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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충동적이었다. 충동적인 시작은 나를 끝까지 몰아세웠다. 더 이상 나도 나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할 정도로 말이다.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14 | 인스티즈

유치한 김팀장 14

 

 

 

사실, ##김여주가 우리 회사에, 그것도같은 부서에 들어온 순간부터 나는 흔들렸을지 모른다. 처음에는 김여주의 모든 행동이 거슬린다고 생각했다. ##김여주가 복사를 할 때도, 팩스를 보낼때도, 커피를 탈 때도 김여주가 신경쓰여 미칠 지경이었다.

 

그리고 난 거슬린다는 핑계를 두며 김여주를 내 주위에 두려고 했다. 가장거슬렸던 순간을 꼽으라면 김여주가 백현씨와 한창 점심시간마다 운동을 했을 때라고 할 수 있다. 미칠지경이었다. 나는 김여주가 미워 죽겠는데, 그 와중에도 내가사랑했던 고등학교 그 시절의 잔상이 항상 김여주를 쫓아다녔다.

 

혼자서 몇 번이고 나를 자책했다. 병신 같은 김종대. 그렇게 당하고도 관심이 가냐 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녀는 내게 있어서불가항력이었다. 나는 그녀의 향기에, 너와의 추억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었다.

 

문득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늦었을 때였다. 이미 내 모든 정신은너에게 함락당한 후였다. 회사에서는 지금까지 일만 열심히 했는데, 이제는모니터를 봐도 네 생각밖에 안 나고, 회의를 해도 네 생각밖에 안 나고, 다른 사원들과 얘기를 나눌 때도 네 생각밖에시발

 

“…미치겠다.”

 

혼자서 머리카락을 헤집었다. 지금까지는 어떻게 거슬려서 그렇다고 부정해왔는데, 이제는 아프면 걱정되고, 혹시 뭐 하다 다칠까 항상 전전긍긍해 하는게단순히 너가 싫어서 그런 것 같지 않아 무서울 지경이었다.

 

 

 

***

 

 

 

 

그런 너와의 나 사이에 변환점이 된 계기는 출장을 가면서였다. 출장을 가면서 너에 대한 나의 감정도 완전히 깨달았고. 하루하루 더 쌓여만 가는 너를 향한 마음에 나는 하루하루가 떨렸다.

 

너를 보면 저절로 예쁘다는 말만 나왔다. 한번 인정하고 나니 그 다음은 쉬웠다. 너가 나에게 무슨 거짓말을 했든,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너가 그랬든 안 그랬든, 나는 너가 좋은걸. 너는 내게 있어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다.

 


출장을 가서의 마지막 날은 아마 내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 씻고 나왔는데 방에는 너가 없었다. 시간이 몇시인데,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급하게 핸드폰을 찾았다. 핸드폰에는 너가 남긴 두 통의 문자만이 존재했다.


[야]
[나 잠깐 산책 갔다 올게]오후11시37분


저절로 헛웃음이 나왔다. 산책?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여자 혼자서? 급하게 너에게 전화를 걸며 겉옷을 챙겨있었다.


고작, 고작 산책하나 나간건데, 너를 내가 정말 좋아하기는 하는지 머릿속에는 최악의 상황들만 재생되었다. 미칠 지경이었다. 그리고 마침 시끄러운 해변에 그 쪽으로 달려가니 그럼 그렇지, 너가 있었다.


마음만 같아서는 너를 괴롭힌 그 남자들을 때리고도 남았다. 하지만 침착하게 들끓는 분노를 가라앉혔다. 여기서 흥분해봐야 좋을게 없다.


경찰을 부른다며 겁을 줘 그 남자들을 쫓았다. 눈물을 떨어뜨리며 나를 바라보는 너가 보였다. 화가 났다. 너에게 화가 난게 아니라 너를 이렇게 만든 남자들에게 화가 났다. 남자들의 손찌검에 상처가 난 너의 볼이 보였다. 손이 떨렸다.

 

"ㅈ,종대야-"

"다 울었냐?"

"..."

"뭘 잘했다고 울어."


나도 모르게 말이 차갑게 나갔다. 다 너가 걱정돼서 그런건데, 너한테 화난거 하나도 없는데. 나는 너에게 화같은거, 낼 수 없다. 감히 나 따위가 말이다. 서툴렀다. 내가 이래, 미안해.

 

너를 치료해주고는 어서 자라고 등을 떠밀었다. 그런데, 너의 말은 내 사고를 멈추게 하기에 충분했다.

 

"...침대에서 잘래?"

"너나 자라니까."

"같이 자면 되잖아."

머리 속이 새하얘졌다. 너는 어떤 의도로 그런 말을 했는지 알면서도, 내 음란한 머릿속은-아, 말도 안됐다.


결국 네 옆자리에 누웠다. 괜시리 민망해 등을 보이고는 누웠다. 마음만 같아서는 연인들처럼 너를 내 품에 꼭 안고-, 그렇게 자고 싶었는데...


너는 내가 자는 줄 알았는지 중얼중얼 말을 꺼냈다.

 

"종대야."

"종대야, 자?"

"흠, 있잖아, 종대야. 아까 진짜 고마웠어."

"너가 막, 나한테 차갑게 굴긴 해도, 어-, 사실 너한테 고마울 때 되게 많았어."

"음, 저번에 나 운동했는데 음료수 줄 때도 그랬고, 다친거 신경써줄 때도 그랬고..."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잘자, 종대야."


한참 생각에 빠졌다. 너는 내게 무엇이 미안한 걸까. 답을 내릴 수 없었다. 그저 십년전 그 일에 대해 사과를 한 것이라 생각하고는 뒤를 돌아 누워 너를 바라보았다. 작게 너의 이름을 불렀다. 자는 듯 규칙적인 숨을 내뱉는 너였다.


넌 잘 때도 예쁘구나. 너를 조심스럽게 내 품에 넣었다. 맞춘듯 딱 내 품에 쏙 들어오는 너였다. 너의 숨결이 내 목을 간지럽혔다. 내 심장은 그 감촉보다 더 간지러웠다.

 

 

 

 


***

 

 

 

 


다음 날 우리는 어색했다. 그리고 너는 내 눈치를 봤다. 나는 너에게 어떻게 하면 점수를 딸까, 어떻게 하면 너와 잘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느라 말이 없었다. 아니, 사실 내 눈치를 보는 너가 귀여워서 일부러 아무 말도 안한 것도 있었다.


너를 집 앞에 내려주었다. 그리고는 얼른 너를 따라내렸다.

 

나는, 너를 놓치고 싶지 않다.

 

너에게 입을 맞췄다. 달았다.

 

"...우리, 너 엊그제 술 취했을 때,"

"우리 키스했어."


집으로 가는 내내, 너의 그 놀란듯한 표정이 너무 귀여워 잊혀지지 않아 웃음이 나왔다.

 

 

 

 

***

 

 

 


엄마가 오신다는 너의 말에 같이 공항에 간다며 졸랐다. 어머니는 나를 참 예뻐라 하셨다. 너의 집에 가서 다같이 저녁을 먹는 일도 많았다.


그리고, 어머니와 같이 저녁을 먹을 때에는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다.


"종대야, 재촉하는건 아니지만. 여주랑 결혼 할거지? 10년을 넘게 만났는데."


너의 당황한 표정이 보였다. 그 표정에 웃음이 나왔다.

너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난 너하고 결혼하고 싶은데?

 

"네, 해야죠."

"할거에요, 여주랑 결혼."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이,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

 

 

 


너와의 스킨십은 할 때마다 아찔했다. 너가 너무 여자로 보여 미칠지경이었다. 옛 말에 여자는 남자를 3초만에 바보로 만든다는 말이 있었다. 그게 딱 내 꼴이었다. 너 앞에만 서면 바보가 됐다.


너만 보면 입맞추고 싶고, 다들 알다시피 나는 충동적인 사람이라, 내 본능이 시키는 대로 바로 너에게 입을 맞췄다. 입을 맞출때면 싫은 척 하면서도 슬쩍 눈을 감는 너가, 달콤한 입술이, 무엇 하나 좋지 않은게 없었다.

 


나는 너가 이렇게 좋아 죽겠는데, 너는 나에게 관심이 별로 없어보였다. 그 김종인 대리인가 뭔가 하는 사람 때문에.


너는 그 날도 김종인 대리와 밥을 같이 먹는다 했다. 싫었다. 당장이라도 너에게 가서 그 남자 말고 나랑 먹자고, 나한테도 관심 좀 주라고 보채고 싶었다. 그런데 나는 이것보다 너가 나에게 질려하는게 더 겁이 났다.

 

[그래]
[맛있게 먹고]
[나 걱정시키지 마]오후11시46분


찌질하기 짝이 없었다.

 

 

 

***

 

 

 


며칠만에 나의 생각은 많이 바뀌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너에 대해서 자신이 있었다. 나는 십년 전의 너도 알고, 지금의 너도 알고...하여튼 너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 아니,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통 자신이 없었다.

 


어쩌면, 내가 너의 감정을 가로막고 있는 거일지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너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내일, 어머니 공항에서 배웅해드리고..."

"응."

"...데이트할래?"

"...미안해."

심장이 멈추는 듯 했다.


"...응? 안돼...?"

"나 그 날, 친구들 만나기로 했어."


사실, 내 눈을 피하는 너를 보고는 거짓말이라는걸 직감했다. 믿기 싫었는데, 잠시라도 네 생각을 안하기 위해 찾아간 영화관에서 나는 뼈저리게 후회했다. 그냥 집에서 티비나 볼걸 하고 말이다. 내 눈앞에 보이는 행복해보이는 너와 김종인 대리의 모습에 눈물이 날것만 같았다.

 

너가 행복하다면, 내가 떠나주는게 맞는걸까.

 

 

 

***

 

 

 

그 이후로는 매일매일이 술이었다. 회사에서도 너를 피하기 바빴고, 너에게 거리를 두느라 바빴다. 너가 불안해 하는 눈빛을 보일 때마다 속으로 묘한 쾌감이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너를 거절해야 하는 내가 원망스러웠다.


그리고, 너가 우리 집으로 찾아온건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아무렇지 않은 듯 내 집으로 들어오는 너에 더 마음이 아팠다. 너는 내가 그렇게 쉬운가, 하고 말이다. 너는 내게 단 한순간도 쉬웠던 적이 없다. 너는 항상 내게 어려운 존재였다.

 

"...너 나 이제 싫-"

너가 하려던 말을 가로챘다. 말도 안됐다. 내가 어떻게 널 싫어해. 오히려 너를 향한 너무나 강한 마음에 내 자신이 싫을 지경이었다.

 

"말도 안돼, 내가 어떻게 널 싫어해."

"그, 그러면 왜 요즘에 나한테..."

"..."

"나 막 피하구, 내가 말 걸려고 해도 다른 일 얘기만 하고..."

너는 속상한 듯 했다. 속상해? 내가 더 속상했다. 나와는 다르게 내 감정도 컨트롤이 안되고, 너도 내 마음대로 안되고, 그냥 내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내가 더 속상했다.


"너무 좋아해서 그래, 너무 좋아해서..."

술김에 말한 진심이었다. 괜히 감정이 격해졌다. 울것만 같았다. 네 앞에서는 눈물 보이기 싫었는데, 너만 보면 마음아파도 약하게 보이기 싫었는데...


너라는 사람 앞에서 나는 한없이 유치해지고, 약해질 뿐이었다.


"나는, 나는 진짜 모르겠어."

"너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너는 김종인 대리하고 잘 돼가고 있는것 같고..."

"나는 너가 정말로 좋아서, 너가 행복하면 그걸로 됐다고 포기하려고도 해봤는데,"

"안돼, 정말로 안돼."

"너 볼 때마다 미칠것 같아. 너가 다른사람이랑 있는것만 보면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아."

내 눈을 바라보는 너의 눈빛이 흔들렸다.


"...나 너한테 목 메는거 맞아, 여주야."

맞아, 나 너한테 목 멨어, 너가 아니면 정말 안될것 같아.


"너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싫을 수도 있는거 이해하는데..."

그런데, 그래도 못 멈출것 같아.


"나도 내 감정이 주체가 안돼, 나도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아."

힘들어도, 그래도 차라리 너를 안좋아하는것 보다는 덜 힘들것 같은데.

"갖고 놀아도 좋으니깐...그냥 네 옆에 있으면 안돼...?"

나도 모르게 내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정말로...나는 너가 나 갖고 놀아도 돼, 막, 나 싫으면 다른 남자 만나고, 그래도 되니깐..."

"내가 다 노력할게. 너가 싫어하는 내 모습 고치고, 다른 남자 만나도 맨날 기다려줄게."

"나 싫어하지만 마, 제발...응...?"

간절했다. 나도 내 감정이 이렇게까지 절실한지는 몰랐는데. 그저 네 옆에 있는것 만으로도 나는 행복했다.


한참 우리 사이에는 정적이 흘렀다. 무서웠다. 너가 나를 싫어할까봐. 내가 방금 한 말이 오히려 역효과가 날까봐. 뱉어 놓은 말을 후회하기에는 너무 늦어있었다.


"무슨 말이야."

마침내 너가 입을 열었다.


"내가 너를 왜 싫어해."

너의 한 마디에 나는 살았다, 죽었다 한다.


"그리고,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만만치 않게 너한테 휘둘렸고, 하루 종일 네 생각밖에 못했어."

"내가 너를 어떻게 가지고 놀아, 좋아하는 사람을 가지고 노는게 말이 돼-"

급하게 너를 끌어당겨 깊게 입을 맞췄다. 아, 예쁘다. 너무 예뻐. 나를 좋아한다고, 그런 말을 내뱉는 너의 입술은, 지금까지보다 몇배는 더 달콤했고. 힘이 풀려서는 나에게 매달리는 너가 너무 예뻤다.


"사랑해, 사랑해. 진짜."

말해도 말해도 내 진심을 담기에는 모자라, 여주야.

 

 

 

 


***

 

 

 

며칠 후 너를 집 밖에 기다린게 원인인지 나는 감기에 걸렸다. 항상 그랬듯 잠깐 스쳐지나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너가 나를 걱정하는게 눈에 보여 그저 좋았다.


월차를 내라는 너의 말을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내 몸상태는 따라주지 않았다. 내가 삐졌다며 화를 풀어주려는 너의 모습도 귀여웠고, 그러면서 먼저 스킨십하는 모습이 조금은 섹시...아...됐다.

 


집에 도착해 한참을 자다 간신히 깨 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전화를 받는 너의 목소리는 술에 취한듯 잔뜩 꼬여있었다. 저절로 미간이 찌푸려졌다.


솔직히 너에게 화가났다기 보다는 걱정되었다. 나는 맹세코 단 한번도 너에게 화가 나 본적이 없었다. 너는 나에게 화조차 낼 수 없는, 그런 존재였다.


하지만, 너의 말은 내를 화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누구랑."

-김종인 대리님이랑!!

"..."

-나 지금 대리님 집이다아-

"...뭐?"

너의 말을 뒤로, 여주씨, 다 갈아입었어요? 하는 김종인 대리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를 오해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


너는 전화도 받지 않았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다 다시 지끈거리는 머리에 침대에 풀썩 주저앉았다.

 


너는, 이정도 밖에 안되는 애였어? 나한테 단 한순간이라도 진심이었던 적이 있긴 했던거니.

답이 없는 물음을 계속해서 던져댔다.

 

나는, 진심으로 그냥 일방통행이어도 괜찮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씨발..."


아니었나보다.

 

나는 처음으로 너에게 화가 났고, 너에게 실망했다.

 

 

 

 

***

 

 

 


다음 날 회사에서 만난 너에게, 나는 모진 말을 하고 말았다.

 

"...평생 그딴 식으로 살아."

"남자들 속이고 다니면서."

"이런게 좋아, 너는? 재밌어?"

너가 눈물을 흘렸다. 나 때문에 우는 모습은 보기 싫었는데, 누군가 내 마음을 후벼파는듯 아팠다.

 

"도대체 뭐 하나 나한테 진실인게 있었어?"

내 말에 너는 그러지 말라는 듯 울며 손목을 잡았다. 그 손목을 차갑게 쳐냈다.


"제발, 제발 내 인생에서 좀 사라져."

그 말에, 너의 눈에서 무언가가 깨진 것을 나는 보았다.


"꺼지라고, 좀."

이 말 만은 안했어야 됐는데,
내 말에 충격받은 듯 꼼짝도 못하는 너를 홀로 두고 나는 비상구를 나왔다.

 

 

 


***

 

 

 

그 이후로 나는 너를 없는 사람 취급했다. 너는 많이 상처받은 듯 했다. 그치않아도 말랐었는데, 점점 더 살이 빠지는 듯 했다. 백현씨랑 함께 있을 때도 웃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나는 이기적이다. 그 모습을 보고 못된 마음이 들었다. 힘들어? 내가 더 힘들었어. 너도 그렇게 사람 마음을 짓밟아 놨으면 똑같이 감당해야지. 내가 아팠던 만큼 너도 아팠으면 좋겠어. 내가 힘들었던 만큼 너도 나 때문에 힘들어 봤으면 좋겠어.


유치한 복수심을 나는 너에 대한 미움이라는 변명 안에 억지로 가두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러던 어느날 너는 나를 붙잡았다.


"...종대야."

"뭐."

네 얼굴조차 쳐다보지 않았다. 내 옷 소매를 잡아쥐는 손이 미약하게 떨리는 것이 보였다. 그 손을 차갑게 쳐냈다. 너는 고개를 푹 숙였다.


"나 할 말 있어."

"뭔데, 또 거짓말이나 하게?"

조소를 띠우며 말했다. 그 말에 너의 눈에 눈물이 고이는게 보였다. 입술을 깨물던 너가 다시 입을 열었다.


"종대야, 그게 아니라 지금까지 있었던 일 다 너한테 솔직하게-"

"솔직하게 할게 뭐가 있어."

"..."

"굳이 너가 안 솔직해져도 네 본모습을 내가 다 아는데."

"...종대야, 진짜로..."

"제발 그만해."

나의 말에 너가 말을 멈췄다.


"...꺼지라고 했지."

"..."

"내 눈 앞에 보이지 말라고 했잖아, 보기 싫어.니 얼굴 보기 싫다고."

"..."

"너가 회사를 그만 두던가, 부서를 바꾸거나 하면 되겠네."

"..."

"...내가 너한테 좀 잘해줬다고, 너가 나한테 뭐라도 되는 줄 아냐?"

"..."

"너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도 되는 양 착각하지마. 나도 그냥 재밌어서 한번 해본거니까."

그 말에 너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진심일리가 없었는데, 그런데.


"기분 더럽지. 나 보면 기분 더럽잖아. 지금 내가 널 보면 그렇다고."

한번 시작하자 끝도 없었다. 이제 내 입은 내 의지와 상관없는 말을 내뱉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

 

 

 

 

다음날 나는 불안함에 손톱만 물어뜯었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너는 회사에 올 생각조차 없어보였다. 백현씨에게 물어봐도 모른다는 답 뿐이었다.


그러다 어제 나의 말에 무서움이 앞섰다.


'내 눈앞에 보이지 말라고 했잖아, 보기 싫어. 니 얼굴 보기 싫다고.'

'기분 더럽지. 나 보면 기분 더럽잖아. 지금 내가 널 보면 그렇다고.'

 

...상처받았겠지. 아마 상처받았을 것이다.

 

그렇게 너는 며칠 째 연락조차 안되고 있었다. 물론 회사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고 말이다. 이제는 내가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온갖 최악의 상상을 다했다. 혹시, 이상한 생각 한건 아니지?

 

마침 복도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김종인 대리가 보였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를 붙잡았다. 그는 의아한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저기, 여주씨는."

"...팀장님도 연락 안돼요?"

"네?"

"통 연락이 안돼서."

김종인 대리는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다 김종인 대리는 살풋 웃으며 말했다.


"여주씨가 팀장님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

"여주씨한테 잘해줘요. 여주씨 많이 힘들었을 거에요."

"..."

"아, 잠시만요. 전화가 와서."

그 말을 끝으로 김종인 대리는 멀어졌다. 그의 의아한 말에 나는 답을 얻지 못한채 사무실로 돌아와야했다.

 

 

 

 

***

 

 

 


김민석에게 연락이 왔다.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그런데 그를 만나자 마자 들은 소리는 욕이었다.

 

"야, 이 병신아."

"왜 만나자 마자 욕이야."

"너 병신이니까."

"그치않아도 머리아프니까 너까지 머리아프게 하지 마."

지끈거리는 머리를 감싸잡았다. 그런데 김민석의 다음 말은 내 모든 행동을 멈추게 했다.

 

"너 여주한테 무슨 말을 했길래 그래."

"...뭐?"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여주한테 무슨 말 한거냐고, 무슨 말을 했으면 애가 갑자기 연락도 안되고, 자기가 사라지겠느니 그런 이상한 말을 하냐고!"

김민석은 화가 난 듯 했다. 그런 그를 나는 바라만 보았다.

 

"...시발, 니가 알긴 알아? 니가 걔한테 당해봤어? 믿었던 사람한테 짓밟히는 기분을 니가 아냐고!"

"병신아, 모르는건 너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그딴식으로 김여주한테 상처주는 말만 하는데!"

그와 한창 언성을 높혔다. 둘 다 격양된 감정을 가라앉히느라 한참 정적이 흘렀다. 먼저 입을 연 쪽은 나였다.

 

"김여주한테 무슨 일 있었는데."

"..."

"들어나 보자, 한번. 또 어떤 거짓말을 쳤을지."


그리고 이어진 김민석의 말은 충격 그 자체였다. 과거의 나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

 

 

 


핸들을 쾅 내리쳤다. 급하게 차를 몰아 도착한 너의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도대체 어디있는거야, 도대체...


깊은 한숨을 내쉬다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몇 번째 하는 전화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핸드폰이 꺼져있다는 안내음 만이 나를 반겼다. 고민하다 미국에 계실 너의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

-어, 종대니?

밝은 어머니의 목소리에 한없이 죄송하면서도 안심이 됐다.


"...혹시, 여주랑 요즘에 전화한 적 있으세요?"

-아니, 얘는 전화도 잘 안하고...


그 말에 머리가 아파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었다.

 

"아...알겠습니다. 감사해요."

-왜, 무슨 일 있니?

"아니에요, 다음에 다시 연락 드릴게요."


겁이 나기 시작했다. 무슨 일 있는건 아니겠지,


다 내 잘못이었다. 나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치않아도 힘들었을 너에게 상처를 줬고, 네 진심을 무시했다. 피해자인척 굴었는데, 오히려 진심을 무시하고 마음을 짓밟은건 내 쪽이었다.

 

 

 


***

 

 

 


한숨을 내쉬었다. 입김이 불어나가는 것이 보였다. 아직 야자가 끝나지 않았는지 불이 환히 켜져있는 학교 건물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자 옛날 생각이 나 웃음이 나왔다.


"...옛날에는 여기 앉아서 김종대랑 수다도 떨고 그랬는데."

지금 앉아있는 벤치를 쓰다듬었다. 고등학교를 찾아온건 충동적이었다. 그냥, 이번을 마지막으로 김종대를 잊어버리고 싶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서...

 

며칠 전 김종대에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모든걸 다 말하겠다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역시 김종대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상처를 받는건 어쩔 수 없었다. 그게, 김종대의 눈 앞에서 완전히 사라지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


김종대가 처음 내게 꺼지라고 말했을 때, 상처는 받았어도 포기는 안하겠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회사를 나갔다. 그런데, 김종대가 나를 싫어하는 것 보다 나를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하는게 몇 배는 더 힘들었다.


김종대가 원망스럽지는 않았다. 김종대가 나를 못 믿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단지, 김종대가 정말 좋은데, 진심인데...그런데 이런 그를 다시는 못 본다는 것이 가장 가슴아픈 일이었다.


한참 김종대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누군가 옆에서 숨을 몰아쉬는 소리가 들렸다. 그에 고개를 돌리니

 

...김종대가 무릎을 집고는 빠르게 숨을 몰아쉬고 있는 것이 보였다.

 

우리 둘 다 한참을 굳어있었다. 숨을 고른 김종대는 내 쪽으로 다가와 나를 품 안에 넣었다. 그런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뭐 하는거야, 놔."

"미안해, 미안해. 여주야."

"뭐가 미안해, 거짓말하지 말라며. 너가 꺼지라했잖아, 그래서 너가 원하는데로 했는데 왜-"

"내가 진짜 미안해, 응...?"

김종대의 목소리가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정말로 몰랐어. 너한테 그런 힘든 일이 있는지도 모르고, 나만 이기적이게-"

"...들었어?"

"...응."

그 말에 한숨을 쉬었다. 도대체 누구한테 들은거야.


"미안해..."

"..."

"정말 미안해. 너 진심 몰라준 것도 미안하고, 네 말 무시한 것도 미안하고..."

김종대는 고개를 푹 숙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다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됐어."

"..."

"나도 잘한거 없잖아, 됐다고."

"여주야."

김종대는 초조한 표정이었다. 그런 김종대를 내버려 두고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학교 밖으로 걸어나갔다. 그런 나를 김종대는 붙잡았다.

 

"여주야."

"...왜."

"지금 이런 말 정말 뻔뻔하고, 우스운거 아는데..."

"..."

"우리 다시 진지하게 만나보자."

그 말에 뒤를 돌아 김종대를 바라보았다.


"진심이야."

"..."

"이제는, 서로한테 숨기는것도 없고, 진심이니깐."

김종대는 긴장되는듯 손을 가만두지 못했다.


"...싫어."

"응...?"

"너가 나한테 얼마나 심하게 말했는데."

"..."

"너 애 좀 타보라고."

"..."

"아직은 아니야."

"아, 왜애..."

아직은 아니라는 내 말에 소심하게 왜애...하고 말끝을 흐리는 김종대였다. 모르냐는 듯 고개를 돌려 확 째려보자 내 눈치를 슬금슬금 보며 고개를 내리깔았다.

 

"...너 하는거 보고, 생각해 볼게."


그 말에 김종대는 굳은 결심을 한 듯 의지에 가득차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왕님처럼 모셔줄게."

 

 

 

 

 

 

 

+)사담 
진짜 노잼...쓰면서 가장 힘들었고 가장 오래걸린 화였어요...다음 편부터는 다시 재미있게 갈게요 ㅠㅠ
지금 너무 피곤해서 쓰러질것 같아서 내일 아침에 다시 읽고 내용 수정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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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누락되신 분들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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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순댕이예욥ㅜㅠㅠㅜㅜㅜㅜ신고먹어서 한동안 댓글을 달지 못했었는데ㅜㅜㅜ답답해 죽는 줄 알았습니당...그래도 그동안 계속 보고있었어욤ㅎㅅㅎ!!여주랑 종대가 잘 풀려서 진짜 다행이예요ㅜㅜ얼마나 마음 졸이고 봤던지 인제 행복할 날들만 남은건가욥~~!!❤️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하고 수고가많으셔요!!응원합니당 화이팅 (근들어 김팀장 읽는게 제 삶의
낙입니당ㅋㅋㅋ

8년 전
독자2
천재아이돌큥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죵대의 심한 말에 심쿵했다가ㅠㅜㅜㅠ종대 나빴서ㅠㅠㅠㅠㅠㅠ그래도 잘 풀려서 다행이에요ㅠㅠㅠ또 이제 푹 빠진 종대와읭 달달 연애 시작...♡
8년 전
독자3
비비빅이에요! 작가님이 쓰시는데 오래걸리셨다는 말이 충분히 이해가 될 만큼 종대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는 편 같아요ㅜㅜㅜ그동안 답답했던 부분들이 풀리기도 했고, 직접 들은건 아니더라도 여주 속사정도 알게 됐고...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8년 전
독자4
얍스에요! 알림 울리자마자 달려왔어요ㅠㅠㅠㅠ엉엉엉 지난화 보고 맘졸였는데 잘 풀려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뚜뚜에요! 종대편이 많아서 완전 좋아요ㅠㅜㅠㅜㅠㅠ이번화로 종대도 많이 이해하겠고. ㅠㅜㅜ너무좋아요 너무한종대였지만 이해해야죠 뭐.ㅎㅋㅋㅋ.오늘도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6
첸팀장입니다! 으아아ㅏ아 다행이다ㅠㅠㅠㅠ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에여ㅠㅠㅠㅜ 어디 여왕 모시는 종대 좀 구경할까요?ㅋㅋㅋㅋ 잘 읽고 갑니다 뿅♡♡
8년 전
독자7
손가락 어우ㅠㅠㅠㅠㅍㅍㅍㅍㅍㅍㅍㅍㅍ이 입장에서 보니까 이해되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카레맛종대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번에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막 가슴에서 몽글몽글하고 그랬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난장이에요!!! 와ㅠㅠㅠ 완전ㅠㅠ종대가 막 말할때 완전 쿠크..ㅠㅠㅠㅠㅠ 대박이야ㅠㅠㅠㅠ 좀ㅠㅠㅠ 여주한테 잘해주라고ㅠㅠㅠ
8년 전
독자10
가글이에요!!! 노잼은 무슨ㄴㅠㅠㅠㅠㅠㅠ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ㅜㅠㅠㅠㅠ 핸들 쾅 내리치는 종대 참.. 멋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야 여왕님처럼 모셔라!!!!! 잘 읽고 가요 작가님 ♡
8년 전
독자11
종대랑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예요ㅠㅜㅜㅜ
빨리 둘이 꽁냥꽁냥하는거 보고싶네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8년 전
독자12
휘휘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 보면서 울뻔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여주랑 종대 잘 풀려서 진짜 다행이에요 여주도 종대도 마음고생 심했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부터는 행쇼하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
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작가님
제가 김팅장님이랑 풀어지길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렇게 눈물나게 좋은글을 쪄와주시다니ㅠㅠ
항상감사합니다 글써주셔서♥

8년 전
독자14
사랑둥이/으잉... 현실울컥ㅠㅅㅠ 어디서 울컥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눈물 쏟아질 뻔했어요... 이제 종대랑 여주 라부라부만 기대해도 되는거져...? 현실기쁨(오열) 정말 제가 유치한 김팀장만 계~속 기다렸어요! 잘했죠? 아자!
8년 전
독자15
라이또에요ㅜㅜㅜㅜ종대너무해ㅜㅜㅜㅜㅜㅜㅜ진짜저번화에서종대가많이미웠지만...풀려고해서다행이에요ㅠㅠㅠㅠ종대야그러면안돼ㅜㅜㅜ
8년 전
독자16
김종대나빳어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마지막은 훈훈하게끝나서 다행이에요 다음편도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17
호이호잇 이에오 ㅠㅠㅠㅠ얼마나 심장 졸였는디 몰라오 ㅠㅠㅠ 정말 놀랬다오 ㅠㅠㅠ종대 나빴어 ㅠㅠㅠ
8년 전
독자18
건망고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김종대 못됐어ㅠㅠㅠㅠㅠㅠㅠ종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김종대진짜잘해라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작가님ㅠㅠㅠㅠㅠ [연잎]으로 신청해도 될까요??ㅠㅜㅠ 진짜ㅠㅠㅠ 김종대ㅠㅠㅠ잘하라고ㅠㅠㅠ
8년 전
독자21
양융이요!! 풀려서다행이다ㅠㅠ
8년 전
독자22
종대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풀려서 다행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ㅠㅠㅠㅠ너무슬퐀어요ㅜㅜㅜㅜ눈물이ㅠㅠㅠ종대넘나미운것하고내렸눈데ㅠㅠㅠ다행쓰
하지만 종대 넘나 나빴어..ㅠㅠ★

8년 전
독자24
꿀잼이에요!! 노잼 아니에요ㅠㅠㅠㅠ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다음 편도 기대할꼐요ㅎㅎ
다음 화에선 이제 다시 달달해진 모습 볼 수 있겠죠???

8년 전
독자25
종대랑풀려서 너무다행이에요ㅠㅜㅠ종대가 심한말했을때 얼마나슬프던지....ㅠㅠㅠㅠㅠ그래도 잘이어져서 다행인거같아요
8년 전
독자26
너와나의연결고리에영
아드디어오해가풀리고ㅜㅜㅜㅜㅜㅜㅜㅜ이재달달하겟죠?ㅎㅎㅎㅎ

8년 전
독자27
얏호입니다
으아 종대가 여주랑자ㄹ풀리다니 너무다행인거같아요오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발냄새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만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몽이에여 다행이다 둘이 풀려서ㅠㅠㅠㅠ하
8년 전
독자30
슈슈입니다 작가님! 이번화가 오래걸리셨다고 했는데 그만큼 종대의 속마음 속이야기가 잘 나와있네요ㅜㅜㅜㅜㅜ 풀려서 정말 다행이고 다음화부터는 달달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겠죠? 기대되요ㅜㅜㅜㅜㅜㅜ 항상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화이팅!!♡
8년 전
독자31
[자몽이제일조아] 암호닉 신청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흡 드디어 화해했다니 이제 좋은일만 남은건가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32
ㅠㅠㅠ오늘처음읽어보는데 1화부터쭉~쉬지도않고다읽었어요...진짜너무재밌고 다음화기다리고있을게요!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33
시흥피바다에요 작가님!! 으음 결국엔 종대에게 민석이가 여주의 사정을 말하고 말았네요... 여주가 종대에게 모든 것을 말하기로 다짐할 때까지 많은 고민을 하고 또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결국 무시 당하고 말았을 때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을지 가늠이 안가네요.. 또 혼자 둘의 추억이 가득한 고등학교에서 종대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할 때 얼마나 슬펐을까요.. 보면서 울컥 했어요..ㅠ 그래도 종대가 모든걸 알고 여주에게 달려가서 잡은게 다행이네요 이제 여주가 또 어떻게 튕길지 또 궁금하네요ㅋㅋㅋ
8년 전
독자34
아악...악..아ㅏ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 다시 달달해졌어 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유ㅠㅠㅠㅠ오해 풀려서 다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에여ㅠㅠㅠ
8년 전
독자35
은하수예요~ 종대가 나빴다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종대 애 쫌 많이 태워줘요!!!!!! 나쁜 말 한거 벌 받아야돼ㅠㅠㅠㅠ퓨ㅠ
8년 전
독자36
체리고데기에요!!작가님ㅜㅜㅜㅜㅜㅜ종대랑 여주랑 오해 풀려서 너무 다행이에요ㅜㅜ민석이가 도와줘서 고맙고ㅜㅜ그냥 다행이에요ㅜㅠ
8년 전
독자37
증원이예요ㅠㅠㅠ와 진짜 읽다가 여주 상처받읆때 저도 상처받은 느낌은 뭥까요ㅠㅠㅠㅠㅠㅠ와 오늘 진쯔 짱재밌어요 종대가 사실을 알게되어서 참 다행이예요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이제 둘이 행복한 날만 있으면 좋겠네요!!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가요♥♥
8년 전
독자38
드디어 오해가 풀렸어ㅠㅜㅜㅠㅜㅜㅠㅜ이제 좋은 날만 남은거야ㅠㅜㅠㅜㅠ근데 여주도 보니까 성격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엄청 심한 말 들었는데도 결국엔 받아주고..이번편 진짜 사이다편이네요!!! 잘 읽고가요 작가님~~~
8년 전
독자39
아심장...아...종대......종대야ㅠㅠㅠㅠㅠㅠ왤케사람이 행동하나하나가 그렇게섬세하고조심스럽냐말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사랑스러운남자어디가면만나여..?
8년 전
독자40
새봄이예요ㅠㅠㅠ! 진짜 이번화 너무 슬퍼요ㅠㅠㅠ 종대가 모진말을 하는것도 슬프고 그냥 다요ㅠㅠㅠ울면서 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
호야에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종대는 탱ㅠㅠㅠㅠㅠㅠ여주도 만만치않은 에여ㅠㅠㅠㅠ이번편도 재밋게 보다갑니당
8년 전
독자42
작가님 진짜 눈물나네여ㅠㅠㅠ저 암호닉 [빛나는 밤] 신청해도 될까요?다음편도 기다릴게요!
8년 전
독자43
작가님 꼬꼬댁입니다ㅠㅠ완결을 좀 늦게봤는데 너무 재밌었어요ㅠㅠ좋은글 너무 감사하고 방금 새 글 읽어봤능데 새 글도 너무 좋아요ㅠㅠ감사합니다 작가님 ㅠㅠ
8년 전
독자44
오늘처음보는데 너무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헣허허러러어어ㅓㅓ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갈께요!
8년 전
독자45
사과즙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 입장에서 보는 일들이 다 절절하고 귀엽고 애잔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 종대 이제 긴장해야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넘나 예쁜사람들...♡
8년 전
독자46
허류저 방금 정주행하고와써요!이글을 왜 지금에서야 알게되었는지ㅠㅠㅠㅠ [쿠야쿠야]암호닉 신청합니다!!
8년 전
독자4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되서 다행이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48
오호랏이에요!!! 드디어 둘이 오해가 풀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김종대야ㅠㅠㅠㅠㅠㅠ왜그렇게 나쁜말 했어ㅠㅠㅠ 물론 그런말을 할만한 상황 이었긴 하지만 하어튼 둘이 빨리 행쇼하길!!
8년 전
독자49
미니롱이에요! 오늘은 부산여행을 다녀왔는데 하필이면 기차 좌석이 없더라구요ㅠㅠ 어쩔 수 없이 입석 끊어서 열차카페에 있었는데 흑 그 속의 한 줄기 빛....!!!!! 종대가 드디어 알았네요 근데 막상 다 알고 나니까 이전의 차가운 까칠 유치 종대가 그리워지는 건 왜일까...나름..아니 정말 귀여웠는데ㅠㅠ 그래도 오늘은 사이다 드링킹드링킹 드디어ㅠㅠㅠㅠ앞으로 알콩달콩 행쇼할 일만 남았겠네요?ㅋㅋ 그래도 가끔씩은 종대 삐지는 에피소드 넣어주세요ㅠㅠㅜㅠㅠ으으
8년 전
독자50
여주랑 종대랑 잘 풀려서 다행이다ㅠㅠㅠ
8년 전
독자51
3관왕센이에요ㅠㅠㅠㅠㅠ아정말 종대가 심한말했을때 여주가 맘이너무 아플거같아서 저도 같이 뭉클..감정이입 제대로 했네요 너무 재밌게 잘 읽고갑니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
헐 대박 저번편에 민석이도움이 필요하다고 댓남겼는데 역시 민서기..!!!!ㅠㅠㅠㅠㅠ민석이 여주 좋아하는거같은건..음 저의 착각으로..?ㅋㅋㅋㅋㅋㅋㅋ이제 종대랑 결혼하는건가여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53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풀려서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차가운모습보고 내가울뻔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그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4
아 작가님 심장아퍼요 ㅠㅠㅜㅜ오늘 왜이리찌통 임니까ㅠㅠㅠㅠㅠ아 진심 이번화 대애야야애바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5
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심장아파요ㅠㅠㅠㅠㅠ어떻세규ㅠㅠㅠㅠㅈㄱㄱ
8년 전
독자57
종따이예요ㅠㅠㅠㅠㅠ이제 둘이 오해도 풀고 해서 너무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8
드디어!! 민석이가 있긴 했지만 오해를 풀었네요ㅠㅜ 다행이야ㅠㅠㅠ
8년 전
독자59
아오네코에요!꺄!!화해했어ㅠㅠㅠㅠㅠ다행입니다ㅠㅠㅠㅠ사이다 마신 느낌ㅠㅠㅠㅠㅠ민석아 고맙다ㅠㅠㅠㅠㅠ종인이도 여주가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라고 잘 말해줘서 다행이구ㅠㅠㅠㅠ생각해보면 종대도 많이 아팠겠지만 여주는 원망할 상대도 없이 혼자서 종대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혼자서 그 시간을 감당했어야 할텐데 정말 힘들었겠죠..이제 서로 상처주지 말고 예쁘게 연애했으면ㅠㅠㅠ아 솔직히 종대 너 진짜 심한말 많이 했다 잘해라..
8년 전
독자60
민토끼예요호~ 다 알아버리다니 김종대 이녀석 그럼 이제서부터라도 쫌 여왕님 모시듯이 해보거라! 허헣 종대야 사랑한단다
8년 전
독자61
용존산소량이예욯ㅎㅎㅎ노잼이라뇨ㅠㅠㅠㅠㅠㅠ꿀잼이구만ㅠㅠ요즘 인티를 잘안들어와서 이제 읽네욯ㅎㅎㅎ
8년 전
독자62
그래도 오해잘풀어서 다행이네요 종대가 빨리 그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는생각했는데 이렇게 알아서 다행이네요 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요
8년 전
독자63
종대야ㅠㅠㅠㅠㅠ나 울뻔 했잖아ㅠㅠㅠㅠㅠ다시는 그런말 하지말고 우리 결혼식 날짜 부터 잡을까?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4
읽을까 말까 고민만 하다 미뤘던 글인데 왜 제가 이글을 미뤘는지 진짜 몰입도 너무 잘되고 재밌어요 소재도 신선하고!
8년 전
독자65
첸쇼예요 ㅠㅠㅠㅠㅠ보는데 울컥하기도 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대밉고ㅠㅠㅠㅠㅠㅠ 근데 왜애하는거에서 마음 다 풀리고 .. 김종인도 처음엔 좀 별로였는데 오늘보니까 좋네요 종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6
물만두에요ㅠㅠㅠㅠㅠㅠ아 작가님 진짜 저 휴지 4장 뽑아서 옆에 두고봤어요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너무 슬퍼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진짜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67
감이예요 이제 종대도 모든것을 다알게 되었네요! 우엥 진짜 먼갈을 돌아돌아왔어요 둘다ㅠㅠㅠㅠㅠ 드뎌 흑흑 이제 종대는 엄청엄청 절해주어야겠지요 자신이 이때까지 괴롭히고 못된말만 늘어놓았던걸 후회하면서,,
8년 전
독자68
배터리예요. 그래도 민석이가 다 얘기해줘서 오해 풀었네요 다행이에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69
오해가 풀렸어여ㅠㅠㅠㅠ진짜 다행... 이제 진짜로 행쇼했으면ㅜ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짱
8년 전
독자70
둘이 잘풀려서 너무 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 모질게말하는거 보고 얼마나 마상이였는지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결혼까지해랏~!
8년 전
독자7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잘 풀리는 일만 남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2
진짜 작가님 밀당을 너무 잘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엔느 짱슬프다가도 달달해지곸ㅋㅋ
8년 전
독자73
여주야ㅠㅠㅠ만나지ㅠㅠㅠㅍ만나자제발 ㅠㅠㅠㅠ 난꽁냥꽁냥이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 종대 대사 심쿵... 여왕님이라니 그럼넌 왕??♡♡♡♡♡♡ㅋㅋㅋㅋㅋㅋㅋ 설레서 제가 미챴나봐요..
8년 전
독자74
새봄이예요ㅠㅠㅠ 진짜 종대 설레죽어요 아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쇼예요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5
ㅋㅋㅋㅋ여주 은근히 진짜 착하네 종대는 귀엽곸ㅋㅋㅋ카와이종대쨩
8년 전
독자76
으구 김종댴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아 그래도 너무 귀엽다 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ㅓㅠㅠㅠㅠ!!!++!
8년 전
독자77
종대야ㅠㅠ읽으면서 내가 다 상처받았어ㅠㅠ나쁜종대ㅠㅠ
8년 전
독자78
ㅜㅜㅜㅜㅜㅜ 다행이디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79
종대도 그렇고 여주도 그렇고 보는 내내마음아파요ㅜㅠㅜㅠㅜ으잉ㅜㅠㅜㅜㅜㅜㅜ이제 행복해질 일만 남은거죠?ㅜㅠ
8년 전
독자80
아 눈물ㅠㅠㅠㅠㅠㅠㅠ 종대 진짜 무서웠어여ㅜㅠㅠㅜㅠㅠㅠ 그래도 다시 만나서 다행ㅠㅜㄴ
8년 전
독자81
걱정했는데 그래도 오해풀어서 다행이네요ㅠㅠ 탄탄대로인 연애했으면!
8년 전
독자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화둥둥 둘다 참 쉬운 남녀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구 귀여워라
8년 전
독자83
헠ㄱㅋㄱ투ㅠㅠㄴ뉴ㅠ뉴뉴ㅠㅠㅠ조아ㅠㅠㅠㅠㅠ요ㅠㅠㅠㅠ작가님진짜 정주행하는맛이납니다.. (쩝쩝)
8년 전
독자84
아드뎌오해풀렷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훠~~~~~~후~~~~~~~! 아 북극가서사이다마신느낌적인느!낌!!!!!!!!!!넘나 시원쓰하다잉!!!!!!!!!!!!!!!!!!!!!!!긍데중간에 여주항테뭐라뭐라할때 눙물흘렷다죤대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진짜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야이제 둘이 걍 연애하라고 ㅠㅠㅠㅠㅠㅠ아 욕쓸뻔ㅜ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5
아 뭐야 김종대 더 애가 타 보라고오오오!!!! 얼마나 징어가 힘들었는데에ㅠㅠ 김종대 진짜 미! 워!! 미워어어ㅓ어ㅠㅠㅠㅠㅠㅠ 흐어어ㅓㅠㅠ 징어야 김종대한테 넘어 가지 마아아ㅏ유ㅠㅠ
8년 전
독자86
이번화는진짜눈물을펑펑흘렸던이야기네요ㅠㅠㅠㅠㅠ요새글을읽으면서이렇게슬펐던적이없었는데....정말잘쓰셨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7
와 진짜 대박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종대가 이해가면서도 상처 겁나 많이 받았는데 잘풀려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여주가 너무 불쌍했는데ㅠㅠㅠㅠㅠ민석이 사이다bbb 다음편부터 본격적으로 달달터지나옇ㅎㅎ
8년 전
독자88
다시 봐도 재밌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여러 감정들을 너무 잘 표현하셔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좋아요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89
잘화해해서다행이야ㅠㅠㅠ다음화는알콩달콩콩을키우고잇겟지?
8년 전
독자90
어!머!나! 아 설레요ㅠㅠㅠㅠㅠ 종대 말에 맴찌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잘 풀려서 다행이에요! 오늘 다 볼 생각은 없었는데 다볼꺼 같아요 ㅋㅋㅋㅋㅋ 저 이게 마지막환줄 알고 얼마나 가슴떨리게 읽었는데 글이 또있더라구요! 그래서 기분 너무 좋았어요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91
세상에에상에ㅜㅜㅜㅜㅜㅜㅜㅜㅠ 여왕님처럼 모셔준데ㅜㅜㅜㅜㅜㅠ감동
8년 전
독자92
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이멈출새가없었네요.....종대가알게되서다행이지맘 그래도너무했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3
ㅇㄱ· 정말 너무 설레여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둘이 다시 잘돼서 너무너무 좋아엽ㅠ ㅅ ㅠ
7년 전
독자94
자까님 ㅠㅠ 으 찌통 ... 애정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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