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남자는 역시 우리 태태인가..(고민)
31.전에 얘기한 유리잔 그거 깨져버렸어요..;ㅅ;
사건은 태태가 손 씻겠다고 키도 안 닿는 탁자위에 올려 놓겠다고 하다가
그만 손을 놓쳐버려서..;ㅅ;
32.처음에 와장창! 소리 나길래 멤버들 놀래서 다 나와서
태태부터 먼저 찾음.
근데 그 쪼끄만한게 쪼그려 앉아서 꼬리도 힘 없이 있고
귀도 축 가라앉은 거 보고 멤버들 그 쪽으로 바로 달려갔어요.
33.일단 가자마자 석진이가 태태부터 안아들고 멀찍히 떨어지고,
호석이는 반창고랑 소독약, 지민이는 마음 가라앉히고,
윤기랑 정국이는 청소기랑 유리 쓸고있고
마지막으로 남준이는 태태가 놀랬을까봐 딸기 꺼내러 냉장고로 갔어요.
34.어느정도 정리가 된 숙소.
거실로 다같이 모였어요. 태태는 물론 가운데 무릎 꿇고 앉아있구요.
윤기:너 누가 유리 깨랬어.
태태:(눈물)자모태서,히끅
지금 태태는 너무 속상하고 말도 잘 안나와서 더 속상해요.
무엇보다 더 속상한건
화가 단단히 나있는 멤버들을 보는거예요.
35.남준:이거 왜 깼어? 태태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잖아. 그치?
태태:손, 씻으려다, 올려다가, 컵..;ㅅ;
우니까 안 그래도 해석하기 더 어려운 태태말이
더 어려워졌어요.
36.지민이와 정국이는 태태를 안아주고 싶은데
형들이 너무 화나서 그저 보고있는게 너무 힘들어요.
지민,정국:(안절부절)
37.결국 석진이가 한숨을 쉬고는 태태한테 가서 태태를 안아들어요.
그러자 태태가 와앙 하고 울어버려요.
태태:혀아, 손, 화장실 가서, 뽀득뽀드기, 하려고
석진:손 씻으려고 화장실 갔어?
태태:으응, 그랬는데, 커비, 올려놓을려고
석진:컵 올려놓을려고?
마법같이 알아듣는 석진이가 존경스럽고 신기한
다섯멤버들.
38.겨우겨우 알아들은 태태의 말은
손 씻으려고 컵 올려놓다가 손을 놓쳐서 깨졌다예요.
39.태태의 말을 들으니까 그래도 뭔가 안심이 된다고 해야하나..
남준이는 아까 가져온 딸기랑 태태를 안고선
남준:태태야 다음부터는 형아들한테 도와주세요~ 해야 해. 알았지?
태태:으응;ㅅ;(딸기 냠냠)
40.오늘도 태태 때문에 간 떨어질 뻔 했지만
좋은 하루를 마무리 한 멤버들이였어요.
-
태태는 유리컵 때문에 손가락을 살짝 다쳤어요.
멤버들:유리컵..(부들부들)
그래서 그런지 멤버들의 챙김이 더 심해졌나봐요.
공놀이를 할 때도
석진:어어! 태태야 아직은 안돼요. 손가락 다쳤잖아.
태태:아앙;ㅅ;
석진:형이 안아줄게. 태태 울지말고.
태태:..?
간식을 받아 먹을때도
지민:태태는 가만히 있어. 형이 줄게.
태태:나도 먹을수 이써. 태태는 혼자 먹을수 있을까요.
지민: 혼자 먹을수 있어요. 다음에는 이렇게 말하면 줄게.
형한테 안겨서 이거 먹자.
태태:..?
목욕을 할 때도
윤기:어쭈
태태:히잉;ㅅ;
윤기:형 꽉 안고있어.
태태:..?
걸어 다닐 때도
호석:아아으ㅏ앙앙ㅇ!!
태태:(움찔)
호석:태태야 아직 발 아파서 안돼요. 형이 안아줄게 어디로 갈까?
태태:..?
화장실 갈 때도
남준:태태야 가만히 문 얼른 놔야지.
태태:지짜 나 혼자 들어갈 수 이써요;ㅅ; 이러지 마세여..;ㅅ;
남준:이리와. 형이 안아서 도와준다니까.
태태..;ㅅ;?
그냥
정국:태태야 이리와.(덥썩)
태태:으응?
정국:형이 안아주는게 제일 좋지?
태태:..?
기승전_태태_안아주기
---------------------------
예쁜 우리 내 독자님^ㅁ^
[걱정은 노노해] [미니미니] [시나몬] [음표★] [꼬까옷]〈sub>〈/sub>〈sup>〈/sup>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
방송사 하차 통보 과정인데 읽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