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별편은 밖에서 만난 선생님 이에요!만났던 사람 제외하고 썼답니다!!익명성을 위해 밑에 이름을 쓰겠습니다!읽으면서 맞춰보세요~그래서 사진도 안 넣었어요! 난 길을 걸었다. 마이웨이!친구와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에 익숙한 뒷 모습이 보인다.누구였지? 굉장히 낯이 익은데? 앞질러 뛰어갔다. 뒤돌기도 민망해서 어떻게 뒤돌까 망설이다 그냥 확 돌았다 아!! 왜 이렇게 가까운데!? 내 심장 괜찮아..? "징어야!" "어 선생님 안녕하세요!" "뭐 이렇게 공격적으로 뒤를 돌아봐?뭐 잃어버렸어?" "아.. 저 그게 백원이 없어졌던데요!?" 아 진짜 하필면 말해도 백원이랰ㅋㅋㅋㅋ차라리 휴대폰을 떨어뜨렸다고하짘ㅋㅋㅋㅋ백원하나에 공격적으로 뒤돌아봤엌ㅋㅋ 난 돈을 굉장히 아끼는 제자로 남을거야.. "백원?" "네.. 아 저 그게 집에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백원이 모자르네요" "버스카드 놓고왔구나?" "네.. 슬프네요" "선생님이 빌려줄게" 난 선생님이 백원을 빌려주실지 알았는데무려!!!! 이천원을 주셨다. "선생님이 만원을 가지고 나왔는데뭐를 사다보니깐 이천원밖에 안남았어.." 침울하셔.. 금방이라도 눈에 물이 고일 것 같아.. "괜찮아요! 저 친구한테 빌리면 되니깐돈 가져가세요ㅠㅠ" "까까 사먹어" "까..까..?" "응 징어랑은 베베가 잘 어울리는데?" "베베..?" 베베..? 설마.. 이거??에베베!! 에베베베!!! 베베베베!!!! "돈이 모자르려나?선생님 집에 다녀올까?" "아뇨아뇨!!!충분해요!!" "친구 만나러 가?" "네!" "일찍 집에 들어가!깜깜해지면 바로 집으로 들어가야돼" "몇시쯤에요?ㅋㅋㅋ" "깜깜해지려면 8시?" "지금..4시인데요?" "만나서 할 게 뭐 많겠어?밥먹고 카페가고 노래방가면 딱 8시 되겠네" "수다떨다보면.." "안돼" "단호하세요ㅠㅠㅠ" "꼭 8시에 들어가안 들어갔다는 소문이 들린다면혼나줄알아! 누구랑 놀아?" "같은 반 친구요.." "물어볼거야 알았어?" "네!" "재밌게 놀아 징어얗ㅎㅎ" "네..ㅎ" 종대쌤을 밖에서 보면 다정함과 보수적임을 볼 수 있답니다<김종따이 선생님> 여기가 어디지..?나의 길치로 인해 길을 잃었다앞으로 직진하다보면 나오겠지 싶어 계속 걸었는데때마침 구세주가 보인다. "센세이!!!" 급한마음에 달려가다가 센세이라고 말했다.나는 꽃의 시방이야; "어? 징어야 너 여기살아?" "그렇게 바라시겠지만 아닌데요?" "아쉽네" 아쉬워..?뭐가 아쉬운데요..?난 이해할 수 없습니다만? "뭐가..아쉬운데요..?" "징어랑 등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친거?" 어색하게 웃다가 길잃은 게 생각나서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선생님 여기서 학교 가려면 어디로가요?" "왜?" "저..길을 잃었어요.."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웃을 때가 아니에요ㅠㅠㅠ" "학교로만 가면돼?" "네!" "멀어" "많이 멀어요??" "일단 가자" "안 바쁘세요??" "바빠도 길은 찾아줘야지싫으면 말고" "아니요!! 싫을리가요!!" "뒤돌아" "왜요?" "저쪽이니깐ㅋㅋ" 열심히 걷고 걸어도 아무것도 모르는곳이다.선생님을 쳐다보자 아무렇지 않게 걷는다. "멀었어요?" "다 와가" "다리아파요.." "업힐래?" "아뇨!" "그러게 왜 길을 잃어가지고" "죄송합니다.." "괜찮아" "어!? 더 빨리왔어요 여기 우리집 주변이에요" "왜?" "예?" "일부러 돌아왔는데 여기거 너네집이야?" "네 이쪽으로 쭉 들어가면 나와요" "너 학교랑 집이랑 멀어?" "먼편이에요 버스타고 등교하니깐요" "아.. 학교까지가" "왜요?" "같이가 지금 헤어지기 아쉽잖아" "선생님 어디쪽으로 가시는데요?" "학교 앞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 많잖아요!" "거기밖에안가" "에이.." "여기까지 데려다줬건만 뭐 에이?" "가요!ㅋㅋㅋ" "그래" 종인쌤을 밖에서 만나면 더 덕후가 된다고 합니다.<김조닌 센세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검은와이셔츠?개뿔!ㅎ 선생님을 밖에서 만나면 교회오빠 같아욯ㅎ밖에서 만날 수 있으니 맨날 검은셔츠를 입고 다녔어야죠!!!쿵쾅쿵쾅 다가가 앞에서니 놀라신다. 놀라시는 모습 정말 카와이하닼ㅋㅋ "어디갔어요!?" "뭐가?ㅎㅎ징어 왜 이렇게 화가났어? 무슨일 있었니?" "검은셔츠요!" "아~ㅎㅎ 그럼 맨날 입고 다녀야했던거야..?" "밖에서 처음 만나는건데ㅠㅠㅠ" "다음에 연락하고 만나자 좋지?ㅎㅎ" "네~ 좋아욯ㅎ" "징어 단순하니 좋네~" "그렇죠?ㅎㅎ" "어디가?" "저 집에가는 중이에요선생님은요?" "선생님은 선약이 있어서" "아~ 어디로 가세요?" "선생님 백화점으로가 징어 집 어느방향인데?" "저 저쪽이요!" "반대쪽이네.." "그러게요.. 아쉽다.." "왜? 선생님이랑 헤어지기 아쉬운거야?ㅎㅎ" 선생님은 진짜 환하게 웃으신다..아니라고 하면 분명 찡그리시겠지..? "예..?" "아쉽지?" "그럼요~" "선생님 일찍 나와서 걱정이였는데데려다줄게 가자" "우와!" "좋지?ㅎㅎ" "네!!" "가자 얼른" "네~" "방금 징어 생각하고 있었는데ㅎㅎ" 선생님은 추억에 잠긴 듯 아련하게 허공을 보신다.긍정킹에 이어 아련킹이시네.. "왜요?"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러가는데 갑자기 생각났어" "저 그만 생각하시죠?" "그래야하나?ㅎㅎ 아이스크림 보고 생각할 줄은 꿈에도 상상못했엏ㅎ" 아ㅋ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ㅋㅋ저 착한 웃음봐.. 준멘루야! "아니면 학교에 입고와볼까?" "안돼요.," "왜?" "우리 진로쌤 뺏길지도몰라.." "한문선생님이 들으면 섭섭하시겠넿ㅎㅎㅎㅎ" 선생님 집에 가셔서 다이어리 작성하신다.오늘은 징어가 나를 뺏길지모른다고했다.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전 진로쌤 성격이 너무 좋아요" "성격은 나고 얼굴은 한문선생님?" "헐.." "왜?" "진짜좋아.." "여기서부터 혼자 가" "아 넝담이에요~" "됐어 나 갈래" "앜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세요 진짜" "ㅎㅎㅎ 징어가 더 귀여워" 우리의 대화는 칭찬주고받기 릴레이인가보다..내가 칭찬하면 선생님도 칭찬해주셔.. 난 외롭지않게 집에 도착했고 선생님께 인사를 드렸다 "조심히가세요~" "응 징어 월요일에 마음 단단히 먹고와" "왜요?" "그냥ㅎㅎ" 준면쌤을 밖에서 만나면 귀여움과 착함과 삐짐과 두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김준멘 선생님> 때는 토요일 오후 1시 30분이였죠말투가 왜 이러냐구요?긴장감을 높이기 위해서에요. 한마디로 내맘이지요!ㅎ 오늘도 난 엄마와 장을 보러갔어요.그 때 앞에서 엄청 뒤태미남이 보이는거에요.전 달려가서 번호를 물어보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가 없었죠.근데 전 번호를 못땄어요. 왜냐구요?전 소심하거든요.. "앞태는 못생겼어 엄마가 남자는 잘 알아" "아엄마ㅠㅠㅠ 진짜 한번만 보고와봐요나 진짜 떨려서 못 보겠어" "너가봐보렴 우리 눈높이가 다른데?" "아..보고올게" 망설였어요. 갈팡질팔을 하던 그 때!!!엄마가 날 밀어버리는 겁니다. 덕분에 그사람 등에 내 코를 박아버렸어요! "어! 죄송합니다!" "아 씨발" 얼굴을 보니.. 얼굴은 훈훈했는데성격이.. 쓰레기였어요. 날 벌레보듯 하는 거 있죠? "아 죄송합니다.. 앞에 돌뿌리가 있어서.." "아이씨 옷 비싼건데..니 화장해?" "저 썬크림.." "아 진짜" 옷을 진짜 격하게 털어내는 걸 욱해서 난 정색하고 말했죠. "제가 잘못했다잖아요 그리고 썬크림 옷에 잘 안묻거든요? 썬크림이 비비인가?알지도 못하면서 꼭 그래" "이게 어디서 적반하장이야" "내가 잘못했다고 했잖아요!!!" "잘못하면 다야! 너 내 어깨 뿌러졌으면 책임질거야!?" "아니 애가 넘어질뻔했는데 걱정은 커녕 어디서 옷 걱정이야!?!?" 나의 구세주 엄마는 달려와 날 막으며 더 소리치셨다.내가 진짜 살다살다 넘어질 뻔 했는데 저렇게 대하는 사람은 처음봤네..괜찮아요? 이런 말도 못해!? 지 옷이 중요해!? "무슨일이야?" 아깜짝이야.. 내 얼굴 옆에 또 다른 얼굴이 보여서 하마터면 손으로 밀뻔..흥분해서 설명도 못해주고 그사람을 삿대질하자 그사람은 어디서 삿대질 하냐고 난리다. "왜? 저사람 뭐" "막! 제가 넘어질 뻔했는데 저사람 들에 얼굴을 박았거든요" "응 그런데?" "그런데 저 사람이 지 옷에 썬크림 묻는다며 저한테 욕을 하는거에요!" "욕?" "네ㅠㅠㅠ 선생님 저 서러워요" "다친데는?" "없어요" "그럼 가자" "네?" "그냥 무시해 저런사람 상대해봤자 좋은 거 하나없어" 선생님은 우리 엄마까지 데리고 그곳을 빠져나오신다.그사람은 고래고래 소리를 쳤지만 선생님은 아무렇지 않게 그곳을 빠져나왔다. "이럴때는 무시하는거야세상에 미친놈 처음봐?" 헐 욕하는 세쿠시해..미친놈이래.. 선생님 바른사람인줄 알았는데욕하니깐 달라보옄ㅋㅋㅋ "어머님 괜찮으세요?" "아..네 괜찮아요" "전 징어 담임선생님입니다.요즘 징어가 열심히 하긴 하는데요한문선생님만 죽어라 좋아해서" "쌤!!!!" "한문 100점 맞은 거 알고 계시죠?" "그럼.. 설마 그것도 한문선생님 덕분에?" "네. 징어가 그만큼 꾸준합니다." 와.. 진짜 담임선생님 나빴어요ㅠㅠㅠ인제 아예 자리까지 잡고 나의 학교생활을 다 말하셨다.인기가 많고 다 좋은데 영어를 너무 못한다고..아니 선생님??? "어머!ㅎㅎ 징어가 그랬나요 정말?" "그래요. 징어 은근히 잘한다니깐요?" 경수쌤을 밖에서 만나면 나의 학교생활을 폭로 한다고 합니다. <됴경수 선생님> 추석끝나고 봐야겠네요..ㅠㅠ특별편인듯 특별편아닌 특별편같은너~여러분~~ 내일이 추석이네요? 다들 재밌는 추석 보내세요!전 앞으로 추석동안 못 올 것 같아요ㅠㅠㅠ요즘도 안왔는데 또 못오네요ㅠㅠㅠㅠㅠ추석끝나고 시간 널널할 때 오겠습니다! 암호닉 입니다.조니니 님/양치맨 님/코끼리 님/슈웹스 님/이요르 님/다람쥐 님/사과머리 님/징짱 님/훈교 님/잇치 님/까꿍이 님/태영이 님/손가락 근육 님/핑꾸색 님/징징 님/시우슈 님/luci 님/스젤졸 님/됴랑 님/하리보 님/준짱맨 님/치노 님/요구르트 님/땡글이융융 님/라임 님/E&S 님/서경아 님/냐옹 님/똥잠 님
오늘의 특별편은 밖에서 만난 선생님 이에요!
만났던 사람 제외하고 썼답니다!!
익명성을 위해 밑에 이름을 쓰겠습니다!
읽으면서 맞춰보세요~
그래서 사진도 안 넣었어요!
난 길을 걸었다. 마이웨이!
친구와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에 익숙한 뒷 모습이 보인다.
누구였지? 굉장히 낯이 익은데?
앞질러 뛰어갔다. 뒤돌기도 민망해서 어떻게 뒤돌까 망설이다 그냥 확 돌았다
아!! 왜 이렇게 가까운데!? 내 심장 괜찮아..?
"징어야!"
"어 선생님 안녕하세요!"
"뭐 이렇게 공격적으로 뒤를 돌아봐?
뭐 잃어버렸어?"
"아.. 저 그게 백원이 없어졌던데요!?"
아 진짜 하필면 말해도 백원이랰ㅋㅋㅋㅋ
차라리 휴대폰을 떨어뜨렸다고하짘ㅋㅋㅋㅋ
백원하나에 공격적으로 뒤돌아봤엌ㅋㅋ 난 돈을 굉장히 아끼는 제자로 남을거야..
"백원?"
"네.. 아 저 그게 집에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백원이 모자르네요"
"버스카드 놓고왔구나?"
"네.. 슬프네요"
"선생님이 빌려줄게"
난 선생님이 백원을 빌려주실지 알았는데
무려!!!! 이천원을 주셨다.
"선생님이 만원을 가지고 나왔는데
뭐를 사다보니깐 이천원밖에 안남았어.."
침울하셔.. 금방이라도 눈에 물이 고일 것 같아..
"괜찮아요! 저 친구한테 빌리면 되니깐
돈 가져가세요ㅠㅠ"
"까까 사먹어"
"까..까..?"
"응 징어랑은 베베가 잘 어울리는데?"
"베베..?"
베베..? 설마.. 이거??
에베베!! 에베베베!!! 베베베베!!!!
"돈이 모자르려나?
선생님 집에 다녀올까?"
"아뇨아뇨!!!충분해요!!"
"친구 만나러 가?"
"네!"
"일찍 집에 들어가!
깜깜해지면 바로 집으로 들어가야돼"
"몇시쯤에요?ㅋㅋㅋ"
"깜깜해지려면 8시?"
"지금..4시인데요?"
"만나서 할 게 뭐 많겠어?
밥먹고 카페가고 노래방가면 딱 8시 되겠네"
"수다떨다보면.."
"안돼"
"단호하세요ㅠㅠㅠ"
"꼭 8시에 들어가
안 들어갔다는 소문이 들린다면
혼나줄알아! 누구랑 놀아?"
"같은 반 친구요.."
"물어볼거야 알았어?"
"재밌게 놀아 징어얗ㅎㅎ"
"네..ㅎ"
종대쌤을 밖에서 보면 다정함과 보수적임을 볼 수 있답니다
<김종따이 선생님>
여기가 어디지..?
나의 길치로 인해 길을 잃었다
앞으로 직진하다보면 나오겠지 싶어 계속 걸었는데
때마침 구세주가 보인다.
"센세이!!!"
급한마음에 달려가다가 센세이라고 말했다.
나는 꽃의 시방이야;
"어? 징어야 너 여기살아?"
"그렇게 바라시겠지만 아닌데요?"
"아쉽네"
아쉬워..?뭐가 아쉬운데요..?
난 이해할 수 없습니다만?
"뭐가..아쉬운데요..?"
"징어랑 등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친거?"
어색하게 웃다가 길잃은 게 생각나서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선생님 여기서 학교 가려면 어디로가요?"
"왜?"
"저..길을 잃었어요.."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웃을 때가 아니에요ㅠㅠㅠ"
"학교로만 가면돼?"
"멀어"
"많이 멀어요??"
"일단 가자"
"안 바쁘세요??"
"바빠도 길은 찾아줘야지
싫으면 말고"
"아니요!! 싫을리가요!!"
"뒤돌아"
"왜요?"
"저쪽이니깐ㅋㅋ"
열심히 걷고 걸어도 아무것도 모르는곳이다.
선생님을 쳐다보자 아무렇지 않게 걷는다.
"멀었어요?"
"다 와가"
"다리아파요.."
"업힐래?"
"아뇨!"
"그러게 왜 길을 잃어가지고"
"죄송합니다.."
"괜찮아"
"어!? 더 빨리왔어요 여기 우리집 주변이에요"
"예?"
"일부러 돌아왔는데 여기거 너네집이야?"
"네 이쪽으로 쭉 들어가면 나와요"
"너 학교랑 집이랑 멀어?"
"먼편이에요 버스타고 등교하니깐요"
"아.. 학교까지가"
"같이가 지금 헤어지기 아쉽잖아"
"선생님 어디쪽으로 가시는데요?"
"학교 앞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 많잖아요!"
"거기밖에안가"
"에이.."
"여기까지 데려다줬건만 뭐 에이?"
"가요!ㅋㅋㅋ"
"그래"
종인쌤을 밖에서 만나면 더 덕후가 된다고 합니다.
<김조닌 센세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검은와이셔츠?
개뿔!ㅎ 선생님을 밖에서 만나면 교회오빠 같아욯ㅎ
밖에서 만날 수 있으니 맨날 검은셔츠를 입고 다녔어야죠!!!
쿵쾅쿵쾅 다가가 앞에서니 놀라신다. 놀라시는 모습 정말 카와이하닼ㅋㅋ
"어디갔어요!?"
"뭐가?ㅎㅎ
징어 왜 이렇게 화가났어? 무슨일 있었니?"
"검은셔츠요!"
"아~ㅎㅎ 그럼 맨날 입고 다녀야했던거야..?"
"밖에서 처음 만나는건데ㅠㅠㅠ"
"다음에 연락하고 만나자 좋지?ㅎㅎ"
"네~ 좋아욯ㅎ"
"징어 단순하니 좋네~"
"그렇죠?ㅎㅎ"
"어디가?"
"저 집에가는 중이에요
선생님은요?"
"선생님은 선약이 있어서"
"아~ 어디로 가세요?"
"선생님 백화점으로가 징어 집 어느방향인데?"
"저 저쪽이요!"
"반대쪽이네.."
"그러게요.. 아쉽다.."
"왜? 선생님이랑 헤어지기 아쉬운거야?ㅎㅎ"
선생님은 진짜 환하게 웃으신다..
아니라고 하면 분명 찡그리시겠지..?
"예..?"
"아쉽지?"
"그럼요~"
"선생님 일찍 나와서 걱정이였는데
데려다줄게 가자"
"우와!"
"좋지?ㅎㅎ"
"네!!"
"가자 얼른"
"네~"
"방금 징어 생각하고 있었는데ㅎㅎ"
선생님은 추억에 잠긴 듯 아련하게 허공을 보신다.
긍정킹에 이어 아련킹이시네..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러가는데 갑자기 생각났어"
"저 그만 생각하시죠?"
"그래야하나?ㅎㅎ 아이스크림 보고 생각할 줄은 꿈에도 상상못했엏ㅎ"
아ㅋ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ㅋㅋ
저 착한 웃음봐.. 준멘루야!
"아니면 학교에 입고와볼까?"
"안돼요.,"
"우리 진로쌤 뺏길지도몰라.."
"한문선생님이 들으면 섭섭하시겠넿ㅎㅎㅎㅎ"
선생님 집에 가셔서 다이어리 작성하신다.
오늘은 징어가 나를 뺏길지모른다고했다.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전 진로쌤 성격이 너무 좋아요"
"성격은 나고 얼굴은 한문선생님?"
"헐.."
"진짜좋아.."
"여기서부터 혼자 가"
"아 넝담이에요~"
"됐어 나 갈래"
"앜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세요 진짜"
"ㅎㅎㅎ 징어가 더 귀여워"
우리의 대화는 칭찬주고받기 릴레이인가보다..
내가 칭찬하면 선생님도 칭찬해주셔..
난 외롭지않게 집에 도착했고 선생님께 인사를 드렸다
"조심히가세요~"
"응 징어 월요일에 마음 단단히 먹고와"
"그냥ㅎㅎ"
준면쌤을 밖에서 만나면 귀여움과 착함과 삐짐과 두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준멘 선생님>
때는 토요일 오후 1시 30분이였죠
말투가 왜 이러냐구요?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서에요. 한마디로 내맘이지요!ㅎ
오늘도 난 엄마와 장을 보러갔어요.
그 때 앞에서 엄청 뒤태미남이 보이는거에요.
전 달려가서 번호를 물어보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가 없었죠.
근데 전 번호를 못땄어요. 왜냐구요?
전 소심하거든요..
"앞태는 못생겼어 엄마가 남자는 잘 알아"
"아엄마ㅠㅠㅠ 진짜 한번만 보고와봐요
나 진짜 떨려서 못 보겠어"
"너가봐보렴 우리 눈높이가 다른데?"
"아..보고올게"
망설였어요. 갈팡질팔을 하던 그 때!!!
엄마가 날 밀어버리는 겁니다. 덕분에 그사람 등에 내 코를 박아버렸어요!
"어! 죄송합니다!"
"아 씨발"
얼굴을 보니.. 얼굴은 훈훈했는데
성격이.. 쓰레기였어요. 날 벌레보듯 하는 거 있죠?
"아 죄송합니다.. 앞에 돌뿌리가 있어서.."
"아이씨 옷 비싼건데..
니 화장해?"
"저 썬크림.."
"아 진짜"
옷을 진짜 격하게 털어내는 걸 욱해서 난 정색하고 말했죠.
"제가 잘못했다잖아요
그리고 썬크림 옷에 잘 안묻거든요? 썬크림이 비비인가?
알지도 못하면서 꼭 그래"
"이게 어디서 적반하장이야"
"내가 잘못했다고 했잖아요!!!"
"잘못하면 다야! 너 내 어깨 뿌러졌으면 책임질거야!?"
"아니 애가 넘어질뻔했는데 걱정은 커녕 어디서 옷 걱정이야!?!?"
나의 구세주 엄마는 달려와 날 막으며 더 소리치셨다.
내가 진짜 살다살다 넘어질 뻔 했는데 저렇게 대하는 사람은 처음봤네..
괜찮아요? 이런 말도 못해!? 지 옷이 중요해!?
"무슨일이야?"
아깜짝이야.. 내 얼굴 옆에 또 다른 얼굴이 보여서 하마터면 손으로 밀뻔..
흥분해서 설명도 못해주고 그사람을 삿대질하자 그사람은 어디서 삿대질 하냐고 난리다.
"왜? 저사람 뭐"
"막! 제가 넘어질 뻔했는데 저사람 들에 얼굴을 박았거든요"
"응 그런데?"
"그런데 저 사람이 지 옷에 썬크림 묻는다며 저한테 욕을 하는거에요!"
"욕?"
"네ㅠㅠㅠ 선생님 저 서러워요"
"다친데는?"
"없어요"
"그럼 가자"
"네?"
"그냥 무시해 저런사람 상대해봤자 좋은 거 하나없어"
선생님은 우리 엄마까지 데리고 그곳을 빠져나오신다.
그사람은 고래고래 소리를 쳤지만 선생님은 아무렇지 않게 그곳을 빠져나왔다.
"이럴때는 무시하는거야
세상에 미친놈 처음봐?"
헐 욕하는 세쿠시해..
미친놈이래.. 선생님 바른사람인줄 알았는데
욕하니깐 달라보옄ㅋㅋㅋ
"어머님 괜찮으세요?"
"아..네 괜찮아요"
"전 징어 담임선생님입니다.
요즘 징어가 열심히 하긴 하는데요
한문선생님만 죽어라 좋아해서"
"쌤!!!!"
"한문 100점 맞은 거 알고 계시죠?"
"그럼.. 설마 그것도 한문선생님 덕분에?"
"네. 징어가 그만큼 꾸준합니다."
와.. 진짜 담임선생님 나빴어요ㅠㅠㅠ
인제 아예 자리까지 잡고 나의 학교생활을 다 말하셨다.
인기가 많고 다 좋은데 영어를 너무 못한다고..
아니 선생님???
"어머!ㅎㅎ 징어가 그랬나요 정말?"
"그래요. 징어 은근히 잘한다니깐요?"
경수쌤을 밖에서 만나면 나의 학교생활을 폭로 한다고 합니다.
<됴경수 선생님>
추석끝나고 봐야겠네요..ㅠㅠ
특별편인듯 특별편아닌 특별편같은너~
여러분~~ 내일이 추석이네요? 다들 재밌는 추석 보내세요!
전 앞으로 추석동안 못 올 것 같아요ㅠㅠㅠ
요즘도 안왔는데 또 못오네요ㅠㅠㅠㅠㅠ
추석끝나고 시간 널널할 때 오겠습니다!
암호닉 입니다.
조니니 님/양치맨 님/코끼리 님/슈웹스 님/이요르 님/다람쥐 님/사과머리 님/징짱 님/훈교 님/잇치 님/까꿍이 님/태영이 님/손가락 근육 님/
핑꾸색 님/징징 님/시우슈 님/luci 님/스젤졸 님/됴랑 님/하리보 님/준짱맨 님/치노 님/요구르트 님/땡글이융융 님/라임 님/E&S 님/서경아 님/냐옹 님/똥잠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