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굿모닝!!!>
나.. 혹시 아프냐?
콧물은 기본이며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
지금 내가 길을 걷고있는건지 떠 다니는 건지도 모른 체 학교에 도착했다.
휴대폰도 간신히 다 걷고 교무실로 가는 데 내 앞을 누가 가로막았다.
"똥순아!"
"안녕하세요.."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 한문선생님이 약속 취소하셨어?"
"아뇨.. 저 감기 걸렸나봐요.."
"약은?"
"저 밥을 안 먹어서.."
"밥을 안 먹었어?"
"저 아침 안 먹어요"
"오늘은 먹지..
학교에서 어떻게 견디려고?"
"점심시간까지 참아봐야죠 뭐.."
"일단은 반에가서 엎드려있어. 선생님들 오시면 아프다고 말씀드리고"
"네"
"이리 줘 선생님이 갖다놓을게"
"감사합니다.."
"아프지마 징어야.. 선생님이 더 슬프잖아"
"내일 다 나아서 올게요"
"말만으로도 고맙네.. 얼른 반에 가봐 데려다줄까?"
"괜찮아요 그럼 가보겠습니다"
뒤돌아 반으로 돌아왔다 생각해보니 징어라고해줬네.
맨날 아프고 싶다..
<생명과학>
난 아파도 인사는 해야했다.
"차렷 경례 안녕하세요"
앞으로 나가 선생님 앞에 서니 놀라며 나의 이마에 손을 대신다.
"머리가 불덩이네
보건실 다녀올래?"
"괜찮아요 저 엎드려있을게요"
"그래야겠다. 못 참겠다 싶으면 말해"
"네"
자리에 돌아가 엎드리니
콧물이 막 흐를 것 같다. 휴지가 없는데..
일어나서 두리번 거리는데 생과쌤이 부르신다.
"징어 왜?"
"저 휴지.."
"휴지있는사람?"
아이들이 손을 들자 직접 가셔서 받아오신다.
어리둥절하게 휴지를 받고 콧물을 닦았다.
콧물 덕분에 눕는 건 안되겠어서 일어나서 멍을 때리고 있는데
선생님은 또 나를 걱정하듯 쳐다보신다.
부담스러워...★
"징어 왜?"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요ㅠㅠㅠ 꿈에서도 들릴것같다 "징어 왜?"
무섭게ㅠㅠㅠㅠㅠㅠㅠ
"아.. 콧물이 나서 엎드리면 쏟아질까봐요"
"아파도 드립치는 우리 징어 자랑스러워"
웃음이나서 웃음이 웃으니 억지로 웃을 필요 없다고 어깨를 토닥인다.
억지로 웃는 건 뭐에요..? 먹는건가? 야미!ㅎ
다시 한번 웃으며 옆으로 엎드리니 유레카!
진작 이럴걸.
눈을 감은지 몇분 지났다고 땀이 많이 나서 일어나보니
생과쌤이 나를 내려다보고 계셨다.
와 순간 소리지를 뻔!
지금 수업 안 하고 왜 나를 쳐다보고계시나 앞을 보니
동영상을 틀어주셨나보다.
"땀좀봐.."
땀음 손수 닦아주며 걱정을 하는데
난 부답스럽다니깐요? 나 그렇게 안 아파요..
원래 자면 땀분비가 활발한가보죠!
"진짜 보건실 안 가도돼?"
"네. 안가도돼요"
"더 엎드려있어"
"네"
한번 더 엎드렸다. 종이 치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선생님이 나에게 걸어오셨다.
겁나 폭풍걱정이얔ㅋㅋㅋㅋ
"징어 안녕.."
"안녕히가세요"
"차렷 경례 해주면안돼?
그냥 가기 너무 허전해.."
"차렷 경례"
"맞다 소원은?"
"루쌤과 같이 밥 먹는 거 어때요?"
"아픈 거 맞지?"
"네.."
"알았어 대신 한문선생님 시간 안 되시면 나랑만 먹는거야"
"네.."
"그럼 가볼게.. 징어 아프지마.."
선생님은 아련하게 뒤 돌아 반을 나가셨다.
<조금의 똥쌤>
엎드려서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친구의 말만 들어주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젖고있는데
앞문이 빠르게 열리더니 똥쌤이 빠른걸음으로 걸어오셨다.
"징어 이거 먹어"
"웬 죽이에요?"
"1교시 수업 없어서 잠시 나갔다왔어"
"진짜요???"
"먹고 약은 여기"
"헐 쌤.. 진짜 감동이에요"
"물도 사올 걸
밖에 나가기 힘들잖아.."
"괜찮아요! 운동도 하고 그래야죠
그래야 빨리 낫죠"
"그래 징어 얼른 먹어.
먹고 약 꼭 먹어"
"네 감사합니다ㅠㅠ"
"응 쉬어"
명불허전 변빠름쌤.
방금 본 것 같은데 벌써 나가고 없네?
<한문>
내가.. 한문쌤을 봐도 막 나대지를 못하다니
얼굴을 감상하고 있다가 인사가 생각나서 일어났다가
머리가 빙돌아 다시 앉으려는데 민석이는 놀랐는지 빠르게 내 팔을 잡았다.
덕분에 다시 설 수 있었다. 순발력이 아주좋아.
"아 깜짝이야"
"고마워 밍소쿠"
"아프다고 말해줄게 앞에 나갈 수 있어?"
"말할 수 있지"
앞으로 나가 일단은 인사했다.
뒤를 돌아 아이들을 조용히 시킨 뒤 주문을 외우듯 말했다.
"차렷 경례 안녕하세요"
"이벤트야? 앞에까지와서 말해?"
"선생님 저 오늘 아파서 그런데 엎드려 있어도 될까요?"
"아파? 어디가?"
"저 감기인 것 같아요"
"열 많이 나?"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안 나는 것 같기도하고
손 대보세요 한번"
선생님은 이마에 손을 대보시더니 놀라신다.
그렇게 열이 많니나나?
"약은?"
"문학 선생님께서 죽.사.주.셔.서 먹고 약 먹었어요"
스타카토 창법 좋아.
난 지금으로써는 똥쌤이 한문선생님보다 좋지않아.
반전!ㅎ
"선생님한테 말하지 들어가. 엎드려있어"
야박해! 겁나 아픈데도 야박해!
주식이 단호박인가봐 서러워서 살겠나?
한번 아련하게 쳐다봐주고는 자리로 돌아와 옆으로 엎드렸다.
"징어야 많이 아파?"
"소름돋아.."
"걱정해줘도 지랄이야"
"나 아파 밍소쿠.."
민석이 손을 가져가 이마를 대게하자 빠르게 지손을 가져간다.
내가 더렵냐 개새끼야?
"감기옮아"
"쓰레기. 내 친구는 잠뿐이야.. 잠이..
김민석새끼 저주할거야"
엎드려서 눈을 감았다가 떠서 앞을 보았다.
아파서 안 보기 아까워서 조금이라도 보고 자야겠어.
잘 때 아픔이 안 느껴지긴하지만 난 그것보다 한문선생님이 중요해.
"오답노트 안 낸 사람들이 반이야"
"아맞다!!"
"맨날 깜빡한 척 하지? 너네반 단체 영화나 찍어라"
"좋아요!!"
"그래 좋아 선생님도 출연시켜줘"
"선생님은 좋은 역할 줄게요!
다정하고 자상한 선생님! 아니면 저의 남친?ㅎㅎ"
아 시벌탱새끼 겁나 거슬리네..
한숨을 쉬고는 턱을 괴고 뒤를 쳐다보니 아무도 안보이게 나에게 메롱을 한다.
잠시만. 1분만 일어 날 시간을 준다면 난 너에게 다가가 메롱을 아주 약오르게 해줄거야.
"선생님 2개 틀렸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해주실거에요?"
"ㅇㅇ아 못한 건 너가 노력을 안했다는거지"
"저 진짜 열심히했어요! 쌍코피가 그냥 주륵주륵!"
"진짜 열심히 했는데 아깝겠네.
그래도 안돼. 다음 기회를 노려봐"
"네! 다음엔 더 쎈거 아시죠?"
"손 잡는거? 그거 말고는 못해줘
맛있는 거는 먹으러가자"
"선생님 징어 뒤에서 안아줬잖아요!"
"헐!?언제요!?처음듣는데요!?
"애들아 진정해"
선생님은 굉장히 당황스러워 하셨다.
하필면 아플 때 애들이 왜이래ㅠㅠㅠ 더서럽게ㅠㅠ
우리 루쌤은 비밀을 좋아하신다고 했단 말이야ㅠㅠ
"징어는 열심히 하니깐"
"저도 열심히 해서 100점 받을게요!"
"맘대로해"
"아싸~"
그 말을 듣는순간 엎드렸다.
시벌탱 재수없어!!! 진심!! 지가뭔데!?
눈을 감아도 시벌탱이 메롱하는 게 아른거린다.
아오아오아오! 너만 없었으면 지금쯤 편하게 잠들었을듯.
"오늘까지 오답노트 할 시간줄게
조용히 쓰고 다 쓴사람은 떠들지말고 자던가 공부하던가 해"
"네!"
아이들이 조용해지자 잠이 솔솔왔다.
이마에 손이 닿는 느낌에 깜짝 놀라 눈을 뜨니 선생님이 보였다.
깜짝 놀란 나를 안정 시키려는지 나의 등을 토닥이시는데
..아..진짜ㅠㅠㅠ이러지말아요ㅠㅠㅠ진짜ㅠㅠㅠㅠ
"징어 조용하니깐 하루가 재미없겠네"
"다음시간엔 조용히 안 할게요"
"그래 그 때는 맘껏 떠들어 뭐라 안할테니깐"
엎드려서 눈만 깜빡이고 있으니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주고는
다시 자라며 등을 토닥여주셨다.
어느새 잠이 들었나보다. 일어나보니 선생님이 가셨는지 시끌버쩍하다.
하품을 쩌억 하며 일어나 기지개를 펴는데 내 손에 포스트잇이 붙어있었다.
[징어 아프지마 선생님이랑 데이트 안할거야? 얼른 나아서 다시 나대줘]
나대줘??ㅋㅋㅋㅋㅋ
선생님다운 표현이시닼ㅋㅋㅋㅋㅋㅋㅋ
<체육>
하필이면 오늘부터 밖이라고 하셨다. 나가기싫어..제발..
체육복을 입고 체육관으로 갔다.
하필이면 이런 날에 체육이 들어가지고ㅠㅠㅠ
애들이 서라는 줄은 안서고 떠들고 있으니 선생님이 화가나셨나보다.
특유의 정색으로 우리의 쿠크를 강타하고계셨다.
"다들 줄 똑바로 서"
줄을 맞추고 쭈그려 앉아있는데
선생님이 내 이름을 부르셨다.
일어나 선생님을 보니 정색하시고 계신다.
서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
"줄 서라니깐 왜 쭈그려 앉아있어"
"선생님 저 오늘 쉬면안돼요?"
"왜"
"저 몸이 안좋아서요.."
"어디가?"
제 아빠 하실래요?
우리 아빠는 아프다고 하면 "약먹어" 이게 끝인데
아주 그냥 표정이 병원까지 같이 가줄기세네.
아빠.. 보고 좀 배워..★
"감기걸렸나봐요"
"감기? 보건실가서 누워있어
체육관에서 공 맞았다가 큰일난다."
아니 진짜 만약의 경우를ㅋㅋㅋㅋㅋ
말도안되겤ㅋㅋㅋㅋㅋ
"징어 보건실에 데려다 줄 사람?"
"저 괜찮아요!"
"가만있어봐. 데려다 줄 사람 손 들어봐"
김민석이 손을 번쩍 들었고 선생님은 씹고 계속 말하신다.
"데려다 줄 사람 없어?"
"저요!"
"민석이 빼고 없어?"
"저 갈래요!"
내 친구를 째려보자 내가왜~? 라는 표정이다.
친구도 아니야;;
"체육부장 기본체조하고있어. 징어 데려다 주고올게"
"선생님 저 민석이랑 갈게요"
"애들 기본체조 할 때 선생님은 할 게 없어서 그래"
결국 선생님과 보건실로 왔다.
약냄새와 함께 힐링힐링한 양호 선생님이 계셨다.
"징어!"
"저 누워있어도 될까요?"
"어른와!"
구석쪽에 침대를 가르키셨다.
누우니 겁나 편하다 파라다이스인가?
"엎드려 있다가 체육관 올 수 있으면와
일주일에 3번밖에 안 들었는데 안 보면 슬프잖아"
"네ㅋㅋ"
"이불 꼭 덮고"
이불을 목까지 덮어주시더니 커튼을 쳐주셨다.
"얼른나아"
"네 얼른나을게요.."
"그럼 쉬어"
편하다.. 잠이솔솔 잠데카솔.
너무 오래 잔 것 같아 눈을 확 뜨니 시계가 안 보인다.
헐.. 망했다!
"징어야 종 치기 5분전이야 쉬는시간까지 있을래?"
"아뇨 저 가볼게요"
"징어 약은 먹었지?"
"네"
"지금 진짜 가?"
"네 진짜가요"
"잘가.아 맞다 다음에 또 오면 어쩐다고했는데 또 와써?"
"무릎 까져서 오면 봉사하는줄 알았어요ㅠㅠ"
"그래 무릎만 안 깨면돼"
대체.. 무릎을 왜 깨는데요? 수박인가?
"징어 잘가"
"네!"
밖으로 나와 반으로 가는 내내 콧물이 쏟아질 것같은 느낌에
걸음을 빨리했다. 체육선생님께는 미안하지만 다음시간에 뵈요.
<진로>
솔직히 진로선생님 시간을 기다렸다.
긍정킹 다정킹 진로선생님께서 내가 아프면 어떻게 해주실까?
설마 엎드려있어. 이게 끝인 건 아니겠지?
그럼 난 눈물을 흘려야겠다..★
"차렷 경례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앉으니 선생님은 역시 매의눈!
뭐 하나라도 놓치지않아!ㅎ
"징어아파?"
"네ㅠㅠ 저 아파요ㅠㅠㅠ"
"배아픈거야?"
"아뇨 저 머리요"
"머리아파?"
선생님은 다가오시더니 나의 이마를 짚어보셨다.
표정보니 허준을 능가하셔. 뇌의 구조도 읊어줄 표정이야.
"뜨거운거봐.. 아프면 안되는데"
"약 먹었더니 좀 나아졌어요"
"걱정하지말라고 이러는거봐.. 착해서 어쩌면좋아"
"저 진짜 괜찮아졌어요"
"아니야 머리가 이렇게 불덩이인데
안 아플리가 없어.."
"저 열 많이 나요?"
"만지지마자 선생님은 용암이 이거다 싶었어
얼마나 아플까.."
꿀떨어지는 눈으로 보며 꿀떨어지는 목소리로 걱정해주시는데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안심하라는 듯이 웃어드리자 선생님도 웃으신다.
"징어 엎드려있을래?"
"네.."
"좋은 거 아니지?"
"아니죠.."
"못 참겠으면 말해 보건실 보내줄게"
"네"
한번 더 보건실에 엔터해야하나?
아까 진짜 파라다이스였는데 쉬는시간까지 있을걸..
치유치유해주실까봐 급하게 나왔네..
"민석아 오늘은 징어 아프니깐"
"네"
"괴롭히지말고 뭐라하지도말고"
"당연하죠"
"징어가 막 너를 괴롭히면 그때도 참아줘
징어 아파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야"
"아니 제가 보살이에요?"
"민석이 보살 할 수 있어!
얼굴에 착함이 가득해"
"그렇긴 한데요 괴롭히는데도 참아요?"
"그럼 민석이 약속~"
"약속.."
새끼손가락 걸고 꼭꼭 약속해!!
어기지마 밍소쿠! 꼭!
"징어야 오늘은 잘해줄게ㅎㅎ"
"소름..진짜..그러지마"
"거봐요 얘가 이런다니깐요!"
"민석이가 저렇게 해주면 징어는 어떻게 해야겠어?"
"아 민석이가 뭐를 잘못먹었구나.."
"징어야? 선생님 실망시킬래?"
"아니요ㅠㅠ 응 민석아 오늘은 너에게 까불지않을게"
"좋아 더 좋게 표현해보면 오늘은 사이좋게 지내자고 해야겠지?"
"네"
"민석이랑 징어 싸우는 거 보이면 혼나
오늘 징어 아프니깐 내일 몰아서 혼나"
"네ㅋㅋ"
"엎드려있어.. 아파서 어떡해 우리징어.."
마지막까지 걱정스런 눈으로 나를 봐라보시니
다 나아가는것같은 느낌을 받는다.
역시 힐링힐링 진로쌤!
<안 나오면 서운하니 조금의 경수쌤>
"징어 아프다며"
"네.."
"아침에 휴대폰은 민석이가 대신 걷어줬어?"
"아니요 아침에 보고서도 못본 척 하던데요?"
"민석이가 잘못했네"
"오지랖이죠 도와주는 건"
"너가 좋아하니깐 오지랖처럼 느껴지는거야
우리반 부반장은 아무 여자한테 다 잘해주잖아"
"좋아한다뇨?"
"부반장은 여자들 다 잘해주는데 너는 징어 한테만 잘해주잖아
안 그래?"
"부반장은 어장관리죠!"
"응?"
부반장은 당황했고 나는 웃음이 터졌다.
"애들아 박수. 선생님도 박수 치세요.
오늘 징어 처음 터졌어요"
반은 박수와 환호로 채워졌고 난 민망해 얼굴까지 빨게졌다.
미친 김민석ㅋㅋㅋ겁나 적극적이얔ㅋㅋㅋ
"징어 아프니깐 선생님들이 걱정이 그냥
징어 인기많더라"
"하하"
"징어 내일 아프면 선생님들이 혼낼거래"
"헐.. 꼭 나을게요"
"내일도 아프면 휴대폰 걷지마 선생님이 걷을게"
"아니에요ㅠㅠ 제가 할 수 있어요"
"아프면 쉬어야지"
'감사합니다.."
"뭐 이런걸가지고"
오늘 하루 걱정을 몰아서 받으니
다음에는 걱정이 없을 것 같은 기분?
오늘 하루는 걱정으로 먹고 살아간다♥
소원은 두구두구두구!!!! |
길죠!? 길어요! 저 정말 열심히 썼어요! 어제 못와서 오늘 많이 썼답니다!!! 조화!!!! 아 세훈이 소원은 룰렛을 돌려서 핑꾸색님의 루쌤 데리고 밥먹기가 나왔답니다~ 모두 축하해주세요(박수)(함성)(환호)(얄루) 주말마다 하나씩 쓸게요!(찡긋) 루쌤 소원 부터 할거에요. 왜냐구요? 루쌤이 먼저 말했으니깐!!ㅎㅎ 단순하져?ㅎㅎ
글씨 이상하다구요? 알아요!ㅎㅎ
암호닉 신청은 환영입니다~ |
암호닉입니다. |
조니니 님/양치맨 님/코끼리 님/슈웹스 님/이요르 님/다람쥐 님/사과머리 님/징짱 님/훈교 님/잇치 님/까꿍이 님/태영이 님/손가락 근육 님/ 핑꾸색 님/징징 님/시우슈 님/luci 님/스젤졸 님/됴랑 님/하리보 님/준짱맨 님/치노 님/요구르트 님/땡글이융융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