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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피니트/김명수빙의글/집착] Schmetterling 3 | 인스티즈

 

 

 

 

 

 

 

 

 

*
 꿈을 꿨다. 꿈 속, 아지랑이 어지러운 속에 저 멀리, 달려가면 내게 잡혀줄 듯한 거리에, 항상 나를 응시하고 있는 소년이 있었다. 아득히, 아련히 그리고 그윽하게 나를 가만가만 응시하는 소년을 보고 있노라면 비록 꿈 속에서 나마 가슴 한 켠이 저릿했다. 어째서 나는 그를 향해 달려가지 않는 것일까. 저 애처로운 눈망울의 소년을 한껏 꽈악 껴안아주고 싶지만, 나는 달려가지 않았다.다만 나도 그를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꿈에서 깬 곳은 고등학교 시절의 운동장이 아닌 생전 처음 보는 방이었다. 경계심에 조용히 몸을 일으켰다. 대충 둘러본 바로는 이 방에는 나 뿐이었다. 서둘러 어제의 기억을 되짚었다. 명수 씨와 바에 가서 맥주를 마시고, 몇 마디 나누고, 명수 씨가 주문한 칵테일을 마시고... 그러고 기억이 없었다. 아... 그럼 여기 설마 명수 씨네 집인가?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안심이 됐다. 믿을만한 사람이었으니까, 명수 씨는. 그제서야 침대를 빠져나와 침대 밑에 놓여 있던 실내화를 신고 문을 빼꼼 열어보았다. 조용한 복도에는 굳게 닫힌 방문들만 보일 뿐, 그 어떤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때, 명수 씨가 1층에서 올라왔다.

 


"아, 깼어요?"

 

생긋 웃으며 묻는 그 목소리가 참 단정했다.

 


"네. 어제 제가 실수한 건 없죠?"

 

나는 쑥스러운 표정으로 그렇게 물었고, 그는 아무런 말도 없이 미소를 지으며 그저 고개만 가로저었다. 다행이었다. 괜한 실수를 하지 않았다니.

 


 속 안 쓰려요? 해장국 끓여놨는데...

 

 수줍은 그의 목소리에 냉큼 먹겠다고 대답했다. 명수 씨는 참 대단한 사람이었다. 사진작가에 감수성도 풍부하고 사려심도 깊으며 요리까지 할 줄 안다니. 여자친구는 있으려나? 하긴, 저런 사람이 여자친구가 없을 리가 없지.
 부엌에 가자, 식탁 위로 한국식 밥상이 차려져 있었다.

 


"한국 음식 그리울 것 같아서..."

 

머리를 긁적이며 말하는 모습이 소년 같았다. 난 웃으며 잘 먹겠다고, 고맙다고 말하고 한 입 먹었다. 조금 싱거웠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했다. 맛이 괜찮을 지 모르겠다는 말에 정말 괜찮다고, 맛있다고 말하고 몇 마디를 더 나눴다.

 


"근데, 여기 혼자 사시는 거예요?"
"네."
"우와. 명수 씨 엄청 능력자네. 스물넷에 이런 집 한 채 떡하니 갖고 있고."
"제 집은 아니예요. 조부모님께서 부모님께 상속해주신 건데 제가 살고 있는 거예요."
"그래요? 근데 여기 혼자 살려면 외롭지 않아요?"
"음-... 아니요. 괜찮아요."

 


 당신이 있으니까요.

 

 조금 고민하던 그가 그렇게 말했다. 작게 웅얼거려 뭉게져버린 마지막 말까지, 들어버렸다.

 


"... 예?"

 

혹여나 내가 잘못 들은 것일까 하여 조심스레 되물었다.

 


"외롭지 않다고요."

 

생긋, 눈웃음까지 지으며 그는 그렇게 말했다. 내 밥숟가락 위로 반찬도 얹어주면서.

 


"아니아니, 마지막에 뭐라고 하지 않았어요?"
"아... 그거요."
"... 뭐라고... 한 거예요...?"
"당신이 있으니까 외롭지 않다고요."
"..."

 

 갑자기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쓸데없이 좋은 촉이 다시 발동되는 것 같았다. 불안했다.
 명수 씨는 내 불안한 표정을 읽었는지, 왜 그래요? 뭐 불편해요? 하고 다정하게 물어왔다.

 


 아, 아아, 아니요-.

 

 나는 더듬으며 말을 내뱉고 명수 씨, 어제 일도 그렇고 오늘 아침도 고마웠어요. 덕분에 잘 먹었어요. 제가 나중에 한 번 쏠게요, 하며 되는 대로 내뱉고 자리에서 일어서려는데,

 

 턱,

 

손목이 잡혔다.

 


"어디 가게요?"
"아... 이제 집에 가려고요."

 

 천진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그에게 얼른 대답했다. 그는 내 말에 자켓 챙기는 거 잊지 마요! 라며 손목을 놔주었다. 나는 대답도 않고 빠른 걸음으로 2층으로 올라갔고, 자켓을 옷걸이에서 내려, 다시 방을 빠져나가려 몸을 돌렸다. 그리고, 명수 씨가 방문에 기대 서 있었다.

 


"... 명... 수 씨..."
"스스로 좀 잘 봐봐요."
"... 예?"

 

 내 반응에 재밌다는 듯이 빙긋 미소짓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핸드폰 있어요? 지갑은?"

 

 그제서야 주머니를 뒤져보았지만 내 빌어먹을 불길한 예감대로 있을 리가 만무했다.

 


"없죠? 당연히 없겠죠. 당신 잘 때 내가 다 감춰놨으니까."

 

 내가 그를 바라보자, 그는 웃으며 어깨를 한 번 으쓱했다. 난 잘못한 거 아무 것도 없어요, 하 듯이.

 


"그리고, 이 방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이렇게 지키고 있는데?"

 

 욕지기가 나왔다. 미친 놈한테 걸렸다. 뒤도 안 돌아보고 일단 방문을 향해 돌진했다. 의외로 그는 순순히 내게 졌고, 나는 그 상태로 단숨에 현관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문을 열 수가 없었다. 내부에도 자물쇠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내 뒤로는 아이보리색 니트를 입은 그가 여유롭게 다가오고 있었다. 곧 숨결이 느껴질 정도의 거리에까지 다가왔고, 그는 한 팔로 내 허리를 감싸며 내 귓가에 속삭였다.

 


"방을 빠져나갔다 해도, 이 집을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에 하나, 집에서 탈출해도, 과연, 당신이 내게서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겨울의 싸늘한 냉기가 감도는 현관에서, 그는 내 귀에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조곤조곤, 말소리와 함께. 그리고 온몸의 소름이 오소소 돋아났다.

 

 

 

 

 

 

 

 

 

*
"왜! 왜 나예요? 나한테 뭘 원해요? 돈? 몸?"

 

 나는 그에게 소리치고 있었다. 도대체 내게 뭘 원해서 나를 이 집 안에 감금시키려는 걸까. 정말 돈? 몸? 그것도 아니면 뉴스에서나 나오던 살인마인 걸까, 그는. 무서운 와중에도 나는 그렇게 외쳤다.

 


"... 뭐일 것 같아요?"

 

 반문에 나는 답할 말이 없었다. 정말 한없이 순수하고 행복한 표정에 어이가 없었다.

 


"아, 양치하고 싶죠? 1층 복도 끝에 욕실 있어요. 아무래도 2층은 번거로울테니 1층 욕실에 쓰던 양치도구하고 샤위용품 가져다 놨어요."
"..."

 

 그 말에 다시 소름이 끼쳤다.

 


"... '가져다 놨'다고요?"
"네. 아, 걱정 마요. 속옷 같은 건 최대한 안 보고 가져왔으니까."
"... 우리 집은 어떻게 들어간 거예요?"
"왜 못 들어가요. 내가 당신에 대해 모르는 게 뭐가 있다고."
"..."
"당신 키, 몸무게, 가족관계, 친구들, 여태까지 만난 남자친구 수, 옷 치수, 음악 취향."
"..."
"왜요? 못 믿겠어요? 뭣하면 섹스 취향도 읊어줄까요?"

 

 어떻게 알 수 있는 거지? 저 남자는 고작 나를 안 지 한 달 남짓인데 나에 대해 어떻게 저렇게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걸까. 그리고, 어떻게 저렇게 천진한 미소를 지으며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걸까.

 


"믿지 못하겠지만, 아니, 믿지 않아도 좋아요. 하지만 이건 사실이예요."
"..."
"난 당신을 위해 모든 걸 준비해왔어요. 그러니까, 당신은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어요."
"..."
"다만."

 

 잠시간의 정적. 나는 나를 곧게 바라보는 그의 시선을 오롯하게 느끼며 침을 꿀꺽 삼켰다. 또 무슨 말을 내뱉을까.

 


"다만, 날 위해 존재해요. 내 옆에서, 내 것으로."
"... 미쳤어-. 당신은 미친 거야..."
"아니라곤 안 할게요. 나도 알아요, 나 미친 거."

 

 그는 소리 없이 점점 내게 다가왔고 나는 몸을 웅크렸다. 그런 나를 보고 귀엽다는 듯 웃고 내 머리칼을 넘겨주었다. 큰 손이 따뜻했다. 그 손은 내 얼굴을 따라 천천히 내려오더니 내 뺨을 쓸었고, 그의 눈빛은 사랑스러워 못 견디겠다는, 그러면서도 그윽한 눈빛이었다.

 


"갖고 싶어요."

 

 그 큰 손은 내 뺨을 감싸고 있었고, 그의 두 눈은 나만을 담고 있었다. 그의 눈 가득 비친 내 모습. 그렇게 나를 바라보고 있는 그의 모습에 소름이 끼쳐 나도 모르게 팔을 문지르자 그가 걱정스런 낯빛을 하고 내게 물었다.

 


"추워요?"
"..."
"안아줄게요. 자-. 이젠 안 추울 거예요. 언제, 어디서든 내가 항상 당신 곁에 있을테니까요."

 

 

 

 

헿...

즈는 3편 던져놓고 도망갑니다!!!! ㅋ_ㅠ

3편의 화자는 여주예요. 빙의하시기 어려우셔도 이해부탁드려요...☞☜

 

아 여러분! 비루한 즈에게 브금과 밍스 사진 좀 던져주고 가쥬thㅔ여...

첨부할 사진이 왜 이리도 없을까요... 적절한 브금이 왜 이리도 없을까여...ㅁ7ㅁ8

불쌍한 중생 하나 살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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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류ㅠㅠㅜㅜㅜㅜㅜ아완전잼나요ㅜㅜㅜ작가님글완젼좋다능ㅇ♥♥
11년 전
밤비
헣... 전 그대 완전 좋다능...♥ 재밌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방금 수행이고 나발이고!!! 하고 써서 뭐거뭔지도 모르겠지만...☆★
11년 전
독자2
오백원은 무쪄워염.,...명수무쪄워염...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뭔가 무섭네요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명수라면 좋을..것같긴한데 오싹해지네요 좋다..쿡
11년 전
밤비
ㅋㅋㅋㅋㅋㅋㅋㅋ 명수 무쪄우셨나염?ㅋㅋㅋㅋ 다행이예요... 소름끼치고 무서운 명수를 원했는데....ㅋㅋㅋㅋ 명수라면 명수가 집착하기 전에제가 집착할 것 같은 게 함정...☆★
11년 전
독자3
흑진짜 그대손 내꺼 하세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밤비
가지thㅔ여!!!!! 얼마든지 가지thㅣ라니까요?!!!!! 절 가지세요 그대!!!!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그대.....저 사냥꾼이에요ㅜㅠ 명수의 저 집착......하.....무섭다....저런 얼굴로 나를 집착해줘ㅜㅜ 하....근데 여주는 멘붕일것같아요 독일와서 처음 본 사람이라고 생각한 남자가 자신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있다니ㄷㄷㄷㄷ;;;일것같네요ㅜㅠ
11년 전
밤비
사냥꾼 그대!! 저는 집착이 좋아서... 핳...ㅋㅋㅋ 명수야 나도 집착해쥬시떼...♥ㅋㅋㅋㅋㅋㅋ
그쵸... 고작 한 달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나에 대해서 모든 걸 알고 있다니.... 헣헣 암튼 그대 이번에도 감사드리고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5
그대제사랑드실께요ㅎ♥♥♥♥♥
11년 전
독자6
그대저신알신햇어용..ㅋㅋㅋㅋㅋ저쪽쪽이로기억해주시면쪽쪽해드릴께요ㄷㄷ..ㅋㅋㅋ으익김먕슈무섭긴무서운데뭔가저런집착........조으다...♥근데막상저상황이면진짜무서울듯ㅜㅜㅋㅋㅋ그대금손쪽쪽쪽..ㅎ
11년 전
밤비
헝헣... 신알시나감사드려요 그대!!!!ㅠㅠㅠㅠ 꼭꼭 기억할게요 쪽쪽이 그대!ㅋㅋㅋㅋ 저도 집착 조으닿...♥ㅋㅋㅋㅋㅋ 금손은 아니지만 저도 쪽쪽이 그대 쪽쪽!
11년 전
독자7
으아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그대금손 어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밤비
금손이 아니예여...☞_☜ 똥손 주제에 집착물 자급자족하는 잉여....ㅠㅠ
그대 댓글 감사하고 사랑해여...♥

11년 전
독자8
짱이다.... 저에요 어제짱먹고 배터지면 어쩌냐는 .... 와 진심 대박 재밌으 ㅠㅠㅠ
11년 전
밤비
으잉ㅋㅋㅋㅋㅋㅋ 그대 전 똥손이라 아마 쫄쫄 굶을 거라니까요?ㅋㅋㅋ 흐규 이런 망글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대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
헐 대박ㅠㅠ사랑해요 그대..명수한테 저런 집착 받아보고 싶네요 다음편 보고싶다ㅠㅠ
11년 전
밤비
저도 사랑해요 그대ㅠㅠㅠㅠ 집착 좋죠 집차규ㅠㅠㅠ 밍슈얌 집착해 더 더 심장이 식을 때까지...☆★
11년 전
독자10
ㅋㅋㅋㅋㅋㅋ도망쳐야하는건 김명수너야..도망쳐 명수야..
11년 전
밤비
ㅋㅋㅋㅋㅋㅋ 명수야 위험해 도망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 진심 무서울 뻔했어욬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1
저도 한순간 정말 진심이었어욬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2
저 상황이면 무섭고 겁이나야하는데 전 두근대고 설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횡재한기분일거같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밤비
저 집착에 심ㅋ장ㅋ어ㅋ택ㅋ 하... 저 아무래도 변탠가봐요... 이미 머릿 속에선 더한 집착도 빠방!!!! 하고 이러쿵저러쿵 하는데 필터링해서 고작 이것밖에 못 쓴다는 게 참...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3
그대.... 아집차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착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대 우리 사귈래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
11년 전
밤비
사... 사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핥핥!!! 집!!!!!!!! 착!!!!!!!!!!!!! 저 집착 좋아요 그래서 자급자족하는 거긴하지만 어쨌든 집착은 빛이니 진리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이번에도 역시ㅣ 햄버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헐밖에 안나ㅏ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무서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서운데 너무 조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ㅏㅏ진짜ㅠㅠㅠㅠ.......................하ㅏ흫ㅎㅎ.흐흐흐흐........괜히 읽는데 소름끼친데 광대승천할라ㅏ그러규ㅠㅠ
11년 전
밤비
즐겨요 그대 집착에 몸을 맡기고 빙의빙의 ~_~ㅋㅋㅋㅋㅋㅋㅋ 전 사실... 집착이 좋아요.... 아 괜히 말하기 부끄럽고 그렇네요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6
저도 좋아하는걸ㄹ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가 그런거에 대해서 그걸 왜 좋아하지?!?? 하는 입장인거같아서 숨기고 있지만 전ㄴ 정말 좋아합니다 집착...............................뚫어져라 쳐다본다는 그게 ㅈ너무 좋아요...................
11년 전
밤비
헠헠ㅁ햄버거 그대 저세요? 우리 언제 한 번 취향에 대해 진득하게 대화를 나눠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네요 헠헠 곧은 시선 헠헠 아 상상만으로 너무 좋아서 땀나요;;;;;;;;;;;;;;;;;;;;;;;;;;;;;;;;;;;;;;;;;;;;;;;
전 지금 한 마리 위험한 짐승 같아여;;;;;;;;;;;;;;;;;;;;;;;;;;;;;;;;;;;;;;;;;;;;;;

11년 전
독자17
맞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입 안떼고 그냥 그윽하게 계속 시선 안거두고 쳐다보기만 할 때의 그 두근거림과 설렘이 장난이 아닐ㄹ거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그 순수하고 곧아보이는 눈으로 저를 계속 쳐다본다고 생각하면 와ㅏ..........못생기고 ㅇ얼굴 내밀기가 몹시 그렇지만 쳐다본다는거에 의의를ㄹ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하ㅏ..하............헠..헠ㅎ헠ㅎ..................정말 사랑한다고 말해버릴거같네요........
11년 전
독자15
자장가 들으면서 듣고있습니ㅏㄷ. 리얼 집착물은 취향처럼 즐기고 있었는데 이건!!! 호러스러움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오오ㅣㅣㅣ!!!!
11년 전
밤비
왠지 제가 아는 사람과 비슷한 말투를 쓰셔서 괜시리 독자님 댓글 보면 웃게 된다면 실례일까요...?
헣헣 브람스 자장가 자체브금의 수고스러움을 감수해주셔서 감사드려요!ㅋㅋㅋㅋ 그 노래가 은근 무서운 것 같아요 는 자정에 혼자 듣다가 무서워서 라잌디스 틀고 깨방정 떨었다는 건 비밀...^0^!

11년 전
독자18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팬임에도 불구하고 밤비님의 소설은 진짜 甲 ㅠㅠ명수한테 빠지려고해요ㅠㅠㅠㅠㅠ아어떡해진짜좋아요!ㅋㅋㅋ
11년 전
밤비
아이고 이제야 봤네요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어휴 제 게시글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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