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중3 인데
미술에 관심이 많았기도 했어도 전공 고민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어
솔직히 뭔가 미술은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개인 작품활동 시작한건 작년부터야.
미술 학원에서는 배워본적 없는데 그냥 sns에 이것저것 만든거 올린게
반응이 좋아서 팔로워수도 만명정도 되고 다음달에 개인전도 잡히고, 언론사랑 인터뷰도 하고 그랬어
원래는 공부했어서, 지금은 특목 입시 막바지이긴 한데
진로 고민이 너무 심해서 혹시 조언 받을 수 있을까해서 글써봤어
지금 준비중인 특목도 전국에서 손가락에 꼽고,
또 활동이나 중학교 내신이 좋았어서 (가내신 197나왔어) 합격 안정권이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미술이냐 공부해서 대학가냐 이걸로 갈팡질팡 하고 있어.
그냥 무난하게, 좋은 고등학교 가서 적당히 공부해서 대학 가고, 졸업해서 취업하고.
이거도 좋지, 좋은데 내 성격이 틀에 박힌거 싫어하고. 또 문제상황에 닥치면 해결하려고 하고
창작하고 싶은 욕망이 강해서. 그렇게 틀에 박힌 삶을 계속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해
지금 하고 싶은건 차라리 지금이라도 미술로 틀어서 전공을 하고, 늦은만큼 준비 죽도록 해서
공부로 갈 수 있었던 학교는 가서. 졸업해서 엔터쪽 디자인 들어가고 싶은데,
당장이라도 그러고 싶은데 걸리는게 있다면 내 재능 에 대한 확신이 없는거일것 같아.
한번도 미술 배워본적도 없고, 지금까지 작품들도 기본기 없이 그냥 한거고.
막상 전공하면 즐거울 것 같지도 않고, 유일하게 좋아하고 스트레스 푸는곳이 미술밖에 없는데
그게 스트레스가 될까봐 두렵고.
그래서 결론은, 내 상황에서 미술로 트는게 맞는 선택일까.
디자인, 지금 시작하면 많이 늦은걸까.
털어놓을곳도, 이야기 할곳도 마땅히 없어서 내 진로 내가 고민해야한다는거 잘 알지만
여기에 몇자 적어봤어. 조언도 충고도 덕담도 다 소중하게 받을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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