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 밖에 없는데 엄마는 일 때문에 졸업식 못 오셔서 애 기죽게 하고 싶지도 않고 동생 따돌리던 애들 어떻게 생겼나 보려고 일 빠지고 갔거든 카메라도 좋은 거 들고 가서 동생 찍고 일부러 진짜 빡세게 꾸미고 갔더니 동생 반 애들이 계속 힐끔거리는 거야 끝나고 가족들이랑 사진 찍을 때 동생한테 가서 꽃다발 주면서 평소보다 더 애 감싸주고 고생했다고 안아주고 했거든 저번에 너한테 해코지한 애 누구냐고 했더니 손가락으로 살짝 가리키고 말길래 가서 내 동생 너가 그렇게 신경써줬다는데 맞냐고 하니까 부모님 눈치 보면서 대답 못하는 거야 그래서 걔가 여태 했던 행동 다 말해주고 덕분에 동생이랑 더 가까워졌다고 고맙다고 하고 동생 붙들고 나왔어 그 부모님 입장에선 예의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옆에서 동생 힘든 거 다 지켜본 언니로써 얼마나 마음 아팠는데 진짜... 지금은 어차피 더 안 볼 거 좀 더 뭐라 할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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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상견례 후에 파혼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