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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엑소 라이즈 온앤오프 성찬
카메가이찌방 전체글ll조회 40312l 7




“흣…아앗”
“여기 느껴?”
“…하…후우…”


나는 웃으면서 성재의 가슴을 만졌다.
아까 전의 정사 때문일까? 살짝 닿는 것 만으로도 성재는 금방 느꼈다.


“더 할까?”
“ㅆ,ㅡ후으,…하지마”
“……더 하고 싶어지네”
“…뭐라는거야! 충분하잖아!!”


스케줄은 다른 멤버 다섯 명 에게만 들어왔기 때문에 숙소에는 나랑 성재뿐 이었다.
우리는 평범한 멤버와, 사이 좋은 형과 동생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랬는데, 어째서 위에 있는 상황이 되었을까.
그건 수 분 전으로 돌아간다.




멤버들이 스케줄 때문에 숙소를 나간 뒤.
나는 방에서 만화책을 읽고 있었고, 성재는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재밌는 방송이 없어서일까? 방문을 열고 성재가 들어왔다.


“일훈이형!”
“…어? 왜 그래?”
“심심하니까, 게임하자!”
“…아니, 나는 만화책이 읽고싶은데.”
“에? 하자아~~”
“그~러~니~까~, 나는 만화책이 읽고싶다고!”
“치사해”


내가 거절하자 성재는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을 지었다.
열아홉살 에다, 이제 곧 성인이 되는데 진심으로 애 같다.


“왜?”
“으으, 나 혼자서 노는건 외롭단말야”
“아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그러면, 게임대신 이걸 보자”


다른 멤버들은 성재의 이런 얼굴에 약하다.
뭐 그건 나도 마찬가지 일까나.
그 후 나는 보고 있던 만화책이 아닌 다른 책을 꺼냈다.


“…응? 뭐야 이거?”
“나도 몰라. 몇 일전에 팬이 [오빠 이거 봐주세요] 라면서 준거야, 잊고 있었는데 왠지 널 보고 있으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내 손에 들린 건 30페이지도 안되 보이는 가벼운 책이었다.
그걸 펼치자 설명문이 써져 있었다.


[일훈 오빠랑 성재 오빠! 이건 제가 쓴 팬픽이에요! 18금이니까, 씬 이 나와도 부디 놀라지 마세요!]라고 쓰여있었다.
놀라지 말라고 해도, 이미 당황했는데.
문득 옆을 보자 성재는 순수한 얼굴로 갸웃거리고 있었다.


“어째서 놀라지 말라고 써있는 걸까?”
“글쎄~”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다음 페이지로 넘겼다.




팬픽속의 나와 성재는 아이돌 이었다.
아하,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리얼물이라는거군?
그리고 18금 씬도 나왔다.
다른 멤버들이 없는 숙소 안에서 성재가 하자고 졸라서, 내가 성재를 덮쳤다.
씬은 정말로 레벨이 높아서 진짜 있었던 일도 아닌데도 부끄러웠다.
이거 정말로 나한테 준 애가 쓴 거야?
아무리 봐도 중학생이상으로는 안보였는데


“있지, 이거 뭐야?”
“보면 알잖아? 팬픽이야. 너랑 내가 사귀는 사이로 나와.”


그러자, 성재는 생각하는 얼굴을 했다.


“그런데, 왜 내가 여자역할이야? 누가 봐도 남자역할은 나잖아?”
“하?”
“키도 내가 더 크고, 얼굴도 더 멋진데…”


뭐시라??!!
확실히 나는 성재보다 키도 작고, 얼굴은 멋지다기보단 귀엽지만(눈물)
그걸 본인 앞에서 말하다니!!
웃기지마!!!!
나도 키 더 크고 싶고, 얼굴도 멋져졌으면 좋겠다고!(눈물)


아, 재밌는거 생각났다(썩소)


“그럼 확인해볼까? 내가 남자역할에 어울리는지 니가 어울리는지로”
“어떻게?”
“이렇게!!”
“우앗!! 일훈이형! 뭘하는……읏…흐읏…ㅆ”


처음에는 가벼운 입맞춤이었지만 내 혀가 성재의 입안으로 들어간 뒤에는 곧바로 깊은 키스가 되었다.


“후…응…ㅇ…”


성재는 얼굴이 붉어지고 호흡도 거칠어졌다.
헤에, 경험이 없구나~키스만으로도 이렇게 되다니.
나는 아무렇지 않은데 (썩소)
역시 일년차이는 상당히 커.


“…후…응…뭘…하는…하아…거…야…”


키스한 뒤의 성재 얼굴은 정말로 위험해.


“확인하는 거잖아?…이것만으로 이렇게 되다니…역시 넌 여자역할이네?”
“하아? 뭐라는거야? 갑자기 키스 당하면 당연히 괴롭지!!”
“아, 그것도 그렇네. 그럼 좀 더 올바른 방법으로 확인해볼까? 내가 여자역할에 맞는다면, 확실히 인정할 테니까”
“알았어……. 흐응, 그래도 내가 남자역할인건 당연하지만……읏? 우읏!!!”


놀라서 나를 보는 성재를 무시하고 나는 키스를 하면서 윗옷의 단추를 풀었다.
성재야~남자로써의 너의 인생은 이제 끝났어(썩소)
경사났네 경사났어~




“흣……아앗…아아…”
“여기 느껴져?”
“아……읏…”


나는 팬픽에 나와있던 18금 씬 에서 내가 했던 행동을 하나씩 기억하면서 현실 속의 성재에게 적용시켰다.
팬픽 속의 성재처럼 현실 속의 성재도 같은 부분에서 느꼈다.
……어째서 그 아이가 성재의 느끼는 부분을 알고 있지?
아니, 그 덕분에 나는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 서, 좋지만서도.


“아앗…!”
“아! 여기에서 좀더 느끼는구나! 여긴 팬픽에서도 안 써져 있던 곳! 그 아이한테도 알려줘야지!”
“…읏……알…리지…마…하읏”
“후훗, 알리지 말라고 할 때가 아니잖아? 여긴 좀더 느껴?”
“아앗!!”


오옷!!! 장난아니다!!!! 성재의 느끼는 부분을 내가 또 찾았어!!
…라기보다…,얘 어디든 느끼는 거 아냐?


“…일…훈이…형…이제…그만하자……흣……내가……읏……여자역할…이어도……상…관 없으니까…하읏…”
“어? 벌써 그만두고 싶어? 난 즐거운데”


나는 어째서인지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처음엔 누가 팬픽 에서 남자역할에 어울리는지 여자역할에 어울리는지를 겨뤄 보는 게 목적이었다지만
여기까지 오자, 나는 좀 더 하고 싶었다.


“그럼 이걸 해보자, 이 이상 안 할 테니까. 알았지?”
“응………아앗!! 뭐하는거야!!”
“이게 마지막이니까 참아”
“누가 봐도 지금 행위가 마지막 행위 잖았……아앗…ㅆ…하…지마…”


그래, 성재야 네 말 그대로야.
나는 손가락 하나를 성재의 엉덩이에 넣어봤다.
팬픽 속에서 내가 했을 땐 [더러워]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더럽진 않네.
오히려 숙소에 돌아온 멤버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져.
“나 성재 덮쳤어!” 라고(썩소)


성재는 아픔 때문인지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
좀더 큰 소리로 울면 좋을 텐데.


“더 들어간다”
“……아아…아아앗……읏…아파…”
“잠깐만 참아”


어느 순간부터 인가 성재의 엉덩이에는 내 손가락 네개가 들어가 있었다.
아, 이거 해도 되겠는데?
그 전에 로션을 발라야겠어.


“이제 충분히 들어갔으니까, 해도 되겠다”


그렇게 말하고 손가락을 뺀 뒤 그걸 넣었다.


“…하아앗…!!”
“좁…아…”
“하읏…으…”


당연히, 남자끼리의 관계는 처음이니까 들어가는 쪽도 엄청 괴롭다.
뭐 성재가 좀더 괴로울 테지만.


“좀 힘 좀 빼봐, 나도 아파”
“……내가…더…아…파…”
“그래도 좀 있으면 느낄 거잖아? 팬픽 에서도 처음에 아파했으면서 나중엔 나보다 더 좋아했잖아.”
“하아앗! 그건 팬픽 속의 나!!!!”


벌써 성재의 얼굴은 눈물로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다.
우와!!!! 완전 섹시한데?!


“움직인다”
“…하앗……아아앗!!”


나는 움직이고 성재는 울었다.







정사가 끝난 뒤에도 나는 가만히 있지 못했고, 맨 위에 써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밖에선 멤버들이 스케줄이 끝나고 돌아왔는지 소란스러웠다.
………어?! 좀 더 사람이 많은데?! 여자도 있어.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은 비스트 선배들이 1위를 했었지?
그 파티를 우리 숙소에서 한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어.
어째서 우리 숙소에서 파티를 하는진 이유는 모르겠지만서도.




그리고, 당황한 우리들이 뭘 하기도전에 갑자기 방문이 기세 좋게 열렸다.




“일훈아! 성재야!! 파티다!!! 얼른 나와!!……?!…….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은광)
“은광이형!! 무슨일이야!!!!!!!!!!!!!……꺄아아아앗?!”(민혁)
“무슨일이야!!!!…응?……우오오오오옷!!!!!!!!!!!!!”(현식)
“왜 그래?…응?!……에……”(창섭)
“……뭐야…………우읏?!”(프니엘)


은광이형의 비명소리에 다른 멤버들도 방안에 들어왔다.
그래서, 들키고 말았다.
……거기서 끝났으면 좋으련만, 선배들과 매니저 형들과, 사장님도 왔다.
아? 하아아아아?! 사장님??!! 이라고!!!!!!!??????????



멤버들에게도 보이는 것도 창피한 일인데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보였다.
그러자 성재는 [으아아앙!!!] 하며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고, 나는 모든 걸 설명할 수 밖에 없었다.


그건 그렇고, 그렇게 크게 우는걸 지금 보이다니, 약았어.






그 다음 어떻게 됐을 거라고 생각해?
응, 나는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살해당할뻔했어(땀)
매니저 형들이랑 사장님이랑 선배들에게도…(땀)
진심 무서웠어~훌쩍훌쩍(눈물)
그리고 강제적으로 방도 바꾸게 되었고, 팬픽은 불태워졌어.
팬아 미안해~네가 쓴 팬픽을 지키지 못했어.




하지만 내용은 확실히 머릿속에 있어(우훗!)
왜냐하면 실제로 했으니까.
일 이외에는 성재 3미터 이내 접근금지명령은 슬프지만(눈물)






이거 제가 장난삼아 일웹에서 성재총수홈을 만들고 거기에다 올렸던 팬픽인데요

그걸 다시 한국어로 바꿔서 올린거라, 좀 이상한 부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내용은 팬픽속 남자역할 여자역할은 누가 어울리나 배틀하다가 일을 치룬 일훈이와 성재의 이야기이구요
승자는 당연히 일훈이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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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국수
10년 전
카메가이찌방
!!!!!!!!!!!!!!!!!!!!!
10년 전
독자2
찾았다!!!!!
10년 전
카메가이찌방
잌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에욬ㅋㅋㅋㅋ
10년 전
비회원206.65
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161.106
드디어찾았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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