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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전체글ll조회 8369
임신을 했던 상태로 권태기로 인해 박찬열과 백현은 헤어짐

일방적인 찬열이의 이별통보였음

버림받은 백현이는 아이를 데리고 나와

어둡고 소외된 달동네에서 3년정도를 옆집 아줌마에게 아이를 맡겨놓고 하루종일 미친듯 일만하며 간신히 먹고삼

아이에게 찬열이와 찍은 유일한 사진을 보여주며 아빠라고 말을 해주다

울고 찬열이와 많이 닮은 아이 얼굴에 문득문득 더 울고

3년동안 빠짐없이 찬열을 생각하고 밤이면 더 심해져 아이를 재우거나 안고 엉엉울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듬

그러다 아이가 새벽에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자 백현은 

정신놓은사람마냥 애를 데리고 응급실로감

근데 아이가 폐렴도 심하고 여러가지 영양부족으로 인해

수술을 해야한다고 함 근데 백현은 돈이없고

몇시간 고민하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수없기에 결국 새벽에 예전 찬열의 번호로 손을 떨며 전화를 함

백현은 아이만 살려주며 뭐든 다하겠다며 잘수도있다는 식

찬열은 점점 백현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는데

그 감정을 자신이 백현을 내쳤다는 생각에 억누르며 살아가고있는데

그때 백현에게 전화가 온 상황



(잠결에 홀드풀며)ㄴ,네 여보세요



내가 공

없으면ㄴ..민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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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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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친목, 사담, 단순 음란톡 금지, 연예인/축선 역할톡만 가능
카톡, 라인 채팅등 아이디 교환 금지, 1년 정지 주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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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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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애써 침착하려 하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여보세요?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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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술 한잔하고 들어와 아픈 머리 잡으며 눈도 못뜨는)..누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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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좋지않은 목소리에 은근히 걱정을 하며) 나, 나 백현이야. 변백현, 기억 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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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아픈 머리 붙잡고 일어나 생수병 들어 입에 갖다 대려다 손 내리며) ㅇ,어 무슨일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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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미안한데, 잠시만 **병원으로 와줄 수 있어? (꾹꾹 눌러 참고있던 눈물이 조금씩 새어나와 떨리는 목소리로) 우리 애가 지금 많이 아픈데, 내가 지금... 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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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에게
(멍하게 서서 핸드폰만 계속 고쳐잡는)애? 아,너 애 아니,지금 갈게 (급하게 겉옷만 챙겨 슬리퍼 신고 나와 택시타는)지금 택시 탔으니까 금방 갈꺼야 금방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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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너는 곱창에게
(전화를 끊고 눈물을 벅벅 닦은 후 응급실에서 찬열이를 기다리며 손톱을 잘근잘근 물어뜯는) 찬현아, 조금만 기다려. 금방 안아프게 해줄게... (두리번거리며 찬열이를 찾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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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에게
(택시에서 내려 이제서야 몰골이 신경쓰이자 급하게 머리만 이리저리 만지며 마른세수를 하며 응급실로 들어가 백현을 찾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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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너는 곱창에게
(두리번거리는 찬열이를 발견하고는 뛰어가 팔을 잡아 이끄는) 찬열아, 여기야, 빨리... (카운터로 끌고가 수술동의서와 비용청구서를 보여주며) 애가 수술을 해야하는데, 내가 형편이 안돼서... 정말 미안해. 내가 꼭 다 갚을테니까 지금 대신 돈 좀 내주라... 응? 원하는 것 다 들어줄게, 몸도 팔게. 제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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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에게
(백현의 얼굴을 보고 동의서를 자세히 볼 시간도 없이 동의서에 서명을 하고 결제가 되자 수술실로 들어가자 백현을 흘깃 보는)..괜찮은거냐, 애..는 갑자기 뭐야 니 애 맞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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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너는 곱창에게
(찬현이가 수술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조금은 안도를 해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고 있다가 찬열이를 돌아보며) 어, 어? 응... 내 아들. 미안, 많이 놀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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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에게
(오랜만에 보는 백현의 얼굴인데 수척하고 핏기없는 얼굴에 얼굴 찡그리는)너 결혼했,어? 언제 한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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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너는 곱창에게
(결혼했냐는 말에 당황하다가 아이의 나이를 감안해 말을 지어내는) 결혼? 너랑 헤어지고, 바로. ...넌 어떻게 지내. 결혼은...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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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에게
(자신이 백현을 생각하며 쩔쩔대던것들이 떠오르며 헛웃음이 나오는)아니, 결혼은 무슨. 그런거 안해 능력도 좋네 결혼하고 애도 낳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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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너는 곱창에게
(비꼬는 듯한 말투에 가슴이 아려와 입술을 꾹 깨물다가) 도와줘서 고마워. 돈은 꼭 다 갚을게. 우리 애 학교 들어갈 때까지는 좀 더딜 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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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에게
(의자에서 일어나 백현을 내려다보며) 애 엄마는 어디있는데, 얼굴 좀 보자 궁금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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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너는 곱창에게
...다음에. (비참한 기분에 눈을 꼭 감고 숨을 고르다가 눈물이 나려는 걸 꾹 참은 후 찬열이를 올려다보며) 내일 출근하지 않아? 지금 시간이 늦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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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에게
(마음은 이러면 안된다하면서도 백현의 결혼에 말이 막 나가는)뭐, 돈 내줬으니까 이제 꺼져라 이거냐? 하, 엄마 좀 보자고 왜 보여주기도 아까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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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너는 곱창에게
...그만해. (주먹을 꽉 쥐고 눈을 감은채 숨을 고르다가) 애 엄마가 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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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에게
(백현의 이해가지 않는 말에 말 멈추고 미간 찡그리는) 무슨, 소리야. 애 엄마가 왜 너야 장난하냐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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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너는 곱창에게
애 엄마가 나라고. 내가 임신해서, 열 달 품어 내 배아파 낳은 거라고. (그렁그렁한 눈물을 닦아내고 찬열이에게서 뒤를 돌며) 도와줘서 고마워. 문자로 계좌 보내, 돈 갚을게. (찬현이가 들어간 수술실이 있는 복도로 도망치듯 성큼성큼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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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에게
(재빠르게 쫓아가 백현의 팔목을 잡아 돌려 세우는) 너, 바람났었냐? 나랑 권태기였을때 밖으로 나돌았어? 그럼 뭐 애 아빠 있겠네 어디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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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너는 곱창에게
권태기때 밖으로 나돈건 너겠지. (찬열이를 노려보다 잡힌 팔을 비틀며) 놔, 너랑 얘기하기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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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에게
(고쳐 잡아 세게 당기며)야, 말 돌리지말고 말해. 어떤 새끼인데 왜 없어 뭐 애 낳고 버림이라도 받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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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너는 곱창에게
그래, 나 버림받았어. 애 아빠라는 놈이, 지 애 임신한 줄도 모르고 나 버리더라. (목소리가 자꾸 떨려와 더 말을 하지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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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에게
(울먹 거리는 백현을 한심스럽게 보는) 그럼 너 혼자 키우는거야? 뭐 하는 놈인데 그 새끼는, 너 나한테 버려진척은 혼자 다 하더니 나가자마자 후려 잡아서 애까지 가졌네 참,(어이가없다는듯 고개 돌리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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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너는 곱창에게
(비수를 꽂는 말에 고개를 떨어트린 채 눈물만 뚝뚝 흘려대다) 아무것도 모르고, 떵떵거리면서 잘 살고 있겠지. 지금 이순간까지도, 아무것도 모른채로. 제 새끼도 못알아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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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에게
(눈물을 흘리자 순간 당황해 눈치보는) 뭐야, 병원에 있냐? 그럼 불러와서 말을 해 왜 이러고 있는데 말을 똑바로 하던가 병신같은건 여전하네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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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너는 곱창에게
(내내 대답 없이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리다가 수술이 끝나고 찬현이가 병실로 이송됐단 말을 듣자마자 찬열의 팔을 잡아 병실로 끌고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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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에게
(갑자기 백현이 끌고가자 당황해하며 끌려 가는)야,변백현 놓고 가 간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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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너는 곱창에게
(더 힘을 주어 병실로 끌고가서는 곤히 잠들어있는 찬현이의 앞으로 찬열이를 힘주어 밀며) 잘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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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에게
(아이를 한 번 보더니 백현을 보는)아이가 뭐 왜,자랑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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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너는 곱창에게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하는 찬열에 화가 치밀어 주먹을 꼭 쥐고) ...정말 모르겠어? 얘가 누굴 빼닮았는지, 누구 애인지. (계속 아무것도 모르겠단 표정에 찬열이를 병실 밖으로 밀치며) 네 아들이야, 쓰레기같은 놈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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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에게
(백현의 말에 힘없이 밀리던 몸에 힘주어 병실 문 잡는)뭐,뭐?야 변백현 무슨 소리야 알아듣게 좀 해봐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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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너는 곱창에게
(울음을 터뜨리며) 우리 찬현이, 네 아들이라고. 우리 애기라고. 보고도 모르겠어? 쟤가 누굴 닮았는지, 누구 아들인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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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에게
(갑자기 알게된 사실에 당황스럽고 믿기지않아 한 걸음 뒷걸음치는)아,아 돈은 됐어 그냥 잘 지내 그만 가봐야될꺼같다 잘지내 아,아기도(뒤돌아 병실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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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너는 곱창에게
(그대로 뒤를 돌아 가버리는 찬열이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오열하다 아이가 깨어나자 간호를 함. 면역력이 떨어져 며칠 내내 입원해있는 찬현이때문에 매일 밤새도록 아이의 옆을 지키면서도 찬열이의뒷모습을 머릿속에서떨칠 수가 없는) 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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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에게
(집에 오자마자 이불속으로 들어가 계속 누워있던 아이와 백현의 얼굴이 떠올라 미쳐버릴꺼같자 이리저리 몸 뒤척이며 몇 일을 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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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너는 곱창에게
(혹시나 찾아올까 내내 기다렸지만 결국 오지 않는 찬열이에 실망을 하며 퇴원하는 날 짐을 싸고있는데 며칠전에 아빠를 본 것 같다는 아이의 옹알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응, 아빠 왔었는데... 아빠가 많이 바쁘대. 다음에 엄마랑 아빠 보러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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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에게
(그 후 두달정도가 흐르고 결국 수소문해 백현이 일하는 술집과 유치원을 알아내 유치원에 들러 아이를 어색하게 데리고 백현이 일한다는 골목사이의 술집으로 들어가자 이리저리 바삐 돌아당기며 서빙하는 핏기없는 백현이 보이고 아이가 뛰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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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너는 곱창에게
(곁으로 다가온 찬현이를 보고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며) 찬현아, 여긴 어떻게 왔어. 여기 들어오는 거 아니야. (아이가 속닥속닥 귓속말을 하고 그 말을 듣자마자 고개를 들어 두리번거리는데 찬열이와 눈이 마주쳐 당황하다 입모양으로 말을 하는) 어쩐 일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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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에게
(멍하니 백현을 보다 고개 젓고는 가까운곳에 있는 턱에 앉자 찬현이 달려와 안아달라 팔벌리자 어색하게 안아 무릎에 앉혀놓고 백현을 보는데 술취한 늙은 남자들이 은근 엉덩이며 허벅지를 만져오자 웃으며 손을 빼내기만하며 계속 당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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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너는 곱창에게
(애써 웃으며 손길들을 추행을 참아내는데 찬열이와 눈이 마주치자 이런 모습을 보인것에 수치스러움을 느껴 얼굴을 붉히며 아무렇지 않은듯 다시 일을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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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에게
(유치원을 갈 때 사갔던 사탕을 건내자 해맑게 웃으며 받아 먹고는 자신을 맑게 보며 아빠냐고 묻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아니라 대답하며 눈길 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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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너는 곱창에게
(겨우 시간을 내 찬열이와 아이를 빈 룸으로 데려가 문을 닫고 찬열이를 보며) 여긴 갑자기 어쩐 일이야, 어떻게 알았어. 애까지 데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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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에게
(잠든 아이를 고쳐 안는)너,여기서 뭐 눈맞으면 나가고 그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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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품에 안겨 곤히 자는 찬현이의 머리를 쓰다듬다 무슨 말이냐는 표정을 지으며)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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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4에게
(옆 가르키며)옆에 모텔 촌있던데,거기 가냐고.
얼마 받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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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수치심으로 얼굴을 붉게 물들이다 낮은 목소리로) 얼바 받는지 왜. 너도 가게? 지금 나 창년 취급하는 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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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5에게
(아이가 칭얼 거리며 목에 팔을 두르자 그저 토닥이는)아까 만지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 그래서 물어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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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너는 곱창에게
너 진짜, 그렇게밖에 생각을 못해? 진짜 내가 좋아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아이를 뺏어 안아들며) 너 가, 그냥. 그래도 애 아빠라고 반겼던 내가 병신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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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6에게
나 여기까지 노는거 엄청 힘들었어,넌 알지 모르겠지만 나는 무척이나 여기 힘들었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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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너는 곱창에게
(화가 나서 눈이 그렁그렁해지며) 그렇게 힘들게 와서 한다는 말이 고작 그거야? 그딴 소리 지껄일 거면 가라고 그냥. 나 몸도 안 팔고, 여기 늙은이들이 더듬대는 거 좋아한 적도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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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7에게
(격양된 목소리로 소리치는)나는 뭐 좋은주알아? 이제와서 뭐라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좋다고해 같이살자해?다 웃기잖아 뭔 말을 해도 다 웃긴데! 니 얼굴 생각나고 아이얼굴잘 보지도않았는데 궁금하고 이게 지금 와서 뭐하는건가 싶기도하고!아,ㅇ,몰라(뒤돌아 골목길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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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너는 곱창에게
(아이를 꼭 끌어안고 따라나서 네 팔을 붙잡고 간절한 목소리로) 그래서? 네가 하고싶은 말이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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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8에게
몰라 모르겠다고 일주일 내내 고민하다 여기온건데,무슨 생각을 하고 왔겠어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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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너는 곱창에게
네 진심을 말하면 되잖아. 네 마음이 어떤지도 몰라? 같이 살고싶으면 그러고 싶다고, 내가 좋으면 좋다,싫으면 싫다. (높아진 언성에 아이가 깰까 귀를 꼭 안아 감싸며) 난 너 3년을 기다렸어. 네 사진 하나로 버티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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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9에게
..내가, 좋다고 같이 살자고 할 염치가 어디있어. 아기도 너 혼자 낳고 그렇게 버리듯이 나가라했는데 내가 이제와서 뭐라고 너한테 처음만났을때처럼 좋다고 어떻게 들이대 내가.난 꼴에 너한테 까이는것도 싫고 다 그냥 겁나 사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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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너는 곱창에게
...내가 말했지. 3년을 기다렸다고. 네 사진 보면서 버텼다고 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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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0에게
(아무말없이 백현을 내려보다 고개를 떨구는)..자신이 없어, 또 그럴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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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 예전 번호로도 신호가 가자 혹시나 했는데 진짜 네 목소리가 들리자 이때까지 있었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며 울컥한 목소리로 ) 여보세요, 찬열아.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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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조금 낯익은 목소리에 눈뜨고 다시 고쳐 잡으며) 누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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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나야, 변백현. ( 통화를 하며 벌벌 떨리는 목소리로 급한 마음에 ) 염치없지만 부탁 하나만 할게, 우리 아이 살려줘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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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침대에서 몸만 일으켜 정신 차릴려고 물 먹고 목소리 가다듬는) 무슨 소리야 갑자기, 아이? 알아듣게 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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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파, 아이가 아픈데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 네가 와서 조금만이라도 어떻게 해줘. 부탁이야, 살려줘. ( 안절부절하며 애원하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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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에게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겠지만 벗고있던 셔츠를 입고 집을 나와 택시를 잡아 타는) 병원이야? 택시 탔으니까 이름 말해, 가서 설명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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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너는 곱창에게
여기 **병원 703호. ( 온다는 소리에 위치를 말해주고는 옆에 누워 잠이 든 아이를 보고는 ) 네가 필요해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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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에게
(병원에 도착해 바로 수술동의서에 서명을 하고 수술실을 들어가자 주저앉듯 의자에 앉는 백현의 옆에 앉는) 설명 좀 해봐, 이게 다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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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너는 곱창에게
( 수술실로 들어가자 울음을 그치고 소매로 눈가를 벅벅 닦으며 ) 미안해, 그 전에 너랑 만났을때 생겼던 아이. 지우라고 네가 그랬는데도 못 지우겠더라. 네 발목 잡을까봐 말 못했었는데. 끝까지 숨기려고 했는데.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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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에게
( 백현의 소리에 당황하다 손으로 눈가를 살살 닦아주는 ) 너 그때, 그 애 안지웠다는거야? 그럼 그 때 그 애가 저기, 아.(멍하게 고개 끄덕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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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너는 곱창에게
대책없이 낳았는데, 어떻게 해 줄 수가 없더라. 그래서 아이한테 제대로 해준 것도 없는데, ( 말하다가 다시 눈물이 나오려는걸 참으려 고개를 푹 숙이며 ) 아픈데도 해줄 수 있는게 없더라. 그래서 전화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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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에게
(핏기없이 마른 백현을 보다 눈길 돌리는) 뭐하면서 지내, 어디 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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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이럴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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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정호예요 선착끝난데....다음에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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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하고싶은데 ㄸㄹ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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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소주! 끌어올까?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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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네넨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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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첨부 사진아이고 ㅎㅎ 드디어 집이다 ㅋㅋ 이제 폭풍 속도로 달게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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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더 꼭 끌어안아주며 대답 해달라하며 정말 잘 할 자신있다고 웃어 보이는)




곧있음ㅁ 제가 학원을 가요 으허어어어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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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그런 크리스 얼굴 보고는 차마 더 거절의 말 하지 못하고는 작게 한숨쉬고 고개 끄덕이는)

으허어어어어엉 ㅠㅠ 기다릴게 ㅠㅠㅠ ㅎㅎㅎㅎ 언제 와?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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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에게
(활짝 더 크게 웃으며 백현을 안고 이리저리 흔드는)



ㅇ아홉시반에서열시사이요ㅠㅠㅠㅠㅠ휴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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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크리스에게 안겨서도 찬열이 생각만 하다 이내 생각 떨쳐버리고 크리스 보고 작게 웃으며 이만 가보라고 하는)

ㅠㅠㅠ열공하고 와요 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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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에게
(웃으며 가자마자 전화하겠다며 방긋웃고는 나가려다 순식간에 볼에 뽀뽀하고는 재빨리 계단 내려가는)


ㅠㅠㅠ넨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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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너는 곱창에게
(놀라 멍하니 현관에 서서는 크리스 가는 뒷모습만 바라보다 바람빠지듯 픽 웃고는 안보일때까지 손흔들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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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에게
(세훈이 한심스럽게 찬열을 보다 어떻게할꺼냐 물으며 크리스얘기가 나와 날카로워진 찬열이 변백현 새 애인얘기는 듣고 싶지 않다고 하자 뭔 소리냐며 알고있는 사실을 말하자 찬열은 설마하는 마음에 다시 되묻고 오해가 조금씩 풀리지만 이제와서 돌이킬수없다 느끼고 그저 눕고 불이나 끄라고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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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너는 곱창에게
(크리스가 가고 나서 멍하니 혼자 다시 집에 남아서는 침대에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는데 또 머릿속에는 찬열이 생각만 나자 작게 한숨쉬고는) ...진짜 짜증나.. 나쁜놈.. (괜히 욕도 해보고 이불 확 뒤집어쓰고는 찬열이 생각 떨쳐버리려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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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에게
(아침에 일어나 새벽에 꽂아놓았던 수많은 주사바늘을 치우고는 한숨쉬다 다시 침대에 누워 백현을 생각하지만 이미 끝났단 생각에 번호도 지우고 멍하니 자거나 티비를 틀어놓고 시간을 보내다 밤늦게 세훈에게서 루한과 다시 만났는데 니네 사이몰라서 둘을 동시에 저녁 먹자 불렀다며 대충 입고 나와 말하고 가던가하는 말에 결국 모자깊게 눌러쓰고 팔 상처를 가리기위해 겉옷 하나입고 고기집으로 가는)
저왔ㅅ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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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너는 곱창에게
(전화와서는 루한과 다시 만났다는 세훈의 말에 작게 웃으며 잘됐다고 그러고는 밥먹자는 세훈이 말에 망설임없이 알았다고 하고는 약속한 식당으로 가서 먼저 와 있는 세훈이랑 루한이랑 인사하는) ..왔어? 많이 기다려써? (그러다 옆에 있는 찬열이 보고는 놀라 멍하니 바라보는)

웰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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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에게
(백현의 목소리에 올려다 보더니 자리에 앉자 루한이 신나 빨리 고기 구으라며 세훈이를 타박하며 말할 때 조용히 일어나 입 여는)루한,나 변백현하고 헤어졌어. 얘는 애인있으니까 넷이 먹던가 이렇게 같이 모이는 일은 양해좀 해줬으면 좋겠다. 먼저 가볼게 (그대로 고기집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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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멍하니 바라보다가 고개 푹 숙이는데 안가보냐는 루한 말에 망설이다 나가서는 찬열이 살짝 붙잡고) ...여기까지 왔는데 밥은 먹고 가지 그래.. 이렇게 간다고 해서 혼자 챙겨먹을 것도 아니면서.. (말 내뱉고는 저도모르게 찬열이 붙잡고 있던 손 깜짝 놀라 놓아주는) ..아..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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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에게
(잠을 못자고 약 과다복용으로 터진 입가를 가릴려 모자를 더 눌러쓰는)신경끄라고했잖아,내가 굶든 뭘 하든
아까 말한대로 끝났잖아 우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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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움찔하고는 애써 고개 끄덕이며) ..응.. 그러게.. (선을 그어버리는 찬열이 말에 더이상 무슨 말도 못하고 손가락만 꼼지락거리며) ..그래도 굶지마,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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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에게
(말하다 입이 다시 찢어졌는지 피가나자 손으로 대충 닦으며 고개 숙이는)열아열아 거리지마 듣기 거북해,아까 들으니까 크리스랑 사귀귀로했다며 뭐,둘이 잘 지냈으면 좋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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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하는 말은 잘 들리지도 않는지 피나는 거 보고는 깜짝 놀라 한걸음 더 다가가서 찬열이 올려다보며) ..다쳤어, 여..아, 아니, 다쳤어, 찬열아? ...입술 찢어졌나봐..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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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3에게
(백현의 팔 밀치며 뒷걸음치는)같잖게 걱정하는척 말라고,사람 가지고 놀아?크리스랑 사귀기로 한거면 정신차리고 걔한테나 잘 해 나한테 이러지말고(계속 피나자 손등으로 닦아내며 충혈되있던 눈을 비비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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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너는 곱창에게
(깜짝 놀라 찬열이 팔 살짝 잡아 눈 비비지 못하게 막으며) ..그렇게 눈 비비면 안돼, 찬열아. (또 팔 쳐내려하자 꼭 잡고는 찬열이 올려다보며) ..그리고 나 크리스랑 사귀는 거 아니야. (조금 망설이다 고개 푹 숙이며) ..그래도 난 우리 완전히 끝난거라고 생각 안했는데...

미안해 쓰니야 ㅠㅠㅠ 잠들었어 ㅠㅠㅠ 흐어엉 ㅠㅠ 눈이 막 감긴다 ㅠㅠ 불금이라 많이 놀려 그랬더니 역시 난 잠순인가봐 ㅠㅠ 내일봐요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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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1에게
(팔 쳐내고 눈 비비는)그럼 여기서 잘 알고가,완전히 끝났으니까 나 니 번호도 지웠고 마주칠일 없어




저도잠들었어요일찍ㅠㅠ픂ㅍㅍ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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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너는 곱창에게
...그래..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찬열이 더 붙잡지도 못하고 주먹만 꼭 쥐고 참으며) ..알았어. 밥 잘 챙겨먹고.. 치료도 꼭 받아.


ㅠㅠㅠㅠㅠ 미안해 ㅠㅠㅠㅠㅠㅠ 흐읍 ㅠㅠㅠㅠㅠㅠ 주말은 달리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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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3에게
관뒀어 그런거,순전히 치료 받는거 너 때문이였거든 너한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근데 이젠 없는데 뭘 해,너나 크리스랑 잘 살아




달려요 꼭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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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고개 푹 숙이며 작게 웅얼거리는) ...나 정말 크리스랑 그런거 아니라니까. ....나 니 좋은 모습만 보려고 좋아한 거 아니야.


응응!! 달리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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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4에게
그럼 이제 크리스 좋은 모습만 보며너 나같은고랑 다르게 하루하루 행복한 느낌으로 살아,나랑 있으면 피곤만할테니까.(눈이 심하게 아파오자 서둘러 발 길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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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너는 곱창에게
..아.. (그냥 가버리는 찬열이에 더 무슨 말 하지도 못하고 그자리에 한참 멍하니 서있다가 무슨일인가 싶어 나와본 세훈이에 애써 웃어보이며 찬열이는 몸이 안좋아서 갔다고 하고 셋이서 식사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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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6에게
(세훈의 자취방에 오자마자 바로 잠 들었지만 아침에 일어나 눈이 더 충혈되있고 심하게 아프고 구토증상까지 겹쳐 병원찾아가자 약물 과다복용과 영양실조 불면증까지 겹쳐 입원해서 증상을 살펴보자는 말에 결국 바로 입원수속 밟고 간략하게 세훈에게 문자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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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너는 곱창에게
(어제 그렇게 밥 먹고 집에 와서는 풀썩 쓰러져서 자는데 세훈이한테 찬열이 입원했다고 문자가 오자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마음 누르며 제가 가면 더 낫지 않을테니 세훈이랑 루한한테 좀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고는 핸드폰 내려놓고 멍하니 누워서 찬열이 생각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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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8에게
(전화하지 않고몰래 찾아와 백현의 자취방문 두들기는 크리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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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너는 곱창에게
(문 두드리는 소리에 멍하니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문 열고 크리스 바라보고는 놀라서 굳어있다가 일단 들어오라고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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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9에게
(백현의 수척한 얼굴에 걱정되는 표정으로 한 가득 사온 음식들 가지고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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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너는 곱창에게
(바리바리 싸들고 온 크리스 보고는 멍하니 있다가 따라가며) ..뭘 이런걸 다 사왔어.. 나 괜찮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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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0에게
(식탁에 올리고 백현을 끌어안는)많이 먹어야지,같이 먹자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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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너는 곱창에게
..아.. 응.. (민망하지않게 살짝 밀어내고는 작게 웃으며) 같이 먹자. (식탁에 이것저것 꺼내놓으며) ..뭘 이렇게 많이 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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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1에게
(부엌과 식탁 왔다갔다하며 사온 음식들 한 가득 차려놓는 모습이 헤어진 찬열의 초기 모습 때와 매우 닮아 있는)백현아,먹어 맛있는데서 사왔어 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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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너는 곱창에게
...응.. (찬열이와 겹쳐보이는 모습에 이러면 안되는데 싶어서 작게 고개 저어 흔들며 크리스 바라보고 애써 웃고) ..아침부터 어디서 다 사온거야.. 다 맛있겠다. 얼른 앉아, 크리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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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3에게
(백현의 맞은편에 앉아 물끄로미보며 숟가락 떠 먹여주며 웃으며 또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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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너는 곱창에게
(또 뽀뽀하고 해사하게 웃고 있는 크리스 보자 옛날에 찬열이도 저랬는데 싶어서 역시 제가 다 망친 것 같아 헤어지길 잘 했구나 싶어서 고개 푹 숙이고는 음식만 멍하니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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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4에게
(음식을 입에 넣어주며 웃으며 백현을 보고 말하는)우리,이제 사귀는거 맞지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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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너는 곱창에게
..어? (멍하니 입에 넣어진 음식 오물거리다 꿀꺽 삼키고는 제대로 대답하지도 못하고 눈만 도르륵 굴리며 당황해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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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5에게
(선뜻 대답 못하는 백현땜에 표정이 살짝 굳는)..그때 대답한거 아니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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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너는 곱창에게
..어? 아, 아니.. 그게.. (고개 푹 숙이며 입술 꼭 깨물고) ..나 아직은.. 찬열이 잊지도 못했고.. 너한테 나쁜짓 하는 것 같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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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6에게
(그 때,갑자기 발작으로 수술실로 들어간 찬열을 세훈은 가만히있으라했지만 계속 마음에 걸려 결국 백현에게 전화건 루한에게 전화와 수술얘기를 조심스레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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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너는 곱창에게
(어색한 분위기에 어쩔줄 몰라하는데 마침 전화가 오자 얼른 받고는 찬열이가 수술하러 들어갔다는 말에 놀라 벌떡 일어나며 미친듯이 지갑만 챙겨 밖으로 나가는) ..크리스, 미안해. 나중에 이야기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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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7에게
(혼자 남겨져 그저 허탈하게 웃으며 고개 숙이는 크리스, 루한이 전화했다하자 처음에는 타박을 하다 모르겠다며 수술실앞에 앉아 찬열만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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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너는 곱창에게
(바들바들 떨리는 두 손 꼭 잡고 택시타고는 병원에 도착해서 미친듯이 헤매다 겨우 수술실 앞에 도착해서는 세훈이랑 루한 보고 다가가는) ..어 어떻게 된거야? ..찬열이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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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8에게
(허겁지겁 달려 온 티가나는 백현을 보더니 세훈이 아무말없이 고개 돌리자 루한이 급하게 대답하는)약물이 이상발작 일으켜서 갑자기 피토하고 눈 충혈되서 붓더니 수술들어갔어 한시간뒤에 나올꺼야 아마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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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너는 곱창에게
(바르르 떨며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서는 눈물 뚝뚝 흘리며) 흐으.. 우리 찬열이 어떡해? ..우리 찬열이 괜찮겠지? 응? 어디 잘못되는거 아니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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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9에게
(백현을 일으켜세워 의자에 앉히고 세훈이 백현을 보지 않고 입 여는)몸 상태 괜찮아져도 정신상태는 또 어떻게될지 모른다고 수술 후 깨어나 증상보고 정신병원으로 옮긴데,너하곤 아예 끝이야 쟤 저러고 살아야돼 얼굴보지말고 가 그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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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너는 곱창에게
(바들바들 떨며 눈물만 뚝뚝 흘리고) ..흐으.. 다 나때문이야.. 나만 찬열이 인생에 없었어도 이런 일 없었을텐데.. (계속 저때문이라는 말만 반복하며 울다 세훈이 바라보며) ..찬열이 나오는 것만 보고 갈게. 수술 잘된것만 확인하면.. 그 때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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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0에게
(백현의 모습에 괜히 헛웃음치는)야,크리스말 들으니까 사귀기로 했다며 왜 여기와서 눈물흘리고 그래 이해안된다 지금 너 이러는거,(루한이 그만하라 말리지만 말 멈추지않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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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눈 동그랗게 뜨고 세훈이 멍하니 바라보며) ...크리스가 그래? (한참 멍하니 바라보다가 고개 숙이며 살짝 젓고) ..아니야, 사귀는 거. ..찬열이 두고 내가 어떻게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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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1에게
놀고있네 진짜,야 정신병자 새끼랑 뭘 할려그래. 돈많고 훨씬 가진거 많은 그새끼한테나 꺼져 박찬열도 이제 니 필요로하지않으니까(루한이 백현을 안쓰럽게 보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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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너는 곱창에게
..니가 말 안해줘도 알아, 찬열이 나 싫어하는 거. ..그래도 찬열이 그렇게 된 거 나때문인데.. 어떻게 신경을 안써. (한참 울어대다 손으로 대충 눈물 닦고는 멍하니 수술실 문만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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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2에게
(수술이 늦쳐져 두시간이 지나 수술실을 나와 입원실로 옮겨지고 곧 있음 깨어날테니 바로 호출하라며 병실나가고 잠든 찬열만 편한 얼굴 하고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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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너는 곱창에게
(편안한 듯 누워있는 찬열이 보고는 한참 바라보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떼고 찬열이한테서 고개 돌리며) ...갈게. 찬열이 좀 잘 부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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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3에게
(루한이 억지로 세훈을 잡아 당겨 병실밖으로 밀고 자신도 나가는)백현아,우리도 갈꺼야 너가 있던가 가던가 해 먼저 갈게!
(문이 닫히고 한참 투닥이는 소리 들리다 점차 조용해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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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너는 곱창에게
(당황해서는 같이 나가려다 문이 쾅 닫히자 멍하니 서 있다 이내 뒤돌아 침대 옆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찬열이 얼굴 바라보는) ...미안해.. 미안해, 찬열아.. (수술하느라 창백해진 얼굴 보고는 입술 꼭 깨물고 눈물 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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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4에게
(삼십분정도 흐르자 눈썹이 한 번 꿈틀하더니 서서히 감긴 눈 뜨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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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너는 곱창에게
(눈뜨는 찬열이 보고는 놀라 일어나 찬열이 바라보며) ...찬열아, 정신이 들어? ..나 알아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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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5에게
(수술한 배 부근이 따갑자 얼굴 찡그리며 아직 충혈된 눈 으로 백현을 보더니 시선돌려 다시 눈 감으며 돌려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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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너는 곱창에게
(저 바라보지도 않는 찬열이에 그래도 정신이 든 거구나 싶어서 얼른 의사 호출하고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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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6에게
(의사가 들어와 여러질문을 하며 검사를 하더니 백현을 보는)이게,단기적으로 잠깐 생기는 기억상실증인데 길면 이주안에 다 돌아올껀데 이주정도는 몸도 안좋고 하니 옆에서 보살펴줘야될꺼예요 수술전에 들으니까 다니는 병원있다던데 꼭 가시고 내일 퇴원하세요(말을 마치고 의사가 병실을 나가고 둘이 남자 찬열이 백현을 흘깃 보더니 누으며 묻는)친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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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너는 곱창에게
(의사 말 멍하니 듣고 있다가 그래도 괜찮을거라고 내일 퇴원해도 된다고 하자 감사하다고 꾸벅 인사하고는 다시 찬열이 옆으로 오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듯 친구냐고 묻는 찬열이에 당황해서 어떻게 대답해야하나 하다가 이내 그냥 고개 끄덕이며) ..응. ...수술때문에 기억 안나나보다. (애써 작게 웃으며) ..나는 변백현이야. 당분간은 내가 옆에 있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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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7에게
(대충 고개 끄덕이며 묻는)너랑 어떻게 친구됐어,고등학교? 자세하게 아무 얘기나해봐,하나도 기억않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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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너는 곱창에게
아.. 응. 고등학교 친구야. (얼마전과 달리 스스럼없이 저에게 말걸어오는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음.. 길어야 이주라고 하셨으니까.. 곧 다 생각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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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8에게
(침대헤드에 기대 백현을 가만히 보더니)너 되게 귀엽게 생겼네,(자신의 눈꼬리를 쭉 끌어내리는)이렇게,귀여워. 말랑말랑할꺼같다 여자친구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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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너는 곱창에게
(기억이 없어도 예전에 했던 말 또 똑같이 해주는 거 보고는 멍하니 바라보다가 고개 살짝 저으며) ..아니, 없어, 여자친구. (겨우 대답하고는 작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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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9에게
(놀란듯한 표정 지으며)왜 없어,있을꺼같은데.
나는?난 있어?여기없는거 보니까 없는거 같기도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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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너는 곱창에게
..나 인기 없어. (작게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너도 없어. 근데 나랑은 달리 너는 엄청 인기 많은데, 니가... 음.. 귀, 귀찮아했다고 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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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0에게
여자들을?음,근데 딱히 여자들한테 관심이 많은거같지도 않긴해. 너는 여자 좋아해?(백현의.눈을 보며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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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너는 곱창에게
(잠시 눈 마주치다 살짝 고개 숙여 피하며 어색하게 웃고) ..여, 여자 싫어하는 남자도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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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1에게
(쑥스러워 고개 숙이는걸로 생각하고 웃으며 머리 흩트려놓는)귀엽네,쑥스러워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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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너는 곱창에게
(오랜만에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찬열이랑 대화하는 게 기쁘면서도 찬열이 걱정되서 고개 들어 찬열이 바라보며) ..귀엽긴.. 그런거 아니야. ..얼른 다시 누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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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2에게
(누워 백현을 보다 아무렇지않은 표정으로 묻는)뽀뽀해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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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눕히고 다시 이불 덮어주다 깜짝 놀라서는 눈 크게 뜨고 찬열이 바라보며) ..바, 바보야. 무슨 소리야. ..수, 수술하더니 이상한 소리 하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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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3에게
친구 맞는데,괜히 해도 안 이상할꺼같아. (가만히 있다 백현의 손목 끌어 당겨 입에 쪽 맞추는)봐봐,아무렇지않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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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너는 곱창에게
(입 맞추고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웃는 찬열이에 멍하니 바라보다 이내 친구인 척 찬열이 이마 콩 때리고는 숨길 수 없는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까분다. 또 하면 죽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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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4에게
(그저 장난스레 웃고는 조금 있다 바로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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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너는 곱창에게
(잠든 찬열이 바라보고 머리 쓸어넘겨주며) ..차라리 계속 기억이 안돌아오면 좋을텐데.. 나에 대해서도.. 다 잊어버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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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5에게
그 뒤로 백현의 자취방에서 생활하며 병원도 다니고 여기저기 같이 다니며 시간 보내는데 찬열은 어느순간부터 아예 백현을 애인대하듯 아이다루듯하며 말하고 기습적으로 뽀뽀를 하더니 이젠 키스까지 서슴치않고 장보고 계단 올라오다 잡아당겨 키스를 하며 백현의 허리를 잡아 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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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너는 곱창에게
(계단 올라가다 갑작스레 키스해오자 놀라 찬열이 어깨 살짝 밀어내고는 얼굴 빨개진채로 늘 그렇듯 찬열이 이마 콩 때리고) ...또 하면 죽는다고 했지. 자꾸 까불래? (친구인 척 다시 계단 올라가며) ..뭐, 여자라도 소개시켜 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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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6에게
(아무렇지않게 계단 올라가는 백현을 붙잡는)너,아무렇지 않아? 내가 키스해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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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에게 잡힌 손 빼내고는 다시 돌아보며) 그럼 아무렇지도 않지. 자꾸하지마, 임마, 버릇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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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7에게
(정말 아무렇지않아 보이는 얼굴네 괜히 오기가 생겨 다시 붙자고 입 맞추며 벽쪽으로 밀어붙이는)


과외ㅣ하느라늦었어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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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너는 곱창에게
..읍! (다시 입맞춰와 벽에 등 닿자 눈만 동그랗게 뜨고 찬열이 어깨 밀어대는)

ㅎㅎ 괜찮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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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8에게
(어깨 밀어 내는 손 잡아 목에 두르며 입속으로 혀를 넣으며 섞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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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너는 곱창에게
(계속 밀어대도 밀리지 않는 찬열이에 결국 포기하고는 그저 멍하니 하는대로 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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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9에게
(반항도 안하고 멍하니 있는 백현에 싸늘하게 식어내리는 기분이 들어 입술 떼고 백현을 내려다보는)너,애인없다며. 순 구라쟁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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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떨어지자 손등으로 제 입술 쓸고는 올려다보며) ..그게 무슨 소리야. 나 애인없어. (이상한 말에 찬열이 가만히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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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0에게
(코를 살짝 잡아당기며)어제 너 병원에 핸드폰 찾으러 갔을때,크리스란 남자왔다갔어 누구냐니까 애인이라던데 좀 나를 이상하게 보긴 했지만 애인있어서 하기 싫다 했음 됐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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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너는 곱창에게
..아.. (그때까지 까맣게 크리스를 잊고 있었던 게 미안한지 입술 꼭 깨물고 잠시 생각하다) ...애인.. 아니야. 크리스는.. 어.. 그러니까.. 친군데.. 음.. 아, 아무튼 애인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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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1에게
거짓말,애인이라고 말하던데 뭘.
(자취방 문 열고 들어가는)남자라서 그랬던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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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생각하다 따라 들어가며 그냥 그렇다고 말하는 게 찬열이한테도 좋을 것 같아서 대충 고개 끄덕이며) ...응..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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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3에게
(됐다며 고개 끄덕이고 그 뒤로 나름 티안낸다고 하고 있는거 같지만 눈에 보이게 선을 그으며 병원도 혼자 가겠다하고 스킨십은 일체 어깨하나건드리지 않고 몇 일전만해도 말도안되는 애교를 부리며 침대로 꾸역거리며 들어와 같이 자겠다던건 없고 아무렇지않게 쇼파에서 티비보다 잠든 척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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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너는 곱창에게
(계속 선을 긋는 듯한 찬열이 태도에 며칠동안 적응이 안되지만 어느새 그게 익숙해졌는지 저도 찬열이를 그냥 친구처럼 대하는데 오늘도 그냥 쇼파에서 자는 찬열이에 이불 들고와서 덮어주고는 바닥에 앉아 가만힌 찬열이 바라보다 살짝 머리 쓸어넘겨주며) ..그래도 다행이다.. 친구라도 할 수 있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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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4에게
(새벽에 눈이 떠져 화장실을 갔다 쇼파에 눕는데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가만히 있다 백현의 목소리인거 같자 나가려다 갑자기 조용해져 그냥잘까하다 현관 열었지만 바로 앞에서 크리스와 키스하고 있는 백현이 보이고 눈을 뜬 백현과 눈이 마주치자 뒤돌아 들어와 바로 쇼파에 누워 반대쪽으로 몸 돌리고 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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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너는 곱창에게
(새벽에 술을 조금 마신 채로 집에 온 크리스에 놀라 밖으로 나가 이야기하는데 이것저것 미안한 마음 뿐이지만 그래도 저는 찬열이 못잊는다고 찬열이가 기억 찾을때까지 옆에 있을거라고 하자 갑자기 막무가내로 입맞춰와서 밀어내다 눈 앞에 있는 찬열이 보고는 멍해져서 그대로 키스하다 겨우 크리스 집으로 보내고는 집으로 들어가 쇼파로 가는) ...열아,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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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6에게
(못 들은척 눈 더 질끔 감으며 내려가있던 이불 끌어 머리위로 뒤집어 쓰는)열아열아,하지말라고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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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너는 곱창에게
(아무 대답이 없자 뒤돌아가려고 하는데 찬열이 말 듣고는 깜짝 놀라 다시 돌아보며)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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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7에게
오해는 무슨,안사겨? 누가 믿어. 진짜 끝을 달리네 변백현 키스도 막 하고 진저리 난다 정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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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너는 곱창에게
...다.. 기억난거야? (멍하니 바라보다 다가가서 찬열이 돌려 얼굴 보려하며) ..괜찮아? 머리 아프지는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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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8에게
(백현의 손을 세게 밀치고 일어나는)뻔뻔까지 하냐,내가 있어서 어쩌냐. 씹질도 못하고 나가야겠네(방으로 들어가 겉옷과 핸드폰을 챙겨 백현을 지나쳐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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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너는 곱창에게
(다시 기억 돌아온 찬열이에 멍하니 바라만보다 찬열이 붙잡으며) ...아픈 애가 가긴 어딜가. 내가 나갈테니까 너는 여기 있어. (제 지갑이랑 핸드폰만 챙겨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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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0에게
(백현을 잡아 당겨 집에 우겨 넣으며)니네 집인대 왜 니가 나가요,그 새끼 불러서 씹질이나 신나게 하시던가(백현을 싸늘하게 보며 웃는)나같은 새끼랑,있는 시간 아까워서 씹질도 못하고 어쩜 좋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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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이제 그런 말은 아무렇지도 않은지 그저 찬열이 걱정되는 얼굴로 올려다보며) ..이 시간에 어디 가게. 세훈이도 루한이랑 있을텐데.. 진짜 괜찮은 거 맞아? 안아파? 병원 안가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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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1에게
(백현의 머리를 툭툭 밀며 말하는)신경 끄라고꺼,니가 뭘 안다고 지랄이야.
가도 나 혼자가니까 너는 니 인생이나 잘 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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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에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 푹 숙이며) ...미안해. 그래도 병원은 꼭 가, 찬열아. 기억 돌아오면 아플 수도 있다고 했단 말이야.. 꼭 가,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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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2에게
(뭔 말을 해도 제 걱정뿐인 백현이 짜증나고 어이없어보이면서도 여전히 좋아하는 마음에 순간 그런 백현의 모습이 확 와닿자 무의식으로 꽉 안고는 계단 내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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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너는 곱창에게
(꼭 안고 내려가는 찬열이에 가만히 뒷모습만 바라보다 다다다 내려가서 뒤에서 꼭 껴안고 떨어지며) ..조심해서 가. 늦었으니가 택시 타. (제가 뭔 짓을 한건가 싶어서 다다다 다시 집으로 올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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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3에게
(순식간에 뛰어 올라가는 백현을 보다 뛰어 올라가 팔목을 잡는)내가 좋아?크리스말고 내가 좋은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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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너는 곱창에게
...이제 와서 그게 무슨 소용이야. (팔목 살짝 비틀어 빼내고는) ..나 크리스랑 사겨.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나 미워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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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5에게
(살짝 힘 빠지다 다시 움켜 잡으며)똑바로 말해,이젠 다시 안묻고 안 올게. 사실대로 말해 정말 크리스 좋아사 나 좋아한만큼 좋아서 만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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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너는 곱창에게
(바르르 떨다 작게 심호흡하고는 찬열이 돌아보고 담담하게) ..만나다 보면 좋아지겠지. ..아마 앞으로도 너 좋아한 만큼 누구 좋아할 수는 없을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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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6에게
그럼 내가 좋은거잖아,아직 내가 좋잖아. 너 나랑 한것처럼 잠자리갖고 웃고 울고 그러고 지낼꺼야?(백현의 눈을 가만히 보며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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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고개 떨구며) ..몰라. 모르겠어. 그치만 이제 나 니 옆에 안있을거야. 내가 니 옆에 있으니까 자꾸 너한테 안좋은 일만 생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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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7에게
그만큼 좋은일도 있었고,내가 오해해서 생긴 일도 있고.너 이대로 나없이도 잘 살수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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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가만히 찬열이 올려다보며) ...그러는 너는. 이렇게 가고 다시 나 안보려던 거 아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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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8에게
안 보려했어 니 말대로 서로 불행하고 힘들게만하니까,근데 정말 나는 너처럼 누구를 좋아해본적이없어 너는 과거에 있을지 몰라도 나는 한 번도 없었어 소중하고 지켜주고싶고 안아주고 입맞추고 이런거 다 알지도 못하는 감정이였는데 이거 다 느끼게 하잖아 니가,근데 어떻게 내가 널 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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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너는 곱창에게
(처음 듣는 찬열이의 진심어린 말에 눈물 고여서는 가만히 바라보다 툭 찬열이 가슴께 때리며) ..그러면서 나한테 왜 그래. 맨날 크리스한테 가라고 그러고.. 싫다 그러고.. (찬열이 꼭 붙잡고 발개진 눈가로 올려다보며) ..나도 없었어. 너밖에 없어, 찬열아. 너 말고는 소중한 사람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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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9에게
(울컥하자 괜히 백현의 눈물 닦고 안아주는)맞다,너 고딩때 나 쫓아다니느라 만날 사람 없었지.나 밖에 몰라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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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너는 곱창에게
(훌쩍거리고 안겨서는 입술 삐죽거리고) 그래, 없었다, 바보야. 내가 미쳤었지. 나 좋다는 사람 그렇게 많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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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0에게
(괜히 웃으며)에이,거짓말 못생겼었는데 변백현 고딩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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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너는 곱창에게
..뭐, 뭐야? 못생겨? (씩씩거리며 찬열이 바라보고) 아니거든? 내가 얼마나 그때도 잘생겼었는데. 나 좋다는 애들 많았어! 남자애도 여자애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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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1에게
(표정 살짝 굳다 이내 아무렇지않게)아,나 그 때 윤선호?걔한테 니 고백 받는거 봤었는데 (백현을 흉내내며)나..나는,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미안해.(실실거리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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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너는 곱창에게
(움찔하고는 퍽 때리며) ..씨이.. 너 진짜 미워. 그때 그냥 확 선호한테 가버렸어야 되는데. (얄미운 듯 볼 꼬집으며) 내가 너 뒤치다꺼리 한다고 아주 죽겠어,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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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2에게
(아아 거리며 잡아당겨지는거 따라가는)가긴 어딜 가,아 나 옆학교 이연정이였나나한테 고백하고 다음 날 찾아가서 찬,찬열이는 사귀는 사람있어!누,누군지는 말 못하는데 가까이 있어(또 흉내내며 낄낄 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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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너는 곱창에게
(그 때 생각나는지 얼굴 빨개져서는 찬열이 보며) ..뭐, 뭐야, 너 그거 알고 있었어? 봤어? (창피한지 어쩔줄 몰라하다 울상짓고) ..진짜 미워 죽겠어. 확 크리스한테 가버릴까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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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3에게
(크리스말에도 낄낄대며 계속해서 따라하는)내가 뽀뽀 피하니까,ㄴ..내가 하는거 싫어? 뽀뽀 싫어해? 뽀뽀가 싫지?내가 싫은건 아니고? 맞지?(백현에게 얼굴 들이대고 따라하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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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너는 곱창에게
(계속 놀리는 찬열이에 얼굴 빨개져서는 씩씩거리며) 씨이.. 너 두고봐. 그러게 누가 그렇게 뽀뽀 피하래? 내가 진짜 얼마나 놀랐었는데.. (씩씩거리다 입술 삐죽대며) ...크리스는 진짜 착한데. 내가 너 좋다고 해도 기다려준다고 그러고. 누구누구랑 천지차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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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4에게
(여전히 낄낄대며 숨을 못쉬듯 웃는)키스해주니까,ㅇ..우와 키스..키스..ㅊ..찬열아 한 번만 더 하면 안돼?ㅇ..우와..하면서 울고(아예 기둥잡고 쓸어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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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너는 곱창에게
(울상이 되어서는 어쩔줄 몰라하다 결국 또 눈물 고여서는 집으로 홱 들어가서 침대에 누워 이불 푹 뒤집어쓰는) ..씨이.. 진짜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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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5에게
(뒤늦게 일어나 쫓아 들어가 백현을 이불채 뒤에서 끌어안는)삐졌어?키스안,해줘서?뽀뽀?(말하면서도 키득거리며 이불에 얼굴 묻으며 참는)찬녈아 우리 이제 사귀지? 그럼 다른여자 만나면 안 돼 알지?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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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너는 곱창에게
(계속 저 놀리는 찬열이때문에 조금 화나는지 벌떡 일어나서 소리내어 울며) 흐엉.. 그래, 이 나쁜놈아! 내가 너 엄청 좋아해서 그런다! 씨이.. 맨날 놀리기만 하고, 다른 애들이랑만 놀고.. 질투만 나게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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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6에게
(백현을 끌어안고 웃으며 있다 고개 들어 깊게 입 맞추며 손으로 눈물닦는)예뻐서 그래,예뻐서.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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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너는 곱창에게
(눈물 닦아주자 억울한지 더 눈물 뚝뚝 흘리며) 됐어. 예쁘긴 개뿔이 예뻐. 맨날 못났다고 그랬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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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7에게
그 땐 못났었는데,지금은 예뻐.(백현을 얼굴을 보자 더 웃음나와 낄낄대다 참는)초콜릿 주는 날에 만들어와놓고서는,내가 오늘 만드려고 한게 아니라 어쩌다 만들었는데 그냥 너 생각나서 가져와서 막 의미로 주는게 그냥 맛있게 먹으라고..,안버릴꺼지?(그때 백현의 모습이 더 선명하자 백현의 얼굴을 잡고 끅끅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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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너는 곱창에게
(이제 체념한 듯 저도 그냥 어이없어 같이 웃으며) ..너 내가 그거 만드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는 줄 알아? 어차피 다 눈치챘으면서 단거 안좋아한다느니 어쩐다느니.. 여자애들꺼는 그냥 다 받아줬으면서.. (생각하니 억울한지 또 입술 삐죽거리다 문득) ...근데 진짜 그거 버린거 아니지? ..먹긴 먹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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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8에게
(백현의 얼굴 놓고 옆에 눕는)다 반 애들주고 그것만 가져가서 집에서 먹었는데,(백현과 눈맞추면 눈썹 찡긋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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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또 금새 기분 좋아져서 웃음나오는 거 참으며 옆에 누워서는 오랜만에 찬열이한테 꼭 안기며) ..당연히 그래야지. 그거 만드느라 진짜 새벽부터 난리친 거 생각하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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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9에게
(백현을 안아주다 손을 옷속에 넣으며 등부터 허리까지 쓸어내리며 이리저리 만지는)아 오랜만에 만진다,좋네 착착 감기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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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너는 곱창에게
(맨살을 여기저기 만져대자 움찔하고 더 찬열이 품에 안긴며) ..착착 감기긴. 못생겼다면서 만지기는 또 엄청 만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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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0에게
(옷 끌어올려 나온 밋밋한 꼭지를 장난스럽게 물어 당기는)못생겼으니까 나만 만져야지,설마 그 새끼가 만진거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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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너는 곱창에게
흐으.. (장난스레 물어대는 찬열이에 바르르 떨다 괜히 입술 삐죽거리며) ..그건 또 모르지. 니가 나 버려서 나 엄청 외로웠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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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1에게
(바로 입술 떼고 표정 굳히고 묻는)빨리 말해,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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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고 쪽 입맞추며) ..크리스 그런 애 아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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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2에게
(백현의 위에서 내려오며)너 지금 그 새끼 편드는거지,아까 키스도 했으면서 뭘 못해 뭐가 그런애 아니야.짜증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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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찬열이 볼 만지작거리며) 편드는 거 아니야. 크리스가 술취해서 모르고 그런거야. 화내지마,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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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3에게
봐,지금도 편들잖아. 빨리 영국을 가던가 해야겠어 애 가져서 아무도 못넘보게(시무룩해서 앞만 보고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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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살짝 입맞추고) ..어차피 못생겨서 아무도 안만지는데 뭐가 걱정이야. (시무룩해진 찬열이 볼 살살 어루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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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4에게
(고개 저으며 볼에 얼굴 비비는)내 눈에만 못났고,다른사람 눈엔 마음에 드나봐. 영국 가자 (백현의 눈을 보며 묻는)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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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눈 도르륵 굴리며) ..영국이라니.. (다리 벌려봤자 애도 못가진다던 지은이 말이 또 생각나 조금 시무룩해져서는) ..내가 정말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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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5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고쳐 앉아 백현을 보고 진지하게 말하는)아니야,그 때 한참 공부할때라 성공 한 사례 다 찾아봤는데 반이상은 성공이였어. 할 수 있을꺼야 그 때 그거 보고,(시선을 밑으로 깔며 눈 못맞추는)다시 너랑 만나게되면 만약에,그럼 너랑 아이가지고싶어지면 꼭 와야겠다 마음 생겨서 알바 죽어라해서 그 통장 따로 모아놨거든 삼새월 죽었다하고 종일 알바만 하니까 수술할 돈은 모이더라. 비행기값은 나 하던 알바하면서 더 뛰고 조금 부족하며 집에 손 좀 벌리면 돼
할 때,좀 아프긴하고 회복기간도 있는데 옆에서 내가 항상 있을게 아이..갖고싶잖아 너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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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줄 몰랐기 때문에 찬열이 말에 감동받아서는 고개 푹 숙이고 입술 꼭 깨물며)
..미안해, 찬열아.. 나 니가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는 줄 몰랐어. (찬열이 올려다보고는 꾹 입맞추고) ..나도 아기 갖고싶어. 너 닮은 아기 가질거야. 그러니까 나 데려가 줘. 아파도 상관없어. 너만 옆에 있으면 나 다 할 수 있어. 영국 가자. 나도 비행기값 정도는 벌 수 있도록 할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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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6에게
(웃으며 백현을 끌어안고 부비는)예뻐 죽겠네 정말, 우리 다음 달 안에 다 정리하고 돈 최대한 모아서 가자.
더울때보다 차라리 추운게 더 나을꺼야, 나 내일 당장 집으로 가볼게 다 설명 드리고 맞아도 뭘해도 다 감당하고 올게 꼭 아기 가지자 (장난스레 백현의 아랫배 만지며)여기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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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너는 곱창에게
(정말 아기라도 있는 듯 제 배 만져오는 찬열이에 얼굴 빨개져서는 작게 웃으며) ..응. 그러자. 니 말대로 할래. (가만히 웃다가 찬열이 볼 어루만지며) ..내일 괜찮을까? 분명히 어머님 기절하실텐데.. 혼자 보내기 싫은데, 같이 갈까? 맞고 욕먹더라도 내가 해야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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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7에게
(혼자 가겠다고 말하려다 생각해보니 이번이 아니면 확실히 말하고 얼굴볼 기회가 없을꺼같아 생각 바꾸는)그럼 같이가자,넌 맞으면 안 돼. 왜 니가 맞아 내가 붙잡아 두고 아기까지 가져달라 한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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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아니야. 내가 니 아기 갖고 싶어서 그런건데.. 미안해, 찬열아, 정말.. (가만히 바라보다 꼭 껴안으며) 내일, 너네 부모님이 뭐라고 하셔도 나 버리면 안돼? 같이 영국 가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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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8에게
(더 꽉 끌어안는)안 가,어디 안 갈꺼야.같이 꼭 가자(백현을 지긋 이 보다 입 맞추며 눕히고 옷 끌어올리고 바지 벗기며 올라타 꼭지를 입에 물고 백현의 페니스를 살살 만지며 자극 시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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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너는 곱창에게
(저 눕히고는 여기저기 만져오자 오랜만이기도 하고 이상한 느낌에 바르르 떨며) 하아.. 열아.. (찬열이 어깨 꼭 붙잡고 있다가 웃옷 벗기고는 찬열이 등 쓸어내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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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9에게
(배쪽에 있는 큰 거즈로 덮힌 수술 자국 닿지 않게 피하며 백현에게 다시 입 맞추며 브리프까지 벗기고 젤을 적신 뒤 손가락을 슬금 넣어 휘저어 풀어내며 은근히 내벽 찔러 자극 시키는)소리내봐,백현아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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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너는 곱창에게
하읏.. 몰라, 하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자극하는 통에 바르르 떨며 허리 살짝씩 들썩이고) 하아.. 열아, 괜찮아? (수술자국 보고는 걱정되는 듯 바라보며) ..해도, 하응, 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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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0에게
(손가락 빼내 순식간에 자리 바꿔 누워 백현을 올려 놓고 엉덩이 주무르는)오늘는,니가 해봐.위에서 나 만족 시켜봐 얼른(장난스레 구멍 주위 뱅뱅 돌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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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너는 곱창에게
하아.. (찬열이 위에서 구멍 주위만 뱅뱅 도는 찬열이에 움찔거리며 망설이다 이내 찬열이 페니스 잡고는 구멍에 맞춰 천천히 내려앉는) ..하윽.. 열아.. 하으, 드, 들어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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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1에게
(얼굴 찡그리며백현의 허리 이리저리 만지는)ㅇ,응. 들어갔어(허리 살살 움직이며)움직여봐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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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너는 곱창에게
(끝까지 내려앉고는 어쩔줄 몰라하다 살짝 몸 숙여 찬열이 양 옆쪽으로 침대에 손 짚고는 천천히 허리 움직이는) 하응.. 하아, 열아, 윽.. 이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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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2에게
(허리 점점 거세게 잡아 움직이는)..아 백현,아 밑에서봐도 좋다. 예뻐,윽. (살짝 웃어보이며 백현의 얼굴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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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너는 곱창에게
(저 빤히 바라보는 찬열이에 얼굴 붉어져서는 계속 허리만 돌려대며) 하아, 몰라.. 하읏.. 너무 세게 하지마, 하앙, 수술한데 잘못되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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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3에게
(허리 돌리는 백현의 모습보며 더 흥분 돼 커지자 허리잡고 박듯 찡그리며 뿌리끝까지 넣어 묻듯 박다 몸을 반쯤 일으켜 백현을 안고 반대쪽으로 넘어가 눕는)하아,하,하아. (백현의 아랫배 문지르는)지금 싼걸로 더 수술 잘되서 바로 아기 생겼음 좋겠다 여기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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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너는 곱창에게
하아, 응.. (제 아랫배 문질러오자 바르르 떨다 이내 계속 허리 돌려대며) 하아, 아기, 하읏, 생기면, 거기 배 불러오겠지? (작게 웃으며 꽉 조이고) 아빠 얼른 안에 해주세요, 하응, 백현이, 하아, 아기 가지고 싶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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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4에게
(먼저 어리광 부리듯 애교 부리는 백현을 보고 눈빛변해 바로 허리 움직이며 깊이 쑤시는)아기,갖고 싶어?
백현이 누구 아기 갖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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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너는 곱창에게
(더 깊이 들어오자 정신 못차리고 끙끙대며) 하앙, 아기, 하앗, 찬열이 아기, 갖고 싶어요. (바들바들 떨며 허리 튕겨대고) 찬열이랑, 하아, 백현이 닮은 아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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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5에게
(박자 맞추듯 같이 움직이다 양 쪽 시트로 손 옮겨 잡고 마지막 으로 치올리며 백현의 위로 쓰러지는)아기,낳아도 내가 더 좋지? 백현이는 나밖에 모르지,백현아 형해봐 형.형 아기 가지고 싶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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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너는 곱창에게
(제 위로 쓰러지는 찬열이 등 어루만지며) 하아, 응. 아기, 하아, 낳아도 찬열이가 제일 좋아. 하으, 찬열이밖에 없어. 찬열이 형아, 형아 닮은 아기 가지고 싶어. (작게 미소지으며 꼭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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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6에게
(백현의 목소리에 귀가 녹을꺼같아 웃으며 목돌미에 머리릉 부비는)빨리 가고싶어,배부른 변백현 보고싶어. 우리 백현동생도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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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응. 형아 닮은 아기도 보고싶고, 형아가 우리 아기랑 놀아주는 모습도 보고 싶다. 그럼 정말 행복할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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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7에게
(생각만으로 상상 할 수 없을만큼 행복해 백현의 얼굴 이곳저곳에 뽀뽀하고 일어나 등을 내미는)오랜만이네 등,업혀 씻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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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너는 곱창에게
(일어나서 쪼르르 욕실로 가서는 고개만 내밀고 빼꼼 바라보며) ..오늘은 안돼. 너 수술했잖아. 내가 씻겨줄게, 이리와, 형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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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8에게
(형아라는 말에 바로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 백현의 얼굴 잡고 또 이리저리 입맞추는)더 해줘,더. (욕조에 들어가 편하게 기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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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욕조에 물 틀어놓고 찬열이 앞에 앉아서 얼굴 들이밀며) ..왜 오늘은 형아야? 저번에는 한참 오빠라고 해달라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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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9에게
(무릎에 앉는 백현을 고쳐 자리잡게 하는)오빠는 기지배같다며,형아는 남자애잖아 너같이 귀여운애들이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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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쪽 입맞추고는) 응. 알았어. 가끔 형아라고 불러줄게. (푸스스 웃고는 폭 기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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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0에게
(등을 쓸며 어깨에 기대 눈 감는)아쉽다, 나 보다 좀만 더 늦게 태어나지. 그럼 진짜 형아맞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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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너는 곱창에게
(풋 웃으며 기대오는 찬열이 무게가 좋은지 작게 미소지으며) 니가 형이었어봐. 나는 지금보다 더 쭈구리였을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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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1에게
(백현의 말에 눈 감고 바람빠진 웃음 짓는)머리 감겨줘,(백현의 꼭지를 보다 살살 꼬집어 만지는)여기서 우유도 나오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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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너는 곱창에게
(머리 감겨주려 일어나려다 살살 만져오자 바르르 떨며 찬열이 바라보고) 으으.. 우유는 안나와, 바보야. ..그러고보니 모유수유는 안되는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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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2에게
분유 먹이면 되지 뭐, 아 변백현 모유수유하는 모습 기가막히게 자극적일텐데 아쉽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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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머리 콩 때리고) 아니, 그 성스러운 모습을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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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3에게
(그저 웃기만 하는)아 상상할뻔했어,




타임웦ㅍ해서
두 달 정도 정리하며 서로 얼굴 조금 못보더라도 알바하며 시간 보내고 부모님찾아가 결국 부모님이 두손두발 다 드시고 조금 모자라던 돈 채워주심으로 크리스마스날 오전에 세훈과 루한 함께 밥 먹으며 인사하고 저녁비행기로 10시에 올라타 자리잡고 짐 정리한 후 좌석에 앉아 설렘가득한 얼굴한 백현의 얼굴을 보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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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너는 곱창에게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신기한지 여기저기 둘러보다 찬열이 보고 활짝 웃으며) ...신기하다. 우리 진짜 영국가네. (가만히 찬열이 손 잡고 바라보며) ..몇년 전에는 너 혼자 갔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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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4에게
(고개 끄덕이며 씁쓸하게 웃는)이거 타기 몇 십초전까지 아니다,이륙하기전까지 전화를 할까 말까 고민 엄청하다 결국 껐었어. 같이 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지 (겉옷 벗겨 내려놓고 담요 덮어주는)피곤하니까 자 둬,아 가자마자 계약해놓은 아파트로 가서 이 주정도이곳저곳 다니면서 집도 정리하고 꾸미고 하다
일 월 말쯤에 병원 예약해놓았으니까 검사 받으러 가자 ..나 아버지 회사 본사가 영국에 있는데, 거기서 그냥 처음부터 일 하기로 했어. 3월부터 출근하는데 아기 가졌을때 괜히 거기까지 가서 늦게들어오고 해서 너 우울하게 할까봐 걱정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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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조근조근 말해주는 거 듣다가 그저 고개만 끄덕이며) ..응. 나는 너만 믿고 가는거니까 니가 하자는 대로 할거야. (작게 웃으며 담요 덮고 찬열이 어깨에 기대며) 가서 집도 꾸미고 정리도 하고 병원도 가고..
너 일하는 거 보고 싶다. 나는 괜찮아. 물론 하루종일 너랑 있는 것도 좋겠지만 그럼 우린 뭐먹고 살아. (장난스레 말하고 웃으며) 우리 아기 가지면 너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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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5에게
(어깨를 더 내려주며 백현의 볼을 살살 만지며 웃는) 당연하지, 내가 우리 백현이랑 아기 위해서 열심히 일 할게.
그래도 두 달간은 계속 같이 있는거니까 우선 그 시간 잘 보내자, 근데 나 되게 못된 생각 드는데 거기 가면 아무도 없으니까 니가 나한테 더 의지하고 삐지기도 자주하고 칭얼거리기도 할 꺼 같아서 좀 좋아(바보같이 웃으며 흘깃 백현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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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말에 풋 웃으며) ..그게 좋아? 내가 삐지고 칭얼거리는 게?
(다시 일어나서는 찬열이 보고 볼 살짝 꼬집으며) ..나는 좀 걱정돼. 거기 가면 진짜 니말대로 나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너밖에 없잖아. 내가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니까 친구도 없을테고.. 맨날 너한테 집착하고 칭얼대기만 해서 니가 나한테 정떨어지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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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6에게
(바로 고개 휙휙 젓는)말도 안되지, 나 좋아서 쓰러질껄. 끝나자마자 안 오고 너 칭얼거리고 삐진거 보고 싶어서 다른데서 늦장부리다 오는거 아닌지 몰라,



자는주ㅜ알았으요ㅠㅠㅠㅠㅗㅜ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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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너는 곱창에게
(불안한 듯 찬열이 바라보며) 진짜로 그러면 안된다? 집에 혼자 있는 거 싫단 말이야. 맨날 일찍일찍 집에 와야 해? 우리 아기랑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ㅎㅎㅎ 꼭 말하고 갈게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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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7에게
(강아지 같은 백현의 눈빛에 홀리듯 고개 끄덕이는)끝나고 날아오게 정말, 아 나 왜 이렇게 행복하냐. (가까이 있는 백현의 이마에 길게 입 맞추는)코 자 아기엄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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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너는 곱창에게
..응. (입술 감촉이 기분좋은지 작게 웃다가 다시 어깨에 기대 눈 감으며) ..나 잘게. 계속 가야되니까 찬열이 너도 좀 자. (담요 옆에 찬열이까지 같이 덮게 하고는 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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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8에게
(잠 든 백현이 내려보다 자리 다시 잡으며 눈 감고 깊게 잠드는, 항상 여덟시쯤 눈 뜨는 습관에 흐릿하게 눈 떠 시간 확인하고 담요를 더 백현에게 덮어주다 아침 준비해주는거 보고 백현을 살살 흔들어 깨우는)밥 먹자, 변백현 일어나봐. 피곤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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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한테 기대서 잘 자다가 흔들어 깨우는 느낌에 눈 비빔며 몸 일으켜서는 찬열이 바라보며) ..밥? ..아, 벌써 밥 주는거야? (눈 감은채로 작게 웃으며) ..귀가 멍멍해, 찬열아. 신기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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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9에게
(눈도 못 뜨는 백현이 얼굴 잡고 입술이고 눈이고 입 맞추는) 너 왜 자다 일어났는데도 귀여워, 나는 우리가 이러고 있는게 더 신기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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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너는 곱창에게
(여기저기 뽀뽀해대자 푸스스 웃으며 눈 뜨고) 나도 신기해. 그래도 뽀뽀는 그만. 다른 사람들이 보잖아. (작게 웃으며 다시 찬열이 가슴에 파고들 듯 기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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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0에게
(등을 토닥여 주며 아침이 나오자 눈을 맞추고 간의식탁을 눈짓하자 두 개를 올려두고 미소짓으며 스튜어디스가 지나가고, 귀에 조용히 속삭이는)밥 먹자,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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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너는 곱창에게
(잠시 눈감고 있다가 다시 푸스스 웃으며 눈 뜨고는) 우와. 밥이다, 밥. (제 테이블에 올려진 기내식 보고는 작게 박수치며) 맛있겠다. 되게 잘나오네? 얼른 먹어,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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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1에게
(백현의 귀여운 행동들에 가만히 보고만 있다 자신을 보며 얼른 먹으라 말하자 백현을 더 안쪽으로 밀고 들어가며 입에 길게 입맞추다 떼는)변백현 나 조절 못해, 위기야 위기. 밥만 먹어야 돼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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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너는 곱창에게
(갑작스레 입맞춰오자 얼굴 빨개져서는 눈만 도르륵 굴리다 작게 웃으며) 왜 위기야, 내가 뭘 했다고. (찬열이 콧잔등 톡톡 치고는) 응큼한 생각 하지 말고 밥이나 드시죠, 박찬열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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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2에게
(밥을 한 숟가락 먹더니 백현을 보는)너 되게 신났나봐, 기분도 좋아보이고 꼬시기도 아주 제대로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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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밥 먹고 오물거리다) 응, 기분 좋아. 이제 거기 가면 너랑 나랑 둘이 계속 같이 있을거잖아. (배시시 웃으며 장난스레) 거긴 외국이니까 형아랑 꼭 붙어 다녀도 되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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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3에게
(밥맛이 별로 없어 몇 숟가락 먹다 덮고는 의자에 기대는) 한국에서도 뭐 다하고 돌아다녔는데 뭐, 형아 옆에만 있어. (같이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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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너는 곱창에게
(얼마 먹지도 안고 숟가락 놓는 찬열이 보고는 고개 갸웃하며) 왜 더 안먹어, 열아. 안먹어도 괜찮아? 어디 아파? (가만히 바라보다 이마에 손 짚어보는) ..열은 안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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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4에게
(고개 저으며 백현의 밥 가져와 떠먹여주는) 그냥 밥 맛이 없어, 아침 니네 집에서 나온뒤로 안 먹는 버릇들어서 안 들어가.
이따 점심 제대로 먹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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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너는 곱창에게
(오물오물 받아먹다가 안쓰러운 듯 바라보고) ..그러게 집나가면 고생이라니까. 말도 안듣고 정말 미워죽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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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5에게
(받아먹는 백현에 기분좋아 계속해서 떠 먹여주는)이제 말 잘 들어야지, 아무래도 힘든데 나 떔에 힘들면 안 되니까.(다 먹은 밥을 치우고 얼마않가 착륙을 하자 귀가 멍멍하다 웃는 백현의 귀에 장난스레 바람 불어넣으며 짐 챙겨 공항 나와 택시 올라타는)어떤거 같아, 영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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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너는 곱창에게
(정신없이 찬열이가 이끄는데로 입국심사도 마치고 나와서 택시타고 올라타서는 창밖으로 바라보고 신기한 듯 작게 웃으며) ..우와.. 신기해. 예쁘다. (다시 찬열이 바라보고 활짝 웃고는) 너 있던데라고 생각하니까 더 정이 가는것 같기도 하고.. 좋아. 예뻐.

예쁜아 나 잘게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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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6에게
(백현의 볼을 잡아 당기며 입 맞추고 아파트 앞에 도착하자 짐을 빼 엘리베이터 타는)우리집은, 5층이고 7층까지 밖에 없으니까 뭐 문제는 없을꺼야. 503호 여기다 (가방에서 챙겨 온 열쇠 꺼내어 열고 백현을 들여보내고 짐을 끌고 들어가는) 둘이 살기에는 좋다, 아기 태어나면 옮기던가 하자 일 열심히 할게,



으으으ㅠㅠㅠㅠㅠㅠㅠ내일ㄹ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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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너는 곱창에게
(신기한 듯 이방저방 둘러보다 활짝 웃으며) 아기 태어나도 여기 살아도 될 것 같은데? 엄청 좋다, 넓고! (환히 웃으며 쪼르르 찬열이에게 다가가서 폭 안기며) 이제 정말 우리 둘이 사는거네. 뭔가 결혼한 것 같다, 열아. (부끄러운지 작게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는) 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나랑 있자. 알았지?

응 ㅠㅠ 내일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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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7에게
(짐 정리 하던거 내려놓고 백현을 끌어 안는) 당연하지, 너랑 더 있어야지. 결혼한거랑 다를께 뭐 있어 집도 있고 아기도 곧 생길꺼고 정리하고 한 숨자다 일어나서 앞에 마트 있다니까 갔다오자,


잘자연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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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너는 곱창에게
(환히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 응, 알았어요, 여보. (장난스레 말하고는 한국에서 보낸 짐들 확인하고는 상자 열어보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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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0에게
(방에 하나씩 정리하고 대충 마치자 침실에 들어가 바로.눕는)아 피곤해,이리 와(서랍정리하는백현을 잡아당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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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너는 곱창에게
어어- (풀썩 침대에 앉아서는 찬열이 바라보며) ..아직 안되는데.. 저거 정리 다 하고 쉬자, 열아,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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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2에게
(정리 덜 된 백현의 잠 보더니)뭘 저렇게 많이 가져왔어 와서 다시 사면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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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멀쩡한 데 버리기 아깝잖아. (작게 웃으며 어쩔 수 없다는 듯 같이 누우며) ..아,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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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4에게
(가만히 누워 있다 백현의 배를 내려다보는)아,상상만으로 좋다
아기 가진 변백현 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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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아기 가지면 엄청 날카로워지고 성격도 안좋아진다는데 그래도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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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6에게
(백현에게 팔베개를 해주며 이불덮어주는)좋아,너 그런 모습 본 적 없잖아.신기할꺼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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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너는 곱창에게
..그런가? (찬열이 꼭 껴안고 눈 감으며) ..한 두번은 신기해도 나중에는 짜증날 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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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7에게
맨날 니가 나 받아줬으니까,열 달 정도는 내가 받아줘야지. (고개 끄덕이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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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그거 기대되는데? 나 엄청 난리쳐야겠다. 너 쩔쩔 매는 거 봐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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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8에게
(백현을 흘긋 보더니 코 잡아당기는)실컷해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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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진짜지? 나중에 후회하지마. (꼭 껴안고 부비적거리며) 얼른 아기 생겼으면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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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0에게
타임웦ㅍ해요
둘이 아무것도 안하고 집이나 주위 돌아다니면서 시간보내다 병원가서 긴장된마음으로 몸 상태 검사받고 기다리다 들어오라는 말에 의자에 같이 앉아 검사결과 기다리는)괜찮을꺼야,떨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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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너는 곱창에게
응응 워프워프!!

(아무래도 긴장되는지 옆에 있는 찬열이 손 꼭 잡고는 조금 불안한 눈빛으로 찬열이 올려다보며) ..응. 괜찮겠지? 아, 떨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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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1에게
(의사가 들어와 결과를 내려보다 둘을 한 번 씩 보고는 찬열에게 영어로 설명하기 시작하고 전달해달라 하자 살짝 표정이 좋지 않은)..그,아 이건 생각을 못했던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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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너는 곱창에게
(한참 두 사람이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거 보고는 초조해서 손가락만 꼼지락거리다 찬열이가 입 떼자 얼른 찬열이 바라보며) ..왜, 나는 안된대? 무슨 문제 있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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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3에게
(백현을 보더니)아..그,처음 아기집을 만들면 고열부터 복통까지 일주일은 시달릴수있고 심하면 몇 번씩 기절해서 병원 실려 온다는데,드문경우긴한데 혹시몰라 말하는거라고 몸 상태는 괜찮데 ..그만둘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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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안심한 듯 작게 웃으며) 뭐야. 나는 안되는 줄 알았잖아. (가만히 찬열이 손 잡고 마주보며) ..그냥 하자. 그거 하려고 여기까지 온 거잖아. 몸에 없던 걸 만드는 건데 그정도는 감당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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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5에게
(백현을 보다 입술 깨물며 고민하다 괜찮겠냐 묻자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거 보고 하겠다하자웃으며 일주일은 넓히는 확장 수술을 하고 다음주에 본격적으로 수술을 하겠다고 말하고 백현에게 하나하나 말해주는)많이 아플꺼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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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설명해주는 거 듣다가 찬열이 손 꼭 잡고는 조금 떨리는 지 애써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 ..응. 많이 아프겠지? (찬열이 손 더 꼭 잡으며) 어디 가지 말고 계속 같이 있어 줘야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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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7에게
(고개 열심히 그덕이며 웃고 일어나 검사실나와 다시 수술실로 향하는)밖에서 기다릴게,잘 하고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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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너는 곱창에게
(무서운지 찬열이 손 놓지 못하고 바라보며) ..찬열아. 사랑해. (짧게 입맞추고는 웃으며) ..갔다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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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9에게
(끌어 안아주고 입 맞추는)갔다와,나도 사랑해 정말 사랑해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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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너는 곱창에게
(한참 찬열이랑 손 붙잡고 있다가 겨우 수술실로 들어가서는 멍하니 누워 긴장되는 마음 추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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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0에게
(밖에서 식은땀나는 손 계속 고쳐 깍지끼며 백현을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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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너는 곱창에게
(마취하고는 수술하고 몇시간정도 지나자 축 늘어진 채로 수술실 나와 병실로 옮겨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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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2에게
(병실로 옮겨지는 백현을 따라가 수술은 잘 되었던말에 옆에 앉아 손 붙잡아주며 깨어나길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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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너는 곱창에게
(한참 눈 뜨지 못하고 누워있다가 살짝 찡그리더니 천천히 눈 뜨고 깜빡이며 천장만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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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4에게
(백현이 눈 뜬거 보고 의자에서 일어나 손 더 꼭 잡으며 말하는)백현아,괜찮아?어디 불편한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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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너는 곱창에게
(알싸하게 느껴지는 고통에 애써 작게 웃으며) ..괜찮아.. 계속 이러고 있었어? 나 괜찮아, 표정 좀 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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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5에게
(백현의 볼 살살 만지며 여전히 표정 굳어 있는)아프지,나랑 할 때보다 더 넓게 늘어나?이거 어떻게 일주일을 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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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너는 곱창에게
(축 늘어져서는 괜찮다는듯 애써 웃어보이며) 정말 괜찮아. 솔직히 아프긴한데, 당연히 이정도는 아픈거지.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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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6에게
(입만 달싹이며 아무말도 못하고 손만 잡아주는)금방 아물어서 괜찮아진다고 퇴원하고 내일 10시 예약해놨어.
갈 수 있겠어?집에가서 쉬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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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너는 곱창에게
..응. (몸 일으키려고 해도 전혀 힘이 안들어가자 작게 한숨쉬고) 나 못일어나겠어, 열아.. 미안해, 좀 일으켜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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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7에게
(백현의 모습이 마음아파 얼른 일으켜주며 업히라고 침대에 걸터앉아 등 내미는)진짜 두 번은 못하겠다 이거,못보겠어 벌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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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너는 곱창에게
(축 늘어져서 업혀서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겨우 목소리 짜내며) ..괜찮대도.. 걱정마. (기절하듯 쓰러져서 업히고는 반쯤 정신 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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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8에게
(조심히 업고 일어나 택시 잡아 무릎에 눕히고 토닥여주다 도착하자 다시 업고 올라가 침대에 눕히고 이불 꼼꼼히 덮는)백현아,너 정신 좀 차려봐. 불편한데 있지 아 처방해준 약 있으니까 먹어보자(물을 챙겨와 약을 넘겨주고 물을 조심히 흘러 넘겨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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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너는 곱창에게
(겨우 집에 도작해서도 고통에 찡그리며 약 삼키려하는데 제대로 삼키지 못하고 입가로 물이 줄줄 흘러내리자 어쩔줄 몰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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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2에게
(휴지 뽑아 닦아주고 다시 넣어주려다가 그냥 자신이 물 먹은뒤 입 맞춰주며 백현에게로 넘겨 삼킬수있게해주는)넘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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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너는 곱창에게
(얼떨결에 꿀꺽 삼키고는 작게 고개 끄덕이며) ..응. 고마워, 찬열아. (다시 눕혀주자 아픈 듯 옆으로 잔뜩 웅크리고 누워서는) ..하아, 약 먹었으니까 괜찮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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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4에게
(이불 다시 덮어주고 어쩔줄 몰라하다 옆에 누워 백현을 꽉 안아주는)응,약 먹고 한숨자면 지장없다했어. 같이 코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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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너는 곱창에게
(작게 고개 끄덕거리고는 입술 꾹 깨물고 참으며 찬열이 품에 안겨서 애써 잠들려고 고른 숨 내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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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5에게
(한숨 자고 일어나 백현이 곤히 잠든거 같고 식은땀도 흘지 않자 머리 쓸어넘겨주며 있다 부엌으러 와 냉장고 보더니 마땅히 먹을게 없자 얼른 갔다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핸드폰두고 지갑만 챙겨 식료품점으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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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너는 곱창에게
(한참 곤히 잠들어있다가 눈 뜨는데 옆에 아무도 없자 눈만 깜빡이며 찬열이 부르려는데 목소리도 안나오고 계속 아파오자 기어가듯 침대에서 풀썩 떨어져서는 핸드폰 찾아 전화하는데도 안받자 괜히 서러워서 울면서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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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7에게
(죽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사서 하기엔 너무 늦을꺼같아 즉석으로먹을 수 있는 죽을 찾지만 잘 있지않아 옆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 사서 백현이 걱정되 뛰어 계단으로 올라와 현관 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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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너는 곱창에게
(핸드폰만 꼭 쥐고는 바닥에서 훌쩍이며 기다리다가 그대로 다시 풀썩 엎어져서는 다시 침대로 올라가지도 못하고 바르르 떨며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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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9에게
(죽 식탁에 놓고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백현이 울며 침대시트만 잡고 끙끙 거리자 바로 다가가 안아 침대로 오려주는)백현아,언제 일어났어
더 자고있을주알았지 왜 울어 울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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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너는 곱창에게
(훌쩍거리다 이내 찬열이 오자 떨어지기 싫은 듯 없는 힘에도 꼭 껴안으며) 흐으.. 찬열아, 어디갔었어.. 너 없어서 얼마나 놀랐는데.. 아무데도 안간다고 했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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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1에게
(다시 안아주며 볼이고 팔 부근이며 만져주며 안심시키는)죽 사러갔다왔지 마땅히 먹을꺼없는데 먹어야되니까 빨리 갔다온다고 달렸는데 늦었나봐, 미안해 울지마 이렇게 잘 울면 어떻게 해 더 힘들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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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안아주자 진정하고는 고개 끄덕이며 다시 꼭 껴안고) ..미안해. 나 원래 안이러는데, 여기 오니까 조금 불안한가봐. 미안해, 찬열아. (눈물 고인채로 작게 웃으며) ..잘 갔다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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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2에게
(고개 절래절래 흔드는)아 싫어,변백현 아기같은게 좋아 더.나밖에 모르고 나만 찾고 그거 좋은데 내 기대만큼 만족해(장난스레 웃으며 백현의 입에 쪽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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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너는 곱창에게
(정신이 드니 울고불고 했던 게 창피해져서 얼굴 붉어지며) ..몰라. 이제 안그럴거야. 완전 창피해. (찬열이 꼭 껴안고는 품에 얼굴 묻으며) ..으으, 진짜.. 못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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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4에게
(더 껴 안으며 이리저리 부비는)앙앙거리는것도 좋은데,지금은 너 괜찮아진거같아서 다행이다.
이따 죽 먹고 하나 더 먹자 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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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거리며 폭 안겨서는) ..응, 알았어. 너 하자는 대로 할게. ...그래도 아까보다는 조금 덜아파. 너 있으니까 덜 아픈 것 같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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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5에게
(머리 살살 쓰담으며)내가 변백현 만병통치약이네,갑자기 막 넓혀서 아픈가봐.
(이마에 입 맞추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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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너는 곱창에게
응. 이런거 할 일이 없으니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고 작게 웃으며) 너때문에 내가 별 걸 다해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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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7에게
(애교 있게 말하며 실실 웃는)왜에, 아기도 가지고 변백현 닮은 아기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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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너는 곱창에게
(풋 웃고는) 나 닮으면 안된다니까.. 무조건 너 닮은게 좋아. 내가 낳는거니까 내맘대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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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0에게
(백현의 코를 아프지않게 잡아 당기며) 안 돼, 무조건 너 닮아야 돼. 그때 양보 해줬잖아 왜 말 바꿔 변백현 닮은 아기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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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이렇게 아프단 이야기 안해줬잖아. 니가 먼저 반칙한거야. 그러니까 무조건 박찬열 닮은 아기야. 내가 의사선생님한테 말씀드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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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4에게
영어도 못하면서 내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말 할꺼야,되도록이면 우리 백현이 닮은 아기로 해달라고.아픈거는..내 상상 이상이네 할 말이없다(미안한 마음에 눈을 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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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너는 곱창에게
(그냥 한 말이었는데 진지하게 미안하다고 하는 찬열이에 당황해서는 고개 저으며) 아니야. 원래 엄마들은 다 아픈거랬어. 견딜만 해. 이정도도 생각 안한거 아니야. (쪽 입맞추고) ..알았어. 이번에는 나 닮은 아기, 다음에는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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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6에게
(입맞추자 기분 좋아져서 웃는)그래, 근데 또 이 고통을 겪을려고? 힘들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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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너는 곱창에게
..할 수 없잖아. 그래도 나는 너 닮은 아들 낳고 싶어. 너랑 똑같이 생긴 아들. (작게 웃으며) 그럼 나이 들어도 너랑 연애하는 기분이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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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7에게
(바로 표정 굳히며 고개 젓는) 이럴 주 알았어, 이거 봐. 안 돼 절대 안 돼, 무조건 너 닮은애로만 낳을꺼야. 나 닮는거 절대 없게 할 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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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너는 곱창에게
..에? 그런게 어딨어. (금세 시무룩해지며) 나 닮으면 무슨 재미야. 너 닮아야 잘생기고 멋있고 똑똑하고.. 그리고 내 노년의 로망도 이뤄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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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9에게
왜 걔랑 노년의 로망을 이뤄, 나랑 해야지. 말도 안돼 너 닮아야 귀엽고 사랑스럽고 꺠물어주고싶고 얌전하다가도 애교 부리고 아 미칠꺼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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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너는 곱창에게
야. 너도 나도 다 늙으면 그게 무슨 로망이야. 너 닮은 미니어처가 있어야지. 내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만 낳자, 응? 나 닮아도 하나도 안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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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1에게
안 돼, 귀여워. 내가 너를 처음부터 다시 옆에서 키우는 기분이잖아 연애하는 기분이겠네 나야말로, 으 좋아. 변백현 고딩 다시 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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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입술 삐죽거리며) 나야말로 안돼. 이제 더 할 질투도 안남았거든? (조그맣게 중얼거리며) ...크리스 불러다가 통역해 달라 그럴까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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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2에게
(백현의 이마 살짝 쥐어 박으며)야, 크리스 크리스 그만해라 진짜. 이름만 들어도 열 오르는 기분이야 아 짜증나,(침대에 벌러덩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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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너는 곱창에게
(입 삐죽거리다 옆에 더 꼭 붙으며) ...크리스가 뭐. 얼마나 좋은 앤데. 분명 여기와서 통역해 달라고 그러면 당장 올 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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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4에게
(계속 크리스 편을 들듯 얘기하며 투덜대자 백현을 밀어내고는 일어나 방을 나가는)아, 그렇게 좋으면 당장 한국 가던가 아님 데리러 오라고 하시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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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너는 곱창에게
(휙 일어나서 나가버리자 눈만 동그랗게 뜨다가 작게 한숨쉬고는 조그맣게 소리치는) ..아, 찬열아. 나 아파, 응? 아야.. 배 아파, 나 약 좀 줘,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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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6에게
(괜히 심통나 쇼파에 앉았다가 백현의 말에 눈 커지더니 일어나 약 들고 침실로 들어가는)어디, 많이 아파? 왜 아까처럼 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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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침대까지 다가오자 끌어당겨 같이 눕게 해서는 꼭 껴안으며) ..나는 너 있으면 안아프다니까. 만병통치약이 멀리 가니까 아프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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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7에게
(백현의 장난에 크게 한숨쉬는)진짜 놀랬잖아, 아 간 떨려 죽을 뻔했어. 크리스 좋다며 크리스 불러서 아프다고 해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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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너는 곱창에게
(고개 빼꼼 들어 찬열이 바라보며) 진짜로 크리스 불러? 크리스 불러서 나 막 아프다고 투정부리고 안기고 그럴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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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9에게
(끝까지 크리스에 목 매달듯 이상한 얘기를 하자 기분 바로 또 상해 짜증스럽게 침대에서 일어나는) 그러시던가, 왜 그것만해.
크리스랑 아기 가져 그럼, 나랑 갖지말고 니가 좋아하는 크리스랑(백현을 보고 말하고는 또 침실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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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너는 곱창에게
(화만 내고 좀처럼 제 마음을 몰라주는 찬열이에 작게 한숨쉬고는 그래도 풀어줘야겠다 싶어서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조심스레 한걸음한걸음 걸어 쇼파에 앉아있는 찬열이 옆으로 가 앉으며) ..내가 잘못했어, 열아. 내가 걔랑 그런걸 왜 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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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1에게
(보는척도 안하며 쿠션에 기대는) 왜, 방금까지 좋으시다면서요. 투정부리고 안기고 그러실꺼라면서 뭘 잘못하셨어. 있는 그대로를 말한거 뿐인데 뭐, 내가 잘못했지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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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손 잡고 계속 눈 마주치려 하며) 에이, 내가 언제 그럴거라고 했어. 그럴까? 하고 물어본거지. 니가 안돼! 하고 대답하는거 듣고 싶어서 그런거란 말이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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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2에게
(바로 몸 일으켜서 백현의 얼굴 양 손으로 잡는) 안 돼, 절대 안 돼. 못가 안 보낼꺼야 가지마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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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 응. 알았어. 아무데도 안 가. 찬열이 옆에서 아기도 낳고 평생 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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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3에게
(말을 예쁘게하는 백현을 끌어안는) 그래,꼭 그래야 돼.


타임유ㅓㅍ해요ㅛ!!
일주일 확장 수술하면서 옆에서 찬열이가 쩔쩔거리면서 있어주고
인공자궁을 만들고 기절을하거나 그러지는않았지만 자궁이 안착되는 삼 주 정도를 고열에 시달리다 조금씩 정신차리고 병원에서 정해준 관계를 갖는 날짜가 오자 일찍부터 침대에 같이 침대에 누어있는 상황부터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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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너는 곱창에게
옹옹 좋아요!! 역시 우리 곱창이는 천재라니까 ㅠㅠ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 편해지자 병원에서 정해준 날짜가 다가와서 같이 침대에 누워서는 괜히 어색해서 눈만 도르륵 굴리며) ..신기하다. 그래도 이제 정말 나 배 불러 오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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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5에게
(같이 어색해 괜히 딴곳보며 말하는) 응,오늘..해서 착상 되면 임신..되겠지.
긴장된다 이거,몸 이제 괜찮아?해도 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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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눈 도르륵 굴리며) ..으응.. 괜찮은 것 같아. (눈 휘어접으며 웃고 찬열이 바라보며) 그동안 고마워, 열아. 나때문에 열이도 고생 많이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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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7에게
(바로 고개 저으며 백현을 껴안는) 내가 무슨 고생이야, 다 참고 견디고 아픈건 너였는데 그런 말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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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꼭 껴안고는 고개 들어 찬열이 입술에 짧게 입맞추고) ..여보야. 우리 이제 해야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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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9에게
(백현을 내려보다 조심히 입맞추며 옷을 끌어 올리며 아랫배를 만지작 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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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너는 곱창에게
(움찔하고는 제 아랫배 만져오는 찬열이에 작게 미소지으며 천천히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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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1에게
(티셔츠를 벗기고 입 맞추던 입을 점점 내려가며 목덜미와 아랫배에 정성들여 애무하는)여기에,너 닮은 아이가 생기는거지.여기에(손으로 만지며 신기한듯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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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응, 거기에 생기는거야. 박찬열이랑 변백현 애기. (푸스스 웃으며 찬열이 머리 쓰다듬고) 얼른 아기 만들어야지,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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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2에게
(굳건한 표정으로 고개 끄덕이더니 다시 애무하며 바지 벗기고 브리프까지 벗겨 페니스를 만지다 항문 주위가 빨갛게 부어 벌려 있는거 보고 살살 만지는) ..아프지,아프겠다. 부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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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너는 곱창에게
(움찔하고는 찬열이 보고 작게 웃으며) ..괜찮아, 견딜만 해. 이제는 정말 별로 안아파. (얼굴 빨개지며) ..거기 계속 보고 있으면 민망해,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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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4에게
(아직까지조 쑥스러워하는 백현이 귀여워 웃으며 계속 페니스를 만지며 애무해주는)몇 번이나 내가 들락달락 거리면서 예뻐해줬는데, 쑥스러워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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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얼굴 더 빨개져서는 애무해주는 손길에 바르르 떨며) 하읏.. 그래도.. 하아, 부끄럽단 말이야, 막 이런거 하는거.. (두 손으로 얼굴 가리고는 어쩔줄 몰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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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5에게
(한 손으로 계속 만져주며 다른 손으로 백현의 손 떼어내고 입 맞추는)백현아 진짜 예쁘다, 다 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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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고 바르르 떨며) 하윽.. 열아, 하아.. 이상해, 하응.. (오랜만에 만져오는 손길에 허리 비틀거리며) 하윽.. 나 좀 어떻게.. 하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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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7에게
(조급해하며 흥분한 모습을 보다 젤로 충분히 적신 뒤 괜히 긴장 되는 마음에 숨까지 들이쉬고는 천천히 들어가는)아,윽. 백현아 괜히 느낌 다른거 같다 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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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너는 곱창에게
하아, 하윽.. (천천히 들어오는 찬열이에 찬열이 어깨 꼭 붙잡으며) 하아, 응.. 이상해.. 처음 하는 것 같아.. (작게 웃고는 찬열이 더 꼭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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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9에게
(백현의 목 뒤로 손 넣어 더 밀착해 숨소리가 가까이서 들리자 더 흥분되는 마음에 깊숙이 넣으며 쳐올리는)나도,으윽. 처음 하는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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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너는 곱창에게
(가까이 들리는 찬열이 숨결에 정신 못차리며 허리 더 튕겨대고) 하아, 응.. 하윽, 이상해, 하아, 평소보다 더 막 간지러워.. 하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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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1에게
(슬핏 웃으며 백현의 얼굴에 입 맞추는) 읏,아기집이 아기 마중할라고 꿈틀고있나보지. (체위를 바꿔 백현을 자신의 허리에 앉혀놓고 허리를 돌려주며 백현을 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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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말에 풋 웃고는 자세 바꿔서 천천히 허리 돌려대며) 하아, 응. 그런가봐.. 하윽, 이제 아기 생기려고 그런 건가보다, 하아.. (허리 살짝 숙여서 찬열이에게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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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2에게
(고개 들려는 백현의 얼굴 잡아 깊게 입 맞추고 놓아주는) 아,변백현 전보다 더 잘 돌리네. 어디서 연습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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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얼굴 빨개져서는 눈 도르륵 굴리며) 하아, 몰라.. 너랑 매일 연습했잖아, 바보야.. 하윽.. (다시 입맞추고 떨어져서 씨익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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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4에게
(사정감이 몰려오자 허리를 붙잡고 백현이 박자를 엇나가게될
때까지 흔들다 깊이 사정하자 백현이 부르르 떨다 힘없이 찬열의 위로 쓰러지듯 눕고 껴안고는 등을 토닥여주는) 이제,하아 생겼네 아기. 정해진 날짜에 하아,윽 해서 임신 되지 않을 확률 극히 적다고 했으니까 하아, 됐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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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너는 곱창에게
(한참 찬열이 위에서 허리 흔들다 결국 사정하고는 찬열이 위로 엎어져서는 가쁘게 숨 몰아쉬며) ..하아, 응.. 진짜 아기 생기겠네. (민망한지 얼굴 빨개져서는 작게 웃으며) ..이제 정말 박찬열 아기 가지는거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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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5에게
(믿기지도않고 너무 기분이 좋아 웃으며 백현을 더 끌어안는)오늘은, 따로 뺄 일도 없네.이대로 자는거야 신기해, 변백현 기지배된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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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찬열이 내려다보고) 기지배 아닌데? 너한테만 그런거야, 바보야.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얄미운지 볼 살짝 꼬집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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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6에게
(그저 웃고만 있다 백현이 손 놓자마자 볼 이마 콧등 이곳저곳에 쪽쪽 소리내며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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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눈 감고 찬열이 입맞춤 받아내다 작게 웃으며) ..여보, 나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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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8에게
(입 떼고 백현을 볼 만지며) 에이 좋아하긴 무슨, (눈가에 입 맞추는)사랑하지 변백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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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너는 곱창에게
(괜히 눈물날 것 같아서 작게 웃으며 더 꼭 껴안고) ..나도 사랑해, 열아. 완전 완전 사랑해. 너만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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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9에게
(마주 끌어안아주다 쌀쌀해진 날씨에 영향 받을까 이불 끌어와 등위로 덮는)나도 변백현만 사랑해, (귓가에 작게 속삭이는)우리 현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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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너는 곱창에게
(다정하게 말해주는 찬열이 낮은 목소리에 작게 웃으며 꼭 껴안고 찬열이 얼굴 여기저기 입맞추며) ..내가 더 사랑할 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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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1에게
(푸스스 웃으며 받다 더 찐하개 이리저리 입 맞추는) 아니야, 내가 더 사랑해 오늘도 내일도 계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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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찬열이 내려다보고) 이야, 박찬열한테 이런 말 듣는 날이 다 오고. 변백현 진짜 성공한 박찬열팬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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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2에게
(백현의 팔에 입꼬리 올려 웃으며 백현의 엉덩이를 토닥이다 항문쪽으로 손가져가는) 와,진짜 흘러나오는게 없네. 착상 됐나봐 (백현을 마주보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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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찬열이 팔 톡 때리고) ..이렇게 막고 있으니까 그렇지. 잘 들어갔나 보지, 뭐. (민망한지 얼굴 빨개져서는 다시 찬열이 꼭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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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4에게
(민망해하는 백현이 엉덩이와 등을 토닥여주며 재우는) 코 자자, 내일 집에서 시간 보내고 수요일날에 병원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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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이고는 눈 감고 찬열이 꼭 안으며) ..응. 오늘은 자고, 수요일에 병원 가보자. 이거 긴장된다, 그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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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5에게
(같이 눈 감고 계속 등 토닥이는)
응, 난 아까부터 긴장됐어. 꼭 백현으 닮았으면 좋겠다 (아랫배를 살살 만지며) 아가야, 엄마 닮아야 돼.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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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그런 찬열이 바라보다가) 안돼, 아가야. 아가는 아빠 닮아야 돼. 지금 엄마가 보고 있는 사람이 아빤데, 되게 잘생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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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6에게
안 돼, 지금 아빠가 보고 있는 귀엽고 깨물어버리고 싶게 생긴 사람이 엄마야,꼭 엄마 닮아서 태어나야 돼. 꼭 꼭, (백현아 또 말하려하자 말리며 그저 껴안아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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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에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꼭 껴안고는 작게 웃으며) ..못살아, 정말. 나 닮은 애랑 뭐하려고 그래. 너야말로 수상해, 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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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7에게
너 닮은애랑 우리 고등학교때 못한것도 하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같이 시간 많이 보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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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너는 곱창에게
(풋 웃고는 찬열이 머리 쓰다듬어주며) 나한테 잘해, 나한테, 바보야. 아기 태어나면 나는 뒷전인 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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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8에게
음, (장난으로 백현의 눈치 보더니) 진짜 그러는거 아닐까 걱정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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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너는 곱창에게
(눈치보는 거 보고는 놀라서 살짝 찡그리며) ..뭐야, 정말이야? 어? 에이, 그럼 나 안낳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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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9에게
(아랫배를 살살 치며) 근데 어째, 여기 이미 생겼는데 아기? (놀리는게 신나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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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너는 곱창에게
(억울한 듯 입술 살짝 깨물며) ...씨이.. 진짜 나보다 아기가 더 좋아?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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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1에게
변백현 닮은 아기면 내가 환장을 하지 (일부러 귀에다 속삭이는)변백현보다 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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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너는 곱창에게
(귀에 속삭이자 부르르 떨다 꼭 껴안으며) ..완전 미워. 막 꼬실 때 넘어가는 게 아니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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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2에게
(목덜미에 코를 부미며 살 내음맡는) 농담인거 알지, 변백현 닮았으면 뭐해 하는것마다 반응있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장난쳐도 덥석 잘 무는 변백현 아닌데 (목덜미에 입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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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고는 꼭 껴안아 찬열이 머리카락 만지작대며) ...나 이제 니가 놀려도 반응 안해야겠다. 맨날 덥석덥석 넘어가니까 너 더하는 것 같아. 이제 쿨하게 대처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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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4에게
(그저 말하는게 다 귀여워 웃어 넘기며) 아, 네네. 그러세요, 전 계속 놀릴게요 그럼.

타임웦ㅍ해서 수요일날 병원 검사하러 간 상황부터해요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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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너는 곱창에게
응응~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해서는 병원에 도착해서 이름 불릴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긴장된다,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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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5에게
(계속 침 꼴깔 삼키며 고개 끄덕이는) 응, 되게 떨린다. (그 때 이름이 불리고 바로 일어나 결과실로 들어가 앉아 몇 마디하다 여의사가 웃으며 임신축하드린다고 말하며초음파 사진을 하나 건내주자 못알아듣고 초조한 표정만 하던 백현이 초음파사진에 환하게 웃으며 찬열에게 안겨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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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너는 곱창에게
(잘 못알아듣지만 의사가 초음파사진 건네주자 임신 된거구나 싶어서 활짝 웃으며 찬열이 꼭 껴안고) 찬열아, 우리 임신 된 거 맞지? 응? 아기 생긴 거 맞지? (믿기지 않아 찬열이에게 다시 물어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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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6에게
(들으면서도 믿기지 않아 그저 고개만 끄덕이며 백현을 안고 의사에게 같이 인사를하고 임신초기에는 보통님산부보다 더 날카롭고 우울하게 하는것도 심하니 주의해달라는말에 고개 끄덕이며 다음 주에 예약잡고 병원 나오는) 아, 나 너무 행복해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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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너는 곱창에게
(여전히 믿기지 않는지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제 손에 쥐어진 초음파 사진보고는 얼떨떨해서 찬열이 바라보며) ...이거 진짜 우리 아기야? 너랑 내 아기? ...말도 안돼.. 이게 정말 가능한 거구나. (반쯤 울먹이며 찬열이 꼭 껴안고) ...고마워,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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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7에게
(같이 울컥한 기분에 껴안으며 눈 감는) 나도 고마워, 다 고마워 나 약에서도 빠져나오게해주고 사랑해주고 다 고마워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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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말에 눈물 나오는 거 참으며 더 꼭 껴안고) 아니야. 내 옆에 있어줘서 내가 고마워. 정말 고마워, 찬열아. 나랑 같이 있어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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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8에게
(백현을 살살 다루며 택시타고 집 앞에 내려 또 키스하다 들어와 엘리베이터에서 키스하고는 집으로 들어오는) 종일 키스만 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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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 웃으며) 나 입술 완전 붓지 않았어? 하루종일 너랑 입술 맞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야. (작게 웃으며 또 쪽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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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9에게
(또 볼에 입맞추고는 밥을 차리려다 냉장고에 마땅한게 없자 백현에게 마트를 다녀오자고 하려다 몸 더 조심하야한다며 빨리 갔다오겠다고 말하고 서둘러 나가면서 핸드폰도 놓고가는) 날라갔다올게 갑자기 기분 이상하면 전화해 알았지? 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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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너는 곱창에게
(황급히 나가는 찬열이에 작게 웃는데 거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핸드폰 보고는 풋 웃으며) ..뭐야. 핸드폰 놓고 가면서 전화하라니.. (가만히 찬열이 핸드폰 만지작거리다 그자리에 두고는 쇼파에 앉아 초음파 사진 보며 찬열이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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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0에게
(백현이 초음파를 보다 기분좋아 누워서 이리저리 더 자세히 보고 있을때 찬열의 핸드폰이 울리고 다가가서 보니 어머니 라 액정에 뜨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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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너는 곱창에게
(한참 방긋거리고 웃다 전화오자 움찔하고는 이걸 받아야되나 고민하다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받고는) ...네, 찬열이 핸드폰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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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1에게
(백현의 목소리는 잘 듣지도 못하고 바로 찬열에게 용건 말하는) 그래, 결과는 어떻게 나왔어. 임신이래? (한동안 대답이 없자 액정 다시 보며) 박찬열, 듣고 있니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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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너는 곱창에게
아.. (잔뜩 긴장해서는 쇼파에 앉아 핸드폰 두손으로 꼭 들고는) ..저기.. 어머.. 니.. 저 백현이에요. (겨우 내뱉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결과 나왔어요. 임신이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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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2에게
(백현이라고 말하는 소리에 입만 뻥긋대며 말 못하다 앞에 있는 물 한 번 마시는) ..그래, 결과 잘 나왔네. 거기까지 가서 사람들 여럿 고생시키더니, 후우 넌 됐고 찬열이는 뭐 하길래 전화를 너가 받니 바꿔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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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너는 곱창에게
(너무 긴장해서 바짝바짝 목이 타는데 찬열이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겨우 입 떼며) ..아.. 차, 찬열이는 잠시 마트에 갔어요. 곧 들어올텐데.. 다시 전화 드리라고 할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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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3에게
(듣기만 해도 느껴지는 덜덜 떨리고 있는 목소리에 한숨 쉬는) 얘, 내가 뭐 잡아 먹니. 왜 덜덜 떨고 그래 듣는사람 민망하게, 내가 다시 전화할테니까 냅두고 ..너는, 몸 관리 잘해라 초기 때는 항상 조심해야 돼. 따뜻하게 입고 거기는 한국보다 더 추워질텐데, 그럼 끊으마. (망설이던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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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너는 곱창에게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전화 받다가 따뜻한 말로 걱정해주는 찬열이 어머니에 전화 끊고도 괜히 울컥 밀려오는 눈물 꾹 참으며 핸드폰 꼭 쥐고는 그래도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란 생각에 작게 웃고는 쇼파에서 핸드폰만 쥐고 찬열이 오길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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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4에게
(봉투 한 가득 들고 계단으로 올라와 핸드폰을 놓고왔다는걸 마트에 들어가자마자 알게 된 순간 부터 미친듯이 물건 만 빨리사고 달려왔던 터라 헉헉 대며 현관 열고 들어가는) 야, 백현아 핸드폰을 두고 가서 내ㄱ..어, 뭘 꼭 쥐고 있어 그걸. (웃으며 봉투 식탁에 내려놓고 쇼파로가 옆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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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너는 곱창에게
(핸드폰 꼭 쥐고 찬열이 기다리다 헉헉거리며 들어오는 찬열이 보고는 괜히 또 울컥하는 거 참으며 옆에 앉은 찬열이 꼭 껴안고) ..열아. (한참 아무말않고 꼭 껴안고 있다가 살짝 떨어져서 핸드폰 건네며) 어머니한테 전화왔었어. 그래서 그냥 내가 받았어. (걱정스레 바라보는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임신했다고 말씀드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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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5에게
(더 표정 굳어지며 한숨쉬며 머리 부여 잡는) 아, 또 이상한 말씀 하셨지. 신경 쓰지마 안 써도 돼.
이제 그냥 전화와도 받지마 모르는척해 내가 다시 하면 되니까,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백현을 보며 걱정스럽게 묻는) ..많이 뭐라 하셨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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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너는 곱창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고개만 도리될 젓다가 찬열이 바라보고) ..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찬열아. (눈물 나오는 거 참으며 애써 웃고) ..걱정되서 전화하셨나봐. 나 임신 잘 됐는지. 나 몸조심 하고.. 항상 따뜻하게 있으라고.. 걱정되서 전화하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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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6에게
(눈이 휘둥그래져 백현을 보는) 뭐? 진짜?, 왠일이야 그럴리가 없으실분인데. 무슨 바람이 분거야 갑자기 그러니까 더 불안하네,
아 근데 임신되면 무슨 비타민을 보내준다면서 전화하러 하셨었거든. 그거 땜에 전화 하셨나보네 (백현이 울먹 거리자 껴안아주며) 왜 또 울라그래, 기분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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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너는 곱창에게
(조근조근 찬열이가 말하는 거 듣다가 꼭 껴안고는) ..너무 좋아서 그래. 나 엄청 싫어하시는 줄 알았는데 걱정도 해주시고.. 나 너무 좋아서.. (찬열이 품에서 조금 울다가 눈물 그렁그렁해서는 작게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고마워,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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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7에게
(눈물 닦아주며 안아주는) 왜 계속 고맙다해, 내가 고마운거 훨씬 많은데 마은은 또 약해서. 너 그 날 집에가서 들었던 말 계속 마음에 담아주고 있었던거지, 티도 안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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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찬열이 어깨에 고개 묻고) 그런거 아니야. 나 그런 말 듣는거 당연한건데.. 어머님도 많이 힘드실텐데 나한테 다정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시고.. 너무 감사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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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8에게
(백현을 힘주어 안아 기대는) 아기 낳으면, 영국 오신다했어. 좀 나중에 말 하려했었는데 (살짝 떨어져 백현에게 입 맞추고 일어나는)밥 먹자, 배고프지.



타임웦ㅍ할까요?
너무 빠른가..ㅎㅎ
한 백현이 임신 3~4개월 정도로 괜찮을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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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너는 곱창에게
응응응 타임 워프 해요! 근데 나 잠와 ㅠㅠㅠ 내일부터 합시다!! 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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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9에게
백현이 3~4개월 되서 티는 안나도 만지거나 티를 올려 보며 볼록 나와 있는정도이고
찬열이는 이제 회사에 출근하고 있어 점점 바빠지는데 백현이는 반대로 우울증도 좀 보이고
신경도 날카롭고 임신전에는 절대 볼 수 없던 모습들을 보여서 예를 들면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혼자 있는게 너무 외로워서 짜증이란 짜증이란 다 내고 말도 안 되는 의심을 하며 다른 여자 만나고 오는거 아니냐며 화내다 울고 그러다 조금 기분 괜찮아지면 눈웃음지으며 투덜거리는 모습에 입덧까지 겹쳐 점점 말라가고 새벽마다 깨워 먹고싶은걸 말하는 모습에 또 일어나 사러 나가고 익숙하지는 않아 처음에는 당황도 했지만 요즘엔 받아주면서 지내고 있다가 사건이 터진건 야근이 더 길어져
좀 더 늦을꺼라는 말에 무작정 아파트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기다리던 백현이 들어오는 차를 보고는 눈을 비비며 딴곳을 보며 찬열이를 기다리는데 차에서 찬열과 외국여자가 내려 인사를 하더니 다정하게 좀 얘기를 나누다 안아주는 모습에 벌써 눈가가 발갛게되서 눈물이 차오르고 역시 예상이 맞았단생각에 여태까지 자신이 속은거 같아 자리에서 힘들게 일어나자 아파트로 걸어오던 찬열이 백현을 보고 뛰어와 몸을 감싸주며 추운데 왜 나와있었냐고 걱정스레 묻는데 팔 쳐내더니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는 상황부터해요

ㅇ..으으..길다
길어도..나의 정성이니..
저도 오늘 학교를 가야되니 자고 아침ㅁ에 봐엿 잘자요우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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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너는 곱창에게
(늦어진다는 찬열이 말에 아파트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웬 여자를 안아주는 모습에 그새 눈물 고여서는 벌떡 일어나는데 저를 보고 다가온 찬열이 팔 귀찮은듯 툭 쳐내고는 말도 안하고 성큼성큼 집으로 올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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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0에게
(자신의 팔을 쳐내는 백현에 당황해 급히 쫓아가 엘리베이터 앞에 서는) 백현아, 왜 그래. 어? 기분 안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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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너는 곱창에게
(눈물나는 거 대충 손으로 닦으며) 됐어. 신경쓰는 척 하지마. 가서 저 여자랑 더 안고 있지 뭐하러 나한테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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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1에게
(아차싶어 당황해서 백현을 보다 몸을 돌려세워 자신을 보게하는) 그런거 아니야, 나는 백현이 밖에 없지.
잘 알면서 그래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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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너는 곱창에게
(보기도 싫은지 다시 찬열이 팔 뿌리치고는 엘리베이터 올라타며) 거짓말하지마. 이제 니 애 가졌으니까 볼 장 다봤다 이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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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2에게
(같이 올라 타 문 닫고 다시 백현을 붙잡고 말하는) 그런 말이어디있어, 진짜 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야.
(배를 살살 만져주는) 아기 들어, 그런 말 하지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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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너는 곱창에게
싫어, 만지지마! (홱 뿌리치고는 눈물 그렁그렁해서 고개 휙 돌리며) 짜증나. 아기같은거 갖는 거 아니었는데. 어차피 너도 여자가 더 좋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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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3에게
(엘리베이터서 내려 현관 열고 들어가며) 변백현 계속 그런식으로 말할래,아기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들으면 얼마나 속상하겠어 (얼굴 살살 만져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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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너는 곱창에게
됐어. 너 짜증나. (찬열이 흘겨보다 눈물 닦고는) 아까 그여자 말고 회사에는 얼마나 여자가 많겠어. 그 여자들한테 애 낳아달라고 하지 왜 나한테 낳아달라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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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4에게
(눈물 손으로 쓸어주며) 울지말고, 그 직원 내일 아침에 직영점 옮긴다해서 마지막 인사한거야.
회사에 나 친한사람없어 정말, 나는 변백현이 좋은데 어딜 가 가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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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방으로 들어가며) ..됐어. 내가 니 말을 어떻게 믿어. 그렇게 다정하게 웃어주고 안아줬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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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5에게
(방으로 따라 들어와 붙잡고 안아주며 입 맞추는) 너랑은 더 한것도 하잖아, 매일 해주잖아 내가.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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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너는 곱창에게
(조금 풀리려는데 또 아까 그 여자 모습이 생각나자 고개 세차게 저으며 찬열이 밀쳐내고) 아악, 싫어! 나한테만 하는 건 줄 내가 어떻게 알아! 지금 임신해서 나랑은 자지도 못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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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6에게
(지친다는듯이 겉옷벗고 넥타이 풀더니 아무렇지않게 나가는)밥 먹자, 차려줄게 같이 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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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너는 곱창에게
(지쳐보이는 찬열이와 이렇게 집착하는 제 모습이 싫은지 그냥 침대에 누워서 이불 뒤집어쓰며) ..됐어. 너 먹어. 먹기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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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7에게
(부엌에 들어가 찌개 끓여놓고 다시 들어와 뒤에 누워 끌어안는) 백현아, 같이 먹자 나랑. 우리 백현이 기분 안 으니까 먹고 산책 갈까 같이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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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너는 곱창에게
(제가 그렇게 짜증을 내는데도 다시 와서 안아주는 찬열이에 울컥해서는 아무말도 못하다가) ..너 먹으라니까. 나는 입맛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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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8에게
(계속 칭얼거리며 백현을 달래며 일으켜 세우는) 같이 먹자, 혼자 먹으면 맛없잖아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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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너는 곱창에게
(어쩔 수 없다는 듯 몸 일으켜서는 찬열이가 앉혀주는대로 식탁에 앉아 음식 바라보다 한숟갈 뜨는데 입덧 때문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다시 화장실로 뛰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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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9에게
(백현의 모습이 안쓰러워 뒤로 쫓아가 익숙하게 앉아 등 쓸어주는) 오늘, 뭐 먹긴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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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너는 곱창에게
(변기 붙잡고 구역질만 하다 지친 듯 손이랑 입 헹구고는 비척비척 밖으로 나와 쇼파에 앉으며) ..그냥 조금 먹었어.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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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0에게
(백횬을 끌어다 안으며 토닥여주는) 잘 먹지도 못해서 어떻게 해,
우리 백현이 열매가 왜 이렇게 고생을 시키지 엄마를,


태명 열매 고ㅑ찮죠?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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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한테 기대서는 울렁거리는지 작게 숨쉬며) ...너 닮아서 그래. 아무튼 아빠나 애나 나 고생시키는 데는 최고지.

응응 좋아요! 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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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1에게
(천천히 등을 쓸어 내려주며 웃는) 내가 요즘 얼마나 잘 하는데 그런말을 할 수가 있어, 열매가 문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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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너는 곱창에게
(꼭 껴안고는 부비적거리며) 열매가 너 닮아서 그래. 누가 지 아빠 아기 아니랄까봐 말도 엄청 안듣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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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2에게
(백현의 얼굴을 아프지 않게 꼬집는) 너 계속 말 밉게할래? 열매 너 닮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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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너는 곱창에게
(제 볼 꼬집자 부루퉁해져서는 찬열이 바라보며) 몰라, 됐어. 저리가서 밥이나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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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3에게
(백현을 더 끌어 안으며 부비는) 투덜거리는거 귀여워 죽겠네 정말, 열매땜에 하지도 못하는데 애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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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말해오는 찬열이에 눈 휘어지게 웃으며) 나는 재밌는데. 너 애타하는거? (장난스레 찬열이 위에 앉아서 엉덩이로 살짝 자극하며) 니가 더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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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4에게
(손으로 얼굴 가리며 어쩔줄 몰라하는) 하지마, 진짜 죽을꺼같아
나 몇 달 째 안한지 알지 장난아냐 요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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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내려와서는 찬열이 힐끗 보고) ...진짜 안한 거 맞아? 옛날에 박찬열 같으면 안했을리가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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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5에게
(헛웃음치며 억울해하는) 와, 이걸 어떻게 확인 시켜주지.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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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너는 곱창에게
..됐네요. 괜히 확인시켜준다고 했다가 들켜서 긁어부스럼하지 말고 가서 밥이나 먹으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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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6에게
(백현을 쇼파에 쿠션을 대고 눕히더니 옷을 올려 배에 배방구 소리를 내며 말하는) 빨리 믿는다고 말해 열매는 믿는다니까, 빨리 말해 나 믿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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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너는 곱창에게
(간지러운지 꺄르르 소리내고 웃고는) 으으, 뭐하는거야, 정말. (찬열이 살짝 밀어내며) 몰라. 믿을만 해야 믿지. 요즘 너 수상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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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7에게
(백현의 끌어안고 기대며 목덜미에도 소리내는) 내가 뭘, 내가 왜 언제 뭐가 수상해 변백현보려고 달려오는데 맨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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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찬열이 밀어내고) 수상해, 엄청 수상해. 맨날 늦게 오고 여자들이랑 있는 거 계속 눈에 띄고. 너 조심해. 나 확 한국으로 도망가버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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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8에게
(더 끌어안으며 입 맞추는) 안 돼, 못가. 나 신입이잖아 야근은 어쩔 수 가 없어
이건 고딩때마냥 야자튀듯 튈수도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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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아무튼 너 조심해. 적어도 걸리지는 마, 짜증나니까. 평소라면 참겠는데 열매 내 뱃속에 있는 동안에는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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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9에게
뭐야 그럼, 열매 태어나면 밖으로 나돌아 다녀도 된다는거야?(백현에게서몸을 떨어지며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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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가만히 바라보며) ..그럼 안그럴거야? 계속 나랑 열매만 바라볼 수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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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0에게
(간만에 백현을 놀릴려는 마음에 쇼파에서 일어나 식탁으로 가며)아니, 불가능한일이긴하지. 구럼 누구부터 꼬시지 소피도 괜찮고 한귝직원들부터 해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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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한숨쉬고는) ..아주 신나셨구만? 니 마음대로 하세요. 아까 그 여자도 엄청 예쁘던데 왜 안꼬셔? 아, 벌써 꼬셨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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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1에게
(고개 젓고 식칵에 앉아 마저 밥 먹는) 아 걔는 별로야, 여자니까 임신 안 되게 조심해야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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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너는 곱창에게
(픽 웃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어, 제발 그래줘. 남의 애까지 키우면서 살고 싶지는 않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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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2에게
(별 반응 없는 백현의 반응에 약오르자 괜히 능청 부리는) 내가 나가서 같이 키우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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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너는 곱창에게
(뒤돌아 방으로 가다 움찔하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그럼 나랑 열매는 어떡하려고? 너 두 집 살림 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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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3에게
(의아한 눈으로 괜히 보는) 내가 왜 힘들게 두 집이나 다녀, 하나 골라야지 꼴리는대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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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너는 곱창에게
..그래? (어이없는 듯 바라보다 그냥 입 꾹 다물고) ..그 여자는 무슨 팔자래. 나같은 남자가 연적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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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4에게
(밥그릇 씽크대에 넣고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는) 그건 걔 팔자지 뭐, 씻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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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찬열이에 작게 한숨쉬고는 침대에 들어가서 이불 푹 뒤집어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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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5에게
(씻고 잠옷 바지만 입고 나와 머리털다 백현이 움크리고 이불 속에 있자 웃으며 옆으로 다가가는) 변백현, 자? 삐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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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너는 곱창에게
(고개 빼꼼 내밀고는 찬열이 바라보고) ...아니, 안삐졌어. 삐질 게 뭐있어. (이불 한 쪽 들춰주며) ..이리 와,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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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6에게
(셔츠 입으려다 찾기 귀찮자 그냥 백현의 옆에 누워 껴안고 배를 매만지는) 더 나온거 같다, 하루가 다르게 잘 나오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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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너는 곱창에게
..응. (가만히 하는대로 놔두다 이불 덮어쓰고 돌아누우며) 피곤할텐데 얼른 자. 내일도 회사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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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7에게
(삐진게 분명한 백현의 행동에 조용히 입꼬리 올리며 뒤에서 껴안는) 백현아 다 장난인거 알지, 내가 누굴 꼬시고 어딜 가 너밖에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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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너는 곱창에게
..응, 알아. (작게 한숨쉬고는 언젠가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만 머리에 가득해서는 찬열이가 하는 말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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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8에게
(백현을 더 안으며 배를 토닥여주는) 정말이야, 그럴 생각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여기까지와서 열매 가지고 그런거 안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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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너는 곱창에게
알았어, 그만해도 돼. (눈 감고는 찬열이 품에서 조금 벗어나 더 침대 끝쪽으로 가서 이불 끌어당기며) 그만 자. 열매도 피곤하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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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9에게
(계속 빼며 ㅅ피하자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반대쪽으로 몸 돌리고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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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너는 곱창에게
(감정기복이 심한지 계속 이상한 생각만 들고 그래서 겨우 진정하고는 새벽 늦게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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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0에게
(아침에 눈도 지대로 뜨지못한채 정장만 입고 당염히 곤히 잠들어 있을 주 알았던 백현이 침대에 없자 당황해 거실로 나오자 베란다에 배를 만지며 멍하니 서닜는거 보고 표정이 좋지않지만 금새 얼굴 풀고 다가가 뒤에서 끌어안는)
..왜 안자고 나와있ㅇ..(백현이 급히 눈물을 닦자 당황해 백현을 몸을 돌려 세우는) 왜 그래 백현아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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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1
너는 곱창에게
(겨우 잠들고도 얼마 자지 못하고 새벽에 깨서는 한참 뒤척이다 이내 찬열이 얼굴이 보기 힘든지 베란다로 나와 멍하니 서서는 열매가 아빠없이 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안해서 배 살살 쓰다듬고 있는데 찬열이가 뒤에서 안아오자 놀라 눈물닦고는) ..아.. 이, 일어났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얼른 출근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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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1에게
(너무 큰 실수를 한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 무작정 안아주며 달래는) 백현아, 사랑해 정말 사랑해. 그냥 하는 소리 아니야 불안해하지마 나 회사 어떻게 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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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2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안겨있다가 찬열이 밀어내고 살짝 떨어져서는 애써 웃으며) 뭐야, 아침부터. 얼른 화사 안가? ..안가면 또 아버님 불호령 떨어질 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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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2에게
(백현의 양 팔을 잡아 세우는) 피하지말고 제대로 들어. 니가 더 중요해, 열매를 우리가 어떻게 가졌는데 내가 너랑 열매를 내버려두고 그래.
너 이렇게 힘들어하고 지쳐하면 나 되게 미안하고 후회스럽잖아 그냥 한국에 살 껄 여기까지 대리고와서 괜한 짓했구나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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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하는 말 듣고 있다가 울컥해서는 다시 펑펑 울며) 흐으.. 그런거 아니야. 나도 잘 모르겠어, 내가 왜 이러는지. (눈가 빨개져서는 찬열이 올려다보며)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아. 맨날, 흐윽, 너 괴롭히기만 하고.. 차라리 열매 가지지 말고 그냥 있을걸. 그럼 너 이렇게 힘들게 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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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3에게
(백현의 손을 잡아 열매가 있는곳에 올려주며) 열매 들으면 얼마나 속상해 하겠어, 나는 백 번 힘들어도 되는데 너가 이러면 내가 너무 불안해
큰 일이라도 낼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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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4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올려다보며 훌쩍이다 꼭 껴안으며) ..알았어, 안그럴게. 그러니까 너도 열매 태어날 때까지 아무데도 가면 안돼? (더 꼭 껴안으며 훌쩍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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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4에게
(마주 껴안아 주며 웃는) 열매 태오나도 옆에 붙어있을꺼야, 너도 봐야되고 열매도 봐야하는데 바쁘지 가긴 어딜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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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5
너는 곱창에게
(꼭 껴안고는 고개 들어 쪽쪽 입맞추고) ..진짜지? 다른데 가서 또 열매 동생 만들고 그러면 안된다?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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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5에게
(입 쪽쪽 백현에게 맞추는) 절대 안하죠, (한국과 다른 경치 보더니 웃는) 자취방에선 가로등밖에 안 보였는데 여기는 다르다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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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6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뒤돌아 창밖 보고는 작게 웃으며) 응, 그러네. 확실히 외국은 외국인가보다. 많이 달라. (다시 뒤돌아 꼭 껴안으며) ..오늘은 일찍 오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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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6에게
(입술 꽉 깨물며 백현을 내려보다 허리 끌어안아 기대는) 노력해볼게, 완전 열심히 해서 최대한 일찍 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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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7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조금 안심되는 듯 작게 웃으며 꼭 껴안고) 응. 최대한 일찍 오는거다? ..오늘은 오랜만에 내가 맛있는 거 해줄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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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7에게
(백현의 입덧이 떠올라 고개 젓는) 괜히 고생하다 힘빼지말고 기다리고 있어 내가 맛있는거 사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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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8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 알았어, 그럼. 그러니까 일찍 와. 열매랑 기다리고 있을게. (꼭 껴안고는 엉덩이 톡톡 두드리며) ..이제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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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8에게
(아쉬윤듯 머리 끌어안고 입 맞추며) 차라리 자고 있을때 열매랑 너한테 뽀뽀하고 혼자 인사하고 가는게 낫지 이렇게 얼굴보고 말 하니까 더 가기싫다. 주말에 공원 나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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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9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나는 너 얼굴보고 보내니까 좋은데? 맨날 아침에 일어나면 나 혼자라서 쓸쓸하단 말이야. 아, 물론 열매 있지만, 그래도.. (가만히 찬열이 볼 쓰다듬으며) ..주말에는 공원에 가자. 산책도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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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9에게
(오랜만에 보는 자신을 만지며 웃는 백현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기분좋아 계속 웃는) 그래, 가서 시간 많이 보내고 오자. 나 아파트 단지 앞까지 데려다줘 따뜻하게 입고 (서둘러 방으로가 겉옷들고와 걸쳐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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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해주는대로 입고는 작게 웃으며) 오랜만이다, 너 데려다주는거. (손 꼭 잡고 집 나서며) 요즘 왜 이렇게 잠이 오나 몰라. 열매 몫까지 두배로 자나봐. 아침에 너 보고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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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0에게
(엘리베이터 누르고 백현을 보는) 열매가 잠이 많나봐, 같이 푹 자줘. 나는 보는것만으로 좋아 너랑 열매. 열매는 아직 못봤지만 이렇게 만질수 있으니까 (백현의 배를 만지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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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1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보고 풋 웃으며) 응. 열매 자꾸자꾸 만져줘. 그래야 열매가 아빠다- 하고 잘 알지. (장난스레 웃으며) 열매야, 그래도 하루종일 엄마랑 있으니까 엄마가 더 좋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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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1에게
(고개 숙여 열매에게 귀 대며 말하는) 아니야, 열매는 너 닮아서 나를 좋아해. 잘생긴 사람은 나니까 (바보같이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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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머리에 살짝 꿀밤놓고는 찌푸리며) 아니거든? 잘생긴 건 나니까 열매는 나를 좋아해. 아빠는 안놀아줘서 안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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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2에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손잡고 나가며) 내가 사랑한다는말 얼마나 많이 해줬는데, 나를 더 좋아하지 열매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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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3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에이, 그거 나한테 사랑한다고 한 거 아니었어? 다 열매한테 한 거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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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3에게
(고개 들어 백현의 입에 뽀뽀하며 머리 만지고 옷 고쳐 주는) 젼백현은 너무 사랑해서 말로 못해 몸으로 알려줘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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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4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 풋 웃으며) 그게 뭐야, 바보야. 도대체 몸으로 뭘 알려준다고 그래. (풋 웃으며 찬열이 어깨 톡톡 털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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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4에게
(어깨 들썩이며 웃는) 7-8개월쯤 되면 성관계는 열매에게도 아주 좋다니까 각오해, 꽉 잡고 안놔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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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5
너는 곱창에게
(움찔하고는 풋 웃으며) 에이, 설마 하겠어, 우리 찬열이가. 그 때 되면 나 배 불러서 별로 하고싶지도 않을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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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5에게
(말도안된다는듯이 고개 젓는) 왜,그게 얼마나 예뻐. 우리.아기잖아 사랑스러워, 꼭 감싸고 해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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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6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눈 도르륵 굴리며) ...예쁘긴.. 으으, 아직 멀었는데 그런 생각이나 하고. 머릿속에 뭐가 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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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6에게
(웃으며 시계보고 놀라 백현의 이마 코 입술에 차례대로 입 맞추고 뛰어가는)
빨리 올게, 이따 밥 먹을때 전화해 같이 통화하면서 먹으면 괜찮을 수도 있으니까(손을 막 흔들다 앞에 보고 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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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7
너는 곱창에게
(놀라는 찬열이에 덩달아 당황해서는 손 흔들며) 아, 응! 갔다와. 이따가 전화할게, 열아. (찬열이 모습이 저만치 멀어질때까지 바라보며 손 흔들다 집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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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7에게
(업무 시간안에끝내기 위해 오자마자 미친듯이 일하다 점심시간되자 도시락 사다놓고 백현에게 전화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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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8
너는 곱창에게
(다시 집에 와서 조금 자다가 일어나서는 찬열이가 사다놓은 과일이라도 먹을까 하는데 마침 전화가 와서 받고는 작게 웃으며) ..응,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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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8에게
(젓가락으로 감자 집어 먹으려다 내려놓고 핸드폰 고쳐 잡는) 밥은,먹었어?
나 지금 밥 먹어 같이 먹게 차려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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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9
너는 곱창에게
(풋 웃고는) 정말 같이 먹게? ..나 조금 전에 일어나서 그냥 과일 먹으려고 했는데? 뭘 이렇게 많이 사다놨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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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9에게
밥이 안 들어가면, 과일도 나쁘지않긴한데 왠만하면 밥 먹어 백현아. 지금 몸 상태 어때, 속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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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1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응. 니 얼굴 보니까 괜찮은 것 같아. ..그럼 밥 먹을까? 잠깐맍 아니다, 얼른 먼저 먹어. 금방 차리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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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1에게
(대답하고는 소리 높여놓고 밥 한숟가락 뜨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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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3
너는 곱창에게
(집에 해놨던 반찬들이랑 밥 차리고는 다시 전화 받으며) 열아, 먹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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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3에게
(서둘러 핸드폰 집어 귀에 대는) ㅇ,응. 먹고 있어
다 차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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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5
너는 곱창에게
(서두르는듯ㅈ한 찬열이 목소리에 풋 웃으며) 응. 다 차렸어. 많이 먹어, 열아. 일한다고 고생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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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5에게
내가 하는게 무슨 고생이야, 니가 하는게 고생이지 열매 챙기랴 나 챙기랴 얼마나 고생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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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7
349에게
(미안한 듯 고개 저으며) 무슨 소리야. 나는 요즘 짜증밖에 안내잖아. 미안해, 정말,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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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7에게
그런 말 하지말라니까 그런 말이 어디있어, 열매엄마 우리 백현이. 오늘 예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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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8
너는 곱창에게
(풋 웃으며) ..뭐야, 정말. 진지하게 말한건데. 아, 몰라몰라. 배고파, 나도 먹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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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8에게
불편하면 전화 끊고 먹을까? 괜찮아?(걱정스레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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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9
너는 곱창에게
아니야. 니 목소리 듣고 싶어, (조금 떠먹고는 오물거리며) ..음, 먹어진다. 역시 열이가 내 만병통치약 맞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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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9에게
(푸스스 웃으며 결제안 받으러 오는 직원 손으로 막고 계속 통화하는) 열매가 오늘 많이 애써주네 엄마 밥 먹으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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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1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응. 오늘은 열매가 엄마 밥먹으라고 봐주나보다. 다행이지? 아빠도 편하게 밥먹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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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1에게
그러게, 갑자기 짜증나거나 울적해도 우울해하거나 화내지말고 있는대로 해. 화나면 화내고 울고싶으면 울어 내가 옆에 있어줄게 백현아 알았지? 참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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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2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듣고 있다가 울컥해서는 입술 꼭 깨물며) ..바보. 하여튼 착해빠져가지고.. 얼른 밥이나 먹어, 바보야. (작게 심호흡하며 그래도 찬열이 말에 푸스스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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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2에게
(웃으며 알았다며 고개 끄덕이는) 통화하면서 먹으니까 더 맛있다, 너 먹고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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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4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응, 먹고 있어. ..괜히 바쁜데 나때문에 이러고 있는 거 아니야? 나 괜찮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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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4에게
아무리 바빠도 점심시간은 있어야지, (도시락 다 먹고 덮게 덮는) 난 다 먹었으니까 천천히 먹어 꼭꼭 씹어서 넘기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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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6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내가 애도 아니고.. 무슨 걱정이 그렇게 많아, 바보야. 걱정말고 얼른 가서 일해. 꼭꼭 씹어먹고 열매 밥줄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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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6에게
(점심시간이 끝나가자 아쉬움 가득한 표정짓는) 나 점심시간 끝나가서 끊어야겠다 이따 퇴근할 때 다시 전화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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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1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이며 수화기 꼭 쥐고) 응. 알았어. 일 열심히 하고. 이따가 퇴근할 때 전화해.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전화 끊고나니 별 입맛이 없는지 그냥 숟가락 놓고 정리하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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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1에게
(전화 끊고 바로 계획안 수정하고 결제하며 시간 보내고 퇴근시간은 무리였지만 한 시간 정도 뒤 마치자마자 뛰어 나와 버스 올라타 문자 보내는)
지금 버스 탔어,
밖으로 먹으러 갈까 집에서 먹을까?
집에서 먹을꺼면 재료 사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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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5
너는 곱창에게
(퇴근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한참 기다리다가 문자 오자 활짝 웃으며 읽고는) 음..글쎄. 어떡할까? 너 요리하는거 피곤하니까 그냥 사먹자,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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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5에게
(한국과 달리 편안히 앉아서 가며 혼자 웃으며 백현에게 답장하는)

근데 너 괜찮겠어?
괜히 먹으러 나갔다가 더 힘들게 돌아오면 안되는데,
요리야 백 번도 천 번도 할 수 있어.
그런거 생각하지말고 너 편한거 생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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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8
너는 곱창에게
(문자 보고 감동해서는 한참 바라보다 웃으며 답장하는)

아니야, 괜찮아
나 바람도 쐬고 싶고..
열매도 밖에 나가고 싶대
그러니까 나가서 먹자, 여보야.
얼른 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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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8에게
(버스에서 바보같이 웃으며 내려 아파트 쪽으로 걷는)

그럼 바로 가자
따뜻해졌어도 넌 따뜻해야 하니까, 잘 챙겨 입고 내려와 밑으로
비슷하게 도착할꺼 같아
여보야하는거 너무 좋다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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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9
너는 곱창에게
(준비하고 있다가 겉옷 챙겨 입고는 거울 확인하고 나가는)


지금 집에서 나왔어
이제 내려갈게, 여보야 (하트)
여보야 하는 거 좋아, 여보야?
우리 여보야는 여보야가 좋은가봉가
ㅋㅋㅋㅋㅋㅋ 아 오글거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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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9에게
(문자 보고 웃으며 아파트 앞에서 답장하는)


(반함)(반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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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0
너는 곱창에게
(천천히 걸어가다가 찬열이 서 있는 거 보고는 활짝 웃으며 총총총 빠른 걸음으로 가는)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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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0에게
(다가가 껴안으며 백현의 목덜에 얼굴 묻는) 아 변백현 냄새 좋다,



저ㅓ 학원갔다올게엿
열시반쯤애 다시올게영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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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1
너는 곱창에게
(지쳐보이는 찬열이에 꼭 껴안아 머리 쓰다듬어주며) 오늘도 힘들었지? 일하는 거 할만해?

네넵!! 다녀와요! 열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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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1에게
(큰 강아지 처럼 고개 끄덕이며 손 잡고 발걸음 옮기는) 안 힘들어, 할 만해. 우리 뭐 먹을까? 먹고 싶은거 말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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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2
너는 곱창에게
(천천히 손 잡고 발걸음 옮기며 눈 도르륵 굴리고) 음.. 글쎄. 여기는 뭐가 맛있어? 영국은 별로 맛없다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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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2에게
(한참 생각하다 딱히 생각나는게 없는) 그냥 요 앞에 작게 하는 스테이크 정식집 갈까. 그 때 너 아기 잘 키우라고 우리 예쁘다고 해주셨던 아주머니랑 아저씨 기억나지 맛 괜찮던데 조용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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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3
너는 곱창에게
아, 그 분들. (기억나는지 작게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좋아. 스테이크 먹으러 가자. 우리 열이도 몸보신 해야지. 고기 먹일거야, 고기. (손 꼭 잡고는 가게 도착해서 들어가는) ..우와, 예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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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3에게
(살짝 어두은듯하지만 전구를 이용해 은은하게 불이 비춰지고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자 두 세번 왔던 곳인데도 새롭게 느껴져 둘러보다 구석으로 들어가 마주 앉자 주인 아주머니가 다가와 살갑게 맞이해주시며 백현의 배를 보고 저번보다 나온거같다며 웃고 얘기하다 주문 받아 가는) 분위기 괜찮지, 조용해서 열매도 좋아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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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4
너는 곱창에게
(은은한 분위기에 음악도 마음에 들자 활짝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응. 여기 좋다. 노래도 좋고. 우리 열매도 좋아하겠다. (눈 휘어지게 접으며 웃고는 찬열이 손 마주잡고) 아주머니가 친절하셔. 아무렇지도 않게 이해해 주시고.. 너무 감사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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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4에게
(백현의 손이 살짝 찬거같아 감싸 입바람 불어주는) 임산부는 어디든 따뜻해야 해, 따뜻해? 아주머니가 저번에 뭐 먹어야 입덧 덜 하는지도 알려줬어 고맙지 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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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5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이며) 응. 너무 감사하지. (계속 호호 불어주는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이제 그만해, 바보야. 여기 이렇게 따뜻한데.. 나 손은 원래 차. 괜찮아,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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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5에게
(그래도 따뜻한게 좋다며 감싸고 있는) 아, 주말지나고 5개월되네 이제 반도 안남았다. 으으
병원 월요일날 예약해놨으니까 점심에 시간맞춰 나오고 아,(백현의 눈치를 보고는)아니다 다음에 말하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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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하는 말 고개 조금씩 끄덕이며 듣고 있다가 뭔가 숨기려하는 찬열이에 괙 갸웃하며) ..뭔데 그래. 그냥 지금 말해. 사람 궁금하게.. (눈 동그랗게 뜨고는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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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6에게
(머리를 몇 번 긁적이며 고민하더니 다시 손을 잡는) 그 다음주 주말에 어머니가 오시겠다고 오늘 전화왔었어, 내가 안된다고 말렸는데 워낙 막무가내여서 이게..,미안해 볼 일 없을꺼라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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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멍해져서는 당황하며) ..어, 어머니가? ..어, 어떡하지? (벌써부터 긴장해서는 안절부절못하고 불안한 듯 찬열이 바라보며) ..나 어떻게 해야 돼? 아, 아니.. 나 여기 있어도 되나? 그냥 다른데 있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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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7에게
(역시 반응이 너무 심해 안쓰러워지자 손 꼭 잡는) ..나보러 오시는거 아니냐,내가 나는 한국 가서 보면 된다니까 누가 너 본다했냐고, 내 손주녀석 가진 백현이 보러 간다고 말씀하시더라. 왜 니가 빠지려고 해 있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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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8
너는 곱창에게
...그, 그치만.. 내가 어떻게 어머님을 봐..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 뿐이라 고개 푹 숙이며 작게 떨고) ..내가 어머님 귀한 아들 이렇게 뺏어왔는데.. 무슨 염치로 내가 어머님 얼굴을 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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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8에게
(양손으로 백현의 얼굴 감싸 살짝 들어올리는) 백현아, 내가 기죽지말라했잖아. 내가 너 데리고 살고 아기가지고싶다하고 사랑하니까 너는 죄책감같은거 갖고잇으면 안 돼 알지 무슨 말인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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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9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그래도 미안한 마음이 앞서서는 고개 푹 숙이며) ..알아, 아는데.. 니가 나 많이 사랑해주는 것도 알고, 나도 너 많이 사랑하는데.. 그래도 너무 죄송하고.. 정말 뵐 낯이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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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9에게
(몸 살짝 일으켜잡고 있던 백현의 이마에 뽀뽀하고 앉는) 변백현, 나 화낸다. 그러지마 기죽지마 보기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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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0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바라보다 작게 심호흡하고는 진정하며) 알았어. 안그럴게. ..오시라고 해. 어.. 음.. 다, 당연히 오셔야지. 아들 보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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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0에게
내가 아니라 너 보러 오시는거라니까, (기다리던 음식이 나와 둘의 앞에 나란히 놓여지고 선물이라며 직접 구으신 브라우니까지 놓고 좋은시간 보내라고 말하시는) 자,먹자. 맛있겠다 브라우니 먼저 먹어볼래? 따뜻할 때 먹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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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1
너는 곱창에게
(벌써부터 긴장되는 마음에 손가락만 꼼지락거리다 음식 나오자 작게 웃으며 아주머니께 인사하고는 브라우니 보고 활짝 웃고) ..우와, 브라우니 맛있겠다. (작게 떠서 찬열이 입 앞에 대고) 아-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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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1에게
(웃으며 아-해서 받아먹고 맛있다며 바로 떠서 먹여주는) 맛있지? 여기 케잌이랑 빵도 팔던데 나중에 사가자. 얼른 먹어 접시 이리줘봐 (잘게 자른 접시를 백현에게 주고 다른접시 가져와 잘라 먹는) 좀 더 잘게 잘라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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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2
너는 곱창에게
(브라우니 오물오물거리다 작게 웃으며 고개 젓고) 아니야. 이 정도면 됐어. (푸스스 웃으며 한 점 찬열이 입에 넣어주고 저도 먹으며) 요즘 완전 아기된 기분이라니까. 아기는 열매가 아기지 나는 아기 아니거든? 나도 다 할 수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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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2에게
(연한 감자를 입에 넣어주는) 내가 해주고 싶어서 그러지. 우리 열매도 먹는건데, 아 몇일 전에 오세훈이랑 통화했는데 단단히 뿔났더라 루한한테(큭큭 거리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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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3
너는 곱창에게
(세훈이라는 말에 반가운지 활짝 웃으며) 세훈이랑 통화했어? 왜. 루한이랑 무슨 일 있었대? (궁금한듯 눈 동그랗게 뜨고 찬열이 바라보며) 아, 왜. 웃지만 말고 말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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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3에게
(백현의 입에 고기 한 점 넣어주고 말 잇는) 우리보고 어지간히 부러웠나봐, 지 딴에는 한 달을 고민하다 일부러 졸업후라고 까지 얘기하면서 인공자궁 얘기를 꺼냈는데 딱 잘라서 싫다고 루한이 그랬다고 나는 여자처럼 그러는것도 싫고, 그 아픈거 힘든거 견디기 싫다고 우리가 언제 헤어질지도 모르는데 무슨 아기냐해서 마지막말에 오세훈이 확 돌아서 때려치라하고 루한도 아무 말 안하고 그렇게 지낸다고 연락도 안한다고 나이많아서 이게 뭐냐고 짜증내더라 듣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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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 듯고는 푸스스 웃으며) 그래서 세훈이 골났구나? 못살아, 정말. (찬열이가 먹여주는거 오물오물 받아먹고 찬열이 입에도 한 점 넣어주며) 근데 루한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지. 잘 설득하면 될 걸 또 왜 싸우고 그래. 두 사람 이제 그만 싸우고 계속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가만히 생각하다 보고싶은지 멍하니 앉아서) 그나저나 루한 닮은 애기면 진짜 예쁘겠다. 완전 깨물어주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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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4에게
(고개 끄덕이며 루한의 얼굴 생각하는) 맞아, 진짜 기가막히게 예쁘게 생기긴했지. 오세훈이 처음 소개시켜줬을 때 뒤로 넘어갈뻔했어 오세훈같은놈한테 있을 분이 아닌데하고(브라우니 떠먹여주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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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5
너는 곱창에게
(브라우니 받아먹고는 푸스스 웃으며) 왜. 세훈이도 잘생겼잖아. 루한도 너무 예쁘게 생겼고. 둘 닮은 아기 보고싶긴 하다. 루한한테 그렇게 안아프다고 해볼까? (장난스레 말하고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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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5에게
(같이 웃으며 장난치듯 말하는) 근데, 루한은 무슨 말 해도 안할꺼야. 루한이 술김에 다 불어서 들었는데 오세훈 길게 만날 생각 없다고 하더라 서로 좋을 때 만나다가 졸업반 올라가면 헤어질꺼라고. 붙잡고 있지 않을꺼래, 근데 무슨 아기겠어 겉으로 보며 오세훈이 주도권잡고 있는것처럼 보여도 다 루한이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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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6
너는 곱창에게
..그렇구나. (멍하니 생각하다 고기 콕 집어서는 입에 넣고 오물거리며) 그래도 두사람도 잘 어울리는데.. 루한은 왜 세훈이랑 오래 안만나려고 하지? ..세훈이랑 헤어졌을 때도 루한이 더 마음에 있어서 만나고 싶어했잖아. 뭐, 물론 세훈이도 마음이 있었던거긴 하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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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6에게
(오물거리는거 흐뭇하게 보다 물 건내는) 간단히 말하면 그냥 루한은 지금이 좋으면 좋은거야, 뒤에 생각안하고. 헤어질 시기까지 정해놓은거보며 생각 많이 한거야, 루한이 무조건 오세훈 여자랑 결혼하는거 볼 꺼라 하던데. 아무렇지않게말해서 속을 더 모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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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7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물 건네받고는 생각하다 담담하게 한모금 마시고 내려놓고는) ..나는 루한 마음 알 것 같은데. ..루한이 세훈이 정말 많이 좋아하긴 많이 좋아하는구나. 세훈이는 무슨 복이래. 루한같은 애를 다 만나고.. (가만히 생각하다 작게 한숨쉬고는 고기만 콕콕 찌르다 찬열이 바라보고) ..너는 후회 안 해? 나랑 이렇게 된 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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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7에게
(고기 집어 먹고 백현을 보다 또 이상한 생각하는 백현에 표정 굳는) 변백현, 너 그렇게 흘러갈래? 내가 왜 후회를 해.
그럼 뭐 여자랑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면 그게 진짜 잘 산다 할꺼 같아? 나는 그러고 살기 싫어 절대, 너랑 살꺼야 평생.
난 오세훈 그 새끼 좀 불쌍한게 아무것도 모르고 만나면서 이런거 저런거 다 생각하고 있는거 보면 말해주고 싶기도 하고
또 한바탕 난리나겠지 오세훈 듣는순간 루한 죽이려고 들꺼야 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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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8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말 듣다가 작게 한숨 쉬고) ...루한 어떡해. 분명히 루한도 고집 세서 내가 말해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을텐데..
(루한 마음이 이해되는지 멍하니 앉아서 생각하다 시무룩해지며) 세훈이도 불쌍하고 루한도 불쌍해. 세훈이는 루한이
그런생각 하고 있는 거 전혀 모를거 아니야. 그래도 아이도 갖자고 하는거 보면 세훈이도 나름대로는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걸텐데.. 루한도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걸.


예쁜아 나 자러가 ㅠㅠ 내일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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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8에게
(백현의 각기 다양하게 변하는 표정 보고 웃는) 루한은, 오세훈이 예쁜 여자랑 결혼해서 낳은 아기 보고 싶다고 한 애야, 뭘 말하겠어 걔한테. 오세훈만 둘 관계에서 미치도록 진지한거지 뭐, 루한은 말하는게 딱 스쳐지나가는 사람 말하듯이 하는데 울컥한거 참았어.


우아ㅏㅠㅏㅠㅠㅠ빨리 주무셔ㅠㅠㅠㅠ낼봐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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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바라보며 멍하니 앉아있다가 작게 한숨쉬고) ...스쳐지나가는 거 아니야. 그럴거면 너한테 그렇게 말하지도 않았겠지. (마음아픈 듯 물잔만 꼭 쥐고 꼼지락거리며) ..나도 너 예쁜 여자랑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잘 사는거 멀리서라도 보고 싶었어.

응 ㅠㅠ 난 잠순이니까 ㅠㅠ 잘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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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9에게
(한숨쉬며 백현의 볼 꼬집어 당기는) 야, 그런 말 하지마 그만해 듣기 싫어. 너랑 내가 하면 되는걸 왜 남이랑 하래 관심도없는데 걔네들한텐, 열매 들어 뱃속에서 (백현이 우는거 훌쩍이며 흉내내는) 이렇게 울꺼야



넨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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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흉내내는거 보고는 빵 터녀서 풋 웃으며) 뭐야, 정말.. (배 살살 쓰다듬다가 찬열이 괜히 슬쩍 흘겨보며) 나중에 후회된다고 하기만 해봐라. 그 땐 얄짤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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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2에게
(흘겨보는 눈도 사랑스러운지 웃는) 알았습니다
열매 낳으면 둘이 온다는데 루한한테 말 좀 잘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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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3
너는 곱창에게
..정말? (눈 동그랗게 뜨고 찬열이 바라보고는 활짝 웃으며) 우와, 꼭 오라고 해. 보고싶어, 두사람. (배 살살 쓰다듬으며) 우리 열매도 삼촌들 보고싶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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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3에게
(같이.웃으며 고기 집어 주다 정색하는) 루한은되는데, 오세훈은 안 돼. 삼촌이라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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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4
너는 곱창에게
(배 쓰다듬으며 웃다가 정색하는 찬열이에 고개 갸웃하며) ..왜 그래. 세훈이도 삼촌이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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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4에게
(고기 마저 집어 먹으며) 오세훈 걔는 그냥 아저씨지 뭐, 삼촌이 아까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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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5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에이, 왜그래. 우리 열매도 삼촌 좋아할텐데, 그지? 아빠는 소심쟁이야, 열매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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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5에게
(순간 흥분해 큰 소리내다 줄이는) 소심쟁이? 변백현, 내가 무슨 소심쟁이야 오세훈같은 애들이나 그런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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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6
너는 곱창에게
(꺄르르 웃으며) 에이, 세훈이가 소심한건 아니지. 우리 찬열이는 삐지기도 잘 삐지는 소심쟁이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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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6에게
(꺄르르 웃는거 보고 밝게 웃는) 웃는거는 고딩때랑 똑같다, 해맑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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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7
너는 곱창에게
(웃다가 멈추고는 작게 미소지으며) ..에이, 늙었지, 뭐.

오늘은 수업이 많아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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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7에게
(볼 살살 만지다가 귀 만지작대는) 아니야 똑같아, 웃는거 보고 고딩때 기분이상해서 웃지말라고 때렸었지 내가



열ㄹ심히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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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8
너는 곱창에게
(그 때 생각나는지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작게 웃으며) 나 웃는거 못생겼다고 했었으면서. 맨날 때리고, 보기 싫다고.

ㅠㅠ고마워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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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8에게
이상하게 꼴리니까 그랬지, 덮칠꺼같아서. 근데 계속 웃으니까 왜 이러나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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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9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야, 넌 고등학생이 무슨 생각을 한거야. 내가 얼마나 순수하게 바라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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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9에게
(고개 젓고 웃으며) 나한텐 순수해보이지않았어, 때린거 많이.아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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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0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웃으며) 아니야. 별로안아팠어. 별로 세게 안때렸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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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0에게
(주위 눈치보다 작게 속삭이는) 나 지금 키스하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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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1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작게 웃으며) 거봐. 고등학교때부터 변태 맞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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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1에게
(입술 작게 삐죽이는) 그럼, 하고싶은데 뭐 어떻게하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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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2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집에 가서 해. 밥먹다 말고 그러면 잡혀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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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2에게
(머리를 살짝 때리는) 누가 잡아가 사랑해서 한다는데 왜 잡아가(입 길게 맞추고 있다가 때는) 안잡아가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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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3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찬열이 바라보며) . .뭐야, 바보야. 아주머니 보시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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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3에게
(싱글벙글 웃으며 매만지고 있던 손 들어 손가락마다 입맞추는) 왜, 좋은데
우리가 좋으면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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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4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 주변 둘러보며) 으으.. 하지마, 바보야. 이제 그만. 부끄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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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4에게
(더 쪽쪽 입맞추는) 왜, 구석이라서 우리 잘 안보여. 너도 나한테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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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7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고는) 싫어. 여기서 어떻게 해, 부끄럽게. 집에가서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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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7에게
집에가서 해 줄꺼면 더 진하게 해줘야되는데 해줄꺼지? 알았어, (백현의 당황스러운 얼굴 모르는척하며 고기 집어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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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당황해서는 눈 도르륵 굴리다 테이블 밑으로 발 톡톡 치며) ...그, 그냥 그럼 지금 하, 할까? ..어... 뽀뽀 정도는 괜찮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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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0에게
(고개도 안 들고 젓는) 안 돼, 여기거 해줄꺼면 키스하고 나도 손에 뽀뽀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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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1
너는 곱창에게
(눈 도르륵 굴리며 생각하다 우물쭈물거리며) ...그, 그럼 집에 가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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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1에게
(슥 일어나 가만히 다가가 백현의 귀에 속삭이듯 말하는) 오늘, 손으로 해주면 안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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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3
너는 곱창에게
(깜짝 놀라 얼굴 빨개져서는 찬열이 바라보고) ...소, 손으로? (찬열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눈만 굴리며) ..아.. 어.. 그러니까.. 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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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3에게
(백현의 모습이 귀여워 실실 웃고 손으로 흉내내며) 이렇게 해줘,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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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5
너는 곱창에게
으, 으아..! (귀까지 빨개져서는 찬열이 손 잡아 내리며) ..으으.. 그, 그냥 지금 뽀뽀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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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5에게
(축 쳐져 불쌍한 표정 짓는) 내가 몇 달 동안이나 못하고 참은지 알면서 못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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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7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아무말도 못하고 눈만 도르륵 굴리다 결국 고개 작게 끄덕이며) ...알았어. 해줄게. (부끄러운지 고기만 집어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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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7에게
(설마한 대답에 놀라 진짜라고물으며 큰 눈을 더 크게 뜨며 막 웃는) 아 집가고싶다, 빨리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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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0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 푸스스 웃으며) 집에 가고 싶어? 나는 더 놀다 가고 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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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0에게
(먹자마자 바로 가자고 하려다 너무 간만에 나와 입덧없이 먹고 웃는 백현의 모습에 입술 깨무는) ..그래,더 놀다가야지. 너 몸상태 괜찮을때, 산책로 걷다가 들어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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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활짝 웃으며) 응. 산책도 하고 천천히 들어가자. 오랜만이잖아. (활짝 웃으며 찬열이에게 고기 먹여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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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2에게
(금새 또 기분좋아져 웃느며 받다 진동울려 짜증나서 무시하다 너무 울리자 보더니 갸웃하는) 오세훈이 뭔일이래.(백현을 한 번 보더니 전화받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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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3
너는 곱창에게
(계속 울리는 벨소리에 의아해하다 세훈이란 말에 작게 웃으며) 얼른 받아봐. 세훈이면 받아야지. (궁금한 듯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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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3에게
(장난스레 전화 받았다가 점점 표정 안 좋아지더니 얼굴 찡그리며 머리 긁적이는 한참을 통화하다 우선 술 작작 먹고 집에 들어가라 말하고 끊는)..루한 전화 받으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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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4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통화하는 거 바라보다가 역시 표정 안좋아지며) ..왜 그래, 열아. 둘이 무슨 일 있대? (걱정되는 듯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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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4에게
(술 잔뜩 먹고 받자마자 까였데 루한한테 지가 까였다고 소리 지르더니 얘 신입생때도 안 놀고 공부했던 애라서 그런지 졸업 좀 빨라졌다고 말 하면서 이번주에 집에서 선보라했는데 말이 되는 소리냐 나는 루한이 좋다 말했는데 루한 입장에선 한 번에 지가 정해놓은 조건에 들어맞으니까 헤어지자고 했나봐 속을 모르겠다고 말도 안해준다고 이러지 한숨 쉬더니) 루한한테 니가 해볼래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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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하는 말 가만히 듣고 있다가 입술 꼭 깨물며) ..어떡해. 루한한테 전화한다고 받을까? (잠시 핸드폰 쥐고는 망설이다 전화하자 몇 번의 신호음이 울리고 루한 목소리가 들려와서 천천히 이야기 꺼내는데 고집불통으로 헤어지겠다고 그 편이 세훈이 위한 거라고 담담하게 말해오는 루한에 더 설득하지도 못하고 작게 한숨쉬며 전화 끊는) ..내 말도 안들어. 어떡하면 좋아,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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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5에게
(크게 한숨쉬고는 물 한 번 마시는) 루한 고집 못 꺾는데, 이렇게 끝인가보지. 내비둬 모르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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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6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어떻게 그래.. (포크 내려놓고는 작게 한숨쉬고) ..루한 설득할 수 없을까? ..세훈이도 힘들어하고.. 루한도 더 힘들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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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6에게
난 루한 이해 못 하겠으니까 설득도 못해, 결혼하고 아기낳으면 제일 억장무너지는건 자신이면서 뭘 보고싶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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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7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지금 제일 마음아픈 건 루한일걸. (작게 한숨쉬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세훈이는 뭐래? ..선 보겠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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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7에게
(고개 휙 젓는) 절대 안보지, 볼꺼면 루한한테 숨겨겠지. 얘는 나는 루한 니가 더 좋아 루한이 있는데 무슨 선이야 했던건데 까였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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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8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듣다가 작게 한숨쉬고) ..응. 역시 세훈이도 루한 많이 좋아하는 거겠지? 이러니저러니 해도 두사람 많이 좋아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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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8에게
(천천히 고개 끄덕이며 착잡한 표정 짓는) 루한이 마음 좀 고쳐먹으면 되는데, 둘이 같이 사는데 집은 들어갔으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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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9
너는 곱창에게
그러게 말이야.. 걱정되게.. (가만히 바라보다 찬열이 손 꼭 잡으며) ..루한은 나도 설득해 볼테니까, 세훈이도 잘 달래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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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9에게
(고개 끄덕이고 다 먹었으면 일어나자 말하는) 계산하고 있을게, 천천히 나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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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0
너는 곱창에게
응. (작게 웃으며 다시 옷 입고 찬열이와 함께 손 꼭 붙잡고 밖으로 나오며) ..쌀쌀하다. 너도 따뜻하게 입어야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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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0에게
(백현의 손을 주머니에 넣으며 천천히 걷는) 추운데 산책로 걸을 수 있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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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1
너는 곱창에게
그러게. 좀 춥네.. (잠시 고민하다 찬열이 올려다보고) 그냥 집에 갈까? 산책은 주말에 낮에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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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1에게
(고개 끄덕이고 백현의 손을 고쳐 잡으며 걷는) 열매가 왜 내가 있을때는 안 움질일까, 태동 집에 혼자 있으면 한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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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2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이며 다른 손으로 배 살살 쓰다듬고) 응. 나 혼자 있을 때는 하는데.. 역시 아빠보다는 엄마가 좋은가봐.

예쁜아, 나 자러가 ㅠㅠ 내일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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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2에게
(바로 엄마 얘기를 하는 백현이 귀여우면서도 약 올릴려 웃는) 무슨, 아빠 빨리 불러오라고 차는거야. 불만스러워서 그렇지 열매야? (멈춰서고 백현의 앞으로 배를 감싸며 묻는) 봐봐, 그렇다잖아.

후으ㅡㅠㅠㅠ어제보다 더 빨라요ㅛ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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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3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찬열이 바라보고) ..아니야. 엄마 좋아해서 그런거래도. 아빠는 2순위야, 2순위. 마음대로 생각하지 마시죠!

미안해ㅠㅠㅠㅠ학교가 날 피곤하게 해ㅠㅠㅠㅋㅋㄱ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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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3에게
(백현이 귀여워 열매를 토닥이다 일어나 손잡는) 2순위라니, 내가 1순위지



ㅠㅠㅠㅠㅠㅠ저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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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4
너는 곱창에게
에? 아니래도. 내가 열매 1번할거야. 내가 1번 할거라고. (괜히 투정부리며 찬열이 바라보는)

ㅠㅠㅜ힘내자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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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4에게
(입술 쭉 삐져 나오자 뽀뽀하는) 그래,1번해. 우리 백현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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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5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응. 내가 일번. 넌.. 음.. 한 5번정도 해.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언젠가 생길 동생 다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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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5에게
(동생을 생각한다는건 좋지만 5번이나 된다는말에 괜히 삐져 손 빼고 앞장서 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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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6
너는 곱창에게
..어어? (삐진 찬열이가 귀여워 작게 웃다가 총총 쫓아가며) 여보야, 삐졌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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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6에게
(괜히 더 툴툴 커리는) 몰라, 열매는 날 제일 좋아한다고 믿을꺼야 난. 너 닮아서 나한테 껌뻑 죽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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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7
너는 곱창에게
(풉 웃으며) 누가 너한테 꿈뻑 죽는데? 난너한테 꿈뻑 안죽는데? 아빠 착각 하지 마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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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7에게
(열매 흉내를 내는 백현이 귀여워 눈꼬리를 살살 쓰는) 더 흉내내 내봐,우리열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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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8
너는 곱창에게
(눈가 쓰다듬어 주자 활짝 웃으며) 아빠- 아빠는 엄마가 좋아요, 열매가 좋아요? (장난스레 말하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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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8에게
(너무 귀여운 모습에 막 껴안아대는) 아빠는 열매가 더 좋죠, 엄마도 아빠보다 열매 더 좋아해서 뭐라 못할꺼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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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9
너는 곱창에게
(슬쩍 떨어져서 흘겨보며) ..엄마는 아빠 밉대요. 엄마는 아빠 더 좋다고 했는데 아빠는 아니라고. 엄마가 앞으로 각방이랬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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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9에게
(눈을 또 살살 만지는) 아 왜요, 아빠가 더 좋다고 할지 몰랐죠
아빠는 우리 백현이 사랑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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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0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거짓말. 방금 열매가 더 좋다고 했으면서. 완전 속았어. 열매 태어나면 나는 분명이 완전 뒷전일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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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0에게
(뽀뽀하며 웃는) 그런게 어디있어, 우리 백현이가 더 중요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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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1
너는 곱창에게
(풋 웃으며) 못살아. 거짓말쟁이. (손 꼭 잡고 걸으며) 믿는다, 박찬열. 잘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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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1에게
(더 움켜잡고 고개 마구 끄덕거리는) 당연하죠, 잘 들어야죠 제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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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2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응, 고마워요. 우리 여보 잘 둬서 나 이기고 살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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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2에게
(집 앞에 도착해 엘리베이터 탔는데 같이 탄 백인 부가 둘의 모습과 백현의 배를 보고는 찡그리며 못알아듣겠지 하는 마음으로 듈을 흉보고 알아듣는 찬열은 둘을 지켜보듯 보고만 있는)


영화ㅏ보고 ㅏ어요ㅠㅠ퓨ㅠ늦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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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4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웃다가 점점 표정을 알 수 없어지는 찬열이에 고개 갸웃하며) ..열아, 왜 그래?

괜찮아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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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4에게
(백현의 말에 대답없이 백인을 보고 있다 백현을 성적으로 농락하며 웃자 결국 말 좀 가려하시라고 말하자 당황한 부부가 말을 얼머무리자 찬열이 화가나 참고 있던 말을을 속사포로 내뱉자 눈을 피하다 죄송하다 인사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얼마않가 문이 닫히는) 별거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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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5
너는 곱창에게
(이상한 분위기에 찬열이 바라보다 뭔가 나쁜말 하는것 같자 당황해서는 백인 내리자 찬열이 바나보며) 열아. 왜 그러는데. 뭐라고 한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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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5에게
(계속 피하듯 고개 저으며 대답 피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집 안으로 들어가 보일러 켜며) 얼른 씻어, 따듯하게.




불ㄹ판갈았어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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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독자353 l 나
응, 되게 잘한다. (방실방실웃는) 언제가야되? 모바일 12시간 전 답답글 수정 삭제
너는 곱창
(쇼파에 앉아있는 백현의 곁으로 가며)9시가 퇴근이고 그 뒤부턴 추가요금 모바일 12시간 전 답답글
독자386 l 나
(고개 끄덕이고는) 추가요금 엄청 비싸겠지?

캡혀를 못해여..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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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쇼파에 앉아 늘어지는)만원이야 한 시간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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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그래? 그럼, 나 재워주고가. 추가요금 줄게! (베시시웃으며 옆에 찰싹 붙어 빤히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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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계속 웃는 얼굴에 환장할꺼같자 그저 같이 웃는)알았어 누워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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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일어나선 손 붙잡아 침실로 끌곤 침대에 같이 누워 가슴팍에 고개부비고는 애교있는투로) 백현이 재워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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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에게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는 등허리 부근을 살살 쓸어주며 토닥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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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너는 곱창에게
으응, 좋다. (더 파고들곤 좋은지 찬열이 허리께 옷 꼭 쥐고 입꼬리 올라가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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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에게
(한시간 쯤 지나 백현이 깊게 잠들자 살짝 백현을 떼어놓고어나 이불을 끌어다 덮어주고 옆 선반 메모에 계좌번호를 적어놓고는 가방을 챙겨 자취방을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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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너는 곱창에게
(몸 웅크리고 잠 푹자고선 비몽사몽해서 일어나는) 으으, 없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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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에게
(아침에 일어나 준비하고 백현에게 전화를 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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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너는 곱창에게
(울리는 전화에 더듬거리며 핸드폰 찾고 웅얼대며) 여보세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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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에게
(자취방 나와 버스정류장쪽으로 가는)일어났어?아직 자는거 같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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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너는 곱창에게
지긍 막... 일어나써. (혀 꼬여선 짧은 소리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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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에게
(푸스스 웃으며 지금 갈테니 일어나 있으라하고 전화끊다 자신의 부드럽고 다정한 행동들에 이대로가다가는 정말 림들어지겠다 생각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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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너는 곱창에게
으응... (씻어야지 씻어야지 하면서 벽에 기대 앉아서 졸고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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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에게
(자취방 도착해 문 두들기는)변백현,문 열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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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너는 곱창에게
(흠칫 놀라며 깨선 까치집 된 머리 무거운 몸 이끌고선 문 열며 눈 감고 비틀대며 서있는) 누구세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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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에게
(장난스레 백현의 양 볼 꽉 잡아 모으며 들어가는)안씻고뭐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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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너는 곱창에게
우으, 몰라아.. 배켜니 졸려여... (끙끙거리며 눈도 못뜨고 바둥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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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에게
(화장실에 밀어넣으며)얼른 씻고 나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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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너는 곱창에게
(칭얼대며 들어가선 치약 뭍힌 칫솔 입에 물고 잘근잘근 씹는) 졸린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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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에게
(멍하니 쇼파에 앉아 기대 살짝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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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서있기만하다 천천히씻고는 나와선 장들어있는 찬열이보고 담요 덮어주곤 아침 준비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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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2에게
(풍기는 냄새와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천천히 눈 떠 일어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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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너는 곱창에게
일어났어? (힐끔거리고 국 간보고는) 아침 안먹고 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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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5에게
(고개 끄덕이며 식탁에 앉아 백현을 물끄러미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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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너는 곱창에게
같이 먹자. (된장찌개와 반찬 몇개 올려놓고는 수저와 밥 앞에 두고) 입맞에 안맞을수도 있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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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7에게
그런게 어딨어,다 먹으면 들어가지 맛있겠네 잘 먹을게(말하자마자 숟가락 들고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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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너는 곱창에게
(먹기시작하자 반응 보려 슬금슬금 눈치보는) 으응, 많이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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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2에게
(눈치보는 백현을 보더니 웃는)빨리 먹어,맛있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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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너는 곱창에게
(고개끄덕이곤한숟갈떠먹고는 찬열이밥에 반찬하나올려주고 방긋웃는) 이것도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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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2에게
(무의식중에 먹여주려다 자신이 먹으며 그저 웃어보이기만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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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너는 곱창에게
어구 잘먹네 우리찬열이. (베시시웃으며 머리쓰다듬고 저 밥먹기에 열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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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5에게
(흘긋 백현을 보다 묻는)오늘은 학교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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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너는 곱창에게
(고개도리도리저으며) 오늘은 공강. 집에서 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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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9에게
그러면,나 오늘은 빼고 내일 만나자.나 오늘,다른 사람 예약 있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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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너는 곱창에게
(입삐죽이고 눈꼬리 늘어트리다 입오물거리며 말하는) 아, 진짜...? 같이 있고 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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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4에게
(백현의 칭얼 거리는 목소리에 웃으며 보다 고개 숙이는)내일 일찍 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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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너는 곱창에게
내일은 강의 꽉찼단 말이야... (앓는소리내며 보곤) 그사람한텐내일가면안돼? 응?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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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8에게
(곤란한듯 백현을 보다가 핸드폰 들고 일어서는)잠깐 기다려봐,먹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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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너는 곱창에게
(고개끄덕이고 어깨축쳐져선 발만동동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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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9에게
(몇 분 통화를 하며 웃고 애교를 부더니 끊고 다시 식탁에 앉는)미뤘어,오늘 여기있고 내일 가면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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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너는 곱창에게
(저와있을때와는 다른모습에 머리긁적이고 )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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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1에게
(아무렇지않게 앉아 마저 밥 먹기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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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너는 곱창에게
(몇숟갈뜨곤 음식물쓰레기통에버리고 앞에앉고는 먹는거보는) 잘먹어서 다행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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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3에게
(백현이 몇 숟갈뜨지도 않고 버리자 고개들어 보는)뭐야,왜 안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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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너는 곱창에게
배불러서... (턱괴고보면 우물쭈물대는) 아까, 전화한사람... 오래 일한사람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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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5에게
(대충 고개 끄덕이는)6개월은 했을껄,그 누나.
별거 다 했지 너철 전 애인 못잊어서 하게 됐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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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너는 곱창에게
육개월... (생각외로 오랫동안 해온기간이자 울상짓고는) 육개월이나 했구나... 정많이 들었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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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9에게
정 보다는,그냥 섹파지 뭐.(아무렇지않게 말하며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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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너는 곱창에게
(고개끄덕이고 기분이 이상한지 손만 꼼지락거리는) ... 그렇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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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2에게
(다 먹고 설거지통에 담구고 앉는)종일 섹스만 해 무슨,섹스머신도 아니고. 가끔 밥만 먹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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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너는 곱창에게
힘들겠다. 많이 힘들지... (머리긁적이고 힐끔힐끔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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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4에게
뭐 일인데 힘들긴,돈받고 여자랑하는건게 뭐(백현을 보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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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너는 곱창에게
(게속 뚱해있다 일어서며) 나, 좀 피곤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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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6에게
(같이 식탁에서 일어나 방으로 따라 들어가는)잘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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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너는 곱창에게
으응... (서운한티 저도모르게팍빡내며 방에들어가 벽보고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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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8에게
(어리둥절해 가만히 있다 옆에 누워 핸드폰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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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너는 곱창에게
(웅크린채로 벽이랑 더 가까이 눕고 작게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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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1에게
(계속 웅크리며 한숨쉬자 흘긋보는)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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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젓는) 아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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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3에게
(핸드폰 하던거 내려놓고 백현쪽으로 몸 돌리는)근데,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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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너는 곱창에게
모르겠어... 그냥, 기분 이상해... (계속 벽만 본채로 손가락펴서 벽에 낙서하듯 손가락 움직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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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9에게
(가만히 백현의 모습 보다가)또 전 애인 생각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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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너는 곱창에게
아니, 니가... 아까 그분이랑 전화하면서 하는 모습보니까. 기분이 이상해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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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0에게
원래 이거 하는 사람들다 그래,애인이라 생각하고 지내다가 이러면 진짜 애인아니라서 화내는것도 이상하고 질투도 못하고
그래서 일시적으로 그러는거야(태평하게 말하고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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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너는 곱창에게
아... (뒤돌아선 찬열이보며 벙지는) ... 당연한거네. (입삐죽내밀고)... 나안아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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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1에게
(팔 뻗어 팔베개하듯 내밀고 툭툭 치는)이리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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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너는 곱창에게
(꼬물거리며 옆으로 가고 옷깃 꼭 붙잡아 가스팍에 고개 부비다 고개 들어 찬열이 올려다보며 베시시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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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3에게
(이제서야 웃자 같이 웃어보이며 백현의 등을 살살 만져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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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너는 곱창에게
(꼭 끌어안고 찬열이 계속올려다보는) 나, 처음 봤을때 어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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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6에게
(가만히 생각하다 웃다가 손가락으로 자신의.눈꼬리를 쭈욱 끌어내리는)이렇게 생겼네, 손 예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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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너는 곱창에게
(제 눈꼬리를 따라하자 방실방실웃으며) 똑같다. 그럼, 지금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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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8에게
귀엽다, 칭얼거리는거 질색인데 귀엽네. 하는게 귀엽네 그냥 귀엽다 (말 하고 귀여운거밖에 없네라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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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너는 곱창에게
칭얼거리는거 안좋아했구나... (고개끄덕이고 귀엽다는말에 부끄러운지 얼굴 붉어져선 가슴팍에 고개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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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0에게
(뒷머리를 살살 만져주는)봐봐,귀엽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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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너는 곱창에게
부끄러워... (옷꼭잡고) 나 뭐 잘할꺼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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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3에게
(백현을 내려보다 장난치듯 웃는)애인 허리 위에서 앙앙 대면서 우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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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너는 곱창에게
(다시 새빨게 져선 앓는소리내고 가슴팍에 고개 부비는) ...아, 아이... 부끄러워... 진짜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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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6에게
(그런 백현이 귀여워 막 웃으며 머리를 만지는)다음 애인한테 한 번 해봐 껌뻑 죽을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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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너는 곱창에게
다음 애인이 너잖아. (애기처럼웃고 꼬물거리며 올라와 턱 끝에 살짝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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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8에게
(생각치도 못한 뽀뽀에 웃고있다 살짝 표정 달라지는)뭐야, 갑자기. 뽀뽀 추가 요금있는건 알고한거야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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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너는 곱창에게
추가 요금 주면 되지! 깐깐해. (입삐죽내밀고 흥, 하고 콧소리내며 등돌려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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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9에게
(당황해하다 차분히 말하는) 니가 모를까봐 그러지 나는, 막 하다가 니가 몰랐다고 하면 나는 할 말 없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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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너는 곱창에게
나 그렇게 나쁜놈 아니거든! (입삐죽거리며 찬열이보고 ) 나는 안그러니까, 걱정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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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1에게
(백현을 보며 고개 끄덕이다 아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몸 돌려 앞에 보고 다시 핸드폰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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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너는 곱창에게
(다시 핸드폰하자 눈 동그랗게 뜨고 웅얼거리는) ... 뭐하는데, 그러케 열심히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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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2에게
(키득거리며 자판 치는)아까 그 누나랑 카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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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너는 곱창에게
(옆에 가까이 앉아선) ... 나랑도 섹스하면 그렇게 연락하면서 웃을꺼야? (제바지 주머니 주섬거리며 오만원꺼내고 가슴팍에 올려놓으며) ... 여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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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3에게
(백현의 행동에 놀라 흘긋 보더니 장난일꺼라 생각하고 다시 핸드폰하며 오만원 집어 넣어주는)장난이 늘었네, 백현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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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너는 곱창에게
(집어넣어 주자 다시 꺼내서 손에 쥐여주는) ... 진짠데. 옷벗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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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5에게
(백현의 진지한 말투에 핸드폰 내려놓고 일어나는)너 진심이야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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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이고) ... 진심이야. 나랑 있을땐... 나한테, 집중해줬으면 좋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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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8에게
(백현의 말에 한숨 쉬는)그건, 니가 뒤 돌아서 그러니까. 내가 뭐라 할 말이 없고 나 원래 달래주고 풀어주고 이런거 잘 못하니까 가만히 있으려다 카톡오니까 본거야, 돈 넣어. 집중할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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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너는 곱창에게
... 해도, 괜찮아. 지루하잖아. 너도. (한숨쉬자 입오물거리며 말하다 입다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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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0에게
(머리 쓰담아주려다 그 여자한테 전화가 오자, 액정보고는 잠깐만이라며 핸드폰 들고 나가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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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너는 곱창에게
(옷깃 붙잡고 고개 도리도리 젓고 제 윗도리 벗어내고 일어나 찬열이 꼭 안는) 가지마... 나랑 있어. 나랑 하자... 이거. 응? 전화받지말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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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3에게
(앆부터 계속 백현이 당황스럽게 행동하자 어쩔 줄을 몰라하다 백현을 밀어내는) 너 계속 순간적인 감정 때문에 이럴래, 후회해 나중에. 가서 빨리 받고 올게 (다시 침대에서 일어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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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너는 곱창에게
후회 안해... 내가, 결정한거 후회안해... 찬열아... (입술 꾹꾹깨물며 옷깃 놓지않고 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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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5에게
(백현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며 울듯한 표정에 괜히 긴장까지 되서 서둘러 밀어내는) 분명 후회한다니까, 갑자기 이런식으로 하면 너만 상처 받아. 너 나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전 애인 대신 이러면 계속 하게 되는거야 돈 쓸데없이 버리지말고 다시 생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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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너는 곱창에게
... 그분은 되면서 나는 안되는거야? 너랑, 하고 싶어. (자꾸 저를 밀어내자 손 놓고선 제 옷 주섬주섬 입는) ... 미안, 말도안되는 떼써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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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8에게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며 어색해지자 침대에서 일어나는) 오늘은 그냥 가는게 좋을꺼같다, 내일 밤이나 문자줘 어디서 만날지 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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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너는 곱창에게
아냐, 내일 안와도되. 내일 풀강의에 과제 남은거 해야되서 학교에서 밤새. 잘가 찬열아. (손 흔들어주고 침대에 풀썩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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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0에게
(겉옷 입으며 끄덕이는) 그러니까, 나도 내일은 그 누나 만나야되고 모래 어디서 만날지 내일 밤에 문자해달라고. 그렇게 외로우면 다시 전 애인 만나봐 서로 다시 얘기해보면 풀릴수도 있고 이런거 안 해도 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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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너는 곱창에게
그 사람, 다시 만나기싫어. 니가, 좋아. 난... (약간 떨리는목소리로웅얼대며 말하고 이불 뒤집어 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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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4에게
(괜히 못들은척 집을 나와 고민하며 자신이 관심도 없는 사람으로 돈 줄 느낌이라며 모르는척 계속 나갈 수 있는데,자신까지 요즘 혼란스러웠던 터라 이렇게 되면 서로한테 악영향만 끼칠꺼같은 마음으로 문자 보내고 버스 타는)
마음 변하면 너만 더 힘들어질텐데, 그만두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회사로 전화하면 환불해줄꺼야 나머지돈은, 새로운 사람만나서 잘 지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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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너는 곱창에게
(문자보고선 울음터트리곤 찬열이에게 전화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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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6에게
(버스안에서 액정보고는 다시 넣으려다 마음에 걸려 결국 받는)..왜,회사번호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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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너는 곱창에게
(끅끅거리며 우는) 미안, 해... 그런말 안할게. 나, 진짜... 안그럴게. 처음, 본날처럼 할테니까... 계속 나 보러 와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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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8에게
(백현의 우는 소리에 괜히 저까지 울컥하는) 그게 쉬운일은 아니잖아, 아님 다른 사람으로 소개시켜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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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너는 곱창에게
아니야... 할 수 있어. 다른사람 말고... 너. 진짜, 내가 욕심 안부릴게. 흐으, 찬열아... (핸드폰 꼭 쥐고 엉엉 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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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0에게
(아무말없이 백현의 우는 소리 듣고 있다가 달싹이던 입 여는)우선,내일 밤에 다시 전화하자 끊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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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너는 곱창에게
아, 응... 찬열아. 흐, 미안해... 내가, (끅끅대다 찬열이가 끊자 베개에 고개 묻고 펑펑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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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3에게
(집에와서도 계속 백현의 울음소리가 들리듯 신경이 날카로워지자 내일 만나야될 누나의 약속도 주말로 미루고 그냥 자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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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너는 곱창에게
(뜬눈으로 밤 지새우고는 한참을 고민하다 톡 보내는)

찬열아
아직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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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6에게
(카톡소리에 눈 떠 일어나 패트병에 담긴 물 벌컥벌컥 마시다 내려놓고는 답장 하는)

이제 일어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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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너는 곱창에게
집은 잘 들어갔지?
어제 미안했어
근데
나 생각해봤는데
다른사람은 진짜 안되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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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8에게
(카톡을 보고 한숨쉬며 머리 긁적이며 생각하다 입술 달싹이며 손가락 계속 꼬으며 카톡 보내는)

그래,알았어
오늘 바쁘다며 내일보자
아, 그리고 나 어제 그 누나랑 만나기로 했어
너도 알고있어야 더 마음 쉬워질꺼같아서 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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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너는 곱창에게
어?
....
알았어
...고마워 찬열아
너 언제 볼 수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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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0에게
오늘 누나가 약속 미뤄서 될꺼같은데,너 풀강의에다 과제까지 있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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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너는 곱창에게
응...
내일은 안되지?
이제 일 못하는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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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3에게
내일
왜 일을 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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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너는 곱창에게

아니
잘못보냈다
알았어
내일보자

(학교갈시간이 되자 부은 제 얼굴 식히고 평소보다 좀 더 과하게 꾸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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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7에게
내일 몇시에 어디서 만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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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너는 곱창에게
너 편한시간 있어?
내가 시간 낼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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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0에게
점심먹고 만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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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너는 곱창에게
내가 점심살게
굶고 와
엄청 많이 사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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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3에게
ㅇㅇ그럼 니네 집 큰 길 나오면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한시에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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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너는 곱창에게

알았어
내일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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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0에게
(다음 날 버스정류장에 내려 백현을 기다리며 주말에 어디서 만날지 누나와 통화하고 있다 백현이 왔는데도 계속 통화를 하며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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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너는 곱창에게
(예쁘게보이려슨지 신경도쓰고 화장도 살짝하고나와선 전하고있는 찬열이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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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3에게
(통화끊고 백현을 보는) 뭐 사줄꺼야? 배고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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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0
너는 곱창에게
너 먹고싶은거 다 사줄게. (살짝 웃고 옷깃 잡아 이끄는) 뭐먹고싶은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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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0에게
(옷깃 잡아 끄는 손 밀어내는) 그냥 난 아무거나 괜찮으니까 너 먹고싶은거 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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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2
너는 곱창에게
아... 그래도, 이왕 사는거. 니가 먹고싶은거 먹어야지... (손밀어내자 티안나게 입술 잘근잘근깨물며 애써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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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2에게
(일부러 백현의 표정 보지 않으며 대답하는) 진짜야 먹고싶은게 딱히 없어, 너가 말해 맛있는데 데려가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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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4
너는 곱창에게
... 나 불편해서 그래? (저를 쳐다보지도 않는 찬열이에 서러운지 울음참으려 입술 꽉 깨물며 묻는) 그냥, 내가 그러기 전처럼 대해주면 안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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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4에게
(대답없이 걸어가다 마른세수 하고는 백현의 어깨 위에 손 두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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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6
너는 곱창에게
억지로.. 그럴 필요도 없어... 그냥, 그냥... (울먹울먹 거리다말잇지못하고 아무말없이 서선 닭똥같은 눈물만 툭툭쏟아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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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6에게
(백현을 물끄러미 보다 안아주고싶은 마음이 솟구치지만 입만 달싹이며 옆에 서있는) 왜 울어, 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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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0
너는 곱창에게
... 니가, 자꾸... 나 불편해하니까... 미안해져서. 흐, (끅끅거리며 어깨 들썩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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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0에게
(백현을 보지도 않고 다른쪽 보는) 너 지금 이러는게 더 불편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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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3
너는 곱창에게
아, 아.. (아무런 말도 못하고 올려다보다 저의 눈을 피하자 입꾹 다물고 눈물 닦아내고는) 안울게... 나 불편해하지마... 응?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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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3에게
(한숨 쉬고는 같이 음식점 같이 들어가 아무말없이 밥만먹고 나와 백현의 자취방으로 올라가는) 가서 뭐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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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5
너는 곱창에게
그냥... 니말대로, 그사람한테 다시 연락해보려고. (쓰게 웃곤 옷깃 잡으려 손뻗었다 거두는) 나 좀 도와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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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5에게
(입만 달싹이며 백현이 전 애인과 다시 만날꺼 생각하자 짜증이나지만 다시 되묻는) 뭐 어떻게 도와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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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7
너는 곱창에게
잘 될 수 있게.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어. 뭐라고 먼저 말걸어야될지도 모르겠고. (집에 들어서선 쇼파에 털썩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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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7에게
그런건 니가 알아서 짜고, 나는 뭐해야되는지만 알려줘. 근데 그 때 내 얼굴 보지 않았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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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8
너는 곱창에게
(아까완 다르게 조금 까칠하게 느껴지자 입 꾹 깨물며 말도 못하고 고개 도리도리젓는) .. 본적 없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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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8에게
(고개 이리저리 갸웃하는) 그 때,지하철에서 봤던거 같은데 여자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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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9
너는 곱창에게
... 그럴리없는데... (제 손 꼭 맞잡고 울상짓는) .... 그럼, 다시 시작 못하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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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9에게
(옆에 앉아 백현을 보더니) 근데 너,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어서 이러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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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0
너는 곱창에게
... (입다물고 아무말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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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0에게
묻잖아, 다시 그 사람이랑 잘 해보고 싶어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그런거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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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2
너는 곱창에게
(머뭇거리다 찬열이의 마음은 저가 아니라 생각하고 찬열이를 잊으려 고개끄덕이는) ...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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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2에게
(너무 애써 대답하는게 한 눈에 보이자 백현을 가만히 보는) 거짓말하지말고, 제대로 말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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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3
너는 곱창에게
진짜야, 정말로. (거짓말 한걸 티 안내려 노력하며 뻔뻔하게 대답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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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3에게
(괜한 오기로 바로 백현의 턱을 잡아 돌려 입 맞췄다 떼는) 이래도, 이래도 거짓말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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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4
너는 곱창에게
... 아니야. 거짓말. (갑작스럽게 입을 맞추자 놀랐지만 티는 내지않고 이내 덤덤하게 다시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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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4에게
(오기 부리는 백현이에 등 기대며 대답하는) 알았어, 그럼 제대로 도와줄게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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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6
너는 곱창에게
응, 도와줘... (입술 잘근잘근 씹다 잠깐 만지고는) 뭐라고 말을 먼저 해야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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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6에게
문자를 하던가 전화를 하던가, 잘 지내냐로 시작해야지 뭐. 그리고 할 말 있으니까 만나자하자 니가 지금 느끼는거 그대로 전해
그럼 대답이 돌아오겠지 뭐든, (간략하게 말하고 주머니에 담배깍 꺼내 담배 꺼내 물고 불 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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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7
너는 곱창에게
... 응, 근데. 담배 몸에 안좋아. 피지마.. (빤히보다 핸드폰 자판 톡톡치며 문자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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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7에게
(말 들은척도 안하며 계속 물고 있다 일어나 창문 열어 놓는) 신경끄시고, 니 할 일이나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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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0
너는 곱창에게
아, ... (점점쌀쌀맞아지자 저도모르게 주눅들어 아무말도못하고 핸드폰만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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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0에게
(말이 계속 험하게 나가자 한숨 쉬고는 담배 대충 비벼끄고 새로 꺼내드는) 보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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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1
너는 곱창에게
응... 어, 왔다. (답장이오자 확인하곤 찬열이보는) 미안해서 잘못지냈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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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1에게
(생각한대로 답이 오지 않자 착잡한) 잘됐네 답장해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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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5
너는 곱창에게
( 착잡해보이는 표정에 살짝웃고는 ) 나, 이거 어떻게 보내야되는지 몰라. 그 사람 처음이라. 해본적없어 이런거. 뭐라고 해야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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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5에게
(아예 일어나 베란다로 나가서 담배 태우는) 그럼 뭐긴 뭐겠어 만나자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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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6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이곤 네 뒷모습만 빤히보는) 내가 그사람 만나면 넌 어떨꺼같아? 솔직히 말해줘. 그냥, 그러려니 할꺼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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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6에게
(백현의 말에 흠칫하고 일부러 뒤돌아보지않는) 뭘 그런걸 물어 답장이나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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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8
너는 곱창에게
궁금해서 그렇지. 대답해줘 찬열아. 응? (다시한번 되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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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8에게
(냉담한 눈으로 백현을 돌아보는) 너 지금 사람 간보냐, 재수없게. (창틀에 담배 비벼 끄고 나와 가방 챙겨 신발장으로 가는) 남은 시간 주말에 채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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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9
너는 곱창에게
(냉담한 눈에 흠칫놀라선 눈동그랗게 뜨고 올려다보고는 나가는 찬열이에 당황하곤) 가게? ... 미안, 간보려고 그런거 절대 아닌데... 차, 조심히 해서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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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9에게
(나가려다 이 말 저 말 다하는 백현을 돌아 보는) 넌 착한거냐 착한척을 하는거냐, 나 좋다고 울 땐 언제고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고 도와달라하질않나 그러고선 나한테 왜 물어 어떻다하면 뭐 어쩔껀데 니가, 이게 간보는거 아니면 뭐냐 도대체. 아 좆같다 진짜 (현관 부실듯 닫고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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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2
너는 곱창에게
(문 세게 닫고 나가자 놀래선 가만히 문만 보다 급하게 따라나가선 찬열이 붙잡는) ... 잠깐! ... 오해야. 그런거... 간보려는거 절대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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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2에게
(손 밀쳐내는) 그럼 뭐, 뭔데. 전 애인한테나 전화하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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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4
너는 곱창에게
(손 쳐내자 주눅들어선) ... 그냥, 혹시라도 니 마음에 내가 조금이라도 있나 해서. 기대심에 그런거야. 간보고 그런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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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4에게
지금와서 내 마음에 있고 없고가 무슨 소용이야, 어쩌라고 나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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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6
너는 곱창에게
지금이 뭐 어떤데... 난, 그냥. 니 진심이 듣고싶어. (한숨 푹 내쉬고 마른세수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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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6에게
(백현의 말이 기가막힌듯 웃는) 진심같은게 어디있어, 꿈도크네
(뒤돌아 다시 발길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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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8
너는 곱창에게
... 그래. 내가 바랄걸 바랬어야 되는데. (저도 뒤돌아 제 집으로 터벅터벅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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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8에게
(주말 쯤 되서 이 때 쯤 이면 전애인하고도 붙었을꺼같아 문자보내고 괜히 찾아올까 친구 세훈의 집이라도 가있을까 하다 백현은 자신에 대해 이름 나이 빼고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행이라 생각하고 침대에 눕는)

애인하고도 붙었겠고 이거 할 일 없지 이제, 환불 내가 통장으로 할 테니까 잘 지내고 사실 좋아했어 우리 사이가 이상하게 시작된만큼 일하다 이런 감정 갖게되는것도 웃긴일이고 그래서 그냥 넘겼어.
서로 잘 지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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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9
너는 곱창에게
난 아직 그만두라고 한 적없어. 그사람이랑도 안붙었고. 계속 만나면 안될까?
그래도 안ㄷ된다 생각하면
친구로라도 지내자
진심이야. 친구로라도 남고싶어 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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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9에게
불편해 그런거
얼굴 볼 일 같은거 따로 만들지 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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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1
너는 곱창에게
아...
그럼, 가끔 연락이라도 하면서 지내자
내가 밥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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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1에게
(답장보고 한숨쉬더니 고민하다 답장하고 마른세수하며 담배찾는)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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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3
너는 곱창에게
피하려고하지마....
응?
많은거 안바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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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3에게
약속만 안 잡고 안 만나면 얼굴 안 볼 사이인데 뭘 피해, 서로 불편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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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6
너는 곱창에게
피하는거잖아
맞잖아 피하는거
왜 모르는척하려고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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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6에게
너랑 알고 지내고 싶은 생각 없다고
그래, 피하는거 맞아.
맞으니까 피해주던가 그럼.




불판갈ㄹ았어요
그쪽으로 이어주세요

12년 전
1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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