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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3
이 글은 7년 전 (2018/9/02) 게시물이에요
첨엔 이해 안 가도 이야기 들어주면서 위로해주려고 노력하고 그랬는데 진짜 별 걸로 죽고싶다 자긴 죽어야된다 이러니까 이젠 짜증나고 그런 말 볼 때마다 내가 다 기분 나빠져 침울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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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윽 나도 그런거 너무 싫어 처음이야 위로해주는데 계속 그러니까 힘들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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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젠 위로해 줄 말도 없어 맨날 똑같은 말만 하게 되니까..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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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점점 멀어져.... 내 정신건강에 안좋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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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올해부터 갑자기 이래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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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진짜 내가 다 우울해짐 그래서 나도 멀어지려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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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멀어지고싶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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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이해 안될 정도로 사소한 일로 그러는거면 진짜 스트레스일듯 들어주니까 더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간혹 있더라,,서서히 관계 끊는 거 추천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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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그게 난데 내 친구들도 쓰니랑 같은 생각일까봐 너무 무섭고 두렵다
민폐인거 알고 미안한 일인거 아는데
진짜 그런걸 어떡해
그냥 숨쉬듯이 그런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고
내뱉지 않으면 질식할 것 같은데
아직 이 사람들 때문에 용기를 내며 사는건데
알아주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냥 모르는 순간에도 나와
나 또 자살 시도 했었거든
그리고 요즘따라 우울증도 되게 심해
근데 이걸 너무 말하고 싶은데
입 밖에 꺼내는 순간 누군가는 불편해지고 누군가는 듣기싫어지고 나 살면 얼마나 더 살거라고 용기가 없어서 죽지도 못하는데 사는거 며칠 더 살아보겠다고 이기적이게 말하는거도 다 아는데
그냥.. 그냥 그 친구가 그런건 내가 내 친구들에게 그러는거같아서 나는 그친구가 너무 이해가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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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내 친구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알아 오랫동안 친구였고 서로 힘든 일 좋은 일 다 털어놓으면서 지내왔으니까. 그래서 올해 걔가 죽고싶단 말 했을 때 심장이 내려앉고 손도 떨렸어 얘가 이런 말 함부로 하는 애가 아닌데. 위로 한 번 제대로 해본 경험도 없고 걔한테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도 몰라서 무슨 말이든 다 해가면서 걔가 그런 생각 안 들도록 도우려고 했어 친구니까 더 그래야한다고 생각하고. 근데 날이 지날수록 정도가 너무 심해지더라. 익인이랑은 조금 다르게 진짜 사소한 일에도 죽을 거라고 그러고 하루에 몇 번을 나한테 그렇게 털어놔. 나는 일주일 내내 몇 달을 죽고싶단 말만 계속 들으면서 살아 걔한테서. 걔 입에서 좋은 말, 좋은 소식 그런거 들어보고 싶은데 온종일 부정적인 말, 죽겠다는 말. 나까지 정신이 피폐해지고 침울해지고 같이 우울증 걸리는 기분이야. 이제쯤 되니까 내 정신을 갉아먹으면서까지 걔를 이해하고 도와주고 위로해줘야할까 싶었어. 정작 본인은 더 나아질 기미도 안 보이고 오히려 도움을 주려던 내가 망가지고 있는데. 내 입장은 그냥 이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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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응 쓰니의 이런 모든 걱정하는 마음과 같이 우울이 잠식하는 것 같은 느낌을 다 이해해서 너무나 이해가 가서 지금 나는 너무 슬퍼..어떤 마음일지 너무 잘 알아서...
나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그렇고
쓰니도 쓰니 친구들도 아픈 시간이 더이상 길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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