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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받았다. 


 


 


 


 


 


 

좋아해. 


 

너한테 잘해준 거. 내가 좋은 선배라 그랬던 게 아니라 널 좋아하는 선배라 그랬던 거야. 


 

네가 싫다고 하면 그만 좋아할 건데. 


 

어때. 


 


 


 


 

그 정재현한테. 


 


 


 


 


 


 


 


 


 


 


 


 


 


 

그 후배의 사연 


 


 


 


 


 


 


 


 


 


 


 

그러니까 선배와의 첫만남은 지극히 평범한 날에 


 


 


 

"이거 드롭하려고?" 

"네?" 

"엿들으려고 한 건 아닌데, 아까 친구랑 통화한 거 들어서." 

"아..." 


 


 


 

꽤나 평범하지 않은 일에서 시작됐다. 나는 그냥 수업이 재미 없어서 하산하려고 한 것 뿐인데 어떻게 귀신같이 그걸 듣고는 와서... 아 중요한 건 모르는 사이였다. 선배인 것도 몰랐어 나는. 


 


 


 

"안 하면 안돼?" 

"왜요?" 

"나 이거 재수강이라 꼭 들어야 되는데 너 빠지면 폐강이라서." 


 


 


 

드롭하지 않으면 공부하는 것까지 도와주겠다고 나서길래 아 내가 어쩌면 진상한테 잘못 걸렸구나 했는데, 결국 내가 졌다. 미인계를 쓸 줄은 몰랐지. 그게 의도한 거든 아니든 일단 좀 먹혀서. 

왜 그랬는지는 아직도 모르지만 번호까지 주고 나서야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근데 왜 반말이지." 


 


 


 


 


 


 


 


 


 


 


 


 


 


 


 


 

이유야 어찌됐든 하산 실패한 이상 출석은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했으니 나는 나대로 열심히 다녔고 정재현은 정재현 대로 열과 성을 다해 출석 했으므로 우리가 마주치지 않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물론 서로 눈도 안 마주치고 수업만 듣느라 첫 날 이후로는 말도 안 해봤지만. 가끔 정말 수업이 너무 지루해서 빡치는 날에는 내 앞에 앉은 그 뒷통수를 바라보며 조용히 얼굴을 찌푸려줬다. 아니 그 날 나말고 다른 사람이 드롭하려고 했으면 거기에 가서 부탁할 거였나. 내가 싫다고 하면 어쩌려고 그랬지. 하는 마음을 담아서. 


 


 


 

그리고 그런 내 생각을 듣기라도 했는지 수업이 끝나 밥 먹으려 가려고 자리를 정리하고 있을 때 불쑥 나타난 정재현에 내가 놀라는 건 당연했다. 


 


 


 

"점심 약속 있어?" 

"...아니요." 


 


 


 

내가 살게, 나랑 먹자. 그 한 마디에 내가 정재현과 마주보고 앉아 쌀국수를 퍼먹게 되기까지는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도대체 사람한테 무슨 능력이 있길래 수업부터 점심까지 내가 입도 벙끗 못 하고 끌려 다니는지. 


 

어색함에 목이 막혀 비명횡사라도 할 것 같았다. 나도 원래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어색하면 아무 말이라도 털어보는 스타일인데, 지금 생각나는 말이라곤... 


 


 


 

"저기 저번부터 궁금했는데. 

"어?" 

"그, 왜... 반말하세요?" 


 


 


 

내 말에 냅킨을 만지작 거리던 정재현이 허, 하는 소리를 내곤 아하하 하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살면서 저렇게 텍스트로 웃는 사람은 또 처음인데. 


 


 


 

"너 나 기억 안 나?" 

"저희 초면 아니에요?" 

"아닐걸요." 

"...그렇다고 갑자기 존댓말을 쓸 필요까지야." 


 


 


 

머릿 속을 이 잡듯 뒤져 아는 사람 리스트를 훑어봐도 도통 답이 나오질 않았다. 혹시 신종 작업 수단인가?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의 2018년도 버전이라든지... 


 


 


 

"도영이 형 생일날, 너 거기 있었잖아." 

"거기 계셨어요?" 

"10명도 안 되는 자리에서 나만 기억 못하는 건 너무한데." 

"사실 도영 선배 빼면 아무도 기억 안 나요." 


 


 


 

멍청한 나. 멍청하면 눈치라도 있어야 되는데 그것마저도 없는 나. 정재현의 입에서 나오는 자초지종을 대충 듣고 나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상황이 들어맞았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날 개가 됐던 내가 정재현을 기억하지 못할 뿐이고, 그 흐린 기억 속의 그대인 정재현이 날 집까지 데려다 줬다는 거였다.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지. 


 


 


 

"그래서 난 우리가 아는 사이인 줄 알았지." 

"아... 죄송해요. 제가 그런 기억력이 안 좋아서." 

"술 취해서 필름 끊겼던 게 아니라?" 

"뭐, 그거나 그거나..." 


 


 


 

그 다음부터 대화는 꽤 순탄했다. 내가 취했던 그 날 얼마나 진상이었는지에 대해 듣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어쩐지 정재현은 평소 보던 모습보다 즐거워 보였는데 그게 나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가 쪽팔린 건 정재현 때문이 맞았다. 


 


 


 

"그럼 지금까지 했던 반말은 사과하고. 앞으로는 반말 해도 될까? 요?" 

"욕하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래서 나랑 정재현 사이가 수요일 점심시간을 함께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 거다. 


 


 


 


 


 


 


 


 


 


 


 

그 후배의 사연 


 


 


 


 


 


 


 


 


 

"선배 오늘은 뭔가... 김치찌개 먹고 싶지 않아요?" 

"너 저번 주에 먹었다고 하지 않았어?" 

"벌써 저번주인데요...?" 


 


 


 

나는 그냥 김치찌개를 유난히 좋아할 뿐이고, 오늘도 그냥 김치찌개가 먹고 싶었을 뿐인데. 


 


 


 

"아, 비 온다." 

"선배 우산...은 없겠죠." 

"과방 가볼까." 

"거기도 없을 것 같은데, 제가 뛰어갔다 올까요?" 

"지금?" 

"네, 여기서 지하철역까지 뛰면 3분도 안 걸려요. 안에 다이소 있으니까 거기서 우산 사면 좋을 것 같아서." 


 


 


 

김치찌개를 위해 혼자 청춘드라마를 찍어야 한다니. 이미 뛰기로 결정을 했으면서도 비에 젖을 머리를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긴 했다. 음... 내 머리 곱슬이 두각을 나타내면 안 되는데 추해서. 


 


 


 

"그냥 내가 앞에 편의점 갔다올게, 넌 여기서 기다려." 

"네? 아니, 잠깐, 잠깐만요 선배. 이거라도 쓰고 가세요." 


 


 


 

급히 건넨 내 가디건이 비를 얼마나 가려줄지는 모르겠지만 맨 몸으로 빗 속에 뛰어드는 걸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어서. 그렇게 뛰어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냥 멍하니 서서 지켜보기만 했다. 날씨는 눈치도 없지. 


 


 


 


 


 


 


 


 


 


 

"그냥 학식 먹을 걸 그랬나봐요. 김치찌개 너무 욕심이었다." 

"아까는 안 먹으면 큰일 날 것처럼 굴었잖아." 

"에이 그거야 약간 오바 한 거죠." 

"약간이 아니던데. 안쪽으로 더 들어와, 비 맞는다." 


 


 


 

편의점 투명 우산을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 밖에 내놓는 이유가 있다. 아주 잘 팔리기 때문에. 오늘 나랑 선배처럼 전혀 비에 대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낚아채기엔 아주 좋은 수단이었다. 정리하자면 수요가 좋으니 우산이 하나 남았고, 그러니 내가 선배랑 이렇게까지 붙어가는 건 다 이유가 있다는 거였다. 내가 아까 다이소로 가려고 했던 이유가 이건데. 


 

들리는 거라곤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랑 선배 말소리 뿐인데. 선배는 내 어깨를 안으로 당겨 잡더니 아무 말이 없고 오늘따라 김치찌개 집은 멀고. 이러다간 내가 김치찌개를 끓일 판이었다. 


 


 


 


 


 


 


 


 


 


 


 

"선배 제가 다음에는 더 맛있는 거 살게요." 

"그럼, 그래야지." 

"예의상이라도 거절해주시면 저야 좋고요." 


 


 


 

내가 현대인의 감성보다 더 말라버린 내 지갑을 흔들어 보이자 선배는 또 아하하, 하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그러고보니 처음 쌀국수 집에서도 저렇게 웃었지 아마. 어쩌면 내가 기억 못하는 도영선배의 생일 날에도 저렇게 웃고 있었을지도 모르고. 


 


 


 

"아, 선배. 어제 왜 저 보고 모르는 척 했어요?" 

"내가?" 

"네, 어제 마주쳤잖아요 우리."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어제 이동혁이랑 수업 들으러 가는 중에 딱 마주친 그 얼굴을. 분명히 나랑 눈이 마주치고, 눈빛은 이미 나랑 인사를 하고도 남았는데 내 옆에 있는 이동혁을 한 번 보더니... 


 


 


 

'뭐야, 네 수요일메이트 아니야?' 

'어, 맞는데. 바쁜가.' 

'그냥 널 모르는 척 하고 싶은 거 아니고?' 


 


 


 

동기 사이에 불화를 심어줘놓고는 저렇게 모르는 척을 할 수 있다니. 먹던 숟가락도 내려두고 빤히 쳐다보자 그제야 민망했는지 음, 하는 소리를 내며 앞머리를 쓸어 넘긴다. 좋게 말하면 할 말을 찾는 거고 있는 그대로 말하면 변명거리를 찾는 중이려나. 


 


 


 

"동기랑 같이 있길래." 

"선배 그런 눈치도 봐요?" 

"꼭 그런 건 아니고." 

"다음부터는 그냥 인사 해요. 선배랑 친한 티 좀 내게."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는 정확하게 설명할 수가 없다. 정말 그냥 친한 티 한 번 내보고 싶어서 그런 소리가 나왔는지도 모른다. 이동혁이 한참을 혼자 하는 우정이라며 놀렸던 게 생각이 나 억울해 그랬을 수도 있고, 정말 그냥 우리가 그 정도의 친분은 되는 사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 그랬을 수도. 


 


 


 

"아 이거 다 졸았네, 불 꺼둘 걸. 물 좀 부을까요?" 

"어, 그래. 여기," 

"정재현!" 


 


 


 

졸졸졸 물이나 붓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도영선배 때문에 하마터면 몽땅 때려부을 뻔했다. 오늘 이래저래 김치찌개 상태가 영 위험한게, 아침에 별자리 운세라도 보고 올 걸. 


 


 


 

"형이 왜 여기있어?" 

"밥 먹으러 왔지. 너도 그런 거 아니야? 이 사랑해 마지않는 후배랑." 

"와, 선배도 여기 자주 오세요?" 

"내가 제일 먼저 찾았어 여기. 정재현이 데리고 온 거지? 그걸 누가 알려줬겠니." 


 


 


 

어쩐지. 주변에 김밥 천국 위치도 모르는 사람이 이런 맛집은 어떻게 찾았나 했다. 역시 인생에 도움이 되는쪽은 도영선배인가... 저번에 밥 먹으러 가자고 했을 때 한 번 따라가볼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너네는 무드 없게 김치찌개 집에서 데이트야." 

"아, 뭐래. 그런 거 아니야. 얼른 가." 

"그런 거 아니라기엔 너무 증거가 많은데." 

"증거는 무슨 증거." 

"사람은 둘인데 바닥에 둔 우산은 하나고, 김치찌개에는 물을 부어서 새로 끓이고 있질 않나. 내가 말 걸기 전까지는 눈치도 못 챘잖아 너희. 그래서 당연히 데이트인줄 알았지 나는." 


 


 


 

아, 그래. 술자리도 아닌데 그게 다 졸아서 자박해질 때까지 눈치도 못 챘다 둘 다. 나와 재현선배만 아는 사실이지만, 둘이 밥을 먹을 때면 심심치 않게 있는 일이었다. 


 


 


 

"아 됐어, 얼른 가. 우리 밥 먹어야 돼." 

"간다 가. 야 근데 다음에는 좀 덜 시끄러운 데로 가. 데이트 하는데 서로 말은 들려야지." 


 


 


 

더 뭐라고 하기 전에 쏙 빠진 도영 선배는 아예 2층으로 올라가 버렸다. 정말이지 사람 머릿 속을 막 뛰어다니면서 헤집네 저 사람... 저런 게 재능이지 싶었다. 연애학과 같은 건 없나, 교수해도 될 것 같은데. 


 


 

"정신 없지." 

"괜찮아요, 재미있는데요 뭐." 

"근데." 

"네?" 

"진짜 내 말 잘 안 들려?" 


 


 


 

도영선배 말처럼 데이트도 아니면서 밥 먹으러 온 마당에 밥보다 뭐가 더 중요했길래 그렇게 될 때까지 신경조차 안 썼는지 몰랐지만, 이따금씩 보여주는 저 붉은 귀를 보고 있자면 


 


 


 


 


 

머지 않아 그 이유를 알게 될 것 같기도 했다. 


 


 


 


 


 


 


 


 


 


 


 


 

 

[NCT/정재현] 그 후배의 사연 | 인스티즈 

 


 


 


 


 


 


 


 


 


 


 


 


 


 


 


 


 


 


 

선생님들: (둥절) 

나: (머쓱) 


 

-재현선배랑 비 오는 날 우산 하나로 걷는 거 보고 싶네... 에서 시작했다가 하핫 (코쓱) 원래 한 편에 다 쓰려고 했는데 쓰고 싶은 장면이 많아서 쓰다보니 길어져 일단 잘랐어요? 빠지는 장면들이 아까워서 8편 정도로 나눌까 생각도... 예, 망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흑흑 떠나지 말아주세요. 


 

-아 그리고 선생님들 진짜 귀여운 사람덜... 제가 원래 귀엽다는 말을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씁... 이전 글 댓글마다 날씨 좋다고 말하기 있습니까? 분명히 하늘이 울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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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0.54
루니입니다ㅠㅠ 비회원으로 남겨요.. 정재현 선배 쏘 스윗... 그래서 재현선배 고백은 언제 해준다고요?? 요새 비와서 그런지 더 설레버려... 얼마 안남은 개강 작가님 덕분에 힐링하고 갑니다.. 사랑해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
나잇입니다!!! 작가님 재현선배!!!!!!!!!!!와아ㅏ아아아ㅏ!!!!!!! 재현선배...정말 최고되는 주제입니다...저도 재현선배와 같은우산안에서...흑..저도 같이 김치찌개먹고싶네요.. 사실 재현이즈뭔들..💚 되게 읽으면서 몰랑몰랑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였어요 ㅎㅎㅎ 설렘가득.. 최고에요 작가님💚
5년 전
독자2
무졔
옼 이번 글은 좀 감성적인 느낌이에요! 뭔가 더 차분하달까...?아무튼 비 오는 날씨에 잘 어울리네요
천둥 번개뇨속....다음 생에 꼭 복수....비하면 투명 우산, 투명 우산이면 무드져!!!!!!크 잘 읽고 갑니당(하트)

5년 전
독자4
어흑어흑 정재현 선배 이렇게 설레게 하기 있습니까....... 대학교가면 저런 선배있는건가여...? 막 술취하구 개되면 데려다주고 막 김치찌개 사주고ㅜㅜ 저도 김치찌개 참 좋아하는데요ㅜㅜㅜㅜㅜ 오늘도 날씨가 참 좋아여.... 요새 감기 유행이니 감기 조심하세용!!
5년 전
독자5
하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챤들의노예입니다 쓰차 풀리자마자 달려옴
진짜 말도 안 되게 설레네요 현생 다 포기해도 좋으니 샘의 글 속에 들어가서 한 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진심 천재 아니세요? 어떻게 이렇게 짧은 텀을 두고도 이런 글을.... 걍 절 잡수세요,,
화석이 됐는데도 선배에 대한 로망 생기면 어떡하죠? 제가 지금 손이 떨리는 게 커피를 세 잔이나 마셔서 그런 건지 이 글을 보고 흥분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카페인보다 더 중독되는 정재현 정재현만큼 중독되는 해챤들,,, 당신 감안안도.....
창 밖에서 선선하게 바람이 부네요 글이랑 참 잘 어울려요 좋은 저녁 보내시고 행복한 꿈 꾸세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드릴 수 있는 게 댓글 뿐이라 묘하게 아쉽네요😔

5년 전
독자6
작가님 꼽사리입니다 일단 작가님이 저희를 귀엽다고 해주셨으니 날씨가 좋네요!라고 말하고 시작할게요😄😄저 알림 뜨자마자 숨멎..!했어요 정재현+선배는 그냥 최고잖아요ㅜㅠㅠㅜㅠㅜㅜㅠㅜ그리고 제가 지금 집 창문을 열어놔서 빗소리가 막 들리는데 우산을 같이 쓴 재현이와 여주라니...진짜 몰입도 최고였어요!!마지막에 재현이 짤도 예쁘고 글 속에서 머리를 넘기던 재현이도 엔나나에서 매일 머리를 넘기는 재현이와 겹쳐보여서 더더욱 좋았습니다💚8편으로 나눠서 올려주시는 거 전 너무 좋은 생각인 거 같아요ㅎㅎㅎ정말 매번 감사합니다!
5년 전
비회원219.17
[무민] 앗 갑자기 김치찌개 먹고싶어졌어요 갑분김ㅋㅋㅋㅋ 재현이랑 같은우산 ,,,,,, 상상만해도 심장떨려요꺅ㅜㅜ 그리구 재현선배 8편이라니 너무 좋은것같아요 > <
5년 전
독자7
우유에요,,, 비맞으면서 진짜 다 죽이고 싶다고 생각하며너 집왔는데 이 글 보니까 폭우를 맨몸으로 뛰어가도 좋으니 재현선배와 함께하고 싶어졌어요... 누가 그랬었죠,,, 사랑은 가랑비 젖듯 슬며시 스며든다고,,, 하지만 그 사랑이 재현선배라면 저는 일부러 물웅덩이에 발을 담구는 주작을 펼쳐서라도 썸을 타고야 말겠어요...저는 이렇게 추접하게 밖에 표현안되는 마음을 작가님은 어떻게 이렇게 덤덤하게 풀어내시는지,,오늘도 반해버렷,,ㅠㅠ 작가님 진짜 넘 재밌구요 8부작이 아니라 80부작이어도 좋으니까 왕창 써주세요,,, 오늘 날씨가 좋네요,,, 만수무강하세요,,,
5년 전
독자8
선샘미....저 저번에 인티 아팠을 때 인티가 기억상실증걸려서 기억 날아갔던 것처럼 제 기억도 날아갔나봐요..암호닉 신청을 했던가요...아니면 오늘 [99]로 신청하겠숩니다...
하아...이런 대학교 이야기를 위해 대학에 왔으나 공대라 핑크는 커녕 어두침침합니닺....반수를 해야하나요....하아...선샘미 글은 언제나 최고에요...지금 밖에 치는 번개처럼 짜릿해요💥

5년 전
독자9
유루입니다! 역시... a.k.a 기억조작남.. 아직 대학관련 기억은 없지만 그냥 있다해.. 응.. 있어!!! 재현이가 도영이 생일파티때 여주 보고 계속 기억했다는건 그때부터 주시했다는거잖아... 아웅 왜구러실까.. 좋게... 희희 아참 작가님 마지막 말이.. 하하.. 그죠.. 하늘에 구멍이뚫린것같은데 날씨가좋죠....? 그거 사실 제 마음속 날씨에요😘
5년 전
독자10
거봉이에요..작가님...대학가면 저런 선배있나요..? 있다고 해주세요...그래야 갈맛이나니까...진짜 아닌척 하는 재현이 너무 귀여워서 읽다가 죽을 뻔 했어요 크흐흑..... 대체 여주 취한날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저도 좀 써먹게..... ㅠㅠㅠ 대학선배 정재현 너무 좋아서 지금 혼수상태
5년 전
독자11
선생님 나리에요! 재현이 현실선배미 와방이네여 진짜... 처음에 강의 드롭하지말라고 할 때 사실 저거 백퍼 첫눈에 반했다 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도끼병 말기ㅋㅋㅋㅋㅋㅋㅋ 비 완전 많이 오는데 날씨가 참 좋지 않나요? 저 사실 선생님 글에 오열+주접 없이는 댓글 못 다는 사람인데 저번글은 너무 여운이 남아서 차분한 척 댓글 달았습니다🤦🏻‍♀️ 선생님이 대댓글 달았다는 알림보고 호다닥 달려왔는데 아무것도 없는 거 보면 제가 잘못본것같긴해요..? 알아주세요 선생님 글 보는 저의 날씨는 항상 좋답니다
5년 전
해챤들
저 거기에 설레서 죽을 뻔했으니 책임져 달라고 대댓 달았는데 그게 사라졌나요...?(동공지진)
5년 전
독자13
헉 쪽지도 없어졌길래 잘못누르셨구나(습습 하고있었는데 그렇게 귀여운 대댓글을,,, 사랑해요 작가님 알아주세요ㅜㅜ
5년 전
해챤들
메모 해둘게요...
5년 전
독자12
해달름이에요 하ㅏ악 작가님 머죠머죠 이제 곧 개강하는데 재현선배같은 분이 있었...엇나,,,,,먼가 기억 조작되려하는대 천둥소리듣고 현실로 돌아왔습니당 헤헤,,...역시 저런선배는 대학가도 없어 흑흑흑 오늘도 잘읽엇어요옷 사랑해요 작가님 오늘도 기억조작하구 갑니당..총총총
5년 전
독자14
선생님,, 저 도롱도롱입니다!!! 자소서 쓰다가 작가님 글 떴다는 알림을 이제서야 보고..ㅠㅜ.. 진짜 쟉가님 글 항상 너무 현실같고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대학가면 재현선배있나요? 그럼 저 진짜 자소서 오늘 안에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허.. 재현이 가툰 선배님이랑 비오는날 우산쓰고 걸어가는거 해보고싶네요 참 다 좋을것같아요 재현선배와 썸타보고 싶어요.. 핫핫. 글 읽는 내내 너무 좋아서 광대승천..했읍니다! 자소서 쓰며 고통받던 나날들,, 선생님의 글 하나로 힐링 완벽하게 성-공,, 선생님 감사합니다!0! 언제나 글 너무 좋아요 잘읽고 있어요옹!♥♥
5년 전
해챤들
세상에 자소서...(이마짚) 더 멋진 날들만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을테니 항상 화이팅입니다 (♡)
5년 전
독자15
쨔나입니다 오늘은 재현이로 제 심장 박살내셨네요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들고 오시는 글마다 적중하시는 건지 참,, 뭔가 다 들키는 느낌이에요 아니 뭐 제가 꺼내놓은 것도 없는데 들키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합니다 💚
5년 전
독자16
고답이에용재현선배.... 이제 우산은 무조건 1개로... 편의점에서 2개팔면 진짜
5년 전
독자17
오웅 작가님들 하나같이 대박이에용 ㅠㅠ 작가님 글들이 현실이 되는 곳에서 살고싶어요 보다가 마지막에 몸져누울 뻔했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잘 수 있갰어요 넘 감사합니당당
5년 전
독자18
에비츄입니다 !!!!!!!!! 하아 오랜만에 읽는 자까님 글 너무 조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늦어ㅛ지만 날씨 좋다는 말 여기에 할래요 날씨 넘 좋아요 엉엉 뿌앵 보고 시펏습니다 우어어어엉 작가님 열혈팬 이만 물러갑니다 총총 ...
5년 전
독자19
작가님....... 저 너무... 좋아요... ㅎㅇ복해서 울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주세요 제발 하아...
5년 전
독자20
[1231]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슨생님 저에게 대학 생활 망상을 심어주시다뇨ㅠㅠㅍㅍ 친구들이 그랬어요.. 대학가면 정재현도 없고 저런 성격도 없다고(와장창) 하지만 믿고 싶어요.. 있을거라고ㅠㅠㅠㅠ 부럽다ㅠㅠㅠ
5년 전
해챤들
친구분들이 현실을 보는 눈을 일찍 뜨셨네효 탁월하셔라...*^^* 하지만 원래 인생이란 모르는 거고 예...
5년 전
비회원148.21
토끼또잉이에요! 헿ㅎㅎ 자까니뮤ㅠㅠ 재현선배는 언제나 옳다구여ㅠㅠ 끄앙ㅠㅠ 재현선배 오래 보고 싶습니댜ㅠㅠ 빠지는 장면 없이 다 보고싶어요ㅠㅠ 다음 편도 기다릴거야!ㅠㅠ 저도 재현선배랑 같이.. 우산 쓰고 걸을래요ㅠㅠ 재현선배와 함께라면 비오는 날도 좋아ㅜㅠ
5년 전
비회원9.6
헐 리밍입니다!!!!!! 8편 예정이라니 기뻐서 날아갈 거 같아요 어쩐지 날씨가 좋더라니(천둥번개)@.@ 앗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내 우산에 들어와조 재현선배~~~~
5년 전
독자21
작까님 이런식으로 재현선배 또 제 기억에 심어주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2
토마토에요! 비오는 날 재현선배와 한 우산,,,, 저 지금 코피 터졌어요,,,, 그래서 재현선배랑 언제 사귄다구요??? 너무설렙니당 ㅜㅠ오늫도 잘 읽고가요!
5년 전
독자23
슨생님 김치찌개 맛집이 그래서 어디라구요...?
5년 전
해챤들
어... 저희 집 앞...?
5년 전
독자24
옵티머스입니다,, 슨생님 ,,, 대학교에 저런 선배 없는 거 너무 알지만 이렇게 또 다정한 재현씨를 제 기억에 주셨네요 , , , 안나타나요 정재현 ㅜ ㅜ ㅜ
5년 전
비회원163.60
못 본 글이 아직 세 개나 더 남은 호랭이 또 댓글을... 이거 앞부분 왜 익숙한 걸까요 잠결에 미리보기라도 한 건가 아니 다 됐고 하ㅠㅠㅠㅠ 왜 저한테는 저런 선배 안 오지요 솔직히 눈여겨 보는 선배가 저처럼 낯가리는 이유도 없잖아 있지만 엉엉 진짜 작가님 글 읽을 때마다 매순간 연애하고 싶구 막 어엉 작가님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다음 편도 빨랑 읽어야지 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5
와 우산하나... 딱봐도 정재현 성격 보여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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