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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 나는 누구?

 


아침 10시, 정말로 차 한 대가 오피스텔의 입구에 도착했다.

정확하게 정각 10시, 경적을 울리는 소리에 설마 하는 마음으로 창문을 열어 내려다보니 보기만 해도 잘 빠진 리무진 한 대가 오피스텔 앞에 서 있었고 나는 직감적으로 알아챌 수 있었다.

10시에 온다고 했던 차구나.

어젯밤. 꽤 흥미로운 초대장, 혹하는 프로필에 무조건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가도 혹시 쥐도 새도 모르게 장기가 적출되어 꽃다운 생을 마감하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 역시 겹쳐 왔더랬다.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고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는지 눈을 뜨니 아침.

일단은 말끔히 샤워를 했다.

간단하게 토스트로 아침을 해결하고 혹시 몰라 옷도 갈아입고 있으니 정각 10시에 리무진이 오피스텔 앞에 도착을 한 것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 음산한 초대장의 자신만만한 병신의 예언대로 차가 데려다 준 어마어마한 저택의 문 앞에 서 있다.

차에 올라타자마자 준비되어 있던 예쁜 색의 음료수를 마시고 나는 그대로 잠이 들었다.

그런 고로, 나는 여기까지 어떤 길을 통해 어떻게 왔는지 전혀 알 길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이런 성 같은 저택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나는 이제 여기서 돌아갈 방법이 없다는 생각에 조금 무서워지기도 해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제 멋대로 색을 바꾸다 울기 직전이 되었을 즈음, 커다란 저택의 문이 꼭 나를 집어 삼킬 것만 같은 기세로 열렸다.

 


“나여주 씨 되십니까.”

 


백발의 신사가 나를 맞이한다. 그 프로필에 남자들도 눈호강 쩔게 시켜주더니 눈앞의 이 중후한 노신사도 참 멋있다.

멋있는 사람에게 약한 나는 잠깐 넋을 놓았다가 정신을 차리려 고개를 몇 번 흔들었다.

긴장한 나를 알았는지 온화하게 웃으며 오시느라 수고했다는 말도 덧붙이며 천천히 부드러운 손길로 에스코트를 해 안으로 들인다.


 

“우선 초대장을 먼저 보여주시겠습니까?”


 

그에게 어제 받은 태블릿을 보여주자 나를 안내하는 그를 따라 긴 복도를 천천히 걸었다.


 

“초대장에서 말하던 집사님이시죠? 근데요, 그 초대장 집사님이 직접 써서 보내신 거예요?

“아닙니다만, 혹시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가요?

“아니요, 문제는요. 그냥 궁금해서요.”

 


이렇게 점잖고 멋있는 집사님이 그 자신만만한 병신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랍니다.


 

“마음의 결정은 끝나신 건가요, 아가씨?”

“그러니까 제가 여기에 있겠죠.”

“다시 한 번 선택의 기회를 드릴까요?”

“이왕 온 거, 그런 건 됐고 하나만 확실하게 알고 싶어요. 여기서 제 장기 빼가는 건 아닌 거죠?”


 

내 말에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린 집사님은 여러 개의 문 앞에 도착해 걸음을 멈추었다.


 

“자, 굳이 따지자면 지금부터가 시뮬레이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해서 방 한 개를 고르시면 됩니다.


 

군더더기 없는 설명을 끝낸 집사님이 이제 본인은 그만 돌아 가봐야겠다고 한다.


 

“그럼 저는요?”

“저 문 중에 선택하신 곳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됩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아가씨.”


 

정중한 인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집사님의 뒷모습을 보다가 눈앞에 있는 여러 개의 문들을 하나씩 천천히 훑어보기 시작했다.

방문에는 문패가 걸려 있고 거기엔 교복, 결혼, cc, 외국인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의 것들이 적혀져 있었다.

저것이 방의 키워드라는 걸 알았지만 저 짧은 키워드만으로 추리를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뭘 어쩌라는 거야.”


 

한참을 고민하다가 방 하나를 선택했다. 크게 심호흡을 하고 문 앞에 섰다.

결혼 이라고 쓰여 있는 방의 문고리를 잡고 다시 한 번 심호흡을 한 후 눈을 질끈 감고 천천히 돌렸다.

조심스레 한 발을 들이고 한 쪽 눈만 슬쩍 떴는데 어두운 방 안에 커다란 오락기 같은 기계 한 대만 덜렁 나를 맞이한다.

문을 열자마자 뭔가 대단한 게 펼쳐지리라 생각했던 나는 조금 허무한 마음에 허탈한 웃음을 짓는데 기계의 모니터가 켜진다.


 

환영합니다.

기계에 앉아 주세요.

짧은 설정 후에 본격적인 시뮬레이션을 시작합니다.

우선, 당신의 기본 정보를 입력해 주십시오.


 

기계에 있는 커다란 자판을 하나씩 툭툭 두드려 정보를 입력했다.

이름 나 여주

성별 여자

나이 24세


 

당신의 정보가 입력되었습니다.

결혼의 방을 선택한 당신은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미리 드린 초대장에 10명의 프로필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립니다.

이 10명의 남자 중 단 한명은 절대로 당신과 연결 될 수 없는 얄궂은 운명을 타고 났음을 알려 드립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당신의 편, 당신의 조력자이자 든든한 당신의 혈육이 될 단 한 사람을 골라 주십시오.

 


정보도 안 주고 다짜고짜 고르라니 이거 보시오, 기계 양반. 이건 상도가 아니지 않소.

10명 중 단 한명은 절대로 안 된다는 것도 서러운데 이럴 거요?

 

다시 한 번 10명의 프로필이 쫙 뜨고 얼굴을 천천히 훑어보기 시작했다.

다 잘생겼는데. 다 내 스타일인데. 아까운데!!!

내적 절규를 마치고 결심을 한 나는 조이스틱을 움직여 한 명의 프로필 위에 가져다 대고 초록불이 깜빡이는 버튼을 눌렀다.


 

도경수를 선택하셨습니다.

나 여주 씨와 나이가 같은 관계로 이란성 쌍둥이로 설정 됩니다.

오빠, 동생. 하나를 선택해 주십시오.


 

다시 한 번 고민에 빠져 망설이다 동생에 조이스틱을 올려 버튼을 눌렀다.


 

동생을 선택 하셨습니다.

도경수와 나 여주 씨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로 나 여주 씨는 5분 차이의 누나로 설정 됩니다.

도경수를 선택한 관계로 시뮬레이션의 나 여주 씨는 나 여주가 아닌 도 여주로 설정 됩니다.

이하, 나 여주가 아닌 도 여주로 진행합니다.


 

존나 섬세한 듯. 나이가 같으니까 쌍둥이에 몇 분 누나인지까지 알아서 설정해주다니.

근데… 왜? 내가 누난데? 그럼 도경수가 나경수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님?

 

괜히 억울하지만 기계 새끼는 매몰차게 설정 완료 화면을 띄운다.


 

이번엔 남편이 될 사람을 골라 주십시오.


 

기계 양반 또 이러는 거요.

제발 뭐라도 정보를 좀 주시오……

 

이번에도 역시 프로필이 쫙 뜬다. 내 쌍둥이 동생으로 설정이 끝난 도경수를 뺀 나머지 아홉의 프로필이.

아무리 혼자 구시렁거려 봐야 뾰족한 수가 나오지도 않을 거, 얼굴만 쭉 훑어보다가 그냥 느낌으로 가장 끌리는 얼굴을 향해 조이스틱을 굴렸다.

그리고 다시 초록불이 깜빡이는 버튼을 꾸욱.


 

변백현. 도 여주 씨의 남편으로 설정 되었습니다.

마지막 설정입니다.

추가하고 싶은 옵션을 선택해 주십시오.


 

헐, 이건 또 뭐야.

옵션 설정 화면이 뜨면서 옵션 선택 안 함, 반인반수, 뱀파이어, 초능력, 중세시대, 조선시대 등 여러 개의 리스트들이 나열 된다.

여러 개의 시대 설정 옆에는 ‘시대 옵션을 선택 할 경우, 이 방의 기본 시뮬레이션과 설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라는 설명도 친절하게 붙어 있다.

옵션이라……

무난하게 옵션 선택 안 함에 조이스틱을 굴렸다가 문득 든 생각에 이럴 때 아니면 내가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보나 싶어 초능력에 옵션 체크를 했다.


 

옵션 설정이 끝났습니다.

각 인물들의 고유의 초능력과 능력치는 이미 설정 되어 있고 임의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도 여주 씨에게는 초능력이 발현되지 않습니다.

각 인물들의 초능력과 능력치를 알려드립니다.

능력치는 수, 우, 미, 양, 가 의 다섯 등급으로 나누어집니다.

각 인물들의 능력치는 최고치인 ‘수’ 로 동일합니다.

각 인물들의 초능력은 신체 컨트롤 쪽으로 한정 되며 정신, 심리 컨트롤 쪽의 초능력은 인물간의 평화와 공평한 관계를 위해 발현하지 않습니다.


 

공평은 지랄, 이 불공평한 새끼야 나도 뭐 좀 줘라……


 

1. 김민석 - 염빙. 얼리는 능력입니다. 눈, 얼음 등을 자유자재로 만들고 다룹니다.

2. 김준면 - 염수. 물을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3. 레이 - 결계. 쉽게 말해 방어입니다. 본인의 방어 뿐 아니라 주변에 결계를 치거나 상대를 감싸 안는 것으로 방어기제가 발현합니다. 약간의 치유도 가능 합니다.

4. 변백현 - 결박. 말 그대로 움직일 수 없게 만듭니다.

5. 김종대 - 염전. 전기를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번개소환도 가능하며 약간의 빛을 다루기도 합니다.

6. 박찬열 - 염화. 불을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7. 도경수 - 괴력. 파괴. 말 그대로 엄청난 힘입니다.

8. 타오 - 염동. 굳이 행동하지 않고도 물건 등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습니다.

9. 김종인 - 순간이동. 원하는 곳으로 순식간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10. 오세훈 - 염풍. 바람을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옵션 설정 및, 소개가 끝났습니다.

도 여주 씨가 선택한 이 방, 결혼의 시뮬레이션 기본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0명의 멤버로 구성 된 유명 아이돌 그룹 엑소의 가상 연애 프로그램, 그 중 변백현의 가상 부인으로 설정됩니다.

쌍둥이 동생 도경수 역시 그 그룹 멤버로 10명은 같은 집에서 생활을 하며 도 여주 씨 역시 그 곳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시뮬레이션이 시작되면 도 여주 씨는 자연스럽게 그들과 섞여 있을 것입니다.


 

뭐야, 그러니까 가상의 가상이야? 뭐 존나 액자식 구성이냐. 이 새끼들 가상 더럽게 좋아하는 듯.


 

촬영은 일주일에 두 번, 숙소에 카메라가 설치되기도 하고 따로 촬영을 나가기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촬영을 뺀 나머지의 시간엔 도 여주 씨가 원하는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갈 때에 도 여주 씨의 남편은 변백현 이지만 그 외의 시간은 어떤 인물과의 어떤 관계, 또는 이벤트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변백현 역시 포함이며 도 여주 씨의 쌍둥이 동생 도경수는 제외 됩니다.

단, 시뮬레이션이 시작되면 지금과 같은 설정 또는 선택의 버튼은 따로 주어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시뮬레이션 안의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그 때 그 때의 도 여주 씨의 말과 행동이 시뮬레이션의 진행을 좌우합니다.

도 여주 씨를 위한 시뮬레이션이니 만큼 모든 인물은 도 여주 씨에게 기본적으로 평균치의 호감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각 인물과의 호감도를 높이거나 낮추는 것, 각 인물과의 이벤트 발생, 각 인물과의 관계와 엔딩 여부는 도 여주 씨에게 달려 있습니다.

기본 설명 및 옵션 설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도 여주 씨의 가상현실 세계로 들어갈 시간입니다.

부디 즐거운 시간, 행복한 기억만을 남기기를 바랍니다.

주의사항

이 시뮬레이션은 변백현과의 가상 결혼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종료 됩니다.

가상이긴 하나 엄연히 현실입니다.

각 인물과의 관계와 시뮬레이션의 흐름은, 이 안에서 만큼은 현실이자 소통입니다.

짜여진 공럅법이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현실이긴 하나 엄연히 가상입니다.

반드시 도 여주가 아닌 나 여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모니터가 꺼지고 다시 어둠으로 가득찬 방에 혼자 있는 게 조금 무서워지려는 찰나, 그냥 벽이라고만 생각했던 한 쪽 벽면이 스르륵 옆으로 밀리며 과하지 않은 빛을 낸다.

일단 기계에서 일어나 그 곳으로 가서 서니 길이 쭉 놓아져 있고 작은 빛은 길의 저 끝, 그러니까 내가 입성한다는 그 가상현실의 입구쯤으로 보이는 곳에서부터 나오고 있는 것 같았다.

옆으로 열린 벽의 저 멀리 보이는 빛, 그 가상현실의 입구로 가기 위해 나는 한 걸음을 뗐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느릿하게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얼마쯤 걸었을까, 빛이 가까워져 눈이 심하게 부시다는 생각과 함께 눈앞이 하얘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겠네요.

전 편에 응원해주신 분들, 신알신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첫 암호닉 [오곡] 님 감사드려요. 꼭 기억 할게요!

초능력에 관해 말씀 하나 드리면, 임의로 엑소의 능력에서 바꾼 것들이 있습니다.

초능력은 그저 제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사심에서 슬쩍 끼워 넣은 것이라서 매끄럽지 못 할 수 있다는 점 미리 양해 구합니다.

또한 주된 것이 아니라 가끔 재미를 위한 요소들로 소소한 장면들로 이루어질 듯 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후에 진행이 어떻게 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지금은 그렇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다음 편에서 봬요!

 

* 질문이 있어요. 가끔 욕들이 나오는데 혹시 불마크를 달아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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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21
우와...추천누르고갈께요진짜재밌어요작가님
9년 전
비회원95.144
나!!!!!!! 왔!!!!!!! 다!!!!!!!! 초능력이라니... 초능력이라니! 아ㅠㅠ 정말 이런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 편도 잘 봤습니다 :) 다음 편도 기대하면서 항상 응원할게요 작가님! ㅎㅎ
9년 전
독자1
영상인 가상 시뮬레이션을 보는 것같아요ㅎㅎ
9년 전
독자2
헐 도여주가 되었다...!! 경수같은 동생 있으면 진짜 좋을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다음화부터 제대로 시작되는거죠? 완전 기대되요!!!
9년 전
비회원219.145
결박선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이거야!! 불마크도 있겠죠? 근데 난 못보겠지 비루한 비회원이니깜....
9년 전
독자3
도여주라니..... 아니 그냥 너랑 같이 살고 싶어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헐 싄기하다 신알신이여
9년 전
비회원245.184
자까님 이거 머예여!!!!!!빼애애액!!!!!!!!꿀잼이자나여!!!!!!!!빼ㅐㅐ애애애액!!!!!!!
9년 전
비회원6.48
액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작가님 너무 재미있어요 정주행 중입니다~~~~
9년 전
독자5
워후 초능력 ㅎㅎㅎ 작가님 전 사극도 (사심충만)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6
우아ㅜㅜㅜㅜㅜㅜ대박이에여ㅠㅠㅠㅠㅠㅠ다음내용기대되네ㄴ여ㅜㅜㅜㅜ잘보고가용
9년 전
독자7
와 이글을 이제보다니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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