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 써보는 건 처음이다ㅋㅋㅋㅋ 이렇게 하는 거 맞지...? 나는 잘생긴 편의점 알바한테 첫눈에 반한 썰을 풀어보려고! 한 이주일? 전에 처음 봤는데 첫눈에 반했어ㅠㅠ 내가 글을 못 써서 재미없겠지만 그래도 봐줘...ㅎㅎㅎㅎ... 그날은 특별한 거 없이 여느 날이랑 같은 평범한 날이었어 잘생긴 알바 만난 게 특별했지만ㅋㅋㅋ 그냥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집에 간 날이었어 버스 정류장에서 우리집에 가려면 걸어서 한 15분 가야 하거든? 내가 버스를 잘 안 타서 이쪽은 잘 안 지나다녀 그래서 그런지 못 보던 편의점이 하나 생겼더라구 나는 딸기우유나 하나 사먹으려고 편의점에 들어갔어! 우유코너에서 딸기우유를 집어서 계산하려고 카운터에 갔는데... 와...알바가 진짜... 첫눈에 반한다는 게 이런 기분인가? 심각하게 잘생긴거야 게다가 완전 내 이상형ㅠㅠㅠㅠㅠ 진짜 그냥 반했어 무슨 와 이런 사람이 있지 막 그런 생각 들고... 그래서 나는 그 알바한테 눈도 못 떼고 계속 쳐다보다가 알바가 "1300원 입니다" 하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돈을 건네주고 후다닥 뛰쳐나왔어ㅋㅋㅋ 내 심장소리 들릴까봐ㅋㅋㅋㅠㅠㅠㅠ 무슨 장거리 달리기 한 거 처럼 심장이 막 뛰는데... 와 미치겠더라... 집에 와서도 계속 알바 얼굴만 생각나는 거 있지... 그러곤 후회했어 이름이라도 보고 올걸 왜 그렇게 후다닥 뛰쳐 나왔을까 그 알바가 이상하게 생각했으면 어쩌지? 이렇게ㅋㅋㅋㅋㅋ 오만 생각이 다 들더라 진짜 거울이라도 한 번 보고 들어 갈 걸ㅠㅠㅠ이러면서ㅋㅋㅋ 편의점 다녀온 뒤에 하루종일 그 알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거야 밥을 먹을 때도 '그 알바 밥은 먹었을까? 컵라면 이런 거로 대충 때웠으면 어쩌지? 몸에 안 좋은데...' 숙제를 할 때도 '그 알바도 학생이려나? 성인이면 어쩌지? 그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아냐 그렇게 나이 많아 보이진 않았어'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도 '그 알바는 지금 뭐할까? 지금쯤이면 자려나?' 이러면서ㅋㅋㅋㅋ 잠도 잘 안 오더라... 그날 겨우겨우 잠 들었어 다음 날도 계속 그 알바 생각만 하면서 멍하게 있었어 결국 수업시간에 지적도 몇 번 당함ㅋㅋㅋ 원래 내가 수업 되게 잘 듣는데 지적 당하니까 친구가 이상한지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 거야 그래서 나는 말을 할까 말까 하다가 제일 친한 친구니까 말을 했어 내 말을 다 듣고서는 친구가 오~~ 이러더니 그때부터 놀리는 거야ㅋㅋㅋ 나는 완전 부끄러워서 얼굴 빨개지고 막ㅋㅋㅋㅋ 그렇게 친구한테 하루종일 놀림 당하다가 학교를 마쳤어! 나는 마치고 나가면서 편의점을 갈까 말까 몇 번을 생각했어 갔다가 어제처럼 막 뛰쳐나오면 부끄러워서 다신 못 갈거 같은거야ㅋㅋㅋ 그리고 또 오늘은 없을 수도 있잖아 괜히 갔다가 그 알바도 못 보고 돈만 쓰고 나올까봐 안 가려다가 그 알바가 너무 보고싶어서 그냥 보러 가기로 했어 없으면 뭐 어쩔 수 없지~ 이러면서! 버스를 타고 집 근처 정류장에서 내려서 편의점으로 갔어 근데 어제 그 잘생긴 알바가 있는거야ㅠㅠㅠ 그래서 또 심장 막 떨리고... 나는 살 거 없어서 어제랑 같이 딸기우유를 고르고 카운터로 갔어! 카운터에 가서 딸기우유를 놓고 계속 그 알바를 봤어... 다시 봐도 너무 잘생겼더라 잘생겨서 죽을 뻔ㅠㅠㅠ 또 '1300원 입니다' 하는데 목소리도 너무 좋고ㅠㅠㅠ 심장이 가만히 있질 못했어ㅋㅋㅋㅋ 그러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이름을!!!! 봤어!!!! 그 왜 편의점 알바가 입는 옷에 명찰 있잖아! 그걸 봤지! 이름이 김동혁 이더라... 무슨 이름도 저렇게 예쁘대... 막 그런 생각 들고ㅋㅋㅋㅋ 다 그렇지?? 다 좋아하는 사람 이름 예쁘다고 생각하잖아 그치?ㅋㅋㅋ 이름 보고 나 또 반함...얼굴이랑도 잘 어울리고ㅠㅠㅠㅠ 그러고 나는 그날 결심했어 매일매일 편의점에 가기로! 매일 가면 내 얼굴도 기억해주고 막 그러다보면 말도 하고 그러겠지! 이렇게 생각하면서ㅋㅋㅋㅋ 다음날 또 그 알바를 볼 생각에 설레더라ㅎㅎㅎ 음...일단 여기까지만 쓸게! 뒷 이야기는 다음 편에! 안녕하세요! 첨 인사드리네요! 딸기더쿠입니다! 글잡 진짜 매일 보기만 하다가 글은 처음 써봐요... 참 힘드네요ㅠㅠ 재미없죠?ㅠㅠㅠ 제가 봐도 참 허접하네요 급전개에 분량도 작고... 이걸 글이라고... 또르르... 이런 글 구독료 지불하고 봐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댓글 쓰면 다시 받으실 수 있으니까 댓글 쓰고 포인트 다시 받아가세요!! 음...일단 다음 편은 언제 올지 모르겠어요 너무 힘드네요 이런 똥글을 쓰는데도ㅋㅋㅋ큐ㅠㅠ 시간도 많이 걸리구... 업뎃 빨리 빨리 하시는 작가님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아 참 그리고 암호닉은 안 받아요!ㅠㅠ 모티라 쓰는 게 힘들 거 같아서ㅠㅠ 죄송해요ㅠㅠㅠ 나중에 컴티로 글을 쓰게 된다면 그때는 암호닉 받을게요! 그럼 다음편에 봐요! 이런 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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