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12. 8남매의 파란만장한 생활 (부제: 전학생3)

8남매의 파란만장한 생활

:전학생 3

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막냉이가 돌아왓다규

그렇다규

시작해볼까규?

음슴체로 시작하겟다규!

다른애들은 그렇다쳐도 수정이랑 소진이는 끝까지 나를 믿어줫음ㅇㅇ

진짜..최진리한테 화나는것도 그렇지만 다른애들은 진짜 진심 실망이엿음ㅇㅇ

그냥 이번에전학와서 한달정도된애랑 초등학교때같은학교엿던애들 빼면 최소한 1년반이상은 서로안애들인데

나를 안믿어준다는게. 최진리말하나만 믿고 나를 멀리한다는게

그게 제일 싫엇고 실망스러웟음

"걔는 진짜 아니라고 햇잖아!아진짜..그때 걔랑 왜친해져가지고

아짜증나 애들 다 너 이상한애로 보잖아

쟤들은 어떻게 저래?사람을 순식간에 이렇게만들어놓냐?"

"최진리 개같은년 진짜 어이가없다 정말"

수정이가 계속이런식으로 혼잣말을햇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친구랍시고 나 위로해주려고하는데 아무리기분이나빠도 수정이보고 기운을좀차렷음

"괜찮아!ㅋㅋㅋㅋㅋ진짜 뭐 소문이잖아 소문!ㅋㅋㅋ

뭐어짜피 진짜도아닌데 내가 쫄릴필요잇나?"

"그래!그런애 신경써봣자 너만 피곤해"

"아씨 소진아 그래도!이건 해결해야지이"

"수정아..ㅋㅋㅋㅋㅋ괜찮아 어짜피사실아닌데 떠들라고햌ㅋㅋㅋ

내가 가만히잇으면 쟤들오히려 힘빠져서 안해"

"하여간 ○○○ 더럽게 말안들어

저런애는 그냥 강전가게해야된다니까?어후 진짜

몰라 나는!너 그러다가 완젼 일더커지면 어떻하려구!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다니까?뭐 너네 잇는데 안좋을게 뭐잇엌ㅋㅋㅋ"

"그래-○○이가 싫다잖앜ㅋㅋㅋ"

근데 갑자기 반에서나랑 좀 친햇던 남자애가 잇는데 걔가 갑자기 나한테 오는거임ㅋㅋㅋ

"야 ○○○ ㅋㅋㅋㅋㅋ와시발ㅋㅋㅋ야 너 니네 오빠, 그러니까 김유권이랑 잤다며?ㅋㅋ

와..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자기 친오빠랑하냐?대단하다정말..ㅋㅋ

돈대주더냐?ㅋㅋ시발 나랑도 할래?돈줄게"

뭔개소리야 이새낀..

"뭔소리냐 최영도ㅋㅋ아침부터 사람엿먹이지말고 오늘 뭐 잘못먹엇냐?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년이 왜 친한척이야?

튼 숨기느라 애썼다 창녀인거ㅋㅋㅋㅋㅋ돈필요하면 니네오빠말고 나랑하자ㅋㅋ

돈대줄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한척이래;;;;

미친..;;;;;;;;

친한척이 아니고 친했잖아...

존나 개 실타..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속상햇음 내가 생각햇던것보다 애들이 나를 가볍게 생각해서

시간이 지나고 점심시간이왔음

오늘은 뭔가 권오빠랑 밥먹고 싶어서 소진이랑 수정이한테 둘이서 먹으러고 햇음

"왠일이야 막내?먼저 오빠한테 밥먹자고ㅋㅋㅋㅋㅋ"

"뭔소리야ㅋㅋ내가 언제?헤헤헤헤ㅔㅎ헤헤헿"

"뭔일있엇지"

"아냐~"

정곡을 찌르는 오빠말에 진짜 찔렸음..;;

이래서 오빠구나 싶고;;

" '나 뭔일있었어요"하고 얼굴에 다 써여있는데 무슨일이없기는

말하기 싫어?"

"아니 그런게 아니고.."

"그럼 오빠한테 말해주면 안되, ○○이가?"

오빠랑 말하다가 안그래도 눈에 눈물고였는데 울것같아서 좀이따가말해준다고 하고

빨리 밥을먹엇음..ㅋㅋㅋ

이게 입으로 들어가는건지 코로 들어가는건지..

밥을 언능 먹고 오빠랑 운동장을걸었음

말없이 한 5분?걸었나?

내가 먼저 말을 꺼냈음

최진리에 대해서

걔가 무슨짓을하는지. 걔가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애들 사이에서 나에대한 이상한 소문이 돈다

뭐이런거에 대해서 말햇음

최대한 담담하게

울것같앗는데 진짜 최대한 참으면서

목소리 안나오는거 최대한 쥐어짜내면서 말했음

"그래?근데 내가 봤을땐 막내는 내가 안도와줫으면 하는것 같은데..맞지?"

"응..ㅋㅋㅋ나혼자 해결할수 잇어!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지?

필요하면 오빠부르고 해야되 알겟지?물론 너가 손쓸만큼 일이 커지면ㅇㅇ

그때도 오빠 안부르면 오빠가 알아서 한다?"

"응응!!ㅠㅠㅠㅠㅠ"

"약속!"

약속까지햇음

새끼손가락 걸고!

그러고 반에 왓는데 수정이가 내앞을 막는거임

"에?뭐얔ㅋㅋㅋㅋ정수정 비켜 들어가자"

"안돼 안돼! 너 나랑 한 십분만!아니 오분만 얘기하고가..ㅠㅠㅠ제발.엉?"

"아..얘 왜 이래 오늘ㅋㅋ왜 뭔일인데?"

"그건!말해줄수없어!제발...

조금만 나랑 여기있다가 들어가자..제발.."

조금만 더 있다가 들어가자는 수정이 말에 조금 이상한 낌새가 느껴졋음

그리고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은 법이잖아..ㅇㅇ

그래서 그냥 수정이 뿌리치고 들어왔음..

근데 시발..ㅋㅋㅋㅋㅋㅋㅋ

내책상에 오만 낙서들이 잇엇음..

근데 그걸 또 소진이가 지우고 있엇고..

"어..어?○○아;;;;;;너 왜 이제 들어와..?

수정이가 안잡앗어?어?"

"이게 뭐야?이거 왜 너가 치우고잇어?

누가 그랫는데?"

"누가 그런지는 잘모르겟고...너 충격먹을까봐;;;"

-나가 죽어 ○○○

-미친년ㅋㅋㅋㅋㅋ왜 사니?

-자기 친오빠랑 해?ㅁㅊ

-실망잼ㅋㅋㅋ

뭐 이런식의 낙서들이 대부분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아니..그냥 애들이 장난쳣나봐 니 책상에"

"그러게 내가 한 오분만 나랑 잇자구 햇잖아.."

진짜 너무너무 화가 낫엇음 이때

내책상인데 왜 소진이가 닦고잇고 수정이가 못들어가게 하는지

어짜피 애들 계속 이럴것같은데..

매번 얘들이 날위해서 이래줄순 없는거잖아..;;

너무 피해 주는것같앗음..

"얘들아 앞으로 학교에선 나랑 같이 지내지말자

내가 너희한테 너무 피해만 줄것같다.."

"너 그게 무슨 소리야..우린 괜찮어!"

"그래..우린 괜찮은데 왜 너가 그래!우린 괜찮어!ㅎㅎ"

"아니 내가 괜찮아 진짜 제발.."

내가 울것같은 목소리로 그러니까 소진이랑 수정이가 알겟다고 햇음..

진짜 안내키는 표정으로..ㅋㅋㅋㅋ

그리고 몇일이 지낫음ㅋㅋ

"○○아;;;나 찬영이랑 헤어졋어..ㅠㅠㅠ"

"응?"

"너랑 소진이랑 수정이 그거때문에 나한테 화난거지?너희한테 말한마디 안하고 찬영이랑 사귄거"

"어???"

"아니;;너희 내가 찬영이랑 너희한테 아무말안하구 사겨서 화났잖아;;

요즘 나 피하구ㅠㅠㅠㅠㅠㅠㅠ

사실 3일?사귀고 헤어졋는데 너희한테 용기가 없어서 말못햇어..

내가 미안해..ㅠㅠㅠ"

"아...아냐"

괜찮다고 하니까 갑자기 반에 애들이 나한테 한마디씩 햇음

"야 ○○○ 너는 어떻게 된게 그 한마디밖에 안하냐?"

"와 미친..ㅋㅋ그동안 진리는 얼마나 고민햇겟냐?ㅋㅋㅋㅋㅋ사과한마디하려고"

"와 진짜 ○○○ 철판쩌네 그냥 아주"

이런식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뭔잘못을 햇길래 이런 개소리를 들어야됨?미친..ㅋㅋ

"아니야 진리야..;;괜찮어..내가 미안하지 뭐.."

애들한테 욕을 하루종일 먹으면서 학교가 끝낫음..

근데 수정이랑 소진이가 나 붙잡는거임..

오늘만 같이 지내자고하면서 카페에갓음ㅋㅋㅋ

셋이서 진짜 자주가는 카페..ㅋㅋㅋㅋ

한참을 얘기하다가 폰을 잠깐 봣는데 지훈오빠한테 톡이 엄청와잇엇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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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톡이와서 보니까 오빠도 최진리때문이엿음

수정이랑 소진이한테 미안하다고하고 먼저 집에왓음..

집에 오니까 내방에서 지훈이오빠가 기다리고잇더라..ㅋㅋ

근데 내가 방에 들어서자마자 내방에 잇던 모든 물건을 나한테 던지는거임..

"꺄악!!오빠 왜!나한테 왜그러는데!!!"

"시발년이 몰라서 물음?내가 아까 톡으로도 말햇잖아

돌앗냐?"

이러면서 내뺨을때림..

내가 오빠들한테 많이 맞아도 뺨 맞은 기억은 없음..

근데 진짜 처음으로 뺨맞음

근데 계속 맞음

애가 맞는소리가 들리니까 재효오빠가 달려왓음

"야야야야아아ㅏ양야ㅑ야 뭔일이야!표지훈 왜 막내때리는데!"

"아 형은 좀 나가잇어 얘 교육시키잖아"

"니가 뭔데 막내교육을 시켜?뭔잘못인데"

"형은 알필요 없어 나가"

이러면서 재효오빠를 문밖으로 내보냄..

"야 ○○○ 진짜 최진리 건들이지 마라 이제 어?"

"...."

"대답안해?"

"응.."

"진짜 니가 내 동생이라는게 쪽팔린다 진심"

내가 쪽팔린다고 그러면서 내방으로 나감..

시발..존나 아프네..

"흫으ㅓㅏㄹㅇㅁ항러마어를음러으ㅡ르을으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울고잇으니까 재효오빠가 나가려던 참인데 내방에 들어옴

"막내 괜찮어?무슨 잘못을햇길래 지훈이가 저래?응?"

"아냐..암것도..(훌쩍)"

"진짜로?"

"응..."

"지훈이 나갓으니까 한숨자..응?막내 뺨도 맞앗어?다 부엇네"

"괜찮아...오빠들한테 맞은게 한두번인가 뭐"

"....오빠 잠깐 약속잇어서 나가야되는데 한숨자..응?"

"알앗어"

재효오빠가 이불덮어주고 나갓음..

오빠들 다 집에 없는데..

혼자잇으니까 감수성이 또 폭발하는거야..ㅠㅠ

내가 왜 맞앗나 싶고

내가 뭘 잘못햇나 싶고

표지훈은 왜 내오빠인가..

나는 또 왜 태어낫는가..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잠들엇나?

태일오빠가 날 깨웟음

진짜 화난 목소리로..

ㅠㅠㅠ무셔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너 이게 뭐야 방이 왜이래"

"아...이거..그러니까.."

"너 또 방에 잇는거 다 바꾸고 싶어서 이랫어?어?

너 미쳣어?아무리 우리가 풍족하게 안모잘리게 산다고 해서 이건아니지.

안그래?너 돈이 아주 아까운줄 모르지?"

"아니..내가 그런게 아니구 오빠.."

"너 아님 이거 누가 해..어?표지훈이햇겟어?이민혁이햇겟어?우지호가했겟어?어?"

네..거기 명단에 잇네요..

표지훈이 그랫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이거 십분안에 다치워놔

쓰레기 분리수거할껀 다해놓고 쓸수잇는건 그냥 두고"

"응.."

진짜 10분안에 다해야될까봐 진짜 막 뛰어다니면서 쓰레기 버리러 밖에 나감;;

근데 집에 돌아와보니까 태일오빠 마저 나가잇엇음..

나 오늘 왜이래 진짜

지훈오빠한테 왜 맞은건데..진짜..

헤헤헤ㅔ헤헿

우아..나 암호닉생겻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덩이다 진짜

♡미래수달♡

감사해요ㅠㅠ보잘것없는 글인데 암호닉까지 생기고..ㅠㅠ

기분최고조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