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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전체글ll조회 1098l 1

새벽 6시

모두가 잠들어 있는 이시간.

창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참새의 지저귀는 소리와 잔잔하게 부는 바람의 미세한 소리만이 소음에 전부인 바로 그시간.

평범한 가정집이라면 하루 중 가장 고요할 이시간.지원이와 진환이에서는 이 시간에도 조용할 리가 없었다.

"응에에에에에에!!"

"아 이제 제발 좀 자자 찬빈아"

진환에 품에 안겨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못생기게 울어대고 있는 저 아이는 김찬빈.태어난지 6개월된 아직 탯줄 잘린곳이 아물지도 않았을 따끈따끈한 아이이다.

누굴 닮아서 이렇게 울음이 많은 건지 진환이가 잠시 품에서 내려놓기만 해도 응에 다시 안아들어서 우쭈쭈 해줘도 자세가 불편해서 응에 기저귀 안 갈아주면 찝찝해서 응에 또 갈아주면 다리에 닿는 진환이 손이 차가워서 응에. 안그래도 원래 시끄러운 집안이 더더욱 조용할 날이 없었다.

또 지원이 날마다 악을 쓰며 탄탄하게 다져놨던 목청을 어떻게 그렇게 똑같이 물려받은건지 울음소리 또한 왠만한 아이돌 메인보컬급.엄청나게 시끄러웠다.

오죽하면 진환이 찬빈이 딱 태어났을때 응에- 하는 소리를 듣고 처음 한 말이 "우리 아기 너무 이쁘다 "도"우리 아기 진짜 이쁘게 키우자"도 아닌

"김지원이..다시 태어났어"였을까.

거기에 울음 또한 엄청 많았다.누굴 닮은 건지는 지금 찬빈이를 안고 누굴 닮아서 이렇게 울음이 많냐며 투덜대는 진환만 모르는거 같았지만.

만약 진환의 목청에 지원의 울음 빈도를 닮았었다면 진환의 집은 평화의 장.지상계의 파라다이스 였을것이지만,

"꾸와와와와와와왕!!!!!!!"

그게 아니니까 진환이 이렇게 이른 새벽부터 고생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진환은 늘 그래왔듯 침착한착 하지만 침착하지 못하게 찬빈을 달래려 땀을 삐질삐질 빼고있었다. 

"찬빈아 우리 뽀로로 볼까?뽀로로?"

진환은 서럽게도 울어대는 찬빈을 품에 안고 tv앞에 푹신한 쇼파 앞에 앉았다.

진짜 누굴 닮아서 이렇게 울음이 많은거야.진짜 첫째 키울때가 행복했지.찬현이는 보살이였어.

진환은 얼굴표정을 구겨대며 울어대는 찬빈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어후.얼굴 표정 구기는건 누구 닮았는지 알겠다.

"노는게 제일 좋아.친구들 모여라"

언제나 즐거워.내일은 또 어떤일이 생길까!

진환은 어느새 입에 붙은 뽀로로 주제가를 부르며 찬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진환의 따뜻한 손길을 받으며 찬빈의 눈이 점점 감겼다.

그래 찬빈아.자자.그대로만 자는거야.자 코오-코오-코오-롱 스포츠-코오-(함정을 찾으시오)(5점)

어이구 착하다.잘 자네.그래 그렇게만 얌전히 자는거야~3시간 동안 울음소리로 엄마 극딜했으면 이제 잘 때 왰지?그래 찬빈아.너도 양심이란게 존재 할꺼야.엄마는 성선설을 믿거든.

진환은 찬빈의 점점 작아지는 눈을 보며 속으로 내적 댄스를 췄다.

이제 3초 후면 완전 잠든다.

3...2...

"드르러어어어엉!!!"

"응에에!!"

누가 그랬던가.

김지원은 그냥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거야.

그 말 그냥 듣고 웃어 넘겼던 과거 김진환 나와.

"김지원!!!"

김지원 저 도움 안되는 새끼.저 싸가지 없는 새끼.저 고추 떼버릴 새끼.

진환은 지원의 코고는 소리 ,다른 말로 천둥치는 소리가 들려오는 방문을 부실듯이..는 거실에서 고막 찢어질듯 울어대는 찬빈을 더욱 흥분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잠시 접어두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 재꼈다.

어휴.저 속 편한 새끼.진환이 앞에서 자기를 노려 보고있는지도 모른채 침대위에서 티셔츠 안에 손을 넣어 배를 벅벅 긁어가며 코로 천둥치면서 자는 잠자는 안방의 개새끼 김지원은 누가봐도 살인충동을 일으켰다.

머리..찌찌,,허리..정강이..어딜 걷어 차야지 잘 걷어 찼다고 온 동네방네 소문이 날까.

진환은 지원의 몸을 바라보며 한참을 고민 하다 이내 드디어 결정한듯 눈을 반짝였다.

그래.정강이.너로 정했다.

진환은 눈을 감고 차분히 왕년에 소년 축구단에서 축구공 좀 차던 그 느낌을 다시 회상했다.그래.내가 한별 축구단에 리틀 박지성이였다고.

김지원 정강이는 축구공이다.축구공이다.

나 김진환은 박지성이다 박지성이다.

고로 나는 김지원의 정강이를 존나 쎄게 까야한다.

쓰리- 투- 원-

"아아아악!"

나이스샷

 

 

 

 

 

 

이건 그냥 맛 보기 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환 인간적으로 너무 픽 없잖아요

별것도 없는 픽에 35포인트나 날린거 아까우시죠?ㅋㅋㅋㅋ댓글 달고 구독료 다시 받아가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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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음? 35가 아니라 50이에요 작가님
어쨌든 이런 육아물 넘나 좋은것.....빨리 다음편을 주세요 제발요 케미 예상갑니다 밥환 흥해라!!!!!
암호닉 [꺄륵]신청할게여

8년 전
바판
확인했습니다 다시 내렸어용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당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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