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변백현] 관심
w.놀이터
"남자친구 있어?"
"네? 아, 아니요"
"아, 반지끼고 있길래 난 또 있는줄 알았네"
몇주전부터 알바를 시작하게 됬는데 아니 글쎄 나보다 한살많은 오빠가 말이 너무 많다. 어느 학교를 다니냐부터 공부는 힘들지 않냐, 19살인데 공부를 해야지 왜 알바를 하느냐까지 말이 너무 많아도 너무 많다. 친구들은 나에게 관심이 있는것 같다곤 하지만 그냥 말이 많은 오빠같다.
근데 이번에는 내가 끼고있는 반지를 보고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다. 나도 남자친구와 낀 반지였음 좋겠지만 아쉽게도 작년에 아빠가 생일선물로 사주신 생일선물이였다.
대체 무엇때문에 나에게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관심을 받는입장인 나로썬 매우 부담스러워 대충 대답을 하고 자리를 뜨려고하니 나의 전화번호를 묻는다. 주지않으면 귀찮게 따라 붙을것같아 오빠가 내민 핸드폰에 번호를 찍어주고 돌려주니, 나에게 물어온다.
"오빠어때?"
라고, 그저 난 같이 알바하는 오빠로써 어떻냐고 묻는줄알고 그냥저냥 괜찮다고 말하니 뭐가 그렇게 좋은지 눈꼬리가 휘어지도록 웃는다.
"나도 너 괜찮아"
딱히 대답을 원하고 한 대답이 아니였는데. 그냥 오빠의 대답에 고개를 대충 끄덕이고 자리를 옮기기 위해 발걸음을 때니 오빠가 내 팔목을 잡는다. 순간 당황해 오빠의 얼굴을 보니 미묘하게 미간이 찌푸려져 있다.
"아니, 내가 너한테 관심있다고 그렇게 어필을 했는데 반응을 안주냐"
"......"
"내가 꼭 너한테 관심있다고 말해야 반응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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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놀이터입니다. 우와 되게 글잡왔는데 설레요.
오늘 제 글의 주인공은 백현이!!!
다음에는 누구로 와야할지 고민중인데 다음에는 더 재밌는 작품으로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타가 나도 귀엽게 넘어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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