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많이 기다렸지!
건강이 악화되는 바람에, 오래 기다리게 했어! 미안!
그럼 오늘은 ISO (감도)와 노출, 아웃포커스/팬포커스 에 대해서 배워 보자.
연습 문제 정답: 1. 15(1/15 의미) 2. 8(1/8 의미) 3. f4
ISO 란 무엇인가?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광량 (노출정도)
이 중요한 광량을 조절하는 기능: ISO(감도),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감도): 이미지 센서의 빛에 대한 민감도
ISO 범위는 바디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으며,
니콘의 D810은 64 ~ 12800 (상용감도), 32 ~ 51200 (확장감도) 지원
캐논의 5D Mark III는 100 ~ 25600 (상용감도), 50 ~ 102,400 (확장감도) 지원
(캐논의 오막삼 바디가 ISO 범위가 더 높다고 D810 바디 보다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어)
(보급형 바디는 보통 100 ~ 6400 (상용감도) 정도)
즉, 좀 더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고 싶다던가(움직이는 물체를 찍을 때),
조리개를 좀 더 조이고 싶을 때 ISO 감도를 올린다고 보면 되
그럼 어두울 땐 ISO 감도로 밝게 조절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그럼 너무 사기적이잖아.
위의 사진처럼, ISO 감도가 높아질수록 노이즈(입자가 뭉개지는 것)도 증가해
ISO와 노이즈는 비례관계 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ISO(보통 100~400 사이)를 최대한 낮춰서 찍어야 해
(물론 춤 추고 있는 연예인은 셔터스피드 확보를 위해 ISO를 올려야 해!)
하지만, ISO 감도 올리는 걸 너무 두려워 할 필요는 없어. 요즘 바디들은 워낙 노이즈 억제력이 좋기 때문에,
ISO 3200 이나 6400 도 노이즈가 그렇게 많진 않아. (실내에서는 ISO 감도를 과감하게 올려)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클수록 노이즈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FF바디 억제력 >>>>>>>> 크롭바디 억제력)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는 가장 큰 이유: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잡기 위해 필요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셔터스피드가 빠를수록 순간포착(정지한 것 처럼 보이는)이 가능해
즉, 내 연예인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을 땐(콘서트라던가), 셔터스피드가 빨라야겠지(셔터스피드 확보)
자 이제 광량 조절의 3기능도 배웠으니, 노출에 대해 배워보자
노출: 쉽게 말하자면, 사진이 밝은가 어두운가
노출이 과하다: 사진이 너무 밝다 (과노출)
노출이 적당하다: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다 (적정노출)
노출이 부족하다: 너무 어둡다 (노출부족)
뷰파인더(눈으로 대서 보는)에서 반셔터(셔터를 살짝 누른 것)를 누르면,
이런 걸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현재 노출정도에 대해 알려주는 노출표시계야
M(매뉴얼모드, 완전수동)모드가 아닌 이상, 적정노출을 자동으로 찾아줘
잠시, 노출 모드(촬영 모드라고 알고 있을거야)에 대해 설명할게
노출 모드의 종류는 회사마다 약간씩 달라.
캐논의 경우 M, Av, Tv, P, ㅁ(완전자동)
니콘의 경우 P, S, A, M, Auto(완전자동)
M: 매뉴얼 모드, 완전 수동. 셔터스피드랑 조리개 수동 조절
Av(또는 S, Adult Video의 약자): 조리개가 수동, 셔터스피드는 자동 조절 (Aperture Value의 약자)
Tv(또는 A, TeleVision의 약자): 셔터스피드가 수동, 조리개는 자동 조절 (Time Value의 약자)
Tv(또는 A)모드: 빛이 없는 곳,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피사체, 궤적(빛이 움직인 길) 등을 담을 때 유용
Av(또는 S)모드: 아웃포커싱(배경흐림)에 유용
M모드: DSLR의 사용 목적, 촬영자의 의도를 사진에 담을 수 있음)
노출이 부족할 때, 또는 밝게 찍고 싶을 때(반대로 노출이 과할 때, 또는 어둡게 찍고 싶을 때)는 카메라의 노출 보정 기능을 이용해
(카메라 자체 기능이기 때문에, 회사마다 약간 씩 다르니 설명서를 꼭 읽어봐)
이제, 아웃포커스(배경흐림, 심도가 낮은 사진)와 팬포커스(심도가 높은 사진)에 대해 알아보자
(딱히 아웃포커스/팬포커스 분류하진 않기 때문에, 아웃포커스가 아니면 팬포커스 되었다고 생각해)
아웃포커스를 하는 방법
1. 이미지 센서가 큰 바디 (FF바디) 사용
2. 피사체와의 거리를 가깝게 한다 (다가가서 찍는다)
3.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
4. 최대한 망원을 사용한다 (70-200mm 렌즈라면, 200mm까지 줌)
아웃포커스도 좋지만, 조리개를 최대한 조인다는 건, 비싼 렌즈의 성능을 다 못쓰는 거야
렌즈의 화질은 조리개 값이 f8 ~ f11 일 때 가장 좋아
그러니 적절하게 섞어 쓰길 바래
보통 풍경 사진을 찍을 때도 f8 ~ f11로 많이 찍어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best_review&category=2&no=5653
(위 야경 사진들의 비/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절대 금함)
(출처의 작가분께 요청을 구하고 사용해)
(야경 사진 강좌는 위 출처의 강좌를 보는 게 더 나을수도 있음)
다음 시간: 색온도, 구도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