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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오삼 전체글ll조회 5847l 5

 

 

 

 

 

 

안녕 ㅋㅋㅋㅋ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능이... 끝이 났다...☆

사실 뭐 지금 시점에선 ㅋㅋㅋㅋ 한참 전에 끝난 일이지만... 아직도 수능 끝날 때만 생각하면 뭉클해지네... ㅋㅋ

음... 뭐 일단 ㅋㅋㅋ 내가 국어를 치고나서 엄청난 멘붕이 왔었어 ㅋㅋㅋㅋ

당최 감이 안 오는거야. 내가 대체 몇 개를 틀린건지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대로 페이스 조절 잘 해서 뒷 시험에는 큰 영향을 안 끼친 것 같아.

 

그래서 그런걸까...ㅋㅋ 잘 쳤다는 생각도, 못 쳤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시험을 다 보고 교문을 빠져나오는데...

멍~한거야. 아무 생각도 안 들고.

 

" ...하... "

 

혼자 터덜터덜 교문을 나와서 엄마가 싸준 도시락 통을 들고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부모님이나 민석쌤한테 연락할 겨를이 없을만큼 아무 생각이 없었어.

 

" ... "

 

겨우겨우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지금 내가 집에 가서 수험표 뒤에 적은 답들을 매겨서 다 틀리면 어떡하지.

설마... 설마... 아니겠지.

긴가민가했던 문제들이 머릿 속에서 지나가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데...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해서 그런지 손은 땀으로 가득 차 있고.

 

[ 와~ 드디어 수능이 끝났습니다! 아직 5교시 제 2 외국어 영역 시험을 보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들 긴장하지 마시고... ]

 

버스에선 라디오가 나오는데 내 얘기가 아닌 것 같이 들리면서도 다른 한켠으로는 많이 틀렸으면 어쩌나, 전전긍긍하고 있고.

조금 전까지 멍했던 머릿 속이 점점 더 복잡해지기 시작했어.

왜 수능을 끝나면 허무하다고 하잖아. 이것 때문에 내가 12년을 바쳐서 공부했나 싶은 생각에.

근데 내가 느낀 건 조금 달랐어. 그 허무함을 느끼는 건 잠깐이고, 그 후에 닥쳐올 불안감이 어마어마했거든.

하얀 도화지 같았던 내 머릿 속이 마치 붓질을 한냥 까맣게 덮여가면서 불안감이 극에 달하던 그 때,

 

[ 여주야 시험 다 봤니? 집에 오고 있어? 왜 연락이 없어 ]

[ 어떻게 봤든 수고 많았다. 장하다, 우리 딸. ]

 

엄마의 문자가 왔는데...

그 순간... 그냥 나도 모르게 버스 맨 뒷자리에서 펑펑 울어버렸어.

나를 지켜주고 믿어준 사람들. 나보다 더 간절하게 기도했을 사람들...

 

[ 여주야 전화해도 돼? ]

 

그리고 그렇게 남들 몰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민석쌤한테 문자가 온거야.

내가 제대로 확인할 겨를도 없이 바로 전화가 오는데... 왠지 민석쌤 전화를 받으면 또 울어버릴 것 같은거야.

 

" ... "

[ 여주야. 지금 어디야? ]

 

늘 그렇듯 편안하고 따뜻하게 전화를 받는 민석쌤 목소리에... 또 울어버렸어... ㅋㅋ

그나마 다행인건... 버스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거?

 

" ...으...흐으... "

[ ...여주야...울어? ]

 

내가 입을 틀어막고 울어도 민석쌤은 다 들었는지 나한테 다급하게 되묻는데...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 ...괜찮아... 괜찮아, 여주야... ]

 

나를 다독이는 그 목소리에 자꾸만 눈물이 흘러나왔어.

 

[ ...열심히 했잖아, 괜찮아... 진정해, 여주야... 넌 누구보다 열심히 했어... ]

 

입시라는게,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한거잖아.

아무리 열심히 노력했더라도 수능이라는 시험에서 미끄러져버리면... 그 사람의 노력을 매도할 순 없지만, 어쨌든 최종 결과는 과정이 아니라 점수로 나는거니까.

그런데... 그걸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나한테 저런 말을 하는데...

엄마의 문자에서 이미 엄청난 감동을 받은 나한테 더 큰... 쓰나미 같은 감동이 밀려오는거야.

 

" ...쌔...쌤... "

[ 괜찮아... 너 열심히 한 거 내가 다 알아. 보상받을거야. 괜찮아. 응? 울지말고. 뚝. 소리 들어보니까 버스인 것 같은데 울지말고. 여주, 뚝. ]

 

계속해서 나를 달래주는 민석쌤 목소리는 나를 진정시켜주기보다는 더 벅차 오르게 만들었어.

집으로 달리는 버스 그 안에서, 나는... 한 달 치 흘릴 눈물을 다 흘린 것 같다.

 

 

 

 

" 잘 봤네. "

 

수험표 뒤에 적힌 답은 차마 내가 매길 수가 없어서 (이 때까지 한 번도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우리 집 막둥이인 내 남동생이 대신 매겼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침대에 누워 있으려니까 동생 손이 조금씩 움직이는게 보이는데... 금방 매겼는지 펜을 놓고 잘 봤네, 라고 하는거야.

그런데 우리 동생이 그 때 고 1이어서... 수능같은 걸 잘 모르잖아ㅋㅋㅋ 그래서 쟤가 잘 봤다고 하는 기준을 나는 통 모르겠는거야.

 

" ...잘...봤어? "

" 엉. 집에 들어올 때 엉엉 운 것 치고는 잘 본 듯. "

 

그러더니 자기 혼자 박수를 짝짝, 치더니 내 방에서 나갔어 ㅋㅋㅋㅋㅋ

뭐지...? 뭐야... 떨리는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놓인 내 수험표를 보는데...

 

" ... "

 

솔직히 말하면, 내가 봤던 모의고사들보다는 훨씬 별로인 성적이었어.

그래도... 내 노력에 대해서 큰 실망을 할 만큼의 점수는 아니었던 것 같아.

내가 현역때 봤던 시험보다 잘 치기도 했고.

그리고 내 목표가 교대라고 잡혀져 있었기 때문에... 교대 지원하기에도 딱히 모자라지 않은 점수였어.

 

" ...하아... "

 

그제서야 조금 안도 되는 기분?

거실에서 엄마가 동생한테 누나 어떻게 됐냐고 묻는 소리가 들리는데 동생은 심드렁하게 몰라~ 잘 봤더만~ 이러고 ㅋㅋㅋ

엄마는 내 방문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고.

그도 그럴게... 애가 수능을 마치고는 연락도 안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엉엉 울어댔으니.

 

" ...잘...봤어? "

 

엄마가 방문을 빼꼼 열고 묻길래 그냥 말 없이 웃으니까 엄마도 허허, 하고 너털웃음을 지으시더라.

 

" 그냥... 저번보단 잘 봤어. 모의고사만큼은 아니고. "

" ...됐네, 그럼. 성공했네. 수고했다. "

" ... "

" 아빠한테도 말씀드릴게. 오늘 저녁 뭐 먹을래? 시켜 먹을까? 아님 외식? "

" 누나! 시켜 먹자 그래! 나 피자랑 치킨! "

 

...ㅎ

참...ㅎ 우리 동생... 처음 나왔는데 임팩트 있다.. 그지? 아직 저 철없는 중학생 놈...ㅎㅎ

여튼 아빠도 퇴근하시고 동생 말대로 피자랑 치킨 시켜서 ㅋㅋㅋㅋ 술도 한 잔 마시고 그렇게 마무리를 하는 듯 싶었는데...

 

밥 다 먹고 방에 던져 놓은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민석쌤한테 문자가 와있는거야.

 

[ 여주야 진정되면 전화해줘. ]

 

7시쯤 온 문자였는데... 내가 확인한 시간은 9시ㅋㅋㅋㅋㅋ

민석쌤이 걱정하고 있을 것 같아서 그 상태로 방문 닫고 바로 전화를 거는데...

 

전화를 안 받아...ㅎ

 

무슨 일 있나 싶어서 5분 뒤에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도 안 받더라.

 

< 쌤 아무때나 괜찮으니까 문자 보면 연락해주세요 >

 

그래서 문자 남기고 휴대폰은 내 바지 주머니에 넣어놓고 ㅋㅋㅋ 다시 거실에 나와서 엄마가 썰여놓은 과일 먹고 있는데

...30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걱정돼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애꿎은 폰만 켰다 껐다 하고 있으려니까 엄마가

 

" ...뭐해? "

" 어...? 아아, 아니 아무것도. "

" 뭐 누구 연락 올 사람이라도 있어? 이 밤에? "

" 아니... 어...없지! "

 

ㅋㅋㅋㅋㅋㅋㅋ불꽃 연기 시전해주고 있는데 그 순간에 진동이 울리는거야!

엄마 눈치 슬금슬금 보면서 후다닥 방으로 들어와서 발신자 확인해보니까... 역시나 민석쌤.

 

" 여보세요? "

 

다급한 마음으로 받는데 시끌시끌한 주위소리가 들리는거야.

 

[ 어어...아... 여주야... ]

 

민석쌤 목소리가 들리는데 좀... 술에 취한 목소리?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되더라 ㅋㅋㅋㅋ 민석쌤이 왜 전화를 못 받았는지... 술 마시느라.. 정신 없었구나... 우리 민석쌤...^^

 

" ...술...마셔요? "

[ 으응? 어...아... 여기...오랜만에...친구들이랑...술 마시러...흐...와서... ]

 

평소랑 다르게 천천히 끊어 말하는데 발음을 안 새려고 엄청 노력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ㅎㅎ 평소에 그렇게 정확히 또박또박 말하던 사람이 술에 취하니까 티가 나더라 ㅋㅋㅋㅋ

 

" 열시 다 돼가는데... 많이 마셨어요? "

[ 아니아니. 조금 마셨지이... ]

 

ㅋㅋㅋㅋㅋㅋ조금 마셨지. 도 아니고 조금 마셨지이...가 뭐얔ㅋㅋㅋㅋㅋㅋ

왜 말끝을 흐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도 귀여워서 막 소리 죽여서 웃고 있는데 갑자기 주위에서

 

[ 에헤이~ 민석아, 스피커하라니까! ... 싫어... 니들이 뭔데! 어?! 뭔데 내 여자친구 목소리를 들어? ... 에헤잇, 형! 쪼잔하게 자꾸 그러실래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분명히 진정되면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를 했더니...

왜... 그 쪽이 진정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얼마를 마셨는지 민석쌤 발음이 조금씩 뭉개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 ...여주...보고...싶따... 와아, 이 자식 보게. 이거? 야야, 민석아. 정신 좀 차려봐! ... 그러게, 우리가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게 하는게 아니었나 봐요. ]

 

주위 사람들 목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더니... 갑자기 처음 듣는 목소리가

 

[ 여보세요? 어...저기... 민석이 여자친구분? ]

 

들리는데 ㅋㅋㅋㅋ 입 틀어막고 웃고 있다가 당황해서 사레 들림 ㅋㅋㅋㅋ

 

" 컥...아...네네. "

[ 어...저기 여기 민석이가 술이 많이 취해서요.... ]

 

다행히도 북적거림 때문에 내 기침 소리는 못 들었는지 침착하게 말을 잇는 상대방...ㅋㅋㅋㅋㅋ

 

[ 아, 저는 민석이 동기 김준면이라고 합니다. ]

" 아..네, 안녕하세요. 저는 여자친ㄱ... "

[ 하하, 알아요. 알아. 얘가 술에 취하더니 얼마나 주절대던지...하하. ]

" 아...ㅎㅎ..네... "

[ 자꾸... 여자친구분 보고싶다고... 그러네요... 하하. ]

 

그 말 끝나기가 무섭게 옆 쪽에서 꿍얼대는 소리가 들리는데 ㅋㅋㅋㅋ 여주...보고싶따.. 이런 소리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을 마시고나서 하는 소리는 진심이라던데...^^ 이렇게 사랑 받고 있다는 걸 또 다시 확인시켜주시네 ㅋㅋㅋㅋ

 

" 아...내일 보자고 그러고... 저기 죄송한데 집까지 데려다 주실 수 있으시겠어요? "

 

도저히 혼자 갈 정신은 아닌 것 같아서 준면이라는 친구분께 정중하게 부탁드리고 있는데 ㅋㅋㅋㅋ

언제 민석쌤이 폰을 뺏은건지 ㅋㅋㅋㅋㅋ

 

[ ...여주가...데리러...와... ]

" ... "

[ 보고..싶...따니까안... ]

 

ㅋㅋㅋㅋㅋㅋ저...저기 님아... 정신 차려요 ㅠㅠㅠㅠㅠㅠㅠ 주위에서 우올~ 하는 소리 들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빨개지면서도 기분이 좋은...ㅎ? ㅋㅋㅋㅋㅋㅋ

 

[ 민석아... 아, 저기 죄송해요. 어... 민석이가 진짜 많이 취해서. ]

" 괜찮아요... "

 

그러고 시계를 슬쩍 보는데 10시가 다 되어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민석쌤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ㅎ

 

" 저... 거기가 어디에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미안..ㅠㅠ 오늘 딸래미가 한 달 치 울음도 다 터뜨렸는데 이왕 터뜨린김에 이 시간에 좀 나가봅시다. 껄껄.

 

[ 진짜 오시게요? ]

" 어...네. 거기...어딘데요? "

[ 아...여기... 그 민석이 학원 근천데.. 그 오징어 술집이라고 아세요? ]

" 아, 알아요. "

 

ㅋㅋㅋㅋ다행히 우리 학원 근처 술집이라 ㅋㅋㅋ 지하철 타고 가면 되겠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가겠다고 함 ㅋㅋㅋㅋ

일단 엄마한테는 말 안하고 꾸민듯 안꾸민듯 네츄럴한 패션으로 입고나서 슬쩍 방문 열고 나왔어 ㅋㅋㅋㅋ

 

" 어...저기 엄마... 왜... 영지 알지, 영지?! 걔가 우리 동네에 와 있다고 잠깐 오라네...하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지야... 미안 ^^ 우리 엄마가 지금 내 측근 중 아는 사람은 몇 없거든...ㅎ

 

" 영지? "

" 으응, 수, 수능 끝났다고 술 한 잔 하자네? 하하... 얘는 왜 이렇게 야심한 시간에 불러서... "

" 영지랑만 만나? "

" 어? 아, 아니... 그 왜... 우리 반 여자애들도 몇명 와 있대. "

 

엄마가 걱정할까봐 대충 둘러대니까 엄마가 시계 보고 엄청 고민하더니

 

" ...오늘 수능 끝났으니까 봐준다. 12시 전까지는 들어와야 된다? "

" 어어, 알았어. 빨리 갔다 올게! "

 

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바로 튀어나가서 지하철역까지 달림 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역 도착하니까 10시 10분쯤 ㅋㅋㅋㅋ 초고속으로 달림 ㅋㅋㅋ 그러고 지하철 바로 와서 ㅋㅋㅋㅋ ㅎㅎㅎ

 

오징어 술집이라는데 도착하니까 40분이 다 돼가더라... ㅎ 학원에서 나오는 시간이랑 비슷해서... 근처에 있는 학원 건물 보면서 혼자 아련 터짐 ㅋㅋㅋㅋ

일주일전까지만 해도 저기서 내가 치열하게 공부를 했었지... 하면서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정신 차리고 술집 앞에서 민석쌤한테 다시 전화를 걸려고 하는데 갑자기 누가 어? 하면서 아는 척을 하는거야.

 

" ...? "

 

뭐지 하고 보는데 ㅋㅋㅋ 낯설지 않은 이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 세훈이라는 남자 후배였어 ㅋㅋㅋㅋㅋ

 

" 안녕하세요! "

" 아...네, 안녕하세요. "

 

뭔가 어색해서 내가 쭈뼛거리면서 인사를 하는데 세훈이라는 분은 전혀 그렇지 않았나 봐 ...ㅎ 엄청 친근하게 와서는

 

" 민석이 형, 엄~청 취했어요. "

" ...아...그, 그래요? "

" 네에! 진짜, 대박 많이 마셨거든요... 사실 우리가 여자친구 얘기 안 할 때마다 한 잔씩 마시라고 그랬는데... 그러다 보니까... 저렇게 훅! 갔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리얼하게 설명하길래 같이 들어가는데 처음 보는 남자 2명이 민석쌤 옆에 앉아있더라.

민석쌤은 헬렐레 거리면서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것 같았고 ㅋㅋㅋㅋ

쭈뼛거리면서 꾸벅 인사하니까 그 남자 두 분이 벌떡 일어서서는

 

" 오오, 여자친구분? "

" 아...네... "

" 우와~ 처음 뵙네요. 안녕하세요, 민석이 동기 김준면입니다. "

" 아...네네, 저는... "

" 다 알아요~ 저는 민석이 형 동아리 후배! 변백현이요! 스물여섯! "

 

생글생글 웃으면서 인사하시는데.. 둘 다 존잘이심...; 잘생긴 사람은 잘생긴 사람끼리만 노나봐...ㅎ

 

" 여기 앉으세요~ 형, 일어나봐요. 김민석 형~? "

 

백현이라는 분이 젓가락으로 물컵 탁탁 치면서 민석쌤 부르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민석쌤이 풀린 눈으로 백현이란 분 쪽을 보는거야.

아직 난 못 봤구나 싶어서 폰만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백현이란 분이 내 쪽으로 젓가락 가리키면서 씨익 웃었어.

 

" ...? "

 

민석쌤이 헤롱헤롱거리면서 내 쪽으로 고개 돌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 멎을뻔 ㅋㅋㅋㅋ

민석쌤이 갑자기 날 보더니 인상을 찌푸리더니 자기 손으로 눈을 막 비비는거야 ㅋㅋㅋㅋ

 

" 짜잔~ 형! 여자친구분 오셨어요! "

" ...여..어..주...? "

 

목소리가 쩍쩍 갈라져서는 묻는데 ㅋㅋㅋㅋㅋㅋ ;; 섹시 ;;

 

" 거...짓말... "

" 거짓말 아니구 진짠데~? "

 

백현이란 분이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자기 자리에 앉으라면서 의자를 툭툭 쳤어.

고개 꾸벅 숙이고 민석쌤 옆에 앉으니까 민석쌤이 눈을 한번 꾹 감았다가 다시 떠서는 나를 보는거야.

 

" ...왜...왜요... 나 진짜 서여주인데...? "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ㅋㅋㅋ 엄청 당황함 ㅋㅋㅋㅋ

 

" ...진짜네...? "

 

그러면서 픽 웃는데... 뭔데 이렇게 치명적? ;;

떨어질뻔한 심장을 부여잡고 민석쌤 앞에 있는 컵에 물 따라서 주니까 배시시 웃으면서 물 마시더라.

 

" 집에 가야죠. 왜 이렇게 많이 마셨어요? "

" ...너 지키려구... 그랬지... "

 

세훈이란 분 얘기를 되짚어보니... 그랬지, 참. 내 얘기 안 하려고 술 마셨다고 그랬지...

 

" 근데... 니가 이렇게... 왔네? "

" ...집에 가요. 빨리. 나도 금방 가봐야 돼요. "

" 아, 그러면 제가 민석이 데려다 줄테니까 여자친구분은... "

" 시끄러! 여주가 나 데려다 줄거야! 여주 혼자! 나 데려다 줄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 민석쌤 집 어딘지 모름 ;; ㅋㅋㅋㅋㅋㅋ 당황해서 민석쌤 보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준면이란 분은 다시 엉거주춤하면서 앉고, 백현, 세훈이란 분은 둘이서 낄낄댐.

 

" ㅋㅋㅋㅋ준면이형 무시 당했다 ㅋㅋㅋㅋ "

" 시끄러워. "

" 에헤이~ 사실인데요, 뭘. 그죠, 백현 형?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때 잠깐 봤지만... 대충 어떤 관계인지 예측이 감 ㅋㅋㅋㅋㅋ

여튼 난 그걸 보고 웃고 있을 상황이 아니었기에 비틀거리는 민석쌤 잡고 정신 좀 차리라고 말하는데...

 

" 정신 차리면... 뭐해 줄래...? "

 

갑자기 눈빛이 바껴서는 저 말하는데 ㅋㅋㅋ 당황해서 얼굴 빼니까 민석쌤이 다시 헤실헤실 웃더라. 취한거 맞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 정신 같았어, 그 때는 ㅋㅋㅋ

 

" 아...좀 정신 차려봐요. 응? "

" ...쟤 정신 못 차릴걸요. 오늘 술 엄청 마셨거든요. 저희 잘못이에요. 죄송해요. "

 

준면이란 분이 깍듯하게 말하길래 그제서야 술병을 보니 ㅋㅋㅋㅋㅋㅋㅋ 소주 4병에 맥주 9병...

 

" 그 중에 절반 이상은 민석이 형이 먹었을걸요~? "

" 야, 그거 말하면 어떡해. 걱정하시잖아. "

" ...아...괜찮아요. 저기... 근데 제가 집을 잘 몰라서 그런데... 저기.. 민석쌤 주소 좀... "

" 민석쌤이요? "

 

백현이란 분이 낄낄대다가 내가 민석쌤 이라고 하니까 깜짝 놀란 눈으로 보는거야 ㅋㅋㅋㅋ

당황해서 왜... 왜요? 이러니까 세훈이란 분이 툭툭 치더라.

 

" 내가 그랬잖아. 학원에서 만난 분이라고. "

" 아... 맞다... 근데 뭐, 이제 학원도 안 다니고 수능도 끝났는데 민석쌤이라고 해서... "

" 아...ㅎㅎ...익숙해서요... "

 

그 때까지는 호칭문제를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ㅋㅋㅋ 저 말 듣고 약간 띵해졌어 ㅋㅋㅋㅋ

하긴... 이제 학원도 안 다니는데 웬 민석쌤...

 

" 여튼 오늘 민석이가 차는 안 끌고 와서요, 택시비 드릴테니까 같이 가실래요? 쟤가 두 분이서만 가고 싶다는데 저희가 같이 갈 수는 없고... "

" 아...택시비까지 주실 필요는 없는데... "

" 괜찮아요. 돌아가실 때도 택시 타고 가셔야 될텐데. 밤이 늦어서 위험하잖아요. "

" 감사합니다... "

" 괜찮아요. 이 형 돈 많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그랬구나.. 어쩐지 귀티 좔좔 흐르더라 ㅋㅋㅋㅋㅋ

일단 엉겁결에 현금 받아들고 민석쌤 일으키려고하니까 반대편에 앉아 있던 세 분이 다들 일어나서 도와주시더라 ㅋㅋㅋㅋ

 

" 감사합니다... "

" 에이~ 감사하긴요, 뭘. 덕분에 우린 민석 형 여자친구 얼굴까지 봤는데! "

 

백현이란 분이 생글생글 웃는데 ㅋㅋㅋㅋㅋ 저 얼굴에 여러 여자 울겠구나 싶더라...

여튼 그러고 준면이란 분이 택시 잡아주셨어.

 

" 조심해서 가세요. "

" 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정말로. "

" 감사하면 다음에 또 만나요. 민석이랑 같이. "

" 네? 아...뭐... 네... "

" 진짜죠? 하하, 기분 좋네요. 택시비 쓰는 보람이 있다. "

" 헐~ 저도 만나줘요! "

" 저도요! 아...뭐, 물론 우리 좀 껄끄러운 사이긴 한데... 전 다 잊었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란 분잌ㅋㅋㅋㅋㅋㅋ 쿨내 풍기며 말함 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러겠다고, 민석쌤 신경 써줘서 고맙다고 하니까 엄청 착하다면서 칭찬해주심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택시에 탔는데 민석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쿨쿨 잘도 자더라.

택시 기사 아저씨한테 주소 말하고 불편하게 자고 있는 민석쌤 내 어깨로 기대게 하는데도 ㅋㅋㅋ 쿨쿨 잘도 잠...

소주 4병에 맥주 9병 중에 절반 이상을 자기가 마신거면... 어후.

 

" 여주야... 괜찮아... 잘했어... "

 

자는 와중에도 내 이름 부르면서 저렇게 말하는데 ㅋㅋㅋ 뭔 소리인진 몰라도 ㅋㅋㅋ 괜히 귀여워서 옆 슬쩍 보고 풉, 하고 웃으니까 택시 기사 아저씨가 ㅋㅋㅋ

 

" 남자친구인가 봐요? "

" 네? 아...네. "

" 저런, 술이 많이 취했네. "

" 좀요...ㅎㅎ "

" 빨리 가서 숙취해소도 시켜 주고 그래요. "

" 네...ㅎㅎ "

 

괜히 남자친구란 단어에 기분 좋아서 웃고 있는데 갑자기 진동이 울리는거야. 엄마인가 싶어서 내 폰 확인해보니까... 내 폰은 아니었어.

그제서야 보이는 민석쌤 손에 들린 휴대폰 ㅋㅋㅋㅋㅋㅋ

잠들어 있어서 그런지 손에 힘이 없길래 휴대폰 빼서 슬쩍 확인해 보니까

 

[ 민성이 ]

 

...? 민성이? 여자여, 남자여?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휴대폰 보고 있는데 금방 전화가 끊어지더라고.

뭐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자가 오는거야.

 

[ 오빠 뭐해? 나 지금 오빠 집 앞인데 ]

[ 집에 들어가 있는다? ]

[ ㅡㅡ 아 뭐하냐 진짜 ]

 

이미 여러통 온 문자 ㅋㅋㅋㅋㅋ 뭐지.. 근데.. 오빠...? 집에 들어가 있어...?

곰곰이 생각해보니까...ㅋㅋ 민석쌤이 여동생이 있다고 그랬잖아. 이름도 민성이고. 아, 하는 생각에 계속 휴대폰 보고 있으려니까 다시 전화가 오더라.

 

[ 민성이 ]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걱정할 것 같아서 바로 전화 받았어 ㅋㅋㅋㅋ

 

[ 오빠? 뭐해? 나 지금 집에 들어와있어! 엄마가 반찬 좀 싸주래서 왔더니 왜 전활 안 받냐? 어디서 술 먹냐? ]

 

...까...까칠해 보이는... 예비 시누이..ㅎ

누구 맘대로 시누이라고 물으신다면... 내맘대로랄까 ㅇㅅㅇ

 

" 어...저기... "

[ ...? 어? ]

" 아... 저기 안녕하세요. 저는 김민석씨 여자친구 되는 사람인데요. "

 

당황할까봐 바로 자기 소개 했는데 ㅋㅋㅋㅋㅋ 묵묵부답이야... 뭐지... 엄청 긴장해서 침 꿀꺽 삼키고 있는데... 혹시 전화 끊겼나 싶어서 액정 확인하려니까

 

[ 여자친구요? 우리 오빠 여자친구? ]

 

당황한 목소리가 들림 ㅋㅋㅋㅋㅋㅋ

 

" 아...네. 저... 오빠분이 친구분들이랑 술을 많이 마셔서... 제가 택시로 데려다 주려고 하는 중인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나도 모르게 약간 쫄아서 ㅋㅋㅋㅋㅋㅋㅋ 말끝을 흐렸어.

 

[ ...아... 알아요. 그 여자친구 있다고 하더라구요. ]

 

잉? 근데 약간 내가 예상하던 답이랑 달랐어 ㅋㅋㅋㅋㅋ 나는 

 

[ 뭐요?! 여..여자친구?! 이 시간까지 술을 마시고 집까지 데려다줘?! 미친거 아니야, 김민석?! ]

 

이럴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아셨구나... 언제 아셨는진 몰라도... 아셨구나...ㅎ

슬쩍 민석쌤 보는데 민석쌤은 곤히 잘 자고 계심 ㅋㅋㅋㅋ

 

" 아...네... "

[ 지금 어디 쯤이에요? ]

" 어...저기... 아저씨, 다와가나요? "

" 예에, 다 와갑니다. 한 5분만 있음 도착할 것 같네요. "

" 5분만 있으면 도착할 것 같다고 하시네요. "

[ 그래요? ...저, 제가 빌라 입구에 가있을게요. ]

" 아..네네. "

[ 수고가 많으시네요. 끊을게요. ]

 

뚝. 전화가 끊기는데... 어... 나 지금 좋은 인상으로 찍힌건지 아니면 나쁜 인상으로 찍힌건지 1도 모르겠...다...ㅎㅎ

수능친 날에 민석쌤 친구들도 만나고 여동생도 만난다니... 참 다사다난한 하루다 생각하면서 다시 민석쌤 보는데

민석쌤이 내 어깨에 고개를 더 묻으면서 흐으... 하고 탄식같은 소리를 내는거야 ㅋㅋㅋㅋㅋ

훅 풍겨오는 술냄새... 그래도 민석쌤이라 참는다 ㅋㅋㅋㅋㅋ

 

여튼 그러다 집 앞에 도착해서 아저씨한테 돈 드리고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는 문 열어서 민석쌤 꺼내려고 하는데

 

" 안녕하세요. "

 

짧게 인사를 하더니 바로 민석쌤을 거칠게 빼내는 ㅋㅋㅋㅋ 민석쌤 여동생 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근데... 민석쌤이 잘생겨서 그런진 몰라도 여동생도 이쁘시더라...ㅠㅠ

 

" 끙챠. 어휴, 왜 이렇게 떡이 됐데? 야, 김민석! 정신 차려봐! "

 

나는 민석쌤을 이 정도로 후려잡는(?) 여자를 처음 봐서 ㅋㅋㅋㅋ 학원에선 다 민석쌤! 이러면서 찬양했으니까 ㅋㅋㅋㅋ

게다가 민석쌤이 진짜... 술 때문에 떡이 돼서는 헬렐레 거리는데 ㅋㅋㅋㅋㅋ

 

" 어휴... 아, 저기... 여자친구분. "

" 네? "

" 감사해요. 어, 저... 시간이 벌써 11시가 넘었는데 어쩌죠? 혼자 택시 태워보내고. "

" 아, 저는 괜찮아요. "

" 평소엔 이 정도로 안 마시는데. 참... 제가 오늘 마침 집에 잘 왔네요. 여자친구분 얼굴도 보고. "

" 아...아하하... 네... 저도 얘기 들었어요... 여동생 있다구... "

" 그래요? 별 일이네. 김민석, 오빠! 정신 좀 차려! 어휴... 아, 저 죄송해요. 시간이 많이 늦었네. 어서 가보세요. "

" 아아, 네네. 제가 못 도와드려서 죄송해요. "

" 괜찮아요. 이래봬도 오빠 술 마시면 자기 집은 그래도 멀쩡히 찾아가니까. "

" 아... 네... 저 그럼 저는 가볼게요. 안녕히 계세... "

" 아, 잠시만요. "

 

내가 꾸벅 인사하고 다시 택시에 타려는데 여동생분이 갑자기 나를 부르더니 주머니에서 뭘 꺼내더니 흔들어 보이는거야.

 

" 01020130408 연락해요, 집에 잘 들어갔다고. "

" 네? "

" 제 번호에요. 저장해두세요. "

 

그러고 쿨하게 돌아가심 ㅋㅋㅋ 다행히 그거 듣자마자 입으로 되뇌이고 있어서 폰으로 바로 저장하긴 했는데...

어머... 지금... 나 민석쌤 여동생한테 번호 따인거...?

 

" 와, 시누이 될 분이 화끈하시네. "

" 예? ...아...하하..네... "

" 그럼 이번엔 어디로 가면 돼요? "

" 아..저기... "

 

주소 말하고 휴대폰 만지작거리면서 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계속 웃음 ㅋㅋㅋㅋㅋ

아... 오늘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생에 잊을 수 없는 날 중 하나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ㅋㅋㅋㅋㅋㅋ

 

집에 도착하니까 11시 45분이더라고... 다행히 엄마가 12시까지는 들어왔네, 이러시곤 별 말 안해서

 내 방에 바로 들어가서 옷 갈아입자마자 민석쌤 여동생분 한테 바로 문자 보냈어 ㅋㅋㅋ

 

< 저 민석쌤 여자친구.. >

 

어, 근데... 민석쌤이라고 하는건 진짜... 좀 실롄가? 고민고민하다가 다시 지우고 새로 보냈지.

 

< 저 민석 오빠 여자친구 서여주라고 합니다. 집에 잘 들어왔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석 오빠라니... 참... ㅎㅎㅎㅎㅎㅎ 한번도 써 본적이 없는 표현이라 좀 오글거렸지만 ㅋㅋㅋ 뭔가 좋기도 하고~

 

[ 다행이네요 ㅎㅎ 아까 제 소개도 제대로 못했네요 전 민석이 오빠 여동생 김민성이라고 해요. 내일 오빠 술 깨면 연락하라고 할게요. 고생 많으셨어요~ ]

 

ㅎ...

나... 이정도면 여동생분한텐... 나쁜 인상으로 찍힌거 아닌거 맞지...?ㅎ

그걸로 족한다...★

 

 

 

 

 

다음날 아침 민석이가 정신을 차리고 여주에게 보낸 카톡

 

 

 

 

 

[ 여주야 ]

[ 아 ]

[ 진짜 ]

[ 미안해 ]

[ 너 늦은 밤에 내가 혼자 데려다달라고 깽판 쳤다며 ]

[ 내가 미친거지 ]

[ 미안해 ]

[ 원래 술을 그정도로 안 마시는데... ]

[ 애들이 자꾸 술을 줘서 ]

[ 정말 미안해 여주야 ]

[ 잘 들어갔다고 민성이한테 전해들었어 ]

[ 민성이가 나 일어나자마자 너한테 연락하라고 하길래 ]

[ 미안해 ]

[ 여주야 정말로 ]

[ ...내가 죽일놈이다.. 진짜... ] 8 : 49

 

[ 아 근데 ]

[ 민석 오빠 라고 했다며 ]

[ ... ]

[ ㅎㅎ ] 9 : 10

 

[ 자나보네 ]

[ 빨리 깨 ]

[ 민석 오빠가 기다린다 ] 9 : 24

 

 

 


더보기

 

 

 

 

 

 

민석이의 택시 안 잠꼬대는... 여주 수능 치고 난 뒤에 했던 소리와 비슷하지 않나요...?ㅎㅎㅎ

 

아 오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 사실 분량을 더 늘릴 수도 있었는데... 아님 다음 편으로 넘기거나...

 

그렇게 하면 독자님들의 원성이 자자할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한 편에 수능 + 준면백현세훈 + 민석이 여동생 이 다 들어가있네욬ㅋㅋㅋㅋㅋ

 

원래 기획할 때부터 이 세 에피소드를 다 넣기로 한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삘받고 쭈욱 썼습니다... 군데군데 대충 넘어가는 부분이 있더라도... 용서해주시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힘들었어요..불태워ㅆ죠... 삼일만에 업뎃하겠다는 으iㅈi랄까...★

 

( 아무래도 민성이와 준면백현세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나오겠죠 후후 )

( 그리고 페북편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여주는 오늘 처음 만난 거에요! )

 

 

 

아...그리고 30편 초록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감사해요 ㅠㅠㅠ 1페이지 초록글이었다니... 저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상 최대의 댓글입니다...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보고 감동 받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추천수도ㅠㅠㅠ짱많아ㅠㅠㅠ

암호닉 신청도 엄청 많고... 와웅.... 앞으로 외울 분들이 더 늘어 저는 행복합니다 ㅠㅠ 흑흑 ㅠㅠㅠ

 

정주행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수줍)... 너무 행벅해...★

 

 

암호닉

 

시우밍 / 문돌이 / 델리만쥬 / @고3 / 매력 / 뽀리 / 간장 / 핑쿠핑쿠 / 찝적이 / 시우슈 / 뜨뚜 / 유레베 / 체리 / 암행어사 / 도라에몽 / 뀨르릉 / 이과생 / 재간둥이 / 츄파츕스 / 종대찡찡이 / 슘슘 / 꾸꾸 / 소녀 / 뿜빠라삐 / 초코 / 시카고걸 / 슬리퍼 / 트윙귤 / 요거트 / 슈사자 / 열연/ 딸기요정 / 멜팅 / 모카 / 초무룩 / 약혼자 / 쥬즈 / 러블리 /힘찬이 / 익인1 / 버블 / SH / 너구리걸 / b아몬드d / 으하힝 / 됴랑 / 도동 / yjin / 시하 / 타앙슈욱 / 제이 / 뚜벅이 / 랴랴 / 스티치 / 밀면 / 낭군 / 셜록 / 요정 / 초코칩 / 부릉부릉 / 우울 / 레몬티 / 이연 / 우럭우럭 / 윰 / 시선 / 알람시계 / 이야핫 / 홍홍 / 이퓨리 / 샤넬 / 밍쏘쿠쿠 / 으니 / 촤핳 / 겨울 / 산딸기 / 방부제 / 황자도나롱 / 나랑드 / 봐봐 / 밍쏙 / 민석쌤 / 슈슈 / 됴롱

 

 

님들... 와... 혹시 제가 빼먹거나 이렇다면 바로 댓글에 피드백 달아주시길 ㅠㅠㅠㅠ 제가 너무 많아서 ㅠㅠㅠ 재검토까지 했는데 빼먹으신 분 있으면... 죄소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은 더이상 받지 않습니다.

 

함께 달려주실 분들, 달려왔던 분들!! 앞으로도 쭉 함께 합시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

암호닉 분의 수가 증가한만큼...! 이제 선착 5분께 (쪼...쪼잔한가..ㅎㅎㅎㅎㅎㅎ) 답글 달아드릴게요 ㅠㅠㅠㅠㅠㅠㅠ 어흑 ㅠㅠㅠ 아이시떼루요 여러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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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만쥬 1등!! 만쥬 기분 짱좋음 ㅎㅎㅎ 드디어 여주의 수능이 끝낫군요! 내가 다 후련하네!! 그나저나 민석쌤.. 아니 이제 민석 오빠 ㅎㅎㅎㅎ 가만히 잇어도 귀여움이 뚝뚝 떨어지는데 술취하니까... 너무 귀여워서 감당이 안되는군요.. 후하..후하 그나저나 준면이 민석이 백혀니 세훈이가 속해잇는 동아리는 대체 무슨 동아리길래 그렇게 훈남들만 잇는거죠..? 저 그 동아리 샌액희 시켜주세요~~~~~ 아 그리고 예비 시누이와의 관계도 기대되는군요 둑흔 둑흔
9년 전
육오삼
우올~ 델리만쥬~만쥬님~ 1등 추카추카!!! 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죠... 그 감당이 안 되는 민석쌤... 제가 업어가고 싶네요 ^^ 물론 의도는 불순합니다만 ㅎㅎㅎㅎ낄낄ㄲ리낄..ㅈㅅ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뭔 동아리지? 뭔데 저 동아리 나도 들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뭐야... 왜 동아리 이름이.. EXO일것 같죠..? 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워터향 풍기는 예비 시누이... 나였으면...★ ㅈ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늘 델리만쥬뗌므합니다 껄껄
9년 전
독자2
민석오빠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ㅠ기다리세요 민석오빠ㅜㅜㅜㅜㅠ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아 오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민!석!오!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ㅡㅠ민석오빠가 기다린다가 다했습니다 네...민성이랑 준면이백현이세훈이 빨리 다 나왔으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오늘글도 설렘입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빨리다음편도나왔으면합니다ㅜㅜㅜㅜㅜㅡㅜㅡ누ㅜㅜㅜㅜㅡㅜ마지막으로 작가님 워더ㅇㅅㅇ 제꺼하세요'ㅅ' 제가누구게요!
9년 전
육오삼
저 워더...ㄹㅏ는 단어.. 제꺼하세요... 저거... ㅎㅎㅎㅎㅎㅎ 쥬즈님아니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다들 저한테 누구냐고 묻는 분들이 급증하하셔서 ㅋㅋㅋㅋㅋㅋㅋ 민석오빠가 기다린다!! 육오삼언니가 기다린다!!! 네 죄송^^ 바람처럼 사라질게요 아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합니닷
9년 전
독자13
역시 작가님ㅜㅜㅜㅜㅜㅜㅜ절 맞추셨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민!석!오!빠!사!랑!해!♡!♡ 오늘 하루종일 티켓팅 걱정뿐이였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이 글이 올라와서 정말 기쁩니다ㅜㅜㅜㅜㅜㅜㅜ빨리32편도 기대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작가님 콘서트오실거에요??(뜬금)
9년 전
육오삼
money money해도.. 준며니... 많으면 좋겠지만...★ 돈도 없고... 예... 그렇네요... ㅠㅅㅠ 아쉽지만 다음기회에..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저도...티켓팅되면가고안되면 어짜피광탈인생인거 안가려구요...작가님보고싶어요!!!!!!♡♡(?)
9년 전
독자3
타앙슈욱
9년 전
독자5
타앙슈욱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으어ㅠㅠㅠ 오늘은 민석오빠인가요ㅠㅠㅠㅠ 세훈이 엄청 쿨하네욯ㅎㅎㅎ 동생은 처음나왔는데 피치...저도 피치먹고싶어요ㅠㅠㅠㅠ오늘은쌤에서 한단계업그레이드됐어요ㅠㅠㅠ 뭔가 뿌듯하네욯ㅎㅎㅎㅎ 오늘도 작가님은 사랑이십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다음편에서봐요~~

9년 전
육오삼
와 타앙슈욱님 암호닉으론 처음 뵙네용! ㅋㅋㅋㅋㅋ 이제 쌤에서...오빠로 한층 진화를 했습니다 껄껄 ㅋㅋㅋ 세훈이...과녕 쿨한걸까요...아님 쿨한척한걸까요...저도 참 의문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저랑 사귀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속이 안 좋지만... 피치짱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앙슈욱님도 사랑이십니당!!!!!!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용!
9년 전
독자10
헐...잠시만요 작가님.. 저원래 답글에 또답글은 안다는데 이건뭐죠 잠시만요? 쿨한척이요...?잠시만요 머리속이 복잡해요...뭐죠!??!?!??!?
9년 전
육오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복잡해 하실 필요 없어요!!!! 쿠...쿨한거에요 세훈이는!! 예!! 여주한테 감정없어요!! 혼란을 드렸다면...뎨둉..☆
9년 전
독자4
츄파츕스
9년 전
독자14
꺄ㅑㅑㅑㅑㅑㅑ♡♡ 오늘은 새로운 등장인물이 두명이나 추가됐네요 ㅋㅋㅋㅋㅋ 백현이랑 민성님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민석쌤 동생은 님 붙여야할거 같은 쿨워터 향이나여...ㅎ 뭔가 멋있고 ㅋㅋㅋㅋ my styleㅋㅋㅋ 다음에 다시 만나서 막 얼른 친해지고 그랬으면 좋겠어여 ㅠㅠㅠ 그래서 민석쌤도 쫌 까고 ㅋㅋㅋ 둘이서 몰래 만나고 ㅎㅎㅎㅎ 백현세훈준면이랑도 ㅋㅋㅋ만나서ㅓ 뭔가 이 커플의 애정도를 막 업업 시켜주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다들 제 몫을 톡톡히 할 것 같은 캐릭터들이랄까 ㅋㅋㅋ? (기대×100000000)그리고 민석쌤 ㅠㅠㅠ술주정마저 텐덕사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어쩜 저렇게 귀여운지 ㅎㅎㅎㅠㅠㅜㅜㅜ 진짜 폴인럽 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제가 많이 조화해요 민석쌤 ㅎㅎ 이제 수능 끝났으니 민석오빠 조탕...ㅎ 오빠오빠하다가 자기되고 여보되겠죠??ㅋㅋㅋㅋㅋㅋ 그 날까지 쭉쭉 저와함께 달려봐요 작까님ㅋㅋㅋㅋㅋ♡ 오늘은 스크롤바 쪼금식 안내리고 두번 정독하고 왔습니당 •_< 저 기특해여?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 보고 갈께요 굿밤 작까님 ~~~:)
9년 전
육오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오빠하다가 자기되고 여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댓글 다시는데 오래 걸리셨군요!!! 좋습니다 그런 태도 그런 자세 제가 많이 사랑합니다 (흐뭇) ㅋㅋㅋㅋㅋㅋㅋ 기특하다 못해 이특해요... 네.. 저를 치세요.. 죄송해요... 정도를 모르죠?ㅎ... ㅋㅋㅋㅋㅋㅋ 아마 민성(님) + 준면백현세훈도 앞으로 이 커플에 자극을 해 줄겁니다 껄껄 ㅎㅎㅎㅎㅎㅎㅎ 저런 텐덕사 넘치는 김민ㅅ석 우리 공구좀 합시다... 가지고싶따...김민석..☆ 넌 어디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츄파츕스님도 굿밤 되시고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 하트
9년 전
독자6
어머어머 웬일이니 웬일이니 민석 오빠래 나의 사랑 너의 사랑 김민석을 니가..! ...그래 행쇼 수능도 괜찮게 봤으니 이제 지지고 볶던 말던 너네 몫이야 민석쌤 주사가 참 오예네요 제가 소주 두병에 맥주 다섯병 먹여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저는 매력이네요 이제 뭐 누가 봐도 매력입니다
9년 전
육오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력님이라고 말 안하셔도 몇 문장 읽으니 알겠더라구요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쌤 주사 오예니까 워더...ㅇㅅㅇ...; 싫으시면 매력님 워더 ㅋㅋㅋㅋㅋㅋㅋ 예... 차이면 쿨하게 저도 소주 두병에 남은 맥주 네병 마시겠습니다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사랑 너의 사랑은 매력님이십니다 ★☆ 껄ㄲ껄 제가 좋아하는 우유는? 아이러브우유~♡
9년 전
독자7
헐 6등 문돌이에여 육오삼님 저까지...,.달아주세여ㅎㅎㅅㅎ안돼여? 안돼여? 민소쿠오빠ㅠㅠㅜㅠㅜㅠㅡ아오 내가 다 떨리네 ㅎㅎㅎㅎ오빠라고 하니까 좋아하는것봐라ㅋㅋ 수능끝난거하고 친구들하고 동생중에 최고는 친구들ㅎㅎㅎㅎㅎ훈남친구들ㅋㅋ맞다 페북편또보고싶어여 민소쿠가 여주오구오구하면 친구들이 놀리는거ㅎㅎ
9년 전
육오삼
달아dream 제가 문돌이님을 위해 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저도 저런 훈남친구들 가지고싶네요...얘.. 줌연아.. 내게도 현금을 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ㅈㅅ ㅋㅋㅋㅋㅋ 페북편... 하... 정말.. 힘이든데... 제가... 많은 분들이 염원하시면 다시 특별편을 한 번 추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껄껄 사랑합니다 문돌이님 ♡
9년 전
독자8
종대찡찡이 입니다
아...여주가 이제 민석이오빠래!!!!작가님 민석쌤에서 민석이오빠 ㅠㅠㅠ와 진짜 저말부터 설렘이 ㅠㅠㅠㅠㅠ아진짜 작가님 이러시기 있어요? 저 와전 좋아해요 사랑해요 역시 민석이랑 여주 매력이 ㅠㅠㅠㅠ사랑해요 하트

9년 전
독자9
이야 민석이가 취한 모습을 보다니!!!!! 대박이네.... 취한거 보기 힘들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랑 백현이 그리고 준면이 완전 웃기고 시누이는 완전 쿨하고!!!! 저런 시누이 좋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
민소쿠ㅠㅠㅠㅠㅠㅠㅠ짱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이리 귀여워요ㅠㅠㅠㅠ 작가님 감사합니다ㅠㅠㅠ!!
9년 전
독자12
슬리퍼에야자까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에여@0@ 민석오빠라니...허허헣허허ㅓ허허헣이제더더더더진도를빼야할순간인것같습니닼ㅋㅋㅋㅋ캬컄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142.125
버블입니다~
엌ㅋㅋㅋㅋㅋ민석쌤 술먹으면 왜이렇게 애교가 많아져욬ㅋㅋㅋㅋㅋㅋ예비시누잌ㅋㅋㅋㅋ화끔하셔랗ㅎㅎㅎㅎㅎ예비시누이시니깐 꼭 민석쌤이랑 결혼해야겠넿ㅎㅎㅎㅎㅎ아이좋앟ㅎㅎㅎㅎ그와중에 오빠라 했다고 좋아하는것봨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랔ㅋㅋㅋㅋㅋㅋ준면이는 현실갑부네욬ㅋㅋㅋㅋ그러니까 저랑 결혼해야겠어요.워더.(단호)

9년 전
비회원140.178
힘찬이에요!! 드디어 수능이 끝났네요 이제 여주 편하게 민석이만날거같네요 ㅋㅋㅋ 뭔가 내가 다 편해진다..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6
어어ㅠㅠㅠㅠ그 와중에 오빠 소리 좋아하는 것 봐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텐덕사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렇개규ㅏ옵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한다
9년 전
독자18
민석아ㅠ그저울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시우슈) 여동생까지 만나고 결혼할때가 됐네 가자 이제 시집가자 여주야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이는 오빠소리가 좋나봐? 내가 질ㄹ릴때까지 불러줄수있눈데ㅇㅅaㅇ
9년 전
독자20
네 오빠.. 내가.. 여우한테.. 홀렸... 민석..오빠..... 술..애교.. 세상에...(심정지)(사망)
9년 전
독자21
소녀입니다!! 여주가 드디어 수능이 끝났네요!! 뭐 여주가 만족하면 되는 거니까요!! 민석쌤은 진짜 너무 귀여워요!!!
9년 전
독자22
초코에요!!! 역시 여주!! 안전빵!!! 수고했숴!!! 다른 아이들도 궁금하네요 수능, 잘 봤겠죠?! 그리고 타이밍 좋게!!! 뙇!! €°♡€° 꺄아아아 (feat. 니니) 나왔다! 준백세 나왔다! 헿헷헷 여기서도 $uho... 준멘... 아이 좋아 그리고 민석이 너↓어↑~? 취해서도 귀엽다니...하...제 심장 어쩌실거죠...후...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술 취했는데 오구오구 해 주고 싶을 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가씨(ㅎㅎ)가 참 화끈하니 제 스타일이네요 아가씨 바순희 할 사람 하아아아잇!! 아가씨랑 민석이랑 성격이 닮은 듯 안닮은 듯 참 닮았네요 도착했다고 문자 하라니, 다정해라... 첫 만남에 번호 까지 따고 상여자네 상여자 밍쏙... 아침부터 해장은 하셨나...? 오빠 호칭으로 정신이 번쩍 들었을 것 같긴 하다만ㅎㅎㅎㅎㅎ 앓이를 끝으로 자까님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꾸벅) 오늘도 굿밤♡꿀잠♥되세요
9년 전
독자23
ㅋㅋㅋㅋㅋㅋㅋ민석오빠기다린다ㅋㅋㅋㅋㅋㅋ아짱귀야웤ㅋㅋㅋㅋ드디어수능끝..ㅠㅠㅠㅠ여주많이고생한듯ㅠㅠㅠ
9년 전
독자24
봐봐입니당!!! 민석오빠라니ㅠㅠㅠㅠ 술취한 민석쌤 너무기여운거아닙니까ㅠㅠㅠㅠ설렘설렘한마음으로 잘보구갑니다 댜랑해여♡ㅠㅠ
9년 전
독자25
헐ㅋㅋ저런술주정 사랑합니다ㅠㅠㅠ아침에 카톡도 드럽게설레ㅠㅠ으표현이 갈수록 격해져만가요ㅠㅠ민석이ㅠㅠㅠㅠㅠ흡 젛아라ㅠㅠㅠ
초코칩

9년 전
독자26
ㅠㅠㅠㅠㅠㅠㅠ민석쌤 ㅠㅠㅠ아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렇게빈틈도보여줘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
9년 전
독자27
꿀잼♡!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민석이 술 취한 거 너무 귀엽네요'ㅠㅠ'
9년 전
독자28
재간둥이예여ㅠㅠ어제 일찍 짐들어서 이제봤네여ㅠㅠㅠㅠㅠㅠ민석쌤 ㅠㅠㅠ왜케 술을 많이드신거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음이아프다ㅏ....★오늘 첫 출연한 분들 많네욬ㅋㅋㅋㅋㅋ길게 쓰도 싶은데ㅠㅠ학교가야해서ㅜㅜㅜㅜㅜㅜ이번 편도 잘 봤습니당♥
9년 전
비회원224.94
뽀리에요!! 민석쌤ㅋㅋㅋㅋ 오빠소리에 환장하겠는데요ㅋㅋㅋㅋ 드디어!!!! 여주 수능끝나따!!! 이제 결혼만하면되겠네요!!!!^~^ 워~~후~~ 오늘도 잘 읽었슴니당!! 싸랑해여~~♡♡
9년 전
독자29
슘슘이에요!!!!!
뭔가 댓으로는 오랜만인거같아요ㅠㅠㅠ 제가 요새 정신이 없어서ㅠㅠㅠ 그래도 꼬박꼬박 읽고있어요ㅠㅠㅠㅠㅜ 아 민석쌤에서 민석 오빠라니ㅠㅠㅠ 카톡 마지막말 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대박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아침부터 쥬금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0
셜록이에요! 와 드디어 여주 수능 끝ㅠㅜ 전 이제 고삼인데 왜 제 수능도 끝난것만 같죠ㅋㅋ 이제 맘 편히 연애할 민석이랑 여주 상상하니 괜히 제가 다 설레네요....♡
9년 전
독자31
트윙귤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구오구 여쥬가 그렇기 보고시퍼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민석오빠가기다린대ㅠㅜㅠ완전텐덕ㅋㅋㅋㅋ
9년 전
독자34
초무룩!!
헐ㅜㅠㅠㅠㅠ민석이취한거완전귀여워요ㅠㅠㅠㅠㅠ짱짱!!작가님ㅠㅠㅠㅠ종종숭취한것도써주세요ㅠㅠㅠ아셧죠???

9년 전
독자35
됴롱(도롱이라써있어욤!수정하실수있나욥..? 그냥써도상관은 없지만헣..)
민석이ㅠㅠㅠㅠㅠ 술 취한거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이 와중에 여동생분 쿨내.. 근데 여주가 밉보이지는 않은거 같네요!

9년 전
육오삼
헉!!!!!!!ㅠㅠㅠㅠ바로 수정하겠습니다 ㅠㅠㅠ제 눈이 잠깐 삐었나봐요 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됴롱님!!! 이제부터 절대 안 잊을 것 같네요!! ㅠㅠㅠㅠ 죄송합니다 ㅠㅠㅠ 대신 저의 무한 love를 받아주세요...☆
9년 전
독자36
허루ㅜㅜㅜㅜㅜ민석오빠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제가더설레는이유는뭐죠ㅜㅜㅜ
9년 전
독자37
체리!
수능도 끝났구 점수가 생각보다 잘나와서 다행이에요! 민석쌤 술마진것두 귀엽고 난리ㅠㅠㅜㅠㅠㅠㅠ 동생분! 나쁘게 찍히진않아서 다행이네요ㅎㅎ 오늘도 잘보고가오!!

9년 전
독자38
이연 입니다!
와ㅠㅠ다행히 여주 수능 무사히보고ㅠㅠㅠㅠ민석아ㅠㅠ술먹으면 이렇게귀여워도되는거니!!!!어?ㅠㅠ짱귀ㅠㅠ

9년 전
독자39
시선이에요, 작가님. 오늘 진짜 많은 이야기가 담겼네요. 이제 올해 수능을 칠 나이라서 그런지 여주가 울 때 저도 눈물이 나려고 했어요. 과정이 있어야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순간들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과만 우선시하고 결과에 나타난 점수 몇백점 가지고 그 사람이 어떻게 공부해왔고 어떻게 그러했는지 판단해버리잖아요.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어요. 작년 15학년도 수능날에 올라오는 수능 문제지를 확인해서 그런지 위에서 여주가 시험지를 보고 받았을 충격을 알 것 같더라구요. 가장 공감이 많이 가는 화였던 것 같아요. 수능이 끝나면 허탈하다는데 그 경험이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번, 여러 번이면 어떤 기분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리고 마주한 의도치않은 민석이의 측근들이라니. 민석이 동생이 되게 화끈하네요. 그래서 보다가 헉, 하기도 하고~ ㅎㅎ. 오늘도 잘 읽었어요 작사님. 늘 좋은 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9년 전
독자40
작가님 수능 얘기 나올 때 저 여주랑 같이 울었어요...ㅠㅠㅠ 아직 치지도 않은 수능인데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여주가 그래도 잘 쳐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리도 오빠소리에 넘어가는 민석오빠야... 좋다 이런거 좋다!!!!!! 땡깡피우는거도 좋다!!!!

9년 전
독자41
술취한것도 귀엽다 ㅠㅠㅠ 오빠소리듣고 좋아하는것봐 ㅋㅋㅋㅋ 귀여워
9년 전
독자4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친귀여움ㅠㅠㅠㅠㅠㅠㅠ민ㅅㄱ오빠!!!!!!!!!!!!!!!
9년 전
독자43
b아몬드d이에여ㅜㅜㅜㅜㅜㅜㅜㅜ민석오빠ㅠㅠ아 너무 좋아요ㅜㅠ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44
와 정주행해서 여기까지 왔어요ㅠㅠㅠㅠㅠ 민석이 술취하니까 넘 귀여운ㅠㅠㅠㅠㅠ 이김에 호칭을 아예 오빠라고.....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5
슈사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석이우리집에데려와서술먹여보고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녀석 좋은술버릇을가졌구만ㅋㅋㅋㅋㅋ여자친구만데려달라니..........흐뭇하네...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6
김민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라고 했다며...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7
와 시누이 맘에 든다 진짜 민석아 너네 가족도 좋아ㅠㅠ
9년 전
독자48
대박ㅋㅋㅋ 우리 민석이 주정이!! 취중진담이 나오는건가요ㅋㅋㅋ 기여워랔ㅋㅋㅋ 민성이가 여주 좋게 인식된거 맞겠지요!! 그럴꺼라 믿엏ㅎㅎ
9년 전
독자49
슈슈예요!!민석오빠가 기다린다라니..ㅜㅜ카톡보고 숨멎ㅜㅜ여주도 수능잘봤으니 정말 다행이고 이제 민석쌤과 여주가 아닌 민석오빠와 여주의 연애썰 기대합니다ㅜㅜㅜ♥♥♥
9년 전
독자50
열연!!!!!!!!!!!!!!!!!
술먹엇는데민석쌤귀여운이유는뭐죠?ㅜㅜㅜㅜㅜㅜㅜ취중진담마저귕ㅕ우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는민석이와여주의밖에서의데이트를기대합니당하트하트

9년 전
독자51
작가님......언제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시 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52
헣ㅎㅎㅎㅎ민석오빠가기다린다닣ㅎㅎㅎ
9년 전
독자53
오구 민석이 여자친구 자랑도 하고 술도 먹었어요~? 민석 오빠??? 오빠 소리에 좋아하시는 민석 오빠?ㅠㅠㅠ 민성이도 보고 서로 통성명까지 한 사이는 처음인 것 같아서 놀라하는 것 같은데?? 완전 결혼까지 해야겠네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54
민석오빸ㅋㅋㅋㅋ가기다린닼ㅋㅋ귀어웤ㅋㅋㅋ민석앜ㅋㅋㅋㅋㅋ어케여친이집엘데려다줰ㅋㅋㅋㅋㅋ이자식앜ㅋㅋㅋㅋ웃겨주금
9년 전
독자55
민석오빸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엽다진쩌ㅠ
9년 전
독자56
열요여영 ㅠㅠㅠㅠㅠㅠ 시누이 민석이 다 좋습니다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7
민석오빠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민석이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9
민석오빠 ㅋㅋㅋㄱㅋㅋㄱ 남자들은누구나 오빠라는말을바라네욬ㅋㅋㅋㅋㅋㅋㅋㄲㅋ
9년 전
독자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진짜 너무 귀엽다 끝까지 겁나귀엽기는ㅠㅠㅠㅠ
9년 전
독자61
ㅋㅋㅋㅋㅋ몇화만에 민석오빠 라는말봤어 색다르다 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62
민석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갈수록 귀여워지는드수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63
ㅋㅋㅋㅋ귀여워민석잌ㅋㅋㅋ오빠라고부르니까좋아하는것봨ㅋㅋ
9년 전
독자64
워후 이제 학원안다니까 ㅇ민석오빠라고 마음껏 불러드리죠
9년 전
독자65
워!!!!!오!!!!!!!!!!빠!!!!!!!!!!!!아!!!!!!!!!!!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오빠휴ㅠㅠㅠㅠㅠㅠㅠㅍ너무좋다ㅠㅠㅠㅠㅠ좋아요!!!!
9년 전
독자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민석ㅋㅋㅋㅋㅋㅋㅋㅋ애교떠는거보솤ㅋㅋㅋㅋㅋㅋㅋ보고싶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예 가야죠 어빠ㅠㅠ
9년 전
독자67
미쳤다 민석오빠가 기다린다ㅜㅜㅜㅜㅜㅜㅜ 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넘좋 ㅜㅜㅜㅜ세젤좋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68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리쌤 민석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으아 이제부터 정주행 합니다!!! 정주행기기기기기기ㅣ 뿌에에에에엥
8년 전
독자69
으아아아ㅏ 정주행중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0
ㅋㅋㅋㅋ민석오빠가 기다린다.....ㅋㅋㅋㅋㅋㅋㅋ어 설레서 죽을거같다
8년 전
독자71
오빠래오빠!!!!꺄아!!@^^@
8년 전
독자72
술에 취한 김민석도 왜이리 좋죠.....ㅎㅎㅎㅎㅎㅎㅎ 깨어나서 오빠 소리에 또 좋다고ㅋㅋㅋㅋㅋ 아 설렌다 민석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3
민석이 술취한것도 왜이리 기여운고야아으으응 여주의 수능이끝낫다 축하해!!
8년 전
독자74
아 어떡해ㅠㅠㅠ민석이술마신거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5
정주행하고있어요!늦게알게됐지만.....
8년 전
독자76
아ㅣ민석오빠라니.......... 술에취한거도 너무귀야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서빨리 설레는씬나왔으면...♥♥
8년 전
독자77
하느님..저에게더 민석쌤을 내려주세요ㅠㅠ엉엉.....민석오빠라닠ㄱㅋㅋㄱㅋㅋㅋㄱㅋ여쥬이런...ㅋㄱㄱㅋㅋㄱㅋ기여워ㅠㅠㅠㅠ민섣이더기엽고 여주도 기엽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7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요ㅠㅠㅠㅠㅠ너는이제민석오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ㅠㅠㅠ술에취해도좋은걸어떻게해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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