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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성찬 엑소
단도 전체글ll조회 1436l 1



어느 날 밤, 모두가 잠들어있을 시간. 궐 안에 불이 하나둘씩 켜지고 사람들의 급한 발걸음이 궐 안을 감쌌다. 모두들 단 한 명을 애타게 찾으며 궐 안을 바쁘게 뛰어다녔으나 입은 절대로 열지 않았다. 행여나 누가 볼세라 긴장한 눈에 보이는 곳의 문을 무작정 열고 횃불로 깜깜한 그 안을 비추며 누군가를 찾아대던 그 때, 한 남자의 비명이 터지고 그 남자 뒤에 따라 들어오던 여인들의 비명이 높게 울렸다.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군사들은 그 참혹한 장면에 고개를 돌렸다.

한 여인의 죽음. 여인은 넘어지면서 책장에 부딪쳤던 모양인지 책장이 넘어져 바닥에는 책들이 즐비했으며, 그 여인의 피가 스며든 책도 있었다. 여인의 옷은 창 사이로 쏟아지는 달빛을 받아 기묘한 색을 내며 반짝이고 있었다. 황색과 적색의 화려한 옷을 입은 여인. 황후는 그렇게 죽어있었다.






크라임씬

-crime scene-


크라임[crime] : 범죄(의), 범행, 죄악

[scene] : (좋지 못한 일의) 현장, 장면 


황후의 죽음

W. 단도











"마마! 정빈마마!"


침소에 들으려 옷을 막 갈아입으려던 참이었다. 들으라는 말도 없었으나 상궁은 문을 벌컥 열고 방으로 도망치듯 들어왔다. 충분히 무례한 행동이었으나, 정빈은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겁에 질려버린것이다.


"무슨 일이 있는게야?"

"그, 그것이…황후마마께서."


상궁은 숨을 헐떡였다. '황후'라는 말을 듣고 정빈은 표정이 일그러질뻔한 것을 겨우 참고 표정을 유지했다. 황후께서 나를 찾으시더냐. 정빈이 묻자 상궁은 끔찍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눈을 감았다. 무슨 일이냐고 정빈이 재차 묻자 상궁은 달달거리며 입술을 열었다.


"…방금 뭐라고 말한 것이냐."


그러나 상궁은 고개를 떨구고 바들바들 떨며 눈물을 떨구었다. 정빈은 상궁의 말을 듣고 잠시 멍해진 머릿속을 정리했다. 정빈의 눈은 당황하여 심히 떨리고 있었다.


"마마…!"


정빈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고 상궁들은 정빈의 뒤를 급히 쫒았다. 정빈의 뒤를 따라가면서 상궁은 빨리 침소로 돌아가자며 거의 빌듯이 말했다. 그러나 지금 정빈에게 그런 말이 잘 들릴리가 없었다. 정빈이 사각(四刻) 전에 황후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었던 곳으로 가자 이미 그 문 앞에는 군사들이 서있었다. 그리고 그 안을 들어가려던 정빈을 누군가가 붙잡았다.


"들어가시면 아니됩니다, 정빈."


황제였다. 그러나 정빈은 보고 만 것이다. 사치스러울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과는 다른 그녀의 초라한 죽음을.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질뻔한 정빈을 황제가 붙잡았고, 상궁에게 정빈을 침소로 데리고 가라 명했다. 상궁들은 명을 받들어 정빈을 부축해 걸음을 옮겼다. 정빈이 자리를 뜨고 뒤이어 황후의 호위무사가 나타나 황제의 옆에 섰다.


"늦었구나."


무사는 대답없이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정빈이 침소로 돌아가는 길, 그들은 어디에선가 돌아오는 사신과 마주쳤다. 사신은 황후의 죽음을 모르는 듯, 정빈이 무사의 도움을 받아 돌아가는 것을 보고 정빈의 뒤를 따르던 상궁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이냐 물었다.

황후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지 일각(一刻), 누군가 궐 안으로 걸음을 내딛었다. 그는 곧장 황제에게로 향했다. 그가 황제를 향해 예를 표하고 자세를 갖추어 앉자 황제는 동부승지, 하고 나즈막하게 그를 불렀다.


"그대의 누이가, 나의 황후가 죽었습니다."


황제의 말에 그는 숨을 고르고 담담한 어조로 한박자 늦게 예, 하고 답했다.
















황후 살인 용의자 명단


1. 황제 - 김민석

[EXO/징어] 크라임씬[crime scene] : 황후의 죽음 #Prologue | 인스티즈



2. 황후의 호위무사 - 김종인

[EXO/징어] 크라임씬[crime scene] : 황후의 죽음 #Prologue | 인스티즈 



3. 사신 - 장예흥

[EXO/징어] 크라임씬[crime scene] : 황후의 죽음 #Prologue | 인스티즈 



4. 황후의 오라버니 - 김준면

[EXO/징어] 크라임씬[crime scene] : 황후의 죽음 #Prologue | 인스티즈



5. 후궁 - 정빈

[EXO/징어] 크라임씬[crime scene] : 황후의 죽음 #Prologue | 인스티즈




: 배경은 가상의 국가입니다

: 프롤로그에서는 작가시점이다만 본편부터는 주인공(여러분, 정빈) 시점과 작가시점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 방송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방송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범인을 지목할 수도 있습니다 후궁이 범인일수도 있어요

: 범인 지목 투표는 한 화가 올라올때마다 글 맨 밑에 두도록 하겠습니다











<암호닉>


궈노

꽯뚧쐛뢟

됴르르

디귿

랄라!

모카

몽실

반짝

승쨩

쓰밥

아가씨

아카시아

연두

에쏘

엑소영

잇치

쮸쀼쮸쀼

챠됴르

#므ㅏ




암호닉은 항상 받고있습니다. 

혹시나 오타 있으면 알려주세요!
















후...

여러분....

정말 오랜만입니다....

어떻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제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썼습니다

너의 변명따위 읽고싶지 않다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더보기로 해놨습니다..


저의 비루한 변명입니다...☆★

제가 호그와트를 정말 열심히 써서 5편을 거의 다 쓴 상태였어요

그런데 할머니께서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가지고 정말 며칠간 경황이 없었어요..

그렇게 며칠을 보내고 5편을 마무리 짓고 올려야겠다 하고 로그인을 하려는 순간

제 아이디가 삭제되었다는겁니다


운영자님께 2주간 문의를 했는데도 답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어떻게 우연히 가입창이 열렸을 때 다시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오래 지나니까 제가 5편에 무슨 내용을 썼는지 기억도 안나고

제가 아이디가 삭제될거라고 예상을 못했던지라 핸드폰에도 저장을 해둔 상태가 아니어서

완전 5편은 날아가버렸습니다...


제 아이디가 삭제되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우리 민석이가(8ㅁ8) 크라임씬에 나온다지뭡니까

봤죠. 느꼈어요. 삘링.

와 이건 대박이다 싶어서 크라임씬을 보고 받은 감동을 이어 이 글을 핸드폰에 썼습니다

아이디를 복귀하게 되면 올려야겠다, 해서요


최대한 제 기억을 되돌려 호그와트 5편을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크라임씬도 같이 진행할게요

늦게 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빨리 다시 가입해서 다행이예요8ㅅ8



빠른 시일 내로 글 완성짓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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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오어어ㅓ어어어어엉 기대됩니당
8년 전
단도
아이구 덧글 감사합니다ㅠㅠ♡
8년 전
독자2
잇치입니다 정말 잘보구 가요! ㅎㅎ 이렇게 오신것만 해도 정말 어디에요! ㅎㅎ 다음편이 기대되요! ㅎㅎ
8년 전
단도
잇치님8ㅅ8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맨날 늦기만하는데도 이렇게 반겨주시다니ㅠㅠㅠ따뜻한 사람...☆
8년 전
비회원54.52
ㅠㅠ 재밌어요ㅠㅠ 범인을 추리해보겠습니다!!!! [꽃지]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3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돼요!! 신알신하고 갑니다♡
8년 전
비회원67.241
우와ㅏㅏㅏㅏ대박이ㄷ![복동]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4
[레모네이드]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신알신하고가요ㅠㅠ
8년 전
독자5
헐...대박...이런거 처음이야ㅜㅠ
8년 전
독자6
헉 꿀잼스멜..신알신하고가여 암호닉 신청할수 있으면[우바우]로 하겠습니다!
8년 전
독자7
헐헐 짱 기대되요 신알신 하고 갑니다
8년 전
독자8
헐헐 짱 기대되요 신알신 하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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