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호랑 섬으로 놀러가서 배끊긴 썰上
"여행가자고"
..........
" 여행가자니까? 싫어? 싫음 말고 "
내가 계속 말이없자 등돌리고 다시 작업을 하는 우지호.
" 어디로 갈건데 "
" 너 가고싶은데 "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말해? 너 많이 놀랄텐뎈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너랑 섬가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포커페이스를 해야한다. 절.대.순.수.
(난 김퓨어다 김퓨어... 심호흡을 한다)
" 난.. 그냥.. 뭐.. 넌 어디 가고싶은데? "
" 멀리는 못가 알잖아. 전부터 너랑 가보고싶은 섬 있으니까 갔다오자 "
나는 이내 고민하는척하다가
" ...... 회는? "
" 사줄게 "
그렇게 우린 여행을 가게 되었고.
3시쯤 섬에 도착 하자마자 횟집 가서 회좀 먹고 술도 조금 먹었던것같다.
" 지호야.. 시간봐봐 배시간 "
" 헐 야 ! 늦었어 "
...... (가볍게 무시한다)
" 뛸까? 00아? "
" 아니. 뛰어도 늦을것 같은데.. 있어봐 "
술기운때문인지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술을 퍼 마셨던것 같다.
나보다 더 애타하는 지호보니까 귀엽기도 하고?
내 안에 있던 본능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
남자랑 여자랑 바뀐 상황ㅋㅋ
재미없으면 다음 안써야겠어요 ㅠㅠ
(내존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