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깨어있는 익들아 이 시간에 종 울리는 거 대체 뭘까?

실시간인데 한 반년 전에 지금 집인 신축 아파트로 이사왔거든 근데 한달 전인가부터 새벽 3~4시만 넘으면 저 멀리서 종소리가 울려 벨소리 말고 엄청 큰 종 있잖아 보신각 종 같은 거 그 종소리가 수십번을 뎅~~~~~뎅~~~~~하고 울리는데 대체 뭘까...?  

주변에 절이나 유적지도 없어... 집 뒤쪽으론 논밭이고 소리가 큰 건 아닌데 거의 매일 저러니까 궁금해 미치겠다...

[익인1]

누가 저기서 첫키스 하나봐

[글쓴이]

헉....그럼 매일 물고빨고 하는 건가... 커플
꺼져ㅠㅡ

[익인1]

뭐얔ㅋㅋㅋㅋㅋ숭하다구요

[익인2]

무섭다

[글쓴이]

평소엔 안무서운데 오늘따라 바람 심하게 불고 비내리는데 저 쥐이랄을 하니까 유독 무서워 진짜

[익인3]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

[글쓴이]

ㅋㅈㅋㅋ

[익인4]

오잉 뭐지 신기하네 뭐...그시간에 기도같은거라도 하나??

[글쓴이]

그치 신기하지 기돈지 뭔지 하여튼 민폐야 진짜

[익인4]

말하는거 멍웃기다ㅋㅋㅋㅋㅋ깊은 빡침이 느껴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이웃집 벨소리나 알람소리 아닐꽈…

[글쓴이]

나도 그랫으면 좋겟어...제발 새벽에 출근하는 직장인이기를...

[익인6]

그거 비 내리면 아파트에서 댕댕 거리더라 나도 원인이 뭔진 모르겠는데 이사오기 전 집에서도 그랬고 지금도 그래 아파트 어디에 그런 구조물이 다 있는듯
가끔 암것도 없는 밤에도 울려 아무래도 바람탓 같은데

[익인6]

https://www.instiz.net/name/42669522?page=1&category=1&k=%EC%A2%85&stype=12
이거 내가 옛날에 쓴 글인데 늦은시간까지 안 자는 사람만 듣는 소리라 듣는사람이 적은듯ㅋㅋ

[글쓴이]

헉 사랑해 덕분에 이제 맘 놓고 잔다ㅠㅜㅋㅋㅋㅋ 알러븅 길 가다 오만원 주워라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