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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도] 우리 결혼했어요.<시즌2>(특별편-경수의 임신) | 인스티즈

[EXO/백도] 우리 결혼했어요.<시즌2>(특별편-경수의 임신) | 인스티즈

 

크리스마스 특집!

<만약에 경수가 정말로 임신을 했다면?>입니다.

단편으로 끝날지 두세편 이어질지 잘모르겠네요.

알파오메가는 아니고 그냥 만약에! 에요.

이런거 좀 거부감 있으신 분들은 이번편 스킵!

 

 

"백현아."

 

"왜 우리 경수."

 

"나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조금만 기다려."

 

"응."

 

 

소파에 앉아 제 무릎에 경수를 눕히고 하릴없이 경수의 머리칼을 만지던 변백현은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는 경수의 말에 조심히 그의 머리를 쿠션에 받쳐준 뒤 바로 일어서 지갑을 챙겨들었다.

 

 

"다른건 뭐 더 없어?"

 

"응. 아이스크림. 완전 많이 많이."

 

"완전 많이 많이 사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현관으로 향하던 변백현은 신발을 신기 전 우뚝 그자리에 멈춰섰다. 그리고는 몸을 다시 돌려 소파에 늘어지듯 퍼져있는 경수에게 휘적이며 다가갔다. 의문을 표하는 경수의 동그란 눈 위로 입을 맞춘 변백현은 조금 내려와 경수의 코, 동그란 볼, 작은 입술 그밑에 보드라운 턱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입을 맞췄다.

 

 

"가는 길에 보고싶어서 오빠 죽으면 어떡해."

 

"...빨리 가서 아이스크림이나 사와."

 

"우리 도경수."

 

"..왜."

 

"사랑해. 진짜 빨리 다녀올게. 또 다른거 생각나면 바로 전화해."

 

"알겠어."

 

"우리 애기도 조금만 기다려라. 엄마 배 너무 차지말고. 알았냐."

 

 

경수의 동그란 배 위에도 입을 맞춘 백현은 그제서야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떼 현관을 나섰다.

 

 

 

 

경수의 뱃속에 정말 저와 경수를 반씩 닮은 아이가 생긴지도 7개월이 넘어가고 있었다. 처음 그 사실을 알았을때 변백현은 병원에서 제일 크게 제일 많이 제일 추하게 울어제낀 남자로 낙인찍혔다. 안그래도 물고 빨던 도경수가 임신을 하자 변백현은 정말 경수의 손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했다. 하다못해 양치까지. 침대 위에서 그저 그 큰눈만 깜빡일 수 있도록 허락된 도경수는 결국 그 생활이 2주가 지나가자 좀이 쑤셔 견딜 수가 없었다. 도대체가 침대에서 내려와 화장실까지 걸어가는 길에 봉변을 당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싫지 않은 유난이었지만 절대 과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는 백현의 행동들은 결국 조금의 움직임 정도는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력한 조언으로 그나마 나아지는 중이었다.

 

그러니까 지금도 나아지는'중'이었다.

 

 

 

 

"아-"

 

"아."

 

"맛있어? 밤에 차가운거 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은데."

 

"그래도 먹고싶어."

 

"우리 도경수가 먹고싶으면 먹어야지. 이번엔 무슨맛 먹을까."

 

"나 민트초코."

 

"자,아-"

 

 

정말 날아갔다 온건지 금새 아이스크림을 한보따리나 사온 변백현은 그대로 화장실로 달려가 손을 씻고 나와 옷도 갈아입지 않은채 소파에 앉은 경수의 밑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대령했다. 역시 이번에도 경수는 손을 쓸 필요가 없었다. 그저 입만 움직이면 알아서 온 집안을 헤집어 다 들어주는 변백현이 있으니까.

 

 

"백현아."

 

"왜 우리 경수. 무슨맛 먹을래."

 

"나 그만 먹을래."

 

"그럴래? 그래 그럼. 뭐 다른거 먹고 싶어?"

 

 

나아지는'중'일뿐, 도경수를 지나치게 사랑하는 변백현의 마음은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에 가까웠다. 이 추운 겨울에 자켓도 걸치지 못하고 부리나케 사온 아이스크림을 채 세숟갈로 먹지 않고 물린 경수는 그런 백현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아이를 갖기 이전에도 백현은 제게 세상에 다시 없을 사랑을 언제나 매순간 안겨왔었다. 경수는 문득 그런 백현의 마음을 시험해보고 싶은 아주 못된 마음이 들었다.

 

 

"응. 나 떡볶이 먹고싶어."

 

"그래? 다른건 뭐. 튀김이랑 순대도 먹을래?"

 

"나 떡볶이는 죠스떡볶이꺼 먹을래. 순대는 저기 마트 앞에 포장마차꺼, 튀김은 사거리 공차네 거기껄로."

 

"알겠어. 우리 도경수 조금만 기다려 오빠 보고싶어도."

 

 

제말에 주저없이 다시 일어서 현관문으로 향하는 백현에게 경수가 말했다.

 

 

"잠바 입고가 백현아."

 

"이미 신발신었어 얼른 뛰어갔다올게."

 

"...춥잖아."

 

"우리 도경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뜨거워서 오빠는 덥다. 또 뭐 먹고싶으면 바로 전화해 알겠지."

 

 

그리고는 빠르게 집을 나선 백현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매니져를 시켜도 될텐데. 사람들이 많이 몰릴텐데, 추울텐데, 귀찮을텐데. 변백현은 더없이 다정하게 다시 집을 나섰다. 아이를 갖기 전에도 언제나 그래왔지만 제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음식, 닿는 모든 물건, 입고 걸치는 모든 것은 변백현의 손을 거쳤다. 경수는 조심히 제 배를 쓰다듬었다. 어느덧 창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12월의 아주 추운 날이었다.

 

 

 

 

"안먹을래."

 

"그래? 그럼 치워야겠네. 냄새나지."

 

"..응. 냄새 싫어."

 

"미안해. 금방 치워줄게. 우리 경수 소파에 가있자. 오빠가 금방 치워줄게."

 

 

얼굴이 다 얼도록 뛰어가 사온 음식들을 경수는 입에도 대지 않고 싫다고 물렸다. 진작에 먹고싶지도 않았으니 정말 냄새가 싫은 것도 같았다. 백현은 냄새가 싫다는 경수의 말에 가득 사온 봉지를 부엌 한켠에 치워 두곤 경수의 손을 잡고 소파로 이끌었다. 경수를 소파에 앉힌 백현은 경수의 손을 잡고 그앞에 무릎을 굽혀 앉았다. 버릇처럼 잡은 손등을 엄지손가락으로 계속 매만졌다.

 

 

"뭐 다른거 먹을래?"

 

"...아니."

 

"우리 도경수 왜. 오빠가 뭐 서운하게 했어? 너무 늦게 사왔어?"

 

 

그 긴 동선을 10분만에 다녀왔으면서 정말 미안하다는듯이 저를 바라보는 백현에게 경수는 괜히 짜증이 났다. 아이를 갖고 계속 집에서 백현이 해주는대로 인형처럼 있던 제가 갑자기 바보처럼 느껴졌다. 뭔가 쓸모없는 사람인것처럼. 저를 위해 백현이 하는것들은 하루를 다 써도 모자를만큼 많은데 저는 그저 멍청하게 앉아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안그래도 제게 모든것을 맞추던 변백현이 제게 더 절절 매는 모습도 갑자기 짜증이 났다.

 

 

"아니야."

 

"우리 경수가 왜 골이났어-왜."

 

"나 애기 아니야."

 

"알지. 애기는 우리 도경수 뱃속에 있지."

 

 

그러면서 또 쪽-하고 제배에 입을 맞추는 백현을 밀어냈다.

 

 

"하지마."

 

"오빠가 미안해."

 

"뭐가 미안해?"

 

"우리 도경수 이렇게 짜증나게 해서."

 

"짜증안났거든?"

 

"알겠어. 우리 도경수 짜증 안났어."

 

"짜증나."

 

"오빠가 미안해-우리 경수."

 

"왜 미안하냐니까? 너 잘못한거 없는데 왜자꾸 미안하다고 해."

 

"잘못한거 없어서 우리 도경수 짜증나게 한게 미안해."

 

"....."

 

"내가 잘못을 해야 우리 도경수가 막 나한테 뭐라고 할텐데. 그래야 우리 경수 짜증이 풀릴텐데."

 

"....."

 

"오빠가 지금 잘못할까? 가서 컵이라도 하나 깨고올까?"

 

"됐거든."

 

"우리 경수 씻을까. 오빠가 물받아놓고 올게."

 

"싫어. 나 갑자기 수박 먹고싶어."

 

"그래? 그럼 지금 가서 사올게. 조금만 기다려."

 

"복숭아 먹을래."

 

"그럼 복숭아도 사올게. 다른건?"

 

"안먹어!"

 

 

경수는 끈질기게 저의 손을 붙잡은 백현의 손을 쳐냈다. 저가 왜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경수 저도 모를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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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애봉이에요!!!!
9년 전
독자3
헐 일등했다....쪽지오자마자 보러왔는데 헐 일등..경수가 임신이라니......새침한 도경수라니..거기 다 맞춰주는 백현이라니...백현아...경수 수발들고 먹고싶은거 다 사주고...근데 경수 마음도 이해가 되는거 같아요ㅜㅜ백현이는 맨날 자기말대로 다 해주고 사랑을 주기만 하고...잘못한것도 없으면서 미안하다 하고ㅜㅜ잉잉ㅠㅠㅠㅠㅠ다음편 완젅기대돼요ㅠㅠㅠㅠ백도ㅠㅠㅡ경수의 임신이라니ㅜㅜ경수가 까칠해지고 백현이는 쩔쩔 매고...저도 백현이같은 남자 만나고싶어요..
9년 전
독자2
우엉ㅇ아아ㅏ아아아앙 잘못본줄알았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경수 애기 가지더니 많이 까칠해져써....! 한결같은 아니 더더더 사랑을 키워가는 백현이는 임신을 하니 더더더 다정다정.. ㅠㅠㅠ 경수가 부러운 솔크..
9년 전
독자4
아 진짜 백현이 반만이라도 닮은 남편만나고 싶어요ㅠㅠㅠㅠ 왕설레뮤ㅠㅠㅠㅠㅠ도경수 짱 부럽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변백ㅎ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ㅇ수왜이렇게 까칠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ㅠㅜㅜㅠㅠ백현아ㅠㅠㅠㅠ왜이렇게 다정한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ㅇ유ㅠㅠㅠㅠ 경수는 엄청까칠한데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기대되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이진짜대박이다...변백현....ㅜㅜ내남편이면진짜어떡해ㅠㅠㅠㅠㅠㅜㅜㅜ세상에..ㅠㅠㅠ어떡해ㅜㅜㅠㅠㅠㅠ경수야ㅜㅠㅜ화내도ㅜㅜ백현이는아무말도못해경수야ㅠㅠㅠㅠ흫ㅎㅎ휴ㅠㅠㅠ세상에ㅠㅜㅜㅜㅜ작가님사랑해어ㅠㅠㅠ
9년 전
독자8
오오오오오오 다음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 갑니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헐ㅠㅠㅠㅠㅠㅠㅠ 저렇게 다정한 남편이라니ㅠㅠㅠㅠ 경수는 까칠한데도 다 받아주고ㅠㅠ 백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다정해서 녹아내리겠네요8ㅅ8 잘 보고 가요ㅠㅠ
9년 전
독자10
경수가임신해서예민해지나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진짜백현아너가짱짱이다ㅠㅠㅠㅠㅠㅠㅠ그래계속그렇게경수랑잘지내진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경수야..이렇게잘해주는 백현이한테짜증내지마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행복해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도행복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경수가 임신이라뇨!!! 이런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 백현이가 힘들긴하겠지만 저런 남편 부럽네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ㅠㅠㅠㅠㅠㅠㅠㅠ헐 변백현 일등 신랑 ㅠㅠㅠㅠ 다정해ㅠㅠㅠㅠㅠㅠ 아 얼른 경수랑 백현이처럼 결혼하구싶다 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아휴 ㅜㅠㅜㅜㅠ상상만해도 두 부부 모습이 보이네욬ㅋㅋㅋ쿠ㅠㅜㅠ근데 귀엽다 ㅜㅠㅜ어헣ㅎㅎ허후ㅠㅜ
9년 전
독자15
체리!
항상 착한 경수라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끼는거겠죠. 백현이는 경수가 너무너무 좋으니까 다해주고싶은거고. 이 이쁜 커플을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오늘도 잘보고가여! 기다리구있을게요~ 메리크리스마스♥

9년 전
독자17
됴도됴도에요!! 너무 오랜만에 온것같아요ㅠㅠㅠㅠㅠ 작가님글이 너무 보고싶었지만 그동안 못들어와서 들어오자마자 글잡담으로 달려왓어요!! 오랜만에 정주행하니 감회가새롭네여 역시 백도♥♥ 앞으로는 꼬박꼬박 찾아올게요!
9년 전
독자18
오랜만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까님ㅠㅠㅠㅠㅠ 백현이가 이렇게 착하니까 경수가 새침해졌...ㅜㅠㅠㅠㅠㅠ 그래도 좋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9
라임동운코끼리
헐헐허렇허ㅠㅠㅠㅠㅠㅠㅠ경슈가 임신을 했다니ㅠㅠㅠㅠ백현이랑 경슈 반반 닮으면 대박이겠다ㅠㅠㅠㅠㅜㅜㅜ경슈는 왜 짜증이 날까요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0
와 브금부터 다 좋네요 하나하나 다 좋아요 :)
9년 전
독자21
재밌어요ㅎㅎ
9년 전
독자22
민탑입니다~

우와 경수가 임신이라니...우오... 뭔가 신기한데요?! 그나저나 백현이 진짜 다정의 끝이네요, 장난으로라도 화를 한번 안내고 해달라는걸 다해주다니요.!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잘 봤습니다!!

9년 전
독자23
하대박 ㅠㅠㅠㅠㅠ짱좋아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경수는 어째서 짜증나는것도 귀엽고 백현이는 왜이렇게 다정한건지....오늘도 꾸르잼이에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다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ㅠㅠㅠㅠ이런거 너무좋아
9년 전
독자26
백현이가 너무 다정해서 달다구리ㅠㅠㅠㅠㅠ설렙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7
우리경수
애기가져서ㅜㅜㅡ에민한거얏?
근데백현이ㅜㅜㅜㅜㅜㅜㅜㅡ으휴
진짜너무좋다

9년 전
독자28
아망떼에요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 아 백현이 안쓰럽긴한데 경수심정이 이해가 가네요ㅠㅠㅠㅠㅠㅠ 자기는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그냥 모든걸 받는데 백현이는 그게 맞는거라는듯이 다 해주니까...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67.172
프링글스입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특별편에다가 경수가 임신이라니ㅠㅠㅠㅠㅠㅠ
이보다 더 좋을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경수 왜그래ㅠㅠㅠㅠ백현이가 다해주는데ㅠㅠㅠㅠㅠㅠ얼른 경수가 풀려야할텐데ㅠㅠㅠㅠ

9년 전
독자29
ㅜㅜㅜㅜ임신중에이유없는짜증은옵션인데ㅠㅠㅠ경수야괜찮아........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1
임시뉴ㅠㅠㅠㅠㅠㅠ임신하니까 더 달달하다ㅜㅜㅜㅜㅠ대박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2
크롱이에요!
경수가 임신을 했다니요ㅠㅠㅠㅠㅠ백현이의 경수를 향한 무한사랑은 더 깊어졌네요ㅠㅠ얼른 다음편 보고싶어요ㅠㅠ

9년 전
독자33
작가님제발...ㅠㅠㅠㅠㅠ제발 다음 편 주세요ㅠㅠ ㅠㅠㅠㅠㅠ제ㅏㄹ요ㅠㅠㅠ진짜 너무 간벌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자꾸 흥분해서 오타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이거 뭐에요ㅠㅠㅠ왜 이렇게 봏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진짜 제발요...ㅠㅠㅠㅠ제발 다음편 던져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늦게 와도 백만년 뒤에 오샤도 좋아요ㅠㅠㅠㅠ 대신 꼭 들고와주세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4
갸..갸또입니다...헐래으....이거조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새침한 경듀...백현이 정말 손하나도 까딱 못하게하다니 우려햇던 일이 일어낫어 변백현이ㅠ변햇다ㅏㅏㅏ
9년 전
독자35
흐어ㅠㅠㅠ
9년 전
독자36
경수ㅌㅌㅌㅌㅋㅋㅋㅋㅋ많이 예민해졌네..ㅎ
9년 전
독자37
슘슘
9년 전
독자38
으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앙 이건또 뭐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완전 아 진짜 아 엄마야ㅠㅠㅠㅠㅠㅠㅠ 이게뭐람..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대박이에여ㅠㅠㅠㅠㅠㅠ 이것도 취저ㅠㅠㅠㅠㅠㅠ 이것마저 취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변백현은 정말 도경수말이 법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야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백현이 힘들어 쓰러지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와, 진짜... 저런 남자가 있었다면 싶네요. 백현이 짱 ㅠㅠㅠㅠ 경수랑 행쇼 ㅠㅠ
9년 전
독자40
엌ㅋㅋㅋㅋ진짜 오랜만에 초옥글에 떠 있는거 보고 바로 달려와써여 경수아 임신이라니 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41
석류에영... 임신이라니! 임신이라니!!!!!! 내가 이럴 줄 알았지!! 역시 변백현은 경수의 개가됐군여... 경수는 뭔가 백현이가 수발 다 들어주는 게 마음에 안 들었던 걸까요? 아님 옷 입고 가랬는데 안 입고가서...? 백현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좋은 남편이네여. 잘 보고가요!
9년 전
독자43
다정한백현이ㅠㅠㅠㅠㅠㅠㅠ경수가 너무 부러워진다는..ㅠㅠㅠㅠ
9년 전
독자44
자상한 백현이ㅜㅜ 저런 남편 어디없나요ㅜㅜ
9년 전
독자46
어이구......... 백현아...... 세상에 저런 남자가 어딨을꼬............
9년 전
독자47
으아아아아아아앙아아ㅏㅇ아아ㅏㅏ 작가님 이게 얼마만이예요!!!!!!!!!!!!!! 여전히 참신한 소재로 글을 써오시는 작가님은 제 워더죠 하핳
으으-- 백현이는 언제까지고 경수만을 위해 살아가네요!! 경수는 여전히 귀엽고 잘 토라지고 삽질하고ㅋㅋㅋㅋ
세상에 백현이같은 남자는 많아 없고 경수같이 귀여운 사람도 드물겠죠...하하하...솔크네요..
음...크리스마스(연휴?) 잘 보내시구요, 추운 날씨에 따땃하게 입고다니세요!!
근데 암호닉은 안 받으시나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허ㅠㅠㅠㅠ임신한글이라니 ㅠㅠㅠㅠ너무좋아요 ㅠㅠㅠㅠ백현이 언제나 경수를위해 모든것 다바치는것같아요 ㅠㅠㅠㅠㅠㅠ경수는 백현마음알고있는것같아서 자기가 뭐해줄수있는거없어서짜증날수도있겠네요 ㅠㅠ경수마음 정말 이해되요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 다정남 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도 어쩜 저리 귀여운지...ㅎㅠㅜ
9년 전
독자50
으아아아ㅜㅜ백현이 여기서도 달달해서 녹아버려요 경수까칠까칠해보이지만 담편에는 어떻게될지!!!ㅜㅜㅠㅠ
9년 전
독자51
이도내입니다 끄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백도 임신이라니ㅠㅠㅠㅠ 우리 경수 예민한 거 봐ㅠㅠ 이 와중에 백현이 멋있네요... ㅠㅠ 다음편 뒤에가 엄청 궁금해요ㅠㅠ 기다리고 있울게여!!
9년 전
독자52
용트림입니다 헠헠.....생각치도 못한 주제네요 임신이라니....도대체 변백현은 얼마나 더 도경수를 사랑하려고 이러는걸까요...ㅋㅋㅋㅋㅋ경수는 아주 못됐네욬ㅋㅋㅋㅋ뭔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백현이가 짠한 것 같기도 하고...ㅋㅋㅌ아 암튼 결론은 한동안 백도의 물빨핥을 못봐서 아쉬움....(ㅎㅎㅎ)....ㅋㅋㅌㅋ자끼님 너무 오랜만이라서 완전 더 반가워요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욯ㅎㅎㅎ
9년 전
독자53
ㅠㅠㅠㅠㅠㅠ경수 ㄱ여워ㅜㅜㅜㅜ카와이 ㅜㅠ벡현이도 긔엽고 ㅠㅠㅠ♥♥♥♥♥
9년 전
비회원156.239
물먹는샘물 이에요!
9년 전
비회원156.239
너무 귀여워요ㅠㅠ백현이는 경수가 말하기만하면 다하고..경수는 투정이늘어나고...와 그런대도 백현이 대단해요..역시 우리 귀요미들!잘보구가요~♥
9년 전
독자54
원래 임신하면 컨디션이 완전 오르락내리락한대요 좋았다가 나빴다고 한다더라구요 우리 경수야 그런거니ㅜㅜ
9년 전
독자55
으잉잉이에요! 경수가 좀 나쁜거같은데 임신한거니까 이해할꺼같고ㅜㅜ 일일히 맞춰주는 백현이한테 너무 감동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6
백현이 같은 남편 있으면 엄청 편하겠네요 ㅠㅠㅜ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57
힝...경수임신이라저ㅓㄴ가보다 변백은저거다받아주고..아..착해빠졌어
9년 전
독자58
잉잉잉잉 입니다!!작가님 다음편 바로 보러 갈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 갑니다!!♡♡
9년 전
독자59
큥이에요! 오늘은 좀 음.. 무겁네요ㅠㅠㅠㅠㅠ ㅎ하 경수의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백현이도 도경수 중증이 심한가봅니다....... 보는낸내 흐뭇하진않았지만 싸울까봐 저까지 완전 긴장탔네요ㅠㅠㅠㅠ 후딱 담편 보러 가겠슺니다!!!!!!!!!!!!!!!
9년 전
독자60
으아 안그래도 아까워 미치려고하던 경수가 임신을 하다니!!!! 백현이 정말 지극 정성이구나ㅜㅠㅠㅠ근데 경수 왜 짜증을 낼까 결국 다시 미안해 할거면서! ㅠㅠㅠ 후편도 나왔으면 좋겠어요ㅠㅠㅠ잘읽고가요!
9년 전
독자61
다저ㅇ다정 ㅠㅠㅠㅠㅠ 브금도너무좋네요! 브금제목뭔지알수있을까요..하트핱
9년 전
독자62
으헐~!불루베어입니다~임신이라니요~!!!내사랑 임신!백현아ㅜㅜ너무 멋있다아ㅠㅠㅠ으어ㅜ으어ㅠ저런남자어디없나요?ㅠㅠ
9년 전
독자63
해바라기!! 으엉 백현이 겁나 달달 ㅠㅠ 백현이 마음이 느껴져서 설레는 건 왜죠 ㅠㅠ 하 신알신이 두개나 떠서 신나게 다음 편 보러 가요!!
9년 전
독자64
와..백현인ㄴ그냥짱이네요...진짜저런남자가어딨어...
9년 전
독자65
ㅠㅠㅠ 임신이라니 ㅠㅠㅠㅠ 둘이 닮은 아이면 얼마나 귀여울까요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6
zio에요...ㅇ.....이...임..임신이라뇨!!!!!!!!!!
절죽일려고 작정하신게 틀림없어뇨ㅠㅠㅠㅠ으아아아ㅏ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미있잖아뇨ㅠㅠ 경수가 짜중내는이유는 조금 짐작이가지만 그래도 다음쳔 보러갈게요 !!

9년 전
독자67
뽀뽀입니다 백현이 사랑 퍼다주는거 진짜 좋고 귀엽네요ㅠㅠㅠ 경수 괜히 짜증내는것도 귀엽고ㅠㅠㅠㅠ 진짜 금이야 옥이야 다룰것같긴 했는데 정말 전혀 아무일도 안하도록 하네요 역시 변백현 대다나다.. 그래도 경수가 짜증 고만부리고 좀 다정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네요ㅠㅠ 잘보구가요!!
9년 전
독자68
호고곡 기다렸다가 보니까 더 잼써여 ㅋㅋ 짜증내도 구엽♥♥♥♥
9년 전
독자69
변다정ㅜㅜㅜㅜㅜ진짜 다정해ㅜㅜㅜㅜㅜ
됴야 임신해서 까칠해진거니? 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70
와ㅠㅠㅠㅜ진짜 다정다감하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잘읽고가여 라뷰~♥
9년 전
독자71
백현이 진짜 지극정성이네여ㅋㅋㅋㅋ애가 안이쁠수가없겠네여ㅋㅋㅋㅌ에구ㅋㅋㅋ멋진아빠ㅋㅋㅋㅋ
9년 전
독자72
이제야오시다닝 ㅠㅠㅠ역시꿀잼 !
9년 전
독자73
ㅜㅠㅡㅠㅡㅎㅅㅎㅎㅎㅎㅎㅎㅅㅎㅎㅎㅎㅎㅎㅎㅅㅎㅎㅎㅅㅎㅅㅎ넘 기여유
9년 전
독자74
백현이진짜1등신랑감이네요ㅠㅠㅠ 저런남자어디없나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75
아 진짜 백현이같은 남자는 어디가야 만날 수 있는건지....ㅎㅎㅎㅎㅎㅎㅜㅜㅜㅜㅜ아 진짜ㅜㅜㅜ저런 남자 만나고싶다ㅜㅜㅜ
9년 전
독자76
까칠까칠 경수ㅠㅠㅠ
9년 전
독자77
임신이라니ㅠㅠㅠㅠㅠ짱좋 ㅠㅠㅠㅠ빨리백도애기보고싶네용 ㅠㅠㅠㅠ
9년 전
독자78
하대바규ㅠㅜㅠㅜㅠㅜㅠㅜ저런 남편은 어딜가야 있는건가요ㅠㅜㅠㅜㅠ
9년 전
독자79
헐 경수갘ㅋㅋㅋㅋㅋㅋㅋ임신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스에상에
9년 전
독자80
경수가 임신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마상에ㅠㅠㅠㅠㅠ애기가애기를품었네...백현이도 저랑같은생각이겠죠?ㅠㅠㅠㅠ근데 제가 항상 작가님 글 보면서 생각하는건더요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같은저런남편은 어딜가야 찾을수있는걸까요?경수는 복받았네용 .....
9년 전
독자81
헐ㅠㅠ백현이...경수도 먼가 알것같은 이 느낌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
9년 전
독자82
워후 임신이라녀..!!! 그나저나 우리 도경수 왜저렇게 짜증이 났을까나 저런 남편 눈 씻고 찾아봐도 없을텐데...
9년 전
독자83
뽀송뽀송/권태기편보고 왔는데..역시 백도커플은 달달해야제맛이죠!!우리 경수는 임신해서 신경날카로워진것도 귀엽네!!
9년 전
독자84
하 애기가애기를낳너.........설레
9년 전
독자85
이글을 이제야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티안하는동안 이런글이 올라왔군녀 ㅠㅠㅠㅠ달릴게요지금당장!♡
9년 전
독자86
경수야......아진짜너무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내가경수였으면좋겠다느뉴ㅠㅠㅠㅠ
9년 전
독자87
hㅏ 이 달달하고 바람직한 남편이라니 ?
9년 전
독자88
경수야...경수야...진짜 아 심장이애린다 백현이때문ㅇ 백현아 내심장 책임져 너때문ㅇㅔ 애리니까...작가님 왜그래요 저한테 저심장아프게오ㅔ그러시냐고요 저는 왜이럴까요 ...아진짜..아결혼하고싶다...항상잘보고잇어요ㅠㅠㅜ
9년 전
독자89
예민해 예민해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90
경수찡ㅜㅜㅡㅜㅜㅡㅜㅜㅜㅡ임신하면 예민해지나여ㅜㅜㅜㅡㅜㅜ
8년 전
독자91
ㅠㅠㅠㅠ경수가 아무리 까칠해도 다 받아주는 백현이라니ㅜㅜㅜㅜ
8년 전
독자92
작가님 제가 임신물좋아하는건 어떻데아시고ㅠㅠㅠㅠㅠ 백현이 멍충이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3
으아 경수 임신한거 땜에 짜증이 늘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근데 백현이는 그걸 다 받아주다니...ㅠㅠㅠㅠ진짜 설레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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