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맥때 "오모나 세상에 저 사람들은 내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기위해 태어난 사람들이야!!!"
하며 닥치고 입덕절차를 가지게된 콘입니다ㅎㅎ
제가 글까지 쓰게될즐은 몰랐는데..처음이라 어색하겠지만 재밌게봐주세요!!
-
[ikon/김한빈] 너콘이아이콘누나되는썰00
w.지나니를개로피자
일단 너콘이는 26살이고 패션디렉터야!
여기서 패션디렉터가 뭔지 간단히 소개해주자면
주로 쇼무대를 위해 음악, 조명, 무대설치, 연출 등 다양한 구성원을 관장하면서,
이벤트쇼의 진행속도, 리 듬, 퇴장, 헤어, 코디 등 여러 요소를 연출는 사람.이라고 지식인들이 말해주네ㅎㅎ
암튼 너콘이는 패션디렉터야ㅇㅇ
옷도 잘입고 꽤나 유명해서 찾는 사람도 많기때문에 부자임.
돈 겁나 잘벌어 굿굿
또 너콘이의 성격은 참..거시기해..?ㅎㅎ뒤로가면 나올텐데..
나쁜뜻은 아니고 음..흔이 말하는 '개썅마이웨이'의 표본인듯 아니랄까..?
그냥 좀 음..낯을 좀(많이)가리고 말이 좀(많이)없고 웃음도 별로(많이)없고 냉미녀 그 자체랄까..?
거기다 얼굴은 딱봐도 "나존나쎄.건들ㄴㄴ"해서 함부로 말을 걸 생각도 못하게되
분위기도 묘해. 뭔가 뒤에 아우라가 있달까? 저사람은 내가 감히 다가갈 수 없는 사람이야.
하고 선을 딱 긋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아우라
근데 쌩얼은 또 다름.
화장을 좀 빡시게 해서 그렇지 쌩얼은 뭔가 순둥순둥해 보여!ㅋㅋㅋㅋ
그냥 단거 좋아하게생김.어떻게 생긴지 대충 예상가지?ㅋㅋㅋ
암튼 성격은 좋게 말하면 쿨하고 나쁘게 말하면 무뚝뚝해(싸가지ㄴㄴ)
그래도 한번 마음을 연 상대한테는 밑도끝도 없이 퍼줘. 표현은 못하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말이야
그냥 흘리는 소리로 한 말을 어떻게 또 듣고 몇시간 후든 다음날이든 구해서 그사람한테 던짐
그리곤 아무렇지않게 지할일함.(츤츤)ㅋㅋㅋㅋ
또 얼굴도 쎄게생기니까 너콘이를 워너비로 삼는 사람도 있지만 재수없다고 욕하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나면......ㅋㅋㅋㅋ
너콘이 너가 의외로 사람을 대할때 좀 소심한 면이 있거든? 상대방한테 다가가고 싶어도 표현도 잘못해 숫기도 없어 말은 더 없고
거기다 자기딴엔 상대방을 배려한답시고 "이렇게 말하면 기분상할까?저렇게 말하면 상처받을까?"하면서 오래 생각하다보니까
가뜩이나 없는말 느려지기까지하니 대화를 하던 상대방이 "뭐야, 대놓고 무시하는건가"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거든
그래서 오해가 생기고 더 다가갈 수 없는거지
그래도 너콘을 아는 친한 지인들은 속으론 오만가지 생각을 하고있을 너콘을 귀여워해
행동도 딱 너콘이 같은데
예를 들면 나무늘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긋한거 좋아하고 귀찮은일 싫어하고 잠도많고
심지어는 밥먹는것도 귀찮아해서 아무이유없이 그냥 귀찮다는 이유로 5일을 굶어서 쓰러진적도있엌ㅋㅋㅋㅋ
그일은 나중에 차차 풀어줄게
그일때문에 아이콘애들 난리났는데 그래서 너콘이한테 어떡하는 밥은 먹이려고해.시간이 없다면 우유라도 먹옄ㅋㅋ
느긋한 성격은 일할때도 나타는데 패션디렉터라는 직업의 특정상 주로 쇼무대를 담당한단말이야?
근데 그게 진짜 말도 안나오게 바빠요
이리저리 뛰댕겨야되고 지시해야되고
근데 너콘이는 그딴거 안함 걍 걸어다니면서 이건 이렇게하고 저건 저렇게하고 천천히 아주 느~긋하게 일을해
그때문에 심장쫄려 죽어나가는건 같일 일하는 주변사람들이지 심지어는
"디렉터님ㅜㅜㅜ제발 빨리빨리 해주세요ㅜㅜ저희 이러다 제 시간안에 완공 못하겠어요ㅜㅜㅜ제발요ㅜㅜ네?"
이럴정도ㅋㅋㅋㅋㅋ
하지만 너콘이는 일을 빨리진행시킬 수가 없어
일을 빨리빨리 진행하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위험요소때문에 쇼나 콘서트를하다 모댈이나 가수들이 자칫 크게 다칠수 있기때문이야
여기서 보이는 너콘이의 성격..보이지? 진짜 사람들은 게으르다고 욕하지만 너콘이는 자기 방식대로 사람들을 배려해주고 있음..
그리고 자기는 욕먹고ㅜㅜㅜㅜㅜㅜㅜ
참 욕을하려해도 속을 드려다보면 욕하려했던 내 자신이 한심스러울 정도로 착해서 눈물이 다나와..ㅜㅜㅜㅜ
그러던 어느날 유명디자이너의 쇼를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지게 된 너콘이야
(말로는 휴식기지만 그이후 들어온 일거리가 없어 강제 백조코스프레)
들어온 일거리도 없고 딱히 취미생활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인들을 만나기에는 귀찮고
그냥 밀린 잠이나 자자~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잠은 안오고
침대위에서 멀뚱이 천장만 바라보고 있던 너콘이 그냥 TV나 보자하는 생각으로 거실로 나가서 쇼파에 기대앉고 TV를켜
너콘이 너는 원래 TV는 커녕 스마트폰도 확인을 안하는 사람이야 이유는 단순해 귀찮으니까(그래서 문명찐따임ㅋㅋㅋ)
유익한거 하나없고 사람을 웃게만 만드는 TV를 잘 웃지도 않는 너콘이 볼일은 전혀없고
또 웃으라고 하는 말,행동이 너콘이한텐 별 감흥이 없기도하고
스마트폰은 그냥 혹시몰라 들고다니긴하는데 연락도 잘 안오고 할것도 없으니 자연스레 확인을 안하게되고(항상무음..)
아무튼 그래서 일단 TV를 키긴했는데 원체 안보니까 뭘 볼지 모르겠는거야
개그프로는 전혀 웃기지 않고 요리는 흥미없고 그냥 뉴스나 보자 하고 채널을 막 돌리는데
마침 믹스앤매치방영을 기념으로 "win"이 재방송하네? 거기다 파이널?
거기다 운좋게 "climax"무대를 하고
타이밍도 좋게 한빈이가 자신의 모든것 토해내듯 울면서 랩을하네?
뭐어째 너콘이는 그런 한빈이를 보고 닥치고 반하는거지.
-
아핳...끝이 허무하네요..허헣ㅎ
저 마지막에 콘이가 한빈이가 랩하고 반하게되는건 제가 실제로 처음 아이콘을 알았을때 반응이예요..ㅎ
정식으로 입덕한건 믹맥때지만 재방송은 아니고 win생방때 우연히 climax랩을 하는 한빈이를 보고 놀랐는데
그이후에 win을 처음부터 다보고 climax를 들었을때는 같이 울었다는...ㅜㅜ찌통 맴이아퍼ㅜㅜㅜ
지금은 당당하게 데뷔를 한 코니들을 보고도 아직까지 win을보면 climax무대르로면 마음이 먹먹해집니다..ㅜㅜ
제가 평일엔 학원 주말엔 알바로 인해 막 폭연이나 연참같은것은 못하지만 틈틈히 자주자주와서 완결까지 가고싶어요!
아무리 못해도 주1회는 연재하고싶습니다..ㅜㅜ
저도 글을 읽던 독자로써 단편보단 중편 중편보단 장편을 더 선호하던터라
부족한 실력이지만 이 너콘이아이콘누나되는썰을 장편으로 끌고가고싶어요!!ㅎ
(가끔가다 구독료를 설정안해좋기도 하구요ㅎ)
그럼 부족한 저의 첫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ㅎㅎ
사진하나 없고 글만 있어서 지루하셨을텐데..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사실 이글 한번쓰다 날라가서 다시썻어요..엉엉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