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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갱 전체글ll조회 2504


무언가를 손에 쥐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인간은 태초부터 욕구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저 무조건적인 욕구만을 바라는 어린 아이의 순수와는 달리, 서서히 자라고 더럽혀지면서 그것을 숨길 줄 아는 법을 터득함에 따라 더욱 그 깊이가 깊어지고 보다 더 더러워질 뿐이다. 갓난아이의 욕구가 단순한 어머니의 모유나 장난감이라면, 어느 정도 자란 인격체의 욕구는 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러워진다.


그리고, 그것이 일반의 짐승 아닌 사람임을 증명하는 도구가 된다.
사람 역시 동물이었지만 자아가 있는 만큼 생각의 폭이 보통의 동물보다는 유연해진다. 그래서, 그 욕구의 종류도 다양해진다.
욕구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그 수많은 것들을 일축하자면 세 가지로 분류되는데, 그 중 첫 번째는 누군가를 자상하게 보듬고 싶어하는 이상적인 애정을 가리킨다.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을 포장하여 소유욕을 감추고 되도록이면 좋은 부분만 드러내려 애쓰는데, 이상적 애정이 바로 소유욕을 숨긴 그들이 표방하는 순수한 애정이었다. 실은, 대개의 애정 중 반절 이상이 이것인 사람이 대부분이다. 고로, 이것은 가장 포괄적인 넓이를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두 번째, 혹은 세 번째의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이것을 가장하는 경우도 꽤나 적지 않다.


두 번째는, 누군가를 밑도 끝도 없이 손아귀에 넣어야만 하는 소유욕이다.
그래봤자 도착증의 일종이지만 어떻게 보면 그들은 세 경우 중 가장 순수할 지도 모른다. 우선, 그들의 장점이 있다. 끝없이 순수하다. 내면의 어느 부분 하나는 갓난아이가 원하는 것을 좇듯이 맹목적으로 원하고 갖고 싶어하는 부분이 있다는 소리였으니까. 하지만, 갓난아이는 순수한 대신 사악하다. 그만큼, 소유욕을 잠재적으로 갖고 있는 존재들은 사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손아귀에 넣으면 절대 도망가지 못하도록, 온전히 나의 것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그러한 욕구, 열망, 애정! 비틀린 애정은 그만큼 깊이가 있어 그 누구도 그 안에 침투할 수 없다. 그들은 상대를 온전히 제 손에 가두기 이전에는 안도할 수 없다. 목을 잡아 누르고 두 발목을 부러뜨려서라도 곁에 두어야 직성이 풀린다.


오로지 나 없이는 살지 못하도록,
그렇게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경우,
그들은 자존감이 끔찍히도 낮으며, 태초부터 시궁창에 빠져야만 가능한 애정 방식을 가지고 있다. 너무 순수하거나, 아니라면 너무 더럽거나. 천천히 수렁에 잠겨드는 이들의 애정은 타인이 볼 때에는 두 번째와 마찬가지로 정상이 아니다. 선천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후천적인 영향을 받으며, 제 아무리 순수한 인격체라도 이 마지막 경우에 빠져들면 서서히 나락에 빠져들며 타락하기 시작한다. 순결은 더럽혀지고, 순수는 새까만 타락으로 물들어 간다. 그리고, 종래에는 스스로 알면서도 발걸음을 한 걸음씩 내딛기 시작하며 완벽하게 새까만 존재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정체는 바로, 일종의 마조히즘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는 그것.
지배당하고 싶은 욕구, 누군가가 나를 속박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자기파괴를 일삼는 그들의 애정은 수도 없이 비틀려져 있다. 어쩌면, 그것은 정말 무슨 짓을 해도 고쳐지지 않을 순수악이며 상당히 심각한 도착증이다.

 

그러니까, 미치도록 속박당하고 싶어하는 그런 존재 말이다.
그리고 이번 회의 주인공은, 바로 그 세 번째 루트의 예를 고스란히 갖고 있는 장본인이다.

 

 

 

 

 

[카이/찬열] 악의 꽃 外-1

 

 

 

 

찬열은 태생부터 시궁창에 빠져 지냈다. 아주 어린 시절의 기억, 유년기부터 제 가정은 결코 정상이 아니었다. 달동네로부터의 궁핍한 삶은 아버지의 도박으로 인해 재산을 다 날려서였고, 빚쟁이들은 항상 집을 찾아와서 위협을 늘어놓고는 했다. 그것을 피해 도망갔다가, 빚쟁이들이 나가면 다시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도박에 빠져 며칠간 집에 돌아오지 않는 날은 오히려 양반이었다. 도박을 하지 않는 날에는 술을 마시고, 그 술에 취해 자신과 어머니를 때리던 아버지와, 그 손찌검을 묵묵히 받아내던 어머니. 어린 남동생은 날 적부터 심장병이라는 굴레를 안고 살아와야 했다. 어머니는 결국 열셋이 되던 해 편지 한 통만을 남기고 홀연히 모습을 감췄다. 미안해, 얻어맞은 자신에게 들리던 힘없는 목소리, 그리고 그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사라져 버렸다.

 

찬열은 그 뒤로 홀로 구타당했다. 아픈 동생마저 때리려는 아버지는 이미 인간이 아니었다. 동생을 감싸고 그 대가로 맞는 것도 있었지만 찬열은 도망간 어머니를 그대로 닮아 있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닮았다는 이유로 도망간 년이라며 찬열을 때렸다. 아버지,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빌어봤자 돌아오는 것은 욕설과 폭력 뿐이라서, 동생의 약값이라도 대보려 근근히 아르바이트로 모았던 돈은 전부 술값으로 갈취당하기 일쑤였다. 외상은 늘어만 갔고, 오랫동안 치료받지 못하던 동생의 상태는 점점 더 악화되어 갔다. 결국 찬열은 그 달동네에서마저 쫓겨나기에 이르렀다.

 

열아홉, 찬열은 결국 동생을 데리고 집을 나갔다. 정확히 말하자면, 열여덟에 아버지가 저를 팔아넘긴 홍등가에서 동생을 데리고 도망쳤다. 이미 맨 밑바닥까지 떨어졌던 찬열은 절대적으로 동생의 수술비가 필요했다.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막노동부터 안 해본 일이 없었다. 온갖 험한 일을 다 한 덕분에 동생의 몇 달 치료비는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조차 잠시였다. 스물하나, 우연히 저를 목격하고 찾아온 빚쟁이로 인해 찬열은 다시 나락으로 떨어져내렸다. 그 뒤로 수년간 빚을 갚을 때까지 찬열은 홍등가에서 몸을 팔았다. 반은 부친의 눈두덩이처럼 불어난 이자와 도박빚으로, 나머지는 모조리 동생의 치료비로 들어갔다. 시궁창 내음이 물씬 풍겨나는 그 장소에서 정액 범벅이 된 채로, 남창이 되어 다리를 벌리고 남자들의 더러운 좆질을 받아냈다. 키가 컸지만 찬열은 제법 인기가 많았다. 수많은 남자들이 찬열의 몸뚱이를 거쳐갔고 그에 따라 자신은 힘없이 종이조각 하나에 온갖 짐승만도 못한 생활을 반복했다. 지옥이라고밖에 말하지 못하던 세월이었다.

 

- 쭉 뻗은 게 예쁘네.

" 무슨 소리에요. "

 

모델 하기에 딱 알맞은 마스크고.

그 와중에서, 몸을 대주던 단골 손님에게서 명함을 받아 챙겼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스물넷, 창녀촌에서 굴러먹던 몸은 그렇게 날개를 달았다.

 

 

 

 

 

찬열은 그 이후로 자기 자신이 온전하게 더럽혀졌다고 생각했다. 과거 행적을 숨긴 채 거짓된 프로필로 활동했던 찬열은 동생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낼 수 있었음에도 행복하지 않았다. 런웨이 메인 쇼에 서도, 화보 따위를 찍어대면서도 찬열은 과거의 자신을 지우고 싶어 악다구니를 썼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것과는 달리 대중은 찬열의 이미지를 꽤나 마음에 들어했다. 화려한 외모와 쭉 뻗은 마른 몸은 예상외로 인기를 끌었다. 대외적으로 찬열의 이미지는 신비주의였다. 아아, 그 누가 알까. 스폰서도, 마약 관련 문제에도 복잡하게 얽히지 않았던 이유는 이전에 이미 저 자신이 시궁창 맨 밑바닥으로 몇 번이고 떨어져내렸기 때문이라는 것을! 런웨이에 서서 발걸음을 한 걸음 두 걸음 내딛으면서도 찬열은 생각했다. 아아, 나는 더러워.

 

- 묘한 분위기가 대중의 시선을 자극한다고 말들이 많은데, 어떠신지….

" 글쎄요, 저도 잘.. "

 

당연히, 제가 더럽혀졌으니까요.

찬열의 자존감은 철저히 파괴되고 훼손되었다. 스물넷의 패션모델, 전직 남창이 그렇게 번지르르한 타이틀을 달고 런웨이를 거니는 모습은 자신이 봐도 거짓과 기만으로 덧칠이 수없이 된 허상이었다. 그럼에도, 찬열은 끝내 이전의 생활처럼 돌아가기는 싫어 스폰서 요구를 줄곧 거부했다. 그것이 더 깨끗한 이미지로 포장될 줄은 꿈에도 모른 채로 계속 고개를 젓던 찬열은 나중에 사태파악을 하고 나서 또 다시 대중을 기만했다는 생각에 절망해야 했다. 그럼에도, 멈출 수는 없었다. 그렇게 사년을 보냈다.

 

 

 

 

 

국내 최고의 슈즈 사업 대표, 모델계의 유명한 뒷배 유선희.

다른 이들이라면 덜컥 물었을 스폰서 제안을 찬열은 보기 좋게 거절했다. 죄송합니다, 조심스레 거절한 찬열의 시야에서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해 보이는 그녀의 얼굴이 잡혔다. 그 이후로 그녀의 시야는 자신을 줄곧 따라다녔다. 몇 번의 계약이 그녀로 예상되는 뒷배로 인해 해지되기도 했다. 그러나 적어도 찬열이 원한 것은 동생의 치료비였지 돈이 아니었으므로 별 소용은 없었다. 그렇게, 모든 것이 전부 다 흐지부지되나 싶었다.

 

근 구년만에 자신을 악의 구렁텅이로 몰아낸 장본인이 찾아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터뷰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던 찬열은 건물 주차장에서 마주친 얼굴에 말할 새도 없이 굳어버렸다. 바로 앞에 보이는 얼굴에 소름이 끼쳤다. 남창 생활을 했던 과거를 들먹이며 비열하게 웃는 얼굴이 두렵기만 했다. 돈을 달라 요구하는 그의 손에는 체납서가 들려 있었다. 지난날의 악몽이 반복된다 생각하니 차라리 죽고 싶었다. 돈을 쥐어보내고 쫓아낸 이후에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호적에서 파버린 지가 오래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재가 겹친다고, 동생이 쓰러졌다. 보호자 자격으로 동생의 수술비를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찬열은 무너졌다. 계약은 앞전의 그녀로 인해 거의 끝나가는 상태였다. 찬열은 다시, 서서히 제 몸을 가눌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머지 않아, 마지막 쐐기를 박은 한 마디가 찬열의 모든 것을 붕괴했다. 일주일 뒤, 계약 파기 소식을 듣고 회사에 찾아가던 도중, 마주친 얼굴에서 나온 한 마디가 제 귓가를 잠식했다.

 

- 듣자하니, 동생 수술비가 필요하다던데.

"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

- 일주일 전 주차장, 아직도 모르겠어?

 

서서히 제 목을 조여가는 그녀의 목소리가 찬열의 숨통을 막히게 만들었다.

찬열은 질린 얼굴로 여자를 바라보았다. 중년의 여자의 팔이 찬열의 볼에 닿았다. 보톡스를 수여번 주사한 팔은 그 나이대 치고는 팽팽했지만, 찬열은 그녀의 손길에 과거의 악몽같던 시절이 기억나 손 하나 꼼짝하지 못했다. 제 얼굴을 훑어보는 여자의 얼굴이 꼭 열여덟의 자신을 보고 값을 매기던 마담을 연상시키게 했다. 얼마나 받아야 잘 팔릴까, 새빨간 매니큐어를 바른 손이 주산으로 셈질을 하던 그 때의 순간, 지금과 똑같은 상황이었다. 과거의 생각에 딱딱하게 굳어버린 찬열의 얼굴에 쉴새없이 웃음을 터트리는 늙은 여자의 얼굴이 요사스러웠다. 재미있네, 이런 얼굴도 할 줄 알고.

 

- 전부 다, 언론사에 고해바치면 어떻게 될 것 같아?

" 왜, 왜 이러세요…. "

- 끝장 나겠지. 네 이미지도, 그쪽 동생 수술비도 전부 다.

" 아아… 제발… "

 

귀엽기도 해라,

여자의 손가락에 발라진 새빨간 매니큐어가 마담의 그것과 같았다.

울상이 된 찬열의 몸을 손으로 죽 훑어내리는 여자가 대가로 결혼을 요구했다. 찬열은 팔려나가는 지난날과 똑같은 상황이 한없이 괴로워 눈을 감았다.

그렇게, 찬열은 강제로 스폰서 제의에 승낙했다. 다시 죽음과도 같은 생활이 반복되리라, 라고 생각했던 순간이었다.

 

 

 

 

+

외전 2편으로 악의 꽃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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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여신님내가얼마나기다렷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몸은...어케...ㅠㅠㅠㅠㅠ흑!!나이따집에가서정독하고폭댓달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저갱짱!!!!으으기대되서미쳐버리겟다빨리집에가서읽고싶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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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쳣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빴다는핑계를대고싶지않아ㅠㅠㅠㅠㅠㅠ아무리 상황이 안 됐어도 이거 업뎃 되자마자 읽었어야 했어 진짜 어떻게 이렇게 은혜로울 수가 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저갱=나님만의 성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 밤새서 정신이 오락가락했는데 진심 이거 읽으니까 멀쩡해졌어요 숙면 취하고 일어난 것처럼..와.. 진짜 무슨.. 와.. 글이 아니라 시같아 시를 산문으로 풀어서 쓴 것 같아 진짜 글잡에서 이런 글은 처음 봄 아니 살면서 이런 글은 처음 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땀나;;; 막 소리내고 손가락으로 인중 긁으면서 와.. 미쳤다.. 헐.. 표현봐.. 이러면서 봤다구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중 긁는거는 똥줄이 타면 나오는 나의 버릇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어떠떡하지? 무저갱 나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너님만의 엔돌핀이 되어서 너님의 집 꽃병에 꽂혀져있는 꽃이 되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응헝허ㅓㄱㅎ 어떡해.. 두번째 경우와 세번째 경우의 만남 ㅠ_ㅠ 둘다 정상은 아닌ㄴ...아..미치겠다;; 외전 기대되서 진짜 미치겠다;; 나 오늘 잠 못 잔다 못 견디겠어서 자려고 했늗네 못 자ㅠㅠㅠㅠㅠㅠ안 자!!!!!!! 아.. 진짜ㅠㅠ 존경해요 어떻게 이런 글을 쓰지? 이것은 팬픽이 아니라 문학입니다..아..으..으..?? 카찬의 멋짐을 모르는 나머지 징어들에게 이 글을 진짜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 문체가 일반인의 문체가 아니여 문인이세요?ㅠㅠ 아 욕하고 싶다 여기가 다른 곳이었다면 욕을 했겠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나의 조동아리로만 욕설을 찌끄리는 중 아 너무 좋다 진짜 무슨 선비시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포수 흐르는 경관 좋은 곳에 위치한 동굴 같은데서 글 쓰시는거에여? 아ㅠㅠㅠㅠㅠ어떡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금손여신과 동시대를 살다니 진짜 너무 좋아서 죽어버릴 것 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흡..악의 꽃 다시 복습하러가요.. 내일 너님 앞에 삐용삐용 경찰차 찾아오면 내가 신고한 줄 알아... 이양반 글에다가 마약을 타놨어.. 약을 빨고 글을 썼어!! !그렇지 않으면 이런 글이 세상에 있을 수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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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약안빨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선비가아니에요..그냥사람이에요..저는집에서제방에서글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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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핡!!!!
무저갱님ㅠㅠ돌아오셨군요ㅠ
저샤프예요ㅠㅠㅠㅠㅠㅠ
진짜다행이예요ㅠ몸은괜찮으신거죠?
쭉기다리고있었어요ㅠ
예쁘다고해주실거죠?
흡..사랑해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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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허헐..ㅠㅠㅠㅠㅠ..왜일ㅇ언돼ㅠㅠ
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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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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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작가님은 저 같은 독자에게는 최고이심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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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작가님 저 암호닉 신청이여 ㅎㅎㅎㅎㅎ 저는... 매실 로 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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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오 드디어오셨군여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려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재밌어요 담편기대 굿 bbbbb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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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와 진짜 요즘 글잡담중에서 악의꽃이 제일 재밌는듯;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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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잇쨩입니다ㅠㅠㅠㅠㅠㅠ무저갱님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드디 진짜 다 나으신거죠?그런거죠?ㅠㅠ아프지 마세요ㅠㅠㅠ
아...찬열이 저런 과거가 있었군요ㅠㅠㅠ종인이한테 속은거 알면 또 슬퍼 할거 생각하니까ㅠㅠㅠ
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아아 나머지 번외도 기다립니다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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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작가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드디어글잡에 오셨군요ㅜㅜㅜㅜㅜㅜㅜㅜ보고싶었어요 다음편기다릴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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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으아으아으아으아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무저갱님 분위기있게 잘 쓰시는 것 같아요ㅜ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악의 꽃 너무 좋아요ㅠㅜ 스토리도 좋구 컨셉도 좋구 일단 분위기가 마력.......! 이런 심오한거 좋아하는 스타일은 빠져나올 수가 없네용ㅠ으헣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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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무저갱님 ㅠㅠㅠㅠㅠ저 포비에요 ㅠㅠㅠㅠㅠㅠ기억하세요???!!!ㅎㅎㅎ저 악의꽃 엄청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와 ㅠㅠㅠㅠ진짜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엄청 집중해서 봤네요ㅠㅠㅠ셤공부는 뒷전입니다...............ㅠㅠㅠㅠㅠㅠ마지막편도 기대할게요!!!♥♥사랑함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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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라떼.
집 들어와서 씻고 오니까 신알 쪽지가 7개나 밀려잇어서 급하게 옴
이제 좀 괜찮아진거야?
연락하고 싶을 때 아무 때나 연락해
나 잉여니까..ㅋㅋㅋ
뭐 다다음주부턴 알바하게 되겟지만..ㅋㅋ
찬열이가 세번째 경우일거라곤 생각 못햇네...
오늘 비와서 우울하고 집중도 잘 안됫엇는데 악의꽃 처음부터 읽다가 자야겟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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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저 국산돼지입니다 허 ㅇ또라 쩌러ㅜㅠ대박 금손. 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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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무저갱님 저 로니입니다. 어서오셔요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ㅠ 찬열이의 이런 과거는....생각도 못했어요ㅠㅠㅠ 역시 짐작은 했지만....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었군요...허허. 이제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아프지 마셔요ㅠㅠㅠ 건강이 최고입니다. 다음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좋은 글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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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무저갱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호팬이에요! 이제 몸은 괜찮으세요?ㅠㅠㅠㅠㅠㅠ 아프지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험 3일 남았는데 어제 초저녁에 자서 다섯시에 일어났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저갱님 때문에 글잡담 오랜만에 들어오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가 마조라니..........라니ㅣ.............라니..................찬열이 과거가 슬프네요ㅠㅠㅠㅠ 찬열이가 종인이를 바라본 심정은 과연 !!!!!!!!!!! 다음편도 기다릴께요!!!! 항상 브금이 감성 2배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는.....ㅋㅋㅋ 오늘 비도 오는데 우우어ㅜ어ㅜ어ㅜ어ㅜ어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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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X에요 찬열이한테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 하긴 찬열이가 미쳤다고 저런 여자한테 갈리가 없져 근데 저 되게 글 빨리 읽는거 같아여 아니라고요? 맞아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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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흐ㅡ흐흐 다음편 읽으러갈게요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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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갱
속독좀하시는데요?멋져요감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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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헐 찬열이ㅠㅠㅠㅠㅠㅠㅠ왜케 과거가 불쌍한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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