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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이홍빈] 미술학원 선생님 이홍빈08 | 인스티즈

BGM"윤하-괜찮다"

 

 

무슨 감정인건지.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생겨서 좋은건지. 다행인건지. 알듯하면서도 모를듯한 많은 감정들이

한꺼번에 나에게 다가왔다.

 

 

어느새 눈물을 흐르던 내앞에 홍빈이 나타났다.

"다 봤어?"

자기 그림을 보고 운 내 모습을 보고 머쓱한지 그는 눈물을 닦아주며 나를 토닥였다.

 

 

한동안 말없이 울다가 감정을 바로잡고 눈물을 닦아냈다.

 

 

"이거 저 주세요."

 

 

하지만 곤란하다는 눈빛을 하는 홍빈이였다.

"주면 안돼."

솔직히 안줘도 밉진않았다. 그렇게 꼭 간절히 필요한건아니다. 어차피 또 흘러갈거니까.

나는 망연자실하며 다마신 커피잔을 만지작거렸다. 이유가 궁금했다.

 

 

"왜냐면 잊어버릴것같거든"

나는 조금 놀랐다. 나를 알고 있는건가? 아까부터 계속 나를 다 파악했다는듯이 말하는 홍빈이 이제는 신기했다.

 

 

"음.. 다울었으면 좀 걸을까? 밖에 눈와."

진짜 창밖을 쳐다보니 눈이 왔다. 많은 양이 내린건 아니지만, 좀 기분이 좋아졌다.

 

 

나와 이홍빈이 걷고있는 길거리엔 눈을 보며 즐거워하는 연인들이 많았다.

서로를 보며 뽀뽀를 하거나, 사진을찍거나 손을잡으며 다정히 걷거나. 조금 부러웠다.

 

 

"춥지? 괜히 걷자고했나봐"

자신이 걸치던 목도리를 나에게 둘러주었다.

 

 

"이 목도리 우리 엄마가 손수 뜬거야 잘 떠지지않았어?"

 

 

대답은 하지않았다.

그런내모습을 보고는 내앞에 서며 눈을 마주치더니

 

 

"아까도 말했지만 여자는 따뜻해야돼."

라며 다정하게 말을해줬다.

 

 

"맞다 너 손 많이차갑더라"

하며 내손을 잡았다. 홍빈의 손은 따뜻했다.

 

 

"따뜻하지? 이럴줄알고 핫팩도 챙겨왔어 나머지 손에 이거 쥐어"

핫팩을 건네며 손을 잡지않는 왼손에 쥐어보라며 말을했다.

 

 

"노래 뭐좋아해?"

"음.. 다좋아해요."

갑자기 노래이야기는 왜 꺼넨걸까.

 

 

"난 박효신 노래 좋아해."

아..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박효신이 부른것중에 동경이라는 노래알아?"

"들어는 봤어요."

"가사중에 '날 기억이나할까요. 내이름조차 생각이나날까요.' 이부분이있거든"

"..."

"마치 너랑 내이야기같아서."

 

 

이걸로 난 확신해졌다.

 

 

"선생님"

"응? 왜?"

 

 

"선생님은 저에대해 어디까지 아세요?"

그제서야 질문이 맞았는지. 웃어보이는 홍빈이였다.

 

 

"그게 제일 궁금한거 맞지?"

대답을 해주려는지 조금 조심스럽게 나에게 되물었다.

 

 

"네"

 

 

-

 

다음화부터는 회상씬이 들어가서 좀 짧았어요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고일어났더니 댓글들이 달리고ㅠㅠㅠㅠ 신알신도해주시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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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홍빈이 설레ㅠㅠㅜㅠㅠㅜㅜㅠ 도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지ㅠㅠㅜㅠㅠㅜㅜ
10년 전
독자1
헐뭐야...우와막...오묘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
뭐지...무슨비밀이 있는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으엌....궁금해 대박....
10년 전
독자4
아...다음부터 회상...아 저 질문의 답이 궁금...ㅠㅠ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홍빈이의 정체가..궁금궁금....저 여덟번째까지 읽었습니다!! 내일은 꼭 정주행 끝낼꺼예요!! 꼭 다읽을께요!! 여기까지 읽었는데 다음편이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정말 미스테리한 글이네요.ㅎㅎㅎ 정말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더 읽고 싶은 글입니다!! 작가님짜응!!!!그럼 내일 봬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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