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전엔 걔 얼굴 보고싶었는데 그 날이 마지막인걸 알면 좀 더 자세히 봐둘걸 부모님 다음생에는 하나님 잘 믿고 좀 더 활발한 딸 얻길 바래요 언니랑 저랑 둘 다 떠나가는건 너무 슬프겠지만 그래도 엄마아빠만큼은 잘 살아주ㅜ요 못버텨서 미안해요 정말루 그리고 ㄱㅅ아 너랑 있던 1년 너무 행복했어 아픈 날도 많았지만 좋은 날들도 더 많았어 나같은 애 잊고 긍정적이고 너한테 좋은 영향만 주는 사람만나 그런 인연들만 니 주변에있었음 좋겠다 에고 조금 뒤에 눈 뜨면 언니가 있었음 좋겠네 무섭지만 기대된다 곧 나한테 무슨 일이 있을까 여기서 사는거 너무 외로웠다 잘 버텼다 예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