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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그대로 잠든 정국 덕분에 석진과 나는 거실에 이불을 펼쳐 두고 자야 했다. 왕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상전이네. 이불을 바닥에 펼치면서 석진에게 어제는 어떻게 잤냐고 물어보니까 옷방에서 추위에 떨며 잤다는 대답이 들려왔다. 아유, 요즘 날씨도 추운데. 또 다른 면으로 생각하면 전정국도 거기서 그렇게 잠을 잤을 게 분명했다. 근데 왜인지 모르게 스물스물 올라오는 고소함. 이렇게 사람 차별하면 안돼는데 하면서도 다른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나는 베게를 석진에게 건내며 자리에 누웠다. 왼쪽에 누워있는 날 내려다보면서 어정쩡하게 서 있는 석진. 나와 트인 곳에서 같이 누워 자기엔 불편한 감이 있는 듯 했다. 불편하기 보다는 남자와 여자 사이의 그런 느낌 때문이겠지마는. 그렇다고 우리가 한 침대에서 딱 달라붙어 자는 것도 아니고 나름 거리를 뒀다고는 생각했는데. 옆쪽을 가리키면서 누우라고 다시 말했지만 여전히 지속 돼는 이 어색한 상황이 괴롭게 느껴졌다. 아까 전부터 계속 느낀 거지만 석진하고만 있으면 이상하게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딱히 우리 사이에 무슨 헤프닝이 있었다거나 그런 게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랬다. 차라리 정국하고 치고박고 싸우는 쪽이 좀 더 마음은 편했다.

미치겠다. 석진은 계속 서서 어떻게 해야하나 머리를 굴리고 있는 듯 했고, 나는 나무 판자마냥 가만히 누워있었다. 그러다가 나를 억누르는 어색한 공기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벌떡 일어나자, 석진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움찔하고 놀랐다. 아니 누우시면 된다니까. 내가 이 상황을 어쩌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베게를 품 안에 안고 서 있던 석진이 어제 잠을 청했던 곳에 다시 들어가서 자겠다고 옷방으로 걸어가기에 황급히 바짓자락을 쥐어잡았다. 그리고 바지가 흘러내릴까 같이 바지를 붙잡는 석진.



"그냥 자면 안돼요?"



[방탄소년단/정국] 낰낰, 조선시대에서 왔소 03 | 인스티즈




"그래도 여인네와 한 방에서 잠을 청하는 것이 조금."



아니 우리가 뭘 한다고. 건전하게 딱 누워서 잠만 자는 건데 왜 저리 걱정이 많을까. 물론 나도 이 상황이 내키지는 않지만 어쩔 수가 없지 않는가. 어색함과 혹시 모를, 그리고 일어나지도 않을 그런 상황을 대비 한답시고 찬 바람이 그대로 들어오는 옷방으로 다시 밀어넣기엔 내가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 나도 미친 게 틀림 없었다. 열 여덟이나 처먹고 나서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다니. 이 역시 친구들이 본다면 개과천선이라며 눈물을 흘리면서 박수를 쳐줄지도 모를 일이었다. 내가 이 꼴까지 나게 만든 건 그 친구년들이기는 하지만. 아무튼간에 쥐고 있던 바짓자락을 놓자, 수줍은 표정으로 주름 잡힌 곳을 피는 석진이 눈에 들어왔다.


생각해보니 불도 안 끄고 있었구나. 발갛게 달아오른 석진의 얼굴을 보고나서야 그걸 인지했다. 물론 내가 뭔가를 배우는 감이 있는 듯 했지만 그에 비례하게 병신이 되어가는 기분도 적지 않게 들었다. 사실은 아주 많이. 전정국이 정신 나간 짓들만 안 했어도 내가 이렇게까지 멘탈이 무너지진 않았을거다. 괜히 남들 눈에도 병신으로 보일까 괜히 걱정이 됐다. 원래 병신은 맞았지만. 혼자 또 생각이 삼천포로 빠져서 넋을 놓고 있다가, 석진이 자리에 눕는 걸 보고 다시 정신이 돌아왔다.



"여기서 잘, 아니 주무실 거에요?"



예. 생각해보니 저 방은 조금 춥습니다. 나름 마음을 굳게 가진건지 이불을 조금 더 옆으로 끌고 간다. 석진이 이제 뭘 하던 내 관심 밖이었다. 남 자는 것 까지 신경 써주기엔 내가 너무 피곤했기 때문이었다. 얼른 자고 일찍 일어나서 다시 정리해야할게 산더미였다. 이 남정네 둘에게 가르쳐야 할 것도 많았고. 차차 이 현대에 적응해가게 도와주는 든든한 멘토의 역할이 되어야했는데, 생각보다 이 부담감이 장난 아니다. 내가 잘못 알려줬다가 역사책이 뒤바뀌면 큰일이다.


잠자리에 대해서 더 이상의 문제는 없었으나, 반듯하게 누운 석진에게선 저 잠 안자요, 하는 인기척이 무섭게 풍겨 나왔다. 뒤척이거나 그러는 건 아니었지만 돌아 누운 나까지 숨이 턱턱 막히는 그런 느낌이었다. 덕분에 나는 잠을 자려던 것을 포기하고 석진 쪽으로 돌아 누웠다. 석진이 엄청나게 긴장 된 상태로 헉하고 숨을 들이 마시는 것이 조용한 거실에 울려퍼졌다. 그냥 말이라도 걸려는 거였는데, 혼자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잔뜩 경직 되어 있는 꼴이 꽤나 웃겼다.



"석진 오빠."

"좀 웃깁니다, 조선에선 그런 말을 숫하게 들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현대 여성의 어감이 조금 더 느낌있긴 하지. 막 피어나는 꽃망울 마냥 수줍게 오라버니, 하는 조선의 여인들과는 다르게 패기넘치게 오빠라고 부르는 신현대 여성. 근데 정국이 삐쳐도 어쩔 수가 없는 게, 오빠라고 불렀다간 정말 포돌이한테 잡혀 갈 것만 같아서. 그나저나 조선시대에 석진과 같은 외모가 널렸으면 예쁜 사람들도 분명 많겠지. 이건 피곤해서 나는 눈물이다. 핑계가 절대 아니다. 갑자기 습기가 차는 눈가를 손으로 누르던 나는 다시 석진에게 말을 걸었다.



"석진 오빠, 잠 안 오시면 얘기 좀 해주세요."

"예? 무슨."

"전정국 얘기."




[방탄소년단/정국] 낰낰, 조선시대에서 왔소 03 | 인스티즈




석진이 천장에 고정시키던 시선을 잠시 내리더니,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어. 귀찮게 하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 했지만, 다행히 석진의 얼굴엔 피곤함이 전혀 없었다. 아마도 아침에 일어나면 전정국만 쌩쌩해선 온 집안을 휩쓸고 다닐 듯 했다. 계속 느낀거지만, 전정국은 아무리 봐도 미운 나이 7살의 정석이다. 그러면서도 미운 고등학생의 표본이기도 하고. 만약 정국이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었다면 꽤 고생했을 담임 선생님의 모습이 훤히 그려졌다. 안 봐도 뻔하구만.



"전하 말씀하시는 겁니까."



전하의 존함을 입에 쉽게 올리는 분은 처음입니다. 어차피 백성들이 알지도 못하며, 안다 해도 목이 날아가니까요. 껄껄. 뒤에 조금 섬뜩한 말이 첨가 된 것 같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었다. 지금 들어보니 석진의 웃음소리도 웃기다. 뭐 저렇게 웃지. 내가 심드렁한 표정을 짓자, 석진이 뭔가 생각 난 건지 신난 표정으로 내 쪽을 보고 돌아 누웠다. 아까는 같은 공간에서 잠 안 자겠다며 옷장으로 걸어가더니만. 내가 빤히 쳐다보자, 부끄러운지 또 시선은 피한다.



"전하께선 조선시대에도 천방지축 어린 아이와 같았습니다."



어전회의 때 갑자기 사라지시는 건 기본이셨고, 툭하면 대관분들과 싸움을 하시곤 하셨습니다. 물론 싸움은 대관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였습니다. 옥체에 병이 들었을 때엔 쓴 약을 먹기 싫다며 궐을 뛰쳐나가기도 했습니다. 그 약을 안 먹고도 잘만 뛰어다니시는 걸 보면 다행이기도 하지만. 전하 뒤를 쫓아가는 어의의 모습은 꼭 보셔야합니다. 물론 조선에 가신다면 그 모습을 밥 먹 듯 보실겁니다. 그나저나, 조선에 돌아가야 할텐데 참 걱정입니다.


왜 별 거 안 들었는데 내가 다 피곤한 기분인거지. 갑자기 밀려드는 피곤함에 눈을 감았다. 석진이 내 모습을 보더니, 주무실겁니까. 라고 물어왔다. 하지만 나는 입도 떼지 못하고 몸을 묵직하게 눌러오는 잠에 고개만 살짝 두어번 끄덕였다. 조금 있다가 일어나서 마저 들어야지. 아, 그러면 정국이 말하게 가만 두질 않겠구나.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나는 잠을 청했다. 석진도 다시 돌아 눕는 듯 이불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내일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까. 졸린 와중에도 머리가 지끈거렸다. 새삼 세상에 있는 모든 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갔다. 다 큰 사람도 이렇게 다루기가 힘든데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을 다루기는 더 힘들 테니까. 처음부터 가르쳐야 한다는 점이 조금 막막했다. 과연 전정국이 내 말을 잘 따를까. 석진은 보아하니 좀 나이가 있어서 그나마 철 좀 든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국이 문제였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새끼. 이러다가 성격 파탄자가 될 것 같았다. 이미 성격파탄자인가.




[방탄소년단/정국] 낰낰, 조선시대에서 왔소 03 | 인스티즈




"아 맞다, 전하께선 이 다섯개의 조항을 마음에 두실겁니다."



생각보다 속이 좁으시거든요. 잠결에 석진의 말이 들리는 둥 마는 둥 허공으로 흩어졌다.





---




기화님, 계란찜님, 꾹이님, 이킴님, 듀드롭님, 민슈가님, 단미님, 오라버니님, 봄날님, 눈설님, 홍콩님, 슈갭님,

스웩님, 나침반님, 취향저격님, 허니버터칩님, 슈가파파론리파파님, 정국꽃님, 사과찡님  





최대한 분량을 늘리고 있으나, 짧게 짧게 가벼운 글을 쓰다가 이렇게 쓰려니 힘드네요 ;0;

책자를 중점에 두고 쓰는 글이다보니 더 신경 쓰고는 있는데, 독자님들은 괜찮으신가요!

좋은 글로 만나 뵐려고 하루에도 몇시간씩 머리를 굴리고는 있지만 재밌게 읽고 계신지 ㅠㅠ



정말 예정일 뿐이고 저 혼자만의 계획일 뿐이지만, 혹시라도 이 작품을 책자로 제작한다면

특전으로 조선시대썰이나 편의점썰이 껴들어갈지도 몰라요 (먼산) 편의점이 더 유력하긴 한데.. 아무래도 특전 제작할게 많아서.

예 그냥 제 김칫국일 뿐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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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킴이에요! 정국이는 조선에서도ㅋㅋㅋㅋㅋㅋㅋㅋ애 같았네욬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요! 석진이도...♡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DUSK
이킴님 안녕하세요 =) 애는 맞잖아요.. (철컹)
9년 전
독자2
[짱구] 로 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
오늘도조선시대썰은 씹덕사할듯ㅜㅜㅜㅠ너무귀엽자나여ㅠㅠㅠ석진이만나와도 귀여운데 정국이도같이나오면 윽..ㅋㄱㅋㅋㅋ작가님짱b

9년 전
DUSK
기억할게요 =) 자주 놀러와요!
9년 전
독자3
민슈가예요! 정국이가 조선시대에서는 아무래도 권력의 중심이니만큼 더 막나갔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마음에 막 담아둔다닠ㅋㅋㅋㅋㅋ가르치는건 둘째치고 여주말을 듣기나 할런지...ㅋㅋㅋㅋㅋㅋ그나마 철이 들었다고 쭈뼛거리는 석진이나, 아무것도 모르고 통통 튕기는 정국이나 다 귀엽네옄ㅋㅋㅋㅋㅋㅋㅋ흠...작가님 문체는 예전부터 짱짱이셨어서..신경쓴게 티난다고 하기에는 예전 글이 부족하지도 않았구요, 별로 차이 안난다고 하기에는 작가님의 숨은 노력이 보여서 가볍게 말할 수가 없네요. 전 항상 작가님 글 만족하면서 보고있습니다!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9년 전
DUSK
민슈가님 안녕하세요 =) 여전히 길고 알찬 정성스러운 댓글 오늘도 힘이 납니다!
9년 전
독자4
꽃잎
뭔가 마지막 석진이 하는말이 계속 남는것같아요 나중에 럽라인에 조금이나마 영향이 갈것같은? 느낌입니당 이번편도 재미있게봤어요~ 다음편 기다립니다

9년 전
DUSK
꽃잎님 안녕하세요 =)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도 봬요!
9년 전
독자5
계란찜이용
예전에는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데...같이 자다니..ㅎㅎㅎㅎㅎ 둘다 여주를 좋아하게될거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ㅠㅠㅠㅠㅠ

9년 전
DUSK
계란찜님 안녕하세요 =) 남녀칠세부동석... 둘다 칠세를 넘겼으니.. (먼산)
9년 전
독자6
남녀칠세부동석이라며 정국이보다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난리(?)칠 줄 알았는뎀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석진이..bbbb 책자ㅠㅠㅠㅠㅠ 전 진짜 책자가 나왔으면 합니다ㅠㅠㅠㅠㅠ 작가님 책자는 꼭 살꺼예요ㅠㅠㅠㅠㅠ
9년 전
DUSK
난리 안 치죠 그래도 석진이가 나이가 조금 더 있으니까요.. 정국이만으로도 족합니다.
9년 전
독자7
좋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좋아요ㅜㅜㅜㅜ작가님 책자는 무조건살겁니다..ㅜㅠㅠㅠ 마지막이 왠지모르게 두근거리네요ㅠㅠㅠ얼른 다음편이 기대되요! 항상 감사드립니다ㅠㅠ
9년 전
DUSK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봬요!
9년 전
독자8
봄날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석진오라버니를 추운 옷방ㄹ에서 주무시게할순 없사옵니다ㅠㅠㅠ 석진이가얘기하는거듣다 정국이를생각ㄹ하니 석진이는 보통이구나...정국이는참 감당을할수있을지 ㅋㅋㅋㅋㅋㅋㅋ 기대됩니다헤헤 다음날 쌩쌩 집안을 돌아다닐 정국이생각하니 너무꾸욥 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을 목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핱으 뼝뼝♡
9년 전
DUSK
봄날님 안녕하세요 =) 차라리 제가 옷방에서 자겠습니다 엉엉. 쌩쌩 돌아다닐 정국이를 생각하니 텐덕사..
9년 전
비회원72.239
정국꽃입니다! 전하 왜이렇게 귀여우신거죠 8ㅅ8...그리고 작가님 bgm은 하나같이 다 제 취향저격이에요! 작가님 작품에 나온 노래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DUSK
정국꽃님 안녕하세요 =) 정국이니까요. 정국이즈뭔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9
듀드롭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이거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ㅜㅜㅜㅜ 괜찮고 말고요ㅜㅜㅜ 이건 정말 짱이어요ㅠㅠㅠㅜㅠ 그건 그렇고 석진오라버니를 추운 옷방에서 잠들게 하실수는 없사옵니다ㅜㅜㅜ 암요 그럼요ㅜㅜㅠ 그리고 정국전하께서는....ㅋㅋㅋㅋㅋㅋㅋ 네 그저 웃지요..
9년 전
DUSK
듀드롭님 안녕하세요 =) 그저 웃습니다. 웃음엔 참 많은 뜻이 담겨있어요. 껄껄.
9년 전
독자10
빨리 와달라고 했더니 정말 와주셨네여ㅠㅠ 작가님 최소 천사
9년 전
DUSK
아닙니다 늦었는 걸요. 독자님도 읽어주셔서 최소 가브리엘.
9년 전
독자11
슈갭입니다! 앜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는 어쩜 하는 행동들이 이렇게 귀여운 거져 T^T 석진이의 오빠스러움에 또 한번 설레네요
9년 전
DUSK
슈갭님 안녕하세요 =) 석진이는 오빠스러워야 제 맛! 정국이는.. (마른 세수)
9년 전
독자12
[보름달]로암호닉신청합니다!편의점썰이랑따로신청해야된다는걸까먹고있었어ㅛㅠㅠㅠㅠㅠㅠ으헝조선시대썰갠소하고싶네요ㅠㅠㅠㅠㅠㅠ이히히잘읽고갑니닷
9년 전
DUSK
기억할게요 =) 조선시대썰은 텍본 올려뒀는데 확인 못 하셨나요?
9년 전
독자22
아녀!당연히확인하고다운도받아서 항상즐겨보고있져!!제가말한건낰낰조선시대에서왔소 이작품을 말하고자한ㄱㅓ였는데 제가헷갈릴만하게말했네요ㅠㅠㅠ
9년 전
독자13
나침반입니다 헐 특전이라뇨 댓글쑬라고 생각한것둘이다사라져버렸어여...책자나오면 꼭 살겁니다..꼭꼭살겁니다....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DUSK
나침반님 안녕하세요 =) 특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당당)
9년 전
독자14
헐 저 [망고]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제가 이제부터 봤을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정국이를 오빠라고 불러도 철컹철컹하지 않아!!(당당) 아 근데 석진이 왜이렇게 설렐 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작가님 글 보다가 가끔씩 드립 나오면 현웃하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론은 작가님 사랑해요
9년 전
DUSK
기억할게요 =) 그나저나 부럽네요 오빠를 오빠라고 부를 수 있어서.. (울뛰)
9년 전
독자15
정국아ㅋㅋㅋㅋㅋ애물단지네....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용서받을수이쒀 왜냐문 너능 왕이기 때문이지
9년 전
DUSK
애물단지 정쿠키.. 용서는 하지만 정국이는 너무 얄미워요 때찌.
9년 전
독자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핵잼 꿀잼이네요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 갑니다!
9년 전
DUSK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자주 봬요!
9년 전
독자17
사과찡입니다!
오늘도 수줍수줍한 김석진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정국이를 따라가는 어이가 상상이 되네요 ㅋㅋㅋㅋ

9년 전
DUSK
사과찡님 안녕하세요 =) 수줍열매 과다 섭취하시고.. 껄껄.. 정국이는 뭐.. (먼산)
9년 전
비회원99.240
단미입니당! 정국이는 참 애같다.. 사실 어른 같은데 어른 .. 아닌것 같기도 한 정국이.. 나랑 결혼해요... 작가님은 주례사 해주실거져?ㅎㅎㅎㅎ 진짜 정국이 자는 모습 상상하면 미칠것 같아여ㅜㅜ 아 텐덕텐덕 잔망이 잔뜩 묻어가지고 잔망을 그리 묻히고 다닌데여?
9년 전
DUSK
단미님 안녕하세요 =) 어른인듯 어른아닌 어른같은 정국이. 일단 님 영창부터 보내고 생각해볼게요.
9년 전
독자18
정국이 애기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말 싫어하겠지만...☆★과연 현대생활을 잘 해나갈수있을짘ㅋㅋㅋㅋㅋ여주야 고생이 많다..그래도 잘생긴 남정네 둘씩이나 데리구 사니깐 눈호강은 하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DUSK
어화둥둥 우리 애기 정국이 입니다 8ㅅ8.. 누가 뭐래도 애기오빠야 애기오빠..
9년 전
비회원148.101
겁나 재밌어여ㅕㅇㄹㅋㅋㅇㅇㄴㅋㅋ어어나머엉어어ㅓ엉ㅇㅇ 정국이 빨리 보고싶다 암호닉 [중전] 신청이여!!!
9년 전
DUSK
기억할게요 =) 중전이라니.. 중전이라니..! 마마!
9년 전
독자19
저 며칠 간 글잡담 못 들어왔었는데 조선시대 썰이 세개나 ;ㅅ; 이 작품에서도 암호닉 [권지용] 신청해도 되는건가요 ,,,? 사실 방금 1화부터 정주행 하고 오는 길인데 작가님께서 겹치는 암호닉에 대하여 짧게 언급해두셨더라구요 ,,, 전 글잡담 전체에서 한 암호닉으로만 활동해 왔기 때문에 그거 보고 혼자 심리적 갈등에 휩싸여서 ㅠ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거든요 ㅠㅠㅠㅠㅠ 일단 작가님이 알아볼 수 있게 이대로 신청하겠습니다, 많이 속상하셨다면 죄송해요 ㅠㅠ! 그래도 전 작가님과 작가님 글이 너무 좋기에 ㅠㅠㅠㅠㅠ 정국전하가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저 진짜 예전 조선시대 썰 그거 읽고 난 후로 꿈에서 자꾸 전정국이 도포 입고 나와서 미칠 지경인데 책임지셔야 하겠습니다 (마른세수) 일단 누가 정신병원에 신고 좀 해주세요 저 정신 잃기 전에
9년 전
DUSK
괜찮습니다 =) 앞으로도 더 많이 자주 봬요~
9년 전
독자20
아이구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귀여워더
9년 전
DUSK
아이고 8ㅅ8 마지막에 오타나셨어요!
9년 전
비회원245.144
슈가파파론리파파에ㅇ요!!ㅋㅋㅋㅋ약먹기싫다고뛰는모습이상상돼네요ㅋㅋㅋㅋㅋ귀여웡요!!
9년 전
DUSK
슈가파파론리파파님 안녕하세요 =) 그쵸! 사실 정국이는 어린 귀여움이 있어야 제 맛.
9년 전
독자21
기화입니다!!!!!!작가님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완전 기다렸어요ㅠㅠㅜㅠㅠㅠㅠㅠㅠ이 소설보고싶어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ㅠㅠㅠㅠㅠ
9년 전
DUSK
기화님 안녕하세요 =) 늦어서 미안해요! 앞으론 연재 잘 할게요 8ㅅ8
9년 전
독자23
[론리]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업뎃되자마자 봐야되는데 미루다보니 늦었네요ㅠㅠㅠㅠ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ㅠㅠㅜㅜㅜㅜㅠ 다음편도 정말 기대되요~ 잘보고 갈께요!!
9년 전
DUSK
기억할게요 =) 자주 와요!!
9년 전
독자24
뭐여 무슨 조항인데!!!!!!!!궁금해!!!!!!!정국이 진짜ㅋㅋㅋㅋㅋ동생이면 동생이지 오빠는 아니닼ㅋㅋㅋㅋㅋㅋ근데 작가님 이거 우연히 조선시대 갔다온썰이랑 아예 상관없는 글이죠???
9년 전
DUSK
조항은 위에 언급 돼있슴다! 우연히 조선시대에 갔다온 썰이랑은 완전 달라요!
9년 전
독자25
어헣...제가 그걸 안봤군녀...죄송해여 아예 다르구나!!! 아무튼간에 그썰이든 이글이든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9년 전
독자26
아 설마 그 조항이라는게 여주가 맨첨에 규칙 그거인가요..?
9년 전
DUSK
네~
9년 전
독자27
눈설이여요 작가님ㅠㅠㅠㅠㅠ! 쓰차 이제 풀려서 바로 달려왔어요!!!!!! 쿠키왕 역시 천방지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DUSK
눈설님 안녕하세요 =) 쓰차는 마음 아파요 8ㅅ8
9년 전
독자28
ㅋㅋㅋ제목 진짜 귀여운 것 같아요 낰낰ㅋㅋㅋㅋㅋㅋ석진이가 말한 다섯가지 조항은 못듣고 잠을 잔건가여 여주는.. 오늘도 너무 재미지게 보고가요!!
9년 전
DUSK
조항이 위에서 여주가 언급했던 규칙이랑 같은 것 입니다!
9년 전
독자29
아이ㅣ..!여기서 끊으시면 어떠캄니까...ㅠㅠㅠㅠ
9년 전
DUSK
애타시라고!
9년 전
독자31
자까님 여기서 암호닉 신청합니다!!!![홍시]받아주실거죠..?(수줍)
9년 전
독자30
정국이ㅋㅋㅋ한결같은 남자였네요ㅋㅋㅋ너무귀여워여ㅋㅋㅋ
9년 전
DUSK
한결같아서 좋죠 8ㅅ8.. 우이 정구기... 쥬아..
9년 전
독자32
어잉 스웩인데영 제가 많이 늦엄ㅅ죠 ㅠㅠㅠㅠㅠㅠ죄송해여ㅠㅠㅠㅠㅠㅈ이제 밀린거 볼껑녜여ㅠ뉴ㅜㅠㅠㅠㅠㅠㅠ김석진 완젼 설레여ㅠㅠㅠㅠㅠㅠ말투봐요ㅠㅠㅠㅠ(엉엉) 저도 호위무사...ㅠㅠㅠ제옆엔....(시무룩) 아무도 없네여....ㅏ..ㅎ.....ㅎ.. 꾹이 성격 참ㅠㅅㅠ 귀여워ㅠㅠㅠㅠ어응엉ㅇ
9년 전
DUSK
스웩님 안녕하세요 =) 제 옆에도 아무도 없는데.. 오실래요? (부끄)
9년 전
독자33
아ㅠㅠㅠㅠㅠㅠㅠㅠ둘 다 귀여워서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끄러워하는 석진이랑ㅠㅠㅠㅠ애 정국이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
9년 전
DUSK
애기 정쿠키 ㅠㅠ 제가 키울 수 있는데.. 매일 치킨 먹여 줄 수 있는데..!
9년 전
독자34
꾹이는조선시대에서도애같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석진이는...멋있어요...아나석진이한테빠지는거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DUSK
그렇습니다! 현실에서도 애같죠 8ㅅ8.. 정국아 널 사랑해..
9년 전
독자35
아석진이 너무 다정하게 말해주네요ㅠㅠㅠ젛구만ㅋㅋㅋㅋㅋ전국이는 어쩜 그리도 변하지않는지 기여워여여
9년 전
DUSK
전국이는 누구죠! (동공지진) 스케일은 전국...!
9년 전
독자36
꾸기ㅜㅜㅜㅜ둘다 귀여워....! 꾸기는 조선에서도 귀여웠구나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7
정국이는 조선시대에서도 변함없이ㅋㅋㅋㅋㅋ석진이 너무 멋잇고 귀여워요ㅠㅜㅠㅠㅠㅠ어른스러우면서도 부끄러워하는모습ㅠㅠㅠ
9년 전
독자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구오구 우리 정국이 너무 귀엽다
9년 전
독자39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좋다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매번 재밌게 읽고있어요 작가님 최고.... 최고에요....
9년 전
독자40
석진이 저 캐릭터에 왜이렇게 잘어울리죠ㅠㅠㅠㅠㅠㅠㅜ진짜 조선시대 가면 저런사람 있을것같은ㅠㅜㅠㅜㅜㅜ
9년 전
독자41
ㅎㅇㅎㅇㅇㅎㅇㅎㅇㅎㅎㅎㅎ힝힝ㅎ잉 짱 좋다
8년 전
독자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는 조선에서도 천방지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투하는 정국이 너무 귀엽고 수줍어하는 석진이도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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