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징이 혼성그룹EXO 여자멤버인썰 03
그렇게 회의를 마치고 너와 종인오빠는 멤버들 몰래 어떻게 둘이서만 빠져나갈까 생각했어.
음....넌 굳이 오늘안가도 되는데 종인오빠는 오늘 꼭 가고싶은 눈치였어.
그때
"여주야"
"네?"
"오늘 태민이 연습실에 있다는거 같던데 보러갈래?"
"어.....네!"
"어? 태민이가 연습실에 있다코? 가치가자 타어더 갈래"
"어...그..럴래? 일단 연습실에 있는지 전화좀 해볼게.."
그렇게 종인오빠는 나가고 너는 종인오빠가 연기하는게 어색하기도 하고 진짜 가고싶구나 싶어서
뭔가 웃음이 나는거야
"여주 왜웃어?"
"아ㅋㅋㅋㅋㅋ아니에요"
"뭔가 있는거 같은데?"
"둥아"
"네?"
"너 종인이랑 둘이 어디가기로했어?"
당황하는 너, 그걸 단번에 알아 맞힌 찬열오빠야
"어...어떻게 아셨어요?"
"그냥 종인이 연기하는거 너무 티나"
멤버들은 이 사실을 알고 전부 다 빵터진거야
"그래서 김종인이 오늘 뭐하쟤?"
"둘이서.. 영화보자던데요?"
"와ㅋㅋㅋㅋ김종인 지금 둥이한테 작업거는거야?"
"총인이 온다 초용히해 초용히!!"
그때 종인오빠가 문을 열고 들어왔어
"태민이 회사에 있데?"
"아니 아까 갔데"
"여주야 그럼 오빠랑 오늘 영화보러갈래?"
"네?"
"오늘 뒤에 스케줄없지?"
"네!"
그때 넌 살짝 눈을 돌렸는데 종인이가 빤히 쳐다보고있었어.
"안갈꺼야? 약속이라도 있어?"
"어...ㄱ..그게.."
"야 그럼 찬열이랑 여주는 영화보러 가! 우린 다 숙소가자!"
"그래그래 준면이말대로 하자"
"그럼 우리 먼저 갈께!"
찬열오빠는 너의 손을 끌고 회사밖으로 나갔어
"아 진짜 김종인 이녀석 웃기네"
"그쵸ㅋㅋㅋㅋㅋ"
"우리진짜 영화보러갈래?"
"네?"
"너 오늘 나만 안깨워줬으니까 나랑 영화나보자"
"ㄱ..그건 미안하게 됐지만 오빠만 안깨운거 아니에요!!"
"어허 막내가 말이 많네!"
"...치.. 알겠어요! 그럼 영화는 오빠가쏘는걸로!!"
"그래! 가자!"
그렇게 너랑 찬열오빠는 팬들 눈을 피해서 회사밖으로 빠져나온다고힘들었어.
찬열오빠가 매니저오빠한테 차를 빌려서 그차를 몰고 영화관으로 왔어.
자동발매기앞에서 뭘 볼까 고민하는데
"난 이거보고싶어 어때?"
오빠가 고른건 공포영화였어
무서운걸 잘 못보지만 오빠가 보고싶다고하기도하고 아침에 안깨워준것도 미안하기도하고, 다른건 시간도 애매하기도하고,
그리고 중요한건 오빠가 영화보여주기로한거니까 너도 좋다고했어.
"그거로봐요!그럼!"
찬열오빠가 예매를 하고 팝콘도 사고 약 10분정도 기다린후에 상영관에 들어갔어.
공포영화이기도하고 시간도 좀 늦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없었어.
우리가 예매한자리는 제일 뒷줄 가운대였는데 우리줄엔 우리밖에 없더라고!
그렇게 앉아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지.
보는도중에 무서운장면도많고 놀라는장면도 많았어.
보는내내 너는 눈꼭감고 움찔거리고 놀라고 장난아니였어.
다음부턴 공포영화는 진짜 안본다고 다짐할정도였지.
보고있는데 뭔가 무서운장면이 나올거같은 느낌인거야.
그래서 너는 주먹을 꼭쥐었어.
근데 그때 옆에서 오빠가 귀에대고
"무서워?"
이러면서 네손을 꼭 잡아주는거야.
뭔가 누군가 잡아주니까 좀 안심이 되기도하고 좀 덜무서웠어.
그때 무서운장면이 딱 나온거야
그순간 오빠가 다른쪽 손으로 너의 눈을 가려줬지.
그렇게 오빠한테 의지(?)해서 영화를 다보고 끝날땐 진짜 뭔가 악몽꾸다 일어난거처럼 기진맥진했어
"이럴줄 알았으면 이거보지말껄그랬나..! 다음엔 재밌는거보자 그땐 너가골라"
"에이.. 나름 재밌었어요!"
이렇게 서로 이야기하면서 영화관에서 나와서 주차장가서 차를 타고 숙소로 가
근데 가는동안에 영화보면서 힘을 다 빼서그런지 졸린거야. 점점 눈도감기더니 그대로 넌 잠들었어.
.
.
.
.
"여주야!!"
"..."
"영화 본다고 힘들었나보네.."
찬열오빠는 그렇게 네가 잠에서 깰때까지 기다려줬어.
너는 차가 움직이는 느낌이안들길래 잠에서 깼어
"... 어? 다왔네.."
"깼어?"
"아.. 다오면 깨워줘야져!!"
"아침에 너도 나 안깨워줘놓고 뭘?"
"아오빠진짜 끝까지 이럴거에여?!!"
"장난이고!! 너 깨웟는데 세상모르고 자더라!"
"아..."
"영화보면서 손을 얼마나 꼭 쥐었길래 손바닥이 이렇게 빨게.."
"아... 그냥 무서운거 잘못봐요.."
갑자기 네손을 잡고 손바닥을 보더니
"야!"
"네?"
"야 너진짜 손바닥이 이게뭐야"
넌 더러워서 그러나 싶어서 손을 자세히봤는데
내가봐도 정말 미련할정도로 손바닥에 손톱자국도나고 약간 멍도 들었어
"헐...."
"어휴 이 바보야 무서우면 나한테 무섭다고했으면 됐잖아!!"
"헤헤.. 그러게요!"
오빤 네 머리에 안아프게 살짝 꿀밤때리더니
"다음부턴 혼자 앓고있지마라! 뭐든!"
"네!!!"
너는 뭔가 찬열오빠한테 설렘을 느꼈어
"둥아 우리 이제 숙소가자, 멤버들이 늦게왔다고 엄청 뭐라하겠다!"
"아!!.. 종인오빠는 어떡하죠?"
"ㅋㅋㅋㅋㅋㅋㅋ아 김종인"
"이제 또 저는 시달리겠네요.."
"나중엔 내가 종인이랑 나갈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줄게 종인이 보고 괴롭히지말라 그래!"
"네!"
그렇게 너랑 오빤 차에서 내리고 숙소에 들어갔어
근데 다들 안기다리는건지 거실에도 아무도 없고 오빠가 잘자라며 오빠가 먼저 방으로 들어갔어
너도 네방에 들어가서 불을 딱 켰는데
"아악!!!!"
백현오빠가 침대위에 누워서 있는거야
"뭐야, 이제온거야?"
"네.. 근데 오빤 여기서 뭐해요?"
"와, 박찬열김여주 이거 안되겠네?"
"...."
"시간이 몇신데 지금들어와!!"
"헤헤... 다음부턴 일찍들어올께요!"
"말로만?"
"아니 진짜 약속해요!"
너가 손가락으로 약속표시를 했더니 오빠가 손을 걸면서
"약속했다 분명히!"
백현오빠도 피곤했는지 너보고 쉬라그러고 방을 나가
"오늘은 너도 피곤할테니까 자기전 뽀뽀는 생략!"
그러고 나가는데 뭔가 오빠인데도 귀여운느낌?
이렇게 너를 설레게하는 오빠와 뭔가모르게 귀여운오빠와 너를 잘 챙겨주는 오빠들덕에 오늘도 너는 힘을내고 열심히 EXO멤버로 활동하는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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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오랜만에왔죠?
죄송해요.ㅠㅠ 시험끝난 기념으로 글하나 투척하고갈게요!
특별편으로 멤버들이랑 카톡한글 이런거 올려볼까하는데 독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무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다시고 구독료도 다시 받아가는 절호의 기회도 놓치지마세요!!!
사랑해용!
[김준면 ATM] [이그조] [오렌지]
암호닉 분들도 사랑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