성재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기분이 참 좋아 보인다.
나는 지금 이렇게나 꿀꿀한데.
“그럼 첫 데이트니까, 평생 기억에 남게 해줄게요.”
성재는 굳게 의지를 다진 듯 보였다.
그리고 그 후로 ‘데이트’가 진행되는 과정 내내 나는 성재가 얼마나 의지력이 센지 알게 되었다.
그냥 나랑 체력이 다른 건가.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왔다갔다.
내가 중심지에 나와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시켜주겠노라 결심한 것 같았다.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루트를 타면서도 그 흔한 무리도 없었고.
친구도 찬열이 뿐이었던 내가 중심지에 나와 본 경험이 있을 리가 전무하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또 다른 별천지를 찾아 이동하려 했다.
처음 보는 이상한 와플 비슷한 것도 먹어보고, 아저씨가 사다주시던 옷 이외에는 잘 보지 못했던 신기한 옷들도 많이 봤다.
무엇보다 제일 충격이었던 것은, 벌집이 그대로 들어간 아이스크림이었다.
매장 앞에 서서 멍하니 아이스크림 사진만 들여다보고 있던 나를 보며 성재는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그리고 하나 먹지 않겠냐는 물음에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벌집 아이스크림.
말만 들어도 입안에 군침이 돌았다.
매장에 들어서니 벽면에 크게 방송 캡쳐들이 붙어있었다.
뭔가 했더니 벌집 아이스크림이 가짜라는 내용의 방송이었고, 그 밑에는 양봉업체의 서명이 있었다.
무슨 개연성이지 이게? 나는 안 좋은 머리를 마음껏 뽐냈다.
가게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이 먼저 말씀을 해주시기 전까지 나는 고민을 해야 했다.
양심적으로, 진짜 벌집을 계약해서 만드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저런 방송으로 많이 피해를 봤다고.
저렇게 벽면에 붙어놔도 발길이 많이 끊겼다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래도 이렇게 가끔씩 정말 맛있게 먹어주시는 손님이 있어서 그런 보람으로 계속 장사를 하고 계신다고 했다.
이야기를 진행하는 내내, 전반적인 사장님의 표정은 우울한 쪽에 가까웠지만, 보람을 이야기하실 때만큼은 즐거워 보이셨다.
그런 사장님의 표정을 보니 갑자기 우리 사장님에게도 같은 질문을 해보고 싶었다.
사장님은 무엇을 떠올리며 행복한 표정을 지을까.
뭘 떠올리겠어. 아까 그 여자겠지 뭐.
에라이.
“딴생각 하지 마요. 오늘은 성재의 날.”
성재는 귀여운 척을 감미한 웃음을 지었다.
아, 성재 인간 건전지 말고 다른 거 해줘야겠다. 미소천사.
유명 발라드 가수의 ‘모다’ 곡이라는 미소천사 말고.
미소가 예쁜, 미소천사.
벌집 아이스크림은 예상대로 너무너무 맛있었고
그 후로 봤던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를 비롯한 작은 인형들도 너무 예뻤다.
나는 왜 이런 세상을 모르고 살았을까, 약간의 후회도 되긴 했지만.
앞으로 자주 오면 되죠. 성재의 말에 그런 후회들은 눈 녹듯 사라졌다.
사장님도 같, 아니. 사장님은 그 여자랑 오라고 해.
어느새 그 여자 분에서 그 여자로 호칭이 바뀐 것 같기도 한데 나는 잘 모르겠다.
모르겠다고.
“누나,”
생각에 잠겨있을 때, 성재가 나를 톡톡 쳤다. 뒤를 돌아보니 성재는 없고 웬 사막여우 하나가 눈앞에 보였다.
이게 뭐람. 가만 들여다보고 있으니 그 너머로 머리칼이 보였다.
놀랐잖아,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물론 인형은 너무 귀여웠지만, 막 얼굴로 들이대면 누가 놀라지 않겠는가.
인형은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인형을 내리고 난 후 성재와 나의 거리는 민망하리만큼 가까웠다.
창고에서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민망해하는 나를 보며 성재는 또 놀리듯 웃었다.
쟤 언젠가는 내가 복수하고 말테다.
“J열 10, 11번입니다. 좋은 관람 되세요.”
예쁜 알바언니의 안내를 받고 조용한 영화관 안으로 들어섰다.
그러고 보니 중학교 3학년 때 찬열이가 보자고 우겨서 봤던 히어로영화 이후로 영화관은 처음인 것 같다.
이 생각을 하기가 무섭게 성재는 내게 영화관도 처음이냐고 기대에 가득찬 물음을 던졌다.
아니라고 하자마자 실망하는 표정을 보며 나는 고뇌에 빠졌다.
쟤는 처음에 왜 이렇게 의미를 두는가.
영화는 절정으로 치닫고, 나는 타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헤어짐을 맞는 커플을 보며 펑펑 눈물을 흘렸다.
이런 영화라는 것을 알고 봤는데.
눈물을 잘 참는 성격인데도 영화의 내용이 너무 슬퍼서, 그래서 그랬다고 치자.
절대 오늘 하루가 고단하고 힘들어서. 아니, 절대 오늘 사장님이 다른 여자를 보며 행복하게 웃어서가 아니.
아.. 비참해지는 기분이야.
조용한 분위기 속, 왼편에 앉은 성재가 갑자기 왼손을 잡아챘고 깍지를 껴서 손을 꼭 붙들었다.
사정없이 흘러나오는 눈물을 닦아내기 바빴던 나는 어떠한 반응도 보일 수 없었다.
얘가 왜 이런다냐. 하고 넘어갔지.
생각보다 성재는 오랫동안 손을 잡고 있었고 나는 덕분에 울음을 조금 진정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영화의 분위기가 전환되고, 밝고 시끄러운 장면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성재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누나가 사장님을 좋아하고, 사장님의 여자를 보며 이렇게 우울해하는 것만큼. 나도 누나가 궁금하고, 좋아요.”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성재는 내 귀 가까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왔다.
“나 지금 뭘 좀 할 건데, 피해도 돼요.”
내 처음은 니가 다 가져가는구나.
나는 피하지 못했고, 영화 속 커플은 행복하게 웃기 시작했다.
-
육성재를 받아준 것은 내 인생 최대의 실수가 아닐까 싶다.
열심히 하겠다며 찾아온 차학연의 친구. 거기서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
오늘 하루 종일 뭉치의 표정이 안 좋다 했는데. 거기서부터 알아챘어야 한다.
저게 질투에서 우러나온 표정이었다는 것을.
나는 ‘너네 알바생 내가 꼬셔버린다.’라고 말하는 김종인의 주둥이를 응징하기 바빠서 뭉치에게 소홀했다.
그게 내 죄라면 죄다. 오해하기 쉬운 상황이었다.
친한 누나, 그렇지만 곧 결혼할 사람이고 그 상대는 친한 친구.
거기까지 말하는 게 뭐가 어려운 일이라고 나는 뒷말을 줄였던가.
그게 오해의 씨가 되고, 싹이 터서. 이렇게 내가.
뭉치랑 육성재가 키스하는 장면까지 보게 될 줄이야.
마지막까지 깐족대는 김종인과
곧 결혼도 할 거면서 쌍으로 가게에 깨소금을 뿌려대는 커플 하나를 보내고 나니 뭉치가 신경 쓰였다.
내가 뒤따라 나섰을 때는 이미 둘이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어디를 가는 거야.
나는 살금살금 따라가는 것은 적성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대놓고 따라갔다.
그래도 둘은 모르는 것 같았다.
지들끼리 신나서.
후.
내가 잘못했던 거니까 할 말이 없었다.
좀 서운하기 시작했다.
나 좋아한다면서 육성재한테 저렇게 웃어주면 어쩌자는 거야.
예쁜 옷을 대어보고, 팔찌를 끼웠다 뺐다.
웃음이 떠나지 않는 뭉치를 보며 생전 처음 느껴보는 통증을 느꼈다.
가슴이 아프긴 한데, 걷지 못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쎄한 느낌.
전혀 새로운 느낌에 나는 표정관리가 안됐다.
저기 서있는 게 나였어야 했는데.
나는 뒤늦은 후회를 계속해서 했다.
뭉치네 집에 찾아갔을 때, 익숙한 얼굴에 조금 놀랐었다.
일전에 요리하던 와중에 식칼에 베이는 초보적인 실수를 했던 적이 있다.
늦은 시각이라 응급실로 향했는데, 치료를 받고 나서는 길에 병원 안의 공원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환자를 발견했다.
원래 그런 성격은 아닌데 오지랖이 발동했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명함을 드렸었다.
더 맛있는 골뱅이무침 해드리겠다고.
환자복을 입은, 한 어머니는 지난 자신의 초상을 내게 묘사하면서도
가슴 깊숙이에 뻥 뚫린 구멍을 애써 가리려고 노력했다.
그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꼈었는데.
자신의 딸에 대한 무한한 미안함을 이야기하시던 분이 뭉치네 집에 있었다.
그때 들었던 이야기가 다 그 조그만 여자아이의 이야기라니.
어떻게 감당했을까 상상도 되지 않았다.
그 순간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원래 했던 걱정은 그냥 막연한.
이러면 안 될 것 같은 뭣도 아닌 윤리의식에 비롯된 걱정이었다.
내가 좋아하기 시작한 작은 소녀의 세계는 너무나도 작다.
엄마, 오랜 친구라던 찬열, 그리고 그의 엄마.
이제야 넓어지기 시작한 소녀의 세계에는 ‘뜰’이 있고, 내가 있다.
내가 그래도 될까 싶었다.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이런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면 날 두려워하고 실망하지 않을까.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앞서는 마음을 그만둘 수는 없었다.
그만둘 수는 없어도 막아보려고 노력은 했다.
내게 이렇다 할 확신이 없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생활에 전념하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나는 여러 대회를 돌아야했다.
내가 대학에 가지 않았던 것은 대학이 불필요하다고 느껴서가 아니라, 갈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변백현을 만나기 전까지 모두가 혀를 내두르는. ‘문제아’였다.
물론 누군가를 괴롭히는, 그런 문제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대학에 제출할 수 있을법한 생활기록부는 아니었다.
그래서 더 악착같이 준비했고, 밤을 새워 요리했다.
대학의 타이틀 없이 맞서야 하는 사회가 무섭기도 했지만 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다.
그렇게 뜰을 이뤄냈다.
사회도 무섭지 않았는데. 그 조그마한 소녀가 하루하루를 무섭게 했다.
날이 갈수록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다.
머리가 생각하기 이전에 몸이 나가고 있었고 나는 그런 나를 보며 매순간 놀랐다.
나도 본 적 없는 나의 모습이란. 불을 무서워한다는 말에 밤을 세워가며 레시피를 연구했다.
이것도 아직 보여주지 못했는데. 벌써 육성재에게 가버린건가.
그러나, 앞서 말했듯. 이젠 머리가 생각하기 이전에 몸이 나선다.
둘이 키스하는 모습을 보기도 잠깐.
나는 앉아있는 다른 관람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둘을 끌고 나온다.
아직 얼굴에 눈물자국이 남아있는 뭉치. 그리고 이 상황이 당황스러운 육성재.
나는 그리고 내가 지금 어떤 짓을 했는지 자각하고 굳어버렸다.
우선 육성재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생전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허리를 굽혀봤다.
허리를 굽힌 나를 보며 당황하는 기색 없이 육성재가 말했다.
첫 키스는 나니까. 그걸로 됐어요.
빠직빠직 가슴한쪽이 금이 가는 것 같았지만 다행이었다.
육성재가 이런 놈이라 참 다행이다.
문제는 육성재가 아니라 여자 쪽이지만.
“뭉치.”
“나, 내가. 뭘 어떻게.”
“육성재가 잘생기긴 했지. 키스한 거 용서해줄게. 내가 그동안 모른척하고, 상처 줬던 거. 죗값이라고 생각하자.”
“다 봤어요? 미쳤,”
“좋아해. 니가 감당이 안 돼.”
육성재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뒤를 돌았다.
누나 저 사람이 괴롭히면 연락해요. 말은 저렇게 해도.
아 말이 진짜 맘에 안 드는데.
뭉치는 육성재와 나를 번갈아 쳐다보다 혼란이 온 듯 빠르게 주저앉았다.
낌새가 보여 내가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다행이지.
“나, 나. 아니, 그러니까. 아….”
“감당을 못 해도. 옆에 두고 감당해보려고. 못 참겠다.”
“몰래 카메라라고 해요.”
“좋아해. 구라 아니야.”
“성재도 나 좋아한대요.”
“그건 잊어버려. 나쁜 건 잊어버리는 거야.”
“진짜 나 좋아해요?”
어떻게 해야 믿을래.
나는 주저앉은 몸을 일으켜 세우고 물었다.
내 품 안에 있는게 진정 맞나.
나는 사실 얼떨떨해서 표정관리가 힘들었다.
그동안 세운 가오가 있지.
애써 담담한 척은 하지만, 생소한 심장박동을 저쪽에서도 느끼고 있을 것 같다.
“말도 안 돼.”
“연애하자, 우리.”
“시..싫다고 하면요.”
“그래도 해. 니가 홀려놓고 어디서 발뺌을 해.”
“나 좋아하는 거.”
“뭐.”
“백번만 더 말해주면 안돼요?”
“하….”
“네?”
뭔들 못 하겠습니까.
나는 계속해서 같은 말을 반복하기 시작했고,
작은 소녀는 손가락을 접어가며 100까지의 숫자를 세어가고 있다.
이게 평범한 것 같지는 않은데.
우리 나름대로 행복하면 됐다.
나는 지금 행복한 것 같다.
+
다들 박수를 좀 쳤으면 합니다. 후후. 후후후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
아 지금 노트북 배터리가 꺼지기 일보 직전이라 잠시만 어 충전기를 가져와야 하는데 사담은 곧 수정하겠읍니다 ㅠㅠ1ㅠ유뉴ㅠ1ㅠ1ㅠ
충전기 가져오는 사이에 조회수 100 뚫었다.. 아니 조회가 아니라 현재 동접자 수? 레알..
이런 숫자 처음 봐여 (ㄷㄷㄷㄷㄷㄷ;;) 아 드디어 쓰고싶던 이야기 다 써서 후련후련.
이 커플은 정상이 아니여야 제 맛 아니겠습니까 후후 앞으로 이야기도 기대 마니 해주세여!!
콩덕들, 개구리들, 추천요정, 꾹꾹이들 모두모두 내가 마뉘 사랑해여!♡
내일부터 또 콩알탄과 함께 햄볶한 일주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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